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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휴식이 답' 전례 없는 햄스트링 3회 부상 김도영, WBC 1월 캠프도 물음표? [IS 포커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내야수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내년 1월 소집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KIA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지난 5일 복수의 병원에서 햄스트링 진단을 받았다. 지난 8월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수비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손상됐는데 당시 부종이 심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재검진 결과가 중요했으나 부상 부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시즌 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 올해 KIA의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은 오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실전을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과정, 햄스트링 부상 재발의 위험성 등을 고려하면 8위 KIA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출전이 어렵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년 1월 소집되는 2026 WBC 대표팀 합류 여부에도 물음표가 찍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WBC 대표팀의 1차 캠프를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치를 계획이다. 1차 캠프를 마친 선수들은 소속 구단 캠프로 잠시 돌아간 뒤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다. 대회가 열리는 3월까지 강행군을 이어가야 하는데 햄스트링을 연거푸 다친 김도영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김도영은 이미 햄스트링 부상의 재발 위험성을 경험했다. 정규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두 번째 햄스트링 재활 치료를 마친 뒤 8월 초 그라운드로 돌아온 그는 복귀 후 세 번째 경기였던 롯데전에서 다시 한번 쓰러졌다. 시즌 중 세 번, 그것도 양쪽 햄스트링을 단기간 번갈아 가면서 다친 것. 햄스트링 부상의 치료법 중 하나는 '충분한 휴식'이다. 파열된 근육이 붙는 데까지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한다. 내년 개막전까지 몸을 회복시키는 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WBC는 다른 얘기다. 무리하면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관건은 선수의 의지다. WBC는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하는 초대형 야구 이벤트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은 올해 개막에 앞서 "다가오는 WBC는 큰 목표"라며 "가장 큰 무대에서 뛰는 게 분명 저의 큰 목표다. 다시 한번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KBO는 12월 3일 예비 명단 (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한 후, 내년 2월 3일까지 최종 명단(Final Roster) 30인을 확정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0 01:39
프로야구

WBC 대표팀 1월 1차 캠프는 어떻게, 왜 기획됐나 [IS 포커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내년 1월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실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WBC 대표팀의 캠프 장소와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대표팀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연다. 선수단은 1차 캠프 종료 후 소속 구단 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2월 15일~28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1차 캠프의 개최다. 2023 WBC 대표팀은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몸 상태나 컨디션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17년 4회 대회 때는 선동열 투수 코치의 지휘 아래 괌 1차 미니 캠프(2월 1~10일)가 진행됐다. 그러나 참가 인원(투수 5명·야수 4명)이 적은 데다, 2월 초에 진행됐다.KBO는 "1월에 열리는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2026 WBC를 앞두고 열리는 사이판 1차 캠프는 선수단 비활동 기간에 열린다. KBO 관계자는 "수 개월 전부터 1차 캠프를 준비했고, 현지 답사도 마쳤다"라며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최근 10개 팀 사령탑을 만나 취지를 설명했고 '좋은 계획이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KBO는 지난 1일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인을 WBC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사전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KBO는 12월 3일 WBCI에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한 후, 최종 명단 제출 기한인 내년 2월 3일까지 최종 명단 30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1차 캠프는 최종 30인 명단 제출 전에 진행되는 만큼, 이보다 많은 인원(예비 명단 35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캠프에 합류한 일부 선수는 최종 명단에서 탈락하게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경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전력 분석차 미국, 대만 등을 다녀왔고 최근에는 현장을 돌며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한국은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경쟁한다. 그에 앞서 11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23 WBC 우승팀인 일본 야구대표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11월 15일과 16일 평가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9.03 09:13
프로야구

