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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종국, ‘극비 결혼’ 후일담 쏟아졌다… “깜짝 놀란 축의금” (‘런닝맨’)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참지 않는 멤버들의 수다 파티가 펼쳐진다.이날 촬영을 위해 모인 멤버들은 만나자마자 오디오가 쉴 틈이 없었다. 촬영일이 김종국의 결혼 3일 후였기에 멤버들의 후일담이 계속 쏟아졌다. 일반인 신분의 예비 신부를 위해 철통 보안 속 식을 거행한 만큼, 직접 사회를 봤던 유재석은 “입장하며 하객들 입단속 시키는 신랑은 처음 봤다”며 ‘새신랑’ 김종국 놀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여기에 김종국을 깜짝 놀라게 한 통 큰 축의금의 주인공과 깜짝 축가의 내막까지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이밖에 이 수다 파티에 제대로 불을 지핀 인물로 SBS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 출연하는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차태현은 ‘김종국 전문 속뒤집개’답게 만만치 않은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번 레이스는 다시 없을 좋은 날을 맞이해 제작진이 온갖 유난을 떤 ‘김종국 결혼 축하 파티’ 콘셉트로 준비해 두 사람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다른 건 다 참아도 사랑과 재채기는 못 참는 김종국을 위한 ‘꾹 참고 축하사절단’ 레이스는 21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8:18
뮤직

[2025 KGMA] 변우석·안효섭·엄태구·추영우·문채원·이세영·최수영…★들의 잔치 더 빛낼 시상자 라인업

K드라마, K무비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K팝 별들의 축제를 예고한 2025 KGMA에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19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의 시상자로 강태오, 공승연, 권율, 김단, 김도연, 김도훈, 김민석, 김요한, 문채원, 박세완, 배현성, 변우석, 서은수,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옹성우, 윤가이, 이설, 이세영, 이열음, 이주연, 정준원, 채서안, 최수영, 최윤지, 추영우, 하영(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KGMA를 빛낼 시상자들은 K콘텐츠와 K팝으로 K의 위상을 글로벌에 각인시킨 주역들, 그리고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효섭은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 목소리를 연기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여름 스크린 데뷔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은 안효섭은, 올해 K콘텐츠와 K팝의 시너지를 글로벌에 알린 주역으로서 K팝 축제인 KGMA를 찾은 많은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변우석은 지난해 tvN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에 힘입어 업계 대세로 떠오른 배우로 변함없는 톱 주가를 달리고 있다. 변우석은 2024 KGMA에서 엔플라잉 유회승이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로 베스트 OST상을 받아, KGMA와 인연을 맺었다. 변우석은 내년 방영 예정인 MBC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2025 KGMA로 모처럼 팬들 앞에 나선다. 2세대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최수영은 KGMA를 통해 오랜만에 K팝 아이돌 후배들을 만나 앞선 길을 걸은 선배이자 동료로서 후배들에게 상을 건네며 격려할 계획이다. 2022년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앨범을 내며 현역 아이돌로서 위상을 뽐낸 최수영은 올해 tvN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수영은 올 하반기 방영되는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통해 ‘남남’에 이어 다시 한 번 ENA로 시청자를 만난다.그룹 위아이 멤버인 김요한은 최근 종영한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올해 KGMA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시상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최수영과 김요한뿐 아니라, K팝과 K콘텐츠 두 길을 차례로 걸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두루 시상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한 옹성우는 현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투어 공연 중인 가운데 KGMA에 시상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유달리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이 많은 만큼, 옹성우의 참여는 KGMA에 히스토리를 더할 전망이다.