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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토트넘 신임 감독 “손흥민 주장·잔류, 아직 결정 안 해”…“구단이 결정권 갖는다”

손흥민(33)의 잔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손흥민과의 동행 여부를 여전히 두고 구단 내부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랭크는 “손흥민 주장직 유지와 잔류 모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분명히 하며, 팀 에이스의 향후 행보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전날(18일) 토트넘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 선임과 관련해 아직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처리해야 할 사안이 많고,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 중이다”고 밝히며 손흥민의 주장직이 올 시즌에도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프리시즌 첫 경기인 레딩전에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각각 주장 완장을 차고 45분씩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토트넘이 손흥민을 새 계약 없이 떠나보낼 수 있다는 관측도 있으며, 프랭크의 발언은 이적 시장 마감 이후 손흥민의 거취가 재논의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자격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프랭크는 “언제나 이런 상황은 복잡하다. 하지만 지금은 손흥민이 완전히 전념해서 훈련을 잘하고 있고,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다. 오랜 시간 한 구단에 있었던 선수 이야기는 늘 복합적이다. 구단 차원에서 결정을 내릴 문제이고, 최종적으로 구단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그는 현재 이곳에 있다. 나는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 이슈는 아직 5~6주 뒤의 일”이라고 답했다.로메로에 대한 이적설에도 프랭크는 “지금 로메로는 팀에 있고,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시즌을 준비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나 역시 만족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 현장에선 프랭크의 타이트한 메시지 관리도 두드러졌다. 그는 “모건 깁스-화이트, 브라이언 음베우모 등 소속이 아닌 선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내 팀 안에 있는 선수들에게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팀 전력에 대한 구상도 드러났다. 그는 “우리는 용감하고(brave), 공격적이고(aggressive), 또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이런 태도가 무엇이든 이뤄내기 위한 기본 전제다”라고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목표냐”는 질문엔 “지금 당장 우리가 우승 후보는 아니다. 세 팀은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강하고 단단한 팀을 만드는 게 먼저다”라고 답했다.이날 프랭크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의 상징성과 10년간 토트넘에 바쳐온 헌신에 대해 “손흥민은 팀과 클럽 양 측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드디어 클럽에서 자격 있는 트로피를 얻었다”고 언급해 현장에서 주목받았다.기자회견 말미, 프랭크는 “지금은 허니문 기간(프리시즌)일 뿐, 진짜 현실은 개막 이후다. 5~6주는 좋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시기고, 그 이후가 진정한 시험대”라고 전략적 포부를 밝혔다.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비공식 데뷔전은 19일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치러진다. 손흥민의 주장직 및 향후 거취, 토트넘의 전술 변화와 전력 재정비 등 다층적 이슈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7:09
스포츠일반

‘아버지’ 유수영, 中 샤오롱 상대 UFC 2연승 도전…“가족 생각하면 절대 포기 못 해”

