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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준호, 프러포즈 비화 공개…“‘서시’ ♥김지민이 좋아하는 노래”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가 ‘독박투어’에서 3인 3색 맹활약을 펼치며 토요일 밤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26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교토로 향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야성미 넘치는 추성훈의 모습에 “헐크가 걸어 나오는 줄 알았다”며 “옷 벗기가 애매하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김대희는 “우리 다 씻기 전에 나오지 말라고 해”라고 외치며 추성훈을 견제하는가 하면, 홍인규는 같은 75년생인데, 다른 세월을 살았다며 김준호를 한껏 자극했다. 김준호는 취침 준비 전 급 운동모드에 돌입했지만, 침대에서 그대로 미끄러져 웃음을 안겼다.김준호와 추성훈의 75년 동갑내기 케미는 다음날 아침에도 이어졌다. 짐을 챙기던 김준호는 수건만 걸치고 나온 추성훈의 다부진 몸에 눈을 떼지 못하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이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김준호는 닮은 듯 다른 깔맞춤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추성훈의 단골 라멘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세 사람은 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라멘의 담백함에 빠져 들었고, 이어 추성훈에게 현지인 맛 표현에 대해 물었다. 새로운 일본어를 배운 홍인규와 김준호는 즉석에서 일본어로 맛있다고 연발하며 라멘 먹방을 이어갔다.든든하게 배를 채운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인 교토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교통비 통독박 게임을 진행, 앞서 홍인규 독박 당첨 작전을 짠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한 글자 신체부위를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인규는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독박을 피하는 데 성공, 김대희와 김준호는 불안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교토에 도착한 독박즈는 윤동주 시인이 일본에서 다녔던 도시샤 대학교로 향했다. 홍인규는 “준호 형이 지민이한테 프러포즈 하면서 불렀던 노래와 관련된 곳”이라며 첫 번째 코스를 소개했다. 김준호는 멤버들이 ‘서시’를 부르며 김준호의 오열 프러포즈를 재연하자 “지민이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학교에 도착한 김준호는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섰다. 한글로 적혀진 시비 앞에 선 독박즈는 경건한 분위기 속 묵념을 했다. 하지만 이는 정지용 시인의 시비였고, 멘붕에 빠진 멤버들은 죄송한 마음을 품고 다시 윤동주 시인의 시비를 찾았다. 김준호의 ‘서시’ 낭송을 들으며 묵념을 마친 독박즈는 일본에서 마주한 시비에 벅차하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13:00
연예일반

[TVis] 이민영, 혼자 사는데 이 정도?... 신동엽 “곧 프러포즈 받을 듯” (솔로라서)

이민영이 초호화 솔로 하우스를 공개했다.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15회에서는 배우 이민영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이민영은 이사한 사실을 밝히며 “너무 좋다. 나 혼자 사는 집을 장만한 거는 처음”이라면서 “그만큼 애정도 있고 1부터 100까지 다 나한테 최적화로 맞춘 집”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이민영의 집은 밝은 화이트 톤의 거실과 큰 아일랜드 식탁이 돋보이는 주방 등 럭셔리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솔로라서’ 출연료가 그렇게 많았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영은 “내 인생에 또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오래 살려고 한다”고 하자, 사강은 “바뀔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동엽은 “그 남자보고 들어오라고 해라. 이렇게 예쁘게 꾸며놨는데. 조만간 프러포즈 받을 것 같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21:59
예능

