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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안유진에게 그런 변명은 없다 [김지혜의 사심만땅]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은 이제 없다.”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출연한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 영상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이다. 안유진이 바쁜 컴백 과정에서도 시청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나영석 PD가 제작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로 안유진을 포함한 이은지, 미미, 이영지가 여행 계획부터 요리, 돈 관리, 촬영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즐기는 3박 4일간의 여행기를 그린다. 멤버들은 가평 여행 당일까지 운전면허 취득하기 미션을 받았다. ‘똑쟁이’라는 별명 답게 안유진은 단번에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노 시간, 노 자본”이라고 당당히 외치며 이마에 운전면허증을 붙이는 엉뚱함도 보였다. 특히 1종보통 면허 기능 시험에 10번이나 도전한 이영지와 비교돼 웃음을 안겼다. 안유진은 면허 취득 후 제작진에게 연락해 매니저와 미리 운전 연수를 다녀오는 치밀함을 보였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오로지 본인의 선택이라는 점이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이 안유진에게 감탄한 장면이다. 멤버들 역시 안유진의 열정에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유진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중 유독 예능에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호감도를 쌓으려면 순발력, 능동적인 자세, 타고난 예능감이 필요한데 안유진은 3박자 모두 갖췄다”면서 “또한 예능에서는 뚜렷한 캐릭터가 중요한데, 안유진의 똑순이 이미지가 호감도를 높이는데 큰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안유진은 ‘지락이의 뛰뛰빵빵’을 포함해 ‘크라임씬 리턴즈’, ‘강철부대2’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자아가 튼튼하고 자기중심이 잡혀있는 똑순이’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이미지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에게도 ‘상견례 프리패스상’ 별명을 얻게 하는 동력이 됐다.안유진처럼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할 경우 장단점이 뚜렷하다. 예능에서 활약하면 할수록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지지만, 자칫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고 기존 팬들이 뒤돌아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안유진은 본업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팬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0일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는 ‘IVE 편 선공개- 해야’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원더케이가 새롭게 론칭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직캠100’으로 팬들이 직접 찍은 직캠 영상을 모아서 제작됐다. 영상 속 아이브는 야외에서 신곡 ‘해야’ 무대를 선보였는데 데뷔 초에 불거졌던 라이브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발전된 실력을 보여줬다. 어느 정도 후보정이 감안된 영상이라 해도 안정된 라이브 실력이었다. 리더 안유진은 그 중심에 있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중저음 보이스에 성량이 상당히 큰 편이라 무대 위에서 돋보였다. 여기에 격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덤이었다. 안유진은 지난 2018년 10월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2021년 12월 아이브로 재데뷔하기까지 큰 논란 없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긍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고 있다. 최근에는 맥심 슈프림골드의 새 모델로 발탁되는 등 톱스타들만 한다는 분야의 광고에서도 모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룹 활동 외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이 안유진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 부상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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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수호, 사극 곤룡포 찰떡…본업도 열일 행보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첫 사극에서 안정적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수호는 지난달 13일부터 방송 중인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 출연 중이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회 1.5%로 출발,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최근 방영분도 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첫 사극 도전임에도 호평을 얻고 있다. 수호가 연기하는 세자 이건은 왕위와 권력을 노리고 자신을 계략에 빠트리려는 궁궐 안 세력들과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인물이다. 자신을 대역죄인으로 몰아간 대비 민수련(명세빈)과 어의 최상록(김주헌)에게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운명적으로 만난 최상록의 딸 최명윤(홍예지)을 향한 사랑까지 단념하지는 못하는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동시에 이복동생인 도성대군(김민규)과는 끈끈한 브로맨스까지 보여주고 있다.