아버지가 된 ‘유짓수’ 유수영(29)이 중국 원정에서 UFC 2연승을 노린다.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은 오는 8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시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대회에서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27∙중국)과 맞붙는다. 지난 2월 AJ 커닝햄전 승리에 이은 UFC 정식 계약 후 두 번째 경기다. 아버지로서 처음 옥타곤에 오른다. 유수영(15승 3패 2무효)은 이제 갓 100일이 넘은 아들이 태어난 이후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책임감도 더 강해졌다. 이제 자신뿐만이 아니라 아내와 아들을 위해 싸운다. 그는 “이제 힘든 순간이 와도 가족들을 생각하면 절대 포기할 수 없단 의지가 생긴다”며 각오를 다졌다. 샤오롱(27승 9패)은 우슈 산타 타격가로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한다. 27살로 UFC 기준으로 젊은 나이지만 벌써 36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2024년 6월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에서 ‘K-머신’ 이창호에게 스플릿 판정패했지만 잠재력을 인정받아 UFC와 계약했다.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에선 쾅리에게 오른손 훅에 이은 해머피스트로 TKO승을 거두며 믿음에 보답했다. 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자랑하면서 체력도 뛰어나다. 폭발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하다. 하지만 샤오롱은 빈틈없이 육체를 단련했다. 비록 졌지만 체력 괴물로 유명한 그래플러 이창호와 3라운드 내내 격렬한 클린치 대결을 벌였다. 유수영은 “많이들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보는데 생각보다 까다로운 상대”라며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1만 3000명의 중국 관중들이 지켜보는 적지에서 싸우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유수영은 지난해 중국 선수를 연파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그는 ROAD TO UFC 시즌 3에서 다얼미스 자우파스, 바얼겅 제러이스를 연파하고 우승했다. 특히 결승전은 중국 영토인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치러진 원정 경기였지만 손쉽게 이겼다. 그는 “경기 중에 나를 향한 야유도 나왔지만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원정 승리를 자신했다. 이번엔 피니시를 노린다. 유수영은 UFC 데뷔전에서 커닝햄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지만 피니시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데뷔전을 돌아보며 “준비도 잘 됐고, 더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번엔 반드시 피니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짓수’ 별명에 걸맞은 서브미션 능력을 보여줄 걸로 기대된다. 승리 이후 계획도 정해뒀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정복자’ 알렉산드레 토푸리아다. 그는 알렉산드레가 “그만큼 실력이 뛰어난 게 아닌데 동생의 이름에 얹혀서 가고 있다”며 “그 신화를 깨고 싶다”며 다시 한번 콜아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유수영은 “갑자기 경기가 잡혔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희웅 기자 2025.07.19 05:33
NBA

'건강이 우선' 1순위 플래그에 이어 2순위 하퍼도 서머리그 '셧 다운'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결단을 내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팀 맥마혼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딜런 하퍼가 잔여 서머리그에 결장한다'라고 전했다. 하퍼는 지난달 26일 열린 2025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슈퍼 유망주. 사타구니 부상 탓에 서머리그 초반 일정을 건너뛰기도 했는데 코트를 밟았을 때는 출전 시간을 제한하는 등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더 나아가 잔여 서머리그 일정을 소화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모양새다.하퍼의 서머리그 성적은 2경기 평균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야투 성공률은 35.7%였다. 지난 13일 열린 서머리그 데뷔전에선 댈러스 매버릭스 상대로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쿠퍼 플래그(31점)와의 맞대결에서 다재다능함으로 매력을 보여줬다. 공교롭게도 플래그마저 서머리가 잔여 경기 불참을 선언한 상황.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두 선수가 비슷한 시기 '셧 다운'을 선언한 셈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하퍼는 건강하지만, 샌안토니오는 남은 한 달 동안 시범경기에서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게 분명하다. 댈러스도 비슷한 이유로 플래그를 결장시켰다'며 '두 팀은 필요한 것을 확인했고 가을을 준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7 17:18
축구일반

20년 만의 우승 ‘쾌거’에 “女 축구 열정이 결실 본 순간” 여자축구연맹 축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대회 창설 이래 두 번째이자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여자부 챔피언 자리에 복귀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17일 “이번 대표팀의 값진 성과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여자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다시 현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표팀 선수 다수가 WK리그와 국내 대회를 거쳐 성장해온 만큼 연맹은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리그와 대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긴 시간 꺾이지 않았던 여자축구의 열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라며 “이제 이 감동이 국내 리그와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맹도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7월 21일(월) 상암월드컵보조구장에서 진행하는 서울시청과 인천현대제철의 순연경기를 시작으로 WK리그 후반기를 일부 재개하며, 7월 31일(목)부터 8월 12일(화)까지 경남 창녕군 일원에서 전국의 여자축구 유망주와 WK리그에 참여하는 8개의 일반부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제24회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제9대 양명석 회장 부임 이후 유소녀부터 WK리그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시스템을 정비하고 팬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과 함께 저변 확대, 선수 환경 개선 등 기반 강화 작업도 점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대표팀의 성과를 계기로 확인된 여자축구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WK리그와 국내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맹은 현장의 뿌리부터 단단히 다져가며 여자축구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는 방침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5:55
연예일반

