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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끝…이통 3사, 갤Z7 예판에 '올인'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종료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가 맞물리면서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 싸움에 불이 붙었다.15일 이통 3사는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공식 출시하는 ‘갤럭시Z 폴드·플립7’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일제히 돌입했다.특히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해킹 사고 여파로 업계 1위 SK텔레콤의 40% 점유율이 깨질 가능성이 커져서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점유율을 보면 SK텔레콤이 40%로 KT(23%), LG유플러스(19%)를 크게 앞질렀다.그런데 해킹 피해 보상으로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가 시행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SK텔레콤에서 16만6000여명이 이탈했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로 약 8만3000명씩 이동했다.번호이동 1차전에 이어 이통 3사가 서로 다른 혜택을 앞세워 오는 21일까지 사전 예약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후 개통 고객도 겨냥했다. 8월 31일까지 신제품을 개통하는 고객에게 OTT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이용 쿠폰을 준다. 온라인몰 구매 고객에게는 함께 출시한 ‘갤럭시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KT는 할부금을 출고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4개월 뒤 반납·기기변경을 전제로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를 미리 보상한다.34세 이하 사전 예약자에게는 추첨으로 몽골 투어(32명)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KT닷컴은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 할인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이날 KT는 해킹 우려를 인식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 6개월간 AI 서비스 2종(라이너·캔바)을 무료로 뒷받침한다.라이너는 웹페이지나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검색하고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주며, 업무나 자료 조사에 적합한 답변과 출처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캔바는 PPT·포스터·SNS 이미지 등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디자인과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최대 20만원의 전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한편 이통 3사 모두 ‘갤럭시Z 폴드·플립7’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50만원으로 책정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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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짧다는데 매출이 걱정…SKT 번호이동 딜레마에 신경전도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를 전격 수용한 SK텔레콤을 향한 경쟁사들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 통신사 변경을 원하는 고객을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다는 주장인데, SK텔레콤은 연장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8일 SK텔레콤 관계자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약정 기간의 조정 가능성을 묻자 “위약금 면제 대상 기간은 87일로 결코 짧지 않다. 회사의 발표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고객들도 있어 쉽게 바꿀 수 없다”고 답했다.SK텔레콤은 해킹 공격 발생 전인 올해 4월 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이달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단말기 할부금과 인터넷·IPTV 결합 상품은 대상이 아니다.시장에서는 고객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위약금 면제 기간을 설정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위약금 면제를 위해 해킹 사고 조사가 진행된 2달간 기다린 고객들은 번호이동은 10일 만에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뒤늦은 오후에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지난 4일을 비롯해 번호이동 업무를 지원하지 않는 일요일인 6일과 13일을 빼면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주어진 시간은 8영업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과거 유사 사례를 들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이통 3사는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한 보상안으로 제조사 귀책 사유에도 3개월간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다.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이미 통신사를 바꾼 고객을 비롯해 이달 14일까지 번호이동하는 고객까지 대상에 포함한 것은 위약금 면제 기간을 10일 늘린 것이나 다름없다는 논리를 펼쳤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실적 감소는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 전망은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8000억원을 하향 조정했다.벌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위약금 면제 취지를 희석하는 편법이 퍼진 상태다. 위약금을 기간 안에 털어낸 뒤 약정이 없는 타사 온라인 전용 요금제 등으로 넘어갔다가, 신제품 출시 시점에 지원금이 가장 높은 통신사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기존 스마트폰을 중고로 팔면 새 제품을 거의 공짜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이처럼 이통 3사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번호이동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지난 5월까지 KT, LG유플러스로의 이동이 활발했는데, 6월 신규 영업을 재개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가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옮긴 가입자는 보상안을 발표한 다음 날인 7월 5일 6795명, 7일 1만813명으로 느는 추세다.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통신 기록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고,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50GB 지급, 멤버십 50% 할인 등 보상 패키지를 내놓은 효과로 분석된다.특히 해지 고객이 6개월 내 재가입할 경우, 멤버십 등급과 가입 연수를 원상 복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동한 고객이 심리적 부담 없이 복귀할 수 있는 문을 열어둔 셈이다.SK텔레콤 측은 “이번 보상안은 단순한 보상 수준을 넘어 고객 신뢰 회복과 통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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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수용...1.2조 고객 보상과 정보보호 대책 내놔

