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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호 에이스’ 전진우, 대구전 멀티골→K리그1 9R MVP 선정…K리그2는 브루노 실바

전북 현대 전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전진우는 20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전반 4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8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전북이다. 전북은 라운드 MVP 전진우,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콤파뇨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고, 리그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안양은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 싸박이 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분 안양 모따가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37분 안양 마테우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안양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수원 삼성 브루노 실바가 차지했다.브루노 실바는 19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화성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브루노 실바는 전반 35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크로스로 세라핌의 득점을 도우며 활약했다.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과 화성의 경기였다. 이날 수원은 전반 28분 일류첸코, 전반 35분 브루노 실바, 전반 추가시간 세라핌이 각각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앞서갔고, 화성 박준서가 후반 13분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수원이 리드를 굳게 지키며 경기는 수원의 3-1 승리로 끝났다.수원은 득점을 기록한 외국인 공격수들과 함께 도움을 올린 이기제, 이건희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전진우(전북)베스트 팀: 전북베스트 매치: 안양(3) vs (1)수원FC베스트11FW: 모따(안양), 주민규(대전), 전진우(전북)MF: 마테우스(안양), 박태준(광주), 김강국(강원), 남태희(제주)DF: 강투지(강원), 하창래(대전), 임채민(제주)GK: 김동준(제주) MVP: 브루노 실바(수원)베스트 팀: 수원베스트 매치: 수원(3) vs (1)화성베스트11FW: 무고사(인천), 곤잘로(부산), 일류첸코(수원)MF: 이기제(수원), 헤난(경남), 사비에르(부산), 브루노 실바(수원)DF: 김건희(인천), 조위제(부산), 전현병(충북청주)GK: 이승환(충북청주)김희웅 기자 2025.04.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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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6개 전 구단 총출동...4일부터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무신사, ㈜산리오코리아가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연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연말부터 무신사 플레이어와 마케팅 및 콘텐츠에 대한 협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플레이어가 국내 프로 스포츠 단체와 협업하는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는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15일씩 열린다. 1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운영되며, 2차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K리그 26개 전 구단과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의류를 포함해 봉제 인형 키링, 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 23종을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는 팝업스토어에서만 출시하는 특별한 스포츠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DIY 자수 패치 커스텀존, K리그 구단별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운영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한편, 팝업스토어 개장에 앞서 일부 상품은 이달 22일 오후 12시부터 희소성과 화제성이 높은 상품을 발매하는 무신사 드롭을 통해 사전 공개된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연맹과 산리오캐릭터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단과 협업한 유니폼 출시, 홈경기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각 행사 별 상세 일정은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이은경 기자 2025.04.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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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대표 “춘천시, 진정 ACL 개최 의사 있나…구단이 비용 감당할 의지 있다”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지에 대해 춘천시의 명확한 의사 표명을 촉구했다.강원FC는 17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다목적실에서 ‘ACL 홈경기 개최지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강원FC의 입장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강원FC는 춘천시의 명확한 의사 표명을 촉구하는 동시에 내년도 K리그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현 상황을 반영하겠다는 의사까지 나타냈다.이날 기자회견은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의 성명서 발표로 시작됐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렸다. 강원FC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ACL 홈경기 개최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2월부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AFC와 공식적으로 이메일을 통해서 개최 가능성을 타진했다.최종적으로 AFC로부터 위치 규정으로 인해 강릉에서 홈경기 ACL 개최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고 춘천시와 협의를 시작하고자 개최 의사를 문의했다. 춘천시는 지난 2일 시설 여건을 이유로 ACL 홈경기 개최가 불가함을 밝혔다. 강원FC는 지난 9일 재차 춘천시의 입장에 대해 물었다.많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춘천은 지난 14일 공문으로 실무자 회의를 제안하고 강원FC와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언론을 통해 표명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는 ACL은 강릉에서 개최한다는 강릉시와 구단의 협약에 따라 강릉의 개최 여부를 우선적으로 타진했다. 