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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섭외 논란’ 장수군 “소통 부재로 혼선…태연과 김태연에 사과” [공식]

장수군이 지역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축제의 운영대행사인 JTV는 18일 장수군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개막 축하공연 가수 섭외 중 사전 기획 단계에서 전북 출신 가수인 소녀시대 태연 님의 섭외를 고려하였으나 사정상 포기하였고, 이미 섭외를 완료한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의 출연 사실을 주최 측인 장수군에 미리 알리지 못해 큰 혼선을 빚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대행사의 소통 부재와 미숙한 대처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소녀시대 태연 님,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 그리고 팬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번 섭외 논란으로 피해를 입은 장수군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운영대행사는 소녀시대 태연 님과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 측에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소속사 측에서도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길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운영대행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더욱 신중한 자세로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장수군 또한 “운영대행사와의 소통 부재로 인해 일어난 혼선과 이로 인해 상처를 입은 지역주민, 소녀시대 태연 님,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 두 아티스트의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사과드리며,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는 9월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라인업에 소녀시대 태연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포스터가 공유됐다. 그러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섭외 받은 적도 없다”며 출연설을 부인했다. 이후 실제 섭외된 가수는 김태연으로 밝혀졌으나, 장수군 측이 또다시 그의 출연도 부정하며 혼란을 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18:05
스타

남진•조정민, 도봉경찰서 홍보대사 위촉..“시민 관심과 참여 확대되길”

서울 도봉경찰서는 가수 남진과 조정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열렸으며,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남진과 조정민은 도봉경찰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두 사람은 앞으로 도봉경찰서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사이버도박 근절 홍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은 “경찰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에 힘을 보태는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겠다. 앞으로 도봉구, 더 나아가 대한민국 범죄예방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도봉경찰서는 “두 가수의 대중적 영향력을 통해 주요 치안정책 및 경찰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환 도봉경찰서장 서장은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한편 남진은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 진행, 신곡 발매 등 여전히 강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조정민은 최근 직접 작곡한 신곡 ‘가지지 못한 사랑’을 발매하며 신곡 홍보를 위해 활발한 방송 및 무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16:55
경제일반

대한상의, 경주서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열어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10월 말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막을 100여일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와 국회, 경제계가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주 APEC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10대 그룹과 주요 기업 대표 등 20여명, 국회와 정부에서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인 정일영 민주당 의원,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오는 10월 28~31일 열리는 APEC CEO 서밋에는 전 세계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및 임원 약 1천700여명이 참가한다.올해 주제는 'Beyond Business Bridge인 3B'로,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Business),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Bridge)는 비전을 담았다.APEC 민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주 APEC CEO 서밋은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글로벌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파트너십을 설계하는 민관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추진위 체계 아래 정부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정상외교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기현 국회 APEC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5 APEC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계가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국회 APEC 특위와 APEC 민간 추진위는 APEC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 전당을 시찰하기도 했다.박일준 위원장은 "APEC CEO 서밋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한국 경제의 혁신 역량과 기업 생태계를 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남은 100여일 글로벌 CEO 초청과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경제외교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5:24
산업

코엑스 아쿠아리움, 새로워진 ‘씨라이프’ 26일 오픈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연다. 18일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새로워질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맞이하기 위해 전날 리브랜딩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리브랜딩 프리뷰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와 함께한 미디어 초청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호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생물 복지 강화를 비롯해 몰입형 체험 콘텐츠 도입을 목표로 2년간 리브랜딩을 준비해왔으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라며, “25년간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7월 26부터는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세 가지 타입의 신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별빛 바다 △물범 해변 △해마의 비밀 정원이. 또한 서울 아쿠아리움 최초로, 바닥이 투명한 보트를 타고 수조 위를 누비는 ‘해양 탐험선(Glass Bottom Boat)’과 해양생물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테마존 체험 요소를 통해 더욱 풍부한 관람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0:04
자동차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 기념 시승 모집 이벤트

