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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타 왔다”더니…‘놀여’ 엄태구, 사랑 연기도 잘하네 [RE스타]

배우 엄태구의 재발견이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제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 도전에 “현타가 왔다”며 쉽지 않았음을 밝힌 엄태구.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합격점이다.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에서 상대역인 한선화와 설렘 지수를 높이는 로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다. 엄태구가 연기한 서지환은 ‘불독파’로 불리던 전국 최대 폭력조직 보스의 외아들이지만, 조직을 물려받은 후 불독파를 해산하고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을 설립했다. 이후 서지환은 갱생 의지가 강한 전과자들을 ‘목마른 사슴’에서 일하게 하고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힘쓰는 역할을 하고 있다.여기까지 설명만 보면 그동안 엄태구가 맡아온 연기와 크게 다른 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진한 마스크와 허스키하고 낮은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엄태구는 액션, 누아르 장르 영화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다. 영화 ‘차이나타운’, ‘밀정’, ‘택시운전사’, ‘낙원의밤’, 드라마 ‘구해줘2’ 등에 출연해 주로 강렬한 악역 또는 거친 캐릭터 연기를 주로 맡았다. 거친 이미지를 뒤로 하고 ‘놀아주는 여자’에선 36년 만에 사랑에 빠진 남자로 변신했다. 극 중 서지환은 아이들에게 한없이 맑고 순수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에게 반한 뒤, 그의 유튜브 영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보거나 우연히 마주쳤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등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고은하를 만나기 전 ‘잘 지내고 계셨나요?’라고 인사말을 연습하다가 막상 마주치자 기둥 뒤로 숨어버리는 장면은 거친 겉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또 고은하와 첫 입맞춤을 나눈 뒤에는 고장난 장난감처럼 뚝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로코 남주로 변신한 엄태구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놀아주는 여자’ 시청자 오픈톡에는 “엄태구 왜 이제야 로코했냐”, “서지환에게 푹 빠졌다” 등의 댓글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귀엽다”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현타는 항상 왔었고 매일매일이 쉽지 않았다. 로코하는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텐션을) 업 되게 하는 게 어려웠다”며 “촬영에 임할 때는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접근한다기보다는 진심으로 해보려고 노력했다. 쉽진 않았다”고 연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현재 8회까지 방영한 ‘놀아주는 여자’는 후반부 회차로 갈수록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12일 1회 2.3%로 출발한 후 6회 2.6%를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 회차인 8회는 2.8%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화제성도 높다. ‘놀아주는 여자’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분 2위를 차지했다. 또 엄태구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 한선화는 3위(7월 9일 기준)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작품에서 엄태구는 본인이 갖고 있던 이미지를 완전히 깨는 시도를 했는데,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측면에서 시청자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듯하다”며 “특히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멜로 연기를 선보인 부분이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고, 이게 곧 ‘놀아주는 여자’의 관전 포인트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0 06:05
영화

한선화, ‘파일럿’ 조정석과 찐남매 케미 예고…“엔도르핀 터지는 호흡”

가수 겸 배우 한선화가 조정석과 남매 호흡을 맞춘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파일럿’에 합류한 한선화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한선화가 연기하는 한정미는 어느날 갑자기 인생이 불시착할 위기에 직면한 오빠 한정우(조정석)에게 본인의 신분을 기꺼이(?)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업을 살려 재취업을 위한 도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결정적 도움을 준다. 바로 ASMR 뷰티 유튜버인 자신의 장기로 오빠의 완벽한 변신을 돕는 것. 공개된 스틸에서는 실감나는 생활 연기부터 코믹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한선화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한선화는 ‘파일럿’에 대해 “온 마음, 큰 사랑을 담아 열심히 준비한 영화라 개봉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한선화의 연기에 대해 “함께 촬영할 때마다 호흡이 잘 맞아 엔도르핀이 생겼다”고 칭찬을 전해 두 배우의 남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6 08:34
연예