2026 WBC 대표팀 일정 확정, 사이판 캠프→소속팀 합류→오키나와 캠프 [공식발표]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 1월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실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WBC 대표팀의 캠프 장소와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WBC 대표팀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1월에 열리는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선수들은 1차 캠프 종료 후 소속 구단 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맞춰 다시 대표팀에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2023 WBC 대표팀은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는데, 날씨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KBO는 9월 1일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인을 WBC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사전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KBO는 12월 3일 WBCI에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한 후, 최종 명단 제출 기한인 내년 2월 3일까지 최종 명단 30인을 확정할 예정이다.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전력 분석차 미국, 대만 등을 다녀왔고 최근에는 KBO리그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다. 또 10개 팀 감독과 만나 대표팀 운영이나 선수 선발과 관련해 각 구단 감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한국은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경쟁한다. 그에 앞서 11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23 WBC 우승팀인 일본 야구대표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11월 15일과 16일 평가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9.02 16:35
예능

[왓IS] ‘불법도박’ 이진호, ‘아는형님’ 하차‧‘코미디 리벤지’ 당혹 “사태 파악中”

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도박을 자진 고백한 가운데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과 출연작이자 당장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에도 불똥이 튀었다. 14일 ‘아는 형님’ 제작진은 “이진호가 이번주 촬영부터 하차한다”며 “기존 촬영분에 대해선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지난 2021년 ‘아는 형님’에 합류한 바 있다. 이진호가 출연하는 ‘코미디 리벤지’ 측도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서 권해봄 PD는 “행사에 들어오기 직전에 관련 사안을 알았다. (이진호의 SNS) 게시글도 제대로 못 읽어서 사태를 파악 중이다. 제작진과 관계자들은 전혀 몰랐던 사안”이라며 “22명의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콘텐츠다. 여기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진호는 해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열리기 직전 불참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호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실제 이진호는 방탄소년단 지민 등 도박을 하려 연예계 지인들에게 많은 돈을 빌리고 아직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진호는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은 받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진호는 지난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후 tvN ‘코미디 빅리그’, ‘아는 형님’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4 14:38
예능

안정환, 사이판 공항서 억류된 사연 “내전 국가 많이 가”

방송인 안정환이 선수 시절 사이판 공항에서의 아찔한 억류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48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한국으로 선 넘은 ‘14년 차’ 로빈, ‘17년 차’ 피터, ‘23년 차’ 샘 해밍턴이 함께 해 사이판, 남아공, 프랑스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현지 이야기에 깨알 정보를 더하면서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먼저 사이판으로 선 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이판에서 프리다이빙 강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부부는 ‘선 넘은 패밀리, Forever’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물속에서 선보이는 이색 프리다이빙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MC군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채현은 “사이판에 오시면 무조건 들려야 하는 ‘히든 스폿 투어’를 시작하겠다. 이 곳들은 힙한 MZ들을 위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푸른 바다색 때문에 ‘신의 랜턴’이라 불리는 그로토 동굴을 소개했다. 또한, 용의 꼬리를 닮은 협곡 ‘드래곤 테일 비치’, 사유지라 사람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이스트 베이’ 등을 탐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안정환은 “2,3팀 가족끼리 함께 놀러 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손님 픽업 차 공항을 찾자, “예전에 (사이판 공항에서) 한 시간을 잡혀 있었다”고 아찔했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사이판이) 미국령이다. 이란, 레바논, 내전 중인 국가들을 시합 때문에 많이 갔다. 검사해 보니 이런 기록들이 나와 (공항 직원들이) 조사를 하더라. 설명하느라 1시간이나 잡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진우는 “혹시 잡은 사람이 여성분은 아니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정환의 ‘꽃미모’를 치켜세웠지만, 안정환은 “아니다. 남성분이었다”라고 단호박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패밀리’ 장윤정-티안 부부가 등장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의 ‘리얼 야생’ 체험기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크루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경상북도와 같은 면적의, 공원 안에 4개의 공항을 갖고 있는 엄청나게 큰 곳”이라며 “이곳에서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국립공원 내 공항에 도착해 야생동물을 보러 나섰는데, 투어 시작 2분만에 커다란 악어와 마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사방이 뻥 뚫린 ‘오픈 지프카’를 타고 사파리도 즐겼으며, 총으로 무장한 가이드와 함께 약 5km를 걷는 ‘부시 워크’ 투어에도 참여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처음에는 창문 없이 가더니, 이번에는 차도 없이 간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혜원도 “(가이드라지만) 일반인 분들이 얼마나 총을 순발력 있게 쏘겠냐”며 연신 걱정을 쏟아냈다. 다행히 목표하던 사자는 봤지만, ‘부쉬 워크’ 중 긴급한 상황에 직면했던 장윤정-티안 부부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이게 여행이에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프랑스로 선 넘은 김다선-스티브 부부가 자녀 로한, 레나와 함께 출연해 반 고흐의 흔적을 따라가는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우선 김다선은 “반 고흐의 명작 대부분이 탄생한 프랑스 남부 소도시 아를(Arles)에 왔다”며 “반 고흐가 아를에 머문 기간은 겨우 15개월이지만, 이곳에서 유화 200점, 드로잉과 수채화 100점 등 약 3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김다선-스티브 가족은 반 고흐가 살던 집터를 비롯해 고흐가 귀를 자른 후 치료를 받은 병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반 고흐가 ‘밤의 카페 테라스’라는 작품으로 남겼던, 실제 카페를 방문한 패밀리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저도 프랑스에 갔을 때 그 카페에 가봤다”며 “직접 가보니, 뭔가 확 와 닿는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안정환 역시, “이게 살아 있는 교육이 아니겠느냐”며 반 고흐와 함께한 이날의 ‘현장투어’에 매우 흡족해하며 열띤 박수를 보냈다.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0:32
연예일반

