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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모두 모여라…‘2025 경록절’ 오늘(4일)부터 4일간 홍대 달군다

밴드 크라잉넛 한경록이 개최하는 ‘2025 경록절 COME TOGETHER’가 4일간 홍대에서 열린다.‘캡틴락’ 한경록이 매년 개최하는 페스티벌 ‘2025 경록절 COME TOGETHER’가 4일부터 나흘에 걸쳐 열린다. 4~5일 ‘2025 경록절 온라인’을 시작으로 6일 ‘2025 경록절 X 개러지 2주년 기획공연’, 7일 ‘2025 경록절 클래식’이 진행된다. 총 43팀이 참여하는 ‘경록절 온라인’으로 ‘2025 경록절 COME TOGETHER’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경록절’은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시작하여 이제는 ‘홍대 최대 명절’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홍대 앞 큰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경록절은 홍대에서 제일 큰 공연장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공연계가 꽁꽁 얼어붙은 때에도 2년 동안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그 명맥을 이어갔다. 전염병으로 인하여 대면 공연이 어려워지고 문화예술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을 놓치지 말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3월에는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직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키워 2023년에는 마포아트센터, 2024년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까지 진출했던 ‘경록절’이 올해는 ‘COME TOGETHER’라는 타이틀로 돌아왔다. 2025년은 크라잉넛의 데뷔 30주년이자 한국 인디 30주년의 해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뜻깊은 해를 맞이한 만큼 인디음악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다함께 모이고 한데 뭉쳐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자는 의미를 담은 타이틀이다. 사회적인 갈등이나 양극화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시대이지만 ‘함께 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코로나19 시기 이후 5년째 계속되고 있는 ‘경록절 온라인’ 공연은 이틀 동안 총 43팀의 영상이 유튜브 ‘캡틴락 한경록’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된다. 인디신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있는 팀들을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뛰어넘어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는 공연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관객들은 경록절 온라인 공연을 부담없이 즐기며, 다채로운 개성과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취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6일에는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5 경록절 X 개러지 2주년 기획공연’이 열린다. 제3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최근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방송 출연으로 그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김승주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김마리, 갤럭시익스프레스,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경록절의 세번째 날을 빛낼 예정이며, 경록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7일에는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5 경록절 클래식’이 진행된다. 이날은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크라잉넛 이외에도 블랙홀, 서울전자음악단, 톡식, 더 픽스, 심아일랜드, 서울부인, 국악전자유랑단, 데디오레디오, 컴투게더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컴투게더 밴드는 오직 경록절을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로 베이시스트인 크라잉넛 한경록을 비롯해, 톡식 김슬옹이 드럼을, 카디 황린과 데킬라 올드 패션드 정지원이 기타를 맡는다. 또한 멜로망스 정동환이 밴드마스터로서 참여하며 키보드를 연주한다. 한국 인디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는 무대를 마련하며,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7:52
영화

‘트윈 픽스’ 데이빗 린치 감독 별세… 향년 78세

데이빗 린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유족은 17일(한국시간) 데이빗 린치 감독의 SNS를 통해 데이빗 린치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데이빗 린치 감독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폐기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핀란드계 미국인인 데이빗 린치 감독은 지난 1966년 단편 영화 ‘6명의 아픈 사람들’(Six Figures Getting Sick)을 연출하며 데뷔했다. 그는 1980년 개봉한 두 번째 장편 영화 ‘엘리펀트 맨’(Elephant Man)을 통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8개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이후 영화 ‘블루 벨벳’(Blue Velvet), ‘광란의 사랑’(Wild At Heart)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데이빗 린치 감독은 TV 드라마 ‘트윈 픽스’를 제작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다. ‘트윈 픽스’는 한국 지상파 채널을 통해서 방송되기도 했다.그는 나오미 왓츠, 로라 해링 주연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통해 54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8위 등에 선정되며 호응을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7:30
예능

