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697건
연예일반

서이브, ‘마라탕후루’ 버전2 선보인다... 대만 가수 이옥새 참여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마라탕후루’를 새롭게 재탄생시킨다.서이브는 오는 5일 대만 가수 겸 배우 이옥새(李玉璽)와 함께한 싱글 ‘세이 예스 (마라탕후루 Ver.2)’를 발매한다. ‘세이 예스’는 마라탕과 탕후루에 대한 사랑에서 탄생한 서이브의 메가 히트곡 ‘마라탕후루’를 기반으로 탄생한 곡이다. 중국, 대만, 한국어 세 가지 언어를 결합해 K팝 스타일의 레트로 감성 가득한 로맨틱 디스코 러브송으로 편곡됐다.특히 이번 신곡은 ‘창작 천재’로 불리는 대만 가수 겸 배우 이옥새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돼 더욱 눈길을 끈다. ‘마라탕후루’ 발매 당시 두 사람이 교복을 입고 함께 춤췄던 댄스 챌린지의 연장선에서 기획됐으며, 한국과 대만을 잇는 새로운 K팝 협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지난달 대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협업의 배경을 소개한 두 사람은 곡 작업 및 녹음실에서의 풋풋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서이브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오래전부터 이옥새를 존경해 왔다”라며 “이렇게 멋진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옥새는 “재해석이 쉽지 않았지만 레트로 디스코 감성과 '야시장'이라는 키워드를 넣으면서 자연스럽게 풀렸다”라고 ‘세이 예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서이브는 “내 노래가 이렇게 변신하다니 신기하다. 이옥새는 진짜 천재”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서이브는 ‘세이 예스’를 통해 중국어와 대만어 가창에도 도전했다. 서이브는 “대만 매니지먼트 팀과 현장에서의 집중적인 발음 지도로 자연스럽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고, 이옥새는 “낯선 언어임에도 정확한 발음을 구사해 깜짝 놀랐다”라고 극찬했다.앞서 서이브는 지난달 22일 일본 첫 싱글 ‘슈퍼걸’을 발매하고 일본 정식 데뷔를 알렸다. 한편 서이브와 이옥새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새 싱글 ‘세이 예스’는 오는 5일 오전 1시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대만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같은날 오후 3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10:33
해외축구

손흥민이 메시와 동급이라니…MLS 총재 오피셜 “LAFC 용기→SON 효과 이 정도일 줄이야”

