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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서장훈, 유전병 탓하는 아내에...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 분노

방송인 서장훈이 걱정 부부 아내에게 분노했다.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프로그램’에서는 서장훈이 걱정 부부 아내 황진주의 분노에 답답해했다.이날 서장훈은 아내가 남편에게 신경섬유종으로 따지는 영상을 보며 한숨 쉬었다. 아내는 아이들의 언어 발달, 신체 발달이 느린 것도 아내는 모두 해당 병 때문이라고 의심했다.서장훈은 “잠깐만, 어떻게 해야 해요? 남편한테 자꾸 물어보고 있잖아. 모든 게 신경섬유종 때문이라고 얘기하는데 남편이 그 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뭐예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남편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하자, 아내는 “남편이 병원 잘 가줬으면 한다”고 동문서답했다.서장훈은 “또 다른 얘기, 안 엮여 있다. 이게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아이가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바뀔 수 없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답답해했다.아내는 계속해서 본인을 ‘피해자’라고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3:41
메이저리그

'만장일치 HOF 입회' 마리아노 리베라, 성폭력 사건 은폐 혐의 피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유일하게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마리아노 리베라(55)가 아동 성폭력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폭스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리베라와 아내 클라라 리베라가 자기 집과 교회 캠프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을 숨긴 혐의로 송사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리베라는 은퇴 후 뉴욕 인근 교회에서 개신교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폭스스포츠에 따르면, 피해자는 미성년자였던 2018년 리베라가 담임 목사로 교역하던 교회와 연계된 여름 캠프에 참가했다 피해자는 당시 동성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부모에게 알렸고, 피해자의 모친은 리베라의 아내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폭스스포츠는 소장을 인용해 "피해자 측은 리베라 부부가 충분한 조처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가 침묵을 지키도록 종용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측은 그해 리베라의 저택에서 열린 비비큐 파티 때 다시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리베라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통산 652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우고 은퇴했다.그는 2019년 1월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최근 일본 야구 영웅 스즈키 이치로가 단 한 표 차로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안희수 기자 2025.01.24 04:07
스타

처형 강제추행 유영재 구속…선우은숙 측 “여전히 조롱 시달려, 삭제 당부” [전문]

선우은숙 측이 방송인 유영재가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23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입장을 내고 “금번 사법부의 상식 있는 판결을 존중한다”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 간 성폭력에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노 변호사는 “선우은숙 자매는 판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수없는 인터넷 및 유튜브 상 모욕, 조롱, 명예훼손, 성적 비하 등 2차 가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하였다”며 “터넷 및 유튜브 상 댓글이나 방송을 통해 조롱과 모욕,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자행하신 분들께는 1주일 간의 여유를 드리고자 하오니 이를 삭제하여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이어 “1주일 이후에 발견되는 2차 가해 댓글, 방송 등에 대하여는 채증 후 법적 조치 예정”이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조롱과 모욕을 당하지 않고 2차 가해로부터 보호받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엿다.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유영재는 2023년 3~10월 다섯 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다음은 선우은숙 측 입장 전문.선우은숙씨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금번 사법부의 상식있는 판결을 존중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 간 성폭력에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선우은숙 자매는 판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수없는 인터넷 및 유튜브 상 모욕, 조롱, 명예훼손, 성적 비하 등 2차 가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하였습니다.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이 사실을 밝히고 고소하였으나 피해자들은 보호받지 못하였고, 끝없는 악플과 조롱 모욕의 테러를 견디어 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버티는 상황입니다.이에 부탁드리는 바는 인터넷 및 유튜브 상 댓글이나 방송을 통해 조롱과 모욕,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자행하신 분들께는 1주일 간의 여유를 드리고자 하오니 이를 삭제하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1주일 이후에 발견되는 2차 가해 댓글, 방송 등에 대하여는 채증 후 법적 조치 예정입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조롱과 모욕을 당하지 않고 2차 가해로부터 보호받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4:07
스타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 6개월…법정 구속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영재가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 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청에서 진행된 제1형사부 (허용규 부장판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특례법위반 혐의를 받는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며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금지 5년을 명령했다.유영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친언니 A씨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지난 해 4월 이혼했다.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A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경위, 내용, 수법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고 범행을 전부 부인하면서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11:32
예능

