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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女 농구 올스타, 초등학생들과 ‘W-페스티벌’ 참가

WKBL 올스타 페스티벌이 한국, 일본 올스타와 함께 1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21일(토) 부천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1일 차 행사인 ‘W-페스티벌’이 열렸다.올 시즌 W-페스티벌은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주최해 경기도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및 하나은행 유소녀 농구클럽 선수 등 총 143명과 학부모가 참가했다.참가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올 시즌은 한국 올스타와 일본 올스타 28명(부상 선수 제외)이 모두 자리했다.참가 학생과 선수들은 핑크, 블루, 스카이, 레드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드리블 퍼포먼스 연습으로 예열을 마친 뒤 큰 공 굴리기, 릴스 댄스 챌린지, 드리블 계주 등 명랑 운동회를 진행하며 참가 학생, 올스타 선수단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1일 차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과 일본 올스타는 22일(일) 14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올스타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13시 30분부터 KBS N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스카이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 SOOP, 카카오TV, 스포키, WKB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4.12.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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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희선 “내가 판 집, 2PM 준호가 구매” (‘밥이나 한잔해’)

김희선이 2PM 준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 3회에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영훈이 출연했다.이수근은 “동네 집 앞 청담초등학교 밑에 연예인이 많이 찾아왔다. 거기 있다 보니까 운동회에 가면 연예인 어머니들이 너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선은 강호동 아들 시후와 본인의 딸이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을 밝혔다.이수근이 “지금 사는 곳 근처에는 누가 같이 사냐”고 묻자 김희선이 “아이도 크고 짐도 줄일 겸 해서 집을 팔게 됐다. 그 집을 2PM 준호 씨가 샀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은지와 영훈은 2PM의 ‘우리 집’을 부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이사온 후 준호 씨라는 것을 알았다. 차에 어떤 여자를 태워서 가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밥이나 한잔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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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부인‧딸 목소리 최초 공개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부인 및 둘째 딸 수현이와 전화 통화에 나서며 목소리를 최초 공개한다.30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7회에서는 김구라가 아들인 그리(김동현)와 함께 오랜만에 교외로 향해 계곡에서 부자간의 데이트를 펼치는 현장이 방송된다.앞서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집을 기습 방문하며 불시 점검에 나선 뒤 입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그리와 함께 외출에 나선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요즘 방송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예전 같지 않고 일이 없다”고 말한다. 이어 “내 정년을 어느 정도까지 보고 있냐”고 그리에게 묻자 그리는 “하기 나름 아닐까”라고 답한다. 이에 김구라는 “몇 년 안 남았다”고 말하며 “60세 이상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6년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계곡 옆 식당에 도착한 김구라와 그리 부자는 더욱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김구라는 “얼마 전 수현이가 다쳤는데 그 모습을 보고 네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고 말하며 그리의 옛날 사진을 함께 찾아보며 웃음을 짓는다. 김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현이가 어렸을 땐 바빠서 입학식과 졸업식에 참석을 못했는데, 얼마 전 수현이의 운동회에 참석해 보니 (동현이의 학교 행사에) 못 간 게 아쉬웠다”고 전한다. 그리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 대신 수현이의 운동회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다.그런가 하면 김구라X그리 부자가 김구라의 아내를 비롯해 딸 수현이와 즉석에서 통화를 나누는 현장도 공개된다. 모녀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가운데, 그리는 자신을 위해 손수 반찬을 만들어 챙겨준 새엄마에게 “누나, 잘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한다.‘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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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신성우 “오래 걷기 힘들어”…오토바이 사고 후유증 (‘아빠는 꽃중년’)

