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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스마게 '로드나인', 신규 탈것 장비·영웅 등급 아이템 강화 시스템 추가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이 신규 성장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탈것 장비 '등자'와 '마력의 강화 석판'을 선보였다. 또 장비 강화도에 따른 추가 효과를 대폭 상향하는 등 게임 시스템을 개편했다.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규 탈것 장비 등자는 기존의 탈것 장비를 모두 성장시킨 뒤 사용할 수 있는 성장 콘텐츠다. 해금에 필요한 재료는 영웅 등급 아이템을 분해하거나 강화 실패로 파괴될 경우 획득할 수 있다.신규 강화 재료인 마력의 강화 석판은 영웅 등급 이상의 아이템을 강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강화석보다 높은 성공 확률을 지니고 있다.장비 강화도에 따른 추가 효과도 바꿨다. 기존 장비를 12강 이상 강화하면 무기는 공격 관련 능력치가, 방어구는 방어 관련 능력치가 올라가는 등 높은 등급 아이템들의 효율성을 높였다.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와 함께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5종의 이벤트를 실시한다.소환 부스팅 패스(운명의 아바타 소환권 66회, 빛나는 룬 소환권 110회), 라엘의 특별 출석 이벤트(시간의 조각, 승급서), 로웨인의 어빌리티 승급 미션(장인 승급서 5개), 카르멘의 탈 것 강화 미션(찬란한 생명의 핵 5개), 모리안의 특급 미션(전설 어빌리티 북 상자)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9 16:13
e스포츠(게임)

넥슨 '블루 아카이브', 신규 이벤트 스토리 '월화몽소' 업데이트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월화몽소'를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스토리는 '붉은겨울 연방학원'과 '산해경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주역으로 나선다. 두 학원 간 전통적으로 진행되는 행사 '교류회'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스토리를 플레이해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재화 '기념품 인형'은 '행운의 열쇠고리', '활동 보고서'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정 학원의 학생들로 이벤트 스토리를 완료하면 추가 재화를 얻을 수 있다.이벤트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학생 2종도 추가했다.'마리나(치파오)'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로, 적 1인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강한 피해를 가하고 32초간 지속 피해를 주는 'EX 스킬'을 구사한다.'토모에(치파오)'는 신비 타입 스페셜 학생으로, 'EX 스킬' 사용 시 원형 범위 내 아군 및 적 5인을 지정한 위치로 이동시킨다. 이후 해당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며, 아군에게는 25초 동안 보호막을 제공하고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전단지'를 부여한다.이 외에도 신규 '스케쥴' 지역 '하루하바라'를 선보였다. '스케쥴'에 접속하면 여러 학생들과 교류하며 인연 포인트를 높이고 '전술 교육 BD', '기술 노트', '엘레프'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4일까지 '중심성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해경 고급중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6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해금된다. 에피소드 감상 후 '청휘석' 200개를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15:51
경제일반

홈플러스, ‘샤브샤브 페스타’ 진행… 육류·채소·육수 ‘최대 반값’

홈플러스가 다음달 5일까지, 건강한 식사를 제안하는 ‘M.E.A.L. 솔루션’의 일환으로 ‘샤브샤브 페스타’를 진행한다. 각종 샤브샤브 식재료와 건강·다이어트 먹거리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샤브샤브 페스타’에서는 명절 이후 담백하고 건강한 식사로 샤브샤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샤브샤브용 육류와 채소 등을 특가에 제공한다. 샤브샤브용 육류의 경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돌돌말이 5종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호주청정우 샤브&불고기는 1980원에, 미국산 업진살과 양지 샤브샤브는 각각 1만3990원과 1만4990원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앱 ‘미트클럽’ 회원의 경우 2000원 할인쿠폰을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샤브샤브용 야채,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청경채는 1990원, 쌈배추는 3990원,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각각 1790원, 국산 숙주나물은 1990원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채소를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해산물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흰다리 새우를 마리당 265원에, 씨푸드 믹스는 1만1940원에 판매하고, 생물 조개 3종은 1일부터 5일까지 30% 할인가에 제공한다.소스 및 사리류는 2개 이상 구매 시 샤브샤브 소스 2종과 육수 2종은 20%, 오뚜기 옛날 칼국수는 10%, 청정원 맛선생 코인육수 3종은 50%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샤브샤브 사리류 10여종은 최저 1270원부터 판매한다.더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도 특가에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면 믹스 샐러드 5종(팩)과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6종을 20% 할인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에는 닭가슴살 10여종을 50% 할인하고, 대추방울토마토는 9990원, 돌 해금골드키위는 7990원에 마련했다. CJ 햇반 곤약밥 4종, ‘캘리포니아 구운아몬드·호두, ‘잡곡 3종’ 등은 1+1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30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4일 특가’에서는 대란(30구)는 6990원에, 행사카드로 결제 시 설향 딸기 7990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프라임 척아이롤을 각각 2280원, 2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파이·비스킷 7종과 냉장 시즌면 10종, 캘로그 시리얼 10여종, CJ 햇반 솥반 9종 등은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2월 12일까지 ‘AI 가격혁명’도 함께 열린다. 제주 컷팅 양배추(개)는 1690원,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은 6980원, 블루베리는 5990원, 목우촌 주부9단 프랑크 소시지는 4890원, 동원 양반 참기름김은 3990원, 생생 춘천식 닭갈비·생생 안동식 순살찜닭은 각각 7490원, 팔도 왕뚜껑 컵라면은 행사카드 결제 시 4980원에 판매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명절 이후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음식인 샤브샤브 식재료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고객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여,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30 10:28
산업

