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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웹예능 원조 ‘와썹맨’ 종영 “쭈니형 박물관 만들고 싶다”

“뭐든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는 거죠. 그래도 꿈이 있다면 ‘와썹맨’ 굿즈랑 박물관을 언젠가 만들고 싶어요.” 지난달 15일 종영한 ‘와썹맨’의 마지막 PD, 김보희(33) SLL(Studio LuluLala) PD는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더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점도 많다”고 말했다. ‘와썹맨’은 1세대 아이돌, 그룹 GOD의 리더였던 박준형(53)을 앞세운 1인 예능 프로그램. JTBC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해 유튜브로만 공개했다. 2018년 ‘방송국에서 유튜브 콘텐트를 만든다’는 개념이 거의 없었던 시절, ‘웹 예능’의 선구자 격으로 출발했다. 연예인은 유튜브에 잘 나오지 않던 때였다. ‘반백살’ 캐릭터를 내세운 박준형이 ‘쭈니형’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 팬층을 모았다. 유튜브 ‘와썹맨’ 채널은 구독자 226만명(5월 15일 기준)을 넘겼고, 업로드한 영상 190여편의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약 3억2572만회에 달한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대한민국 3대 기획사 침투’(2018년 8월)로, 조회수 1060만회가 넘는다. ‘와썹맨’ 흥행 이후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장성규를 앞세운 ‘워크맨’, 가수 비를 앞세운 ‘시즌비시즌’ 등 히트작을 연이어 내놓았다. ‘와썹맨’의 종료와 함께 ‘스튜디오 룰루랄라’도 이름이 바뀌었다. 지난달 19일 JTBC 스튜디오가 산하 제작사들을 아우르는 사명으로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줄인 ‘SLL’을 채택하면서 ‘룰루랄라’ 이름이 JTBC의 모든 콘텐트 제작사를 아우르는 이름으로 확장했다. 김 PD는 JTBC 플러스 ‘아미고TV’로 디지털 콘텐트의 호흡을 경험한 뒤 지난해 10월 ‘와썹맨’에 합류했다. 그는 “공고한 팬층이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받을 때 부담은 당연히 있었고, 충성도 높은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트를 유지하되 같은 걸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2018년 초창기에 1020을 타깃으로 제작되던 ‘와썹맨’은 점차 2040으로 타깃층을 넓혔다. 김 PD는 “대중성이 높아진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올드해지는 것 아닌가’라는 고민도 늘 했다”며 “그래서 ‘재미있나?’ 감별은 늘 가장 어린 20대 PD들에게 물어봤다”고 전했다. 종영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와썹맨’을 유튜브 계의 ‘무한도전’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 “새로운 자극이 많은 유튜브 디지털 시장에서 ‘쭈니형’ 캐릭터를 계속 소비하는 게 최선일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와썹맨’을 통해 “영상 속도에 대한 이해가 늘어난 게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초기 ‘와썹맨’을 보고 ‘호흡이 너무 빠르고 급한 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10대들은 심지어 그걸 1.5배속으로 보고 있었다”며 “그게 당시 기존 방송과 ‘30대 이상은 보지 않던’ 유튜브의 세대 차이였고, ‘와썹맨’이 그 차이를 다소 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유튜브 콘텐트는 방송보다 품과 비용이 덜 든다’는 오해는 아직 있다고 했다. 그는 “방송이라면 3시간 찍어서 1시간 내보낼 걸 10분으로 알짜배기만 압축해야 재밌는 영상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드는 품은 비슷하다”며 “그런데도 결과물이 짧으니까 비용도 적게 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엔 연예인들이 유튜브로도 넘어오면서 비용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언론영상학을 전공한 김 PD는 리포터로 방송국에 발을 들였다. 학창시절부터 ‘웃긴 애’ 그룹에 늘 들고, 개그맨 시험 보는 친구와 합을 맞춰줄 정도였다는 그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꿈꾸며 인턴도 했지만, 일반인의 삶을 다루는 무게감이 버거워 예능으로 방향을 틀었다. 2012년 졸업 후 본격적으로 여러 방송사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리랜서로 공력을 쌓았다. 스포츠, 토크쇼, 영화제작, 아이돌 프로그램 등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와썹맨’이 일단은 문을 닫았지만, 김 PD는 ‘와썹맨’의 생명력을 이어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 ‘무한도전’처럼 굿즈, 박물관 등을 만들어 ‘와썹맨’을 좋아하는 팬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잇감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프로그램을 끝낸 김 PD는 “암전된 무대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공허하더라도 이 시기를 잘 보내야 다음 콘텐트가 온다”며 “그동안 소비한 걸 채워 넣으려고 하는 중”이라고 했다. 