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사회

설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음식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도 빽빽하게 붐빌 전망이다. 한가득 품은 설렘만큼이나 쉽지 않은 귀성·귀경길이 예상된다.한국교통연구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530만명(총 2648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적어도 한두 번은 휴게소를 들러야 할 상황이 생긴다는 의미다.휴게소는 급한 볼일을 해결하는 장소를 넘어 맛있는 음식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본지는 여행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과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인증샷을 남겨볼 만한 맛집과 카페를 모아봤다. 19일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지역별 휴게소의 대표 음식을 소개했다.수도권본부는 서울만남휴게소(부산 방향)의 '맛남애함박꽃스테이크'를 추천했다. 식물성 대체육 함박스테이크에 지역 특산품인 식용 꽃과 새싹을 더했다.주력 메뉴인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포장 판매도 한다.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의 옛 지명을 땄다. 사골의 깊은 맛에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진한 국물은 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다.구리휴게소(일산 방향)에서는 '흑돼지버섯제육볶음'을 먹어봐야 한다. 제주산 흑돼지와 양평에서 재배한 버섯이 조화를 이룬다. 죽전휴게소(서울 방향)에는 백옥쌀과 영양 만점 재료를 섞은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이 기다리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안성맞춤휴게소(제천 방향)의 '한우불고기비빔밥'을 내세웠다. 안성 특산품인 한우와 쌀이 만났다. 괴산휴게소(양평 방향)에서는 괴산의 명물 표고버섯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표고버섯비빔밥'을 먹어볼 것을 권했다.고급 식당에서나 파는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금산인삼랜드휴게소(대전 방향)의 '전복내장미역국'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원기 회복과 기력 보충에 제격이다. 전라도는 역시 비빔밥이다. 이서휴게소(순천 방향)의 '콩불고기보리비빔밥'은 식물성 대체육이 각종 야채와 보리밥과 섞여 건강에도 좋다. 전북 특산물인 순창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든 강된장을 함께 준다.군산휴게소(서울 방향)의 '울외불고기비빔밥'에는 임금님 밥상에도 올랐던 고급 밑반찬인 울외가 들어있다. 울외는 군산과 정읍에서 대부분 생산되며, 일본에서는 주로 절임으로 먹는다.경상도 휴게소는 매콤하고 든든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경주휴게소(부산 방향) '천년한우소고기국밥'은 경주산 표고버섯과 애느타리로 맛을 내고 고기 육수를 2시간 이상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의 '장군차뚝배기갈비찜'은 김해 축산물 주산단지에서 신선한 고기를 공수해 최상의 레시피로 조리한다. 강원도 휴게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천강휴게소(춘천 방향)의 '얼큰황태순두부주물솥밥'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쌀로 지은 밥과 홍천 백태로 만든 순두부를 푹 끓여 완성한다.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원주 토토미로 만든 옹심이와 곤드레나물이 매력적인 '산나물만두감자옹심이'를 먹어봐야 한다.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지난해 전국 휴게소의 162개 음식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식 평가를 거쳐 24개의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각 지역 본부가 꼽은 음식 외 예산휴게소(대전 방향) '한방돼지국밥', 사천휴게소(순천 방향) '새싹삼남해흑마늘돈까스', 곡성기차마을휴게소(순천 방향) '들깨토란탕', 여주휴게소(인천 방향) '여주느타리버섯크림우동', 입장거봉포도휴게소(서울 방향) '콩고기된장찌개' 등이 목록에 올랐다. 휴게소를 지나 고향이나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기 맛집·카페도 살펴봤다.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했는데,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몰려 있다.화성 혜경궁베이커리와 속초 청초수물회속초본점,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본점, 강릉 동화가든본점은 티맵에 목적지로 설정해 실제 방문한 차량이 3000대를 넘었다. 혜경궁베이커리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한 건물이 인상적이며 주변 산책을 하기 좋은 화성의 명소다.카페는 인천 조양방직과 고성 바다정원, 인천 포레스트아웃팅스송도점이 3000대가 넘는 차량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양방직은 소금빵으로 유명하며 레트로한 장식품 등 볼거리가 많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0 07:00
연예

'토밥좋아' 박명수, 노사연 먹방에 "며칠 굶은 사람"

