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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지역축제 통해 지역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

백 곳 이상이 지방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고 그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앙 정부와 지자체들이 지방 소멸 대응 정책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런 시점에 김제시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임선구)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임선구 회장은 47년 경력의 베테랑 농업인이다. 전북 김제에서 나고 자라 1980년대부터 청년 조직 4-H에서 활동하며 리더십을 함양하고 농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했다. 1985년에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어민 후계자로 선정됐다. 그는 매일 작물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생육 환경, 병해충 방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연구하며 농사를 지었다. 쌀값이 폭락했던 2018년엔 정부가 쌀 생산량을 조정하기 위해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논콩과 보리를 재배했다. 이처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땀 흘린 덕분에 4만 평 농지를 보유한 대농으로 성장했다.그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장,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감사로 활동했고 2022년 김제시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지역발전협의회 사령탑으로서 매년 5월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진봉면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 때마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보리로 만든 향토 음식장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펼쳐지는데 관광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임 회장이 이끄는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는 보리밭 축제를 통해 관광 소득 창출, 김제시 진봉면 홍보, 마을 공동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3년에는 ‘생산자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홍보 캠페인’을 선도했다. 청년 후계농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임 회장은 농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8회 농업인의 날’ 동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그는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주최하는 보리밭 축제가 김제시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025.08.29 15:08
스타

[TVis] 솔비 “냉동 난자 폐기 2년 남아…男 정자 상태 궁금” (‘옥문아’)

가수 솔비가 난자 냉동에 대해 언급했다. 솔비는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게스트로 출연해 “임신을 하기 위해 결혼을 서두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난자 냉동의 배경을 밝히며 “3년 전에 얼렸고 폐기까지 2년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순간부터는 그 남자 자체가 아니라 정자 상태가 궁금해지는 게 있었다”며 “호르몬, 건강 DNA 위주를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21:51
프로야구

NC, 3회째 지역 리틀 야구단 '합동 졸업식' 개최

NC 다이노스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지역 리틀 야구단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NC는 지난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졸업식은 창원 지역 10개 리틀 야구단 소속 졸업 선수 44명이 주인공이었다. 이날 학부모와 지도자, 관계자 등 483명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경기 전 창원NC파크 전광판에는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특별 영상이 상영됐다. 그라운드에 선 졸업생들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는 졸업증서와 구단이 준비한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44명의 졸업생은 다 함께 경기전 승리기원 애국가를 부르며,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백종욱 진주시 리틀 야구단 감독은 "어린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3년째 리틀 야구단 졸업식을 열어준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프로 선수들이 치고 달리는 그라운드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자체로 리틀 야구 선수들에겐 평생 간직할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오늘의 좋은 추억이 힘이 되어 향후 NC 유니폼을 입은 멋진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은 "리틀 야구단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프로야구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어린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NC도 앞으로 이들의 미래를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NC는 창단 이후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야구 의류 지원, 드림볼 제공, 유소년 일일 야구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5.08.27 17:33
산업

최태원 제안,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VAC 사무국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OVAC 2025에 지자체, 기업 등 1만여명이 참석하며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카카오임팩트 등 민간기업과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학계,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등 정부·공공기관을 비롯해 180여개 파트너사가 참가했다.올해는 대학생 등 청년세대와 일본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올해 처음 열린 경연대회에는 대학생들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자원순환, 고령화, 장애인 접근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 등도 열렸다.경연대회 ‘SK텔레콤 FLY AI X SOVAC Challenger’에서 대상을 수상한 ‘FEELINK’팀은 시각장애인이 모바일 앱의 이미지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켓, 바자회, 기부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켓·판매 부스에서는 50여개 사회적기업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프로그램에는 총 2만7000명이 참여해 아동 급식, 청소년 교육, 환경문제 해결, 학교폭력 예방 등에 후원했으며 모금액은 총 3000만원에 달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2019년 출범한 SOVAC는 지난 7년간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임팩트 투자 유치와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 등에 기여해 생태계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에 힘이 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최 회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복합적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상과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회문제 해결은 정부 혼자 할 수 없고 기업·시민사회·학계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OVAC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8.27 09:21
산업