KT&G, SK스퀘어 행동주의펀드 '공격'에 골머리

대기업들이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되고 있다. SK스퀘어, 두산밥캣, KT&G, 영풍 등이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과 배상금 요구제안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행동주의펀드가 강한 압박을 펼치며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합병 사태’를 기점으로 행동주의펀드 대응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 소송을 하면서 이에 대해 합의하면서 724억원을 배상한 바 있다. ‘삼성물산 합병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엘리엇은 합의 이후 발생한 지연손해금 27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진행 중이고, 이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이 오는 3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1심에서는 법원이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다. 엘리엇은 또 정부를 상대로 같은 건으로 소송을 진행했고,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는 정부가 69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삼성물산 사태를 시작으로 2023년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된 국내 기업 수는 77곳에 달했다. 2017년에는 3개 기업에 불과했지만, 2019년 이후 행동주의펀드의 활동이 활발해지더니 6년 새 2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SK하이닉스의 지분을 20%나 보유하고 있는 SK스퀘어는 행동주의펀드 팰리서캐피탈의 공격을 받고 있다. 팰리서캐피탈은 이사회 구성원 추가, 임원 급여 회사 실적 연계, 부채를 활용한 자본 비용 절감 등을 제안했다. 이에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달성 등의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팰리서캐피탈 구성원의 이사회 선임을 제안하기도 했다. KT&G는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싸움을 벌이고 있다. FCP는 지난 20일 KT&G 이사회의 자사주 무상·저가 기부로 회사가 1조원대 손해를 입었다며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FCP는 입장문을 통해 “KT&G 전현직 이사회가 산하 재단, 사내복지근로기금 등에 자기주식을 무상 또는 저가로 기부한 데 대한 회사의 손해를 회복하고자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FCP는 지난해 1월 KT&G 21명의 임원들이 2002년부터 17년간 1조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기부한 행위에 대해 이사회가 직접 사안을 조사하고 손해를 회복하게 하라는 소 제기를 청구했다. 그러나 KT&G가 이를 거부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FCP는 KT&G가 자사주 기부가 2002년 KT&G의 민영화 당시부터 치밀한 계획하에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이사회의 감시 의무 소홀로 산하 재단 등이 의결권의 12% 이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KT&G는 “실제 처분 자사주의 절반에 달하는 주식은 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유상출연 등에 해당해 FCP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령상 요구되는 제반 절차를 모두 준수해 실행했다”고 반박했다.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이 행동주의펀드의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상법 개정안의 골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 이사 선임과정에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행동주의펀드, 소액주주 연대 등의 활발한 주주활동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행동주의펀드는 기업과 의견 조율이 안 될 경우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1.23 07:00
e스포츠(게임)