“롤모델은 10년뒤 우리”… 이프아이, 신인상 ‘알 유 레디?’ [종합]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송’으로 컴백했다.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솔트래블홀에서 이프아이는 “데뷔곡 ‘널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벌써 2집을 낼 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을 발매한다. 라희는 “데뷔 앨범 ‘엘루 블루’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은 그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는 이프아이의 독보적인 멋스러움을 담아냈다. 파워풀한 댄스곡 같으면서도, 섬세한 안기 구성과 정교하게 설계된 그루브 덕분에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졌다. 데뷔 때 화제를 모았던 카시아의 ‘머리 묶기 안무’도 빼먹지 않았다.태린은 “‘알 유 오케이?’를 처음 들었을 때 놀랐다. 스페인어 가사로 시작되는 부분이 독특했다”며 “듣다 보니 색이 분명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이프아이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프아이는 안무가 류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있는 하이헷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내놓는 6인조 걸그룹이다. 라희, 태린, 카시아, 미유, 원화연, 사샤 등 모든 멤버들이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류디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기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기도 하다.타이틀곡 안무에도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갔다. 원화연은 “류디 대표님과 핸드사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멤버 라희가 ‘핸드사인’을 만들었다.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프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동시에 전달해 팬심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컴백 당일이 데뷔 ‘100일’과 겹쳐 특별함을 더했다. 카시아는 “이프아이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고, 태린은 “무사히 데뷔를 하고 두 번째 앨범까지 준비하게 되어 행복할 나름이다. 다 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포부도 당찼다. 이프아이는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10년 뒤 이프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유는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서 롤모델을 우리로 꼽았다”고 설명했고, 라희는 “당장 눈앞의 목표는 신인상, 더 나아가 미래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프아이의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프아이는 지난 4월 8일 데뷔 후, ‘청순 시크’ 콘셉트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룹명에는 이매진 앤드 파인드 에너제틱 영 아이스(Imagine & Find Energetic Young Eyes)의 약자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이라는 뜻이 담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6 16:56
국가대표

한일전 3연패 겪은 조현우 “일본전 준비 과정 좋았는데…후반전은 우리가 통제” [IS 용인]

“이른 시간에 실점해서 원하는 플레이가 안 나온 것 같습니다.”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 HD)가 한일전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조현우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벌인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 0-1 패배 뒤 “오늘 경기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역사상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안방에서 일본의 우승 세리머니까지 지켜봐야 했다.조현우는 2021년 일본과 친선전 패배부터 이번 동아시안컵까지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국 골문을 지켰다.“(패배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 조현우는 “우리가 이번 동아시안컵 일본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좋았기에 결과가 안 좋아서 아쉽다. 이걸 가슴에 새기면서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홍명보호는 킥오프 8분 만에 실점하고 전반을 끌려다녔다. 후반에는 몰아붙였지만, 소득은 없었다. 첫 유효 슈팅도 후반 막판에야 나왔다. 이번 패배를 돌아본 조현우는 “전반전에는 양 팀 다 힘이 많이 남아있어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후반전에는 우리가 통제를 많이 했다. 분명 더 좋았던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비록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지만, 언젠가 한일전을 하게 되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나 싶다. 지나간 건 빨리 잊고 앞에 있는 경기들만 바라보고 싶다”고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번 대회에 야심 차게 꺼내든 ‘스리백’은 일본을 상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조현우는 “우리가 사실 오늘 롱볼 등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을 많이 준비했다. 우리가 실점하면서 많이 흔들린 것 같다. 그런 걸 내가 잡아줘야 했는데, 그게 내 부족함인 것 같다”면서 “선수들은 잘해줬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발을 맞추면서 경기를 했다는 게 자랑스러운 일이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부족했던 건 앞으로 만나서 발을 맞추고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동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은 K리거 23명, J리거 3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대회는 새 얼굴 ‘시험의 장’이었다.조현우는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 충분히 경쟁력 있고, 국가대표의 미래다. 그런 부분은 정말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스리백 전술을 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빨리 수행했다. 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스리백과 포백을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용인=김희웅 기자 2025.07.16 09:35
예능

