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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계 대부’ 정관용, 손석희와 라이벌?…솔직 토크 예고 (라디오스타)

‘시사계 대부’ 정관용이 ‘라디오스타’ 첫 신고식을 치른다. 과거 손석희와의 라이벌설을 둘러싼 솔직 토크부터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토론을 대하는 원칙과 이른바 ‘진행병’ 해명까지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으며 냉철함과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준다. 오는 29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하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진다.정관용은 KBS-MBC-CBS 등에서 20여 년간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베테랑 사회자다. 그는 대표적으로 ‘100분 토론’(MBC), ‘정관용의 시사자키’(CBS), ‘열린 토론’(KBS), ‘정관용 라이브’(JTBC) 등 다양한 토론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정관용은 “토론은 공정성이 생명”이라며 “방송 후 온라인 게시판에 여야 지지자 모두에게 욕먹을 때 가장 중립적”이라고 말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또한 사회자로서 원칙을 지키기 위해 했던 밸런스를 생각한 행동까지 설명해 감탄을 자아낸다.시사 토론 양대 구도로 거론되던 손석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위트 있게 대답해 MC들은 “라이벌은 아니지만 듣고 보면 라이벌”이라는 반응을 유발한다. 정관용은 지금까지도 거론되는 ‘무한도전’ 출연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밝힌다. 그는 “젊은 친구들이 ‘무한도전’으로 아직까지 기억을 해준다”라면서 ‘무한도전’ 리더 선거 당시 박명수의 ‘돌발 사퇴’ 상황을 떠올리며 “퇴장시킬 뻔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진행자 외에 가지고 있던 꿈 얘기도 공개한다. 그는 과거 드라마에 출연했던 사실과 연극반에 몸담았던 얘기를 꺼내며 “'내 마지막 직업은 배우다' 이렇게 떠들고 다니는데, 열심히 얘기해도 연락이 오는 감독이 없다”라며 MC들과 맡고 싶은 배역까지 거론한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진중한 사회자 정관용의 웃음만발한 ‘라디오스타’ 첫 데뷔전은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08:21
예능

맛집보다 더 달달한 막내...‘어튈라’ 조나단, 캐릭터 돋보이네 [RE스타]

맛집보다 더 달달한 ‘황금 막내’가 등장했다.방송인 조나단이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어디로 튈지 몰라’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에게 ‘인생 맛집’을 추천받아 릴레이로 떠나는 신개념 맛집 여행 예능이다. 2000년생인 조나단은 네 명의 출연진 중 막내로, 밝은 에너지와 넘치는 친화력으로 ‘황금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다.하지만 마냥 막내 같지도 않다. 경험 많은 형들과 있어도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예능 흐름을 이끌며 중심을 잡는다. 재치 있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것은 물론, 함께 출연한 멤버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특히 방송 예능이 처음인 쯔양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조나단은 즉석에서 ‘쯔양에게 맞고 코피를 흘리는’ 상황극을 펼치며 남다른 센스와 배려심을 보여줬다.특유의 친화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릴레이 형식의 맛집 예능답게, 출연진이 현장에서 직접 가게를 섭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가게 사장이 조나단을 알아보며 반가워했고, 그는 친근한 말투와 밝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설탕 왕자’라는 새 예능 캐릭터도 탄생시켰다. 음식마다 설탕을 듬뿍 넣어 먹는 독특한 식성에 붙여진 별명으로, 조나단은 콩국수에 설탕을 무지막지하게 뿌려 먹거나, 감자전 위에 한 스푼 가득 설탕을 올려 먹는 이색 레시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난 그의 한식 먹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나단은 대식가로 유명한 쯔양이 “처음으로 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할 정도로 맛있는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호감형 막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조나단은 외국인으로서 외형적으로 예능 제작진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외모만으로는 오래가기 어렵다. 그가 한국어에 능숙하고, 한국 문화를 완벽히 이해해 센스와 예능 감각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이미 다수의 진행 경험을 쌓은 덕분에 나이는 어리지만 노련미까지 갖췄다. 향후 예능 주요 진행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1 05:40
스타

“날 것의 기세 자극적”…문가영 첫 MC→하성운,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 출격 [종합]