웹젠 '뮤오리진2', 신규 콘텐츠 '아칼론 수호자' 업데이트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2'에 신규 콘텐츠 '아칼론 수호자'와 '주점'을 추가하고 기존 콘텐츠 4종을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아칼론 수호자는 이용자가 각 층의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면 클리어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다. 아칼론 수호자 콘텐츠가 열리면 저주받은 기념비 '오벨리스크'가 출현한다.이용자는 오벨리스크 주변에 생성되는 몬스터를 처치해 해당 층을 클리어할 수 있다. 각 층의 도전 제한 시간은 2분이며, 어비스 이벤트 탭에서 380레벨 이상인 캐릭터가 참여할 수 있다.신규 콘텐츠 주점도 추가했다. NPC 4명의 호감도, 매력도, 인물, 스토리로 구성됐다.유저들은 호감도를 육성해 호감 특수 옵션, 인물 스토리 등을 해금할 수 있으며, 매력도 육성의 상한도 확장할 수 있다. '성령의 술그릇', '침묵의 신약' 등 신규 아이템으로 주점 강화도 가능하다.기존 콘텐츠 4종도 확장했다. 디바인링 연마, 매직코어 수호, 원소방패 재생, 아티팩트 소울 등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웹젠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수집 아이템을 '대천사 5티어 선택상자I'로 교환할 수 있고, 페스티벌 이벤트에서 얻은 아이템을 '한손 무기 코스튬', '보조 무기 코스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14:10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액자일 2' 사전 다운로드 시작…7일 얼리 액세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사전 다운로드를 6일 시작했다.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는 7일부터다.PC 플랫폼을 비롯해 콘솔(PS5·엑스박스)에서도 한국어를 지원한다.또 한국 전용 서버를 개설해 빠르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별도 구매가 필요한 얼리 액세스 기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PC방 무료 플레이 혜택도 보장한다.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는 서포터 팩 판매 전까지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누적 480달러(52만8000원) 이상 소비했거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서포터 팩 구매 또는 얼리 액세스 키를 지급·선물 받아 등록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얼리 액세스에서는 총 12개 클래스 중 6종 워리어, 머서너리, 몽크, 레인저, 소서리스, 위치를 선보이고, 총 6장의 스토리 중 3장을 오픈한다.3장의 스토리 완료 시 '잔혹' 난도가 해금되며, 한 단계 어려워진 1~3장 몬스터를 공략하고 엔드게임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카카오게임즈는 획득한 포인트로 각종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오픈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용자는 플레이 시간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벤큐 모니터'와 게임 한정 굿즈인 '다이어리', '키링', '오브 세트'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6 14:23
스타

[단독] 정준하, 삼성동 집 경매에 “상식적으로 말 안 돼, 억울함 풀 것…법적 조치” [종합]

“정말 억울하다. 민사소송은 물론 향후 형사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방송인 정준하가 주류 유통 도매업체와의 대금 문제로 서울 삼성동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과 관련해 2일 일간스포츠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랜 기간 요식업에 몸 담은 정중하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정준하는 “가게를 운영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고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7년간 거래한 주류업체가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하길래 거래를 했다. 그런데 돈을 모두 갚고 난 후에 지연손해금을 갚으라며 경매를 신청했다. 저도 장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정준하가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전용 152.98㎡ )부동산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부동산은 지난 2005년 정준하와 그의 부친이 절반씩 지분 비율로 취득했으며, 전체 주택 중 정준하 보유 지분의 절반인 36.38㎡(11평)에 대해서만 경매를 진행한다. 해당 집의 1차 매각 기일은 오는 10일이다. 채권자는 주류유통업체인 A사다. A사 측은 정준하로부터 2억 3293만 812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경매를 신청했다. 이 금액은 금전 지급 채무자가 지급하기로 한 기일이 지연됐을 때 채권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손해금인, 지연손해금이다. 정준하에 따르면 운영하던 선술집 2호점을 개업한 지난 2018년 A사 측으로부터 2억 원을 빌렸다. 월 500만원씩 40개월간 변제하기로 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상황으로 변제 시기가 늦춰졌으나 올해 6월 모두 변제했다. 그러나 A사 측은 돌연 지연손해금을 받지 못했다며 다음달인 7월에 경매를 신청했다. 정준하는 A사 측과 무이자로 금전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A사 측과 작성한 공정증서에 무이자를 명시하는 내용과 함께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정준하는 “7년간 알고 지냈던 업체이고, 가게와 주류업체 간에 관행상 이따끔 있는 금전 거래 방법인 터라 A사 측에서 인감증명서를 달라고 하길래 건넸을 뿐”이라며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은 공정증서 작성 당시에 전혀 몰랐고 모두 변제한 후에야 알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연 24%는 말이 안 되지 않나. 은행 대출 이자나 일반적으로 고금리로 대출해주는 업체보다 훨씬 높다. 상식적으로, 제가 인지를 먼저 했다면 당연히 이 같은 거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청구이의 소와 함께 경매를 긴급히 정지할 수 있는 강제경매정지신청까지 별도로 제출한 상황이다. 정준하의 법률대리인인 임영택 법무법인 늘품 변호사는 “정준하와 A사 측의 거래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변제 시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연 24%의 지연손해금은 법적으로도 과도하다. 고의성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요식업에 성공한 대표적 연예인으로 꼽힌다. 지난 1997년부터 식당 사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난달 출연한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나는 정말 음식을 좋아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며 변치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지난달 출연한 방송인 박명수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선 “가게를 5곳 운영하는데 그중 아픈 손가락이 한두 개가 있다. 하나는 8년 만에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때부터 거기서 많이 날렸다”고 자영업의 고충을 전하는 동시에 여타의 가게에 대해선 “평일은 한 1000만 원 팔고, 주말에는 1500만~2000만 원 팔고 있다”라며 월 매출액이 약 4억 원임을 알리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20:14
스타