수호는 궁중 암투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때로는 여유로워 보이는 강인한 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홍예지와 로맨스를 펼칠 때는 단숨에 ‘멜로 눈빛’으로 돌변하는 자유자재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수호가 청색 곤룡포나 색색의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모습은 특유의 반듯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사극 비주얼을 연출했다. 수호의 외모를 놓고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수호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 리더이자 메인보컬을 담당했다. 엑소로 활동하면서 ‘으르렁’, ‘중독’, ‘러브 샷’, ‘러브 미 라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2014년 드라마 ‘총리와 나’ 카메오 출연으로 TV 연기에 첫 도전한 수호는 이후 ‘리치맨’, ‘힙하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힙하게’에서는 미스터리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을 잘 소화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수호는 독립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올해 데뷔 13년 차, 수호는 현대극보다 어렵다는 사극도 이질감 없이 소화하며 어엿한 주연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기자로서의 경력은 많지 않을지라도 아이돌 3세대로서 경력이 오래됐고 팬들이 많기 때문에 수호가 이번에 ‘세자가 사라졌다’를 위해 상당한 정도의 준비를 했을 것이고 어느 정도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며 “수호는 전형적인 반듯한 미남형으로 비주얼적으로도 사극 연기에 필요한 신뢰감을 주는 좋은 얼굴을 갖고 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오면서 쌓아온 정직한 이미지와 배역이 잘 맞아떨어져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수호는 올해 본업 활동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다. 수호 오는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1 to 3)을 발매한다. 첫 번째 트랙 ‘메이데이’부터 마지막 트랙인 ‘무중력’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수호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컴백 라이브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또 수호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SU:HOME’)을 개최하기도 했다. 오는 6월 22일부터는 아시아 및 유럽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업부터 연기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수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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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x변요한x천우희, 공개 시기 겹쳐 “같은 얼굴, 다른 매력” [줌人]

“여기도 나온다고?”지상파 드라마에 출연 중인 몇몇 얼굴이 동시기 공개된 OTT에서도 보인다. 그런가 하면 극장에 출연작이 걸려있다. 코로나19팬데믹 여파로 제작 작품의 공개 시기 조정, 플랫폼 다변화와 사전 제작 시스템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최근 일부 배우들이 비슷한 시기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플랫폼의 수가 적고 지상파 중심일 때는 동시기에 여러 곳에서 출연하는 배우에 대해 업계를 중심으로 상도덕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다변화된 플랫폼만큼 콘텐츠의 수도 늘었고 공개 시기 조정이 어려워지며 ‘겹치기 출연’ 같은 불편한 인식이 희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목격되는 상황은 배우의 의사보다는 편성의 결과인 셈이다. 겹경사면서도 역량증명 심판대에 오르게 된 주인공들은 배우 이동휘, 변요한, 천우희다. ◇이동휘, IT 범죄 사이코패스 vs 까칠 열혈 형사 vs 사이버 렉카 이동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영화 ‘범죄도시4’ 지능범 장동철,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형사 김상순으로 흥행 맛을 연속으로 본 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로 스크린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범죄자와 형사라는 상반된 배역으로 눈길을 끈다. 범인 검거에 물불 안 가리는 ‘미친개’ 김상순은 ‘사이코패스’ 장동철의 호적수로도 보인다. ‘범죄도시4’ 촬영 당시 이동휘는 작품 개봉이 ‘수사반장1958’의 방영 시기와 비슷할 것이라 예상해 직접 다른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머리를 길게 길렀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작품에서 특유의 웃음기를 덜어낸 이동휘는 ‘설계자’에선 범죄 사건으로 자극적인 이슈를 만드는 ‘사이버 렉카’ 하우저로 등장한다.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설계자’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의 활동을 쫓느라 덩달아 바쁠 팬들을 위해 이동휘는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수사반장 4회 남았고요”, “5월 17일에 제가 부른 OST ‘여전히 그댄’ 나오고요”, “설계자 29일 대개봉이고요”, “‘범죄도시4’ 흥행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조만간 제가 그린 그림 공개하겠고요”라며 직접 정리해 주기도 했다. ◇변요한 : 관음증 변태 vs 원대한 꿈을 품은 엘리트 변요한은 공개 일자까지 겹쳤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지난 15일 공개됐다. 극과 극 배역이다. ‘그녀가 죽었다’에서 변요한이 맡은 구정태는 공인중개사라는 신뢰가 필요한 직업과 번듯한 외견과 달리 남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갖춘 인물인 반면 ‘삼식이 삼촌’의 김산은 살기 어려운 시절 해외 유학 엘리트 코스를 밟아 자신의 배움을 나라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뼛속까지 엘리트 청년이다.작품 공개를 앞두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는 변요한은 비주얼 때문에 어떤 작품의 홍보인지 유심히 봐야 한다. 