“손흥민의 활약이 놀랍다.”돈 가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총재도 놀랐다. 손흥민이 지난달 7일(한국시간) 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 후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영향력 때문이다.3일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에 따르면 가버 총재는 “지난 몇 주간 손흥민의 활약은 놀라웠다. 한국 팬들은 정말 대단했고, 시청률도 좋았다”며 “그는 경기장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지난달 10일 MLS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리그 4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낭중지추’란 표현이 들어맞는 맹활약이었다. 가버 총재는 1999년 MLS 커미셔너로 부임해 27년째 리그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다. MLS의 역사를 잘 아는 가버 총재마저 놀랄 정도로 손흥민의 영향력은 ‘역대급’이었다.실제 손흥민은 LAFC 입단 뒤 꾸준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교되고 있다. 우선 손흥민은 이적료 2600만 달러(360억원)에 LAFC 유니폼을 입으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고, 초기 유니폼 판매량에서도 메시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줄지어 쏟아졌다.손흥민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LAFC는 구단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339억 8000만회로 594% 증가했고, 언론 보도량도 289% 늘었다고 발표했다. 가버 총재는 “LAFC는 정말 용감했다. MLS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였다. (투자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고, 이제 그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면서 “손흥민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메시 때와 비슷하다. 솔직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손흥민은 지난 1일 LAFC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를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렀다. 수많은 팬이 ‘SON’이 새겨진 LAFC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방문했다. 경기장 곳곳에는 태극기가 펄럭였다. 비록 팀은 1-2로 졌지만, 손흥민의 지대한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는 한판이었다.김희웅 기자 2025.09.03 17:5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데뷔전 2안타' 김하성이 밝힌 이적 심경 "내가 건강했더라면...그래도 주전 유격수 기쁘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뒤 애틀랜타 브레이스로 옮긴 김하성(30)은 이번 이적과 관련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건강을 유지했다면 더 많은 경기를 뛰었을 것"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재활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 늦게 돌아왔고, 이후에도 종아리, 햄스트링, 허리 통증으로 자주 이탈했다. 결국 올 시즌 24경기 타율 0.214 2홈런 5타점으로 기대를 밑돌았다. 결국 탬파베이 구단은 1+1년 최대 2900만 달러(404억원)에 영입한 김하성을 지난 2일 웨이버로 공시했다. 그는 곧바로 애틀랜타와 계약했고, 3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새 팀에 합류했다. 애틀랜타는 NL 동부지구에 속한 명문 팀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021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상황. 김하성의 영입은 내년 시즌을 염두에 둔 결정이다. 올 시즌 애틀랜타는 유격수 포지션 OPS(출루율+장타율)이 0.524로 전체 30개 팀 중 가장 낮다. WAR(팬그래프 기준)은 0.1로 전체 29위.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남은 시즌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방침이다. 스닛커 감독은 "김하성이 매일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 하더라. 특별한 요청이 있으면 하루 휴식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은 좋은 선수"라며 "유격수를 구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영입"이라고 반겼다. MLB닷컴도 "김하성이 2022~2024년 fWAR 10.4를 기록했다.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려는 애틀랜타 구단에 김하성이 합류한 건 흥미로운 영입"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에 집중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라며 "어느 선수든 한 포지션에서 뛰고 싶어할 것이다. 유격수가 주포지션"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당시 팀 동료였던 주릭슨 프로파와 재회했다. 이에 팀 적응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 김하성은 "프로파는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자 가족처럼 느껴진다"라며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뛰어 정말 기쁘다.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하성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로 올랐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초구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팀이 3-4로 뒤진 7회 초 바뀐 투수 드류 포머란츠의 너클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9회 초 2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선 내야 안타로 찬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마지막 기회를 놓쳐 3-4로 졌다. 이형석 기자 2025.09.03 14:03
스포츠일반

스포츠포럼21,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토론회 개최

스포츠포럼21이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와 스포츠의 책임에 관한 토론회를 준비했다.스포츠포럼21은 오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전용기의원실, 한국체육언론인회와 공동으로 ‘불법도박의 청소년층 확산위기와 스포츠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스포츠포럼21은 1998년 체육과교수들과 체육언론인 등이 의기투합해 조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스포츠관련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또 지금까지 청소년 불법도박에 관하여 외면했던 스포츠계가 청소년 층의 불법도박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숙고하는 시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행사 주제발표는 조윤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의 ‘청소년 불법도박 대응방법’ 전수진 대검찰청 마약 과장의 ‘불법도박 대응을 위한 법적 방안’ 주성택 가천대 초빙교수의 ‘청소년 불법도박 위험 인식 및 스포츠를 통한 대처방안’이 진행된다. 토론은 박재우 한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남판우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대응센터장 , 김대희 국립부경대 스마트헬스케어학부 교수, 하동진 서울경찰청 청소년보호 계장(경정)이 토론자로 나선다.하동진 계장은 “청소년 불법 도박의 가장 큰 문제는 도박에서 끝나지 않고 중독된 청소년들이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연쇄적으로 갈취, 무인점포 절도, 중고물품 사기, 폭행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거나, 불법 대출을 받아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이은경 기자 2025.09.03 11:30
연예일반

[김지욱 저작권썰.zip]⑥ 인간 vs AI, 저작권 승자는?