강릉의 불가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춘천과 협의에 나섰다”며 “일각에서는 이제 와서 협의를 시작해서 춘천시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있지만 강릉이 개최 불가 판정을 받은 뒤 K리그1의 또 다른 홈경기 개최지인 춘천의 의사를 먼저 파악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과연 춘천을 패싱하고 제3지역을 알아보는 것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어 “강원FC는 춘천시에 진정으로 개최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 강원FC는 춘천시의 입장을 언론을 통해서 전해 들어야 했다. 강원FC는 춘천시와 협의 및 ACL 강원도 내 개최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춘천에서 홈경기 개최에 대한 의사를 명확히 밝혀주셔야만 강원FC는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만약 불가하다면 구단에서 부득이 다음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명확하게 의사를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춘천시의 결정을 촉구했다.아울러 김병지 대표이사는 “ACL 경기장 개최를 위한 춘천시의 전제조건을 보면 ACL 홈경기 개최를 원하는 것인지 하지 않을 핑계를 찾는 건지 모르겠다. 구단주님이 강조하는 도민 화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간 경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자체간 차별 없이 구단을 경영해 왔다”며 “이번 사안은 춘천시가 언급한 축구전용구장과 전혀 관련이 없다. 의지의 문제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2026시즌 K리그 개최지 선정에 현 상황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만약 춘천시가 ACL의 개최 의사가 없다면 내년도 K리그1 개최 의지가 있는지도 구단에서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김병지 대표이사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구단의 의지는 확고하다. 춘천이 개최 분담금을 부담할 수 없다고 하면 구단에서 그 부분까지 감당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김희웅 기자 2025.04.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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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vs 포항 경기 시간 변경 “어린이날 관중 모객 편의 위해”…전북 vs 대전도 앞당겨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12라운드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와-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시간을 변경한다고 알렸다.연맹은 15일 “울산-포항 경기는 어린이날 관중 모객 편의를 위해 기존 5월 5일(월) 오후 7시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됐다. 경기 개최 장소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내달 6일 오후 4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과 대전의 경기는 같은 날 오후 2시 개최로 일정이 변경됐다. 경기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울산-포항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 전북-대전 경기는 KBS와 skySports,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5.04.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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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리’ 수원FC, 베스트팀·매치 싹쓸이…MVP는 이현용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리그 첫 승리를 이끈 이현용이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오전 "수원FC 이현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이현용은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8라운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현용은 자신의 프로 첫 골로 수원FC의 시즌 첫 승을 만들어냈다.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수원FC와 김천의 경기다. 수원FC가 전반 37분 싸박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4분 김천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22분에는 이동준이 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후반 31분 수원FC 윤빛가람이 동점 헤더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종료 직전, 수원FC 이현용이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문 구석을 뚫으며 경기를 매조졌다.수원FC는 베스트팀으로도 꼽혔다. 수원FC는 김천의 거센 공격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개막 8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7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지난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이즈는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슈팅(3개)과 유효슈팅(2개)을 기록하며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분 상대 수비의 혼란을 틈타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이랜드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는 전반 5분 변경준의 선제골, 전반 40분 박창환의 추가골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부산이 후반 42분 부산 장호익, 후반 45분 전성진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이다. 인천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전반 6분 가브리엘에게 이른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이동률의 그림 같은 중거리 골과 후반 38분 무고사의 페널티킥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이현용(수원FC)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수원FC(3) vs (2)김천베스트11FW: 구텍(대전), 싸박(수원FC), 문선민(서울)MF: 안데르손(수원FC), 윤빛가람(수원FC), 김현욱(대전), 강상우(울산)DF: 전민광(포항), 이현용(수원FC), 이유현(강원)GK: 조현우(울산)MVP: 후이즈(성남)베스트 팀: 인천베스트 매치: 부산(2) vs (2)서울E베스트11FW: 후이즈(성남), 무고사(인천), 에울레르(서울E)MF: 전성진(부산), 알베르띠(전남), 박창환(서울E), 김명순(인천)DF: 박시화(안산), 김건희(인천), 베니시오(성남)GK: 조성훈(안산)김우중 기자 2025.04.