이밖에 JTBC ‘옥씨부인전’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모모랜드 출신 연우,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그리고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도 모처럼 가요 시상식에서 팬들을 만난다. 배우 데뷔 전 레드벨벳 경호원 이력을 가진 신승호도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레드벨벳 아이린이 MC로 참여하는 만큼 신승호와의 만남도 관심을 불러모은다. K콘텐츠로 K의 위상을 글로벌하게 알린 톱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도 KGM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세대 대표 주자로 떠오른 추영우는 대세 행보로 바쁜 와중에 K팝 팬이자 시상자로 KGMA에 함께 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저음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엄태구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에 특별출연만으로도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웹 예능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에서 K팝 아티스트들과 엉뚱한 인연을 맺고 있어 이번 KGMA 출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 강태오는 군백기를 거쳐 올해 초 tvN ‘감자연구소’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오는 10월 MBC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시청자를 만나는 그는 원조 ‘배우돌’ 그룹 서프라이즈의 추억을 안고 KGMA 무대에 선다. 문채원은 공포 영화 ‘귀시’로 드라마 ‘법쩐’ 이후 2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단아한 분위기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그는 최근작들에서 한층 넓어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공승연은 채널A ‘여행을 대신 해드립니다’, 넷플릭스 ‘악연’, 연극 ‘꽃의 비밀’, 영화 ‘데드라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데 이어 시상자로서 KGMA 무대를 빛낸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부인 역을 열연한 채서안은 KGMA를 통해 시상식 나들이에 나서며, 최근 소속사를 옮긴 권율, 이세영도 KGMA 무대로 모처럼 팬들 앞에 선다. SBS ‘우리영화’ 이후 KBS2 ‘결혼의 완성’을 차기작으로 확정한 이설, 영화 ‘빅토리’와 디즈니플러스 ‘강매강’으로 활약한 박세완, ‘중증외상센터’ 장미쌤으로 사랑받은 하영도 시상자로 나선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정준원, SBS ‘나의 완벽한 비서’, tvN ‘서초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김도훈, tvN ‘신사장 프로젝트’의 배현성 등 대세 배우들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둔 서은수와 tvN ‘태풍상사’로 돌아오는 김민석도 KGMA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SNL 코리아’ 하차 후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윤가이를 비롯해 ‘트라이’로 주목받은 김단과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최윤지 등 라이징 스타들도 시상식에 참여한다. KGMA 조직위원회는 앞서 2025 KGMA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를 공개했으며,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및 SMTR25를 발표했다. 또 트롯 & 밴드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곧 4차 라인업 및 스페셜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KGMA는 지난해에 이어 이틀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과 함께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를 맡는다. 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9 08:00
프로축구