얼마 전, 저희 회사가 맡은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발매된 실황 음원에 대한 저작권 등록 업무를 진행 하던 중,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반려 통지를 받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해당 음악 저작물이 AI를 활용하지 않았고, 인간의 창작적 기여만으로 이루어졌다’는 확인보증란에 체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사실 그 노래는 이미 AI 등장 이전에 발표된 트롯이었고,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이미 발표된 곡을 개작(리메이크)한 것이었습니다. AI와 전혀 관련이 없었음에도 협회에서는 ‘어쨌든 지금은 무조건 확인보증란에 체크하는 게 규정’이라는 말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이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즉 AI를 활용해 만든 음악은 물론, AI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인간의 창작으로만 만든 음악까지도 ‘이거 AI가 만든 거 아닌가’라는 의심부터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Q. AI 활용으로 인해 예술, 그리고 창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구체적인 기준에 대한 합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과연 여러분은 AI를 활용해 만들어진 음악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I로 만든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 싸움?AI 활성화로 인해 음악 저작권 영역에도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유니버설뮤직그룹,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 등 주요 음반사들은 AI의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해 각 사의 음원을 학습(복제)하여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음악 생성 AI인 수노(Suno)와 유디오(Udi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음악 레이블들이 AI에 대해 직접 대응에 나섰다는 현실은, 기술적 논란을 넘어 음악 저작권 체계를 흔드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이 태풍이 국내 음악계에 상륙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도적, 법적 체계 아직 미흡아직 국내에서는 명확한 제도나 법적 체계가 마련되지는 않았습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에서는 지난 3월 19일 ‘AI 활용 음악에 대한 처리 방안 안내’를 공지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AI를 활용한 음악 저작물 등록을 신고할 경우 등록을 보류하고, AI를 활용하지 않은, 인간의 창작적 기여로만 이루어졌음을 확인 보증할 것을 명문화했습니다. 또한 분쟁 발생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창작자가 부담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확인 보증에 필요한 자료 제출 의무도 덧붙였습니다.한편, 문체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2025년 6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안내서’ 및 ‘생성형 인공지능 결과물에 의한 저작권 분쟁 예방 안내서’를 발간하여 조금은 진일보한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작품이 저자 자신의 작품으로서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창작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저작권 등록이 가능하다는 1997년과 1999년의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GAI (생성형 인공지능, Generative AI를 GAI로 지칭)를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명백할 경우 저작물로 인정 하며 저작권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등록은 가능하지만 사람이 기여했음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는 원론적 차원에 머무른 점은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AI를 활용한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앞서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밝힌 입장은, 단순히 프롬프트를 입력해 AI가 자동으로 산출한 결과물만으로는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했다고 볼 수 없기에, 인간이 개입하여 기여한 부분에 따라 ‘최소한의 창작성’이 구현됨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전제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 입증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창작 기여도에 대한 구체적 자료 ‘입증’이 관건저작물의 기본적 요건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포함한 ‘인간의’ 창작물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AI가 기계적으로 생성해낸 순수 AI 산출물(AI-generated output)과 인간이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창작한 결과물(AI-assisted output)은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결국 AI 활용하여 만든 음악저작물의 저작권 등록은 어떤 것이 순수 AI 산출물인지 또는 어떤 것이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이 창작한 결과물인지를 구체적인 자료로 ‘입증’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안타까운 것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박미래 저작권정책연구팀장이 지난 5월 ‘MWM 콘퍼런스 2025’’에서 언급한 것처럼, 창작적 기여를 ‘입증’할 명확한 기준이나 기술적 방법이 현재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행법상 저작물 인정의 가장 기본적 요건인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는 대전제에 내포된 ‘인간이 했다’, 이것을 입증할 방법의 정립이 시급합니다.음악 또한 인간만이 느끼는 ‘감성’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지금 겪고 있는 미래를 향한 성장통은 결국 AI라는 대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인간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는 것으로부터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어지는 칼럼에서는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입증할 방법과 관련해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굿보이’, ‘싱어게인’,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tvN ‘선재업고튀어’, MBC ‘굿데이’,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09.02 05:36
축구일반

