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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바르지 말고 드세요" 뷰타민, 피부 속에서 시작되는 프리미엄 이너뷰티의 기준을 세우다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한 시대. 건강과 뷰티가 한 방향으로 흐르는 요즘, '이너뷰티'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먹는 스킨케어 솔루션 '뷰타민(Beautamin)'이다.2025 K포럼 현장에서 브랜드를 기획하고 이끄는 여성수 대표를 만나, 뷰타민의 철학과 프리미엄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Q. "바르지 말고 드세요"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이 콘셉트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A. 사실 뷰타민의 시작은 굉장히 개인적인 고민에서 비롯됐어요. 어느 날 술을 마신 다음 날, 유독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지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이걸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갖게 됐죠.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알아보던 중, 사실 대부분의 피부 문제가 바로 '수분 부족'에서 온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겉으로만 관리하는 한계가 분명했고, 진짜 변화는 피부 '속'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어요.그래서 야심차게 '피부 숙취해소제'라는 이름으로 제품 개발까지 완료하기도 했죠.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법령 개정으로 '숙취'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처음엔 당황하기도 했어요.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꼭 술을 마신 다음 날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피부 고민이 결국은 속부터 채워주는 관리에서 해결이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됐습니다.그렇게 뷰타민은 단순히 기능성 성분만을 모은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구조와 맛,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편의성까지 모두 고려한 고급 이너뷰티 루틴으로 완성됐습니다.Q. 제품 원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요?A. 뷰타민의 핵심은 바로 '프리미엄 포뮬러'입니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고기능 원료만 엄선해 배합했고, 피부 탄력과 수분 유지에 필수적인 히알루론산, 항산화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C·E, 피부 장벽과 톤 케어에 중요한 나이아신과 아연을 골고루 담았습니다.특히 원료의 안정성과 흡수율 역시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단순히 좋은 성분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가 실제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흡수 중심의 포뮬러를 설계했죠.맛과 제형도 무시할 수 없어요. 섭취의 지속성을 위해 이중제형의 석류맛이 나는 드링크로 구현했는데, 이 또한 일반적인 인공 향이 아닌 프리미엄 과일향 추출원료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Q.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시는 이유가 있다면요?A. 건강기능식품도 화장품처럼 '경험의 품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원료를 기본으로, 먹는 순간의 기분 좋은 맛, 세련된 패키지, 일상 속 루틴으로의 자연스러운 스며듦까지, 고객이 느끼는 전 과정이 프리미엄이어야 하죠. 뷰타민은 그런 부분까지 설계된 제품입니다.Q. 아직 신생 브랜드임에도 K-포럼에서 반응이 좋았다고요?A. 네, 체험 부스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고급스러운 이너뷰티는 처음 본다", "먹는 방식도 트렌디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주셨어요. 단순히 효능만이 아닌, 프리미엄 이너뷰티로서의 '경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어요.Q. 향후 뷰타민이 그리는 브랜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A.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로서 신뢰를 확실히 구축한 뒤, 동남아와 북미 등 고급 소비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뷰타민은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 작지만 깊은 변화를 주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자기관리의 시작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고급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그게 저희의 비전입니다.피부를 위한 작은 한 팩에 고기능 원료, 품질, 감성, 철학을 담아낸 뷰타민. 바르는 뷰티에서 벗어나 먹는 루틴으로 변화하는 시대, 이제 뷰타민은 프리미엄 이너뷰티의 기준점이자 진정한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7.14 11:41
예능