‘14G 연속 무승’ 안산, 이관우 감독과 계약 해지

안산 그리너스가 이관우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관우 감독은 2024년 8월 시즌 하반기 안산의 제7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3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팀을 11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025시즌 리그 29라운드 기준 현재 14경기 연속 무승과 8연패로 최하위에 머무르며 부진이 길어졌다.안산 구단은 “이관우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21일 청주FC전부터는 홍성요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빠른 안정화와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희웅 기자 2025.09.19 00:37
스포츠일반

‘즐거운여정 vs 크라운함성’ 21일 국산 최고 암말 가린다

오는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국산 암말 최고마를 선발하는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국OPEN, 1400m, 암말한정, 3세 이상, 총 상금 5억원)'가 개최된다. 이 경주는 퀸즈투어 F/W 시리즈 제1관문으로, 중거리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국산 암말을 가리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는 국산 더러브렛 경주마의 주요 생산지인 제주도에서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2013년에 창설됐다. 2015년부터 개최 시기가 하반기로 조정됐고, 국산 3세 이상 암말만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됐다.현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말은 '인디언스타'와 '즐거운여정'이다. '인디언스타'는 2016년과 2017년, '즐거운여정'은 2023년과 2024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즐거운여정'은 이번 대회에서 3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최다 우승의 자리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서울 9두, 부산 6두 중 주요 출전마 4두를 소개한다.즐거운여정(26전 13/3/4, 레이팅 109, 4세, 부마: 컬러즈플라잉, 모마: 새즈미즈엘리자베, 마주: ㈜나스카, 조교사: 이상영)2024년 통합 암말 최고마에 등극한 '즐거운여정'이 퀸즈투어 F/W 시리즈에서도 여왕 타이틀을 굳히기 위해 출전 소식을 알렸다. 2023년에는 다실바 기수, 2024년에는 먼로 기수의 기승으로 연이어 우승을 거뒀으며, 최근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눈에 띄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400m 경주에 8번 출전해 7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중거리 경주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폐출혈 발생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전 뚝섬배(G2)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단거리 모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즐거운 여정'이 과연 10번째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그리고 최다 우승마 반열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새 역사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 크라운함성(15전 8/4/1, 레이팅 108, 4세, 부마: 프리덤차일드, 모마: 최고야최고, 마주: 황의영, 조교사: 이관호)'크라운함성'은 중·단거리 경주에서 강력한 실력을 발휘하는 경주마로, 빠른 스타트로 출발 게이트에 상관없이 선두권을 차지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중·단거리에 주로 출전하는 만큼 주로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1400m 경주 거리에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1분 24초 3)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일보배(L) 우승과 함께 단거리 경주 라이징스타로 떠올랐으나, 이후 출전한 대상경주에서는 아쉽게도 세 차례나 2위를 차지했다. 글라디우스(17전 6/4/2, 레이팅 102, 4세, 부마: 보이즈앳토스코노, 모마: 사제불이, 마주: 김기종, 조교사: 강성오)지난해부터 단 한 경주를 제외하고 모두 5위 이내로 들어오며 준수한 성적을 낸 '글라디우스'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직전 두 개의 대상경주에서는 경주 중위권에서 전개하며 추입을 시도했지만, 체력 안배에 실패한 탓에 다소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3월 동아일보배 외에는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없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꾸준한 성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중·장거리 적성을 보이는 경주마로, 1400m 경주에서의 체력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빠른 페이스 속에서 순간적인 스퍼트를 얼마나 잘 낼 수 있을지가 이번 경주의 관건이다. 판타스틱밸류(11전 5/3/0, 레이팅 67, 3세, 부마: 어플릿익스프레스, 모마: 유니언벨, 마주: 무지개렌트카, 조교사: 임금만)'판타스틱밸류'는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세 암말이다.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제1·2관문을 제패하며 암말 삼관마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아쉽게 마지막 관문에서 우승을 놓친 바 있다. 아직 어린 3세마이며 1400m 경주에서의 최고 기록도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다소 부족하지만, 최근 6회 수득 상금이 7억원이 넘을 정도로 3세마들 사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9 00:13
예능

‘아는 형님’ 500회 특집…PD·작가 “방청 신청 약 1만명 모여, 기대해도 좋아” (일문일답)

