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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앤컴퍼니그룹, 공채 신입 109명 교육 진행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일 신입 공채 합격자 109명의 입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총 3주간 그룹의 핵심가치, 제도와 체계 등 기본 교육과 타이어, 배터리, 자동차 산업과 시장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또 대전의 '한국테크노돔' 연구소와 충남 금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공장 등에서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교육기간 중 대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도 진행된다.다음 달에는 조현범 회장이 직접 신입 직원을 격려하는 '프로액티브 리더 웰커밍 데이' 행사를 연다. 프로액티브는 능동·혁신적으로 일하며 산업을 선도한다는 뜻의 한국앤컴퍼니그룹 고유의 문화다.그룹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하이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프로액티브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8 13:49
산업

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 인수 마무리 재계 30대 그룹 첫 진입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며 국내 재계 순위 30대 그룹으로 처음 진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6일 한온시스템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24일 한온시스템 유상증자로 1억4496만2552주를 취득했다. 이어 이달 3일 한앤컴퍼니가 보유하던 한온시스템 구주 1억2277만400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54.77%까지 끌어 올리며 인수를 완료했다.지난 2014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확보하며 투자자로 참여한 지 10여년 만이다. 지난해 5월 이사회에서 인수 결정을 내린 지 8개월 만이다.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을 약 27조원까지 늘리며 공정 자산 기준 국내 재계 순위 30대 그룹에 처음 진입했다.한온시스템은 1986년 한라공조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뒤 2013년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이름을 바꿨다. 2015년 한앤코와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2대 주주로 참여하며 지금의 사명을 얻었다.지난 2023년 매출은 9조5593억원으로, 세계 21개국 53개 생산 거점, 3개 기술혁신센터를 갖추고 있다. 직원 수는 약 2만2000명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종합 부품 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년간 투자자로서 한온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이어·배터리·열관리 시너지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 후 인수를 진행했다.특히 한온시스템의 전기차 효율성·안전성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의 독보적 기술을 품게 돼 자동차 하이테크 그룹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인수 이후 자원·기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한온시스템과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하고, 원자재를 포함한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인수로 한온시스템이 가진 기술력과 역량이 더 큰 동력으로 발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계열사가 오랜 시간 구축한 인력·경험 등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가장 높고 굳건한 자리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아울러 지난 3일 이사회에서 한온시스템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수일 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선출했다.이 대표는 1987년 한국타이어 공채로 입사해 2006년 마케팅 담당 상무로 임원에 합류했다. 이후 미주·중국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에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지난해 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지난해 11월부터는 한온시스템 인수 후 통합(PMI) 추진단장을 맡아 왔다.김두용 기자 2025.01.06 10:00
산업

M&A 급감에도 ‘위기는 곧 기회’ 강조하는 기업은

글로벌 시장 불안과 내수 침체 등으로 최근 3년 간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투자를 지양하고 내실을 다져온 기업들이 내년에는 영토 확장의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61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대기업의 M&A 투자 규모가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기준 올해 M&A 투자 규모는 총 8조5808억원으로 전년(14조1297억원) 대비 39.3% 감소했다.올해 완료된 M&A 건수는 총 50건으로, 전년(87건) 대비 42.5% 급감했다. 2022년 M&A 건수(150건)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올해 1조원 이상 대형 M&A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유일할 정도로 주요 대기업은 M&A 투자에 몸을 사렸다.특히 2022년 15건, 2023년 8건 등 그간 공격적 M&A를 통해 영토를 확장했던 카카오는 올해는 테인스밸리 인수 1건에 그쳤다.2022년 7건, 2023년 6건으로 사업 확장에 주안점을 둬온 SK그룹 역시 올해는 M&A보다 ‘리밸런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영위해 왔다. 네이버(2022년 6건, 2023년 3건) 역시 올해는 눈에 띄는 M&A를 추진하지 않았다. 유일한 대규모 M&A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였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인수 공시 후 4년 만에 기업 결합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지난 11일 신주 인수 대금 잔금 8000억원을 마지막으로 총 1조5000억원을 납입해 지분 63.88%를 확보했다. 총 인수금액은 2020년 매입한 전환사채 3000억원을 포함해 1조8000억원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항공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M&A다”라고 말했다.한화그룹의 해양 부문 강화 M&A도 눈에 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손잡고 싱가포르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업체 다이나맥의 지분 95.15%를 8207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글로벌 해양 에너지 사업 확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이 밖에도 E1이 에너지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취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운영하는 평택에너지서비스를 5943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또 금융 부문 강화를 위해 이베스트투자증권(현 LS증권)의 지분 60.98%도 확보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의 보유 지분 39.38%에 더해 24만9500주를 6321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4월까지 잔여 주식도 확보해 완전 계열사화를 위한 스텝을 밟았다. LS일렉트릭은 활발히 M&A 행보를 보였다. 총 5건의 인수를 통해 KOC전기(592억원), 티라유텍(385억원) 등을 품에 안으며 전기·전자 부문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M&A 시장에서는 올해는 미적지근했던 기업들의 투자 행보가 내년에는 역동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예정돼 있는 대형 거래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한온시스템 인수, 우리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전, 한화시스템-한화오션의 필리 조선소 인수 등이 눈에 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3 07:00
자동차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9회 2024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자원봉사와 기부 등을 통해 국내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단체, 기업, 개인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재난 대응, 아동 대상 교통사고 예방 향상, 탄소중립 실천,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진행을 통한 지역 생물 다양성 증진 실천 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이는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한국타이어 봉사단’을 출범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임직원들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2023년 봉사 시간 1만여 시간을 달성하는 등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구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0 13:47
자동차