SK텔레콤이 정부의 위약금 면제 발표를 수용하고,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1조원대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내놨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추가 제공 등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함께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다.SKT는 침해 사고가 일어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가입 약정이 남은 가입자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경우와 7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정이 남아있는 가입자도 단말 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대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것이어서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에 따라 이달 15일 0시 기준 SKT와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약 2400만명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기로 했다.또,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전 고객에게 매월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하며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등 주요 제휴사와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복구 할 방침이다.SK텔레콤은 정보보호 투자액을 향후 5년간 7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려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 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세계적인 수준의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모든 가입자에게 하반기부터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해킹 사고로 유심 복제 피해가 일어날 경우 외부 기관과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하고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를 기존 10억에서 1천억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SKT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을 신설하는 한편 정부 조사에서 고객관리망 보안만 책임지고 네트워크 보안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받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한다.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대상을 이동통신 인프라 및 시스템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에 한해 의무 시행 중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도 적용할 계획이다.SKT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CSF)를 바탕으로 현재 보안 체계를 분석, 3년 뒤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5년 후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유영상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04 16:49
금융·보험·재테크

금융권, 집중호우 피해 개인·기업에 긴급 금융지원 나서

서울·수도권에 밤새 퍼부은 비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재빠른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9일 가장 먼저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그 외 일부 지역에서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또 신한카드에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등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한라이프가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금 또는 2~6개월간 분할납부,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 없이 정상적인 혜택 보장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의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고 1%포인트 범위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손님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와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 집중호우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하기로 했다. 이밖에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위한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집중호우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손님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B금융그룹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900세트를 우선 지원하고, 주요 계열사들은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펼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고객이 신청한 장기보험 보험금을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서 우선 지급한다. 또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할부금과 장단기 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주며, 피해일 이후의 결제대금 연체는 10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써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금융그룹의 이런 조치는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생긴 데에 따른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전 기준 사망 8명, 실종 6명 등으로 집계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09 15:44
생활/문화

이통 3사, 갤S22 사전개통 시작…"시리즈 최고 흥행"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2'(이하 갤S22) 3종의 사전개통에 돌입했다. 부진했던 전작과 비교해 예약량이 크게 증가하며 시리즈 최고 실적을 달성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은 22일부터 갤S22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 갤S22 예약판매량은 S 시리즈 사상 최대 숫자를 기록했다. 전체 예약자의 3분의 2가량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S펜 전용 슬롯을 적용해 기존 '갤럭시 노트' 수요까지 품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의 사전예약 결과를 살펴보면, 30~40대 고객이 전체의 약 66%를 차지했다. 단말별로는 울트라의 경우 30~40대 고객이 전체의 69%에 달했다. 일반 모델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했는데, 이 중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플러스 모델은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사전개통과 동시에 갤S22 시리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제휴를 맺은 삼성카드를 이용해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약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해도 단말기에 따라 최대 5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48개월 할부로 산 뒤 18~24개월 뒤 기변해 출고가의 50%를 면제받는 것도 방법이다. KT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자의 3분의 2 이상인 67.2%가 갤S22 울트라를 선택했다. 플러스(16.6%)와 일반(16.2%) 모델이 뒤를 이었다. 사전예약은 30~40대 남성 비율이 높았다. 울트라 모델은 절반이 넘는 가입자가 30~40대 남성이었다. 일반·플러스 모델로 갈수록 여성과 20대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KT에서 갤S22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가입자는 팬텀블랙과 그린 색상을 가장 많이 골랐다. LG유플러스의 갤S22 사전예약에서도 전작 대비 2배가량 많은 예약이 몰렸다.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14일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는 총 95만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몰 유샵에서 갤S22를 예약한 고객은 전작보다 약 20% 늘었다. 온라인에서만 보장하는 프로모션의 효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공식 출시일에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갤S22 출시를 맞아 준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LTE 다이렉트'의 콘텐트·세컨드 디바이스 혜택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4월 말까지 '5G 다이렉트 65'(월 6만5000원)에 가입한 고객은 넷플릭스(베이식)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이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 할부금을 24개월 동안 할인받는 '갤럭시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중고폰 보상기기 '민팃' 이용자 중 2222명을 추첨해 '갤럭시 탭7',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2.22 12:57
경제

