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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욕 명품 백화점에 '스탠바이미 2' 특별 전시

LG전자는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라이프스타일 TV 'LG 스탠바이미 2를 미국 뉴욕 명품 백화점 쁘렝땅에 특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이 올해 3월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을 주제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지속 가능성과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업사이클링, 윤리적 생산, 재활용 소재 활용 등 환경적 가치를 예술과 창의적 디자인으로 풀어내며, 쁘렝땅이 추구하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보여준다.'LG 스탠바이미 2'는 전시 기간 동안 매장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담은 약 2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소개한다.'LG 스탠바이미 2'는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여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동식 스크린이다. 27형 QHD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유통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1 10:00
산업

"톱레벨 연예인은 시급 2000만원?" 3040 톱스타들, 홈쇼핑 진출 늘어나는 이유

한예슬 채정안 유인나 소유진 성유리…. 3040 스타급 연예인들이 홈쇼핑으로 집결하고 있다.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한물 갔다’는 편견이 사라졌고 쇼호스트로 전업해 ‘돈벼락’을 맞은 스타들이 심심치 볼 수 있다. TV를 넘어 모바일 앱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될성부른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뜨거운 구애전을 벌이고 있다. 톱스타 모으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론칭했다.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채정안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정안은 모바일과 TV 채널에 직접 나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실용성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도입해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채컬렉티브를 통해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4사(롯데·현대·GS샵·CJ온스타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연예인 쇼호스트를 기용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통한다. 이미 ‘간판’이 된 방송인 최화정의 ‘최화정쇼’를 비롯해 유인나의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주은의 ‘굿라이프’까지 다수의 연예인 쇼호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홈쇼핑도 연예인을 모시는데 주저함이 없다. GS샵은 소유진에 이어 전 핑클 멤버 성유리를 발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이유리를 앞세운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3040세대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시청자층이 5060세대인 가운데 젊은 30~40대 연예인을 통해 시청률과 대중의 관심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가 입고 샀는지’에 주목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서 시급 2000만원 받는 연예인들10년 전만 해도 홈쇼핑은 한물간 연예인들이나 물건 파는 곳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홈쇼핑으로 큰 돈을 만진 연예인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도 완전히 변했다.실제로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해 온 안선영은 “한 달에 20~30회 방송해 60분 기준 1500만원을 받았다”면서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쇼호스트의 출연료는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거나 고정 출연료를 받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 정상급 연예인들은 시간당 2000만원 이상 지급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스타 쇼호스트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홈쇼핑의 한 축인 ‘고객사’가 스타 쇼호스트를 원하고 있다. 중소·중견업체는 비용 문제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홈쇼핑에서 스타가 물건을 팔아주면서 홍보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쇼호스트의 쇼츠 조회 수가 5만 정도 된다면, 연예인 쇼츠는 30만을 넘나든다”면서 “여러 면에서 연예인을 쓰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연예인을 내세운 자사의 MLC 방송 IP(지식재산권)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 숏폼·미드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SNS와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독보적인 대형 IP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셀럽과 고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등 CJ온스타일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7:00
IT

LG전자, 시니어 특화 'LG 이지 TV' 국내 출시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LG 이지 T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꼭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다.홈 화면은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화면 하단부에 큼지막하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다.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워도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튼을 추가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고객이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다.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다.카카오톡과 협업한 'LG 버디'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카카오톡 계정이 연결된 가족과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자녀가 도움을 줄 수 있다.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 'LG QNED 에보' 기반이라 뛰어난 화질로 보장한다.이 외에도 신제품은 두뇌건강 게임, 맞고, 오목, 노래방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뒷받침한다.LG전자는 오는 29일 온라인 브랜드샵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65형과 75형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000원, 75형이 386만9000원이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0:00
산업

