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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혐의만 몇 개인데'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5억에 보석 석방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8일 조 회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과 보증금 5억원을 보석 조건으로 달았다.또 재판에 의무적으로 출석하고 사건 관련 참고인이나 증인 등과 연락을 금지할 것을 명령했다. 거주지를 제한하고 허가 없는 출국도 금지했다.조 회장은 이날 별다른 재판 일정이 없는 만큼 곧바로 석방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약 131억원의 손해를 봤고,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조 회장은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MKT 자금 50억을 빌려주는 등 75억5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는다.지난 7월에는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그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올해 3월 구속기소된 조 회장은 1심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직전인 9월 25일 추가 영장 발부로 구속이 한 차례 연장됐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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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D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3년 3D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차세대 커프 일체형 타이어 몰드 프린팅 기술'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3D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3D프린팅 활용 혁신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3D프린팅 잠재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확산하고 산업 활용에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한국타이어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타이어 몰드 제조법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커프(Kerf, 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일체형 타이어 몰드(Mold, 제작틀) 프린팅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해당 기술 개발은 2021년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3D프린팅 제조 혁신 실증 지원사업’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타이어 몰드를 제작하여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미래를 바꿀 10대 기술 중 하나인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높은 정밀도와 수율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타이어 생산 공정에 적용될 경우, 타이어 몰드 제작 기간 최대 70% 단축, 고난이도 패턴 구현 및 부품 통합 등의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오차범위 ±0.03 mm 수준의 정밀도 높은 금속 제품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해 양산에 성공한 사례를 제조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마이크로미터 단위 초정밀 금속 제품의 적층제조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은 기술적 의의가 크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4 15:06
산업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구속...회장직 내려놓나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됐다. '오너 공백'으로 한국타이어는 경영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조 회장의 회장직 유지 여부도 논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거인멸 우려'…현 정권 첫 기업 오너 구속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조현범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회장은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의 사위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구속된 첫 대기업 총수가 됐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6일 조 회장에 대해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파악한 조현범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200억원 규모이다.조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3년여 동안 계열사 타이어 제조 설비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주는 수법으로 이익을 몰아줘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막대한 회삿돈을 지인 회사에 빌려주거나, 집을 고치고 외제차를 구입하는 데 쓰는 등 개인이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또 조 회장은 2014~2017년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공정거래법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현범 회장 등 오너 일가에 흘러 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현범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 회사다.조 회장이 구속으로 오너 공백이 생김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사실상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재계는 그동안 조 회장이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 인수, 한국테크노링 오픈 등 대규모 신규 투자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요 의사 결정 지연과 같이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추진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또 오너 공백…경영권 방어 '빨간불'문제는 한국타이어의 '오너 리스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데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11월 한차례 구속 수감된 경험이 있다.당시 조 회장은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받아 총 5억원 안팎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2억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도 있었다. 이후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면서 2020년 6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따라서 2024년 11월까지 재판을 통해 형을 선고받게 되면 집행유예가 취소될 수 있으며, 이때 원심에서 선고한 징역 3년 복역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오너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일부에서는 이번 구속으로 조 회장이 경영권을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당시 국민연금공단은 조 회장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조 회장은 아버지인 조양래 명예회장으로부터 보유지분을 모두 증여받으면서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현재도 국민연금은 한국타이어 지분 8.02%, 한국앤컴퍼니 지분 6.0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가 영업 자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고,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보했더라도 사법 리스크가 지속된다면 경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한국타이어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해 압박을 높인 상태다. 일반투자는 임원의 선임과 해임, 임원 위법행위에 대한 해임 청구권 행사 등 경영권에 참여할 수 있다.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활동을 총괄하는 이동섭 수탁자책임실장도 연초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소유분산 기업의 임원 재선임과 관련해 "기업가치를 훼손한 이력이 있는지 주시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과거 한국타이어 경영권에 참여,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낸 것과 같이 이번에도 경영권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0 07:00
산업