다음 프로그램 계획은 아직 없지만, ‘덜 알려진’ 개그맨, 배우, 중소기획사 아이돌 등을 앞세운 프로그램을 언젠간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 중이다. 그는 “예를 들어 ‘블랙핑크’는 이미 나갈 데가 많겠지만, 중소 기획사 아이돌 그룹은 재미있고 잘해도 나갈 곳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재능은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사람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2022.05.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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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니버스' 장성규 동창 배치기 등장 "나이 드니 탈모 심해져"

그룹 배치기 무웅과 탁이 장성규의 인맥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장성규니버스'에는 방송인 장성규가 학창시절 친구인 배치기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치기는 관리가 필요한 장성규의 지인들로 초대됐다. 배치기는 장성규의 아내와도 학창시절 인연이 있었다. 탁은 오랜만에 장성규의 아내를 보고 "유미는 그대로네!"라며 놀랐고, 장성규의 아내는 "안녕"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장성규는 첫째 아들 하준이에게 "아빠랑 학창시절 친구인 랩 하는 삼촌들이다"라며 배치기를 소개했다. 배치기는 자신들의 곡 '하루 걸러 하루'로 미니 공연을 선보인 후 장성규 가족과 함께 피부, 탈모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무웅은 "탈모가 조금 있다. 원래 머리숱이 많아 삭발하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 조금씩 헤어라인이 올라가는 게 느껴졌다"라고 나이 들며 생긴 변화를 털어놨고, 장성규는 "거의 주드 로처럼 됐더라"라고 비유했다. 장성규는 탁에 대해 "머리는 다 있는데 눈썹이랑 겨드랑이털이 없다"라고 폭로했고, 탁은 "눈썹이랑 다리털은 좀 없다. 땀을 흘리면 눈썹이 없어서 눈으로 땀이 떨어진다. 처음엔 눈물이 계속 나는 줄 알고 안과에 간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머리를 눈썹에 심을 생각은 안 해봤는지 물었다. 탁은 "눈썹을 심는 건 비싸고 까다롭다. 눈썹은 머리카락을 심는 거라 계속 잘라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와 장성규의 아내를 모두 알고 있던 탁은 학창시절 장성규를 두고 "장성규가 유미를 짝사랑하고 있을 때 자꾸 친구들을 시켜서 유미 앞에서 자기 좀 치켜세워달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래서 우리가 '성규가 유미 널 이만큼 좋아해'라고 말하면, 유미는 '성규가 시켰지? 다 알아'라고 했다"라며 두 사람의 학창시절 모습을 전했다. 탁은 장성규 아내에 대해 "고등학교 때 인기가 정말 많았다. 만인의 연인"이라고 회상했다. 이에 장성규는 "교회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유미한테 고백을 안 한 형제가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탁은 "두 사람이 만났다가 헤어졌다 많이 했다. 성규가 헤어졌을 때 술을 마시고 나를 찾아왔다"라고 말하며 장성규 부부에 대한 본격적인 폭로를 예고했다. 장성규의 가족 사랑과 유쾌한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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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니버스' 장성규 아내 "내가 첫사랑? 아는 前여친만 2명"

장성규와 아내 유미가 추억여행을 떠났다. 그 과정에서 과거 연애사가 폭로됐다. 25일 공개된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장성규니버스' 11회에는 장성규와 아내가 둘만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장소들을 찾아가며 추억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구. 원. 해(구독자가 원하면 해) 프로젝트에는 '내 최애 성규유미 커플 연애 얘기 좀 해주세요'란 구독자의 요청이 들어왔고, 두 사람은 오랜만에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장성규는 "나는 6학년 때 유미의 존재를 알았다"라며 "유미가 옆 옆 반이었는데 인기가 많았다. 나는 계속 이해를 못 했다가 19살 때부터 사람들이 왜 유미에 열광하는지 이해했다. 리액션 때문이었다"라고 25년 전부터 시작된 아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장성규는 아내, 첫째 아들 하준이, 둘째 아들 예준이와 함께 차를 타고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장성규가 운전하는 차가 출발하자마자 예준이가 울기 시작하는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했고, 예준이는 장성규 어머니에게 맡겨진 채 세 가족의 추억 여행이 시작됐다. 차가 출발하자 장성규 아내는 "여보! 손부터 잡아야 되는데"라며 애정표현을 했고, 장성규는 "맞아, 우리 항상 손잡았었지"라며 아내의 손을 꼭 잡았다. 이를 본 하준이는 "사랑이 느껴지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유미 커플이 찾은 첫 번째 장소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고명초등학교였다. 장성규와 아내는 학교 앞 풍경을 기억하며 각자의 교실 찾기로 아련한 과거를 떠올렸다. 