36회 골든디스크, 오늘(8일) 화려한 개막 '대상은 누구'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오늘(8일) 개최된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수칙을 준수한 클린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엔 하루 개최를 결정했다. 화려한 라인업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aespa는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세비지'까지 히트곡 무대를 모두 꾸밀 예정이다. 세븐틴은 완전체 뿐만 아니라 보컬팀·퍼포먼스팀·힙합팀의 유닛까지 꽉 찬 무대를 준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직 골든디스크를 위해 최근 성공적으로 끝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실황을 TV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 아이유는 최초로 밴드 사운드 편곡 버전 '셀러브리티'로 원곡이 가진 쓸쓸함과 웅장함을 함께 표현했다. 또한 '라일락'은 편곡된 음악에 맞게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으로 그 시대 선배 가수들의 무대를 오마주한다. 18년만에 골든디스크를 다시 찾는 빅마마는 36회 후보곡 메들리를 본인들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는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대중이 사랑하는 빅마마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ENHYPEN·STAYC·Stray Kids·더보이즈·브레이브걸스·오마이걸·이무진·임영웅·전소미·투보로우바이투게더·헤이즈 등도 출연해 골든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K팝 스타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대세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정우성·주지훈·박희순·오정세·진서연·구교환·우도환·이시언·전종서·안효섭·이도현·안보현·한채영·전소민·한선화·신현빈 등이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무관중으로 진행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 이벤트도 있다. 두나무의 메타버스플랫폼 세컨블록에 오픈된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무료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는 아바타를 통해 무료로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전시관과 대기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엔하이픈·전소미·스테이씨 등 세 팀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대기실 투어에선 팬들이 아티스트와 화상 채팅을 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성시경·이다희·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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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지진희 "김현주와 네 번째 재회? 한다면 시트콤 원해"

배우 지진희(49)가 JTBC 금토극 '언더커버'로 액션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그간 "액션물이 하고 싶다"라고 한결같이 외치던 바람이 이뤄진 것.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기본 체력을 다지고 액션 합에도 열을 올렸다. 극 중 95% 이상을 직접 다 소화했다. 액션 연기로 부상을 달고 살고 심지어 손가락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어려움까지 처했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 만큼은 남달랐다. 더구나 그의 곁엔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2004) '애인있어요'(2016)로 차진 호흡을 자랑했던 배우 김현주가 함께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세 번째 만남은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고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였다. 최종회에서 전국 5.2%·수도권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종영 소감은. "쉽지 않은 시간대였다. 그럼에도 5%가 넘는 시청률이 나왔다는 건 고맙고 감사하다.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하다.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고, 함께했던 배우들과 이별하니 아쉽다."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꼽는다면. "액션신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좋지만, 액션신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김현주(최연수) 배우와 세 번째 호흡이었다. "말하지 않아도 알지만 말하는 게 좀 더 편하긴 하다.(웃음) 특히 상대방이 하는 연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 쉽지 않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중간자 입장에서 조율하고 촬영을 진행하는데 세 번째 호흡이다 보니 그런 시간이 단축됐다. 쓸데없는 부분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그리고 서로에 대해 잘 알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려하게 된다. 다른 파트너보다 훨씬 더 쉽게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첫 회부터 부부로 나오는 것에 대한 이질감이 없었다. "사실 이번 작품에서 부부긴 했지만 붙어있는 신은 많지가 않았다. 서로 워낙 바빠서 내가 밥을 하거나 뒤에서 지켜보는 신이 대부분이었다. 붙어있는 건 많이 않았는데 '애인있어요' 효과였던 것 같다. 그 작품의 연장선으로 보니까 부부로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 같다." -두 사람의 얼굴합 역시 변함이 없었다. "우리보다 청춘 시절을 연기한 연우진 배우와 한선화 배우가 더 좋지 않았나. 두 사람이 너무 잘해줬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말 고맙다고 생각한다. 악역도 캐스팅을 너무 잘한 것 같다. 대본 리딩 할 때 찰떡이라 깜짝 놀랐다." -네 번째 재회가 가능할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세 번 같이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된 것이었다. 둘이서 이것도 대단하다고 했다. 근데 사람일은 또 모르는 거니까. 네 번째 재회가 가능하다면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이번에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까 다음엔 내가 도움이 되고 싶다." -만약 재회가 가능하다면 어떤 장르로 만나고 싶나. "김현주 배우의 의견은 모르겠지만 매번 절절하고 힘든 것만 해서 그런지 시트콤 같은 장르로 만나고 싶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극 중 한정현과 닮은 점은. "가정적이긴 하지만 비밀이 많은 남자라서 닮은 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비슷하지만 난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다. 근데 만약에 한정현의 입장이 된다면 비슷한 선택을 했을 것 같다. 그 부분에선 공감이 됐다." -혹시 가족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나. "가족들에게 비밀을 숨긴다는 것 자체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를 속이기 위해서는 이 하나만 속이면 되는 게 아니다. 정말 머리가 좋거나 부지런해야 된다. 딱 하나 숨기는 게 있다면 주식이다. 너무 많이 잃었다고는 말 못 한다. 현재 수익률이 마이너스 25%다. 주식으로 온전히 내 용돈을 벌어 써야 된다. 그 용돈으로 골프를 친다. 얼마 전에는 홀인원 하는 꿈을 꿔서 복권을 5만 원어치 샀는데 어쩜 이렇게 하나도 안 맞는지.(웃음)"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이끌엔터테인먼트 2021.06.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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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음문석, 코믹 하드캐리 열연