가수 신성우가 오토바이 사고 후유증을 털어놨다.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성우와 안재욱이 아이들 운동회에 앞서 한강에서 회동을 가졌다.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트레이너가 나중에 애기 운동회 때 나서서 뛰지 말라고 하더라. 젊은 사람들과 뛰다가 다친다고”라고 운을 뗐다. 해당 장면을 보며 스튜디오에서 2030대 요즘 아빠들과 상대가 안 된다고 웃음바다가 되자, 김용건은 “체격이 좋아 잘 뛰었을 거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신성우는 “그런데 넘어져 봐라. 그게 두려운 것”이라고 공감을 자아냈다.이어 안재욱은 “형 달리기 못하잖아. 다리 수술해서 오토바이 타다가”라고 말하자 신성우는 “못 뛴다. 뛰면 좀 힘들지. 오래 걸어도”라고 답했다. 이에 안재욱은 “어설프게 다치는 것보다 형처럼 크게 한번 다치는 게 나은 것 같다. 그 당시엔 힘들었지만”이라고 위로했다.신성우는 아버지 없이 자란 학창시절 운동회도 회상했다. 안재욱이 “형은 초등학교 다닐 때 운동회 때는 어떻게 했어”라고 묻자 신성우는 “혼자하는 거지 뭐. 그럼 뭐 어떡해”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릴 적에 운동 못하는 줄 알았는데 커가면서 빨라지더라. 6학년 때 빨라져서 박수받을 정도는 됐다”고 되돌아봤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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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작 종영…3.3% 동시간대 1위, 유종의 미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보이지 않는 세상의 곳곳에서 '뒷것'을 자처하며 살아간 김민기를 조명하며 3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5일 방송된 SBS 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서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탄생시킨 연출가 ‘아침이슬’의 천재 음악가 김민기의 잘 알려지지 않은 행보를 조명했다. 김민기가 유독 학전 어린이 무대에 열정을 쏟았던 이유와 함께, 그가 어린이들을 위해 행했던 헌신들이 공개돼 방송 당일이었던 ‘어린이 날’의 의미를 한층 뜻깊게 만들었다. 이에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의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은 김민기가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민간인 통제 구역에서 농사꾼으로 살았던 특별한 이력을 조명하며 흥미롭게 시작했다. 신군부 시대가 열리고, 혼란한 정세 속에서 정권의 탄압을 받던 김민기가 ‘너 죽는 꼴 보기 싫다’는 모친의 간곡한 말에 주변과의 연락을 모두 끊고 마지막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귀촌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 당시 농사를 지을 줄도 몰랐던 김민기는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품앗이로 농사를 짓기도 하고, 동네 아이들의 운동회와 졸업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하면서 인간적인 정을 나누며 단꿈 같은 1년여를 보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민기는 농촌의 수익을 위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썼다. 그는 쌀을 팔고 싶지만 판매 루트가 없어 가슴앓이하는 주민들을 위해 당시 광고 기획자인 친구 이상우의 도움을 받아 신문에 광고를 싣고, 연천과 도시를 직접 연결해 중간 유통마진을 줄인 판매 구조를 만들어 농부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겼다. 이처럼 농촌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던 김민기는 연천 집이 의문의 화재로 전소되는 바람에 농촌 생활을 접고 다시금 서울로 돌아와야 했다.이후 민주화를 소망하는 대중의 염원이 극으로 치달은 1987년, 故 이한열 열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시청광장에 김민기의 ‘아침이슬’이 애국가처럼 울려 퍼졌고, 당시 선봉에 섰던 안내상은 “많은 사람들이 그 노래로 위로받았고,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 김민기 선생님의 역할이 대단했던 것”이라며 김민기의 영향력을 증언했다. 그러나 정작 김민기는 “나 역시 이한열 열사 노제에 갔었다. 사람들이 ‘아침이슬’을 부르는데 소름이 끼치긴 하더라. 그 순간 그 노래는 그 사람들의 것이었다”라며 역사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한걸음 물러섰다.그런가 하면 신군부 시대가 막을 내리고, 김민기는 15년 만에 비로소 금지곡 가수 신분에서 해방되면서 ‘학전’의 대표로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학전에서 탄생한 걸출한 문화 콘텐츠가 대중에 알려진 것 이상으로 훨씬 다양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연을 시작해, 인기 예능이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이소라의 프로포즈’의 전신인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가 모두 학전에서 기획된 것이었다.또한 김민기는 2004년을 기점으로 학전에서 어린이 무대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에게 판타지를 보여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고민을 본질적으로 이해해 주려는 목적에서 만든 작품들로 김민기가 학전 설립 당시부터 생각해 왔던 것이었다. 김민기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이야기,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 등 현실적인 주제를 어린이 무대에 담아냈는데 이를 위해 초등학교 전 학년, 전체 교과서를 공부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어린이 무대 티겟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운영난 속에서도 소위 돈이 안되는 어린이 무대를 20년 동안 고집하며 어린이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민기가 학전에서 어린이 무대가 있는 날이면 매번 객석에 내려가 아이들 웃음소리를 듣곤 했다는 일화는 훈훈함을 더했다.이 같은 김민기의 어린이 사랑은 대학생 김민기의 ‘신정야학’ 활동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었다. 1973년 김민기는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을 모아, 당시 가정 형편 때문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공장에서 일을 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공부를 가르쳤다. 신정야학 출신으로 중졸, 고졸 검정고시를 모두 합격하고 4년제 대학까지 다녔다는 장남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김민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기가 달동네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 보육시설 ‘해송유아원’ 건립을 위해, 금지곡 가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비밀 모금 공연에 참여한 일화도 공개됐다. 