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슈퍼밴드2''슈퍼밴드2''슈퍼밴드2' 원조 베이시스트 윤상을 감탄시킨 베이스 연주자 양장세민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악기와 보컬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참가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베이스를 연주하는 양장세민이 Tom Misch의 'Disco Yes'라는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곡을 뛰어난 슬랩과 재지한 핑거 솔로로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무대가 시작되기 전 윤상은 양장세민의 악기를 보고 "난 솔직히 5현 베이스는 안 친다. 베이스는 무조건 4현이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윤종신은 "보수주의자 같으니라고"라며 윤상을 구박해 웃음을 줬다.
양장세민의 현란한 무대가 끝나자 윤종신은 감탄하며 "모처럼 우리가 다 들썩였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2분 안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보여줬다. 머리가 좋다고 느껴진다. '이런 게 프로듀싱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베이시스트 출신 프로듀서로 성공한 윤상은 "이번 시즌 최고의 베이시스트를 찾은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유희열 역시 "대한민국 음악사에 유명 프로듀서들은 베이시스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옆에 있는 윤상을 예로 들었다. 이어 "베이시스트가 왜 좋은 프로듀서가 될 확률이 높은지 아냐"며 "리듬과 화성을 다 다루기 때문이다. 뼈대를 만들기 때문에 기둥을 세울 수 있다. 양장세민이 프론트맨으로 밴드를 프로듀싱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밴드2'는 음악 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글로벌 K밴드' 출범을 목표로 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