오뚜기, 행안부-영양군과 업무협약 체결

오뚜기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지역·기업 상생 협력’ 세션에 참석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오도창 영양군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 주요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기업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협약의 성과로 오뚜기는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선보였다.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총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열라면(5013SHU) 대비 약 1.5배 높은 7500SHU의 매운맛을 구현해, 역대 오뚜기 라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명품 영양고추로 맛을 내 인공적이지 않고 깊이 있는 매운맛이 일품이다.신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에 출시되며, 29일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도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용산역에서 신제품과 영양군 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SNS이벤트를 통해 경북 영양군의 한옥 체험 숙소 ‘스테이영양’과 예절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형 숙소 ‘장계향’ 숙박권을 제공하여 영양군의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3:24
연예일반

[스키즈 컴백 ①] 신보 ‘카르마’ 벌써 200만 장 넘겼다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리노)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포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하루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또 다른 역사를 예고했다. 한터차트가 한국 시장 중심의 데이터이긴 하지만, 초동 성적이 크게 나올수록 글로벌 동시 구매 캠페인이 활발해지고 실제로 ‘빌보드 200’ 초반 진입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합(合)(HOP)’ 이후 8개월만에 내놓은 새 음반이다. 정규 음반을 내는 건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로마에서 마침표를 찍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입증한 직후라, 이번 귀환은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멤버들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려가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4집까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다면,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K팝 역사상 최다인 7개 작품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合)(HOP)’까지 여섯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BTS가 통산 여섯 차례 1위를 기록했지만, 여섯 번을 연속으로 달성한 건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더불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북미 주류 시상식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올해 3월에는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에서 K팝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입증한 결정적 무대였다. 이들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유럽 등 다섯 대륙을 누비며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을 펼쳤다. 이 중 31곳은 처음 입성한 공연장이었고, 27곳은 스타디움급 규모였다. 그 중에서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BTS 이후 또 다른 글로벌 헤드라이너가 등장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58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공연 부문 매출은 342% 급등해 실적을 견인했다. 업계는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가 JYP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분석한다.소위 ‘천상계’라 불리는 BTS와 어깨를 나란히 할 그룹이 나오는 건 차세대 아이돌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그 미션을 현실로 바꿨고, 더 이상 ‘포스트 BTS’가 아닌 현존 K팝 보이그룹의 최고 레벨로 평가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국 공략은 데뷔 초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18년 데뷔 직후 자체 프로듀싱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덤의 눈길을 끌었고, KCON 무대와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저변을 넓혔다. 특히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전곡 작사·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한 ‘노이즈 사운드’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굳혔다. 힙합과 EDM, 록을 뒤섞은 실험적 사운드는 현지 Z세대가 익숙하게 소비하던 음악 문법과 맞아떨어지며, 이들을 단순 소비형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 그룹’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여기에 영어 가사의 적극적 활용, 틱톡·유튜브 기반 챌린지형 콘텐츠, 멤버들의 유창한 영어 소통은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또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등 북미 대표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는 “레코드 판매만 강한 그룹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으며 현지 대중에 각인됐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누적되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단순히 K팝 대표가 아닌 북미 음악 시장이 인정한 ‘글로벌 헤드라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정규 4집 ‘카르마’는 ‘빌보드 200’ 7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향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09:19
예능