선우용여, 바람녀에게 분노 “정관 수술 타령? 미친 X이네”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탐정24시'에서는 부자(父子) 탐정단이 수십억원대의 사기를 치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 사건을 소개했다. 또, ‘사건수첩’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아들의 죽음으로 밝혀진 불륜 사건을 지켜봤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부자 탐정단이 수백명의 예비부부에게 약 10억 원 이상의 피해 금액을 발생시키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의 진실을 파헤쳤다. 전국 20여 곳의 분점 계약과 웨딩 박람회 인증, 수많은 연예인들과 인증사진까지 탄탄한 믿음을 구축했던 문제 업체는 폐업 선언 전날도 영업하며 피해자들에게 ‘현금 완납’을 유도했다. 부자 탐정단의 추적결과 문제 업체의 본점은 ‘폐업’이 아닌 ‘휴업’을 신고했으며, 전국에 퍼진 분점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응한 분점 사장은 “저도 피해자다. 예약 취소가 20건이 넘었다”며 “2020년 본점의 금전 문제로 분점들과 갈라섰다. 2025년까지 ‘상표권’ 무상 사용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잠적한 본점 대신 무료 대여 서비스 등 피해자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중”이라는 그는 “언젠가 터질 걸 알았다. 본점이 횡령을 많이 했다”며 “이미 두 대표가 2024년 초에 ‘먹튀’하려고 다 알아봤다. 100% 계획이고 제가 봤을 때는 따로 준비했다”고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한편, ‘국내 1호 레이싱 모델’, ‘원조 워킹맘’ 등 수많은 원조 타이틀을 획득하며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선우용여가 ‘사건수첩-상속자들’을 함께 지켜봤다. 이날의 사연은 남편이 두바이로 출장 가기 직전, 아내의 핸드폰에 불륜을 욕하는 문자가 날라오며 사건이 시작됐다. 오해가 풀리지 않은 채로 두바이 현지에서 남편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시댁 내외는 아들의 유품을 돌려받고 휴대폰 속 다툼을 확인한 뒤, 며느리의 불륜을 의심하며 영상 속 탐정을 찾았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자, 영상 속 시어머니는 죽은 아들 대신 남편의 머리카락 DNA와 대조해 손자의 유전자 검사까지 감행했다.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불일치’ 판정이 나왔다.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찾아가 모든 걸 폭로하고 소송을 예고했다. 선우용여는 “죽은 아들이 시아버지 아들이 아닌 것 아니냐”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추리력을 빛냈다.며느리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따로 DNA 검사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죽은 남편의 출장용 칫솔세트에서 발견된 DNA를 사용했다. 결과는 죽은 남편과 아들은 ‘친자’로 판명 났다. 탐정은 사건을 야기한 문자의 주인을 추적해 대면했다. 알고 보니 문자의 주인은 시어머니가 내린 차량의 번호를 보고 ‘40년 전 자신의 남편과 바람 핀 당사자’라고 생각해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시아버지-남편은 유전자 불일치, 남편-아들의 유전자는 일치한다는 결과에 영상 속 시어머니는 “난 정말 몰랐다. 그 남자(바람 핀 상대)는 분명 정관수술 했다고 했다. 그 이후로 만나지도 않았다. 어떻게 씨가 없는 남자랑 해서 임신하냐”며 부인했다. 선우용여는 “자기가 바람피워놓고 정관 수술 타령하냐. 미친 X이네”라며 분노의 일갈을 날렸다. 이후 시댁은 이혼했지만,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는 깨지지 않는 훈훈한 결말을 선사했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21
스타

