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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깃발' 권상우, 인생 첫 빌런 변신 "최대 관전포인트"
권상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계속해서 넓어진다. 신선한 소재와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의 권상우가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로 첫 악역 변신에 나선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여온 권상우가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로 분해 첫 사극에 도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사이에 두고 무치(강하늘)와 해랑(한효주)이 이끄는 해적들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역적 부흥수는 평생을 품어온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만큼 맹렬한 기세를 지닌 인물이다. 노련한 연기 내공을 통해 존재만으로도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부흥수를 소화한 권상우는 액션씬뿐 아니라 해적들과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로 극에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정훈 감독이 "'부흥수'를 통해 여유롭고 관록 있는 새로운 유형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었다. 권상우 배우의 변신은 이 영화의 시너지를 높이고 재미를 주는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신뢰를 드러내 한층 기대를 높이는 권상우는 시선을 잡아 끄는 강렬한 아우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이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다가오는 새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4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