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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구글 매출 1위 쾌거…형님들 제친 신작 MMORPG

드림에이지는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출시 8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아키텍트'는 대형 개발사들이 주름잡은 MMORPG 시장에서 모처럼 성과를 낸 신규 '언더독' IP라 눈길을 끈다.드림에이지는 매출 1위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보상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하며, 1차 보상은 ▲중급 코스튬 소환 상자 10개 ▲중급 팬텀 웨폰 소환 상자 10개 ▲100만 골드다. '김실장 핫라인' 게시글 내 쿠폰을 사용해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2차 보상은 ▲코스튬 소환 쿠폰 10개 ▲팬텀 웨폰 소환 쿠폰 10개다. 지급 일정과 방법은 추후 공식 채널에서 안내할 예정이다.'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설계한 캐릭터와 단일 채널 심리스 월드가 특징이다. 협동과 도전 중심의 콘텐츠에 비행·수영·등반 등 제약 없는 이동 시스템을 보장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을 개발한 박범진 사단의 역량을 집약했다.드림에이지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며 콘텐츠 완성도 향상과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에는 클랜 대항전인 '신석 점령전'이, 11월 12일에는 '월드 거래소 도입'과 '외형 변경권' 등 주요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드림에이지 관계자는 "개발·운영·퍼블리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의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30 10:48
산업

석유화학 사업 재편 고려, 신속한 기업결합 심사 약속한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 업체들을 만나 신속한 기업결합 심사를 약속했다. 공정위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 결합을 신고하면 구조조정의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기업결합 신고에 앞서 공정위와 기업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8월 사업 재편 자율협약을 맺은 10개 기업은 연말까지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합작법인 설립 등 기업결합 방식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조정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속도감 있게 책임 있는 자구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의 경우 기업결합 심사 역량을 우선해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사전 컨설팅이나 임의적 사전심사 등 기업결합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용 기자 2025.09.23 15:54
드라마

[RE스타] 한석규, 무거움 벗는다…치킨집 사장 변신 ‘신사장 프로젝트’

배우 한석규가 이번에는 치킨집 사장으로 돌아온다. 타이틀롤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다. 그동안 묵직한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겨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결 가벼운 톤과 유머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15일 첫 방송되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인터폴 위기협상 자문이자 하버드 최연소 교수였던 신사장이 현재 치킨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평범한 자영업자의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준법과 편법 사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분쟁 해결 히어로’ 이야기다. 극중 한석규가 연기하는 신사장은 겉으로는 소박하지만, 단순한 중재자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법과 원칙이 무조건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경찰과 특공대가 포위한 현장에 오토바이를 몰고 뛰어들고, 유리창을 부수거나 싸움 장면을 휴대폰에 담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는다. 뛰어난 요리 솜씨와 협상 기술을 무기로, 치킨집 전화를 주문용뿐 아니라 ‘분쟁 해결 핫라인’으로 활용하는 설정은 캐릭터의 엉뚱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제작진은 “속 시원한 전개와 함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분쟁 해결 과정에서 드러날 한석규 특유의 말맛 연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드라마의 특징은 한석규가 코믹한 톤과 생활 밀착형 유머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이다. 그는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국정원이나 경찰 등 전문직 중심의 캐릭터와 달리 가장 소박한 직업인 치킨집 사장을 연기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평범한 듯 보이는 캐릭터지만, 협상가로 전환될 때는 강렬한 무게감이 배어 나와 그의 34년 연기 내공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전망이다. 한석규 또한 “신사장은 지금까지 맡아온 모든 캐릭터의 감정을 비벼 놓은 인물”이라며, 코미디를 기반으로 진중함이 더해질 입체적 캐릭터를 예고했다. 한석규는 그간 묵직한 캐릭터를 통해 작품에 메시지를 깊이 담아왔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을 연기하며 권력과 언어의 무게를 보여줬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서는 불의에 맞서는 의사의 모습을 구현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딸을 범죄자로 의심하는 죄책감 등 복잡미묘한 감정 연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를 그려냈다.이번 작품 또한 캐릭터의 무거움을 내려놓았지만, 사회적 메시지는 여전히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한석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소통이 점점 퇴화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 작품이 감정을 추슬러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캐릭터 변신을 넘어, 한석규가 꾸준히 추구해온 연기 철학과 맞닿아 있는 지점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한석규에게 의미 있는 시도다. 그는 언제나 진중함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던져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유쾌함과 대중성을 더했다. 카리스마와 생활 연기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다”며 “한석규의 변신이 성공한다면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은 물론, 또 한 번 그의 이름값이 입증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5 05:46
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케어링, 시니어 케어서비스 고객 혜택 강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시니어 요양 케어 기업 케어링과 손잡고 가입 고객을 위한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코웨이의 자회사다.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케어링은 가족 요양, 방문 요양, 주간 보호 등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요양 기업이다. 전국 60개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시니어 주거 실버타운인 케어링 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가입 고객에게 케어링과 협업한 전문 시니어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전문 장기 요양 컨설팅, 비급여 방문 요양 케어 서비스 및 복지 용품 할인, 시니어 케어실버타운 '케어링 스테이' 100만원 제휴 할인 등 혜택을 뒷받침하고 요양 서비스 상담 편의를 위한 전용 핫라인도 개설할 예정이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9 10:47
산업