[TVis] ‘나솔사계’ 핵폭풍 몰아쳤다…22기 영숙, ‘0표 탈출’에도 “처참해”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러브라인에 ‘핵폭풍급 대파란’이 불어닥쳤다.19일 방송한 ENA·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심야의 배추전 데이트’로 마구 흔들린 ‘돌싱민박’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됐다.앞선 데이트에서 10기 영숙의 선택을 받지 못한 미스터 백김은 이날 다른 출연자들에게 “나 한숨도 못 잤어”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반면 10기 영숙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미스터 박은 “나이대가 딱 맞으니까 대화가 잘 됐다”며 10기 영숙에게 커플 인견 옷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때 ‘커플템’으로 환복한 10기 영숙이 등장하자 미스터 백김은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기 영숙님이) 귀여운데 짜증이 났다”고 복잡한 속마음을 밝혔다. 10기 정숙도 미스터 배와의 데이트를 마친 뒤 편한 차림으로 남자 숙소로 왔다. 10기 정숙은 밥을 안 먹었다는 미스터 백김에게 “주물럭을 해주겠다”며 주방으로 직행했다.이후 미스터 백김에게 재료 손질을 부탁한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에게) (여자들이) 많이 올 줄 알고 미스터 배를 택했다. 그런데 오빠에겐 (데이트 상대가) 한 명도 없어서 멘붕이었다”고 어필했다. 특히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 앞에서 특유의 걸걸한 입담을 자제한 채 ‘언어 순화’까지 시도해 여리여리한 매력을 풍겼다.미스터 배와의 ‘3:1 데이트’ 후 좌절한 16기 영자는 다른 돌싱녀들에게 “오늘 미스터 배님이랑 22기 영숙님이 확고해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착잡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16기 영자는 얼른 정신을 다잡은 뒤, 미스터 황과 대화를 나눴고 미스터 박과도 MBTI를 얘기하며 ‘밀착 케미’를 발산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본 미스터 배는 자신도 모르게 얼어붙었고, 이후 제작진 앞에서 “기분이 좀 묘했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10기 영숙 주위를 맴돌던 ‘연하남’ 미스터 흑김은 “다른 분들과는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하시는 것 같은데 저랑 있으면 그런 게 안 나온다”며 투정을 부렸다. 10기 영숙은 “여자들이 봤을 때는 (미스터 흑김님이) 아무한테도 (호감 표현을) 안 한다”고 말했고, 미스터 흑김은 “네가 꼬시고 싶게 만들면 된다”며 ‘반말 플러팅’을 해 10기 영숙은 당황하게 했다.16기 영자는 미스터 박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16기 영자는 “(여자들에게) 표현을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넌지시 제 마음을 내비쳤고, 미스터 박은 “아저씨가 들이대는 그림”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때마침 두 사람의 산책을 목격한 미스터 배는 그때부터 16기 영자가 아닌 22기 영숙을 집중적으로 챙겼다.한편 10기 정숙의 요리를 도와주던 미스터 백김은 22기 영숙이 “(10기 정숙) 언니가 계속 미스터 백김님이 걱정된다면서 빨리 숙소로 가서 밥 해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하자, 기분이 좋아 껄껄 웃었다. 직후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에게 ‘어깨동무 플러팅’을 했고, 10기 정숙은 “왜 이러냐”고 눈을 흘기면서도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식사가 끝난 후 제작진은 ‘심야의 데이트’를 공지했다. 심야 데이트 선택에서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백김은 모두 10기 영숙을 선택했다. 미스터 황은 “2:1 데이트는 하고 싶진 않다”면서, 16기 영자가 아닌 앞서 데이트를 즐겼던 10기 영자를 다시 한번 선택했다.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에게 직행했고, 22기 영숙은 그런 미스터 배의 행동에 놀라 고독 정식을 먹을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미스터 박이 22기 영숙의 옆자리에 앉았다. 미스터 박은 “원래 10기 영숙님이 제 1순위였는데 (22기 영숙님 옆에) 빈자 리가 있어서 갔다. 전 승부욕이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모든 데이트 선택이 끝나자 10기 정숙은 “이제 절 주방에서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싸늘하게 말한 뒤 방으로 사라졌다. 직후 10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장난감 된 기분”이라며 미스터 백김에게 서운함을 느꼈음을 털어놨다. 22기 영숙 역시 ‘다대일 데이트’를 하기 싫어서 자신을 택했다는 미스터 박의 말에 대해 “처참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잠시 후, 미스터 박과 배추전을 놓고 마주 앉은 22기 영숙은 “10기 영숙님과 픽스됐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미스터 박은 “인기 많은 분이 부담스럽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자신의 성향을 전했다. 그의 말을 듣던 22기 영숙은 “너무 겸손해도 재미없다”고 조언했으며, 데이트 후에는 “미스터 배님은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 같다. 지금으로선 미스터 박님인데 (호감이) 크게 높아지진 않는다”고 덧붙였다.10기 영자와 배추전을 먹게 된 미스터 황은 자리에 앉기도 전 “저 막걸리 못 먹는다”며 분위기를 깼다. 심지어 미스터 황은 “그냥 빨리 먹고 가자”, “더 얘기하고 싶으면 ‘사계 데이트권’을 따오시라”는 지령까지 내렸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진 가운데, 두 사람은 배추전만 먹다가 데이트를 빨리 끝냈다. 땀 흘리는 걸 극도로 기피한다는 미스터 황은 제작진 앞에서 “빨리 데이트를 끝내고 씻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그랬다”고 해명했고, 10기 영자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방송 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술을 입에 대지 않던 미스터 백김이 술까지 마신 뒤 ‘무한 플러팅’에 나선 모습과 함께 10기 정숙이 갑자기 눈물이 터진 반전 상황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07:47
예능