한국타이어, 독일서 '에센 모터쇼' 참가…벤투스 등 전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8일(현지시간)까지 열흘간 독일 서부 에센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4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세계 첫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비롯해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등 '한국'(Hankook)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공식 타이어와 동일한 컬러 트레드가 적용된 '아이온 에보'도 선보인다. 이 타이어는 아우디 e-트론 GT에 장착된다.아울러 행사 기간 다채로운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프로축구 클럽 '보르치아 도르트문트' 선수 사인회를 열고, 카툰 디자인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페인팅 디자이너 알렉산더 블로흐와 '포르쉐 993' 페인팅 퍼포먼스를 펼친다.안민구 기자 2024.11.29 14:05
경제일반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타결…기본급 6% 인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다수 노조인 한국노총 한국타이어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 교섭을 최종 타결하고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노사는 지난 8월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석 달여만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임금 약 6% 인상, 안전 생산 장려금 300만원 지급, 주휴수당 및 연차 사용수당 통상임금 지급에 따른 과거 기간에 대한 정산 일시금(평균 약 1000만원) 등이 담긴 합의안에 조합원 과반이 찬성했다. 연말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뜻을 모은 덕분에 교섭이 원만하게 성사될 수 있었다"며 "더욱 단단해진 신뢰를 통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노동조합 외에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2노조)와는 임금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노조 비율은 약 7대 3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13:53
산업

조현범의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품고 재계 30대 그룹 껑충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을 품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일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인 주식 매매계약(SPA)을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앤코가 한온시스템 인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180여일 만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기업인 한온시스템 지분 54.77%를 갖게 돼 타이어·배터리에 이어 열관리(공조)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의 자원·기술을 활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양사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고, 원자재를 포함한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정보통신(IT) 인프라 등 업무 프로세스도 통합할 예정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로 글로벌 자산 총액 26조원 규모의 국내 재계 30대 그룹으로 뛰어오른다.이번 한온시스템 인수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조현범 회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 평가다. 그는 글로벌 부품업체인 한온시스템을 10여년간 검증했고, 지난 2014년 한온시스템 지분을 일부 매입하며 계속해서 인수를 추진해왔다. 그는 지난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기도 했다. 조 회장은 이날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온시스템 전체 임직원에게 결합을 알리는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그는 "이번 인수로 한온시스템이 가진 높은 기술력과 독보적 역량이 더 큰 동력으로 발휘될 것"이라며 "양사 자산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에 가장 높고 굳건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의 인수 절차를 연내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본계약 체결에 앞서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중국, 터키, 멕시코 등에서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도 완료했다.역외 보조금 규정(FSR) 등 해외 정부의 승인이 완료되고, 한국앤컴퍼니가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대금을 지급하면 인수는 마무리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1 10:30
자동차

한국타이어, '발롱도르' 후원한다…시상식 곳곳서 '한국' 로고 노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창설해 세계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부터는 프랑스풋볼 소유주인 아마우리 그룹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동 수여한다.올해 발롱도르에는 레드카펫과 미디어 취재구역 등 행사장 주요 장소에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 로고가 노출된다. UEFA와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함께 한다.한국타이어는 "이번 발롱도르 후원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세계 소비자에게 각인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8 14:45
경제일반

한국타이어, ‘2024 하반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2일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금산공장에서 ‘2024 하반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각각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센터,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계속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3 15:38
자동차

한국타이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지원…ESG경영 강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돕기 위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참여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500여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5대, 기아 EV3 전기차 10대를 기관에 무상 제공한다.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기관은 다음 달 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한국앤컴퍼니그룹과 초록우산은 차량 지원 적합성 서류심사, 외부 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차량 1대씩 지원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혁신 기술·자산의 사회 환원을 통해 사람·환경과 공존하겠다는 조현범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라고 그룹은 전했다.대표적인 것이 폐타이어의 순환 경제 모델 구축이다.이밖에도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후원, 타이어를 재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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