‘아는 형님’ 메인 연출자 황제민 PD와 황선영 작가가 500회를 맞은 소감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밝혔다.JTBC ‘아는 형님’이 오는 20일 500회를 맞이한다. 2015년 12월 첫 방송된 ‘아는 형님’은 다양한 포맷을 거쳐 오며 8명의 형님들과 전학생들의 만남이라는 세계관으로 JTBC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간판 프로그램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아는 형님’은 올해 하반기 비드라마 화제성 수치에서 총 5회 TOP10 진입에 성공하고, 500회를 앞둔 이번 주에는 5위를 기록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는 형님’은 지난 11일 10여 년간 이어진 프로그램의 역사와 함께해 준 시청자 500명을 초대해 특별한 현장 녹화를 진행했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된 500회 특집 방송은 20일, 27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500회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맞이한 ‘아는 형님’의 메인 연출자 황제민 PD와 황선영 작가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한 현장 녹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아래는 황제민 PD, 황선영 작가와의 일문일답.Q. JTBC 최장수 예능 ‘아는 형님’이 어느새 500회를 맞이했다. 500회를 맞이한 소감은?황제민 PD: 저는 419회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했기 때문에 1회부터 프로그램을 이끈 최창수 CP님과 황선영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형님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시간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무게감만큼이나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다행히 시청자분들이 기대해도 좋을 만한 500회 특집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500회 특집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황선영 작가: ‘50회는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러 500회가 되었습니다. 소감은 그저 ‘감사함’입니다.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노력도 분명히 있었지만, 이렇게 5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꾸준히 시청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겠죠. 그 사실이 너무 경이롭고 감사합니다.Q. JTBC 최장수 예능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황제민 PD: 단연코 ‘형님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스트가 와도 예측 불허의 웃음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형님들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아는 형님’의 심장이라고 생각합니다.황선영 작가: 500회를 목표로 만들었던 방송은 아니었지만, 한 주 한 주 어떻게 하면 많은 방송을 볼 수 있을지 매주 고민하는 걸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때로는 지치기도 했지만, 어쩌면 ‘우린 지칠 자격이 없어’라는 큰 형님 호동의 말이 계속 저희를 채찍질한 것 같습니다. Q. 500회를 맞이한 형님들의 소감은?황제민 PD: 관객들과 처음 마주하던 순간, 형님들에게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던 표정을 봤습니다. 형님들도 500회는 처음이다 보니 굉장히 의미 있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받아들였고 그 진심이 현장 모두에게 전해졌습니다.황선영 작가: 500회 준비를 하면서 문득 그간 10년을 돌아보니, ‘아는 형님’ 출연진 모두 나이 앞자리 수가 바뀌었습니다. 한 프로그램을 10년간 계속한 이런 경험은 우리 형님들도, 제작진도 처음이라 살짝 울컥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10년 안에 결혼, 재혼 등 많은 일이 있기도 해서 더 감회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Q. 이번 500회에 시청자분들을 모시게 되었는데, 그 이유와 녹화를 마친 소감은?황제민 PD: ‘아는 형님’의 500회는 온전히 시청자분들 덕분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꼭 표현하고 싶어 ‘형님학교’에 직접 초대하게 됐습니다. 499회까지 쌓아온 ‘아는 형님’ 콘텐트의 정수를 느끼실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500회 특집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황선영 작가: 방청신청서가 만장에 육박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소름도 돋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 모시지 못해서 죄송하기도 했지만, 한 주가 모여 500주(회)를 만들었듯이 500명의 시청자분들을 모셔 함께 기념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녹화 당일 1회부터 봤다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아는 형님’은 시청자분들과 함께 만들어지고 함께 익어가고 있구나라고 깨닫고,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Q. 매회 특색 있는 게스트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차가 쌓일수록 캐스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황제민 PD: 저희의 캐스팅 기준은 단 하나 ‘새로움’입니다. 시청자분들이 ‘이 조합은 뭐지?’하고 궁금증을 느끼게 만들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회의 때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Q. 500회를 맞이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점이 있다면?황선영 작가: 500회를 지켜주신 분들의 마음도 만족시키면서, 좀 더 새로운 재미도 드리고 싶어 토크 코너를 개발하는 등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좀 있을 듯 하지만 변화의 핵심은 단 하나, ‘형님들이 조금 더 잘 놀 수 있는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큰 웃음을 선사하는 것’입니다.Q. 앞으로 ‘아는 형님’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지?황제민 PD: 500회 녹화가 끝나고 한 방청객분이 “1회부터 봤는데, 10년 동안 아는 형님이랑 같이 큰 것 같다”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처럼 늘 시청자들의 곁을 지키는 오랜 친구 같은 프로그램으로 남고 싶습니다.황선영 작가: 고단했던 일주일을 웃음으로 위로할 수 있는 토요일 밤의 친구, 언제 봐도 반가운 친구 ‘아는 형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8 16:00
생활문화

10월, 수원에서 만나는 창업의 모든 것! 제26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수원 개최

국내 유일의 정기 창업박람회 주관사 제일좋은전람이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3일간, 수원메쎄에서 ‘제26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수원’을 개최한다. 최신 창업 트렌드와 다양한 브랜드가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다.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무인 창업, 1인 창업, 소자본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브랜드 담당자와 직접 만나 창업 조건과 운영 방식, 수익 모델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제일좋은전람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해온 창업 박람회 전문 주관사다. 2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와 광범위한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회 성공적인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업 비용 구조, 상권 분석, 점포 운영 시스템, 본사 지원 정책 등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며, 1:1 맞춤 상담을 통해 창업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준다.또한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되는 ‘카페창업쇼 IN 수원’도 함께 관람 가능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제일좋은전람 관계자는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고 현실적인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성공 창업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제일좋은전람은 하반기 일정으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박람회 사전등록은 제일좋은전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제공된다. 2025.09.18 15:05
산업