“미쳐버릴 정도”…’54세 늦둥이’ 박수홍, 팔불출 딸 자랑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백반기행')에서 방송인 박수홍과 싱그러운 우리 농산물이 가득한 신토불이 이천 밥상을 만나본다.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백반기행'에서는 혼인과 출산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베테랑 방송인’ 박수홍과 함께 이천으로 향한다. 35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노총각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늦깎이 결혼에 이어 54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딸 ‘재이’가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린다. 식당에 있던 아기 손님을 보며 미소를 짓던 박수홍은 딸 생각이 났는지 딸의 ‘엄마, 아빠’ 소리를 들려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더불어, 살짝 탄 고기의 그을린 부분을 제거하는 박수홍을 보고 식객이 “그냥 먹자”며 제안한다. 하지만 박수홍은 “딸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응수한다. 딸 바보의 정석, ‘재이 아빠’ 박수홍의 이야기가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한때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박수홍은 실제 요리 자격증이 있는 재야의 요리 고수(?)다. 한 식당에서 “뒷맛이 살짝 비리다”며 조심스레 미끼를 투척한 식객의 말에 박수홍은 0.1초 만에 부정하며 철벽 방어하고, 식객에게 ‘독불장군(?)’이라는 장난 섞인 애칭을 선사한다. 제작진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맛 표현을 요청하는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도 발휘해 이목을 끈다.한편, 말단 직원에서 농협 대표 수장이 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다. 강호동 회장은 하루 세 끼 ‘밥’만 먹는다는 쌀밥 예찬론자이다. 그는 한국, 일본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으로 장수와 피부 건강을 꼽으며 우리 쌀의 가치를 늘어놓는다. 맛깔난 쌀밥 정식으로 대동단결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를 더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3 10:23
산업

장원영·차주영·한예슬...톱스타 격전지 된 뷰티 디바이스 '괜찮은 건가요?'