K푸드에서 K브랜드로…스토리와 ‘맛’이 만든 글로벌 서사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화를 즐기는지 집요하게 관찰했습니다."K푸드의 글로벌 메가 히트 아이템이 된 '불닭볶음면'의 탄생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반복되는 시행착오와 우려 속에서도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와를 즐기는지 끝없이 관찰하며 지금의 불닭볶음면을 키웠다. 단순한 음식이 맛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놀이이자 브랜드가 되기까지 무엇 하나 그냥 이뤄진 것은 없었다.국내 대표 브랜딩 행사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K-브랜딩 컨퍼런스는 문화와 브랜드로 자리 잡은 K푸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마케터, 투자자, 해외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K푸드가 글로벌에서 보여준 성공 신화와 한식 파인다이닝이 거둔 성취, 지역 브랜드와 전통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례들을 공유했다.이번 컨퍼런스의 축사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맡았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와 바이럴, 팬덤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성공 비결을 현장에서 공유했다.김정수 부회장은 "보수적인 식품이 전통 공식을 따를 때 우리는 차별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봤다"며 "때로는 대담한 매운맛에 도전했고, 소비자는 마음껏 뛰놀았고, 그 결과 새로운 문화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문화를 전파했지만 근본적인 설계자는 삼양식품이었다. 그는 "우리는 현지화라는 간단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웠다. 까르보나라, 야끼소바 등 현지 음식에 이어 비건과 할랄 인증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소비에 대응했다"고 말했다.현지화 뒤에 따라오는 바이럴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는 자연스럽게 놀이와 챌린지가 됐다.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환경을 만들고, 그렇게 핫한 음식의 아이콘이 되고, 셀럽들이 참여하며 문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차원에서 참여해 다양한 PPL과 협업으로 브랜드 선망성을 강화하자 불닭볶음면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는 선순환을 마련했다.그러나 마냥 K컬처만 믿고 있다가는 차별화 가치를 잃고, 보편화할 수 있다. 그는 "독자적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라면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체가 됐듯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당부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브랜딩 사례가 소개됐다. 조윤경 가온소사이어티 대표는 도자기로 시작한 광주요그룹이 그릇을 넘어 음식, 한식 문화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딩에 성공했는지 설명했다. 도자기 기업이었던 광주요그룹은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획득한 한식당 ‘가온’과 ‘비채나’, 증류식 소주 ‘화요’를 품고 있다.조윤경 대표는 “광주요는 단순한 식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철학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로 진화했다"며 "한식 파인다이닝 분야는 이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식은 이제 단순히 한국의 음식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문화 콘텐츠”라며 “브랜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아린 비마이게스트 대표는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브랜딩의 힘을 강조했다. 성심당, 백세주, 교촌치킨,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식당 ‘산호원’까지, 각기 다른 브랜드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했는지를 보여줬다.김아린 대표는 “브랜딩은 연금술과 같다. 평범한 재료도 스토리를 입히면 금처럼 빛날 수 있다”며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브랜드가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K’라는 이름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스토리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별강연을 맡은 모니카 H. 강 미국 한식 파인다이닝 시아(SHIA)의 최고전략·파트너십 책임자(CSO)는 "파인 다이닝은 디테일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먹었던 음식을 재해석하며 계속해서 연구하고 조사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 ‘오리진’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맛의 기억, 브랜드의 시작’으로 발표한 뒤, 한식 파인다이닝 나비의 류태혁 셰프, 아티스트이자 전통주 브랜드에 세련된 현재를 입힌 압구정막걸리 김재중 대표, 골든피스와 하트티라미수를 론칭한 양지우 대표가 K푸드의 브랜드화 과정 중 겪은 다양한 가슴 뛰는 경험을 공유했다.K팝 스타이기도 한 김재중 대표는 "주류 안에서 막걸리 점유율은 크지 않다. 우리 전통주의 다양한 레시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아이디어가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고 털어놨다.약과를 한국 대표 디저트 반열에 올린 양지우 대표는 "우리 약과를 획기적으로 프리미엄화한다면 제2의 '도쿄 바나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원래 아이템을 재미있는 포인트와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브랜드는 아이디어가 핵심이지만, 확장이 또 다른 숙제다"라고 전했다.류태혁 셰프는 9년 전 상하이에서 '나비'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한 당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한식 다이닝을 즐기고 기억의 한 조각이 되고, 경험이 문화가 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다"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과 식자재까지 스토리를 전하고, 우리 스스로 가치와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K브랜드, 코리아, 서울은 전 세계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맛과 즐거움이 브랜드로 확산되고, 네트워킹의 벽을 넘어 브랜드로 확장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올해 K-브랜딩 컨퍼런스는 한국의 브랜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확장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맛’이라는 보편 언어를 기반으로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은, 이제 한국의 핵심 산업 전반이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됐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플랫폼의 진화, 웰빙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F&B가 변해왔다"며 "로컬에서 출발한 K푸드가 글로벌로 진화하고 브랜드와 자본이 만나 산업이 확장되는 서사가 됐다"면서 "단순한 맛집이나 상품을 넘어 세계가 주목받는 브랜드 스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SPP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콘텐츠 마켓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1:47
산업

