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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 컴업 2025, 한성숙 "새로운 벤처·창업 붐 원년"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Recode the Future)’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가갈 전망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최 이후 7회째를 맞는 컴업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46개국 17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 참여보다 커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데 새로운 벤처·창업 붐이 일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딥테크 혁신에서 산업 분야와 국가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확장, 사회 전반에 퍼지는 기업가정신까지 스타트업이 새롭게 다시 써 내려가는 미래를 '컴업 2025'에서 보여주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으로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과 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세부 주제는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으로 콘퍼런스와 전시, 기업설명회(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인공지능(AI) 기업인 휴메인의 타렉 아민 최고경영자(CEO),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참여한다.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글로벌 벤처캐피탈(VC),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육성기관)까지 폭넓게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글로벌기업과 국내 대·중견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NHN 등 35개 사가 참여한다. 다른 국가 참여도 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에서 국가관을 운영하고 호주와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이 신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이 밖에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 특화 세션을 마련하고, 학생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경험을 주는 점이 해외의 다른 스타트업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다. 또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 2일차에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를 준비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해외 기업들의 참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는 “단순한 피칭보다 해외 투자사, 대기업 등과 협력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연계 행사로 AI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데이터 X AI 챌린지 개막식'과 10개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 '도전!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을 가리는 '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등이 개최된다. 김두용 기자 2025.11.20 17:51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10조 국민성장펀드, 코스피 4000 등 '이주의 핫5'

11월 16일 AI가 분석한 한 주 동안 주목을 모았던 금융뉴스에 대한 결과입니다. (글·사진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금융뉴스 5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은행권,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출자 결정국내 주요 금융지주(국민·신한·하나·농협·우리)가 정부 정책에 따라 10조원을 국민성장펀드에 출자하기로 결정, 이를 둘러싼 국회 내 다른 투자재원 우려도 논의됨.​코스피 3% 급등, 4000선 재탈환11월 10일 코스피가 3% 상승하며 4000선을 오랜만에 돌파, 대형 반도체주와 금융주가 시장을 견인.​미 연준·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 12월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시장에 영향을 줌. 이에 따라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지속.​​주담대 금리 2년 만에 6%대 재진입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6%대로 상승해 대출 문턱이 높아졌고, 금리 역전 현상 및 대출자의 부담 증가 우려가 대두.​국제금융기구 인재정보등록시스템 개시11월 15일 기획재정부가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재정보등록시스템을 공식 오픈, 국내 금융 인재의 해외 진출 창구가 마련됨.​이번 주 금융 이슈는 은행권 정책펀드 출자, 증시 강세, 금리 변화, 대출 금리 부담, 국제 금융 진출 지원 등이 시장과 투자자, 소비자에게 큰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2025.11.16 14:10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과태료 180억

하나은행이 투자자들에게 투자 위험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약 18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불완전판매한 하나은행에 과태료 179억4700만원을 부과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투자자 963명에게 해외 대출 채권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9종을 총 1241건(3779억원) 판매하면서 투자자에게 중요사항을 왜곡 또는 누락하는 등 설명의무를 위반했다.하나은행은 해당 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금 손실 위험은 숨기고 상품 구조 등을 왜곡해 마치 원리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상품인 것처럼 투자자들이 오인하게 만들었다.이탈리아의 헬스케어 분야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A 펀드의 경우 상품제안서에는 정부의 의료 예산 한도 이내에서만 발생해 투자 위험이 낮은 'In-Budget 채권'에만 투자한다고 기재했으나, 사실은 투자 위험이 높은 'Extra-Budget 채권'에도 투자가 가능한 구조였다.또 상품제안서에는 해당 펀드가 "이탈리아 국가 파산 등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채무를 이행한다"는 식으로 기재해 투자자들이 신용도를 오인하게 만들었다.영국의 건물 수직증축 사업 대출에 투자하는 B 펀드를 판매할 때는 사업의 인허가가 아직 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마치 사업이 확정된 것처럼 적힌 상품제안서로 투자 권유를 했다.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에 투자하는 C 펀드의 경우 현지 시행사의 자금 여력이 부족해 원리금 상환이 불확실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2년 뒤 원리금 및 이자상환 115%" 등으로 기재해 상품 안전성을 왜곡해 설명했다.하나은행은 이러한 투자상품을 판매하면서 전산에 투자자들의 투자성향 등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입력하거나 투자자 정보 확인서에 서명·날인 등을 누락하기도 했다.일부 영업점에서는 투자권유·상담 자격이 없는 직원이 다른 직원의 사번을 이용하는 식으로 펀드를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금감원은 기관 과태료와 더불어 임직원 10여명에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통보 및 감봉, 견책 등 제재조치를 했다.하나은행은 이와 관련해 "금감원의 이번 제재조치요구 내용은 2020년 감독원 종합검사 시 사모펀드 9종에 대한 제재 내용으로 이미 관련 사안들은 기 조치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과태료의 경우 2023년 3월 기납부 완료했고, 위 9종 사모펀드 관련 손님들에 대한 배상도 거의 마무리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관련 자산회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판매자격 및 절차에 관한 사안들은 은행 내규 등에 개선 및 반영하여 제도적으로 보완을 완료한 상황이다. 현재까지도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11.10 15:12
생활문화