“날것의 기세가 있다.” Mnet 새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밴드의 생생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출연자와 제작진은 밴드의 진짜 매력은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라고 입을 모으며 이를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스틸하트클럽’ 제작발표회에는 문가영,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 이형진 PD, 김은미 PD가 참석했다.‘스틸하트클럽’은 전 세계에서 모인 50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하나의 밴드로 완성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문가영은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음악 서바이벌 예능 진행자로 첫 도전에 나선다. 그는 “밴드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MC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하지 않았다”며 “누구보다 라이브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기회를 얻게 돼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좋아한다.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연결하는 중간자 역할을 잘하고 싶었다. 녹화를 하면서 ‘MC하길 잘했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요즘은 프로그램 덕분에 베이스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디렉터로는 씨엔블루의 정용화, 페퍼톤스의 이장원, 선우정아,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출격한다.정용화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무대 위에서 내가 최고라는 마음을 지닌 밴드를 만나고 싶었다. 실제 촬영하면서 젊은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졌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며 “데뷔 16년 차로서 여러 일을 겪으며 단단함을 키웠다. 그 점을 전수하고 싶다”고 전했다.아이돌 서바이벌 출신인 하성운은 “참가자들은 걷는 자세부터 말투까지 새로웠다. 꾸미지 않은 모습 그대로, 즉 날 것의 기세가 자극적이었다”며 “그 안에서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렉터들은 밴드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정용화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날것의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우정아는 “멤버 각각의 캐릭터와 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그림이 중요하다”고 했고, 이장원은 “밴드는 앙상블이 주인공이다. 무대에서의 합을 눈 여겨 본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대중의 마음을 곧바로 사로잡는 건 절실함과 성실함에서 나온다”고 부연했다.이형진 PD는 다른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 “‘스틸하트클럽’은 가장 테크닉한 참가자들이 밴드를 꾸리는 게 아니다. 전공자뿐 아니라 음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참가자도 있다”며 “시청자들이 ‘밴드를 저렇게 할 수도 있구나’란 마음이 들길 바라고, 이를 통해 밴드 신이 더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스틸하트클럽’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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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클럽’ 하성운 “참가자들, 날 것의 기세 있고 자극적…재밌게 촬영”

가수 하성운이 Mnet 새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의 디렉터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하성운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스틸하트클럽’ 제작발표회에서 “밴드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절실함, 성실함에서 나오는 무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성운은 “서바이벌을 하면서 아이돌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많이 만났는데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걷는 자세부터 말투까지, 너무 새로웠다”며 “그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들이 재밌었다. 날 것의 어떤 기세를 가지고 있고, 그런 것들이 자극적이었다. 그래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스틸하트럽’은 전 세계에서 모인 50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하나의 밴드로 완성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로 다른 배경과 음악적 색깔이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여정 속에서, 음악을 매개로 한 청춘들의 성장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문가영은 드라마·예능·교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약에 이어, 음악 서바이벌 예능 진행자로 첫 도전에 나선다. 여기에 씨엔블루의 정용화, 페퍼톤스의 이장원, 선우정아,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디렉터로 의기투합한다.‘스틸하트클럽’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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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클럽’ 문가영 “음악 서바이벌 첫 MC는 기회…하길 잘했단 생각”

배우 문가영이 Mnet 새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로 첫 MC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문가영은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스틸하트클럽’ 제작발표회에서 “밴드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MC 제안을 받았을 때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며 “누구보다 라이브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기회를 얻게 된 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너무 좋아한다”며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을 연결하는 중간자 역할을 잘하고 싶었다. 녹화를 하면서도 ‘MC하길 잘했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웃었다. ‘스틸하트클럽’은 전 세계에서 모인 50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하나의 밴드로 완성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로 다른 배경과 음악적 색깔이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여정 속에서, 음악을 매개로 한 청춘들의 성장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문가영은 드라마·예능·교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약에 이어, 음악 서바이벌 예능 진행자로 첫 도전에 나선다. 여기에 씨엔블루의 정용화, 페퍼톤스의 이장원, 선우정아,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디렉터로 의기투합한다.‘스틸하트클럽’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11:39
예능

[RE스타] 문가영과 밴드의 조합이라니…첫 MC 도전 ‘스틸하트클럽’