‘체인리액션’ 재미·감동·설렘 다 잡았다…과몰입 유발하는 발칙한 예능 [종합]

쿠팡플레이가 첫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체인리액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용대 PD, 조미선 작가, MC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6일 공개 예정인 쿠팡플레이의 ‘체인리액션’은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으로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신선한 설정, 핫한 비주얼과 시원한 사이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끈한 연애 리얼리티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김용대 PD는 “사랑에 있어서 과감한 시대가 온 것 같다. 체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을 반경 안에 두고 엉키는 감정들을 지켜보고 싶어서 시작됐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낯선 환경을 생각했다. 인물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로맨틱한 콘셉트를 위해 답사를 통해 촬영지를 선택했다”고 사이판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 PD는 ‘체인리액션’을 로맨스릴러라고 표현했다. 그는 “예측 불가한 점이 관전 포인트다”라며 “체인이 연결되고 해지될 때 미세한 감정 표현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클로즈업 샷을 많이 사용했다. 곳곳에 관찰 카메라 150여대를 설치했고 작은 속삭임도 잡아낼 수 있게 오디오도 배치해놨다”고 신경 쓴 부분을 말했다. 조미선 작가는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과 차별점으로 “보통의 데이팅 프로그램과는 달리 체인이라는 장치가 활용됐다. 체인에 묶인다는 것만으로 섹시하고 상상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칙한 이미지지만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해주면서 감정을 고조되게 만든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설렘을 전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8인의 출연자들을 섭외하게 된 배경에 대해 조 작가는 “기준점을 세워두지 않고 시작했다. 현재 사랑이 하고 싶은 싱글들을 위주로 찾았다. 비주얼에 국한되기보다는 매력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조 작가는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을 MC로 선정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어렵게 섭외했다. 익숙한 인물이 나와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유인나 씨는 연애 박사가 아닌가 싶다. MZ세대들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 공감해준다. 지코 씨는 이런 프로가 처음일 거다. 함께 하면서 힙한 모습이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진호 씨는 정말 의외였다. 과몰입러는 이진호 씨가 아닐까. 유정 씨는 통통 튀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굉장히 예리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센스 있는 입담과 탄탄한 진행 실력을 겸비한 유인나가 MC로 합류했다. 유인나는 “시시각각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황홀한 곳에서 처음 보는 남녀가 체인을 걸고 썸을 타는 모습을 보며 같이 설렜다.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예측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과몰입하다 보면 저절로 예측하게 된다. 누구랑 이어질지 잘 맞추는 편인데 이번엔 반전이 많아서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코는 연애 예능 고정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새 앨범 발매를 할 때마다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긴 했지만, 고정으로 참여하는 건 많지 않았다. 활동 반경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섭외 연락이 왔다. 기획안을 보고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 예능이다’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참여를 결심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체인으로 묶이게 되면 정해진 시간 동안 절대 풀리지 않는다. 