당시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농사를 짓던 김민기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의 취지에 선뜻 힘을 보태며, 오랫동안 잡지 않았던 기타를 다시 잡았다고. 이후에도 김민기는 해송유아원에 직접 지은 쌀을 기증하는가 하면 운영 전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송유아원 원생들이 언제든 학전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게 지원하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신정야학을 함꼐했던 김한, 김준규, 이인용은 하나의 에피소드를 통해 김민기의 남달랐던 어린이 사랑을 전했다. 이들은 “당시 야학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교과서를 별도로 만들었다. 영어 교과서 속에 ‘I am a laborer, you are a owner(나는 노동자, 당신은 사장)’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때 문제 제기한 게 김민기 선배였다. ‘너희가 아이들한테 정신 주입을 하려고 이걸 하려고 한 게 아니지 않냐’라고 했다”며 어떠한 이데올로기적 목적도 없이, 그저 순수하게 아이들을 돕고자 했던 김민기의 진정성을 증언했다. 나아가 “저항의 심볼처럼 되었지만 사실 그가 바란 것은 조금 더 좋은 세상,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라면서 “김민기 선배는 그저 그가 만든 노래 ‘상록수’ 같은 사람이었다”라고 입을 모아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이처럼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1부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못자리 학전의 뒷것을 자처했던 연출가 김민기의 이야기를, 2부에서 엄혹한 시국 속 음악으로 수많은 이를 위로하고 민심을 움직였던 민중의 뒷것 김민기를, 마지막 3부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소리를 연료 삼아 따뜻한 미래를 만들고자 애쓴 세상의 뒷것 김민기를 조명하며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귀한 계기를 선사했다. 또한 김민기를 기억하는 기성 세대에는 진한 공감과 향수를, 김민기를 모르는 세대에는 좋은 어른의 롤모델을 제시하며, 학전의 폐관과 함께 역사의 뒤편으로 멀어져가는 김민기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더욱이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김민기 주변인사 100여명의 생생한 인터뷰, 나아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초연 영상, 김민기의 친필 노트, 미발매곡 음원 등 지금껏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다채로운 자료들을 아카이빙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사와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김민기라는 거인의 사료로서 가치를 더했다.한편 SBS 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철저히 무대 뒤의 삶을 지향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해 온 학전 대표 김민기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5일 3부를 끝으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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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완전체 단독 팬콘…오늘(17일)부터 사흘간 개최 [공식]

그룹 하이라이트가 1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3 하이라이트 팬콘 ‘명탐정 하이라이트 - 네 개의 그림자와 하나의 빛’을 개최한다.‘명탐정 하이라이트 - 네 개의 그림자와 하나의 빛’은 하이라이트가 올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완전체 단독 공연이다. 이에 예매 직후부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지난해 10월 2022 하이라이트 팬콘 ‘하이라이트 운동회’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던 하이라이트가 이번에는 탐정사무소 콘셉트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공연 포스터 속 하이라이트는 댄디한 탐정 스타일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드러낸 바 있다.하이라이트는 탐정사무소 콘셉트를 3일간 다른 내용과 사건으로 풀어내며 모든 회차에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회차별로 다르게 전개되는 주제에 따라 다채로운 게임과 코너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네 멤버의 센스와 케미스트리를 풍성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이라이트는 콘서트에 버금가는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지난달 16일 데뷔 14주년을 맞아 발매한 디지털 싱글 ‘기브 유 마이 올’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기브 유 마이 올’은 흥겨운 분위기와 유쾌하고 파워풀한 비트에 하이라이트의 팬 사랑을 담아낸 곡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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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입성’ 임영웅 “드디어 주제파악했다…벅찬 감동” 소감 [전문]