추성훈♥은 유명해서 좋다는데… 야노 시호, 딸 대답에 오열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러브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지난 6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5회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두 가족 도가네와 추블리네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경완과 도도남매는 베트남 현지에서 특별한 수업과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추블리네 가족은 과거의 연애담과 가족 간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이날 도경완과 도도남매는 베트남의 한국어학당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연우와 하영이는 한국 여행 시 필요한 표현부터 K-메이크업 수업까지 알찬 구성으로 현지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장윤정 역시 “우리 애들 수업 너무 좋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후 세 사람은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베트남 무이네의 명소, ‘요정의 샘’으로 향했다. 예쁜 사진을 위해 드레스를 입은 하영이는 물에 발을 담가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샘을 보자마자 “저건 아니야”라고 외쳤다. 이를 본 장윤정은 “하영이가 점점 나랑 비슷해진다”며 하영이의 말투가 자신을 닮았다고 인정했다.요정의 샘을 걸으면서는 하영이의 신발이 벗겨지는 일도 있었다. 연우가 무사히 신발을 구해줬지만, 시작부터 물에 젖고 신발까지 벗겨지는 등 일을 겪은 하영이는 더 이상 가는 걸 거부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에도 앞으로 전진하는 오빠를 보며 하영이는 “뒤로 오라니까 말을 안 듣네?”라며 또 한 번 장윤정에 빙의한 말투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스윗한 연우의 배려로 두 사람은 화해했고, 도도남매는 요정의 샘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여러 위기를 함께 이겨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는 아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했다.이어 요즘 가장 핫한 ‘아조씨’ 추성훈과 추블리네의 일상이 공개됐다. 추성훈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추블리네 집은 깔끔히 정돈된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침 식사를 위해 모인 가족들은 추성훈이 둘째 아들이라고 부르는 침팬지 키키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나 추성훈은 진짜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야노 시호의 말을 계속 못 들은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사랑이와 야노 시호의 쇼핑몰 데이트 현장도 그려졌다. 야노 시호는 모델 경력을 살려 사랑이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추성훈이 운동을 마치고 합류하며 완전체가 된 추블리네는 이번에는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들의 만남은 야노 시호가 TV에서 추성훈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성사됐다. 사랑이가 “누가 먼저 좋아했어?”라고 질문하자, 야노 시호는 “사귀기 전에 데이트 중, 아빠 눈이 반짝반짝 빛나서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포옹을 했더니 아빠가 놀랐다”라며 자신이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기억 안 나”라며 능청스럽게 웃음을 유발했다.야노 시호는 프러포즈 당시도 떠올렸다. 야노 시호의 생일에 정장을 입고 빌린 리무진을 타고 등장한 추성훈은 밥을 먹고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뛰어갔다고. 이는 사실 프러포즈를 위한 것으로, 야노 시호가 뒤늦게 집에 도착했을 땐 추성훈이 양초와 반지를 준비해 두고 있었다고 해 설렘을 전했다.좋은 분위기 속에서 야노 시호는 추성훈에게 “나의 어떤 점이 좋아?”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유명하니까”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분노한 야노 시호가 꼬치꼬치 캐묻자 그는 그제서야 “상냥해서”라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스튜디오에서 추성훈은 “유명한 사람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며 야노 시호가 매력적이라서 반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이어 야노 시호는 자신이 사랑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사랑이는 항상 모두를 보고 주변 사람들을 챙겨서”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사랑이가 “그건 엄마야”라고 말하자, 감동받은 야노 시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어느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동을 줄 정도로 성장한 사랑이. 이토록 사랑스러운 가족의 탄생 비화를 듣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추블리네가 그려갈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국에 온 사랑이와 유토가 배우 정해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8:08
예능

추성훈♥야노시호, 사랑이도 몰랐던 첫만남→프러포즈 공개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추성훈과 야노시호가 사랑이에게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6일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5회에서는 잡지 화보 촬영차 한국에 갈 준비를 하는 사랑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추성훈과 야노시호가 사랑이에게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솔직하게 말해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날 야노시호는 한국으로 떠날 사랑이를 위해 직접 쇼핑에 나선다. 오랜 톱모델 경력을 살려 사랑이에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코디를 찾아주며 엄마와 딸만이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모델 유전자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 분위기는 훈훈해진다.이어 운동을 마친 추성훈이 합류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사랑이의 사춘기가 가족의 대화 주제로 떠오른다. 아직 좋아하는 친구가 없다는 사랑이의 말에,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둘 다 “초등학교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라며 연애와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한다.이를 듣던 사랑이는 “둘이 어떻게 만났어?”라며 엄마, 아빠의 러브스토리를 물어본다. 이에 야노시호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추성훈의 프러포즈까지 추억 속 이야기를 꺼낸다. 이를 듣던 추성훈은 “기억 안 나”라며 쑥스러워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또한 야노시호가 “나의 어떤 점이 좋아?”라고 질문하자 추성훈은 의외의 대답으로 야노시호를 당황하게 한다. 귀를 의심하게 하는 답변에 사랑이마저 아빠를 외면한다고 해 추성훈의 답변이 무엇이었을지, 또 그가 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대화를 이어가던 중, 사랑이의 한마디에 야노시호가 갑자기 눈물을 보인 일도 있었다고. 평소 항상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던 야노시호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내생활’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6 14:21
드라마