‘꼬꼬무’ 韓 최초 ‘패륜아 1호’ 사건 전말에 충격… 3.9%로 자체 최고

SBS ‘꼬꼬무’가 충격적인 ‘패륜살해범 1호’ 박한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조명해 충격을 불러모았다.지난 21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 189회는 ‘오버킬의 살인마-강남 대저택 부부 살인 사건’으로 배우 최태준, 박호산, 에이핑크 박초롱이 리스너로 출연해 사건의 충격과 여운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꼬꼬무’의 시청률은 전국 3.9%를 기록하며,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94년 서울 강남구 부촌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9억 원, 현재 시세 300억 원 규모 3층 주택 지하실에서 부부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피해자는 한약상 박 씨와 아내 조 씨였다. 박 씨는 현재 시세 1조 원대의 부호였다.부부의 부검 결과는 다발성 자상으로 칼에 수십 차례 찔린 ‘오버킬(overkill)’ 상태였다. 남편은 심장 부위에 18회 이상 자상을 입어 심장이 뚫릴 정도의 상태였고, 아내는 목 아래에 집중된 상처가 있어 목과 몸이 분리되지 않은게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다. 이를 바라보던 박초롱은 “너무 끔찍하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상한 것은 부부가 화재로부터 도망친 흔적이 없었고, 금고, 현금,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중품은 모두 남아 있었다는 것이었다. 범인은 집에 자유롭게 출입하며 부부 위치도 알던 인물로 추정됐다.그리고 다음 날 화상을 입은 23살 아들 박한상이 병원 응급실에 나타나면서 수사의 중심이 됐다. 그는 미국 유학 중 방학을 맞아 귀국했고, 사건 당일 작은 방에서 자다가 불이 나 창문으로 탈출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부모를 구하려 하지 않은 점이 의문이었는데, 그는 시차 적응 문제로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박한상에 대한 주변 평가는 엇갈렸다. 고모부는 자신의 조카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었지만, 고모는 올케인 조 씨로부터 낭비가 심해 걱정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수사팀은 부모와 아들 사이 돈 문제 갈등에 주목했다. 하지만 유력 용의자가 피해자의 가족이었던 만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당시까지 우발적 존속살인은 있었으나, 계획적인 패륜사건은 단 한 번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그러나, 사건 일째 박한상의 화상 치료를 했던 간호사가 결정적인 제보를 했다. 화상 치료 당시 박한상 머리에 피가 묻어 있었으나 상처는 없고 혈액만 있었던 것. 아울러 박한상의 종아리에서 ‘치흔(물린 자국)’이 발견됐는데 이는 어머니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형사는 “인간의 심정을 포기한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최태준은 “얼마나 절박했으면 모친이 자기 아들인데 물었겠느냐”라고 경악했다.형사의 추궁 끝에 박한상은 범행을 자백했다. 최태준도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완벽 범죄를 꿈 꿨으나 범행 후 화장실에서 피를 씻을 당시 머리는 감지 않아 혈흔이 남으면서 꼬리가 잡혔고, 죽어가던 어머니가 남긴 ‘치흔’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 박호산은 “부모님이 너무 슬펐을 것 같다”고, 박초롱은 “치흔이 마음에 계속 걸린다. 마음이 아프면서도 싱숭생숭한 기분”이라고 말했다.범행 당일 박한상은 흉기를 구입한 후, 범행 전 성매매 업소에 가기 위해 청량리를 갔다고 진술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박초롱은 “부모님을 살해하기 전에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최태준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욕구에 이끌려 사는 사람”이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이 사건은 사회 전반에 충격을 줬다. ‘오렌지족’과 무분별한 도피성 유학 문제이 도마에 올랐고, 시민들 사이에선 ‘유산 남기지 않기’ 운동이 확산됐다. 박호산은 “이 사건은 패륜일 뿐 아니라 서로 불신하게 만든 일”이라 평가했다.당대 최고의 스타 변호인이자 독실한 크리스천 황산성 변호사는 그를 설득하고자 변호를 자처했으나, 박한상은 법정에서 무죄라며 거짓말로 일관된 허황된 진술에 첫 공판 이후 변호를 포기했다.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했고, 박한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장기 복역 중인 사형수다. 사건 발생 31년이 지난 현재, 최태준은 “한순간이라도 후회하는 날이 있길 바란다”고 했지만 6년간 그를 상담한 교화위원은 박한상의 반성 부족과 거짓 변명에 30년 상담 인생 중 가장 참담했다고 밝혔다. 박초롱은 “부모님에게는 자신들을 죽이는 모습이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찢어진다”고 말했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54
뮤직

‘데뷔 20주년’ 슈퍼주니어, 열번째 ‘슈퍼쇼’로 증명할 레전더리 모먼트 [IS포커스]