BMW 파이낸셜, 50만 고객 유치 기념 1개월 할부금 면제

BMW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50만 고객 유치를 기념하는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프로모션은 BMW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설립 19년만에 50만번째 고객 돌파를 맞이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BMW X 패밀리를 할부 상품으로 구매하는 모든 신규 고객에게는 1개월 할부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면제 한도는 각 구매 차종 별로 스마트 할부 30% 선납 및 36개월 계약 시의 1개월 할부금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예를 들어 X3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70만원, X5 구매 고객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계약 조건에 따라 월 할부금이 최대 지원 금액보다 낮을 경우 차액은 제공되지 않으며, 높은 경우에는 고객이 잔여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리스 또는 렌트 고객을 위한 보증기간 연장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X1과 X2를 제외한 모든 X 패밀리(X3, X4, X5, X6, X7) 모델을 60개월 스마트 운용리스 또는 스마트 렌트로 구매하면 보증수리기간을 5년/20만km로, 48개월 이용 시에는 4년/20만km으로 무상 보증기간을 연장 제공한다. 또한 MINI 컨트리맨 모델 구매 고객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MINI 컨트리맨 쿠퍼를 40% 선납 및 48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이자 없이 매달 49만3000원의 원금만 납입하면 MINI 컨트리맨을 소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MINI 컨트리맨 구매 고객에게는 차박 등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캠핑웨건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31 14:56
경제

기아차, 희망플랜 '365 프리' 구매 프로그램 출시

기아자동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1년간 납입금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인 ‘희망플랜 365 프리(FREE)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플랜 365 프리는 할부 기간 초기 12개월 간 무납입금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4월 중 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개인택시(K5/K7) 차량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총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구입 후 초기 12개월 동안은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6개월 동안 3.9%의 금리를 적용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고객의 경제 상황에 맞게 언제라도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추가로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 및 현대캐피탈 스마트 할부 이용 시 0.6%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통해 3.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 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초기 12개월 간 월 납입금이 없는 파격적인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실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06 15:30
생활/문화

KT, 12년 만에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KT는 오는 9월 30일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2006년 개시된 와이브로 서비스는 우리나라 토종 기술로, LTE보다 5년 빨리 상용화됐다. 이후 12년 동안 정부 지원으로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됐다.그러나 각국의 이해관계로 글로벌 확장이 어려워졌고, LTE-A나 5G 등 기술 진화와 대체 서비스가 급성장해 와이브로 단말·장비의 생산 중단 및 서비스 가입자 하락으로 인해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2012년 105만 명에 달했던 국내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현재 KT 5만 명, SK텔레콤 1만8000명 등 총 6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KT는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에 따라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와이브로 이용 고객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LTE 에그 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와이브로 이용 고객이 해지를 원하거나 LTE 에그 플러스로 전환할 경우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이 모두 면제된다.신규 LTE 에그 플러스 단말 구매에 따른 고객 부담금도 보급형 단말 공시 지원금 기준으로 24개월 약정 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단말 무료 교체 프로그램은 9월 말 서비스 종료 전까지 전환하는 고객에게 적용된다.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별도의 단말 교체 없이 LTE 에그 플러스 요금제로 전환되며, 이는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10%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제공한다.KT는 오는 9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종료 승인이 나더라도 네트워크 종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내년 3월 와이브로 주파수를 반납해야 하는 SK텔레콤도 서비스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7.30 16:04
연예

