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53건
스포츠일반

‘세계 2위’ 시비옹테크, 라두카누에 압도적 승리…2년 만의 호주오픈 16강행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650만 호주 달러·약 875억원)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시비옹테크는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에마 라두카누(61위·영국)를 2-0(6-1 6-0)으로 제압했다.2022년 4강에 오르며 호주오픈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시비옹테크는 2023년 16강, 지난해 32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2년 만에 호주오픈 16강에 복귀한 셈이다.반면 라두카누는 호주오픈에서 처음 3회전에 올랐지만, 시비옹테크를 넘지 못했다.이날 시비옹테크는 1세트 게임 스코어 1-1부터 내리 11게임을 따내며 몇 수 위 기량을 뽐냈다.시비옹테크는 재클린 크리스티안(82위·루마니아)-이바 리스(128위·독일) 경기 승자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1.18 15:02
배구

'마테이코 가세' 아본단자 감독 "부담 주지 않겠다"...이영택 감독도 뚜이 기대 [IS 장충]

V리그 후반기가 시작한다. 외국인 선수를 보강한 흥국생명과 GS칼텍스 사령탑 모두 새 출발을 자신했다.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위 흥국생명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개막 14연승을 거뒀던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즈 유즈겡스가 부상을 당한 뒤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지킨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휴식기 동안 대체 외국인 선수 폴란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를 영입했다. 기존 선수 투트쿠(1m91㎝)보다 키(1m97㎝)가 큰 선수다. 흥국생명은 효과적인 블로킹 시스템을 가동하며 개막 14연승을 거뒀는데, 마테이코가 투트쿠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GS칼텍스전을 앞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새 선수가 와서 흥미롭다. 아직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시간도 부족하다. 경기를 치르는 걸 보면서 선수에 대해서 파악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본단자 감독은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저 최선을 다해 오늘 경기를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는 현재 최하위다. 전반기 1승 17패에 그쳤다. 최근 14연패를 당하며 창단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코트 위에 선 이영택 감독은 짧은 휴식기 기운을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이전보다 밝은 표정으로 후반기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이 감독은 "계속하는 얘기이지만, 일단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우리 선수들도 반등할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도 부상을 당한 아시아쿼터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의 대체 선수로 베트남 국가대표 출신 미들 블로커 트란 띠 비치 뚜이를 영입했다. 이영택 감독은 "뚜이가 팀 합류 뒤 세터와 호흡을 할 시간을 가졌다. 점프력이 좋고 이동공격과 속공하는 모습을 보니 몸을 다룰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뚜이는 7일 흥국생명전에 선발 출전한다. 장충=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7 18:25
배구

."김연경과 뛸 수 있어 영광"....‘투트쿠 이탈’ 흥국생명, 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이코 영입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폴란드 국적의 아포짓 마르타 마테이코(27)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흥국생명은 2일 "기존 외국인 선수 투트쿠의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복수의 후보를 신중히 검토한 끝에 마테이코 선수를 ‘일시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마테이코 선수는 지난 1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1m 97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의 공격과 블로킹 능력을 갖춘 마테이코는 프랑스·벨기에·스페인·폴란드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4~25시즌 루마니아 리그 씨에스엠 볼레이 알바-블라주(CSM Volei Alba-Blaj)에서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하며 공격과 블로킹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마테이코 선수는 교체 후보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다.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구단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훌륭한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라며 “팀 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마테이코는 “한국 리그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김연경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흥국생명이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흥국생명 관계자는 “마테이코가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최대한 빠르게 경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희수 기자 2025.01.02 17:49
배구

'기대 이하 성적' 곤살레스 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프랑스 여자배구 이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7) 감독이 프랑스 여자배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프랑스배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리그 넵튠스 드 낭트를 이끄는 곤살레스 감독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곤살레스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19년 5월 당시 여자대표팀 사령탑이던 스테파니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합류한 그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이후 라바리니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다.성적이 기대 이하였다. 한국 여자배구는 2022년과 2023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12전 전패를 당했다.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7연패,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선 5위로 17년 만에 AG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이후 계약 연장에 실패, 한국을 떠났다. 곤살레스 감독은 내년 6월 개막하는 VNL에서 신고식을 치를 예정, 관심이 쏠리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현 여자대표팀 감독과의 맞대결도 성사될 전망이다.세계랭킹 37위 한국은 19위 프랑스와 내년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간토에서 열리는 VNL 3주 차 경기에서 대결한다. VNL 일정표에 따르면 한국-프랑스전의 날짜는 7월 13일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12 08:18
배구