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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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00만원 기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위해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1천만 원씩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산불은 특히, K리그 구단 연고지가 있는 포항, 울산, 경남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연맹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에 동참했다.기부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연맹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2023년 충북 청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아픔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연맹 임직원, K리그 심판 등 리그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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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은?…김준하·보야니치·이동경·주민규 경쟁

2025시즌 2~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2~3월에 열린 K리그1 1~6라운드까지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김준하(제주), 보야니치(울산), 이동경(김천), 주민규(대전)가 후보에 올랐다. 제주 김준하는 1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6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울산 보야니치는 2라운드 대전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3라운드 전북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보야니치는 해당 경기 MOM, 해당 라운드 BEST11에도 이름을 올렸다.김천 이동경은 6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동경은 1라운드 전북전 1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 2라운드 제주전, 3라운드 안양전, 6라운드 강원전에서 각 1골씩을 터뜨렸다. 김천은 이동경이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대전 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서 주민규는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9 14:13
축구일반

[오피셜] 축구협회 부회장에 김병지·신태용·박항서…집행부 구성 완료

대한축구협회 제55대 집행부 구성이 완료됐다. 35년간 대전 코레일에서만 선수, 지도자로 봉직했던 현장 전문가 김승희 감독이 전무이사에 발탁됐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9일 부회장과 분과위원장, 이사진을 포함한 새 집행부 명단(27명)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열린 대의원총회는 협회 정관 제24조에 따라 집행부 선임 권한을 정 회장에게 위임한 바 있다.제55대 집행부는 축구인 출신 전무이사 체제로 다시 전환됐다. 정몽규 회장은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에서 변화와 혁신의 답을 구하기 위해서 고심 끝에 김승희(56) 대전 코레일 감독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김승희 신임 전무는 명지대를 졸업하고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뒤 35년 동안 한 팀에서만 선수~코치~감독을 지낸 ‘원클럽맨’이다. 정 회장은 국내 축구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K3리그 지도자로 위아래의 현장을 두루 잘 파악하고 있는 그를 협회 실무행정 책임자로 발탁함으로써 축구계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전무는 디비전 시스템 완성, 학생 선수 저변확대 등 협회 핵심 정책에 대해 높은 이해도가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조정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협회 행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회장단은 직능단체 추천 등을 받아 5명으로 구성됐다. 17개 시도협회를 대표해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 K리그를 대표해 김병지 강원FC 사장이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업무 영역별로는 각급 국가대표팀 지원을 위해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대외협력을 위해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협회 비전 및 전략 등 기획 행정 부문에 이용수 세종대 명예교수가 각기 이름을 올렸다. 분과위원회는 이전의 8개에서 9개로 개편됐다.소통위원회와 국제위원회가 신설되고, 사회공헌위원회는 폐지됐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현영민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맡았다. 45세의 현영민 위원장은 전강위 출범 이후 최연소 위원장으로 축구인 출신 젊은 행정가를 육성하겠다는 정몽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기술발전위원회는 대학과 K리그를 두루 경험한 이장관 전 전남 감독이, 대회위원회는 김현태 전 대전 전력강화실장이, 심판위원회는 문진희 전 협회 심판위원장이 각각 책임진다. 의무위원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속 김광준 박사가, 윤리위원회는 여성가족부 소속 김윤주 변호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신설된 소통위원회는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맡게 되었다. 소통위원회는 ‘팬소통, 국민소통’을 최우선 가치의 하나로 내세운 제55대 집행부의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앞으로 다양한 소통, 홍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새로 만들어진 국제위원회는 전한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부회장이 맡으며, 향후 아시안컵 유치 작업과 각종 국제축구연맹(FIFA) 업무 등 국제 관련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전력강화위원회 등 주요 분과위원장들은 앞으로 정관 개정을 통해서 상근 임원으로 일하게 되며, 협회는 이들이 권한과 함께 책임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공정위원회(위원장 소진)는 규정상 협회 임원이 아닌 외부인으로 선임되는데 지난 2024년 대의원총회에서 2년 임기의 위원장 및 위원이 선임되었고. 