KG모빌리티(KGM)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에 앞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시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 기념 시승 모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7월 하순 개관 예정인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GM Experience Center) 부산’은 경기도 일산과 서울 강남에 이은 KGM의 3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로,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KGM 브랜드를 소개하고 KGM만의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KGM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부산을 대표하는 KGM 부울경(부산, 울산, 경상남도)의 핵심 시승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 6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을 공개한 ‘KGM Forward’를 통해 친환경 차 개발에 대한 로드맵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객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전국 확장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을 기념해 준비한 시승 프로그램은 오픈런 시승과 리프레시 시승 이벤트 등이다.‘오픈런 시승 이벤트’는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 예약 후 시승을 완료하면 250명에게 KGM 시그니처 센트 패키지(디퓨저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로, 시승 예약은 18일~24일까지며 시승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루어진다.‘리프레시 시승’은 단순 시승을 넘어 여행과 휴식 그리고 드라이브를 모두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신청자를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4일간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는 시승권과 함께 아이패드 에어 11을 증정(1명)하고, 2등은 토레스 캠퍼 시승권(4일)을 4명에게 제공한다.KGM 관계자는 “KGM은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구매 여정을 제공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KGM 모빌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일산과 강남 그리고 부산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10개 이상을 새롭게 오픈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KGM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판매 네트워크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09:56
e스포츠(게임)

e스포츠 지역 리그 '2025 KEL' 본선 6주차 경남·인천서 펼쳐진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FC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 종목이 각각 경상남도 진주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2025 KEL'은 올해 출범한 지역 기반 리그다. 지역 선수들의 성장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본선 5일차까지 진행된 'FC 모바일' 종목의 A조에서는 이원상(FN 세종)이 14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Ahine' 유창호(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와 'Hanul' 이한울(부산 BeSPA)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B조에서는 '모해모모야' 남현욱(양주 웨일즈)이 12승 4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SODA' 홍지홍(FN 세종)과 김경래(경기 이네이트)가 1승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FC 모바일' 종목의 본선 6일차와 결선 1일차 경기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본선 6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3위까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1일차에서는 승자조와 패자조 결승에 오를 3명의 선수가 가려질 예정이다.본선 5주차까지 진행된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는 FN 세종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FN 세종은 본선 4·5주차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주차별 누적 상금 410만원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이터널 리턴' 종목 본선 6주차 경기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슈퍼위크'로 펼쳐진다. 이번 슈퍼위크는 '이터널 리턴' 정식 출시 2주년 기념 행사의 일부로 진행된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5 PMWC) 일정으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가며, 오는 8월 재개될 예정이다.대회 현장 관람은 무료다.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옛 아프리카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7 15:01
프로축구

강원FC,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데이로 팬들과 만난다

강원FC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K리그1 2025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지난달 28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강원FC는 홈에서 메인 스폰서의 기운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강원FC의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데이로 꾸며지며, 경기 전에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광판에 포착된 팬에게는 ‘하이원리조트’ 콘도 이용권과 ‘하이원워터월드’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강원FC 에스코트 키즈에는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자녀 44명이 참여하여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대전전은 ‘삼척시의 날’로 진행되며, 삼척시민에게는 입장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삼척시는 정경호 강원FC 감독의 고향으로, 지역 팬들의 응원을 더욱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프타임에는 ‘강원 Night!’ 전광판 이벤트가 펼쳐져, 조명이 꺼진 경기장에서 팬들이 참여하는 야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장외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나만의 응원 피켓 만들기’ 공간이 마련되어 강원FC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김대원 선수의 사인회도 열린다. 하이원리조트와 강원청년센터 등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마스코트 포토존과 강릉하이원아레나 조형물도 설치된다. 경기장 밖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감자로 만든 맥주와 프라이즈를 판매하는 감자아일랜드 부스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10대가 운영된다. MD스토어 마킹 부스는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30분간 김대원이 일일 점원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또한, 풀마킹 유니폼 구매 시 강원FC 옷걸이 증정과 신상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상품은 목베개, 욕실화, 수건 등으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되었다. 김희웅 기자 2025.07.17 11:18
스타