배우 음문석이 고강도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 1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고진감래의 표본 달식(음문석)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달식은 짜릿한 마감의 기분을 만끽하고자 오락실 펌프 위를 날아다니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이 가운데 웹툰 업로드와 동시 애정을 표해주는 팬의 댓글을 확인한 달식은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대현(지창욱)의 편의점 폐기 상품들을 얻어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는 등 흡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달식은 샛별(김유정)의 빈자리를 언급하며 남다른 ‘작가의 촉’으로 드라마 한편을 완성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치정 문제라 칭하며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치는 달식의 면면이 극의 몰입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연주(한선화)에게 대현의 집 위치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알려주는 것은 물론 편의점 안에서 자고 있는 대현의 모습에 기겁하는 달식의 상황은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이렇듯 음문석은 코믹과 진지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매회 발산 중이다.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친근감 넘치는 연기가 드라마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음문석이 출연하는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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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창욱·김유정·한선화·도상우 '편의점레이스' 출격

'편의점 샛별이'가 '런닝맨'에 출격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주인공 지창욱·김유정·한선화·도상우가 출연한다. 지창욱은 등장부터 훤칠한 외모로 여자 멤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씨 집안이라는 이유로 ‘런닝맨’의 큰형 지석진의 사랑을 듬뿍 받는가 하면, ‘안양 출신’ 김종국의 고등학교 후배로 함께 교가를 부르며 김종국의 사랑까지 독차지했다. 이어지는 미션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하며 모두를 ‘지창욱 홀릭’에 빠져들게 했다. 김유정은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런닝맨’ 삼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미션에서는 그간의 연기 내공으로 다져온 집중력을 뽐내며 특급활약을 펼쳐 단숨에 게임 에이스로 등극했다. 한선화는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놀라운 게임 능력과 기지를 발휘하며 대활약했고, 도상우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좀 허술한 매력이 있다, 우리 느낌이다!”라는 말을 들으며 멀끔한 외모와는 다른 반전 허당미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은 ‘편의점 샛별이’ 팀과 함께 편의점의 ‘핫템’을 걸고 레이스를 펼쳤다. 이 중 본인의 이익을 챙기려는 ‘비밀 브로커’가 등장, 한순간에 레이스를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고 판세를 바꾸며 예측불허의 레이스를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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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컴백' 한선화, 완벽 몸매 우아한 분위기

한선화가 우아한 분위기로 컴백한다. 한선화는 최근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 더네이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2'에서 신 스틸러 고마담으로 연기 성장을 보여준 한선화는 오는 6월 첫 방영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로 돌아온다. 꾸준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한선화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작 고마담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커리어우먼 유연주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한선화가 맡은 유연주는 지성과 미모, 능력을 고루 갖춘 인물이다. 평소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랑 받아온 한선화는 이번 화보를 통해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새 캐릭터 유연주의 얼굴과 한선화 본인의 담백한 모습을 오가며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속 한선화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다져온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우아한 드레스에 하이엔드 주얼리를 스타일링해 마치 1950~60년대 배우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매력도 자랑했다. 또한 한선화는 준비된 어떤 의상도 자신감 넘치게 소화하며, 카메라 앞에서 프로 모델 못지않은 다채로운 포즈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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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유이, 전작 부진 날리고 '데릴남편 오작두'로 날갯짓

배우 유이가 6개월 만에 차기작을 결정하고 주말극 '데릴남편 오작두'로 돌아왔다. 유이는 지난해 KBS 2TV 미니시리즈 '맨홀' 주연으로 나섰다가 부진의 늪에 빠져 진땀을 흘렸다.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불명예를 안았다. 작품성도 실망스러웠지만, 유이의 연기력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했다. 실패는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모성애 짙은 절절한 멜로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MBC 주말극 '결혼계약'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활약 중이다.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커리어우먼 한승주로 분했다. 유이는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5살 정도가 많은 캐릭터를 소화 중이다. 여주인공을 두고 캐스팅 난항을 겪었던 '데릴남편 오작두'였지만, 유이가 그 자리를 꿰찼고 우려를 딛고 맛깔나게 살려내고 있다. 전작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었다. 한승주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엄마로 인한 상처가 크다. 가족이 있지만 남보다 못한 존재. 돈이 필요하지 않으면 유이를 찾지 않았다. 늘 혼자였다. 유일하게 보듬어주던 고모가 죽음을 맞고, 세입자가 살인 당한 걸 목격하면서 정신적인 혼란이 찾아왔다. 그 혼란을 따뜻하게 위로해준 사람이 바로 김강우(오작두)였다. 유이는 10살 연상 김강우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우직한 시골 청년과 일밖에 모르는 허당녀의 만남을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내고 있다.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으로 매회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무게감을 내려놓고 극에 몰입한 유이는 김강우, 정상훈(에릭조), 한선화(장은조)와 엮인 관계를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다. 김강우와는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애틋한 로맨스를, 정상훈과는 코믹 로맨스를, 한선화와는 김강우를 둔 보이지 않는 경쟁 관계를 그리고 있다. 깊어진 감정선으로 '주말퀸' 자리를 넘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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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X아는누님, 이유 있는 명절 컬래버