엄지원 “내 인생은 내가 결정”…험난한 술도가 운영기 (독수리 5형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주말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시선을 강탈하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9.6%를 기록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만이 갖고 있는 주요 내용을 되짚어봤다.# 전에 없던 햇살 여주 마광숙의 술도가 운영기광숙은 남편 오장수(이필모)의 죽음 이후 홀로 독수리술도가를 운영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술도가를 책임지겠다는 결단은 그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다. 광숙은 수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딴 술)를 완성했고, 직접 대형 호텔 납품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어엿한 대표로 성장,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하지만 신라주조 독고탁(최병모)의 방해와 갑자기 등장한 동서 소연으로 인해 술도가는 위기를 맞았다. 과연 굳센 광숙이 술도가를 잘 지켜낼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오천수-오흥수-오범수-오강수의 끈끈한 형제애술도가 형제들의 따스한 우애는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맏형의 빈자리는 둘째 천수가 든든하게 채웠고, 형제들의 분위기 메이커는 흥수가 맡았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넷째 오범수(윤박 분), 막내지만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오강수(이석기 분)는 형들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을 중재하며 믿음직한 역할을 했다. 특히 강수가 부상으로 인해 전역을 결심하자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과 전역한 강수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부분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각양각색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녹아들어 있는 각양각색 러브라인은 극에 재미를 더했다. 바람 잘 날 없이 티격태격하는 광숙과 한동석(안재욱)은 공주실(박준금)의 백자 사건 이후로 더욱 서먹해졌고 언제쯤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흥수와 선화의 프러포즈 현장을 목격한 옥분이 실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대로 그녀가 흥수를 포기하게 될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 포인트가 되었다.뿐만 아니라 항상 서로 훈훈한 위로를 주고받으며 힘이 되어주는 천수와 문미순(박효주), 딸 오하니(이봄)를 통해 급속도로 친밀해진 범수와 독고세리(신슬기), 심장을 간질이는 풋풋한 강수와 한봄(김승윤)의 스토리는 극을 풍성하게 만들기 충분했다.이처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탄탄한 서사로 매회 본방송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3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6:50
예능

김일우, ♥박선영에 프로포즈? “나이가 있으니 결혼식은 스몰로” (‘신랑수업’)