아마도 2025년은 K뷰티의 글로벌 전성기로 기록되지 않을까 합니다. 불과 5~10년 전만해도 한국 화장품은 중국과 일본 정도에서만 일부 충성 고객을 형성한 수준이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LG생활건강 '더후'를 축으로 한 대기업 럭셔리 제품군이 선두에서 이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전세계로 번졌던 코로나19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K뷰티의 결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빅 브랜드' 중심에서 '인디브랜드'로 무대 중심이 옮겨진 것이지요. 인디브랜드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막혔던 중국 수출길과 침체한 면세 채널 대신 북미의 '아마존'이라는 출구를 찾았습니다. 재빠르게 아마존을 축으로 한 북미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소량으로 만들고, 탄력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조선미녀'로 대표되는 구다이글로벌, '메디큐브'로 빅히트를 친 에이피알이 등장하며 화장품 시장 판도를 재편했습니다. 인디브랜드들이 각자도생하며 살길을 뚫다가 이런 이변도 만든 것이지요. 덩치가 크지만 단단한 기술력을 갖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입장에서는 요즘 K뷰티 판도를 보면 속이 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K뷰티 업계에 다른 색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가 다시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뷰티 기기는 집에서 피부를 리프팅 하고, 모공을 열어 깨끗하게 닦아내고, 화장품 흡수를 돕는 가정용 디바이스입니다. 피부과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셀프 관리'를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용 기기 브랜드가 발탁하는 모델 면면만 봐도 바람의 강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장원영, 차주영, 한예슬, 김희선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뷰티 디바이스 모델로 속속 발탁되고 있습니다. 다들 '억' 소리나는 몸값을 자랑하는 셀럽들입니다. K뷰티 전문가들은 이런 미용 기기가 화장품과 시너지를 내며 한국 뷰티 업계 경쟁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국내 유통되는 뷰티 디바이스 중 상당수가 중국산인 가운데 기술투자 없는 뷰티 기기 붐은 곧 식고 만다는 것입니다. 장원영·차주영·김희선·한예슬 '빅모델' 경쟁 에이피알은 8일 인기 걸그룹 멤버 장원영을 신제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원영은 젠지 세대의 대표 아이콘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팬층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장원영을 통해 미용 기기 소비자들의 나이대를 끌어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종전 뷰티 기기는 소비력있는 3040여성을 주요 타깃층으로 했습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소비력이 큰 3040세대가 당연한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에이피알은 10만원 미만의 작고 귀여운 부스터 제품을 출시하면서, 장원영을 발탁했고 이를 통해 소비자층을 10대까지 넓히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비단 에이피알만의 일은 아닙니다. 최근 뷰티 디바이스 업계의 모델 경쟁은 치열합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은 지난 5월 배우 차주영을 뮤즈로 선정했습니다. 차주영은 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원경'에서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 롤 원경왕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2030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뷰티루틴'과 코스메틱 제품라인까지 확대를 꾀하고 있는 듀얼소닉은 차주영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여기에 에이피알의 미용 기기 '에이지알'의 터줏대감인 배우 김희선, 교차초음파를 원리로 하는 '테라웨이브'의 뮤즈 한예슬까지 더한다면 최근 잘나가는 스타는 뷰티 디바이스의 얼굴로 선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각 브랜드가 모델을 선정할 때는 심사숙고합니다. 모델은 브랜드 이미지와 현재, 미래의 색깔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투자 비용도 '억' 단위 이상으로 엄청나기에 뮤즈를 선정할 때마다 고심합니다. 장원영과 차주영, 김희선, 한예슬을 기용한 기업들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 많던 LED마스크는 어디갔을까사실, 국내 빅모델들이 미용 기기의 얼굴로 모여들던 시절은 또 있었습니다. 2015년 무렵 시작된 'LED마스크 붐'을 떠올리면 됩니다. LG전자는 배우 이나영을 앞세워 '프라엘'을 출시했습니다. 반응이 상당했지요. 프라엘이 시장을 이끌면서 각 가정마다 마치 '아이언맨'을 연상케하는 LED마스크 기기가 비치되기 시작했습니다. 'LED마스크 기기가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홈케어 뷰티브랜드 DPC가 배우 박민영을 모델로 발탁했고, 아모레퍼시픽도 자체 개발한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의 모델로 송혜교를 선택했습니다. 인텐시브 LED 마스크브랜드 '엘리닉'의 배우 이하늬,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셀리턴의 염정아까지 2025년의 모델 명단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기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LED마스크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235억원에서 2019년 5000억원 규모로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LED마스크 시장은 과거의 위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모두 모시면서 날마다 파티를 열었으나, 그야말로 반짝 인기에 그쳤던 것이지요. 날개돋힌 듯 판매되던 LED마스크는 사용이 불편하고 효과에 대한 물음표가 찍히면서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잔고장도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LED마스크가 고장나서 살펴보니 실은 중국산이었다는 소비자들의 성난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 불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열기가 자칫 LED마스크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잘 팔린다'는 소문이 돌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비슷한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고 유명한 모델을 가져다 붙이는 것이 똑 닮았다는 것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들 모아서 제조사 좀 확인해봐라.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기술 투자를 거의 하지 않는 소기업 제품"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실제로 SNS와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저렴한 중국산 물건의 상표만 갈음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미용 기기 사고 싶으면 비싸게 국내에서 사지 말고 알리익스프레스로 가라"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으려면 에이피알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은 억울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싸게 팔고 있는 제품이 중국산일뿐 우리 제품은 개발과 유통을 모두 국내에서 하고 있는 엄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LG전자에서 최근 프라엘을 양수 받은 LG생활건강 측도 "개발도 우리가 맡고 있고, 제품도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판매부터 유통까지 온전히 한국에서 관할하고 있다는 것이지요.이들 업체는 저품질 싸구려 중국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품들이 증가하면서 미용 디바이스 업계 전반에 품질 저하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날수록 효과가 없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결국 소비자 기피 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뷰티 업계에 미용 디바이스 열풍이 부는 것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산업군이 또 한번 확장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 개발과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나면, 그 산업은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례를 앞선 LED마스크의 흥망성쇠에서 이미 확인했습니다. 어디 뷰티 디바이스뿐이겠습니까. K뷰티든 K패션이든 품질과 제품 기술 혁신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언제든 소비자의 외면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글로벌 전체가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갖는 시기입니다. 기술 투자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 또한 불가능합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의 당부로 글을 마칩니다."누구나 쉽게 진출하고, 모방할 수 있는 브랜드는 오래갈 수 없어요. 압도적인 수준의 기술 투자가 있어야 K뷰티 신뢰도 역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07:02
산업