장성규는 지나가는 초등학생에게 자신을 알아보는지 물었지만, 인지도 쌓기에 실패해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두 번째 장소는 장성규가 아내에게 고백한 한영고등학교였다. 장성규는 하준이에게 "중학교 3학년 때 아빠 친구가 교회에 자기가 좋아하던 친구가 있다고 했다. 거길 따라갔는데 엄마가 있었다"라고 아내와 초등학교 이후 재회한 운명적인 스토리를 전했다. 아내는 고등학생 시절 장성규에 대해 "깜짝 놀랐다. 너무 바뀌어 있었다. 약간 길어지고 약간 멋있어졌다"라고 했고, 장성규는 "첫눈에 반했구나!"라고 받아쳤다. 장성규는 하준이에게 "그러다가 고3 때 엄마가 여자로 보였다. 내가 고백을 했는데 차였다. 엄마가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친구를 잃을까 봐 그랬다'라고 하는데 핑계가 너무 좋았다. 내가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 엄마가 심심하니까 전화를 하고 눈웃음을 쳤다"라며 "엄마가 나 운전하는 모습 보고 섹시하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준이는 엄마 아빠의 긴 러브스토리를 지루해하면서 차에서 내렸고, 장성규와 아내 둘만의 여행이 됐다. 이후 장성규의 아내는 "전 여자친구 어머니를 보고 숨었다", "나한테 계속 전화해서 밥 사달라고 했다", "재수하면서 힘들다면서 여자친구 사귀었잖아. 내가 첫사랑 맞아?" "내가 여자친구 두 명을 알잖아"라고 장성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장성규는 "두 명만 아는구나!"라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유쾌, 상쾌, 기발한 콘텐츠와 장성규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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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두시밤새' 유DJ뽕디스파뤼(유재석), 새벽 촉촉하게 채웠다

유재석이 DJ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크를 해도 늘 토크에 목이 마른 남자, '유DJ뽕디스파뤼' 유재석이 최측근들과 텐션 높은 라디오로 흥을 전했다. 11일 새벽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진행하는 '두시밤새'가 방송됐다. 지석진, 지상렬, 조세호, 홍진영, 홍현희가 오프닝부터 함께했다. 장성규, 장도연은 중간에 잠시 합류했다가 다음 스케줄 문제로 먼저 빠졌다. DJ 수식어부터 '궁물(궁금한 것 물어보는 시간)' 채우지 못한 토크에 대한 목마름 해소 시간,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SNS를 통해 번진 지라시 진실 여부 등이 2시간을 채웠다. 이날 유재석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주 언급하지 않았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들 지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이 묻어났다. 지호는 늘 '자유'를 찾길 원한다는 유재석. 공부에 관심이 없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아직 찾지 못해 '자유'를 찾고 있다는 설명. 그러면서 "난 스위트 하게 말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지호에게 관심을 많이 줘야 하는 때다. (둘째 나은이와) 나이 차가 있어서 질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약간 질투를 하더라"고 말했다. 지석진의 자녀 이야기와 관련한 일화를 듣고 유재석은 "내 학창시절 모습이 생각나더라"고 공감,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지호가 혼자 자는 걸 엄청 무서워한다. 그래서 지호랑 같이 잔다. 어릴 때 내가 그랬다. 한 방에서 가족들 다 같이 자다가 이사를 가서 내 방이 생겼는데도 늘 동생들이랑 잤다. 혼자 있는 걸 너무 싫어한다. 가족들이 어디 가면 혼자 못 잔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날은 아버지가 혼자 자라고 했다. 울면서 알겠다고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잠이 안 오고 식은땀이 났다. 그래서 자고 있는 동생 하나를 데리고 와서 같이 잤다. 부모님이 깨기 전에 다시 데려다 놨다.(웃음) 지금도 해외 촬영에 가면 혼자 못 잔다. 혼자 있는 거 너무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라디오라는 매체의 특성상 좀 더 진솔한 인간미를 발산하기 마련. 유재석은 DJ로서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철저한 DJ 중심 방송과 멘트 욕심 과다 본능을 발동하며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는 방송"이라고 외쳤지만 다음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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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차트' 장성규, 탈모 고백 "가늘어지고 100가닥 이상씩 빠져"