포멀한 안경과 수트 차림은 구정태보다는 김산을 연상시키기 때문. ‘그녀가 죽었다’ 개봉기념 인터뷰에서 변요한은 “홍보를 돌 때 혹시나 관객들이 헷갈리지 않을까 우려는 있었다”면서도 “영화와 OTT를 동시에 공개하는 배우가 아직 없는 것 같다. 5월 15일이 내 생일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우희: 참한 얼굴의 결혼사기단 vs 도파민 중독자 천우희는 ‘종잡을 수 없는’ 두 얼굴로 나타났다. 4일 첫 방영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히어로 일가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며느리 프리패스상’ 사기꾼 도다해로 분했다. 천우희의 얼굴이 입혀진 도다해는 분명 다른 꿍꿍이가 있는데 묘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 그런가 하면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에선 180도 다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면모를 드러낸다. 천우희는 극 중 돈과 흥미라는 범상치 않은 행동 원리로 움직이는 쇼 참가자 8층을 연기한다. 두 작품 중 촬영이 먼저 끝난 쪽은 ‘더 에이트 쇼’다. 올해로 연기 20년 차인 천우희에게도 특히 8층은 새로운 도전이다. 지난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천우희는 작품 참여 배경으로 “‘8층’이라는 인물에게 단순한 호기심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인물과 다르게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영위하고 싶은 걸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섹시하고 나이브한 배역 소화를 위해 체중도 감량했다”고 덧붙였다.세 배우는 증명된 연기력으로 벌써 상당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동휘는 지난 15일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같은 날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로 오프닝 스코어 10만 관객을 기록하며 동시기 한국 영화 개봉작 1위에 올라 ‘범죄도시4’ 추격에 나섰다. 천우희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지난 1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4.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우 입장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역량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반면 비슷한 시기 공개된 작품들 속에서 연기 표현 방식이 비슷하다면 이미지 소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한편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사람을 잘 캐스팅했다는 방증이지만 대중이 해당 배우를 식상하게 느낀다면 작품도 진부하게 느낄 수 있다”며 “편성 시기가 겹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강할지 혹은 위험 요소가 강할지 제작자가 냉정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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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상견례 프리패스상’→‘세자상’ 수식어 얻고 싶어”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사극 연기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 세자 이건을 연기한다.이날 수호는 “사극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서 부담이 없진 않았다. 사극 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며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고 감독의 이전 작품인 ‘킬미 힐미’ 팬이라서 ‘세자가 사라졌다’ 연출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부담감 이겨내더라도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세자가 사라졌다’는 20부작이다. 예전에 했던 작품들은 시기적으로 일주일, 한 달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보여준다면 이번에는 일대기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수호의 다양한 보습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전에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세자상’ 수식어를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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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올라운더’ 엔믹스, 여섯 멤버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③

엔믹스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엑스페르고’로 미국 빌보드 메일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번 컴백의 성과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그러나 아직 다른 4세대 걸그룹들에 비해 인지도는 높지 못하다. 그 만큼 멤버 개개인으로는 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엔믹스 멤버들은 각자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분석해봤다. ◇릴리지난 2014년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방송 내내 심사위원들이 탐냈던 참가자로 보컬 실력이 뛰어났다. 현재도 4세대 아이돌 중 최고의 보컬로 평가되곤 한다. 넓은 음역대, 파워풀한 성량으로 엔믹스의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진한 이목구비에서 풍기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무표정일 때 시크함이 느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엔믹스의 맏언니로서 중심 역할을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수줍지만, 열정 가득한 면모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해원릴리와 함께 4세대 아이돌 중 정상급 보컬로 평가받다. 엔믹스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이다. 맑으면서도 단단한 음색과 함께 비주얼도 매력적이다. 