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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인스타그램, 15분 미만 영상 '릴스'로 통합…한국 시범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트 확산 추세에 대응해 15분 미만 영상을 '릴스'로 통합한다.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게시물과 릴스로 구분했던 기존 서비스를 릴스로 일원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계정 프로필 페이지에서 동영상 탭이 사라지며, 모든 영상 게시물은 릴스 탭에 노출된다. 그동안 릴스에 한정했던 스티커·그리기·텍스트 등의 편집 도구를 피드 동영상 게시물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범서비스는 한국과 브라질에서 운영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한국은 K콘텐트 열풍 등 전 세계 인스타그램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주요 테스트 시장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서비스를 릴스로 통합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2월 국내에 릴스를 출시했다.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을 촬영·편집해 공유하는 기능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06 16:22
생활/문화

메타버스가 뭐길래…이통 3사, 한국판 로블록스 꿈꾼다

미국 16세 미만 아이들 절반 이상이 유튜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게임이 있다. 모래 놀이를 하듯 3차원 공간에서 자유롭게 무언가를 만들고 친구와 소통하는 샌드박스 게임 '로블록스'가 주인공이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 이곳에 아이템 형태의 가방을 약 465만원에 판매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로블록스는 약 4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PC에서는 2MB 남짓한 용량의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 메타버스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에 날개를 단 것이다. 이를 주목한 국내 이동통신 3사 역시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영역 확장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메타버스 연합체를 구성하고, 관련 시범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온라인 게임과 유사하게 느껴지지만,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과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 쇼핑몰, 공원, 경찰서 등 일상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경제활동도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대신할 차세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시점부터 경쟁사보다 일찍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가상현실(VR) 앱 '점프VR'에서 '소셜월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소셜월드의 활용 사례를 계속 발굴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로 모임이 불가능한 것을 고려해 신입생, 교수가 아바타로 참여하는 순천향대학교 가상 입학식을 열었다. 이어 4월에는 최대 12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점프 버추얼 밋업'으로 취업 준비생들을 모아 자사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증강현실(AR), VR 플랫폼에 3D 영상 제작 기술을 더해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휴먼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를 제작해 호응을 얻은 비브스스튜디오와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기존 SK텔레콤의 플랫폼에 3D 제작 및 VFX(시각특수효과) 기술을 적용해 더욱 실감 나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아바타가 아닌 실제와 같은 이용자를 가상공간에 생성하는 것이다. KT도 메타버스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이달 초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딜루션, 버넥트 등 9개 VR·AR 기업과 '메타버스 원팀'을 결성했다. KT는 5G가 가속한 ICT 융합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와 협업하는 원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 처음이 LG전자, 현대중공업,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원팀'이었고, 다음이 한글과컴퓨터, 서울대, 웹케시 그룹이 함께 한 '클라우드 원팀'이다. KT는 탈통신과 함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핵심 역량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내세웠다. 3번째 원팀 전략이 빅데이터가 아닌 메타버스라는 것은 그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체 플랫폼이 없는 KT는 일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험치를 쌓는다. 이를 위해 최근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열었다. 야구장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에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새로운 응원 문화를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 가상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라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맵으로 구성했다. 유니폼 등 아이템 15종 구매, 비디오 부스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KT는 향후 케이티 위즈 파크에 라이브 응원, 가상공간 커뮤니티 등 기능을 추가해 프로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 캐나다·일본·중국 이동통신사 등과 창립한 5G 콘텐트 연합체 'XR 얼라이언스'와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든다. XR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콘텐트였다. 3D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찍은 '우주 유영'의 모습을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ISS의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AR 기업 트리거의 XR 얼라이언스 합류 소식을 전했다. 트리거는 약 10년간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0만 시간 이상의 확장현실(XR)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토이스토리'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등의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5G 콘텐트 연합체로 발돋움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VR과 AR 콘텐트를 균형 있게 선보이며 XR 산업의 고른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24 07:00
경제