여자축구연맹, 2035년까지 ‘100% 성장’ 목표…10년 중장기 발전 전략 제시

한국여자축구연맹(이하 연맹)은 9월 1일(월) 「W-Project」를 공식 발표하며, 2035년까지 한국 여자축구 전반의 100% 성장(UP TO 100!)을 목표로 하는 10년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략이자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실천 로드맵으로 평가된다.이번 프로젝트의 비전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 여자축구”로 ▲저변 확대 ▲구조 혁신 ▲여성 리더십 강화 ▲홍보 역량 강화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5대 미션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았다.먼저, 연맹은 2026년까지 행정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원 확충을 추진한다. 2025년 제9대 양명석 회장 부임 이후 대회 운영·홍보 분야에 사무국 인원 충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맹은 우선적으로 선수 선발방식과 선수 연봉제도, FA제도 등을 변경, 2026년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부터 적용하여 새롭게 2026년 WK리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연맹 내 마케팅 능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팀을 신설하여 연맹과 구단의 마케팅 능력 강화를 추진하고 여자축구 저변확대팀을 운영하여 여자축구의 풀뿌리 자원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연맹은 중장기 발전 전략을 뒷받침할 5대 핵심 미션을 다음과 같이 실행 계획으로 담았다.먼저 연맹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녀들이 쉽게 축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방과 후 축구교실’ 운영과 ‘축구 페스티벌’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2026년부터는 여자축구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전국 6개 권역별 리그를 신설해 본선 대회를 운영하며 학교·클럽 팀 창단을 유도해 지역별 편중 없는 균형 발전을 도모하려 한다.아울러 구조 혁신을 통해 WK리그의 단계적 프로화를 추진하고 안정적인 리그 생태계 구축에 나서 현재 8개 팀인 WK리그를 2035년까지 10개 팀으로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2027년까지 구단별 U12, 2030년까지 U15, 2033년까지 U18 유소년팀 보유를 의무화하고 아울러 독립 법인화 및 클럽 라이선싱을 통해 구단의 행정·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AFC 규정에 맞춰 시설·운영을 개선해 AWCL 참가 자격 확보와 세계 클럽대회 진출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대학부 WU리그 운영과 ‘코리아컵’ 신설을 추진해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해 선수·지도자·심판 등 전 과정에 걸친 교육과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역·신인 선수 교육, 은퇴선수 진로 지원, 지도자 보수 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론 대응·성인지 감수성·도핑·에이전트 제도 등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여성 심판 양성과 자격 취득 지원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여성 인재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연맹은 콘텐츠 및 팬 확장을 통해 여자축구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팬층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연맹 전용 유튜브 채널과 SNS 콘텐츠를 강화하고 중계 채널 다각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다큐멘터리·웹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어린이 팬층을 확대한다. 또한 일본 WE리그와 유럽 리그 등 해외 사례와의 교류·벤치마킹을 통해 팬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연맹은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통해 여자축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WK리그 구단별 월 2회 이상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의무화하고 연맹·구단·선수 단위의 다양한 참여 활동을 장려한다. 또한 기업과 연계하여 여자축구의 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찾아가는 여자축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미지를 확립할 계획이다.한국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은 “한국 여자축구는 오랜 시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와 지도자, 팬 여러분의 응원으로 버텨왔다”며 “이번 ‘W-Project’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향후 10년 한국 여자축구를 견인할 실질적 변화와 실행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소녀부터 엘리트, 프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성장 기반을 단단히 만들고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연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한국 여자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며 2035년까지 현재 대비 100% 성장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새로운 황금기를 반드시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김희웅 기자 2025.09.01 17:05
해외축구

‘대반전’ 韓 간판 ST 오현규, 獨 슈투트가르트 이적 임박…“325억+2030년까지 계약”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을 앞뒀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수 요현규 영입을 앞두고 있다”며 “슈투트가르트는 헹크와 2000만 유로(325억원)에 보너스를 더한 이적료에 합의했다. 오현규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오현규는 현지시간으로 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매체는 “오현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예정이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며 “오현규는 이미 헹크와 쥘터 바레험의 리그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짚었다.또 다른 언론 빌트와 키커 등을 비롯해 벨기에 다수 매체도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행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오현규는 올여름 이적 대상자로 언급되진 않았다. 지난해 헹크에 이적해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만큼, 올 시즌 메인 공격수로 뛸 것으로 보였다. 이적설도 거의 없었다.그런데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갑작스레 이적이 성사된 형세다. 이적료가 큰 금액인 것을 보면 슈투트가르트가 급하게 손을 내민 것으로 예상된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오현규의 시장가치는 350만 유로(56억원)로 평가된다. 슈투트가르트는 6배 가까운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적료를 두고 현지 보도가 엇갈리는데,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를 품는 데 2800만 유로(455억원)를 쏟는다는 보도도 나왔다.헹크로서는 오현규의 이적이 반가울 만하다. 헹크는 오현규를 데려올 때 셀틱에 이적료 450만 파운드(8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오현규는 지난해 7월 헹크 유니폼을 입었다. 헹크에서는 주로 백업으로 뛰었다. 다만 부족한 출전 시간에도 눈부신 성과를 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411분 뛰며 7골 2도움을 올렸다.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2023년부터 올해까지 몸담은 팀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9위에 올랐고, 2023~24시즌에는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5.09.01 09:33
해외축구