가수 임영웅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진짜 어제 같은데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운을 떼며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임영웅은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다”며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봤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 축구하는 거 아니고 제 본업”이라고 농담을 던졌다.임영웅은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실 얘기 나온 김에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 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 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 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되고 해서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한다. 그래도 언제 갑자기 시그널 보낼지 모름”이라며 “날이 점점 추워진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시라.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시고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은 계속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2024년 5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 5일 열린 전국투어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가 된다.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번 놀아보겠다”고 한 바 있다.다음은 임영웅 팬카페 글 전문이다.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좋은 아침이에요!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로 아침부터 시끌시끌ㅎㅎ 창문 밖으로 구경 중이에요공연이 끝나고 난 뒤 쉬는 날들은정말 달콤한 휴일이네요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준비하던 게 진짜 진짜 어제 같은데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날을 기다리고 있네요ㅎㅎ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못하신 것 같은데요~!!ㅋㅋㅋ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보았습니다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축구하는 거 아니구요 제 본업이요ㅋ)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날 지경이었어요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노래해야 하니 참았습니다여러분~ 행복하시죠?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지금 당장 남은 콘서트만 해도 아직 설레는데ㅎㅎ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아요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사실 얘기 나온 김에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구요..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되고해서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합니다ㅋㅋ(그래도 언제 갑자기 시그널 보낼지 모름)여러분!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세요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시구요~!나건내챙은 계속하셔야 합니다!아시겠죠?기적 그 자체 영웅시대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오늘도 건행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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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뷔, 팬미팅 ‘뷔크닉’ 개최…지민 깜짝 등장

방탄소년단 뷔가 팬들과 소풍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뷔는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노천극장에서 팬미팅 ‘뷔크닉’(VICNIC)을 개최해 14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뷔는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약 120분간 이어진 팬미팅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뷔는 행복하게 즐기겠다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코너는 그가 지난달 8일 발매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퀴즈를 푸는 시간으로, 뷔는 뮤직비디오를 차례로 감상한 뒤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이 가장 처음 공개된 뮤직비디오여서 애착이 가고, 이미지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영상”이라고 소개하는 등 각각의 뮤직비디오에 얽힌 뒷이야기를 덧붙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미니 운동회’ 콘셉트 코너에서는 일부 팬들과 뷔가 각각 ‘아미(ARMY) 팀’, ‘방탄소년단 팀’으로 나뉘어 탁구, 줄임말 퀴즈, 랜덤 플레이 챌린지, ‘몸으로 말해요’ 등 게임을 진행했다. 뷔의 팀 동료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뷔와 지민은 줄임말 퀴즈에서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랜덤 플레이 챌린지에서는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뷔와 지민은 특히 즉석에서 듀엣곡 ‘친구’를 부르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또한 뷔는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과 수록곡 ‘폴 어스’(For Us) 무대를 준비해 순식간에 미니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 밑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은 뷔는 “함께 웃고 떠들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보고 싶었다.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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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페스티벌’ 김재화 “예전엔 착각 속에 살았다..내 역할 잘 해내고파” [IS인터뷰]