SPC삼립 시화공장, 국과수 조사 "식품용 윤활유서 유해 물질 검출"

SPC삼립 시화공장의 식품용 윤활유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 5월 이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윤활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할 당시 그가 소지하고 있던 윤활유 용기가 시중에 판매 중인 금속 절삭유 용기와 동일한 사실을 파악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유해 물질 검출 결과를 받았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1일 끼임사고 사망자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윤활유 용기 내 용액, SPC삼립 시화공장이 제빵 공정에 사용 중인 미개봉 상태의 식품용 윤활유, 포장 전·후의 크림빵에 대한 감정서를 경찰에 회신했다.국과수는 A씨가 갖고 있던 용액 및 SPC삼립의 윤활유에 대한 감정 결과 "염화메틸렌 및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간한 공보물 '염화메틸렌에 의한 건강장해예방'에는 염화메틸렌이 호흡기나 소화기관, 피부를 통해 흡수돼 중추신경계질환, 심장독성, 신장독성 등을 유발한다고 나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도 '인체 발암 추정물질(2A)'로 분류하고 있다.이소프로필알코올은 소독제의 원료로 주로 쓰이며 중추 신경 기능을 저하해 졸음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간, 신장, 심장의 기능 저하 및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두 성분 모두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제빵을 비롯한 사람이 섭취하는 식품의 제조 과정에 쓰여서는 안 된다.당초 경찰은 A씨가 들고 작업하던 윤활유 용기가 시중에 판매 중인 금속 절삭유인 D사의 제품과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빵 공정에 공업용 윤활유를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벌여왔다.국과수는 경찰이 의뢰한 감정물과 함께 D사의 금속 절삭유를 대조한 결과 "증거(감정물)에서 검출된 염화메틸렌의 양은 대조품(D사의 금속 절삭유)에 비해 유의미한 비교가 어려운 수준으로 낮다"고 했다.그러면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에 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과수는 여러 사항을 고려할 때 A씨가 갖고 있던 용액과 SPC삼립의 윤활유가 유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대조품인 D사의 금속 절삭유의 원액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포장 전·후의 빵에서는 염화메틸렌 및 이소프로필알코올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SPC삼립 시화공장이 사용 중이라고 밝힌 식품용 윤활유인 L사의 제품에서 염화메틸렌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은 현재 유통 중인 L사의 식품용 윤활유, D사의 금속 절삭유에 대한 성분 확인은 물론 각각 어떤 성분이 얼마나 함유돼있고,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을 국과수에 요청해놓은 상태이다.김두용 기자 2025.07.04 16:30
산업

한율, '보들은행잎 모공탄탄 펩타이드 패드' 출시

피부가 건강하게 빛나는 한국 여성의 스킨케어 리추얼을 전하는 한율에서 '보들은행잎 모공탄탄 펩타이드 패드'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모공 관리에 탁월한 '보들은행잎' 라인에서 신규 유형으로 선보이는 패드 제품이다. 피지 조절에 특화된 '은행잎'과 탄력에 효과적인 '펩타이드'의 조화로 탄생한 '은행잎 비건펩타이드™' 성분을 모공핏 세럼 한 병과 동일하게 고함량 그대로 패드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은행잎 비건펩타이드는 일반 펩타이드보다 3배 더 강력하게 모공을 조여주는 한율만의 특효성분으로, 모공의 부피, 면적을 줄이고 피부 요철을 매끈하게 가꿔주어 모공 속, 벽, 결 3중 입체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손끝으로 탄탄한 모공을 느끼고 매끈한 피부 결로 가꿀 수 있도록 4세대 필링 포뮬러(AHA-PHA-LHA)를 배합한 결과, 메이크업 후 5분 뒤 요철 커버 100%, 6시간 후까지 요철 커버 100%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패드는 고효능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텐셀-거즈-텐셀 구조의 비건 3중 레이어 원단으로 개발했다. 거즈면이 내용물을 풍부하게 머금고 있고, 피부에 직접 닿는 텐셀면은 부드러워 자극 걱정 없이 편안한 사용감으로 효능 성분의 흡수와 효과를 높인다.뿐만 아니라 약산성 포뮬러로 민감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끈적임 없는 산뜻한 제형을 담아 과다 피지 분비로 커진 모공이 고민이거나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타입에 적합하다.'한율 보들은행잎 모공탄탄 펩타이드 패드'는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아모레몰 및 한율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올리브영 등 주요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3 10:11
스타