배우 문가영이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첫발을 내딛는다.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을 통해서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반전 있는 패션 행보로 주목받아 온 문가영이 이번엔 ‘밴드 음악’이라는 낯선 무대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첫 방송되는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포지션별 참가자들이 경쟁을 통해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결성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Mnet 특유의 리얼리티 포맷에 밴드 서바이벌의 거친 생동감을 결합하며, 청춘의 낭만과 무대 본능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다.문가영은 배우로서 섬세한 감정 표현과 정확한 딕션으로 꾸준히 호평받아 왔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뒤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았다. 또렷한 발음과 차분한 전달력으로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연기가 강점이었던 만큼, 이번 첫 진행 도전에서도 그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무대 이상의 스토리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문가영은 그 역할에 100% 부합한다”며 “연기를 통해 수많은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해 온 배우이자, 동세대 청춘과 가장 가까운 시선을 가진 인물”이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독일어, 영어에도 능통해 글로벌 출연자의 멘트를 즉석에서 통역하거나 긴장한 출연자 대신 마이크를 들어주는 등 현장을 세심하게 챙겼다”며 “단순한 사회자를 넘어 현장의 온도를 조율하는 진행을 보여줬다”고 전했다.문가영은 이처럼 연기력뿐 아니라 이미지 변주에서도 과감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는 ‘스틸하트클럽’의 콘셉트와도 맞닿아 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담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에서 란제리룩과 시스루룩을 소화하며 ‘인간 돌체앤가바나’라는 별칭을 얻었고, 공항 패션에서도 유사한 감도의 룩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패션 실험을 넘어, 대중이 고정한 이미지를 깨뜨리는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문가영은 지난해 산문집 ‘파타’를 출간하며 내면적이고 사유적인 면모를 보여줬지만, 동시에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를 병행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다들 ‘문가영은 책 좋아하고 얌전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변칙을 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밝히며, 스스로의 이미지를 조정해 왔음을 드러냈다.단정함과 대담함을 오가는 행보는 ‘스틸하트클럽’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문가영은 평소 밴드 음악을 즐겨 들으며,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도 밴드 멤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호흡하려 노력했다”며 “MC로서뿐 아니라 밴드 공연을 즐기는 관객의 시선으로 무대에 몰입하며, 빈티지한 록앤롤 감성과 펑크 무드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문가영의 행보는 안정된 연기 영역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브랜드를 확장해 왔다”며 “‘스틸하트클럽’은 문가영에게 또 하나의 도전이자 확장의 장이다. 연기와 패션, 그리고 음악을 매개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문가영이 이번엔 무대와 이야기 사이에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면 배우로서도 또 한 번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05:30
스타

서희제 밝힌 구준엽 근황…♥서희원 초상화 매일 그린다

그룹 클론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의 처제이자 고(故) 서희원의 동생인 대만 배우 서희제는 이날 열린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서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 상을 수상한 뒤 구준엽의 근황을 귀띔했다.이날 수상대에서 언니 서희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서희제는 시상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형부는 나와 언니를 항상 지지해줬다”며 “내일은 가족들이 모두 모여 축하 만찬을 즐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준엽의 근황에 대해선 “우리 매형은 매일 언니가 묻힌 진바오산에 가서 밥을 먹는다”며 “매일 언니의 초상화를 그린다”고 전했다.이어 “집안 가득 언니의 그림들로 가득하다”며 “언젠가 그 그림들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서희제는 서희원의 동생으로, 지난 2월 가족여행 도중 언니 서희원을 급성 폐렴으로 잃었다.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5:40
연예일반

코르티스, 美 ‘아이하트라이도 라이브’ 출연… 관객 떼창 터졌다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첫 대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개최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에서 무대를 펼쳤다. 이는 다수의 글로벌 팝스타들이 거쳐간 유명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사전 질문 접수 코너에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참여가 몰려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코르티스는 단독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를 비롯해 ‘고!’, ‘패션’, ‘조이라이드’를 선보였다. 다섯 멤버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무대를 압도했고 객석에서는 전곡 떼창이 흘러나왔다. 공연 종료 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고 멤버들은 ‘패션’과 ‘고!’ 2곡을 앙코르로 선보이며 화답했다. 이에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진행자 조조 라이트는 “데뷔 앨범을 위해 2년에 걸쳐 300곡을 직접 만들며 자신들만의 답을 찾기 위한 도전을 했다”라고 팀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코르티스는 이어진 인터뷰 시간에 “작사뿐 아니라 비트나 곡을 제작하고 사진, 영상을 찍는 등 다방면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일 작업실을 오가며 다음 앨범을 만들고 있다. 그룹 이름에 담긴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라는 뜻처럼 계속 실험적이고 틀에 갇히지 않은 음악과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한편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의 공식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해외 음악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오는 18일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7:27
스타