여자배구 대표팀, 내년 VNL 1주차에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와 격돌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에 세계 최강 이탈리아와 맞붙는다.FIVB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VNL 여자부 예선 1~3주 차 대진을 공개했다. 한국은 내년 6월 4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1주 차 경기에서 올해 파리 올림픽 우승팀인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12위) 체코(15위) 미국(3위) 등을 상대한다. 한국은 세계랭킹 37위로 이들보다 한 수 아래에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주 차에는 개최국 튀르키예(4위)와 캐나다(8위) 벨기에(14위) 도미니카공화국(11위)과 대결하고,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간토에서 진행되는 3주 차에는 개최국 일본(7위)과 폴란드(6위) 불가리아(20위) 프랑스(19위)와 격돌한다.VNL은 2018년 기존 국제대회를 재편해 출범한 리그로 세계 정상급의 18개 국가가 배구 최강국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선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은 2승 10패를 기록해 15위에 그쳤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올해 태국전에서 30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프랑스전 승리로 최하위 굴욕을 피했다. 여자 대표팀은 프로배구 V리그가 끝난 후 내년 4월 중순 소집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12.11 13:35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박지원, 3차 월드투어 1000m 결승전서 실격…김길리는 1500m 동메달

박지원(28·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1000m 결승전 무대를 밟았으나 입상에 실패했다.박지원은 8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윌리엄 단지누(캐나다) 나이얼 트레이시(영국) 미하우 니에빈스키(폴란드) 펠릭스 루셀(캐나다)과 결승선에 선 박지원은 레이스 초반 코너마다 안으로 파고들어 조금씩 순위를 높였다. 4바퀴를 남겨둔 시점에서 선두를 꿰차는 듯했으나, 뒤에서 추격하는 단지누와 충돌해 넘어졌다. 대신 루셀, 니에빈스키, 트레이시가 레이스를 이어간 뒤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지누는 4위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뒤 박지원은 팔로 단지누를 막았다는 판정이 나오며 실격 처리됐다.같은 날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선 김길리(성남시청)가 2분25초888로 3위를 기록했다.후미에서 시작한 김길리는 6바퀴를 남겨두고 단번에 선두로 올라섰다. 두 바퀴를 남겨둔 시점까지 인코스를 지켰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상대 추월을 막지 못하며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000m를 달리는 혼성 계주 결승에선 장성우(고려대)·김길리·이소연(스포츠토토)·박지원이 2분39초308로 은메달을 합작했다. 경기에선 폴란드 주자 일찌감치 넘어지며 미국·중국·한국의 3파전이 열렸다. 한국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2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꿰찼으나, 중국의 쑨룽이 다시 내각을 파고들어 역전했다. 중국은 2분39초11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8 17:57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3차 대회 1500m서 시즌 첫 금메달…여자계주는 2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박지원이 남자부 1500m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박지원은 이날 열린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6초776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2분16초808)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레이스 중위 그룹에서 기회를 노리던 박지원은 3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나오며 선두로 올라선 뒤 빈 틈을 내주지 않고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앞서 박지원은 지난 1차 대회와 2차 대회 당시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에게 1500m 종목 1위를 내줬다. 3번째 대회 1500m에서 설욕에 성공했다.함께 남자부 1,500m 결승에 출전한 장성우(고려대)는 2분17초197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어 진행된 여자부 1000m 결승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이 1분29초777로 3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와 1,000분의 1초까지 동일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두 선수가 시상대에서 함께 손을 잡고 공동 동메달을 수상했다. 최민정은 여자 500m와 150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계주 3000m 결승에서는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해 4분17초746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계주에선 경기 중반 세 팀이 넘어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중국과 폴란드가 자리다툼 중 충돌했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폴란드는 페널티로 실격, 이어 카자흐스탄은 두 번째 레이스 중반 넘어져 한국, 중국, 캐나다의 3파전이 열렸다. 한국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아웃코스로 추월하려다 중국의 왕신란에게 걸려 함께 넘어졌다. 캐나다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국이 두 번째로 선을 넘었다. 중국은 페널티(레인 체인지 규정 위반)를 받아 실격됐다.남자계주 5,000m 준결승전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고려대), 김태성(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출전해 6분50초50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했다.경기는 극적이었다. 30바퀴를 남기고 김태성이 스케이트에 이물질이 걸려 이탈해 남은 3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쳤기 때문이다. 한국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한국팀은 오는 8일 진행되는 여자부 1500m와 500m, 남자부 1000m, 남자계주 및 혼성계주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12.07 23:00
스포츠일반