'111주년' 조선호텔, 신규호텔 5개 문 연다…김치 사업 1000억 목표

'111주년'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내놓은 청사진에는 호텔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영역의 확장이 포함됐다. 22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개관 111년을 맞아 글로벌 제휴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초의 탁월함과 최상의 환대(First to Finest)’ 정신을 기반으로 호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레저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시너지를 확대하며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게 골자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대전과 청라 등 주요 거점에 5개 위탁 운영 호텔을 오픈해 총 14개 호텔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호텔 전통을 이어가며,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운영 중인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명동·서울역 등 9개 호텔에 신규 위탁 운영 사업장을 더해서, 국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더불어 럭셔리 카테고리도 키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 이어, 레스케이프 호텔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에 추가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이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소프트 브랜드 계약으로 레스케이프는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됐다.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로, 2018년 7월 개관 이래 독보적인 ‘유니크 데스티네이션 호텔’ 콘셉트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실제 프랑스에서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전체 디자인을 맡아, 우아함과 클래식을 담아낸 레스케이프 호텔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Recommend’ 호텔에 선정돼왔다. 또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 국내 호텔 순위에서도 3년 연속 TOP 10을 기록하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환대 철학을 알리고 있다.레저와 리테일 사업 확대도 속도를 낸다. 2027년까지 회원제 골프장인 자유 컨트리클럽의 9홀 증설과 클럽하우스 전면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2031년 내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내 신규 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프리미엄 아쿠아시설 ‘아쿠아필드’는 국내외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베트남 나트랑 1호점에 이어 올 10월에는 하노이 오션시티에 2호점을 출점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점 내 신규 스파 특화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리테일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 론칭한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통해 호텔과 레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과 맞춤형 혜택으로 일상 속에서도 조선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조선호텔 김치’는 2026년 1분기 직영공장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2030년 매출 1000억원 달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프리미엄 호텔 리테일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의 본질인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111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 삼아 내실과 혁신을 바탕으로 호텔, 레저, 리테일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2 15:17
산업

세르지오 타키니, 앰버서더 박지현과 함께 니트·맨투맨 화보 공개

프리미엄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브랜드 앰버서더 박지현과 함께한 2025FW 시즌 첫 번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세르지오 타키니의 아이덴티티인 ‘프리미엄 클래식 액티브’ 무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2030 여성들에게 세련되면서도 활동적인 가을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한다. 공개된 화보 속 박지현은 FW시즌 핵심 아이템인 맨투맨, 니트, 폴로 티셔츠를 그녀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소화하며 일상과 액티브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채로운 룩을 선보였다.특히 이번 컬렉션은 테니스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브라운과 네이비 컬러웨이가 중심이 되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와 액티브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FW시즌을 맞아 새롭게 제안되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의 니트웨어는 세르지오 타키니가 추구하는 ‘영 클래식’ 스타일을 완성시켰다.또한 세르지오 타키니는 이번 화보 공개에 앞서 지난 12일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이번 FW시즌 신제품을 비롯해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다양한 클래식 액티브 아이템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박지현 배우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세르지오 타키니가 추구하는 클래식 액티브 스타일과 헤리티지를 담아내면서, 오랜 시간 지켜온 브랜드만의 에너지와 감성을 동시에 표현한 캠페인”이라며 “특히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세르지오 타키니의 이번 캠페인 화보 속 박지현이 착용한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주요 매장과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4:46
스포츠일반