내일 개막 CIIE, 155개국 참여… 중국 ‘개방 확대’ 재확인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155개국·지역·국제기구가 참여하고 해외 기업 4108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준비 작업도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중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외개방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이번 박람회장에서 전시 부스 설치도 이미 완료됐다. 기술·장비 전시관에는 높이 약 7m, 무게 45t 규모의 대형 CNC 선반·밀링 머신이 전시돼 있는데, 이번 전시관 가운데 가장 큰 전시품이다. 주요 구조물 설치가 끝나면서 현장도 사실상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올해는 참가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기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특별 부스’ 설치에 참여한 기업이 56곳에 이르렀고, 박람회 운영 기준도 국제화·시장화 방향에 맞춰 조정됐다. 참가와 부스 설치 과정에서 여러 요금 항목을 손질해 인하 폭은 20~50% 수준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중국국제수입박람국 거훙(戈宏) 부국장은 “부스 설치 기간을 줄이고 설치 업체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서비스 가격 체계도 낮추는 등 여러 최적화 조치를 도입했다”면서 “이런 조치가 실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돼 기업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박람회와 연계되는 도시 서비스 준비도 병행됐다. 교통, 숙박, 안전관리 등 상하이 시 차원의 지원 대책이 대부분 갖춰졌다는 설명이다. 식품 안전 분야에는 ‘스마트’ 기술이 처음 투입된다. 상하이 시장감독 당국이 개발한 ‘식품안전 AI 박사’ 시스템이 종합 지휘 플랫폼에 탑재돼, 참가 기업이 제출하는 메뉴를 AI가 사전에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CIIE 시장감독관리 서비스지원업무 지도소조 판공실의 추충첸(邱從乾) 부주임은 “AI 분석을 통해 위험 경보가 더 신속하고 편리해지고 평가도 더 종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참가 기업 구성도 비교적 탄탄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세계 500대 기업과 업종별 선도 기업 29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소비 분야에서는 새 소비 트렌드, 신규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전시가 집중적으로 마련된다. 특히 주최 측은 일부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시품 구매 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37개 최빈개도국 기업의 참가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도국 기업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비교적 뚜렷한 대목이다.CIIE는 그동안 ‘전시품을 상품으로, 참가업체를 투자자로’ 잇는 통로 역할을 해 왔다. 앞선 7차례 박람회에서 누적 의향 거래액은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부 외신은 이를 두고 “중국과 세계 경제가 여전히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신호를 CIIE가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한다. 다만 이번 박람회 역시 중국이 강조해 온 ‘개방 확대’ 노선을 대외에 확인시키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도 분명하다. 2025.11.04 11:14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급락한 금값 AI의 분석은?