김고은·이지아 ‘주로 둘이서’ 17일 첫 방…미식 투어 떠난다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출연하는 예능 ‘주로 둘이서’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tvN 새 예능 ‘주로 둘이서’는 김고은과 이지아가 한국과 대만의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다니며 위스키와 음식을 페어링하는 특별한 여행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두 배우는 위스키 페어링에 대한 각자의 취향과 경험을 소개하는 칼럼을 준비하며 다양한 미식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특색 있는 요리와 위스키를 조화롭게 페어링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그간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 바 있는 김고은과 이지아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의 여정도 동행하며 흥미로운 순간들을 함께한다. 감각적이고 이색적인 위스키-푸드 페어링뿐 아니라 꾸밈없는 두 배우의 절친 케미스트리 역시 이번 프로그램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올리브 요리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 ‘한식대첩’, ‘테이스티 로드’ 등을 선보인 하정석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주로 둘이서’는 CJ ENM과 에픽스톰, 쇼박스가 함께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총 4회가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20:42
연예일반

‘ENA 케이팝업 차트쇼’ 라이즈, 인형뽑기 중 예상 밖 난관?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서 그룹 라이즈가 난관을 마주한다.ENA가 선보이는 첫 음악 예능 ‘ENA 케이팝업 차트쇼’는 한 달에 한 번 팝업으로 열리는 월간 음악 차트쇼다.12일 오늘 방송에서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세 아이돌 그룹 라이즈, 이븐, 원팩트, 우아, 트렌드지, 첫사랑, 크랙시부터 발라드의 황제 KCM, 페스티벌의 신흥 강자 더 픽스와 세계 최초 멤버 전원 남미 출신 그룹 블링원 등 출연한다. 특히 전 세계에 ‘라이즈 붐’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즈는 새로운 악기 세계관으로 돌아온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와 선공개 곡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은 ‘임파서블’ 무대를 선보인다.더불어 ‘꽁냥콘 VCR’ 코너에서는 라이즈가 데뷔 300일을 기념해 팬덤 브리즈(팬덤명)을 위한 인형 뽑기 이벤트에 나선다. 녹화에서 호기롭게 시작한 앤톤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인형 뽑기에 “이걸로 성공한 사람이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밖에도 팬과 함께하는 시그니처 코너 ’마이 팬’에서는 트렌드지가 팬덤 ‘프렌드지’와 함께한다. 트렌드지의 승부욕 가득한 모습부터 귀여운 애교까지 공개될 예정이다.최초 음악방송 출연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대세 밴드 더 픽스는 강렬한 메탈 사운드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Y2K 열풍으로 MZ 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는 KCM는 애절한 발라드 무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더불어 글로벌 대세 그룹 트렌드지의 빛나는 무대부터 청량감 가득한 스테이지를 준비한 이븐, 더욱 강렬하고 색다른 퍼포먼스로 돌아온 우아, 무대를 제대로 장악할 원팩트, 4세대 여전사 크래시와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첫사랑, 그리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블링원의 무대가 공개된다.‘ENA 케이팝업 차트쇼’ 2회는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0:53
연예일반