틱톡 휩쓴 장근석부터 정은채 홀린 K마술…놀라움도 한가득 [2025 K포럼]

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국내외 정세와 경제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연사들의 깜짝 발언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도가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 등장에 틱톡 ‘하트’ 활활‘2025 K포럼’의 축사를 맡은 장근석이 현장뿐 아니라 틱톡 실시간 중계까지 확실히 달궜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만큼이나 글로벌 팬덤을 가진 장근석이 비치자 빠른 속도로 세계 각국어 댓글이 달렸고, 실시간 하트(좋아요)가 쏟아졌다. 1100개에서 출발했던 하트는 순식간에 5000여 개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K팝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K콘텐츠를 아울러 현주소를 짚는 자리인 만큼 “장근석의 새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바람도 댓글창에 이어졌다. ○…하이브·JYP·SM·큐브 총출동 인기 굿즈는 ‘부채’‘2025 K포럼’ 굿즈 부스에는 총 6개 엔터테인먼트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하이브, JYP, SM, 큐브 등 4곳이 ‘부채 굿즈’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채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얼굴을 크게 볼 수 있고, 휴대하기도 편리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린 행사였던 만큼, 방문객들 역시 아이돌 부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KQ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티셔츠,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강타, SM 이사님의 본업 타임가수 강타가 ‘2025 K포럼’에서 SM 비등기 이사 못지않은 ‘본업’을 깜짝 자랑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강타는 그룹 H.O.T 활동 시절이 담긴 VCR을 보며 “29년 전의 접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한류’ 태동기부터 최근 데뷔한 신인 하츠투하츠까지 K팝과 함께한 SM의 연대기를 짚었다. 특히 K팝의 질적 향상을 이끈 송캠프 시스템을 소개하면서는 에스파의 ‘바하마’(BAHAMA)를 예시로 들었는데 비트만 있는 트랙 위에 보컬이 얹어지기까지를 설명하며 직접 무반주로 노래를 불러 여전한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K브랜드도 일등 K스토리, 열혈 홍보의 장 ‘2025 K포럼’의 한 켠을 차지한 K브랜드존도 놓칠 수 없는 명소였다. K브랜드존에는 럭셔리 의료 서비스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MC신라메디컬센터’, 광케어 의료기기 브랜드 ‘민트바이오’, 피부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뷰타민’, K뷰티 클리니컬 더마 솔루션 브랜드 ‘닥터나인틴’ 등 13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첫 참여한 뷰타민은 SNS 팔로만 해도 선물을 증정하는 등 가장 열정적으로 자기 소개에 앞장섰다. 여성수 뷰타민 대표는 “제품에 들어간 성분이 숙취 해소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은 점에 착안해 ‘피부에 좋은 숙취 해소 비타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하며 브랜드를 알렸다. ○…이은결, 정은채도 홀린 K마술스페셜 에디션 ‘토크 앤 퍼포먼스 ‘광연’: K콘텐츠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의 연사로 무대에 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배우 정은채가 즉석에서 고른 증강현실(AR) 샴페인이 실물로 소환되는 퍼포먼스와 그보다 더 놀라운 트릭을 밝혀 ‘마법’ 아닌 기술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으로서의 마술을 소개했다. 또 계산기를 켜서 몇몇 참석자에게 숫자를 무작위로 누르게 한 뒤 ‘7월 2일 1시 31분’이라는 동 시간과 일치하는 값을 도출한 마술은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정년이’ 팀 푹 빠진 콘텐츠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025 K포럼’에서도 뜨거운 화두였다. 이날 챕터1 ‘스토리 왓: 표현하는 모든 것이 K다’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 정지인 감독과 서이레 작가, 주연배우 정은채가 참석해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K콘텐츠의 파급 효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지인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두 번 봤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서이레 작가 또한 작품 속 다양한 전통 이미지를 흥미롭게 봤다며 “우리 민족을 꿰뚫는 철학적인 게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됐다. 잘 만들어 둔 이미지에 담을 ‘한국적인 것’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대용량 스텐 텀블러 알차네‘2025 K포럼’의 참석자들은 알찬 대담과 함께 웰컴 선물로 제공된 다양한 굿즈에도 만족을 표했다. 이날 챕터 1, 2, 3의 단상에 놓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조명을 받아 유독 반짝였는데, 참석자 전원에게도 증정됐다. 이 텀블러는 18cm의 높이에 롯데월드 매직캐슬이 새겨진 제품이다.한편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활약상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서울(용산)=K포럼 특별취재팀 2025.07.02 16:08
연예일반