현대차 vs 테슬라, 이번엔 초고속 충전소 경쟁

현대차그룹과 테슬라의 전기차 경쟁이 '충전소 인프라 구축'으로 옮겨붙고 있다. 앞다퉈 충전소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와중에 충전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전의 편의성이 전기차 고객의 브랜드 선호도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충전 인프라를 통한 마케팅 전략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 '이피트' 운영 돌입…테슬라는 공유 안 돼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피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피트 브랜드명은 레이싱 경기 중 정비를 위해 차고로 들어오는 ‘피트 스톱’에서 영감을 받았다. 빠른 속도가 생명인 피트 스톱처럼 이피트는 기존 충전 시간보다 최대 50% 줄어든 약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의 충전 시연에서 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최대 80%까지 빠른 속도로 충전됐다. 충전소는 별도 조작 없이 인증, 충전,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앤차지’ 기능을 적용해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 기능은 올해 신규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모두 탑재된다. 충전소는 캐노피 건축물로 만들어져 악천후에도 고객이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충전 생태계 플랫폼을 육성해 국내 충전 산업의 선순환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이피트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콤보 어댑터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별도 충전규격을 갖춰 어댑터를 사용하는 테슬라 차량은 이용이 제한된다는 의미다. 이피트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됐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는 시범서비스로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도심 주요 거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8개소(48기)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테슬라, 신형 'V3 수퍼차저' 호스트 모집 현대차그룹에 맞서 테슬라도 국내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최근 출시한 모델 Y의 본격적인 출고에 앞서 신형 급속충전시설 'V3 수퍼차저'를 늘리기로 했다. 수퍼차저는 테슬라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이다. 현재 테슬라는 완속 충전소 데스티네이션차저 200여 곳과 급속충전소인 V2 수퍼차저 3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형 V3 초급속 수퍼차저는 최대 250kW의 속도를 지원하며 5분 충전만으로 120km 주행이 가능한 시설이다. 기존에 설치된 120kW급 수퍼차저보다 충전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테슬라 설명이다. 테슬라는 연내 서울 6곳, 경기 11곳 등 수도권 17곳에 V3 수퍼차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충북 2곳(청주, 진천), 대구 2곳, 대전 1곳, 광주 3곳, 전남 1곳(순천), 울산 1곳에 V3 수퍼차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 수퍼차저 호스트를 모집 중이다. 테슬라는 다음 달 21일 지원 마감 후 후보 실사 등을 거쳐 8월 13일 계약 체결을 마감한다. 테슬라가 V3 수퍼차저 호스트 모집에 나선 것은 전기차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승부수로 보인다. 국내 시장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완성차 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압도적 1위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에만 3194대를 신차로 등록했다. 그러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테슬라도 전용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국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라며 "국내 1위 전기차 판매를 기록 중인 테슬라도 신형 수퍼차저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차와 테슬라가 신차 경쟁에 이어 충전소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라며 "전기차 소비자는 충전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충전기 확보가 강력한 구매 요인으로 떠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16 07:00
생활/문화

5G로 서울 야경을 스웨덴으로…KT 한-스웨덴 고화질 영상 전송 시연

KT가 한국과 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5G 스카이십’과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 시연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KT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 중 하나로 양국의 5G통신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스웨덴은 특히 통신 분야에서 깊은 인연이 있다.우리나라 통신 역사는 대한제국 시절 한성전보총국(현 KT의 전신) 개국으로 시작됐으며 당시 고종 황제가 사용했던 교환기·전화기가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사인 에릭슨의 제품이었다. KT는 3G와 LTE에서도 에릭슨 장비를 도입·운용해온 데 이어 지난 평창 5G 시범서비스와 올해 시작한 5G 상용 서비스에도 에릭슨 5G 장비를 도입했다.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시스타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외 정부 및 통신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과 스웨덴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한 5G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연이 진행됐다.KT는 이날 행사에서 5G를 기반으로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 없는 원격 조종 시연을 선보였다.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은 KT의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스톡홀름 행사장으로 실시간 전달됐다. 또 스웨덴 행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이 서울에서 비행 중인 ‘5G스카이십’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의 야경을 감상했다.이날 KT는 5G기반의 고품질 영상통화 ‘나를’ 서비스를 통해 한국-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실시간 영상통화 시연을 함께 선보였다. KT가 지난 4월 5G 상용서비스 출시와 함께 선보인 ‘나를’은 3D아바타, 증강현실(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한 신개념 영상통화 서비스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16 19:16
연예