첼시 잭슨, 임대 계약서 쓰러 뮌헨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임대 취소' 황당 시추에이션

첼시가 소속 공격수 니콜라 잭슨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보내기로 하고 뮌헨까지 보냈다가, 갑자기 임대를 취소하기로 했다. 오락가락 행정에 뮌헨 구단과 잭슨 선수 측이 모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리암 델랍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잭슨을 보유해야 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급선회했다. 계약 규정상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 잭슨이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이라 첼시 구단의 뜻이 최우선 상황인 건 맞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뮌헨과 첼시가 임대료 1500만 유로(243억원), 완전 이적 옵션 8000만 유로(1301억 원), 그리고 셀온 조항까지 포함해 잭슨의 임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잭슨은 뮌헨행 비행기를 탔고, 에이전트와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그의 뮌헨 이적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첼시는 잭슨의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취소하기로 했다. 첼시는 잭슨이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허가를 전격 취소했다. 잭슨이 뮌헨행 비행기를 타고 있는 동안 결정된 것이었다. 현지 시간 30일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델랍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공격 자원인 잭슨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디에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잭슨은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취소하자 분노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잭슨의 에이전트는 현지시간 30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비행기는 뒤로 가지 않는다. 뮌헨"이라고 글을 올리며 첼시의 결정에 반발했다. 만일 잭슨이 첼시로 복귀한다고 해도 당분간 정상적인 멘털로 경기에 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뮌헨도 난처하다. 뮌헨은 공격수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가 필요했고,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다른 후보들에 대한 영입도 타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현재 뮌헨으로선 잭슨이 가장 적합한 영입 대상인데, 첼시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가 당황스러울 법하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이번 상황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고 선수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기 전이기 때문에 첼시의 뜻대로 될 수밖에 없다'고 논평하고 있다. 덧붙여 첼시와 뮌헨, 잭슨이 모두 계약에 따라 프로 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전하는 분위기다. 영국 BBC는 전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말을 인용해 "구단은 잭슨이 필요하다. 잭슨 입장에서는 자신을 먼저 원했던 팀에서 뛰고 싶겠지만, 어떻게 보면 두 구단에서 모두 자신을 원한다는 사실이 선수 입장에서 나쁠 건 없다. 자신의 마음가짐을 잘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은경 기자 2025.08.31 14:25
해외축구

‘오타니 뺨치는 완벽 시구!’ MLB도 놀란 손흥민, 다저스타디움 환호성 [AI 스포츠]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에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손흥민은 다저스의 등번호 7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채 공식적으로 시구에 임했으며, 그의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 존을 향했고 미국 언론과 MLB 소셜 계정은 “그가 스트라이크를 던졌다”고 평가했다.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에서 10년 여의 활동을 마치고 LAFC(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했다. LAFC는 손흥민의 첫 MLB 시구를 앞두고 공식 SNS에 연습 영상을 공개했으며, 손흥민은 시구 연습 영상을 통해 컨트롤이 나쁘지 않다고 자평하며 시구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한편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전체 LA 스포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LAFC 합류 후 손흥민의 유니폼은 전 세계 스포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홈경기 티켓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는 현지 보도도 이어졌다.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도시로, 손흥민의 시구를 보기 위해 많은 팬과 동포들이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날 시구를 받은 LA다저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도 손흥민의 공을 직접 받아준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후 손흥민은 모자를 벗고 관중들에게 인사했으며, 공을 들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LA다저스와 한국인 선수 김혜성, 그리고 혼혈 선수 에드먼도 축하 영상을 보내며 환영 분위기를 더했다.손흥민은 지난 24일 FC댈러스와의 MLS 원정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고, 다음 달 1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의 열기가 매우 높다고 미국 현지 언론은 전했다.손흥민은 MLS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LA 스포츠계에서 ‘월드스타’로 우뚝 서고 있음을 이번 다저스 시구로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8 11:19
해외축구