‘신랑수업’ 심형탁이 아내와 아들을 향한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2회에서는 심형탁이 지난 1월 태어난 아들 하루의 출생신고를 하는 한편, ‘나홀로 육아’도 척척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과 ‘댄스스포츠 데이트’를 하면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으며, 둘만의 아지트에서 프러포즈와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공유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99%(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심형탁은 수염을 기른 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멘토군단’이 “초췌해진 것 같다”고 걱정하자, 심형탁은 “오늘 아침 6시 반까지 아이를 보다 왔다”며, 면도할 시간도 없이 육아에 올인 중인 근황을 밝혔다. 직후 그는 출산 후 처음으로 ‘신랑수업’에 모습을 비춘 아내 사야와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은 사야와 하루가 퇴원해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날이었다. 심형탁은 강보에 싸인 아들을 바라보며 “와, 잘 생겼다. 너무 신기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실제로 신생아임에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한 하루의 꽃미모에 ‘연애부장’ 심진화는 “아빠보다 방탄소년단 정국 닮았다!”고 감탄했다. 문세윤 역시, “무조건 형탁이 형보다 잘 생길 것 같다”며 맞장구쳤다.유쾌한 분위기 속 심형탁은 아내와 아들이 산후조리원에 입소하자 곧장 주민센터로 향했다. 아들의 출생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그는 얼마 후 아들의 이름이 적힌 주민등록등본이 발급되자 “내 인생이 보이는 것 같다. ‘내가 진짜 어른이 됐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컥했다. 감격한 심형탁은 절친한 배우 이상우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들 자랑을 했다. 그는 “몸은 힘들어 죽겠는데 기분은 날아간다”, “힘들 때마다 하루 사진을 보면 피로가 싹 풀린다. 이게 바로 아이, 가족의 힘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미혼’인 선배 배우 이민우에게도 전화를 걸어 “하루가 너무 예쁘다. 태어나자마자 얼굴이 배우다”라고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산후조리원으로 돌아간 심형탁은 아내가 마사지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능숙하게 아들을 혼자 돌봤다. 그러다 아들이 잠에 들자 심형탁은 조심스레 손싸개를 벗겨 아들의 손을 어루만졌다. 또한 아들의 숨소리를 눈을 감고 들었다. 심형탁은 “아내가 얼마 전 ‘이제 심씨 곁에 나와 하루가 있으니까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했다. 사실 아들을 낳은 뒤 더 강한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는데, 아내가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녹아내렸다. ‘하루와 내가 있으니 마음 편하게 살면 된다’는 말, 참 좋았다”며 먹먹해했다. 심형탁 가족의 모습이 안방에까지 감동을 안긴 가운데, 김일우-박선영의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댄스스포츠 강습’을 앞두고 한 의상실로 갔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며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일우는 무릎까지 꿇은 채 박선영에게 댄싱 슈즈를 신겨주는 로맨틱한 매너를 발휘했고, 댄스복으로 환복한 박선영에게 “전생이 있다면 선영은 유럽의 어느 왕실 여성이었을 것이다”, “영국 다이애나비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댄스복을 고른 뒤에는 ‘댄스스포츠 교습소’로 향했다. 댄스 강사는 “두 분의 관계가 어떻게 되시냐? 관계에 따라 음악 선곡과 춤의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일우는 망설이더니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 마시라”고 해 한숨을 자아냈다. 긴장해 ‘뚝딱’거리는 김일우의 모습을 박선영은 귀엽다는 듯 바라봤다. 이후, 두 사람은 댄스 강사의 추천으로 ‘파소도블레’라는 춤을 배웠다. 그러면서 두 손을 맞잡는 것은 물론, 서로에게 몸을 의지하는 고난도 동작까지 선보이면서 현장을 후끈 달궜다.댄스스포츠 수업이 끝나자, 김일우는 둘의 추억이 깃든 한 아지트로 박선영을 데려갔다. 이 장소에 대해 김일우는 “후배가 하는 식당 3층에 있는 개인 공간인데, 과거 선영이를 비롯한 지인들과 파티를 했었다. 단둘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음악과 차가 있는 공간 속, 박선영은 “요즘 ‘신랑수업’ 멤버들이 결혼을 하지 않나. 오빠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바다가 보이는 웨딩 채플 같은 곳에서 석양이 질 때 하고 싶다. 가까운 사람들만 불러서”라고 고백했다. 박선영은 “아무래도 우리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결혼식에) 부르는 사람들도 한계가 있다”고 웃으며 “스몰 파티 같은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서로 통한 가운데, 김일우는 “축의금은 받을 건지?”라고 물었다. 박선영은 깔깔 웃더니, “받아야 한다. 그동안 너무 많이 줬다”고 말했다. 김일우는 “그럼 모바일 청첩장 돌려~”라고 받아쳤다. 그러다 프러포즈 로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일우는 “난 그냥 무릎 꿇고 작은 실반지라도 주면서”라고 운을 떼더니, “나하고 결혼해 줄래?”라고 훅 플러팅을 했다. 순식간에 묘한 기류가 감돌았고, 김일우는 쑥스러워하더니 “쉘 위 댄스?”라며 이날 배운 ‘파소도블레’를 다시 한 번 청했다. 박선영은 흔쾌히 응하며 김일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둘만의 아지트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7 07:32
예능

김준호, ♥김지민과 신혼집 초읽기…“무조건 샵세권, 홍인규가 도와줘” (독박투어3)

김준호의 신혼집이 다음 ‘독박투어’ 여행지가 될지 주목된다.1일 방송된 채널S, K·star ‘니돈내산 독박투어3’ 23회에서는 멤버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장동민 본가로 ‘친구 집 독박투어’를 떠난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독박즈’는 ‘친구 집’ 독박투어를 위해 장동민의 본가인 강원도 원주시로 떠났다. 김대희는 “이렇게 된 거 우리 한 집씩 다 돌아볼까? 다음에는 김준호 신혼집 독박투어 어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홍인규는 “나 얼마 전에 준호 형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 한 거 보 고 엄청 울었다”라면서 ‘예비신랑’ 김준호를 바라봤다. 김준호는 “사실 여러 감정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 나이도 있지, 조건도 지민이에게 미안하지, 그리고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또 실패하지는 않을까 하는…”이라며 울컥했다. 이어 그는 “만약 임원희 형이나 이상민 형이 누굴 사랑해서 결혼하게 된다면 나도 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장동민의 본가에 도착한 ‘독박즈’는 독박게임을 진행한 후 함께 짜장면을 먹었다. 김준호는 “인규가 요즘 우리 신혼집 알아보는 거 도와주고 있다”며 결혼 준비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집 위치는 ‘샵세권’(미용실 근처)이면 좋을 것 같다. 내 조건은 상관없다. (김지민에게) 다 맞춰줄 수 있다”고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동민이 “원주는 강원도 제1의 도시”라며 “준호 형이 좋아하는 골프장도 많아서 준호 형에겐 천국일 것”이라고 자랑하자 김준호는 “난 이제 지민이를 위해 살고 싶어”라고 뜬금포 사랑 고백을 해 분위기를 냉각시키기도 했다.한편 국내 여행에 이어 다음 여행으로 이집트를 택한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오는 8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08:21
예능