'200억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회사 자금 200억 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9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업체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한국타이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자금 130억원가량을 빌려줌으로써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조 회장은 회사 자금 수십억 원을 집수리와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도 있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200억원대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MKT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은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 회사로, 2016∼2017년 조 회장에게 65억원, 조 고문에게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조 회장 신병 확보에 성공한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9 08:53
자동차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검찰 소환

검찰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23일 소환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계열사가 부당하게 이득을 챙기는 과정에 총수 일가가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가 만든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기간 MKT는 매출 875억2000만원, 매출이익 370억2000만원, 영업이익 32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이익률은 42.2%에 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12.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게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총수 일가 지분이 절반가량으로, MKT는 2016∼2017년 조 회장에게 65억원, 조 고문에게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권 행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3 10:38
보도자료

한국알콘, 배우 김유정 출연한 프리시전 원 신규 캠페인 영상 선봬

- 2030 타깃으로 긴 하루 촉촉한 눈 유지하는 메시지 전달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대표 방효정)가 알콘 프리시전 원 원데이 콘택트 렌즈의 새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그의 이름은 프린스조넌’이라는 컨셉으로 총 3편에 걸쳐 공개되는 새 캠페인 영상은 배우 김유정이 렌즈로 인해 눈이 건조함을 느끼는 순간 촉촉함을 긴 하루 내내 지켜주는 프리시전 원 렌즈가 나타나고, 곧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프린스조넌은 긴 일상 속에서도 촉촉함을 유지하는 렌즈를 의인화한 것으로, 프리시전 원이라는 제품명을 친숙하게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영상 속 배우 김유정은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이며 프리시전 원을 통해 맑고 촉촉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알콘 프리시전 원은 작년 3월 론칭한 실리콘 하이드로겔 원데이렌즈로 스마트서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렌즈 표면에 고함수 수분막을 형성, 촉촉함과 편안함을 오래 지속시킨다는 특징을 갖는다. ‘갓생’을 사는 2030들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긴 하루를 보내면서도 촉촉하게 안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김혜영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프리시전 원’이라는 제품명에 프린스조넌이라는 캐릭터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더욱 친근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필요한 순간에 나타나 렌즈로 건조했던 눈에 촉촉함을 선물하는 프린스조넌처럼 프리시전 원 렌즈는 긴 하루 동안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는 2030들이 선택할 렌즈”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콘은 지난 6월 배우 김유정과 코미디언 엄지윤이 출연해 톡톡 튀는 노래와 유머러스한 연출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촉촉함을 원해? 프리시전 원해’ 광고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영상에서는 김유정이 촉촉함을 선사하는 여신으로 등장해 프리시전 원 렌즈의 촉촉한 특성을 전달했다. 신규 프리시전 원 캠페인 영상은 오늘부터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방영되며 한국알콘 유튜브 계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0 08:35
산업

계열사 부당지원해 총수일가 배불린 한국타이어…과징금 80억원 및 검찰 고발

한국타이어그룹이 부품 회사를 인수한 뒤 납품 가격을 높이는 방식으로 계열사 간 부당지원을 통해 총수 일가에게 부당이익을 제공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한국타이어그룹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과징금 80억3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법인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의 패턴과 디자인을 만드는 틀인 타이어몰드를 제조하는 한국프리시전웍스를 2011년 10월에 인수했다. 한국타이어가 지분 50.1%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 조현식 고문이 나머지 49.9%의 지분을 가진 회사를 만든 뒤 이를 통해 인수했다. 이후 한국타이어는 2014년부터 타이어몰드의 가격 변별력 강화를 명분으로 이른바 ‘신단가 정책’을 도입했다. 타이어몰드에 판관비 10%와 이윤 15%를 보장하는 방식이었는데, 여기에 제조원가를 실제보다 30% 부풀려 실제로는 매출이익률이 40% 이상이 되도록 했다. 이 같은 거래조건은 경쟁사보다 약 15% 가격이 높은 것이었는데, 공정위는 그 결과 한국프리시전웍스의 영업이익률이 오르고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과반을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타이어는 이를 약 4년 간 유지해 인수 과정에서 빌린 차입금을 갚았고, 이 같은 경영 성과를 토대로 당시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고문에게 모두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를 수직계열화 하는 과정에 특수관계인이 상당한 지분을 취득했다”며 “이후 그 계열사에 과다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가격 정책을 시행하는 방식을 통한 부당내부거래를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제재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정위 의결서를 받는대로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8 16:16
연예

메이크업 제품, 아직도 손으로 바르니?