현 공정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되면 2026년 총회에서 후임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사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급 지도자와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선임됐다. ‘열린 행정’을 위해 이전과 달리 각 분야별 단체의 복수 추천을 받은 뒤 인사검증을 통해 이사진을 확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조연상 사무총장, K리그의 이정효 광주FC 감독, K3~K4리그의 김도근 강릉시민축구단 감독이 선임됐다. 아마추어 대표로는 대학의 오해종 중앙대 감독, U-18의 윤종석 장훈고 감독, U-15의 신병호 제주중 감독, U-12의 김민덕 진건초 감독, 여자축구의 이미연 상무 감독이 합류했다. 선수 남녀 대표로는 김호남(전 부천FC)과 전가을(전 세종 스포츠토토)이 이름을 올렸다. 생활축구/동호인을 대표해 이보윤 창녕시 축구협회장이, 학계와 언론계 대표로 윤영길 한체대 교수와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현장에서 20년 이상 축구 발전을 위해 기여한 행정 전문가를 위촉임원인 고문으로 영입해 각종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자문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변석화 전 대학축구연맹 회장과 김대은 전 전북축구협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김승희 신임 전무이사 이력>- 1968년 서울 출생- 학력: 서울휘경중 - 서울중앙고 - 명지대- 선수 경력철도청(현 대전 코레일FC, 1990~1999)- 지도자 경력2000~2006 인천 한국철도(현 대전 코레일FC) 코치2007~현재 인천 한국철도, 대전 코레일FC 감독- 행정 경력2015~2019 한국실업축구 연맹 이사2024~ 현재 한국축구지도자 협회 K3, K4분과위원장 겸 부회장-수상 경력2011년 전국체전 금메달2012 내셔널리그 통합 챔피언 우승2012 내셔널리그 최우수 지도자상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2019 FA컵 준우승※ 집행부 명단 (27명) - 부회장단 (5명) 신정식(전남축구협회장), 김병지(강원FC 사장), 이용수(세종대 명예교수) 박항서(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신태용(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 전무이사 (1명) 김승희(대전 코레일 감독) - 분과위원장 (8명) 전력강화위원장 : 현영민(해설위원), 기술발전위원장 : 이장관(전 전남감독) 대회위원장 : 김현태(전 대전 전력강화실장), 심판위원장 : 문진희(전 심판위원장) 소통위원장 : 위원석(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윤리위원장 : 김윤주(변호사) 의무위원장 : 김광준(신촌 세브란스병원 박사), 국제위원장 : 전한진(EAFF 부회장) - 이사 (13명) 조연상(프로연맹 사무총장), 윤영길(한체대 교수), 정희돈(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이정효(광주FC 감독), 김도근(강릉시민구단 감독), 오해종(중앙대 감독) 이미연(상무 감독), 윤종석(장훈고 감독), 신병호(제주중 감독), 김민덕(진건초 감독) 김호남(전 부천FC), 전가을(전 세종 스포츠토토), 이보윤(창령축구협회장)※ 고문 : 변석화(전 대학연맹 회장), 김대은(전 전북축구협회 회장)김희웅 기자 2025.04.09 10:34
프로축구

‘승률 75%’ 황선홍, 2025시즌 첫 이달의 감독상 수상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2025시즌 첫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 3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13점)과 최고 승률(75%)을 기록했다.대전은 1라운드 포항전에서 3-0으로 대승하며 새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대전은 2라운드 울산전에서 0-2로 패했지만, 3라운드 수원FC전 1-0 승, 4라운드 대구전 2-1 승, 5라운드 제주전 3-1 승을 거두며 단숨에 3연승을 기록했다. 3월 마지막 주에 열린 6라운드 광주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고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K리그1 선두를 지켰다.특히 대전은 앞선 6경기에서 총 10골을 터뜨리며 같은 기간 K리그1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주민규, 최건주, 신상은 등 다양한 선수의 발끝에서 득점이 터지며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대전의 2, 3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황선홍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황선홍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4.09 10:03
프로축구

안양 토마스, K리그1 7R MVP…K리그2 수원은 베스트팀·매치 싹쓸이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수비수 토마스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8일 "안양 토마스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토마스는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했다. 팀은 2-0으로 이기며 K리그1 첫 홈 승리를 이뤘다. 토마스는 득점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비까지 선보이며 안양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지난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유강현, 이동경, 박찬용, 김동헌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2분 수원FC 싸박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후반 4분 포항 오베르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승부의 균형을 깨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수원 파울리뇨가 차지했다.파울리뇨는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파울리뇨는 전반 22분과 35분에 연속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43분에는 일류첸코의 쐐기골까지 도왔다.K리그2 6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과 경남의 경기다. 수원은 전반 10분 문전 혼란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브루노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이후 전반 22분과 35분에 각각 터진 파울리뇨의 추가골, 전반 43분 일류첸코의 쐐기골에 힘입어 크게 이겼다.수원은 브루노 실바, 파울리뇨, 일류첸코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2 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토마스(안양)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수원FC(1) vs (1)포항베스트11FW: 헤이스(광주), 유강현(김천), 전진우(전북)MF: 최규현(안양), 강상윤(전북), 오베르단(포항), 이동경(김천)DF: 토마스(안양), 박진섭(전북), 박찬용(김천)GK: 김동헌(김천)MVP: 파울리뇨(수원)베스트 팀: 수원베스트 매치: 수원(4) vs (0)경남베스트11FW: 강민규(충남아산), 일류첸코(수원), 에울레르(서울E)MF: 바사니(부천), 파울리뇨(수원), 아담(충남아산), 갈레고(부천)DF: 김경재(전남), 김오규(서울E), 베니시오(성남)GK: 최봉진(전남)김우중 기자 2025.04.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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