[TVis] 주병진 “혹시 알아요? 제가 신혜선씨한테 프러포즈 할지” 돌직구 멘트 (‘이젠 사랑’)

방송인 주병진이 돌직구 멘트로 맞선녀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에서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주병진이 신혜선에게 자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묻자 신혜선은 “(첫인상이) 차가워 보이는데 의외로 배려해 주시는 면도 있다. 은근슬쩍 챙겨 주시고. 더 인간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하시는 게 정말 지혜롭다. 제가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 처음엔 36.5도였다면 지금은 46.5도”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화 중 서로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주병진은 사랑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그는 “운동도 어느 정도 능력이 떨어진 상태고, 공부를 해야 하나. 아이를 하나 입양해서 키워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신혜선은 “소름이 끼쳤다”며 입양 문의를 해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입양) 조건이 안 됐다. 꼭 커플이 되어야 한다더라”라고 말했다.그러자 주병진은 “혹시 아냐. 제가 나가다가 신혜선 씨한테 프러포즈 할지”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21:52
예능

김지민 母“결혼? 금시초문”…김준호 프러포즈 보고 눈물 쏟아(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 개그우먼 김지민의 엄마이자 김준호의 예비 장모가 스페셜 모벤져스로 출연한다.22일 오후 방송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의 엄마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딸이 프러포즈 받는 모습을 지켜본다.“어머니까지 자리하신 걸 보면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은 게 아니냐”라는 MC들의 설레발에 지민 엄마는 “금시초문이다”라고 답한다고. 특히, 딸이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던 지민 엄마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확인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프러포즈에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커플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예비 사위의 건강을 가장 걱정했다는 지민 엄마는 누구보다 심각하게 건강검진 과정을 지켜봤다.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는 물론, 비만증에 가까운 김준호의 체지방률이 공개되자 지민 엄마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부위’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지켜보던 모두가 심각해졌다. MC 신동엽은 “결혼 의지를 보여주려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과연 모두를 걱정시킨 김준호의 건강 상태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지민 엄마 역시 함께 가슴을 졸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준호가 준비한 ‘비밀의 공간’의 정체가 드러나자 지민 엄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프러포즈가 시작되고, 딸과 예비 사위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민 엄마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 MC 서장훈은 “준호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마음일 것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를 웃고 울게 만든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예비 장모님과 함께한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22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15:46
예능

조현아, 결혼할까 “노후 자금 5배 이상 모아… 미래 남편 빈손으로 와도 돼” (‘돌싱포맨’)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모든 날 모든 순간 취해 있는 전설의 취객들 지상렬, 한다감, 조현아가 출연한다.5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지상렬은 전설적인 음주 스토리를 공개하며 연예계 주당 일인자의 면모를 뽐낸다. 그는 스스로를 안주가 필요 없는 진짜 술꾼이라고 자부한다. 자신에 비하면 연예계 주당 신동엽은 이유식만큼 술을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최근 지상렬이 과거 썸을 탔던 오현경으로부터 술자리에 오라는 연락을 밝았다고 밝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탁재훈은 깔깔이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공격한다.이어, 조현아 역시 2박 3일 동안 쉬지 않고 술을 먹는다며 남다른 애주가 본색을 드러낸다.. 심지어 마인드컨트롤 하나로 숙취를 없앴다며 자신만의 엉뚱한 비법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또한 노후 자금의 5배 이상을 모았다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의지도 드러낸다. 급기야 미래의 남편은 빈손으로 와도 된다며, 깜짝 공개 구혼을 한다고.한편, 올해로 결혼 4년 차를 맞은 배우 한다감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녀는 첫 만남부터 이별을 결심한 순간까지 남편에게 후광이 비추는 탓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한다. 남편의 남다른 아우라에 반해 프러포즈까지 먼저 했다는 한다감은 결혼 이후 완벽한 남편 조련법을 터득했다고 밝힌다. 남편이 요리와 집안일을 모두 도맡아 할 수밖에 없었던 한다감의 특급 조련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지상렬, 한다감, 조현아가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5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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