지코, ’더 시즌즈’ MC 다시 노렸다…”스케줄도 취소하고 나와” (‘쓰담쓰담’)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명절 후유증을 날리는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지코, 어반자카파 조현아, 에이티즈(ATEEZ) 종호, 딘딘, 주우재, 국카스텐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날 방송은 긴 황금 연휴가 쓸쓸한 이들을 위해 ‘오늘 밤은 혼자 있기 무서워요’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MC 십센치(10CM)는 특별히 마련된 세트장에서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더 시즌즈’ 최초로 객석에 ‘눕존’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히트곡 제조기’ 지코는 방송 최초로 ‘Roommate(룸메이트)’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의 ‘눕존’에 뛰어들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진행을 맡았던 전임 MC 지코는 “마음은 계속 이 자리에 있었다”며 “‘더 시즌즈’와 저는 헤어진 적이 없다”고 MC 자리를 노려 십센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코는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는데 취소하고 나왔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코는 관객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한 뒤 노래 선물을 이어갔다. 지코는 십센치와 함께 ‘Artist(아티스트)’와 ‘ANTI(안티)’ 듀엣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십센치는 “무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다”며 지코만의 무대 퍼포먼스에 극찬을 보냈다. 이어 지코는 “9년 만에 ‘쇼 미 더 머니’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다. 배우겠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고 끝으로 ‘사람’ 무대로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르며 내공 깊은 가창력을 선보였고 에이티즈 종호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재해석하며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조현아는 딸 부잣집의 늦둥이로 자라 ‘네모의 꿈’을 들으며 누나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했고, 실제 사연의 주인공으로 딘딘이 깜짝 등장해 ‘네모의 꿈’을 열창했다. 녹화 당일 어머니 생신임에도 ‘10CM의 쓰담쓰담’을 방문한 딘딘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아들 ‘네모의 꿈’ 극복했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조현아, 종호, 딘딘은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과 유쾌함을 아우르는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종호는 사연자를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고, 조현아는 슬픈 버전의 ‘줄게’를 가창해 짙은 소울을 전했다. 특히 네 사람은 ‘줄게’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입증했다. 끝으로 딘딘은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가창하며 감미로운 발라드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음악에 진심인 남자’ 주우재는 십센치를 향해 “이렇게 염세적인 진행자는 없다”, “긴장도가 많이 떨어지셨다”며 저격 멘트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십센치는 역주행을 일으킨 주우재의 ‘너에게 닿기를’ 커버에 감사함을 표했고 주우재는 “770만 조회수를 챙겼다. 저도 수혜를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너에게 닿기를’ 듀엣 무대를 꾸몄고 187cm의 장신 주우재는 십센치를 위해 ‘매너 다리’를 장착해 특별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주우재는 명절 잔소리가 두렵다는 관객 사연을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잔소리를 피할 수 있는 태도와 자세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연에 걸맞은 선곡으로 십센치와 함께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가창했다. 이어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무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카스텐은 ‘ANTMIL(앤트밀)’ 무대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보컬 하현우는 십센치를 향해 “과거엔 이렇게까지 잘생기지 않았다”며 “시간이 갈수록 너무 잘생겨지더라. 한편으로는 나도 희망을 가졌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십센치의 혼을 쏙 뺐다. 11년 만에 정규 3집 ‘AURUM(아우름)’으로 돌아온 국카스텐은 “정규앨범까지 3년이 걸렸다. 트랙수가 늘어나고 테마들이 만들어지다 보니 결국 21개 트랙이 완성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우여곡절도 많았고 큰 도전이었다. 긴 시간 동안 많이 방황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이 앨범을 완성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보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던 국카스텐과 십센치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다. 십센치는 어쿠스틱 농밀 버전으로 국카스텐의 ‘거울’을, 국카스텐은 청양고추 마라맛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부르며 원곡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국카스텐은 신곡 ‘KICK OUT(킥 아웃)’을 열창했고 십센치가 코러스로 참여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에 객석에서는 앙코르 연호가 이어졌고 국카스텐은 ‘Lazenca, Save Us(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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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손석희 만나 결국 눈물…”은퇴 번복? 그럴 일 없다” (‘질문들’)

배구여제 김연경이 손석희 앵커와 만나 눈물을 흘린다.29일 MBC에 따르면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 ‘식빵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김연경이 은퇴 후 처음으로 긴 인터뷰를 가졌다. 선수 생활을 통틀어서도 이렇게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담은 처음이다. 김연경 자신도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여기서 진지하게 속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손석희의 질문들’을 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연경은 지난 4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MBC에서 첫 배구예능인 ‘신인감독 김연경’을 출범시켰다. 프로무대에서 소외됐던 선수들을 선발해 ‘필승 원더독스’란 이름의 팀을 만들고 제8의 구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질문들’에서는 MBC 예능으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한 김연경의 소회를 듣는다.또 ‘질문들’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데, 특히나 늘 메달권 직전에서 물러나 분루를 삼켜야 했던 올림픽 도전기가 펼쳐진다. 그런 아쉬움 때문일까. “마이클 조던도 은퇴를 번복했는데 김연경 선수도 한 번쯤은 돌아올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손석희의 권유에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고. 이 때문에 손석희는 가끔씩 “한 세트만 더 뛰시라”고 짓궂게 요청하기도.평소 ‘잘 울지 않는다’던 김연경도 “김연경에게 국가대표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잠시 목이 메고 눈물을 글썽였다. 국가대표라는 이름에 인생을 다 걸 만한 가치가 있음을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잔잔하지만 큰 울림으로 전해 준 것. 스튜디오에 있던 방청객들도 함께 울먹일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김연경이 출연하는 ‘질문들’은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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