이야기 듣고 뷰티 체험까지…풍성함 더한 ‘K브랜드존’ [2025 K포럼]

“이벤트 참여하시면 비타민 드립니다!”‘2025 K포럼’은 K콘텐츠뿐 K브랜드의 우수성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K브랜드존’에는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5 K포럼’이 열렸다.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활약상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2025 K포럼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국내외 정세와 경제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를 이야기했다. K브랜드존에는 럭셔리 의료 서비스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MC신라메디컬센터’와 광케어 의료기기 브랜드 ‘민트바이오’, 피부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뷰타민’, K뷰티 클리니컬 더마 솔루션 브랜드 ‘닥터나인틴’ 등 13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올해 처음 부스로 참여했다는 뷰타민이 홍보에 가장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뷰타민의 제품을 최대 6개까지 받을 수 있다.‘뷰티’(Beauty)와 ‘비타민’(Vitamin)의 합성어인 뷰타민(Beautamin)은 ‘술 마신 후, 피부의 건조함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루틴템’이다.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A·C·E·B군, 아연 등 총 10가지 성분을 담았다.여성수 뷰타민 대표는 “원래 숙취해소제로 기획한 상품인데 지난 1월부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제품에만 ‘숙취 해소’ 문구 사용을 허용하는 실증 제도가 시행되면서 ‘숙취 해소’ 문구를 못 쓰게 됐다”며 “제품에 들어간 성분이 숙취 해소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다는 점에 착안해 ‘피부에 좋은 숙취 해소 비타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뷰타민은 한 팩에 1만4900원으로 한 병에 7450원 꼴이다. 개당 4000~5000원 수준인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오쏘몰’보다 2000원 넘게 비싸다.여 대표는 “뷰타민은 피부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은 성분을 많이 넣어 단가가 높은 편”이라면서 “고품질의 성분을 포기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제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뷰타민을 출시했는데 현재 자사몰에서만 판매 중”이라며 “이번 부스 참여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본격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특별취재팀 2025.07.02 15:02
산업