손흥민, MLS 역사를 다시 쓰다…메시·베컴·즐라탄 사이 ‘역대 4위 영입’ 반열 등극 [AI 스포츠]

손흥민(33, 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지 단 3경기 만에 ‘리그 역대 4위 영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LA 타임즈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MLS 역사상 가장 중요한 영입 10인’ 순위에서 손흥민은 단숨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4위에 올랐다.LA 타임즈는 “MLS에 대한민국 축구의 최고 선수가 합류했다. 손흥민의 이적으로 마케팅 및 스폰서십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며 “LAFC를 바꿔놓았을 뿐 아니라 MLS 전체에 전례 없는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MLS가 출범한 이래 30년 넘게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리그의 위상을 키웠지만, 손흥민은 입단 한 달도 안 되어 곧바로 역대급 영입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순위에서 손흥민보다 더 높은 세 명은 모두 세계 축구를 상징하는 슈퍼스타다. 베컴(1위)은 2007년 LA 갤럭시로 이적해 MLS의 연봉 체계를 바꿨고, 이브라히모비치(2위)는 2018년 LA 갤럭시에서 56경기 52골 13도움의 전설을 남겼다. 메시(3위)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며 리그 전체에 혁신을 불러왔다. LA 타임즈는 “손흥민의 합류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그의 마케팅 파급과 전 세계적 반응, 게임 내 영향력 모두가 놀랍다고 언급했다.손흥민이 제친 5위 이하에도 미국 축구 전설 랜던 도노번, 클린트 뎀프시, 티에리 앙리, 로비 킨, 카를로스 벨라,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등 쟁쟁한 클래스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포진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에서 메시, 앙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 최초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LAFC 구단도 ‘손흥민 효과’를 데이터로 명확히 입증하고 있다. 올여름 손흥민 영입 전후로 홈경기 입석 티켓은 순식간에 완판되고, SNS 팔로워와 관련 온라인 콘텐츠 조회 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구단 측은 “LAFC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8월 초에만 약 340억 회에 달했고, 이는 손흥민 합류 이후 594%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언론 보도량도 289%나 늘었다며 구단은 "손흥민 영입이 지난 베일 영입 때보다 다섯 배는 더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 ‘아스’ 역시 “아시아 선수가 미국에서 이 정도 영향력을 보인 전례가 없다. 손흥민이 MLS에 가져온 변화는 쿠데타와도 같다. 구단들이 한 분기에 벌어들일 수익 수준을 이미 손흥민이 초과 달성시키고 있다”고 극찬했다.손흥민 자신도 경기력으로 ‘역대급 영입’에 걸맞은 임팩트를 증명하고 있다. 3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올렸고, “손흥민의 LAFC 첫 3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팀 동료 은코시 타파리) 등 현지 동료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팀 감독 또한 “손흥민의 존재가 팀에 동기부여와 신선한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손흥민은 MLS에서 33세 나이에 ‘로스앤젤레스의 아이콘’이자 세계 축구계의 새로운 얼굴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LA의 코리아타운과 한인 사회, 미국 내 동양계 이민자 커뮤니티는 물론,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도 모두 손흥민에게 집중되고 있다. LAFC의 티켓 파워, 굿즈 판매, 방송 및 미디어 매출 등 상업적 효과 역시 MLS 역사상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단 3경기를 뛰었을 뿐이지만, 손흥민은 이미 MLS의 역사와 질서를 바꿔놓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북미 시장을 동시에 연결하는 ‘글로벌 슈퍼스타’의 등장은 MLS와 LAFC 모두에 새로운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7 15: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