최호종, 무용수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무대 오른다

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이 무용수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무대에 오르며, ‘K-무용’의 세계화를 이끈다.최호종이 무용수로는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무대에 오른다. 오는 3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 행사에 초청돼 글로벌 관객 앞에서 ‘K-무용’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최호종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OST에 맞춘 창작 퍼포먼스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무용만의 언어로 영화적 감성을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봉준호 감독 특별전과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영화 ‘기생충’은 지난 2일(현지시간) 세계적 유력지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20만명이 넘는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영화산업 종사자와 주변 인물 50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그 예술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화와의 협업은 한국 무용 역사에서도 유의미한 상징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최호종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는 K컬처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한국 대중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장을 찾은 글로벌 관객들은 K콘텐츠의 문화적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최호종은 지난 5월 개최한 단독 공연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를 통해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티켓 오픈 단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예매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무용 장르의 대중적 저변을 넓힌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 무용계 최초로 무용수가 단독으로 진행한 이례적 무대로 기록되며, 그의 독보적인 예술성과 기획력이 함께 부각됐다.뿐만 아니라 최호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KCON LA 2025(케이콘 엘에이 2025)’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한류 팬들 앞에서 ‘K-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K팝 중심의 대중 콘텐츠 무대에서도 ‘K-무용’만의 예술성을 펼치며,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일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2:25
경제일반

[AI 로컬 핫키워드] 서울은 집값, 대구는 폭염…뜨거워진 여름 민심

2025년 7월 둘째 주(7~11일), 주요 광역시도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키워드는 뚜렷한 지역 특색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했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부동산 정책, 여름휴가, 게임·문화행사 등 실생활과 여가 중심의 키워드가, 지방(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강원·세종)은 지역경제, 문화축제, 의료·AI, 교통 등 지역 현안과 성장동력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각 지역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계절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서울에서는 6.27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신속통합기획 등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이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집값 안정과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이 주요 이슈였다.경기 지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휴가 계획, 항공권 특가, 국내외 여행지 정보가 검색 상위를 차지했다. 가족 단위 여행 수요와 휴가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인천에서는 7월 11일 개막한 ‘인천 게임 페스티벌’이 지역 최대 이슈로, e스포츠 대회와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게임산업과 문화행사에 대한 지역적 기대감이 반영됐다.부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부산의 글로벌 도시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회의 참가자 대상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대구는 ‘대프리카’라는 별명답게 7월 초 폭염이 이어지며, 폭염주의보와 기상정보, 무더위 대책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기후 변화와 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광주에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 거리공연, 지역 특화 행사들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모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가 주요 배경이다.대전은 스마트농산업 혁신, 도시관광 마케팅 등 지역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정책·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첨단산업과 관광 활성화가 지역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울산시는 2025년 시정 방향으로 ‘일자리’, ‘문화’, ‘삶’을 제시하며, 산업·문화·주거환경 개선 정책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역경제 재도약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건강 빅데이터와 AI 기반 혁신사업이 본격화되며, 관련 정책과 기업 성과가 지역민의 관심을 끌었다. 첨단 의료산업 육성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았다.세종에서는 7월 10~11일 열린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지역 내 주요 이슈였다. 미래 인재 육성과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 의지가 반영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0:37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No Sports, No Future' 행사 성료

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에서 개최한 ‘Beyond TIME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No Sports, No Future’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체육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체육회의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거듭났다.1부 공식행사에서 유승민 회장은 공정, 혁신, 실천, 상생을 핵심가치로, ‘책임 있는 변화로 다시 뛰는 대한체육회’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가지 전략방향과 12가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체육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는 수상자들이 더욱 명예롭게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프로필 화면을 마련하는 등 예우를 강화했다.특히, 1부 초반에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온라인으로 깜짝 등장해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선수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는 여성 리더십과 관련하여 질문하였으며, 이에 코번트리 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다음 세대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은퇴 이후 진로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공유한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코번트리 위원장으로부터 “나 역시 두려웠다”는 공감을 받고 “스스로 트레이닝을 하고 계획을 세우는 등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코번트리 위원장의 이번 참여는 대한체육회가 국제 스포츠계에서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했다.이어진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역 국가대표, 청소년 선수, 대한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위원회 위원 등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스포츠’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승민 회장, 김나미 사무총장,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이 패널로 나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였으며,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참가자 20인은 토크콘서트에 직접 참여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전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행사 전 태릉선수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투어 참가를 통해, 과거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으로 불린 태릉선수촌을 직접 체험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적 순간들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3부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단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단을 경험하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스포츠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 체육의 역사를 돌아봄과 동시에, 국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예고했다.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 없이 건강한 미래 사회는 없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책임 있는 변화로 다시 뛰는 대한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은경 기자 2025.07.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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