10월 28일 AI가 분석한 글로벌 금값 시세와 전망 등에 대한 결과입니다. (글·사진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최근 금값은 단기 급등 이후 전격적인 급락을 보였습니다. 연초 대비 50% 이상 상승했던 국제 금 가격은 2025년 10월 중 하루 만에 6% 넘게 하락했고, 국내 가격도 5% 이상 급락하는 등 12년 만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금값 급락의 주요 원인차익 실현 매도세장기간 이어진 급등에 따라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서며 공포 매도, 연쇄 청산이 발생했습니다.​지정학 리스크 완화미국-중국 정상회담 가능성 등으로 지정학적 위기 프리미엄이 약해지면서 금의 안전자산 선호가 감소했습니다.​위험자산 선호 전환미국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글로벌 증시 반등 등 투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한 영향도 큽니다.​프로그램 매매와 시장 과열과매수 국면에서 프로그램 매매가 급락세를 가속하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국내 김치 프리미엄 해소국내 시장에서는 환율 안정과 수급 변화로 해외 대비 고가였던 금값(김치 프리미엄)이 빠르게 해소됐습니다.​향후 금값 추이 전망단기적 조정, 장기적 강세 가능성전문가들은 투기성 자금 정리, 차익 실현에 따른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중앙은행 수요·지정학 리스크 등 구조적 요인으로 장기적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합니다.​가격 조정 예상업계에선 온스당 3500달러 수준까지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와 내년에는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장기 강세 전망이 공존합니다.​투자 전략단기 투자는 등락에 따른 손실 위험에 유의해야 하고, 장기적으론 분할 매수 방식이나 포트폴리오 분산이 권고됩니다.​최근 금값의 급등락은 지정학·경제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 높은 구간이 지속될 수 있어 투자 시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2025.10.28 18:02
산업

의식주컴퍼니, LG전자 100억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런드리 테크 협력 강화

국내 1위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LG전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지난 2019년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출시한 이래 모바일 세탁 분야 매출 기준 국내 1등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176개의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와 호텔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드리고 호텔앤비즈니스’ 등 세탁시장의 혁신을 주도,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글로벌 가전을 선두하는 LG전자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종합 런드리 테크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가전 및 세탁 시장 속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 가전과 서비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졌다.양사는 모바일 및 무인 세탁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 대용량 세탁물 처리 공정인 스마트팩토리(EPC) 구축 등의 분야에서 런드리 테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가전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객 인사이트와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와 런드리24 무인세탁소에서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을 전격 도입하는 등 향후 LG전자 상업용 가전 제품의 확산 및 고객 경험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의식주컴퍼니는 LG전자의 투자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대기업의 글로벌 시장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비전을 함께 연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이번 투자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모델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의식주컴퍼니는 2019년 매출 16억원에서 2024년 557억원으로 5년 만에 3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 사업부 성장세를 이어가 수익성이 100억원 이상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8 17:32
산업

더퓨처, 미국 ‘KOOM 2025’서 K헬스케어·K뷰티 알린다

웰니스 기업 더퓨처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OOM 2025’의 메인 부스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더퓨처는 이번 참여를 통해 K헬스케어와 K뷰티의 융합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더퓨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 푸응, 소우코우 등 다양한 히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뷰티 융합 브랜드 칼로, EOA, 칼로리바 다이어트를 잇따라 론칭해 종합 웰니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KOOM’은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K컬처 페스티벌로 음식, 문화, 뷰티 등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K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행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있다.더퓨처는 이번 행사에서 칼로, EOA, 칼로리바 다이어트 등 3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관람객은 칼로의 전신 고강도 운동 실내자전거 ‘리바이크’, EOA의 하이푸(HIFU) 기술을 적용한 피부 탄력 개선 디바이스 ‘풀쎄라 프로’, 칼로리바 다이어트의 프리미엄 체중관리 제품 등을 직접 사용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도경백 더퓨처 대표는 행사 내 IR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K헬스케어와 K뷰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더퓨처는 이번 ‘KOOM 2025’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유통망 구축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를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 웰니스·다이어트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북미 현지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도경백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협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K웰니스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6 17:26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국장 휴장 추석 연휴, 해외 증시 '한눈 요약'