메이크업 브러시 제품들 / 메이크업 포에버, 나스, 정샘물피부에 착 달라붙은 듯 매끈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브러시는 필수 아이템이다. 브러시는 용도나 모양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겐 어색한 메이크업 도구일 뿐이다. 하지만 메이크업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과 손으로 제품을 펴 바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메이크업 숍에서 받은 듯 완벽한 메이크업을 연출해줄 브러시를 소개한다.1. 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블러셔 파우더' 2. 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파운데이션' 3. 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브러시 아이섀도 포인트' 4. 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립'♦ 초보자는 쉽게, 전문가는 프로답게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파운데이션'은 촘촘하고 도톰한 부피의 브러시가 리퀴드 제형을 균일하게 바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다.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아이섀도우 포인트'는 부드러운 인조모로 만들어진 아이섀도 전용 브러시다. 납작하고 끝 모양이 날렵한 모양의 브러시로,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기 용이한 아이섀도 포인트 전용 브러시다.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파우더'는 둥근 돔 모양의 브러시로, 미세한 파우더 입자를 잡아 가볍고 보송하게 표현되는 파우더 전용 브러시다.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시 립'은 탄력성이 좋고 폭이 좁아 립 라인을 따라 섬세하고 밀착력 있게 발리는 립 전용 브러시다.♦ 장인의 손을 거친 수공예 메이크업 브러시 1. 메이크업 포에버 '밀착 브러시' 2. 메이크업 포에버 '셰이더 브러시 미디엄' 3. 메이크업 포에버 '립 브러시 위드 캡' 4. 메이크업 포에버 '핑거 브러시'메이크업 포에버 '밀착 브러시'는 납작하고 둥근 형태의 미디엄 사이즈 브러시다. 피부 표면 위의 제품을 빠르고 균일하게 펴 발라주는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로, 매끈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메이크업 포에버 '핑거 브러시'는 촘촘하며 폭이 좁아지는 둥근 형태의 브러시다. 풍성한 헤어의 브러시를 피부에 누르듯 두드려주면 제품이 피부 위에 가볍게 밀착해 매끄러운 피부로 표현해준다.메이크업 포에버 '셰이더 브러시'는 폭이 좁아지는 납작한 형태의 아이 메이크업 전용 브러시다. 풍성한 형태의 브러시가 슬림하게 좁아지도록 제작돼 초보자도 쉽게 음영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메이크업 포에버 '립 브러시 위드 캡'은 캡이 있는 둥근 형태의 촘촘한 브러시다. 립 제품 전용 브러시로, 위생적이며 휴대가 간편하다. 멀티 기능을 애용한다면 필수 아이템으로, 립 제품이나 컨실러를 바를 때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브러시로 정교한 메이크업 스킬 발휘하자1. 나스 '파우더 브러시' 2. 나스 '아이섀도 브러시' 3. 나스 '블러쉬 브러시' 4. 나스 '프리시전 립 브러시'나스 '블러쉬 브러시'는 과학적으로 설계된 돔 모양의 브러시로 광대뼈와 페이스 라인에 따라 컬러를 입히기 쉽게,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쉽게 블렌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나스 '파우더 브러시'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파우더 브러시로, 페이스 전체에 루스 파우더를 바른 후 여분의 파우더를 정돈할 때 사용하는 브러시다. 필요 이상의 유분기와 파우더를 잡아줘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나스 '아이섀도 브러시'는 눈 두덩이 전체에 베이스 컬러 섀도를 바를 때 사용하는 아이섀도 전용 브러시다. 아이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섀도 여분을 정리할 때도 유용한 브러시다.나스 '프리시전 립 브러시'는 립 라인이나 윤곽을 따라 정교한 립 연출에 용이하며, 서로 다른 텍스처의 립 제품을 블렌딩할 수 있다. 뚜껑이 있어 관리하기 편리하며 위생적이다.정규연 기자 2016.05.27 13:12
연예