‘허위사실 유포 혐의’ 박수홍 형수, 벌금 1200만 원 선고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 씨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강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과 남편의 횡령 등 법적 분쟁으로 여론의 관심을 받게 된 가운데 여론을 유리하게 형성하기 위해 범행했다”며 “피해자를 비방할 의도가 강했던 것으로 보이고, 채팅방에 비방글을 전송한 것뿐 아니라 인터넷 기사 댓글 작성 등으로 더 많이 전파되도록 계획·실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이어 “피해자의 직업 특성상 명예훼손 정도가 크고 허위사실이 현재까지 인터넷에서 전파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피고인은 자신과 가족이 처한 상황을 내세우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에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수홍이 자신의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이씨 측은 지인들에게 전달한 내용이 사실이며, 이를 사실이라고 믿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며 비방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법원은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전송한 것으로 판단했다.이 사건과 별개로 이씨의 남편이자 박수홍의 형인 박모씨는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법인 자금 2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이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1:10
스타

박수홍 형수, 명예훼손 혐의 오늘(11일) 선고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의 선고가 진행된다. 1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이 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열린 5차 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10개월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전파되기 쉬운 채팅방에서 여러 지인에게 유명인인 피해자에 관한 치명적인 허위 내용의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한 사건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이 씨 측은 “피해자에 대한 비방 의사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이 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씨는 “20년 동안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오면서 아이들과 시부모와 함께 지냈다”며 “댓글 하나 때문에 116억을 횡령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아이들을 향한 비난도 이어졌다. 딸은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이 사건 외에도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48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28
연예일반

‘동거설 유포’ 박수홍 형수, 오늘(6일) 선고 공판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씨에 대한 선고가 나온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6일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공판은 당초 지난달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변론 재개가 결정되면서 연기된 바 있다.박수홍 부부는 지난해 10월 형수 이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의 동거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열린 5차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하며 “전파되기 쉬운 채팅방에서 여러 지인에게 유명인인 피해자에 관한 치명적인 허위 내용의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한 사건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이씨 측은 “피해자에 대한 비방 의사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최후 변론에서 “(우리 부부가) 횡령범으로 낙인이 찍혔고, 자녀들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딸은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이 사건 외에도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48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08:56
예능

‘코미디 대부’ 심형래X’갈갈이’ 박준형, ‘개콘’ 뜬다

'코미디 대부' 심형래와 '갈갈이' 박준형이 '개그콘서트'를 빛낸다.오는 3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6회에서는 개그맨 박준형이 이상준과 입담 대결, 심형래가 후배들과 함께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는 이상준보다 먼저 KBS에서 '프로 놀림러'였던 개그맨 박준형이 등판한다. 약 4년 만에 다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박준형은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오지헌, 박휘순, 송영길과 함께 '얼굴 개그'의 한 획을 그었던 '사랑의 가족'을 다시 선보인다. 출연진들의 강력한 비주얼과 박준형의 촌철살인 한 마디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또 박준형과 이상준의 '프로 놀림러' 대결도 예고됐다. 얼굴뿐만 아니라 입담 역시 확실한 두 개그맨의 티키타카는 이날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개그콘서트' 나들이에 나선 심형래는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난다. 이날 심형래는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요즘 내가 코미디를 해보려 하는데 MZ세대들한테 내가 하는 코미디가 통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김영희는 심형래를 무대 위로 부르고, 그는 후배 개그맨 김장군, 송영길, 정승환과 함께 자신을 상징하는 코너 중 하나인 '변방의 북소리'를 재현한다. 심형래가 MZ세대들의 웃음 취향마저 저격하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여줬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반복 개그의 새로운 기원을 열고 있는 '이정수C 정세협C'도 시청자들을 웃길 준비를 마쳤다. 개그맨 이정수와 정세협은 짧고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이름 개그를 반복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웬만한 수능 금지곡 뺨치는 '이정수C 정세협C'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두 사람의 개그에 재미를 더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이밖에 '데프콘 어때요', '습관적 부부', '오스트랄로삐꾸스', '알지 맞지', '챗플릭스', '심곡 파출소', '만담 듀오 희극인즈'가 11월 첫 번째 일요일에 함박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개그콘서트'는 3일 오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07:59
예능