노사연이 본격적으로 후진 없는 먹방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이 1박 2일 동안 강원 양양의 8미(味)를 맛봤다. 지난주 뚜거리탕, 수제버거, 로제떡볶이, 자연산 송이&한우에 이어 시원새콤 물회와 닭강정, 문어수육 막국수, 대게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먹방이 펼쳐졌다. 박명수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노사연에게 "어떡하지 누나. 너무 배부르다"고 하소연을 했다. 하지만 노사연은 "나는 속이 아주 평온하다"며 이미 소화가 다 된 회복력을 자랑했다. 신기루는 "노사연 언니도 이제 조만간 히밥처럼 되겠다. 노밥이다"고 말해 노사연의 먹력을 인정했다. 노사연은 양양의 피날레인 대게찜을 먹으러 가는 길에도 먹본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등대를 보고 "빨간 송이버섯 아니냐"며 반가워했다. 이를 본 신기루는 "등대 뽑아 드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욕은 대게 식당에서 폭발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대게 얼굴을 보려고 설레서 어제 잠을 못잤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껍질이 수북이 쌓일 정도로 가열차게 먹방에 몰입했다. 박명수는 대게 맛에 푹 빠진 노사연을 보며 "이 누나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는다. 국민가수 노사연의 두 얼굴"이라며 "정말 며칠 굶다가 바닷가에서 발견돼서 밥 한 끼 먹는 것 같다"며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10:51
연예

'배고픈데 귀찮아?' 김풍X주우재, 써니 위해 한우 파티 연다

'배고픈데 귀찮아?'가 게스트 써니와 함께 마지막 '초간단 요리쇼'를 선보인다. 오늘(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배고픈데 귀찮아?' 12회에서는 한우 파티가 펼쳐진다. 그간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간단한 '꿀팁'으로 배달 음식을 재창조하고 간편식의 품격을 높여온 김풍의 '풍시피'가 어김없이 이날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풍의 베스트 프렌드 써니를 위해 특별한 한우 레시피가 대거 등장한다. 첫 번째 '풍시피' '한우 등심 튀김'에 이어 부쩍 더워진 날씨에 제격인 '한우 물회'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특히 라면수프를 활용한 '한우 물회'를 맛본 써니는 진심 가득한 감탄사를 내뱉었고, 주우재는 "지금까지 나온 요리 중 내 취향 1등이야"라며 호평한다. 써니의 생일을 기념한 한우 케이크로 '초간단 요리쇼'를 마무리한 김풍과주우재는 지금까지 선보인 음식 중 각자 최고의 요리를 뽑으며 추억을 회상한다. 또한 배달문화 진흥 위원회의 연구원 더보이즈 멤버들은 '배찮아 요리 총결산' 시간을 갖는다. 김풍, 주우재가 일심동체로 별 다섯 개를 매긴 음식들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5 11:46
연예

강릉 여행 중 한우 먹으러 가볼만한 곳. 강릉 교통택지 맛집 소뜰가

강원도 강릉은 수도권과 인접하여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안목해변, 경포대해수욕장, 주문진 등 동해바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고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모든 연령층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다.특히 최근 단풍철을 맞아 찾는 관광객이 많은데, 자연경관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음식도 맛보기 좋아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강릉을 손꼽아 찾아가는 사람이 많다.강릉의 경우 동해바다에 인접한 특성 때문에 해산물과 관련된 음식점이 주를 이루지만, 수많은 해산물 맛집 사이에서 당당히 강릉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 바로 한우 요리 전문점 ‘소뜰가’이다.강릉 맛집 소뜰가는 최고 등급의 국내산 한우만을 고집하여 사용하는 전문점답게 최고의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 전략을 갖춘 한우 곰탕, 한우 육개장, 한우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자신 있게 선보여 강릉 교동택지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강릉 현지인 맛집 ‘소뜰가’를 방문하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메뉴는 살코기 사이로 영롱한 마블링을 띄는 한우육사사미, 그리고 소고기의 담백함과 양념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육회다.연령대가 있는 층이 있는 관광객에게는 한우아롱사태 한우수육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푹 삶겨진 소뜰가의 아롱사태 한우수육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강릉 현지인 맛집으로 인정받은 소뜰가의 명성은 점심시간에도 엿볼 수 있다. 직장인 점심으로 인기 있는 한우 곰탕과 한우육개장의 경우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고기 양으로 강릉 교동택지 맛집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메뉴이다. 뿐만 아니라, 대표 메뉴인 육회비빔밥과 한우물회도 사계절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소뜰가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넓은 매장으로 회식이나 모임장소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여행객의 데이트코스로 커플손님이 많이 찾으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한 가족식사 장소로도 많이들 찾는다. 전 메뉴 예약 및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릉에서의 든든한 한 끼를 찾기에 손색이 없는 맛집이다.강릉 맛집 소뜰가는 강릉시 율곡초교길 39번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11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이소영 기자 2019.11.13 14:26
연예