디트로이트모터쇼 개막…눈여겨 볼 모델은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시 코보센터에서 열린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각국의 완성차 업체 40여 개가 45종의 신차를 공개하는 등 총 700여 종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가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 공략을 위해 앋다퉈 고급차와 친환경차를 선보인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현대자동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국제무대에 데뷔시킨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참가해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국내명 EQ900)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만을 위한 별도의 전시관도 만든다.기아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컨셉트카 'KCD-12'를 공개한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KCD-12는 최첨단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더 뉴 K3'를 북미 최초로 선보인다.독일 BMW는 고성능 모델 M 버전의 소형 스포츠카 '뉴 M2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3ℓ 직렬 6기통 M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7.4㎏·m의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주력 차종인 중형 세단 E클래스의 5세대 신형 모델을, 아우디는 이 회사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모델의 컨셉트카 ‘Q6 h-트론’을 출품한다.미국 포드의 링컨은 올해 하반기 국내외 출시 예정으로 14년 만에 부활하는 고급 대형 세단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양산형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고급 대형 세단 'CT6'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딜락의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라인업인 ‘V-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한국에서 올해 출시되는 'CTS-V'와 'ATS-V'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다.볼보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고급 세단 'S90'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S90에는 반자율 주행 장치인 '파일럿 어시스트'가 적용돼 시속 130㎞ 이하 속도에서 자동차 스스로 도로를 달릴 수 있다.이밖에 혼다의 고급브랜드 아큐라는 차세대 고성능 고급 세단 '프리시전' 컨셉트카를 선보이고, 렉서스는 LF-LC의 양산형 모델 'LC 500' 'LC 500h'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1.11 07:00
연예