‘스월파’ 메가크루 명성에 먹칠… 제작진, PPL•편성으로 자충수 [줌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가 초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제작진의 무리한 PPL(간접광고)과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스월파’는 Mnet 대표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스월파’는 방송 초반부터 시작해 메가 크루 미션을 거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7월 1주차 기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규모 인원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메가 크루 무대는 ‘스월파’만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오는 22일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과도한 PPL과 편성 약속 불이행 등 ‘스월파’ 제작진의 운영 미숙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시청자들의 불만은 먼저 짧은 분량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의 러닝타임은 91분으로, 직전 회차인 6회(189분)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 기준으로는 90분도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스월파’가 매회 100분을 훌쩍 넘는 분량을 유지해온 만큼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아진 셈이다.러닝타임이 줄어든 만큼 밀도 높은 방송이 이어졌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는 7회 방송 6일 전인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이미 선공개된 상태였다. ‘스월파’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본방송 전 퍼포먼스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7회 방송에서는 각 팀 퍼포먼스에 대한 댄서들의 리액션이 추가된 것과 팀 에이지 스쿼드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 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거의 없었다.이렇듯 분량은 짧아지고 편집은 이상해진 데 비해 과도하게 많은 PPL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7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팀 범접이 메가 크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혜택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과 관련 제품 PPL이 등장했다. 이어 일본팀인 오사카 오죠 갱이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음악을 재미있게 듣는 방법이 있다”며 음악 감상 플랫폼 PPL이 이어졌고, 마지막 세미파이널 미션 공개 직후에는 다시 오사카 오죠 갱이 등장해 “내일 덜 피곤하기 위해 피로 회복 스무디를 마신다”며 믹서기 PPL까지 등장했다.특정 맥락 없이 무분별하게 등장하는 PPL에 시청자들은 “근본 없는 광고 남발”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여기에 “분량이 너무 짧다”, “새벽 1시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했는데 11시 30분에 끝났다”, “잠을 안 재우던 ‘스월파’였는데 너무 일찍 재운다”, “내용은 없고 PPL만 있다” 등 냉담한 반응도 이어졌다.애초에 Mnet 편성표상 ‘스월파’ 7회는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12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방송은 편성 시간보다 일찍 종료되며,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스월파’ 제작진은 “실시간 대중 투표를 반영하는 방송 특성상, 촬영과 편집이 동시에 이뤄지며 편성 시간에 일부 조정이 있었다”며 “변경 사항이 편성표에 즉시 반영되지 못한 점은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06:05
국가대표

“우리가 일본보다 잘했다” 홍명보 충격 발언 왜 나왔나 [IS 용인]