장성규의 두 번째 신체 비밀, 탈모 폭로가 이어진다. 오늘(2일) 오후 8시에 방송될 JTBC2 '호구의 차트' 14회에는 '쉿, 무덤까지! 나만의 1급 비밀 TOP7'을 주제로 하는 차트쇼가 펼쳐진다. '나만의 1급 비밀' 주제가 공개되자, 장성규는 "감추고 있던 비밀을 과연 말할 수 있겠느냐"라며 몸을 사린다. '드러날수록 철저하게 감추고 싶은 신체고민'이라는 공감 차트에 얼마 전 자신이 공개했던 여유증을 예로 들며 공감을 표한다. 장성규는 "학창시절에는 심각한 고민이었지만 막상 비밀을 말하고 나니 속 시원했다. 여유증 수술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라고 털어놓는다. MC들이 여유증 증상에 대해 궁금함을 표하자 장성규는 전진, 렌, 정혁의 여유증 여부를 즉석에서 진단해준다. 또 장성규는 "요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100가닥 이상씩 빠진다.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라고 밝힌다. 탈색을 자주하는 렌 역시 "두피염 때문에 치료를 받은 바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JTBC2는 KT olleh tv 39번, SK B tv 48번, LG U+ TV 40번, SkyLife HD 45번, 각 지역 케이블 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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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제펭귄, 정체는 강성민…목도리도마뱀 2R 진출

'복면가왕' 황제펭귄의 정체는 강성민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지니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새롭게 등장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목도리도마뱀과 황제펭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불렀다. 황제펭귄은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열었다. 편안함을 주는 미드톤의 보이스였다. 초가을 분위기가 물씬 났다. 목도리도마뱀은 반짝반짝하고 예쁜 음색을 자랑했다. 가녀린 목소리에 담긴 쌉싸름한 감정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평가단 유영석은 "황제펭귄은 노래가 착하다. 기교 하나 없이 부르는데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었다. 목도리도마뱀은 기대감이 충족됐다. 고품격 목소리의 비결은 목도리다. 노래에 최적화된 음색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색이 뚜렷한 바이브레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박기량은 목도리도마뱀에 대해 "학창시절 자주 들었던 목소리"라고 언급했다. 최희가 "황제펭귄은 장성규 아나운서가 떠오른다"고 주장하자 김구라는 "촉이 없다"고 비난했다. 대결 결과 목도리도마뱀이 승리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황제펭귄의 정체는 꽃미남 아이돌 그룹 우노 출신 배우 강성민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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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선을 넘었네"..장성규, 중1 학창시절 사진 공개

방송인 장성규가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했다.장성규는 29일 자신의 SNS에 "사진첩을 넘기다 발견한 중학교 1학년 때 장성규. 저때는 얼굴이 선을 넘었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장성규의 중학생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지금과 흡사하지만 강렬한 눈빛이 반항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장성규는 더불어 '선넘규', '선넘어선이다', '첩첩선중'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제 찍은 사진 같아요", "눈빛 살아있다", "야인이 될 것 같은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장성규는 지난 3월 JTBC에서 퇴사 후 JTBC 콘텐트허브 소속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현재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tvN '슈퍼히어러',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 등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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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조우종, 프리선언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아는형님' 조우종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전직 아나운서 조우종과 배우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과거 "KBS 사장이 되겠다"는 조우종의 발언을 두고 형님들은 '뻥쟁이' '양치기 소년'이라며 조우종을 놀렸다. 그에 조우종은 "KBS 사장이 되는 게 쉽지 않다. 약간 업 돼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나왔다"며 "프리랜서 선언한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너무 좋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조우종은 장래희망으로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5대 MC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5대 MC는 누구냐는 물음에 조우종은 제일 처음 유재석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형님들은 "너 실수했다"며 다시 조우종을 몰아갔다. 조우종은 크게 당황해하며 급히 강호동·유재석을 특급 MC로 꼽았다.