10월 9일 AI가 분석한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증시 현황과 관련한 결과입니다.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한국 거래소 휴장 동안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증권시장은 사상 최고치 행진과 함께 종목별 뚜렷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미국 증시 동향 및 주요 종목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모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AI·반도체 관련주가 랠리를 주도했습니다.S&P 500: 10월 3일 6,715.35 (+0.06%), 10월 8일 6,806.75 전후.나스닥: 10월 3일 22,844.05 (+0.39%), 10월 8일 22,992.72로 최고치 기록.주요 종목테슬라(TSLA): 분기 인도량 신기록에도 주가 변동성 확대(-1.4%).애플(AAPL): 보합권, 아이폰 효과 지속.엔비디아·AMD·AI 반도체주: 강세, 시장 견인.카지노 리조트주(LVS, WYNN): 중국 내수 약세로 부진.코인베이스(코인): 비트코인 강세 따라 반등.연준 금리인하 기대, 미 정부 셧다운 장기화, 유가·금은 혼조세.일본 증시 동향 및 주요 종목닛케이225: 연휴 직후 48,580.44(10월 9일, +1.77%)로 “종가 첫 48,000대” 경신. 10월 중 10% 넘는 상승 기록. 주요 종목도쿄전력, 닛산, 화낙, 샤프 등 대형주 강세.엔화 약세와 신정부 기대감, 글로벌 AI기술주와 공급망 우려 반영.요약하면, 글로벌 증시는 연휴 기간 동안 미국과 일본 모두 역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으며, AI·테크주와 자동차·공업주를 중심으로 주요 종목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 투자자들은 미국·일본 시장에 활발히 참여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2025.10.09 16:47
산업

[AI 재계뉴스] 추석 연휴에 놓쳤던 재계 소식 톱5

10월 9일 AI가 분석한 추석 연휴 기간 재계 이슈에 대한 결과입니다.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내 재계 및 10대 그룹에서 주목받은 이슈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1. 주요 그룹, 연말 인사 조기 단행 움직임삼성, SK, 현대차, LG 등 10대 그룹에서 글로벌 불확실성(관세, 법적 리스크)에 대비해 예년보다 앞서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할 조짐이 뚜렷합니다. 올해 인사의 키워드는 ‘성과주의’와 ‘위기 대응 사업 효율화’로, 임직원 평가와 조직 개편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2. 추석 연휴 기간에도 총수들은 하반기 경영전략 집중현대차 정의선, LG 구광모 등 그룹 총수들은 공식 외부일정보다 하반기 신규 성장동력(특히 AI·바이오·클린테크, 미국 내 사업 리스크) 점검과 신속한 전략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 법인 상장도 주요 이슈입니다.3. 국내 증시 휴장 속 해외 증시 베팅과 투자전략 변화긴 추석 연휴(최장 10일)로 국내 증시가 멈춘 사이, 투자자들은 미국 등 해외 증시에 적극적으로 베팅했습니다. 미 증시 활황과 달리, 국내에서는 관세·불확실성 우려로 차익실현 매도세가 확대됐으며, 연휴 이후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도 주목합니다.4. 재계 다운사이징 가속화SK, 카카오를 포함한 10대·30대 그룹에서 계열사 수를 크게 줄이는 다운사이징(사업 구조조정)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유가와 경기 침체로 GS그룹은 자산·매출·계열사가 모두 감소한 유일한 그룹으로 지목됐습니다.5. 노란봉투법 등 규제 이슈와 투자활성화 논란노란봉투법(노조 활동 보호) 통과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란, 경제형벌 합리화 등 규제 변화 이슈가 재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규제 개선 촉구와 함께 국내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였습니다.이 다섯 가지가 최근 일주일간 국내 재계 및 10대 그룹에서 가장 주요하게 논의된 이슈입니다. 2025.10.09 16:04
산업