‘순정복서’ 박지환, 강렬한 연기 변신 “마음까지 뜨거워져”

배우 박지환이 화려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박지환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조직적인 ‘픽스매치’를 하는 비열한 면모가 가득한 프로 승부 조작꾼 김오복 역을 맡았다.김오복은 소탈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가졌지만, 그 내면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함과 냉혹함이 자리 잡고 있는 인물이다. 오복은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을 승부조작 플레이어로 엮고, 희원과 절친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을 승부조작 세계로 끌어들이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박지환은 “대본이 가진 순수함이 좋았다.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물지만 마주하고 싶은 감정이 들었다”며 “캐릭터 자체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나 보니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어떻게 하면 작품에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만들까 고민했다”며 “드라마가 가진 세계 속에서 각자의 상황이 변할 때마다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함께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박지환은 “의문스럽고 속을 잘 모르겠다는 점”이 캐릭터가 가진 특별한 부분으로 꼽았다. 이어 “복싱을 소재로 한 이야기다 보니 경기하는 장면을 보고 있었던 때가 떠오른다. 배우들이 오랜 기간 훈련을 거쳐 하루를 위해 온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멋있었고 마음까지 뜨거워졌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이야기했다.‘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오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2 15:41
연예일반

‘순정복서’ 페이크 다큐 티저 오픈… 韓 복싱 레전드 총출동

전설의 복싱 스타들이 ‘순정복서’를 위해 뭉쳤다.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이상엽은 극중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독사처럼 단기간에 실력을 뽑아낸 뒤 은퇴시키는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 역을 맡았다. 그는 픽스 매치꾼들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특급 투수 김희원을 위해 직접 승부조작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게 된다.김소혜는 열일곱의 나이에 권투의 전설을 단 한방에 KO 시킨 복싱 천재 이권숙 역을 맡았다.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사라진 이권숙은 이름까지 바꾼 채 작은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중 악질 에이전트 김태영을 만나 권투와 영원히 이별할 준비에 나선다.이와 같이 스펙타클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순정복서’는 12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한국 권투 역사의 ‘레전드’ 박종팔, 유명우, 장정구 선수부터 여자복싱 간판 신보미레 선수까지 총출동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먼저 박종팔, 유명우 선수는 천재 복서 이권숙에 대해 “정말 훌륭한 선수죠. 그런 선수가 한국에서 또 나올까요?”라며 이권숙의 천재적인 재능을 극찬했다.장정구 선수는 “저는 없다고 봐요. 우린 딱 알거든요. 권투를 했기 때문에”라고 말하는가 하면, 신보미레 선수는 “그런 선수가 왜 링을 떠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그가 복싱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은 한국 복싱을 쥐락펴락한 챔피언들이 대거 출연하며 실제와 드라마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순정복서’를 위해 흔쾌히 출연에 응해주신 박종팔, 유명우, 장정구, 신보미레 선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챔피언들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천재 복서 이권숙이 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또 그가 복싱을 그만둔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8월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3 17:11
연예일반

에스파 카리나 X지젤, 연기 욕심 고백 “칸 영화제 진출도..연락 달라” (‘라디오쇼’)