남녀가 결박되어있는 시간 동안 어떤 감정의 교류가 이어지고, 어떤 감정의 씨앗을 만들어내는지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가지게 될 거다”고 관전 포인트를 뽑았다. MC들은 과몰입한 멤버로 지코를 뽑았다. 지코는 “혼자 집에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느낌이라 과몰입됐다. 상황 자체에 빠져서 넋을 놓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유쾌한 말솜씨를 가진 이진호도 MC에 합류했다. 그는 “어떤 커플들은 체인으로 인해 가까워지고 매력을 느끼는데 또 다른 커플들은 감정이 없던 상태에서 차다 보니 곤욕이기도 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관전 포인트를 뽑았다. 이어 “MC들과는 기대 이상의 케미다. 방송이라 이미지를 많이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그런 걱정 없이 몰입해서 솔직함을 다 보여줬던 것 같다”고 MC들의 특별한 케미도 예고했다. ‘체인리액션’의 마스코트를 예고한 MC 유정은 “남녀 출연진 8인의 케미도 좋다. 편안한 마음으로 보다가도 예상치 못했던 사건들이 터진다. 한 번도 마음을 놓고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미가 좋을 수 있던 건 사이판 배경이 너무 아름답다. 저곳에서 처음 보는 이성과 체인이 연결되어있다면 케미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같이 촬영한 MC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유정은 “선배들이라 많이 배운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때 촬영 전에 긴장을 많이 풀어주신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4MC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뽑았다. 먼저 유정은 “누구랑 연결되고 끊길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진호는 “다 본 입장에서 정말 재밌는 드라마, 영화 한 편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예능이다”고 말했다. 지코는 “체인으로 묶여서 생기는 에피소드도 좋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회차마다 체인이 어떻게 이어질지 체인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유인나는 “재미, 감동, 설렘 다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쿠키 영상이 꼭 있다. 잊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쿠팡플레이 ‘체인리액션’은 오는 16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4 12:36
연예

'뭉쳐야 찬다' 박태환 합류…안정환 "웰컴 투 사이판 지옥"

'뭉쳐야 찬다' 박태환을 놀라게 한 안정환 표 지옥의 전지훈련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황금 막내 박태환이 사이판에 합류, 사이판 외국인 연합팀과의 경기를 앞둔 완전체 어쩌다FC의 훈련이 펼쳐진다. 사이판 셋째 날, 뒤늦게 합류한 박태환은 어쩌다FC의 반가운 인사는 물론 지각비라는 선물과 함께 격한 환영을 받는다. 숨 돌릴 틈 없이 프리패스 훈련장 해변으로 끌려간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뒤로한 감독 안정환은 "지난 주문진, 제주도 때보다 여기가 가장 힘들 것"이라며 역대급 난이도를 예고한다. 어쩌다FC의 볼 선점을 높이기 위한 민첩성 훈련이 진행된다. 전설들은 왕복 60M의 모래사장을 질주하는 동시에 축구공을 두고 뺏고 뺏기는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다. 볼 감각과 골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5단계 풀코스 슈팅 훈련이 이어진다. 드리블, 패스, 방향 전환력 등 여러 관문을 통과하고서도 마지막 골이 빗나가는 경우가 속출, 이를 극복하려는 전설들의 승부욕은 사이판의 뜨거운 햇빛마저 이긴다. 뿐만 아니라 야외 훈련으로 투톤 피부가 된 박태환을 본 안정환이 "걱정 마, 더 태워줄게!"라며 천진난만하게 답한다.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지옥 훈련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안정환 감독이 주문진, 제주도 때보다 더 독한 해변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이 끝나고 박태환이 '국대 훈련만큼 힘들다'더라(웃음). 지옥의 사이판 전지훈련을 통해 성장할 전설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3 09:52
야구