명불허전 ‘K팝 레전드’ 그룹 슈퍼주니어가 열 번째 ‘슈퍼쇼’로 데뷔 20주년 자축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 활동을 성료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에 돌입한다. 투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 ‘슈퍼쇼 10’에서 ‘익스프레스 모드’ 폭발한다‘슈퍼쇼’는 슈퍼주니어가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이번 ‘슈퍼쇼 10’은 2023년 개최된 ‘슈퍼쇼 9’에 이어 2년 만에 진행되는 투어인데,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슈퍼주니어의 지나온 궤적을 총망라한 역대급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 투어인 만큼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즐겁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했다.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세트리스트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따끈한 신규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 퍼포먼스는 공연의 백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7월 7일 정규 12집 발매 후 이 무대를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는데 이번에 KSPO돔의 드넓은 무대에서 제대로 각 잡고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익스프레스 모드’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뮤직비디오로 공개 당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음악 방송에서도 완벽을 넘어 ‘갓벽’한 무대로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압도적 아우라와 노련해진 라이브 퍼포먼스에 누리꾼은 “각자 할 일 하며 살다가 세상 지키러 다시 뭉친 어벤져스 같다” “칼군무에 라이브까지 현역 아이돌 다 씹어 먹는 퍼포먼스” 등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해외 팬들을 위해 22일 공연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14개 지역 극장에서 상영된다. 또 23~24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 슈퍼 레전드 K팝 선구자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다인원 그룹의 강점을 살려 종전 보기 어려웠던 대형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정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로 ‘슈주 신드롬’을 넘어 ‘K팝 신드롬’을 본격 주도한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 필리핀 음반 판매량 골드 레코드, 비중화권 가수 최초 대만 KKBOX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수상, 2021년 KKBOX 한국 앨범 차트 200주 연속 1위,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 진입 등 무수한 기록을 남기며 외신으로부터 “세계가 K팝을 알기도 전, 이미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특히 지난 2023년 SM과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한 이들은 ‘따로 또 같이’의 정석으로 20년째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작 ‘슈퍼주니어 이오’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동안 판매량) 30만9959장을 기록하며 팀의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하기도 했는데 슈퍼주니어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 해 온 SM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본업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성장해 온 이들이 쌓아온 깊은 신뢰가 어우러져 낸 시너지의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2005년 ‘슈퍼주니어 05’로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지 20년 만인 2025년, ‘슈퍼주니어 25’를 성공적으로 내놓으며 ‘리빙 레전드’임을 스스로 입증한 슈퍼주니어. 이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향후 활동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 슈퍼주니어의 ‘쇼’는 계속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2 05:50
연예일반

세븐틴·제베원 키운 ‘K팝 사관학교’, 아부다비에 성공 노하우 전한다

세븐틴의 호시,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등 최정상 아이돌을 배출하며 ‘K팝 사관학교’로 불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가 주UAE한국문화원과 손잡고 K팝 성공 비결을 중동에 설파한다.이번 워크숍은 아부다비 디스튜디어에서 ‘K팝 아카데미XDIMA 드림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일 시작해 22일까지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K팝 성공 시스템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최근 미국과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K팝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이번 아부다비 워크숍은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K팝 팬들을 ‘소비자’에서 ‘능동적 학습자’로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K팝의 성공 노하우와 제작 시스템 자체를 전수하는 ‘교육 한류 2.0’ 모델의 첫 사례로 꼽을 만하다.이번 아카데미가 특별한 가장 큰 이유는 현지 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주UAE한국문화원은 현지 팬들의 목소리를 설문조사로 파악해 BTS의 ‘아이 니쥬’, 블랙핑크의 ‘점프’, 뉴진스 ‘슈퍼 샤이’ 등 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곡들로 커리큘럼을 채웠다. 일방적 교육이 아닌, 현지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DIMA의 전문 교수진과 재학생 아티스트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수십 년간 축적한 전문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의 노하우를 현지에 그대로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K팝 특유의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다.이용희 주UAE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부다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K팝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을 한국의 전문 교육기관으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DIMA와 같은 K팝 교육 선도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아랍 지역과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유미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외입학처장 역시 “이번 워크숍은 DIMA가 축적한 K팝 전문 교육의 경험을 아부다비 현지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본 워크숍이 한국과 아랍 지역을 잇는 새로운 한류 교육 모델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현지 팬들이 K팝 문화를 스스로 만들고 확산시키는 ‘팬슈머(Fansumer)’로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K팝이 단순 소비를 넘어, 현지 교육 시스템과 결합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14:20
예능