베트맨, ‘오늘의 해외 to-pick’ 프로모션 흥행...참여 5만 건 이상

유럽축구 시즌 개막에 맞춰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진행 중인 ‘오늘의 해외 to-pick’ 프로모션이 누적 참여 5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스포츠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유럽 5대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1의 개막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션 박스와 승부 예측, 구매 영수증 인증 등 세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팬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면서, 현재까지 3만 2,848명이 참여했고, 이와 함께 누적 참여 횟수도 5만 8,806건을 넘어섰다. 프로모션은 오는 9월 30일(화)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월 13일(월)에 발표될 예정이다.가장 주목받는 코너는 ‘to-pick 미션 박스’ 이벤트다. 랜덤 미션 박스를 열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무선청소기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쿠쿠 음식물처리기 ▲애플 워치 SE ▲네스카페 커피머신 등 프리미엄 가전과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두 번째는 ‘해외 to-pick 승부 예측’ 이벤트다. 매 라운드마다 정해진 해외축구 경기의 결과(승·무·패)를 맞히면 ▲유럽축구 직관 여행 상품권(3백만 원 상당)을 비롯해 ▲LG그램 노트북 ▲아이패드 미니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2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세 번째 이벤트는 ‘구매 영수증 번호 등록’이다. 이벤트 기간 중 베트맨에서 프로토 승부식 게임을 구매한 후, 해당 영수증 번호를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주간 이벤트에서는 5주간 총 6천명을 선정해 프리쿠폰이 제공되며, 매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금요일에 발송된다.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에는 ▲갤럭시탭 S10 FE+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 ▲LG 휴대용 모니터 ▲갤럭시 워치8 ▲에어팟 프로2 ▲배달의민족 및 GS25 상품권 ▲메가커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긴 시간 동안 해외축구 개막을 기다려온 축구팬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라며 “승부예측, 미션박스 등 흥미진진한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팬들이 건전한 응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해당 이벤트 경품 중 지급받은 벳머니는 100원 이상부터 100원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지급 후 7일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한편,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우중 기자 2025.09.16 13:43
LPGA

'여신' 페이지 스피라넥, 팬과 언론 모두 홀린 화보 [AI 스포츠]

‘골프계 섹시 아이콘’ 페이지 스피라넥이 올해도 대담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최근 2026 캘린더 화보 촬영을 마친 후, 하얀 플로럴 로브 차림의 메이크업 준비 과정을 SNS 스토리로 공개해 누드에 가까운 오프샷을 선보였다. “달마다 다른 테마,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 전부터 네티즌들의 기대감은 폭발했다. 실제 촬영에서는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노브라 컨셉과 초미니, 깊게 파인 상의, 그리고 아슬아슬한 하이힐까지, 그녀는 "골프는 보수적일 필요 없다"며 대담한 메시지를 던졌다.최근 PGA 투어 현장 중계진으로 참여하며 670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등에 업고, 매 경기마다 ‘몸매 여신’ 타이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그녀의 코스 패션은 기성 선수와 달리 과감한 커트아웃, 노브라 룩 등이 주로 등장한다. 사진이 나올 때마다 “집중 불가”, “볼 대신 페이지만 보인다”라는 댓글이 쏟아지며, 언론 역시 파격 노출을 앞세운 페이지의 사진을 앞다투어 실었다.2025년 화보 캘린더 역시 '초대형 프로젝트'로 화제였다. 고급 자동차와 함께 찍은 섹시한 포즈로 월별 포트레이트를 채워, 팬과 컬렉터 모두의 지갑을 열었다. 애프터 샷과 미공개 장면까지 SNS 프리미엄 구독자 전용으로 100% 공개하면서 파격 노출 이미지를 유료 콘텐츠로 활용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난 내 몸매가 자랑스럽다, 열심히 운동해서 얻은 결과”라고 당당하게 밝힌 그녀는 ‘섹시’ 비판에도 꺾페이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최근 ‘몸매 변화’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엉덩이 더 커졌다고 놀려도 좋다, 죽을 만큼 운동했다!”며 악플러와 논쟁까지 즐긴다. "골프 실력보다 몸매에 더 정신이 팔린다"는 논란에도, 페이지는 "골프계의 보수적 기준을 매번 허문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미디어를 뜨겁게 달굴 중이다.SNS에는 "집중이 안 된다", "골프보다 그녀 몸매가 더 눈에 띈다"는 팬들의 폭발적 반응과 함께, “내년에 또 더 강렬한 캘린더 기대한다”는 기대감이 넘친다. 실제로 골프계와 광고계 모두 ‘페이지 효과’로 후끈하다. 화보만이 아니라 대회장, 방송, 구독 플랫폼 ‘Passes’ 전용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더 자극적이고 대담한 패션’을 시도하며, 그녀가 쓰는 골프용품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5 15:53
산업