“일본이 가진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일본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란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앞서 한국과 일본의 최근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짚은 홍명보 감독은 이번 한일전에서 한국이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 일본이 오랫동안 공들인 것에 비해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0-1로 졌다. 2승 1패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3전 전승을 거둔 일본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그러나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양 팀을 놓고 봤을 때는 우리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가진 장점을 오늘 그렇게 발휘하지 못했다. 물론 몇 장면 있었지만, 전혀 우리 수비한테 위협을 주지는 못했다.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이라든지 슈팅 수라든지 모든 수치 면에서 우리가 훨씬 앞섰고, 그걸 떠나서 득점 장면 외에 우리 수비수들을 전혀 괴롭히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은 전반에 선제 실점했고, 경기력도 밀렸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일본을 거듭 몰아붙였다. 한국의 점유율은 59%였다. 9개의 슈팅을 때린 홍명보호는 전체 슈팅 수에서도 일본(4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다만 9개의 슈팅 중 골문으로 향했던 것은 단 한 개였고, 이마저도 후반 막판에 나왔다.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은 “일본 축구가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거에 비하면 오늘은 그렇게 우리 팀에 큰 어려움을 주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은 일본이 오랫동안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했지만, 이날만큼은 일본이 오래 쌓은 경험만큼의 역량이 안 나왔다고 본 것이다. 아울러 홍 감독 본인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스리백을 쓴 것을 고려해 이런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홍명보 감독은 “일본은 지금까지 최종 예선 등 몇 년 동안 계속 같은 시스템에서 운영이 돼 왔다.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더라도 대표팀에 있는 매뉴얼 때문에 (구사하는 축구를) 금방 다 알 수 있다”며 “우리는 스리백이라는 것을 중국전을 시작으로 3경기에서 했다. 물론 우리가 결과를 못 낸 것에 아쉽고 팬들한테 미안하지만, 우리 선수들한테 희망을 본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용인=김희웅 기자 2025.07.16 05:47
국가대표

‘대참사’ 홍명보 “일본보다 잘했다…日, 우리를 전혀 괴롭히지 못했어” [IS 패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0-1로 졌다.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동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다. ‘동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은 3전 전승을 거둔 일본에 돌아갔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역대 최초 한일전 ‘3연패’도 맛봤다.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과도, 실점 장면도 아쉽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이번 소집에 와서 보여준 자세 등이 훌륭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스리백을 실험했다. 앞선 중국전과 홍콩전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지만, 전력이 엇비슷한 일본전에서는 약점이 드러났다.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확실한 플랜 A를 갖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필요한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 9월 경기 때는 시간 여유가 없다. 물론 국내 선수로 준비했지만, 그 안에서 내가 경쟁력 있는 선수도 봤고 포지션별로 필요성 등 선수들이 장점을 보여준 선수도 많이 있다. 전체적으로 미드필더와 수비 공간이 가끔 넓을 때가 있었는데, 그걸로 인해 상대에 중요한 찬스를 주진 않았다”고 짚었다.한국과 일본이 현재 비슷한 축구를 구사한다고 이야기한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일본이 오랜 시간 공들여온 것에 비해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반면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급히 준비한 스리백으로 일본을 상대한 것에 어느 정도 만족을 표했다.홍명보 감독은 “일본이 가진 장점을 오늘 그렇게 발휘하지 못했다. 물론 몇 장면 있었지만, 전혀 우리 수비한테 위협을 주지는 못했다.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이라든지 슈팅 수라든지 모든 수치 면에서 우리가 훨씬 앞섰고, 그걸 떠나서 득점 장면 외에 우리 수비수들을 전혀 괴롭히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일본 축구가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거에 비하면 오늘은 그렇게 우리 팀에 대해서 그렇게 큰 어려움을 주지는 못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경기 소감.오늘 우리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과도, 실점 장면도 아쉽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이번 소집에 와서 보여준 자세 등이 훌륭했다. 나도 이 경기 전에는 결과가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에 있어서 스리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장단점이 나왔지만, 그런 점은 앞으로 보완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충분히 잘했다.-3경기를 통해 얻은 소득은.우리는 확실한 플랜 A를 갖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필요한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 9월 경기 때는 시간 여유가 없다. 물론 국내 선수로 준비했지만, 그 안에서 내가 경쟁력 있는 선수도 봤고 포지션별로 필요성 등 선수들이 장점을 보여준 선수도 많이 있다. 전체적으로 미드필더와 수비 공간이 가끔 넓을 때가 있었는데, 그걸로 인해 상대에 중요한 찬스를 주진 않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좀 컴팩트하게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상대도 우리와 비슷한 전술을 활용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경기력을 차치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볼 간수, 패스 정확도, 몸싸움 등이 밀린 것 같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어떻게 보는가.솔직히 말씀드리면, 나도 일본에 오래 있었고 양국 축구 비교 분석을 많이 했다. 어려서부터의 교육이 다르니,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전 우리가 이겼을 때는 어떻게 이겼냐라고 하면, 일본은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일관성을 갖고 꾸준히 1990년대부터 가져왔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다 보면 결과에 만족했던 적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지금 개인 기량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성장도 있다고 생각한다. 몸싸움 등은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정신적인 면에서도 상대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앞으로 대표팀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가 전체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본 선수가 있을까.우리 대표팀의 몇몇 선수는 봤다고 생각한다. 많게는 5명 이상이다. 오늘 경기가 끝난 뒤 또 다른 평가가 있을 것이다. 물론 전술적인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선수들이 있겠지만, 이번에 우리가 테스트한 스리백에 있어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가 몇몇 있다. 그 선수들은 꾸준히 잘하면 충분히 월드컵 본선에도 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오늘 일본 팀은 어떻게 봤는가.경기 전체적으로 오늘 양 팀을 놓고 봤을 때는 우리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오늘 그렇게 발휘하지 못했다. 물론 몇 장면 있었지만, 전혀 우리 수비한테 위협을 주지는 못했다.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이라든지 슈팅 수라든지 모든 수치 면에서 우리가 훨씬 앞섰고, 그걸 떠나서 득점 장면 외에 우리 수비수들을 전혀 괴롭히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일본 축구가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거에 비하면 오늘은 그렇게 우리 팀에 대해서 그렇게 큰 어려움을 주지는 못했다.예를 들면 일본은 지금까지 최종 예선 등 몇 년 동안 계속 같은 시스템에서 운영이 돼 왔던 거고,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더라도 대표팀에 있는 매뉴얼 때문에 (구사하는 축구를) 금방 다 알 수 있다. 우리는 스리백이라는 것을 중국전을 시작으로 3경기 했다. 오늘 경기는 물론 우리가 결과를 못 낸 것에 대해서는 아쉽고 팬들한테 미안하지만, 우리 선수들한테 오늘 큰 아주 희망을 본 경기라고 생각한다.용인=김희웅 기자 2025.07.15 22:18
스포츠일반