‘제로페이 서울’ 가맹점 수 5만8000개

‘제로페이 서울’에 신청한 가맹점 수가 1월 중순을 기준으로 6만개에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다.4일 서울시가 김소양 자유한국당 시의원에게 제출한 제로페이 가맹점 증가현황 및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현재 총 5만8354곳이 가맹 신청했다.이는 서울시내 66만 자영업자의 9% 수준이다. 다만 서울시는 제로페이 시범서비스 이후 주간 이용건수,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또 현재까지 서울시로 접수된 제로페이 결제 오류 민원도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가맹점 숫자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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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그룹 "코스닥 상장 앞두고 Pre-IPO 성공, 투자 유치 완료"

내년 IPO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금영그룹이 지난 25일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커스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과 9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영그룹은 국내 노래반주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며 노래반주기 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기업이다. 이에 안정적인 국내 시장의 점유율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 제작, 서비스 등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미래에셋대우와 BNK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Pre-IPO를 진행해 온 금영그룹은 3개월만에 벤처캐피탈 업계 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커스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과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백여현 대표는 “노래방 산업의 역사인 금영그룹은 단순한 노래방기기 제조사가 아니라 4차 산업에 유용한 콘텐츠 기업이다. 향후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음원콘텐츠 기업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투자기관으로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영그룹은 KT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AI 스피커 ‘기가지니’에 탑재되는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11월 말 런칭할 계획이며,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 가상현실(VR)콘텐츠 업무 제휴를 통해 고퀄리티의 VR콘텐츠를 탑재한 VR노래반주기 출시를 앞두고 2018년 12월 시범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새롭게 출시된 노래반주기인 ‘플레이 오디션’(모델명 KYG-2121)은 고정밀 분석채점기능, 인공지능형 보컬 트레이닝기능,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를 번갈아 낼 수 있는 보컬 이펙트 기능 등을 탑재하여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국내 반주기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금영그룹 김진갑 회장은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투자기관에 감사드리며, 향후 개인용, 가정용, 업소용, 실버용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국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10.31 18:04
연예

[비즈톡] 제주항공, 탑승객 대상 스마트폰 영상서비스 시작 外

제주항공, 탑승객 대상 스마트폰 영상서비스 시작 제주항공이 와이파이를 이용한 게임과 영상물 등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 기기의 상태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와이파이를 활성화해 '제주에어 와이파이'를 선택해 연결하면 기내에 설치한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 저장해둔 영화 등의 콘텐트를 디지털기기로 전송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시범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인천~괌 노선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서비스 안정화 점검 이후 유료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추석선물 예약판매 시작 이마트가 내달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이번 예약판매 기간은 역대 사전예약 중 가장 긴 기간인 42일이다. 상품 수는 지난해 추석보다 100여 개 늘어난 290종이다. 이마트는 이 행사를 통해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40% 할인해준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마트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수축산물 선물금액 한도가 높아짐에 따라 5만∼10만원 신선세트 종류를 25% 늘렸다. 맥도날드 빅맥 50주년 한정판 기념주화 '맥코인' 선보여 맥도날드가 다음달 2일부터 ‘빅맥’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기념 주화 ‘맥코인’을 선보인다. 빅맥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총 6200만여 개의 한정 수량이 배포될 예정이다. 맥코인은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으며 올해 말까지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세계 50여 개 참가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코인을 무료 빅맥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맥토날드는 또 내달 6일부터 한국에서만 '빅맥 BLT' 메뉴를 단품 5500원, 세트 5900원 특별가에 내놓는다. 2018.07.31 07:00
생활/문화