선물세트부터 전시까지 ’가을맞이’ 분주한 특급호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특급호텔들이 분주히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행사와 전시 연계 패키지로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호텔업계는 먼저 추석 특수를 노린 선물세트를 내세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수석 셰프들의 노하우가 담긴 ‘셰프 스페셜’을 준비했다. 50년 전통 비법을 담은 ‘도원 전통 불도장’과 ‘화고버섯 동파육’ 선물세트와 자체 개발한 흰된장 소스에 재운 ‘은대구’와 ‘전복 소갈비찜’ 등이다. 또 베스트 셀렉션으로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육류는 물론 수산물, 주류, PB 상품 등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미식, 라이프스타일 상품부터 호텔 상품권까지 90여 종을 준비해 선택지를 넓혔다. 공식 온라인몰인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뿐만 아니라 SSG닷컴 등의 온라인 몰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8개점에서 상품을 판매하며 접근성도 높였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2025 기프트 셀렉션’으로 한가위 준비를 마쳤다. 명월관 한우를 비롯한 프리미엄 육류, 미식의 정수를 담은 고메 세트, 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살린 가정간편식, 호텔 김치의 오리지널 ‘수펙스 김치’, 구스다운 침구·타월·디퓨저 등 라인업을 갖췄다.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품격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만큼, 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식품과 호텔 브랜드가 보증하는 상품권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선물세트 외에도 가을철 풍성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미식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는 가든 팜 카페, 미나기, 오로라 바, 셰프스 키친 등 직영 레스토랑에서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F&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제철 식재료와 지역 별미를 살린 건강식 아침부터 바비큐 기획전까지 폭넓은 다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3~14일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일본 유명 스시 장인을 초청해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일본 긴자에 위치한 유명 스시집 기요다의 기무라 마사시 셰프를 초청해 제자인 아리아께의 스즈키 요시히로 셰프와 함께 스승과 제자가 선보이는 갈라 디너로 미식가들의 관심을 받았다.미식뿐 아니라 전시 프로그램으로 호텔 내 체류 경험을 확장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한 숙박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객실에서 휴식을 취한 뒤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감상하는 ‘호캉스+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워커힐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카의 국내 첫 개인전을 호텔 내에서 지난 12일까지 개최하며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단순 숙박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제안하는 ‘경험 소비’가 늘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패키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의 추석 장기 연휴는 숙박·F&B 수요가 커지는 시점으로, 내수·외래 동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분기 중 중국인 무비자(방한) 한시 도입을 발표하면서 연휴 이후 수요 보강에도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07:01
산업

안다르. ‘스트레치유어스토리’ 새 브랜드로 미국 진출

안다르가 한국의 정교한 기술력과 감각을 무기로 세계 최대 애슬레저 인구를 보유한 미국 시장에 뉴 브랜드로 출사표를 던졌다.안다르는 미국에서의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창립 후 지난 10년 동안 고도화한 애슬레저의 기술과 전문성을 집대성한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스트레치유어스토리’를 전격 론칭한다.‘당신의 스토리를 확장하는 의도된 움직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한국적 감성을 더해 기존 캘리포니아 중심의 애슬레저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정밀한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설계,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라는 슬로건(Precision Engineered in Korea. A New Uniform for Evolution)도 전면에 내걸었다.안다르는 ‘스트레치유어스토리’ 론칭에 앞서 지난 7월 미국 현지에 커머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온라인 스토어를 시범 운영해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확보했다. 선공개한 여성 제품 50종을 통해 미국 소비자의 사이즈 적합도와 선호 디자인, 재구매율 및 반품율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살펴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원단의 품질과 기능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두드러졌다.안다르가 미국 시장에 전개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스트레치유어스토리’의 경쟁력에 확신을 갖게 된 만큼, 현지 뉴욕 기반 테이스트메이커와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스트레치유어스토리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미국 패션 업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식 론칭 이전부터 현지 톱 매거진 관계자를 비롯한 패션 리더들의 관심이 ‘스트레치유어스토리’로 집중되고 있다. 안다르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중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며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미국 애슬레저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35조 원 규모에 달할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성숙한 시장”이라며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 서구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글로벌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스트레치유어스토리’를 전략적으로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K애슬레저 1위인 안다르만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전파하고, 감각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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