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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섹시 기타리스트 김성현, CL "팔근육이 너무 멋있다"
압도적인 기타 실력을 갖춘 참가자 김성현의 출연에 CL과 윤종신이 "팔근육이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12일 방송된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악기와 보컬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참가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남다른 피지컬을 가진 기타리스트 김성현이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압도적인 연주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성현은 신중현의 '미인과' 유명 팝송인 Bill Withers의 'Just two of us'를 매쉬업 편곡해서 무대를 펼쳤다. 공연을 본 이상순은 "기타를 굉장히 잘 치시는 분이다. 편곡도 좋았지만 그 위의 테크닉과 리듬이 매우 좋았다.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CL은 "이 분 멋있다. 특히 팔근육이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다. 피킹을 할 때마다 핏줄이 불끈불끈하더라. 주사 맞을 때 편하겠다"고 농담해 프로듀서들을 웃겼다. 또한 유희열은 "이번 시즌의 기타리스트는 김성현이다"라고 짧고 굵게 평가해 김성현에게 감동을 줬다. '슈퍼밴드2'는 음악 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글로벌 K밴드' 출범을 목표로 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2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