차태현 ‘틈만 나면,’ 공식 엔딩요정 됐네… 자체 최고 4.5%로 종영

SBS ‘틈만 나면,’의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전율의 마지막 3단계 성공을 거두며 시즌3의 피날레를 장식했다.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틈만 나면,’ 35회는 전국 4.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시즌3를 마무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9일 방송된 35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이 아현동 양말 가게, 국립극장을 찾아가 역대급 티키타카를 빚어냈다.유재석은 시즌3 마지막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의 등장에 “태현이가 늘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다. 네가 나오면 시청률 잘 나온다”며 공식 엔딩요정의 귀환을 반겼다. 이에 차태현은 “보증수표죠”라며 여유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이 장혁을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깐족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장혁에게 “홍경민 콘서트 첫 게스트로 나가서 박자 음정 다 못 맞췄다”라며 깐족였다. 이에 장혁이 “야 이 XX아!”라며 발끈하자, 유재석이 “방송용으로는 ‘야! 이 녀석아’ 정도로 해야 한다”면서 바른말 고운말 지킴이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찾은 첫 번째 틈 주인은 양말 가게 사장님과 직원이었다. 틈 주인은 “새 양말을 신으면 월요병이 낫더라. 그 경험을 살려 일을 시작했다”고 밝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보너스 쿠폰 2개로 시작한 첫 번째 게임은 ‘빨래통에 양말 던져 넣기’였다. 3번째 도전에서 1단계를 성공한 뒤, 차태현은 “부적 써야겠다”며 틈 주인이 만든 양말을 착용했고, 새 양말로 갈아 신기 무섭게 7번째 도전에서 바로 2단계를 성공해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3단계에 아쉽게 실패했다. 틈 주인은 “실패하는 것도 낭만이니까 괜찮다”며 이들을 위로해 따스함을 전했다.네 사람이 찾아간 두 번째 틈 주인은 국립극장의 국립무용단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이 보너스 쿠폰 1개로 도전한 마지막 게임은 ‘탁구공 북채질’였다. 유연석은 “제가 탁구에 일가견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단 1번 만에 1단계를 성공시켜 짜릿함을 선사했다. 심지어 장혁이 6번째 도전에서 1타 2피로 한번에 2단계를 통과하자, 차태현은 “남산의 기운을 받아야 해”라며 틈 주인의 무용복을 부적처럼 빌려 입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9번째 도전을 앞두고 차태현이 “여기 더 입을 거 없어요?”라며 무대용 칼을 받아 들자, 곧바로 유연석이 1타 2피로 3단계를 통과시키며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수놓았고, 이 순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7%까지 치솟기도 했다.유연석은 “시즌 마무리를 짜릿하게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기뻐했고, 차태현은 “마무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시즌4도 문제없다. 내년에 봬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이러한 시즌3의 뜨거운 인기 속에는 더욱 확장된 틈새 소통이 진가를 발휘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시즌3까지 거쳐오며 다져진 유연한 길거리 소통으로, 실제 일상에 스며든 듯한 친근함을 선사했다. 특히 버스 승객에게 직접 촬영을 본 소감을 묻는 등 즉석에서 펼쳐진 기습 대화로 생활밀착형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웃음의 장은 프로그램이 지향해온 소통의 가치를 또다시 증명하며, 현장의 활기와 웃음을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했다.‘MC계의 엄마’와 ‘MC 아들’로 거듭난 유재석, 유연석의 호흡 역시 깊이를 더했다. 이들은 유재석의 탄탄한 리드와, 유연석의 과감해진 돌파력이 어우러지며 완숙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매번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끄는 성장형 진행력과 살신성인 몸개그, 그리고 매번 신선한 점심내기 게임을 구상, ‘점심게임 개발자’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매회 웃음 포인트를 갱신하는 예능 핵심 축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MC 모자’로서 유재석과의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틈만 나면,’만의 맛깔 난 호흡을 완성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완성형 케미는 틈 친구과 틈 주인, 나아가 길거리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다층적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유재석, 유연석 만담 토크가 내 웃음 버튼”, “진행 진짜 잘함. 물 흐르듯이 대화 이끌어냄”, “둘 케미가 ‘틈만 나면,’의 킥 같음” 등 호응을 전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시즌3에는 공식 엔딩요정 차태현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틈 친구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활약을 남겼다. ‘삼재 타파’ 기세로 화끈한 스타트를 연 차승원-공명부터, ‘한 방 전략’으로 2, 3단계를 싹쓸이하며 각종 커뮤니티를 휩쓴 손석구-김다미, 입담부터 게임 센스까지 예능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며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조여정-조정석 등 총 30명의 틈 친구들이 유쾌한 존재감을 채우며 시즌3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매회 유재석, 유연석과의 각양각색 티키타카로 활력을 더하며, ‘틈만 나면,’만의 독보적인 도파민 에너지를 배가시켰다.이로써 다가올 시즌4에서는 어떤 짜릿한 명장면들이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게 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한편, ‘틈만 나면,’은 지난 19일 오후 9시, 35회로 시즌 3를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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