'세대교체' 펜싱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 우승, 간판 송세라 2관왕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에페 월드컵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45-34로 물리쳤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직후 세대 교체에 돌입했다. '맏언니' 강영미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을 대신해 새 얼굴 임태희와 김향은이 합류했다. 2주 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5위에 그쳤으나,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준결승에서 폴란드를 44-38로 물리친 대표팀은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렸다. 송세라는 전날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월드컵에선 홍세나(안산시청) 이세주(충북도청) 모별이(인천광역시 중구청) 박지희(서울특별시청)가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5년 5월 독일 타우버비쇼프스하임 대회 동메달 이후 9년 만의 월드컵 단체전 입상이다. 이형석 기자 2024.11.25 14:05
스포츠일반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대표팀,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U19) 대표팀이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월드 유스 챔피언십 단체 결승전에 진출했다.한국은 23일(한국시간) 치러진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과 벌인 풀매치 대접전을 3-2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 2매치 주자로 나선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박가현(대한항공)이 상대 친유슈안과 종게만을 연파해 2-0으로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다.그러나 3매치 주자 최나현(호수돈여고)과 4매치에 다시 나온 박가현이 상대 슈위와 친유슈안에게 매치를 내주면서 2-2 원점을 이루고 5매치에 돌입했다.마지막 5매치에서 유예린이 폭발했다. 종게만과의 운명을 건 에이스대결에서 3-1 쾌승을 거뒀다. 유예린은 첫 게임을 먼저 잡은 뒤 2게임을 일방적으로 내줬지만 이어진 3, 4게임 접전을 모두 이겼다. 마지막 승리를 확정한 유예린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환호했다. 레전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도 유명한 유예린이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의 라이징스타로 존재감을 각인한 순간이었다.여자 U19 대표팀은 앞선 8강전에서는 복병 홍콩을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전 최대 고비를 넘어선 대표팀은 이어지는 결승전에서는 대만과 최종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대만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강국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예위티안, 쳉푸슈안 등 WTT 유스 시리즈에서 한국선수들과 호각세를 유지해온 강자들로 구성돼있다.대만과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에 예정돼있다.한편 오준성(미래에셋증권), 김가온(두호고), 카데트 이승수(대전동산중) 등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았던 남자주니어(U19)와 카데트(U15) 대표팀은 8강전에서 두 팀 다 복병 폴란드에게 패했다. 여자카데트 대표팀도 8강전에서 홍콩을 넘지 못하고 일찌감치 개인전 준비에 돌입해있다.이은경 기자 2024.11.24 14:34
스포츠일반

김민선, 시즌 첫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동메달…‘헝가리 귀화’ 김민석은 1500m 1위

빙속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5시즌 첫 번째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땄다.김민선은 지난 22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9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1위는 요시다 유키노(일본·37초74), 2위는 안젤리카 부이치크(폴란드·37초92)가 차지했다.김민선은 20명 중 첫 100m 구간을 네 번째로 통과했다.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중심을 살짝 잃었지만, 끝까지 질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준호(강원특별자치도청)는 남자 500m에서 34초6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에 올랐다. 1위는 34초43을 기록한 조던 스톨츠(미국)가 차지했다.음주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김민석은 헝가리로 귀화한 뒤 치른 남자 15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1분45초2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남녀 500m 2차 레이스는 24일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0: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