[단독] 정준하 “돈 못 갚아 삼성동 집 경매? 억울…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IS인터뷰]

방송인 정준하가 주류 유통 도매업체와의 대금 문제로 서울 삼성동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과 관련해 “억울하다”고 강하게 토로하며 향후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억울한 심정이다. 태어나서 이런 경우는 처음 겪는다”며 “가게를 운영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고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7년간 거래한 주류업체가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하길래 거래를 했다. 그런데 돈을 모두 갚고 난 후에 지연손해금을 갚으라며 경매를 신청했다. 저도 장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고 정말 억울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정준하가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전용 152.98㎡ )부동산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부동산은 지난 2005년 정준하와 그의 부친이 절반씩 지분 비율로 취득했으며, 전체 주택 중 정준하 보유 지분의 절반인 36.38㎡(11평)에 대해서만 경매를 진행한다. 채권자는 주류유통업체인 A사다. A사 측은 정준하로부터 2억 3293만 812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경매를 신청했다. 이 금액은 금전 지급 채무자가 지급하기로 한 기일이 지연됐을 때 채권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손해금인, 지연손해금이다. 정준하에 따르면 운영하던 선술집 2호점을 개업한 지난 2018년 A사 측으로부터 2억 원을 빌렸다. 월 500만원씩 40개월간 변제하기로 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상황으로 변제 시기가 늦춰졌으나 올해 6월 모두 변제했다. 그러나 A사 측은 돌연 지연손해금을 받지 못했다며 다음달인 7월에 경매를 신청했다. 정준하는 A사 측과 무이자로 금전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A사 측과 작성한 공정증서에 무이자를 명시하는 내용과 함께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정준하는 “7년간 알고 지냈던 업체이고, 가게와 주류업체 간에 관행상 이따끔 있는 금전 거래 방법인 터라 A사 측에서 인감증명서를 달라고 하길래 건넸을 뿐”이라며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은 공정증서 작성 당시에 전혀 몰랐고 모두 변제한 후에야 알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연 24%는 말이 안 되지 않나. 은행 대출 이자나 일반적으로 고금리로 대출해주는 업체보다 훨씬 높다. 상식적으로, 제가 인지를 먼저 했다면 당연히 이 같은 거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 대상이 된 해당 집의 1차 매각 기일은 오는 10일이다. 정준하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청구이의 소와 함께 경매를 긴급히 정지할 수 있는 강제경매정지신청까지 별도로 제출한 상황이다. 정준하의 법률대리인인 임영택 법무법인 늘품 변호사는 “정준하와 A사 측의 거래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변제 시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연 24%의 지연손해금은 법적으로도 과도하다. 고의성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민사소송뿐 아니라 향후 형사고소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19:48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85억원 환급

업비트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380여 명에게 약 85억원을 환급했다고 22일 밝혔다.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이상 거래를 막고 피해금을 동결하고 있다.두나무는 동결한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두나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를 찾아 자산을 돌려주고 있다. 지난 2월 246여 명에게 약 50억원을 돌려줬고, 이날 추가로 134여 명에게 약 35억원을 환급했다.두나무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와 업비트의 FDS 모니터링으로 이용자의 자산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지킬 수 있었다"며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높은 만큼 이용자 자산 보호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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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언디셈버' 리버스 시즌 업데이트

라인게임즈는 멀티 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가 '리버스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먼저 기존보다 캐릭터를 빠르고 강력하게 키울 수 있는 '리버스 모드'를 추가했다.2달간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리버스 모드는 플레이 초반부에 아이템 획득만으로 양질의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점이 시즌 모드와 동일하지만 이후 고점 단계에서 인챈트 기능을 해금해 캐릭터 성장 한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리버스 모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되살아난 서펜스'도 선보였다. 언디셈버의 상징적인 보스 '서펜스'가 한 차원 강화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클리어하면 '고대 혼돈의 구(10티어)' 등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또 게임 플레이로 쌓은 '공양 포인트'로 다양한 버프 혜택을 얻을 수 있는 '12신 공양'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여기에 신규 유물 아이템 19종이 추가되고 '스킬 룬' 2종과 '링크 룬' 5종 및 조디악, 기운 관련 스킬 개선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인벤토리 필터를 개선하고 보관함 '일괄 감정', '일괄 꺼내기' 등으로 게임 편의성을 강화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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