신세계백화점에 미녀 골퍼 총출동... '하반기 최대 골프 페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전 점포에서 하반기 최대 골프 행사인 '골프 페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하이엔드 골프클럽 '마제스티'의 25서브라임 세트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공개된다. 골프샵이 입점된 7개 점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스와로브스키의 주얼리가 헤드에 삽입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직전 모델인 23서브라임 모델은 골프샵에서 단독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제이린드버그', '데상트 골프'와는 단독 상품을 개발했다. 제이린드버그는 이너웨어를 별도 활용 가능한 남성용 바람막이, 와이드 카라 집업 여성 니트 등을 포함해 10개의 상품을 마련했고, 데상트 골프에서는 컬러 아웃솔이 특징인 퍼포먼스 골프화를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2개의 신발끈을 제공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강남점 7층 팝업공간에서는 아디다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오리지널스' 골프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9월24일까지 빈티지 락커룸의 클래식 컨셉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리지널스의 의류와 신발을 만나볼 수 있다.포르투갈의 헤리티지 골프 브랜드 '람다골프'의 최초 오프라인 매장도 강남점 7층에 자리잡았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골프 웨어와 골프화를 선보인다.유명 프로들과 함께하는 고객 초대회도 개최한다. 강남점 더 스테이지 마제스티 팝업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박하림 프로 원포인트 레슨권(8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24일 센텀시티 '랑방블랑'에서는 남기협 프로, 30일 광주점 'A.P.C. 골프'에서는 고진영 프로, 사우스시티 'A.P.C. 골프'에서는 박보경 프로와 함께 하는 고객 초대가 열린다.특가 상품을 한 데 모은 대형행사도 기획했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골프 용품, 웨어를 총망라한 행사가 28일까지 열린다. 헤드커버 인형뽑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와이드앵글, 핑 골프 등 골프 의류의 이월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신세계 팩토리스토어에서도 가을 골프를 준비하는 골퍼들 마음잡기에 나선다. 이달 28일까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전 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최초 택 가격의 70~80%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하반기 골프 페어는 진성 골퍼들이 원하는 상품은 물론 용품, 클럽, 경험적인 요소까지 총망라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골프 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새로운 옷과 용품을 준비하는 골퍼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4:55
산업

SK그룹, AI·반도체 중심 신규 채용 올해 8000명으로 확대

SK그룹이 인공지능(AI)·반도체군을 중심으로 하는 올해 채용 규모를 8000여명으로 확대한다. SK는 18일 연말까지 상반기 채용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해 올해 채용 규모를 총 8000여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SK는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 분야에서 멤버사별 채용에 나선다.그룹이 중점 추진하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이공계 인재 위주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그룹 주력인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AI 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인력만 수천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청주캠퍼스 M15X 신설로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확대되는 등에 따라 채용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SK그룹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 사업 확대에 발맞춰 멤버사별로 사업 분야별 인재를 모집한다.아울러 취업준비생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의 '써니C'를 통한 전문가·사내 구성원 조언도 제공한다.SK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영 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 인재를 제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라며 "인재 채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9.18 14:42
산업

삼성그룹,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중심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삼성은 18일 6만명 신규 채용으로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차별을 철폐한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삼성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명을 특별 채용해 기술인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및 AI 전문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8000명 이상 수료생들이 2000여개 기업에 취업했으며, 누적 취업률은 85%다.삼성은 또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는 등 희망디딤돌2.0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023년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2018년부터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나 사업 노하우가 부족한 삼성 외부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540여곳을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서 C랩 지역 거점을 운영하면서 지방의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중이다.삼성은 2022년부터는 청년희망터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활동가 단체에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을 지원했다.김두용 기자 2025.09.18 13:37
영화

[30th BIFF] 유아, ‘프로젝트 Y’로 배우 데뷔 “날 오마이걸로 안다면, 배신감 느낄 것”

오마이걸 유아가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프로젝트 Y’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오마이걸 유아 등이 참석했다.이날 유아는 “처음 시나리오에서 하경(유아) 캐릭터를 보고 느낀 건 ‘재밌겠다’였다. 날 기존 오마이걸 유아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배신감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색다른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기를 처음 하게 된 작품이 ‘프로젝트 Y’라서 더 강력하게 배우로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반기 개봉 예정.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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