신뢰감을 주는 인상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대기업 인재상’, ‘상견례 프리패스상’ 등의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남다른 센스와 쿨한 매력으로 엔믹스 내 대표 개그 캐릭터로도 꼽힌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원은 청순한 외모와 상반되는 털털한 성격과 뛰어난 입담이 매력적이다. 보컬도 춤도 리더십도 다 되는 올라운더이자 천상 리더”라고 말했다. ◇설윤‘예쁜 아기 대회’ 우승자답게 4세대 걸그룹 중 대표 비주얼로 꼽힌다. 비현실적인 외모, 청순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 덕분에 ‘아기 토끼’, ‘설쁘’(설윤+예쁘다 줄임말) 등 비주얼과 관련한 별명이 많다.부드러우면서도 맑은 음색, 시원한 춤선 역시 설윤의 강점이다. MBC ‘2022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당시 댄스스포츠 경기에 출전, 비주얼 담당이자 핵심 보컬 멤버가 춤까지 잘 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배이정석적인 청순함과 잘생김이 공존하는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특히 선명하게 반짝이는 눈은 팬들이 꼽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171cm의 큰 키와 길게 뻗은 팔다리로 시원한 춤선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느낌도 무리 없이 소화해낸다.시크한 분위기와 달리 엔믹스 내 ‘진짜 광기’를 담당하고 있다. 소속사에서 “활발한 에너지로 해원과 함께 차세대 개그 듀오 ‘차개듀’로 불린다”고 말할 정도다. 팬들은 배이의 반짝이는 눈에 광기가 서려 있다며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부르곤 한다. ◇지우보컬이 많은 엔믹스에서 랩과 댄스를 담당하고 있다. 정확한 발음으로 노래의 포인트를 살리며 힘 있고 역동적인 춤선으로 엔믹스의 군무를 주도한다. 이 덕분에 보이그룹 댄스 커버에서 두각을 드러낸다.청초한 비주얼도 지우의 장점 중 하나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이목구비와 완벽한 옆태는 지우의 매력 포인트”라며 “붙임성 좋은 성격을 가진, 존재만으로도 깜찍하다”고 말했다. ◇규진비주얼, 보컬, 랩, 댄스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올라운더다. 막내임에도 흠잡을 곳 없는 실력에 어느 무대를 하든 호평이 뒤따른다. 특히 ‘2022 마마 어워즈’에서 펼친 ‘하이프 보이’ 무대는 극찬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련되고 도도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지녔다. 여기에 톡톡 튀는 음색과 디테일한 춤선, 그리고 빠른 안무 숙지 속도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막내지만 똑 부러진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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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영숙-정식, 대망의 웨딩 촬영..10월 결혼 착착 진행 중~

'나는 솔로'의 세번째 결혼 커플인 4기 영숙과 정식이 '웨딩 촬영'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영숙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인 정식과 웨딩 촬영을 앞두고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러 샵에 간 모습을 셀카로 찍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와 함께 영숙은 "웨촬하러 왔는데 상견례 프리패스상 있으시길래 셀카요청 해보았습니다 :) D-92"이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92일 후인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 신랑, 신부의 설렘을 한껏 드러낸 것, 이외에도 두 사람은 마라톤을 즐기는 모습 등 달달한 데이트샷을 올려놔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솔로'에서 만난 영숙과 정식은 최종 커플이 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결혼 소식까지 전격 공개해, '나는 솔로' 역대 세번째 결혼 커플에 등극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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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상윤 “내 아침? 숙취로 퉁퉁 부은 채 라면 끓여”(인터뷰)

배우 이상윤을 두고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고도 말한다. 사람 좋은 미소에, 실제로 서울대 출신인 일명 ‘엄친아’다. 딸을 둔 부모라면 한 번쯤은 TV를 보며 사윗감으로 생각해 봤을 테다. 이상윤은 “완전히 속고 계신 거다. 어머니가 주변 분들한테 부럽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말을 말아야지’라고 생각하신다더라”며 웃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이 6일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전국)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원 더 우먼’은 유쾌, 상쾌, 통쾌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가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상윤은 ‘원 더 우먼’에서 재벌 2세 한승욱 역을 맡아 특유의 멜로 눈빛 장착, 이하늬와의 환상적인 케미로 ‘멜로 장인’ 수식어를 입증했다. -종영 소감은. “행복한 현장이었다. 반응이 좋다는 걸 느끼면서 끝났다. 감사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밌었던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게 아쉽기도 했다.” -한승욱을 연기하면서 중점에 둔 것은. “아무래도 고군분투하는 조연주(이하늬 분)를 잘 백업하고 서포트하는 것이 아닐까. 승욱의 이야기가 사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보다 이야기와 같이 간다. 이하늬가 맡은 ‘조연주’와 ‘강미나’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조력자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에 집중했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 비결은. “사이다다. 