2020년 황혼 세대가 된 2000년 황금 세대

2000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은 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당시 대표팀은 고교 3학년 선수들로 구성됐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에 태어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김태균(한화 이글스), 정근우(LG 트윈스·이상 38) 등이다. 프로 선수가 된 뒤로도 10년 넘게 한국 야구를 대표한 이들은 ‘황금 세대’로 불렸다.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야구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아직은 젊은 후배와 경쟁할 만하지만, 힘과 스피드가 예전 같지 않은 게 사실이다. 마흔 살을 앞둔 나이에 계약도 쉽게 풀릴 리 없다. 2020년, 이들은 야구 인생의 마지막 싸움을 시작하고 있다. 롯데의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이대호는 벌써 얼굴이 까맣게 그을렸다. 휴식기였던 지난달 초 사이판으로 훈련을 떠나 3주 동안 몸을 만들었다. 평소 체중이 130㎏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이대호는 사이판 훈련에서 15㎏을 감량했다. 지금도 숙소에서 훈련장까지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40분 동안 걷는다. 운동량을 늘리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이대호는 지난해 타율 0.285, 16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그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시즌 막판 2군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롯데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로 인해 롯데는 사장과 단장, 감독까지 바뀌었다. 롯데 소속 자유계약선수(FA)였던 손승락(38)이 계약하지 못한 채 은퇴하는 등 베테랑을 대하는 구단 분위기가 냉랭하다. 올해로 총액 150억원의 4년 계약이 끝나는 이대호도 내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대호가 어느 해보다 절박하게 시즌을 준비하는 이유다. 이대호는 “지난해 팀 부진은 내 책임이다. 올해는 내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이 올라가야 한다. 기량은 아직 자신 있다. 지금까지 계약을 생각하고 야구를 한 적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날렵해진 몸으로 1루 수비까지 하고 있다. 올해도 지명타자를 맡을 전망이지만, 전준우 등과 번갈아 1루수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자신이 수비까지 한다면 팀 공헌도가 높아질 거라 기대한다.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한화 동료들과 훈련 중인 김태균도 비슷한 심정이다. 2000년 한화 입단 후 줄곧 중심타자로 활약한 김태균은 지난해 타율 0.305, 6홈런, 62타점에 그쳤다. 그도 이대호처럼 시즌 중 2군에 다녀왔다. 팀 내 최고 타율을 기록했지만,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였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 직후 FA 자격을 얻었다. 2년 계약이 이뤄질 거라 예상됐는데, 시장은 얼어붙었고 협상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지난달 말 캠프로 떠나기 직전 김태균은 “올해 좋은 성적을 내서 재평가받겠다”며 1년(10억원) 계약을 구단에 제안했다. 김태균은 “2018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가 지난해 하위권(9위)으로 떨어졌다. 후배들과 함께 재도약하고 싶다. 타격 정확성은 자신 있다. 떨어진 장타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2년생 친구들 모두 힘내자”며 웃기도 했다. 2013년까지 SK 와이번스의 전성기를 이끌다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는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40명) 명단에서 빠졌다. 정근우는 자신의 포지션인 2루수를 정은원에게 물려주고 2018년부터 외야수로 뛰었다. 2루수 정주현(30)의 경쟁자를 찾고 있었던 류중일 LG 감독은 정근우 영입을 결심했다. 한화에서 정근우는 주전 경쟁에서 조금씩 밀렸다. 지난해 4위이자 올해 우승을 노리는 LG에서 뜻밖의 기회를 잡았다. 정근우는 “다시 2루수로 뛸 수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 예전 기량을 100% 찾을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하겠다. LG에 도움 주고 (야구 인생의) 마지막을 멋있게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테랑 정근우는 젊은 후배로 구성된 캠프 선발진에 합류, 지난달 21일 일찌감치 호주 시드니로 날아가 훈련 중이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2020.02.11 08:50
야구