말기 암 남편 청부 살해한 아내... 6년간 바람까지 피워 (용형4)

‘용감한 형사들4’에서 뻔뻔한 범인들의 민낯을 드러냈다.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이하 용형5) 6회에는 윤경희 형사와 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을 공개했다.이날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응급차를 불러달라는 다급한 신고 전화로 시작됐다. 수업을 마친 아이가 집에 갔다가 누군가 피에 젖은 이불에 싸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친척집에 도움을 요청한 것. 이불에 싸여 있던 사람은 아이의 아버지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피해자는 말기 암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현장을 본 수사팀은 강도 살인 또는 강도를 위장한 범죄로 추측했다. 주변인 탐문과 동시에 동종 범죄 전과자 약 2300명을 조사했지만, 용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 수사팀은 사건이 발생한 2004년 당시, 집집마다 걸려 있던 요구르트 배달 가방에 주목했다. 새벽에 배달을 다니던 요구르트 배달 아주머니에게 상황을 물었더니, 사건 당일 피해자의 아내가 젊은 남성 두 명과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골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청부 살인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수사팀은 아내의 6개월간 통화 내역과 동선을 추적했지만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수사팀 막내 형사는 공중전화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고, 아내의 주요 동선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동일한 번호로 전화한 기록을 발견했다. 이 번호의 명의자는 남동생이 사용한 번호라고 했고, 통화 내역에서 한 남성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확인됐다. 또한 범행 당일 새벽, 두 남성은 같은 지역의 휴대폰 기지국에 잡혔다.결국 검거된 두 남성은 피해자의 아내가 범행을 사주했다고 진술했다. 아내는 10개월 동안 수차례 청부 살해를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그는 남편이 가정폭력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6년 동안 바람을 피우다 남편에게 들킨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무기징역, 공범 두 명은 각각 징역 15년, 공범을 연결해준 이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이어 KCSI의 사건이 소개됐다. 사건은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던 누나 부부가 보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끊겼다는 남동생의 실종 신고에서 시작됐다. 누나는 연락이 끊기기 전, 배탈이나 비행기 표 취소 등의 이유로 일정을 연장한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의문을 더했다. 그러나 누나의 휴대전화는 집에서 발견됐고, 신용카드는 제주도가 아닌 대구의 모텔, 식당, 유흥업소 등에서 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수사팀은 유흥업소를 탐문했다. 업소 직원들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와서 카드를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부부의 사진을 보여주자 모두 남편을 지목해 충격을 주었다. 남편은 유흥업소에서 양주를 마시며 아내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화장한 후 위패를 모셨다 이야기했다고 알려졌다.남편의 통신 기록을 확인한 결과, 여행 소식을 알린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20대 남성이 있었다. 이 남성은 남편과 절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남편이 자신을 법조인이라고 소개하며 고시 공부를 하는 자신에게 도움을 약속해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아내의 남동생 역시 매형이 명문대 출신의 법조인 집안이라 생각했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수사팀은 유흥업소와 20대 남성의 이야기에서 ‘위패’라는 공통점을 발견했고, 20대 남성이 갔던 경주의 한 절로 향했다. 남편은 최근 아내가 사고로 사망했다며, 절에 아내 이름이 새겨진 위패를 모신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의 PC를 확인하며 남편의 ID를 추적한 결과, 경기도의 한 찜질방에서 드라마를 다운로드 받은 기록을 통해 검거할 수 있었다.남편은 아내가 자신과 집안에 대해 불만을 많이 표현했고, 과도한 위자료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흥업소 10곳 이상을 방문하며 아내의 카드를 사용했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아 천만 원을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은 실제로 법조인이 아닌 친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인물이었고, 모든 것이 거짓인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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