‘한일전 승자는?’…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한민국-일본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82회차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15일 오후 7시 24분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 대한민국(홈)-일본(원정)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2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82회차에서 대한민국(홈)-일본(원정)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게임은 ▲일반(53번) ▲핸디캡(54번, 55번) ▲언더오버(56번) ▲SUM(57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7월 15일(화) 오후 7시 24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서 일본과의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3-0)과 홍콩(2-0)에게 이긴 한국(골 득실 +5)은 홍콩(6-1), 중국(2-0)에게 모두 승리한 일본(골 득실 +7)에 뒤쳐진 2위다. 최종전에서 비기면 일본이 골 득실에서 앞선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실점 승리를 노리고 있다. 반대로 이 경기에서 일본이 이기면, 동아시안컵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한국은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대전)과 이동경(김천) 등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고, 일본은 홍콩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친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반 게임(53번) 배당률 및 승리 예상에서는 일본 승리(2.01배/43.8%)가 한국 승리(2.95배/29.8%)과 양팀의 무승부(3.20배/27.5%) 보다 높게 집계됐다. 다만, 한국에게 +2.0점의 기준점이 주어진 핸디캡 게임(55번)에서는 한국 승리(1.17배/75.2%), 양팀의 무승부(5.80배/15.2%), 일본 승리(8.20배/10.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전통의 라이벌인 한일전 특성상 전술 변화나 경기 과열에 따른 이변의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팀 전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늘 뜨거운 경기가 펼쳐지는 한일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 대한민국(홈)-일본(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2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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