"롯데 성적 부진에는 내 책임이 크다"…이대호 체중 감량엔 반성이 있다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 취임식. 구단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이대호가 체중을 많이 뺐다"고 입을 모았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이대호가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칭찬했다. 이대호는 "이맘때 항상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지만, 한 눈으로 봐도 정규시즌과 비교하면 훨씬 날렵해진 모습이었다. 이대호의 체중 감량은 지난해 팀과 개인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감과 반성에서 비롯됐다. 최근까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이날 오전 귀국한 이대호는 "팀 성적이 안 나오는데 내 책임이 크다. 전지훈련에 맞춰 몸 상태를 맞춰야 해 체중을 감량했다.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플레이어다.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롯데 유니폼만 15시즌째 입고 있다. 야구의 도시, '구도 부산'이라고 불릴 만큼 전국에서 가장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는 팬들이 많다. 그 무게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롯데는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로 떨어졌고, 시즌 중반에 감독과 단장이 동시에 짐을 싸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야만 했다. '최고참' 이대호는 "지난해 팬들께서 크게 실망하셨을 것이다. 올해 팀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주장 민병헌을 많이 도와야 한다. 최고참으로 팀을 끈끈하게 만들어 팬들이 웃으면서 야구장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도 지난해 추락했지만, 이대호 역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남기긴 마찬가지였다. 2018년 기록한 타율 0.333 37홈런 125타점의 성적은 지난해 공인구 반발계수 여파를 고려해도 타율 0.285 16홈런 88타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비롯한 세부 성적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번 겨울 그는 명예회복을 목표로 더 많은 땀을 쏟았다. 이대호는 "매년 이 시기에 개인 훈련을 했지만, 지난해와 부족했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늘려 진행했다"고 체중 감소의 배경을 설명했다. 3월 말 개막 전에 부상 없이 최적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롯데와 4년 총 150억원의 FA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그는 "계약은 시즌을 마치고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너무 안 좋아서 올해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계약을 생각하고 야구한 적은 없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우리 나이로 올해 서른아홉이다. 세월의 흐름 속에 오랫동안 함께 야구한 1982년 출신 동기들은 점점 팀 내 역할과 위상이 줄어들고 있다. 이대호도 "나 역시 후배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그래도 아직 자신 있다. 개인 성적을 잘 올려야 야구를 할 수 있으니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팀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그는 "새롭게 합류한 안치홍이 (롯데의) 반등의 키가 될 것이다. 외국인 선수도 모두 새롭게 왔는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올해 팀 (성적이)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산=이형석 기자 2020.01.30 06:00
연예

강주은, ♥최민수 향한 애정 "어떠한 정치적 행동도 불가능한 사람"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강주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처음부터 우리 민수를 배우로 알지 못해서 그런지 이렇게 오래 같이 살면서도 배우라는걸...또는 사람들이 연기자 최민수를 관심을 갖고 대하는 것이 문득 신기할 따름이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남편의 촬영장을 방문한 강주은과 최민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강주은은 이어 "적어도 배우라면 일상생활에 작은 거짓말 정도는 티 안내고 뻔뻔하게 해야될거 같은데 이 사람은 그런 척도 못하고 진땀만 삐질삐질!!!!! 그 어떤 정치적인 행동도 불가능한 사람! 이런 사람이 내가 아는 최민수다"라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두 분 너무 좋아요", "방송 빨리 보고 싶네요", "너무 예쁜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재합류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최민수의 보복 운전 논란이 알려지며 촬영만 한 채 방송이 불발된 바 있다. 지난달 4일 결방분은 오는 4월에 방송되며, 사이판 은혼여행 추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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