K푸드에서 K브랜드로…스토리와 ‘맛’이 만든 글로벌 서사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화를 즐기는지 집요하게 관찰했습니다."K푸드의 글로벌 메가 히트 아이템이 된 '불닭볶음면'의 탄생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반복되는 시행착오와 우려 속에서도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와를 즐기는지 끝없이 관찰하며 지금의 불닭볶음면을 키웠다. 단순한 음식이 맛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놀이이자 브랜드가 되기까지 무엇 하나 그냥 이뤄진 것은 없었다.국내 대표 브랜딩 행사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K-브랜딩 컨퍼런스는 문화와 브랜드로 자리 잡은 K푸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마케터, 투자자, 해외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K푸드가 글로벌에서 보여준 성공 신화와 한식 파인다이닝이 거둔 성취, 지역 브랜드와 전통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례들을 공유했다.이번 컨퍼런스의 축사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맡았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와 바이럴, 팬덤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성공 비결을 현장에서 공유했다.김정수 부회장은 "보수적인 식품이 전통 공식을 따를 때 우리는 차별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봤다"며 "때로는 대담한 매운맛에 도전했고, 소비자는 마음껏 뛰놀았고, 그 결과 새로운 문화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문화를 전파했지만 근본적인 설계자는 삼양식품이었다. 그는 "우리는 현지화라는 간단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웠다. 까르보나라, 야끼소바 등 현지 음식에 이어 비건과 할랄 인증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소비에 대응했다"고 말했다.현지화 뒤에 따라오는 바이럴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는 자연스럽게 놀이와 챌린지가 됐다.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환경을 만들고, 그렇게 핫한 음식의 아이콘이 되고, 셀럽들이 참여하며 문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차원에서 참여해 다양한 PPL과 협업으로 브랜드 선망성을 강화하자 불닭볶음면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는 선순환을 마련했다.그러나 마냥 K컬처만 믿고 있다가는 차별화 가치를 잃고, 보편화할 수 있다. 그는 "독자적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라면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체가 됐듯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당부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브랜딩 사례가 소개됐다. 조윤경 가온소사이어티 대표는 도자기로 시작한 광주요그룹이 그릇을 넘어 음식, 한식 문화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딩에 성공했는지 설명했다. 도자기 기업이었던 광주요그룹은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획득한 한식당 ‘가온’과 ‘비채나’, 증류식 소주 ‘화요’를 품고 있다.조윤경 대표는 “광주요는 단순한 식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철학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로 진화했다"며 "한식 파인다이닝 분야는 이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식은 이제 단순히 한국의 음식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문화 콘텐츠”라며 “브랜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아린 비마이게스트 대표는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브랜딩의 힘을 강조했다. 성심당, 백세주, 교촌치킨,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식당 ‘산호원’까지, 각기 다른 브랜드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했는지를 보여줬다.김아린 대표는 “브랜딩은 연금술과 같다. 평범한 재료도 스토리를 입히면 금처럼 빛날 수 있다”며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브랜드가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K’라는 이름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스토리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별강연을 맡은 모니카 H. 강 미국 한식 파인다이닝 시아(SHIA)의 최고전략·파트너십 책임자(CSO)는 "파인 다이닝은 디테일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먹었던 음식을 재해석하며 계속해서 연구하고 조사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 ‘오리진’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맛의 기억, 브랜드의 시작’으로 발표한 뒤, 한식 파인다이닝 나비의 류태혁 셰프, 아티스트이자 전통주 브랜드에 세련된 현재를 입힌 압구정막걸리 김재중 대표, 골든피스와 하트티라미수를 론칭한 양지우 대표가 K푸드의 브랜드화 과정 중 겪은 다양한 가슴 뛰는 경험을 공유했다.K팝 스타이기도 한 김재중 대표는 "주류 안에서 막걸리 점유율은 크지 않다. 우리 전통주의 다양한 레시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아이디어가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고 털어놨다.약과를 한국 대표 디저트 반열에 올린 양지우 대표는 "우리 약과를 획기적으로 프리미엄화한다면 제2의 '도쿄 바나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원래 아이템을 재미있는 포인트와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브랜드는 아이디어가 핵심이지만, 확장이 또 다른 숙제다"라고 전했다.류태혁 셰프는 9년 전 상하이에서 '나비'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한 당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한식 다이닝을 즐기고 기억의 한 조각이 되고, 경험이 문화가 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다"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과 식자재까지 스토리를 전하고, 우리 스스로 가치와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K브랜드, 코리아, 서울은 전 세계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맛과 즐거움이 브랜드로 확산되고, 네트워킹의 벽을 넘어 브랜드로 확장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올해 K-브랜딩 컨퍼런스는 한국의 브랜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확장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맛’이라는 보편 언어를 기반으로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은, 이제 한국의 핵심 산업 전반이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됐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플랫폼의 진화, 웰빙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F&B가 변해왔다"며 "로컬에서 출발한 K푸드가 글로벌로 진화하고 브랜드와 자본이 만나 산업이 확장되는 서사가 됐다"면서 "단순한 맛집이나 상품을 넘어 세계가 주목받는 브랜드 스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SPP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콘텐츠 마켓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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