LG생활건강이 받은 '프라엘' 인기 고공행진...위축된 실적 돌파구 될까

LG생활건강이 LG전자로부터 양수받은 미용기기 브랜드 ‘LG프라엘’의 신제품 반응이 뜨겁다. 최근 2~3년 사이 LG생활건강(LG생건)의 실적이 위축된 가운데, K뷰티 업계 내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오른 뷰티 디바이스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미용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프라엘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최대 35%에 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프라엘은 인기 뷰티 인플루언서 ‘아옳이’와 함께 공동구매와 증정품 등 선물까지 마련했다. LG생건이 맡자 반응이 상당하다는 전언이다. 신제품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폭주하는 주문량에 비해 증정품이 모자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양해를 구할 정도다. LG생건의 한 관계자는 “핑크와 민트 등 일부 색상은 1·2차 물량이 마감돼 순차 발송을 안내할 만큼 반응이 좋다”면서 “2일 행사 종료 뒤에는 내부적으로 만족스러운 판매 집계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모처럼 내린 단비 같은 성과다. LG생건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59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7% 감소했다. 그동안 LG생건의 실적을 견인해 온 ‘더후’의 중국 내 매출이 부진한 결과다. 삼성증권 등 IB업계는 LG생건의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신흥 K뷰티 대기업에 입성한 에이피알, 구다이글로벌 등이 북미 지역 아마존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LG생건은 이렇다 할 인기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은 K인디 브랜드들의 서구권 고성장을 이끈 마케팅 노하우를 이길 만한 전략이 아직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략상 반전이 없다면 당분간 점유율 역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쓴소리를 했다.뷰티 디바이스는 최근 화장품 업계 새 먹거리로 성장했다. LG생건의 시가총액을 앞지른 에이피알은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의 홈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시리즈를 앞세워 몸집을 불렸다. 아모레퍼시픽도 인공지능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따라가고 있다. 1일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8년 약 50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3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엘은 LG전자가 전개하던 브랜드였다. 그러나 뷰티기기의 특성상 화장품과 결합할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면에서 LG생건이 추후 프라엘 제품 개발과 출시, 마케팅 활동 등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 LG생건 측은 “고성능 디바이스와 화장품 간의 시너지를 통해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피부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2 07:56
스타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4일째 근황 “멋지게 이겨내봅시다”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아내는 조깅 저는 산책. 무리하지않고 열심히 재활중입니다”라고 인사했다.진태현은 “태닝을 안한지 오래되어서 점점 피부가 밝아집니다. 빨리 나아서 태닝하고 싶어요”라면서도 “수술한지 얼마 안되어서 확실히 체력이;; 얼른 건강하게 좋은 체력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아내와 함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합니다. 수술한지 벌써 4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라고 밝혔다.끝으로 진태현은 “장마가 일찍 끝났네요 무더위 시작이니 몸관리 잘하시고 올 여름 멋지게 이겨내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성인인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13:09
산업

LG생활건강 더후, '비첩 순환 에센스 X 단하' 출시

LG생활건강의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모던 한복 브랜드 '단하'와 함께 여름철 피부 관리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비첩 순환 에센스 X 단하'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단하는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MZ세대 감각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한복 브랜드다. 더후는 1년에 단 한번 선보이는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올해는 단하와 함께 기획했다.'비첩 순환 에센스 X 단하' 에디션은 초여름 궁중의 연꽃을 모티브로 단하가 더후를 위해 특별 고안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진흙 속에서도 깨끗하고 수려하게 꽃을 피어내는 연꽃처럼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피부에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비첩 순환 에센스의 메시지를 담아냈다.비첩 순환 에센스는 피부 진정을 통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첫 단계 에센스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즉각적인 윤기를 부여해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에서 영양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기본기를 마련하는 제품이다.이번 에디션은 연꽃의 청량함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비첩 순환 에센스를 기존 90mL서 130mL로 증량한 대용량 제품으로 구성했다.'공진향: 설' 라인의 미백 밸런싱 토너(20mL)와 미백 에멀전(20mL), 청안 클렌징 폼(40mL), 미백 톤업 선(25mL) 등도 만날 수 있다.더후는 비첩 순환 에센스 X 단하 대용량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정판 단하 코스메틱 파우치를, 비첩 순환 에센스 50mL와 공진향 탄력 3종으로 구성된 트라이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단하 전통 부채를 증정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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