쌍용차, 3월 새봄 새출발 응원…최대 100만원 할인

쌍용자동차는 새봄 새출발을 응원하는 모델 별 특별할인을 비롯해 고객 상황에 맞춰 구매부담을 최소화하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티볼리 브랜드(티볼리 아머&에어)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미선택 시 50만원 할인, 현금 또는 할부 무관)을 무상장착해 준다.특히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하면 3.9%(36~48개월, 선수율 제한 없음) 저금리에 2채널 블랙박스 무상장착 혜택까지 받을 수 있고, 트리플 혜택 저리할부 구매 시 4.5~4.9%(60~72개월, 선수율 제한 없음) 장기 저금리 혜택에 새출발을 응원하는 50만원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어 총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C&투리스모) 구매 시 동급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New Promise 531 프로그램'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G4 렉스턴 구매 시 내맘대로 최저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선수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Luxury 모델, 선수금 10% 납입 기준)으로 G4렉스턴을 소유할 수 있다. 2개월 FREE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는 선수율 제로 4.9~5.9%(60~72개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새출발 지원금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코란도 브랜드는 선수율 제로에 1.9~4.9% 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엔 새출발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중고차 보유고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보상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고,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티볼리 브랜드 여성고객 구매 시 10만원,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브랜드 또는 렉스턴 스포츠를 구매하면 각각 50만원과 10만원 특별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G4 렉스턴 구매 고객은 5년 이상 경과한 모델(RV/승용) 보유 시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할인해 준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시에는 20만원을 할인하고(RV 보유고객 중복할인 불가)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에는 10만원을 특별할인해 준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3.02 11:30
경제

쌍용차, 새해 맞이 선착순 2018명 100만원 할인

쌍용자동차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모델 별 할인 및 새 출발을 응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8년 무술년 새해와 티볼리 브랜드 3년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 2017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티볼리 아머 및 티볼리 에어 일부 모델에 한해 선착순 2,018명에게 1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신입·졸업생(또는 부모)이나 신입사원, 신혼·출산부부, 신규창업자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들이 전 모델 구매 시, 그리고 경형~준중형 모델 또는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C나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10만원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한다. 티볼리 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 비용의 50%(30만원)를 지원하고, 티볼리 에어는 비용 전액(60만원)을 지원한다.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1월 G4 렉스턴 구매고객은 'New Promise 531 프로그램'을 통해 동급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G4 트와이스 저리할부(4.9%) 이용 시 브이쿨(V-Kool) 프리미엄 윈도 틴팅, 유류비(30만원) 등 프리미엄 기프트(택 1)를 증정(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이용 시)하며, 중고차 보유고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보상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고,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유라시아 스페셜 케어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Value-Up 할부(4.9%)를 이용하면 3년 후 52% 잔가 보장과 함께 타이어, 아웃사이드미러, 전면유리 보상 프로그램인 밸류업 케어 서비스(1년/1만2000km 이내 각 부품 별 1회 한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G4 My Style 할부를 통해 구매 부담을 줄였다.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6~48개월,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저 월 18만원의 할부금(Luxury 모델, 선수금 30% 납입 기준)으로 G4렉스턴을 소유할 수 있다.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제로에 1.9~4.9% 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엔 4WD 시스템 장착비용의 50%(90만원) 지원 혜택도 부여한다. 이 밖에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4 렉스턴 구매 고객은 5년 이상 경과한 모델(RV/승용) 보유 시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할인해 주고, 사업자는 30만원을 할인한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 RV 보유 고객이 구입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쌍용차 보유고객 연식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미만 차량은 10만원, 10년 이상 차량은 2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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