황창규 KT 회장, 평창올림픽 준비현장 점검

KT는 황창규 회장이 16일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네트워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지고 있다. 또 2018년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0월 말에는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 구축을 끝마쳤다. 황 회장은 평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를 방문해 대회통신망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준비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황창규 회장은 5G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3.2Gbps까지 구현된 5G 속도를 직접 측정했다. 또 황 회장은 ‘평창 5G 센터’에서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 IPTV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4개 채널에서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6개국어를 자막으로 지원한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이동해 야외에서 5G 네트워크 준비현황을 점검했다.KT는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ICT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한편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2018년 2월 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17 01:35
경제

푸마시 고문에 한국재무심리센터 정우식 원장 위촉

농업 ICT 기업 푸마시는 한국재무심리센터 정우식 원장을 ‘힐링하는 돈 이야기’ 재무테라피 특강 및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정 원장은 향후 1년간 푸마시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푸마시는 전통적인 농업에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이 더하고 전세계 농업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인재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이다.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과 도시 일자리 축소 및 노동 경쟁력을 잃어가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현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에서 보육지원을 받으며 내년 3월 첫 서비스 출시할 예정이다.내년 초에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스마트 푸마시 앱 서비스는 도시민이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인접한 농촌으로 출퇴근하며 자신이 원하는 근로조건의 일자리를 손쉽게 확보하도록 설계됐다.김용현 푸마시 대표이사는 170년 역사의 영국 왕립농업대학에 입학해 국제 농식품 MBA과정을 이수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 및 국회에서 활동 후 세계적인 농업기업 신젠타(스위스, 2015년 18조 매출)에서 근무했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대기업 및 상장기업들의 수익관리를 위한 경영컨설팅회사를 운영하며, 최근 이를 농업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는 특강과 세미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고문으로 위축된 정 원장은 “재무심리가 부자와 가난을 결정짓는다”며 "남을 돕고 이롭게 하게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이 부자가 되는 심리를 가지고 있어야 남도 부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푸마시 김용현 대표는 “귀농, 귀촌에 관심을 갖은 사람들이 늘어가는 요즘에 돈과 삶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도 농촌 실정에 맞춰 바꾸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돈이 쌓이는 심리와 활동을 수반해 자립농으로 일어서야 강소농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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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경주 동영상,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2011년 1월부터 시범 서비스되던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가 새롭게 리뉴얼 돼 정식 오픈한다.KRA한국마사회는 그동안 모바일 홈페이지 시범운영을 통해 출마정보·경주속보·경주성적·공원안내·지점찾기·블로그 및 UCC영상 소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모바일 홈페이지는 한국마사회(m.kra.co.kr)·말산업(mhorse.kra.co.kr)·경마공원(mspark.kra.co.kr:서울경마공원, mjpark.kra.co.kr:제주경마공원, mbpark.kra.co.kr:부산경마공원)·경마정보(mrace.kra.co.kr)·말혈통(mstud.kra.co.kr) 등 총 7가지 모바일 홈페이지로 구성된다.리뉴얼된 모바일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세련된 디자인이다. 홈페이지 레이아웃이 심플해졌으며 콘텐츠의 강약을 조절한 시각적인 구현을 통해 차별화시켰다. 한국마사회(m.kra.co.kr)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기업 홍보동영상(공모전 동영상 등), 고객센터, KRA블로그, 가족공원 내 전통혼례 안내 등 재미있는 경마공원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경주동영상 서비스 추가 관련 고객민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었고, 이에 따라 경주 동영상 서비스가 대표적인 리뉴얼 대상으로 지정됐다. 개편된 경마정보(mrace.kra.co.kr)에서는 기존 부족했던 동영상 서비스를 마지막 경주 종료 후 경주동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 경마 고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높여줬다. 또한 기존에 없던 말산업 대표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해서 말산업, 전국민 말타기 운동, 재활승마 등 말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여 말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에서 웹브라우저로 한국마사회(m.kra.co.kr) 등으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또한, 전문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프로그램에서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한국마사회'로 검색해 용도별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는 등록 진행 중이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말산업과 경마정보를 모바일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얻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어플리케이션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마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개편된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는 이달 15일에 대중에 오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2.0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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