에스파 카리나와 지젤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10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지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카리나와 지젤의 등장에 “막내 친구들(윈터, 밍밍)은 집에 있으라고 하고 라디오에 나온 거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와 지젤은 2000년 생으로 그룹 내 맏언니 라인이다. 이어 박명수가 “에스파 리더는 어떻게 선정하냐”라고 묻자, 카리나는 “보통 연장자가 리더를 해서 제가 하고 있다. 리더에 대한 혜택은 없고 그냥 직책일 뿐”이라고 아쉬워하면서 “SM 보고 계시냐”라고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에스파는 올 5월 열리는 제76회 칸영화제에 주얼리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참석한다. 이에 카리나와 지젤은 “언젠가는 배우로서 칸 영화제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가 “에스파를 30년 동안 하지는 않을 거 아니냐. 이후의 계획이 있냐”라고 묻자 카리나는 “저는 이번에 트랙 비디오를 찍으면서 연기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열정을 내비쳤다. 이에 지젤도 “저는 원래 연기 욕심이 많았다”고 고백했다.박명수는 “영화 해 보자고 에스파 쪽에 연락이 오지 않냐”라고 궁금해했고, 카리나는 “연락이 와도 매니저님이 말씀을 안 해주시면 우리는 모른다. 원래 매니저님이 픽스된 게 아니면 얘기를 잘 안 해주신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뭘 하려고 하면 매니저님이 중간에서 끊으니까 개인적으로 에스파 멤버들에게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자 분드링 DM으로 연락 해라”고 카메라를 향해 이야기했고, 카리나와 지젤은 웃으며 “제발 연락 주세요”라고 당부했다.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를 발매 하고, 타이틀곡 ‘스파이시’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13:56
예능

TAN, '불후의 명곡' 첫 무대부터 찢었다…'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짐승돌' 입증

그룹 티에이엔(TAN·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이 심수봉의 명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흠잡을 데 없이 재해석했다.티에이엔은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무대를 꾸몄다.이날 방송은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로 꾸며져 심수봉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들이 펼쳐졌다. ‘차세대 짐승돌’로 소개받은 티에이엔은 “‘불후의 명곡’ 무대가 유니크한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우승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지는가 하면, 프라임킹즈와 프리스타일 배틀을 펼쳐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양지은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티에이엔은 심수봉을 대표하는 명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오른 티에이엔은 자신들을 대표하는 파워풀하면서 손끝 디테일까지 맞는 칼군무는 물론, 감성적인 보컬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여기에 중절모를 활용한 퍼포먼스까지 더해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떠오르게 만드는 구성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무대를 본 프라임킹즈는 “퍼포먼스 구성이 완벽했다”, 에일리는 “격하게 안무를 하면서도 음정 하나 나가지 않았다”, 송가인은 “노출을 안 해도 섹시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티에이엔은 지난 3월 10일 1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에세지’(ESSEG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에세이’(Essay)와 ‘메시지’(Message)의 합성어로, 티에이엔이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작성한 에세이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냈다.타이틀곡 ‘픽스 유’(Fix YOU)는 데뷔 앨범 ‘1TAN’의 수록곡인 ‘Fix YOU(Part 1)’의 완전판으로, 몽환적이고 웅장한 라인과 감성적이면서 캐치한 느낌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티에이엔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절제된 남성미를 과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티에이엔은 MBC ‘극한데뷔 야생돌’을 통해 멤버들이 결성됐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09 08:21
연예일반

4세대 짐승돌 TAN, 신곡 ‘픽스 유’로 팬심 저격 (‘엠카’)

그룹 TAN(티에이엔)이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청춘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TAN은 30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해 ‘4세대 짐승돌’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신곡 ‘픽스 유’(Fix YOU)로 무대에 오른 TAN은 다채로운 안무와 보컬, 랩으로 완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가 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아우라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TAN은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섬세한 목소리로 그려낸 보컬,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7인 비주얼까지. 이번 ‘엠카운트다운’에서 TAN은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한편 TAN은 오는 4월 미국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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