비빔국수 만들기·뜨거운 공깃밥 들기 등 기상천외한 개인기부터 성(性) 대결을 의심케 하는 여자부 씨름대회까지 그야말로 풍성한 한가위 특집이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지난주에 이어 '아는 누님'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미선·조혜련·홍진영·이태임·장도연·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형님들과 누님들은 총 여섯 팀으로 나뉘어 '짝꿍 손병호 게임'을 진행했다. 차례로 돌아가며 질문을 하고,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손가락을 접는 것. 짝꿍 게임인 만큼 둘 중 한 사람이 해당하면 짝꿍도 함께 손가락을 접어야 했다.접전 끝 한선화는 "결혼식 한 번이라도 올린 사람 접어"라고 해 짝꿍인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그제야 본인의 실수를 눈치챈 한선화는 "미안하다. 근데 상민이는 연애만 오래 한 것 아니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후로도 팀킬은 계속됐다. 박미선은 "나보다 어린 것들 다 접어"라고, 조혜련은 "나보다 못생긴 사람 접어"라고 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알고 보니 조혜련은 '나보다 예쁜 여자 다 접어'라고 말하려던 것. 조혜련은 만만한 박미선에게 미모로 시비를 걸었고, 박미선은 "최하 너보다는 예쁜 것 같다"며 "ARS 하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수학여행 20년 뒤라는 콘셉트로 상황극도 진행됐다. 장기자랑으로 박미선은 비빔국수 만들기를, 장도연은 뜨거운 공깃밥 들기를 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과 강호동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홍진영은 자작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강호동에게 선물했고, 강호동은 절로 몸이 들썩거리는 멜로디에 숨겨둔 발재간을 폭발시키며 '댄스 머신'으로 활약했다.제1회 여자부 씨름 대회도 펼쳐졌다. 조혜련의 독주가 예상된 가운데 이태임과 한선화가 의외의 선전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어차피 우승은 조혜련'이었다. 조혜련은 기습 들배지기로 이태임에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1대 여자부 천하장사가 됐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08 06:55
연예

"내년 설에 만나요"…'아는형님' 조혜련, 1대 천하장사 등극[종합]

이변은 없었다. 조혜련이 '아는 형님' 1대 여자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지난 주에 이어 '아는 누님' 특집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은 한선화의 '나를 맞혀봐' 코너로 시작됐다. 한선화는 "학창시절 '거울을 보면 예뻐진다'는 말을 믿었다"며 "자기 자신에게 예민해지면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본인의 얼굴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지만 쏘쏘하다고도. 이에 조혜련은 "난 만족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물어본 사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형님들과 누님들은 총 여섯 팀으로 짝을 이뤄 '짝꿍 손병호 게임'을 진행했다. 차례로 돌아가며 질문을 하고, 질문에 해당되면 손가락을 접는 것. 짝꿍 게임인 만큼 한 명이 해당하면 짝꿍도 함께 손가락을 접어야 했다.접전 끝 한선화는 "결혼식 한 번이라도 올린 사람 접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짝꿍인 이상민도 해당되는 사항. 한선화는 그제야 실수를 자각하고 "미안하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가장 먼저 탈락해 달걀 벌칙을 수행했다.이후로도 멤버들의 팀킬은 계속 됐다. 박미선은 "나보다 어린 것들 다 접어"라고 해 짝꿍인 민경훈을 당황케 했다. 특히 조혜련은 "나보다 못생긴 사람 접어"라고 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는 '나보다 예쁜 여자 다 접어'라고 하려던 것을 잘못 말한 것.수학여행 20년 뒤의 상황극도 진행했다. 추석인 만큼 모두 한복을 입었다. 홍진영과 강호동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홍진영은 자작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강호동에게 선물, 이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보사노바풍 인트로에 절로 몸이 들썩거리는 멜로디였다. 이를 가만 듣고 있던 강호동은 누구도 흉내 못할 발재간을 선보이며 스테이지를 장악했다. 홍진영은 강호동에게 "진짜 할 거여?"라며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고, 강호동은 "콜이다"고 흔쾌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여자부 씨름 대회도 펼쳐졌다. 조혜련의 독주가 예상된 가운데 이태임과 한선화가 의외의 선전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접전 끝에 이태임이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역시 최종 승리는 조혜련. 조혜련은 기습 들배지기로 이태임에 승리를 거두며 1대 여자부 천하장사가 됐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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