강호동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조우종에게 교제하는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은 것. 조우종은 "좋아하는 여자 있고 (현재) 만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급작스레 열린 5분 청문회에 조우종은 "일반인은 아니다" "열 살 이상은 아니다" "프리 선언하기 전에도 만나고 있었다"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조우종은 "1년 안에 전현무를 잡겠다"며 "2018년 6월 러시아 월드컵이 있다. 그때까지 전현무와 한 명 더 추가해 김성주까지 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날 조우종은 방송 말미 출연한 장성규 아나운서와 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성규는 조우종을 향해 "김성주와 전현무의 중간 맞아 너의 위치는 너무 어중간 / 오늘 너를 하루 종일 속 썩이는 나는 촌철살인 리틀 손석희 / 너의 멘트는 구석기 더 잘 어울려 저기 구석이 / 네가 꿈꾸는 제2의 전현무 오늘부터 다시 꿈꿔 제2의 장성규"라며 강도 높은 디스 랩을 펼쳐 형님들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정소민은 "'아는 형님' 시작 때부터 되게 나오고 싶었다"며 이상형으로 서장훈과 김영철을 꼽았다. 믿을 수 없다는 듯 강호동은 "무인도에 김희철과 김영철 둘이 있으면 김영철이랑 살 것이냐"고 물었다. 정소민은 곧바로 "응"이라고 답해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하지만 이내 정소민의 귀여운 거짓말이 드러났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속 아버지로 출연하는 배우가 바로 김영철이었던 것. 그에 멤버들은 "그래서 김영철을 이상형으로 뽑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정소민은 학창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했다며 즉석에서 한국무용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10년 전이라며 자신 없어 하던 정소민은 이내 우아하고 절도 있는 무용 동작으로 형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소민은 "(무용 동작을) 표현하는데 연기가 도움된다는 얘기를 듣고 연기를 배웠다"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한예종 연기과에 수석 입학했다. 이제훈과 동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2.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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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누구니' 강지영 아나, 며느리 후보로 출격…싱글녀 대변

JTBC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의 며느리 후보가 공개된다.28일 방송될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비 며느리가 시어머니 후보를 보고 1등 남편감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추리 데이트 쇼다. 5명의 개성만점 시어머니 후보와 훈남 아들들은 사전에 선택한 며느릿감 후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라운드 별 치열한 공약 싸움을 벌인다.다섯 시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최고의 며느리' 후보를 뽑는다. 이에 만장일치로 선택된 예비 며느리는 바로 JTBC 아나운서 강지영. 그는 학창시절부터 줄곧 반장 자리를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었으며, 유학 시절 AICPA(미국공인회계사)자격증도 딴 것으로 알려진 인재. 또한 발레, 클라이밍, 골프 등 꾸준한 운동과 언론인으로서의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면모로 시어머니 후보들은 물론 별도의 방에서 선택을 기다리는 훈남 아들들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예비 며느리로서 싱글 여성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대변한다. 강지영은 "아나운서가 아닌 한 여자로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결혼 후 며느리들이 겪을 수 있는 고민 등을 촌철살인으로 질문해 시어머니 후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어머님은 누구니'의 커플 매칭을 위한 MC 군단으로는 박수홍, 유하나, 장성규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박수홍은 수년 간 웨딩전문가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지영 아나운서의 선택을 돕는다.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내조의 여왕'으로 알려진 유하나는 첫 MC에 도전, 며느리의 입장을 대변한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입사동기인 강지영 아나운서를 위해 아들들이 모여 있는 별도의 방에서 한껏 분위기를 띄운다.최고의 며느릿감을 얻기 위한 다섯 시어머니와 훈남 아들들의 치열한 서바이벌인 '어머님이 누구니'는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1.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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