현대건설, 안동병원과 닥터헬기 활용한 응급 의료지원 체계 구축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응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23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병원에서 안동병원 경북 권역외상센터와 응급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현대건설 임병천 안전기획실장과 채진석 원자력사업실장, 신달원 현장 대표소장, 안동병원 이혁기 진료처장을 비롯해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현장 및 안동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현장(경북 울진)과 안동병원 간 의료 핫라인을 연계하고 닥터헬기로 외상 및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이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는 신한울 3·4호기 사업장은 경북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일일 최대 약 4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건설현장이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소방의무대와 응급실을 운영하고, 간호사·응급구조사·소방대원 등 의료·소방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신속한 초기 조치와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기업이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 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 초 중대재해 예방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으로 응급의료 헬기 활용 가이드를 전 현장에 배포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는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 출동 기준, 요청 절차, 사고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소방청·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현대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응급환자 이송 매뉴얼과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보건관리자 대상의 정기 교육도 시행하는 등 건설 현장에 특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적극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365 안전패트롤팀’을 출범, 전 현장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전보건관리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을 통한 근로자 중심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안전관리에 힘쓸 뿐만 아니라,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과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1:17
IT

SKT, 전국 T월드 매장 신규 가입·번호이동 중단…유심 교체에 집중

SK텔레콤이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당분간 받지 않기로 했다. 유심(가입자식별모듈)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 '유심보호서비스'는 자동 가입으로 절차를 개선한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다. 고객들이 더 빨리 유심을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유심 관련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T월드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내방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은 SK텔레콤이 보전한다.또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 모든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해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다.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의 가입했다. 남은 약 850만명 고객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이다.교체를 위한 유심 재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5월과 6월 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즉시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해외 여행객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연휴 기간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의 유심 교체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 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한다.인천공항의 경우 면세 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한다. 본사 직원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다.이 외에도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 2.0'을 오는 14일 내놓는다.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된다.SK텔레콤은 당분간 매일 사고 수습 현황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하기로 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2 11:37
산업

SKT, 5일부터 신규가입·번호이동 중단키로

SK텔레콤이 직영점 등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교체용 유심(USIM)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과 번호이동을 받지 말라는 당국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다.유영상 SKT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SK텔레콤은 유심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T월드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직영점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판매점, 온라인 유통채널 전체에 해당한다. 이 기간 발생한 T월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회사가 보전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또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 요구에 대해 "2일부터 모든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자동 가입 대상은 해킹 사건 이후 아직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가입자이며, 이 가운데 75세 이상 고령층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방침이다.이날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 SK텔레콤은 유심 제조사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해외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유 대표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10:44
뮤직

하이브 가수 딥페이크 영상 제작 피의자 8人 경찰 검거…공조수사 빛났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북부경찰청(이하 경기북부청)에 따르면 하이브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제작하거나 유포한 피의자 총 8명이 검거됐다. 이 중 텔레그램 대화방 등을 만들어 허위영상물을 제작 및 유포한 운영자 6명은 구속됐다.이번 수사 성과는 하이브와 경기북부청 간 딥페이크 범죄 관련 핫라인을 구축하며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다. 앞서 하이브와 경기북부청은 지난 2월 25일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기북부청과 공조체계를 구축한 것이다.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얼굴을 합성한 불법 영상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피의자 추적과 검거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디지털 범죄에 전문성을 보유한 경기북부청은 하이브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피의자를 추적하고 신원을 특정해 검거에 성공했다.팬들의 제보도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9월부터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센터’를 운영해왔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합성 게시물에 대한 팬들의 제보를 받아 범죄 사실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하이브는 앞으로도 수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티스트 보호 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할 계획이다.김호승 경기북부청장은 “피해사실을 스스로 알리기 어려운 연예인의 약점을 악용한 딥페이크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딥페이크는 피해자들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이며,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 경기북부청은 관련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검거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아티스트의 초상권과 명예를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 무관용, 무합의 원칙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다. 유사 사례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1:11
IT

LG전자, 영남 산불 피해 지역 대피소에 가전 제품 지원

LG전자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산불 발생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을 이장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임시 대피소에 필요한 가전을 파악하고 산불 피해 제품 서비스 접수 채널을 확보해왔다.이어 경북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피해가 큰 지역 주요 19개 대피소를 중심으로 이재민들에게 가전 제품을 뒷받침했다.대피소로 유입되는 연기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기청정기, 대피소에서 간편식 등을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했다. 세탁기, 건조기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또 가전 제품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각 지역마다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일부 이재민들의 귀가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는 각 가정을 방문해 제품 안전 점검, 수리·세척, 화재보험 보상 청구를 위한 고장확인서 발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도 꾸준한 도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31 10:53
산업

편의점 업계, 산청·의성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편의점 업계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과 22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20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을 발생시켰다.BGF리테일은 이재민 발생 소식을 듣고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대구 및 진주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이재민 대피소인 의성체육관, 산엔청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파이류, 초코바, 물티슈 등 총 13종 5000여 개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 등에게 공급된다. 향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BGF리테일 최민건 ESG팀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구호에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소방대원 등 감사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빠르게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3일 산불로 손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경상북도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생수와 파이류, 용기면, 캔 커피 등 5천여개를 산청군 단성중학교와 의성군 안평초등학교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구호 요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GS리테일은 전국에 있는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박경랑 GS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파트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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