시술보다 나은 드라마틱한 뷰티 아이템 200% 활용하기

2015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 새해를 맞이해 세운 다양한 목표와 계획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외모와 관련된 부분이다. 나이는 한 살 더 먹었지만 어려 보이고 예뻐지고 싶은 것이 모든 여성들의 마음일 터. 최근에는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시술 대신 피부 관리를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코스테틱(Costetic, Cosmetic과 Aesthetic의 합성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술 과정의 고통과 두려움, 부담스러운 비용과 비교해 코스테틱 제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든지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굴의 국소 부위 주름을 관리하는 국소 주름 전용 에센스, 눈썹 문신 대신 눈썹을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채워주는 눈썹 마스카라 등 시술 부럽지 않은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으로 감쪽같이 외모를 업그레이드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 살 더 먹고 깊어진 주름에 필러 대신 주름 전용 에센스해가 바뀌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면서 많은 여성들이 노화에 대해 걱정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피부 나이테’라고 불릴 정도로 노화와 직결되는 주름 걱정은 해마다 더욱 깊어지게 마련이다. 주름을 펴기 위해 얼굴 국소 부위에 필러나 보톡스 등의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시술을 받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게 주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 피지선이 적게 분포돼 있어 주름지기 쉬운 입가, 눈가, 미간 등의 국소 부위에 주름 전용 에센스를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주름을 감추고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메리케이의 '타임와이즈 플러스+ 볼루-필 링클 코렉터'는 이마 주름, 미간 주름, 눈가 주름, 팔자 주름, 입가 세로 주름, 마리오네트 주름(입 꼬리 옆에서 턱 아래로 축 처지는 주름) 등 주름이 쉽게 생겨나는 얼굴의 여섯 군데 링클 존에 사용 가능한 국소 부위 주름 케어 에센스다. 국소 주름 부위에 내용물을 적당량 짜내어 손가락 끝으로 주름을 메우듯이 가볍게 두드려주면 주름의 길이, 깊이, 넓이를 동시에 옅어 보이게 해주며,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탄력감을 부여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임와이즈 플러스+ 볼루-필 링클 코렉터'를 사용하고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도 뭉치거나 들뜨지 않아 하루 종일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 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15ml에 85,000원이다.▲늘어지고 커진 모공이 고민이라면 레이저 대신 모공 탄력 에센스주름이 생기기 전, 동안을 좌우하는 피부의 첫 번째 지표는 모공이다. 사춘기 시절 왕성한 피지 분비로 모공이 확장되기 쉽고 한번 커진 모공은 축소되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모공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이를 먹으며 떨어지는 피부 탄력과 함께 모공이 늘어져서 점점 커지게 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뷰티 브랜드에서는 모공에 탄력을 부여하는 ‘코스테틱(Costetic)’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모공이 두드려져 보이지 않는 매끈하고 탄탄한 피부결을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키엘의 '프리시전 리프팅 앤 포어-타이트닝 컨센트레이트'는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주고 처진 피부는 탄탄하고 매끈하게 끌어올려주는 모공 탄력 에센스다. 천연 배양 효모에서 추출된 이스트 추출물이 피부를 쫀쫀하게 조여주고 증기 추출 방식으로 얻은 제라늄 에센셜 오일의 리프팅 효과로 처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매끈하게 끌어올려진 동안 라인을 완성한다. 가격은 50ml에 93,000원이다. ▲가늘고 짧은 속눈썹은 연장술 대신 섬유질 함유 마스카라로 길고 풍성하게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여자들의 로망이다. 눈이 크고 선명해 보이며 한층 여성스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짧고 숱이 적은 속눈썹이 고민인 여성들을 위해 본인 속눈썹에 인조 속눈썹을 연결시키는 ‘속눈썹 연장술’이 등장했지만, 일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업체로 인해 안정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런 이유로 섬유질을 함유하여 실제 속눈썹보다 길어 보이게 하면서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주는 마스카라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에는 속눈썹을 지그재그로 문지르듯이 빗어 올리고, 마스카라가 눈가에 잘 번지는 타입이라면 속눈썹 끝에 마스카라 액이 많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면 된다. 마죠리카 마죠르카의 '래쉬킹'은 볼륨감, 롱래쉬, 또렷한 눈매 표현 등 3가지 효과를 한 번에 만족시켜 주는 마스카라다. '래쉬킹'에는 5mm의 익스트림 롱 파이버가 배합돼 속눈썹 연장술을 받은 듯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볼륨 임팩트 왁스 성분이 함유돼 뭉침 없이 한 올 한 올 매끄럽게 발라 사용할 수 있으며, 땀과 피지에 강해 하루 종일 깔끔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다. 리얼 블랙과 초코 브라운 총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6g에 14,400원이다.▲고르지 않은 눈썹은 문신이나 염색보다 자연스러운 눈썹 전용 마스카라눈썹은 얼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지는 않지만 아주 미세한 차이로 인상이 달라 보이는 역할을 한다. 잔털이 덥수룩하거나 양쪽 눈썹이 비대칭일 경우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눈썹은 살결이 너무 많이 보이지 않으면서 풍성하고 고르게 정돈하는 것이 좋다. 눈썹에 문신을 하거나 본인의 머리카락 컬러에 맞춰서 눈썹을 염색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하면 인상이 너무 강해 보일 수 있고 한번 시술을 하면 수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눈썹 피부는 상대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술을 지양하고 눈썹 전용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자나 약간 둥근 형태로 눈보다 살짝 길게 하고, 빈틈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듯이 그려주면 된다.에스쁘아 ‘브라우 마스터’는 자연스러운 컬러와 섬세한 눈썹결을 연출해주는 눈썹 전용 마스카라다. 가벼운 질감의 아쿠아 젤 베이스와 고순도 컬러 피그먼트가 조합돼 인위적인 느낌 없이 눈썹을 염색한 듯 자연스럽게 연출해준다. 특수 고안된 투웨이 브러시가 균일하지 못한 눈썹을 고르게 메워주고 빈틈 없이 풍성하게 눈썹을 숱을 살려준다. 또한 유, 수분에 모두 강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흐트러짐 없이 또렷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을 유지시켜준다. 헤어 컬러와 피부 톤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도록 6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6g에 17,000원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5.0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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