울산남구맛집 수승대, 새콤달콤 물회로 여름 입맛 살려볼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습하고 더운 날씨에 몸도 늘어지고 입맛도 사라지기 쉽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한끼가 간절하다. 삼계탕 같은 보양식은 생각만 해도 덥다면 싱싱한 해산물과 살얼음 동동 떠있는 시원한 육수에 아삭아삭 식감을 살려주는 야채들의 조합이 일품인 물회회가 제격이다. 물회는 배, 양상추, 오이 등 각종 야채와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한 해산물이 새콤한 육수와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힌다.덕분에 요즘 같은 때에는 식사 메뉴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인기가 좋다. 여름철 별미 물회를 바닷가 현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가성비 훌륭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울산 달동에 위치한 수승대에서는 전복과 회, 해삼, 멍게 등 신선한 재료가 가득 담긴 물회를 맛볼 수 있다.쫄깃한 식감의 전복과 회를 먹다 보면 함께 제공되는 소면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으면 새콤달콤한 냉국수가 된다. 마무리로 공기밥 한그릇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이곳에서는 물회와 함께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물회와 생맥주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물회를 먹은 후 생맥주 한잔을 마시면 더위는 온데간데 없다. 물회는 2만원대에 제공되며, 회를 좀 더 풍성하게 먹고 싶다면 3만원대 세트가 마련돼 있다. 한편 수승대는 물회뿐만 아니라 드라이에이징 한우와 싱싱한 제철회, 각종 해산물 요리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울산 맛집이다. 드라이에이징 한우 삼합, 랍스터, 전복요리가 어우러진 코스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01 17:13
야구

[이모저모] 삼성-LG전, 올시즌 첫 벤치클리어링

○…6일 대구 삼성-LG전에서 올시즌 처음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LG가 8-5로 앞선 6회 2사 1·2루에서 삼성 박석민은 LG 투수 한희의 투구를 피하다 등에 맞았다. 순간 박석민은 마운드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포수 조인성이 박석민을 잡으며 진정시키려는 사이 양쪽 벤치에서 양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뛰쳐 나왔다. 하지만 홈플레이트를 사이에 두고 잠시 대치하는 것으로 사태는 이내 진정됐다.○…두산 새 외국인 투수 페르난도 니에베가 6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1군에 등록했다. 지난달 30일 팀에 합류한 페르난도는 두 차례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했으며, 7~8일께 롯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은 이날 좌완 김창훈은 2군으로 내렸다. ○…양승호 롯데 감독이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외국인 선발 사도스키에 대해 "이렇게만 해주면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도스키는 5일 사직 삼성전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양 감독은 "잘 해줬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양승호 감독이 투수 김명성에 대해 "오늘 피칭을 피칭을 본 후 중간에서 써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두경기 보고는 모른다. 투수코치들의 보고를 받고 결정하겠다"면서도 "선발감인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6일 허준혁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김명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강민호의 인사가 양승호 롯데 감독을 웃게했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훈련 도중 양승호 감독에게 큰 소리로 "안녕하십니까. 감독님"이라고 인사했다. 양승호 감독은 "공격적인 인사말고 아름다운 인사를 하라"며 크게 웃었다. ○…LG 내야수 이택근이 6일 대구 삼성전 심한 감기몸살로 결장했다. 이택근은 최근 감기몸살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박감독은 "이택근의 컨디션이 다운돼 있다"며 "이택근을 대신해 이진영이 1루수로 나선다"라고 밝혔다.○…삼성이 8일 대구 LG전에 포항시와 함께 '포항시의 날' 행사를 연다. 매표소 앞 광장 홍보부스를 설치, 물회·사과·한우 등 포항 지역 특산물 시식회를 실시한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영일촌브랜드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2011.05.06 23:26
스포츠일반

볼거리·먹을거리를 찾아

▲월두갯벌학습체험장현경·해제면 일대는 갯벌로는 유일하게 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해양수산부는 지형의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잘 유지하고 있어 생물종이 다양하고 청정 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지정 이유를 밝히고 있다. 실제 수심이 얕고 갯벌의 상태가 깨끗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현경면 용정리의 달머리(월두)마을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조금나루유원지 무안의 와이키키해변이라 불린다. 작은 섬과 연결된 4㎞의 긴 백사장에 소나무숲까지 겸비한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썰물 때는 광활하게 펼쳐지는 갯벌도 장관이다. 원래 섬과는 모래언덕으로 연결돼 걸어 다닐 수 있었고, 바닷물이 만조를 이루는 조금 때에만 나룻배를 이용해야 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조금나루. 하지만 지금은 모래언덕 위에 방조제를 쌓고 길을 내 예전과 같은 멋은 없다. ▲초의선사 탄생지초의선사는 우리나라 다도를 중흥시킨 조선 후기의 고승이다. 시·서·화에 능통해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 당대 최고의 석학들과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학승이기도 하다. 그의 탄생지인 봉수산 자락에 생가를 복원했고, 차 문화관·기념관 등도 갖췄다. ▲무안은 먹을거리 천지다. 특히 양파 한우와 요즘 제철인 민어회 맛이 일품이다. 일명 '기절낙지'로 불리는 낙지맛도 빼놓을 수 없다. 양파 한우는 무안읍내 승달가든(061-454-3400), 민어회·기절낙지(사진)는 망운면 목동리의 동원횟집(061-452-0745)이 유명하다. 청계면 복길리 복길선착장 바로 앞 구로횟집(061-453-1250)의 낙지물회(사진)도 별미다. 2006.08.10 12: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