할 말 다하고 거침없는 그 면이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했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우리 모두가 하고 싶었던 말들인데, 못하고 있었던 말들을 캐릭터를 통해서 다 해주니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또 코믹은 코믹대로 맛깔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시기에 시원하게 다가갔던 게 중요했던 거 같다.” -이하늬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워낙 이하늬 배우가 배려도 많고, 에너지 넘치고, 유쾌했다. 처음에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더 친해진 다음에는 서로 의견 교환도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했다.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 -한승욱과의 싱크로율은 어땠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질문이다. 사실 되게 어렵다. 내가 연기를 했으니 분명히 내 안에 있는 것들이 나왔을 테다. 하지만 실제로 그 상황에서 ‘이상윤이라면 저렇게 반응할까’를 보면 다른 점들이 많다. 승욱이도 마찬가지다. 나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진지한 편이다. 다른 작품을 할 때는 60~70%라 생각했는데, 한승욱의 경우 싱크로율이 40%도 안 될 것 같다.” -‘문명특급’ 출연 영상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본다는 게 화제가 됐다. “나는 도대체 어떤 이미지일까. ‘스우파’를 보면 안 되는 건가(웃음). ‘스우파’는 너무 재밌어서 봤다. 예전에 어떤 분이 나에 대해 아침에 카디건 입고 강아지를 산책시킬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는데 아니다. 아침에 숙취로 퉁퉁 부은채 라면 끓여 먹는 사람이다. ‘스우파’ 결승 현장에 춤을 따라 한 분들이 초대된 거 같더라. 춤을 못 춰서 따라는 못했는데 결승 현장에 가 있는 사람들이 되게 부러웠다. 굉장히 재밌게 봤다.” -이미지를 깨는 큰 변신 욕심은 없나. “욕심내고 있다. 내 실제 모습은 책 읽고, 산책하고, 카디건 입을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다. 친한 연기자 형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내가 긴 여행을 다녀왔을 때 장발에 수염 있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으로 꼭 작품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해줬는데 한번 해보고 싶다. 시청자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연기자로서 욕심이 난다.” -한층 더 연기가 더 물오른 느낌이다. 지난해 연극 경험이 도움됐을까. “분명히 도움됐다고 본다. 무언가가 당장 좋아졌다기보다 연기를 대하는 태도나 자세가 내 안에서 좀 달라진 것 같다. 좀 더 다르게 접근을 하게 됐다. 연기를 대하는 모습들이 전보다 편했으면 했다. 편하게 하려고 더 노력했다. 전에는 무언가를 ‘해야겠다’, ‘표현해야겠다’에 더 가까웠다면 지금은 하는 것도 너무 중요한데, 내가 입었을 때 편한 옷이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편하다는 생각이 있다. 감사하게도 많이 느껴주신 거 같다. 연극을 하면서 많이 들었고 많이 느꼈다. 대본 하나를 갖고 서너 달을 봐본 경험은 또 다르더라.” -남은 2021년 계획은. “일단 11월은 좀 쉬면서 바이크를 타고 다니려 한다. 올해 여름부터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는데 최대한 많이 타려고 생각 중이다. 같이 타는 사람들과 오토 캠핑도 생각하고 있고, 제대로 풀 패킹한 여행도 생각 중이다. 올해 골프 라운딩도 시작했다. 지금은 엉망진창이지만 취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말부터 연습이 들어가서 내년 초에 올라갈 연극이 있다. 지난해 했던 ‘라스트 세션’을 다시 하게 됐는데 준비해야 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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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로스쿨' 속 증명사진 공개 '면접 프리패스상'

배우 김범이 드라마 '로스쿨' 속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김범은 3일 자신의 SNS에 "ID picture. LAW SCHOOL. Hankuk Univ. Jun Hwi Ha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드라마 '로스쿨'에 사용된 한준휘(김범 분)의 증명사진. 단정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김범의 훈훈한 미소와 지성미가 눈길을 끈다. JTBC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김범은 극 중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톱 한준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JTBC '로스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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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장예원 "강호동, 상견례 프리패스상 KBS와 어울려"

장예원이 강호동과 어울리는 방송사로 KBS를 꼽는다. 내일(1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장예원, 이혜성과 신곡 'ONE'으로 돌아온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날 장예원과 이혜성은 각 방송사마다 선호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을 언급한다. 이혜성의 말에 의하면 KBS는 일명 상견례 프리패스상을, MBC는 지적인 느낌을, SBS는 아이돌상을 선호한다는 것. 장예원은 "이혜성은 SBS에 왔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차은우는 어딜 가나 어울린다"라고 자기 생각을 전한다. 형님들이 "강호동은 어떤 방송사에 어울리냐"라고 묻자 장예원은 "KBS상이다"라며 찰떡같은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문빈은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걸그룹 댄스 메들리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형님들을 놀라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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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진 '상견례 프리패스상'

방탄소년단(BTS) 진이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0/ 2021.01.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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