배우 김재화가 첫 장편 주연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관객 앞에 섰다. 지난 7일 개봉한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망하기 일보 직전 지역 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격공 코미디. 극중 김재화는 스타트업 축제 대행사 ‘질투는 나의 힘’ 대표 혜수 역을 맡았다.혜수는 망해가는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예측이 불가능한 사건들을 수차례 헤쳐 나가는 집념의 소유자다. 김재화는 악재에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캐릭터 혜수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혜수는 짊어질 게 많은 사람이에요. 실제 저는 대표의 직책을 가진 적은 없지만, 엄마가 되고 나서는 많은 것들이 수반되더라고요. 혜수가 ‘축제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처럼 저도 ‘배우를 계속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 적이 있었어요. 그런 상황과 모습들이 실제 내가 처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김재화는 작품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등장하는 한 지역 극단을 언급하며 대학 시절 전 세계 축제를 찾아다니던 기억을 끄집어냈다.“사실 지역 축제는 대학교 때 공연을 하면서 많이 다녔어요. 단원들과 1년 2개월 동안 세계일주를 하면서 지역 축제를 찾아다녔죠.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 브라질 쌈바축제 같은 큰 공연도 찾아다녔지만 작은 축제들도 많이 참가했어요. 한인 사회 운동회가 있으면 가서 꽹가리나 장구를 쳤던 기억들이 있네요.”‘익스트림 페스티벌’은 하루아침에 ‘정종 문화제’에서 ‘연산군 문화제’로 변경된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애를 쓰는 직원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김재화가 단편 영화 ‘중성화’로 호흡을 맞췄던 김홍기 감독의 장편 연출작으로,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가 돋보인다.“제가 출연했던 단편 영화 ‘이혼합시다’ 원작을 김홍기 감독님이 썼어요. 그 후 ‘중성화’라는 작품을 같이 하게 되면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게 됐죠. 감독님이 처음 쓰신 대본부터 수정 끝에 마지막으로 쓴 대본까지 제게 보여주셨는데 시나리오가 변화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때 시나리오의 힘을 느끼게 됐어요.” 작품 속 축제가 이루어지는 도시 망진은 양평에서 촬영됐다. 김재화는 “장소를 찰떡같이 구해주셔서 놀랐다. 강도 있고 산도 있고 축제를 할 공간도 있더라. 우리 작품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았다. 영화에 나오는 카페도 그 반경 안에서 찾은 거다. 어떻게 이런 좋은 곳이 있었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김재화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극단에서 연산군 역을 맡은 김종구가 연기한 부분을 꼽았다. 김재화는 “소름이 끼치는 장면이 많았다. 김종구 선생님의 대사 중에 ‘배우란 약간의 신비로운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이다’라는 그 말을 요즘 더욱더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대사를 할 때 많이 놀랐다. 그리고 문희경 선생님의 마지막 독백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예술가들에게 하는 감독님의 메시지인가 싶기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김재화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예술과 관련된 환경 속에서 자라왔다. 그는 배우의 꿈을 갖기 전 국악인이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어야 했다. 어느 날 안양예고 입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됐고, 그렇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예전의 저는 착각 속에 살았어요. 배우로 자라서 배우로 살아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연극의 3요소가 배우, 무대, 관객이잖아요. 무대, 관객은 빼도 되는데 배우를 빼면 연극이 안 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아서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 같아요. 작가님이 써놓은 대본, 감독님이 만들어 가는 영화 세계 속에서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싶어요.”끝으로 김재화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매력 포인트로 ‘스며듦’을 꼽았다. 그는 “다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관전하는 것보다 ‘저거 내 얘긴데?’ 하는 순간이 많은 영화다. 특히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채롭다. 웃기면서도 해석하기 나름인 좋은 영화로 다가갔으면 한다. 관객수가 많은 영화가 아니어도 언제 찾아봐도 좋은 영화로 남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8 06:30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미주 7人 완전체 출격, 봉고차 타고 끌려간 곳은?

‘놀면 뭐하니?’가 학교 운동회에 뜬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놀뭐 인력사무소’ 특집이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다. ‘(커피를 같이) 뽑아주세요’, ‘(모태 솔로의 마법을) 풀어주세요’, ‘(펑크난 보조출연자 자리를) 때워주세요’ 등 상상초월 의뢰도 뭐든지 다 했던 ‘놀뭐 인력사무소’ 직원들. 쏟아지는 의뢰에 이번에는 완전체로 뭉쳐 일을 나서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봉고차에 탑승한 채 어딘가로 끌려가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대를 쓴 그들은 불안에 떨고 있어 과연 도착한 곳은 어디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갑자기 들리는 함성과 함께 안대를 벗은 멤버들의 눈앞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팀을 나눈 채로 이어달리기 중인 멤버들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지난 ‘선생 유봉두’ 특집 당시 누가 누가 못 뛰나 대결을 펼친 박진주와 이미주의 하찮은 달리기 실력은 물론, 달리기 에이스 유재석, 이이경의 활약은 기대를 모으는 대목. 학생들을 위해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달리기 빅매치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학교 운동회에 간 ‘놀뭐 인력사무소’의 모습은 2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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