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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백 투 2000’s ‘화인가 스캔들’…김하늘X정지훈의 ‘아는 맛’

재벌가와 불륜극, 전형적인 K막장 드라마 소재를 글로벌 OTT에서 스케일을 키워 선보였다. 국내에서 다소 진부한 ‘아는 맛’은 해외에선 알기에 당기는 ‘K의 맛’으로 다가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이야기다.지난 3일 첫 공개된 ‘화인가 스캔들’은 상속을 둘러싼 재벌가의 암투극을 그린 작품이다. 흙수저 출신의 프로골퍼 오완수(김하늘)가 굴지의 재벌 화인가에 며느리로 입성하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 경호원으로 고용된 전직 경찰 서도윤(정지훈)과 함께 화인가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이야기다.‘로맨스’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김하늘과 ‘액션’에서 검증된 정지훈을 주연으로 내세워 장르적으로도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했다. 두 배우의 첫 OTT 시리즈물 도전으로 작품 규모는 커졌는데 세련되기보다는 2000년대 작품스러운 투박한 맛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극중 나우재단 이사로 국제 구호 활동을 펼치는 완수가 적대 테러 단체의 테러 예고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자선 행사를 강행하려는 중 저격당한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완수를 구해내는 것은 도윤. 그는 마닐라서 벌어진 아끼는 동료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의 단서를 찾던 중 현장에서 완수를 구해내게 된다. 테러를 계기로 화인가의 ‘퀸’ 완수의 경호팀장으로 고용된 서도윤. 완수는 그를 경계하면서 끌려 하고, 도윤은 허울뿐인 화인가 속 완수의 입장을 확인하며 서로를 의식하게 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정지훈은 초반부 동료를 잃고 무리에서 벗어난 거친 남성을 수염과 선글라스로 표현 했다. 등장부터 정지훈임을 단번에 파악하지 못한 것을 그의 ‘연기 변신’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차량이 폭발하고 날아드는 총알을 피해 오완수를 구하는 하이라이트 신은 슬로 연출과 더해지니 영락없는 2000년대 감성이었다. 흰옷에 피를 뒤집어쓴 김하늘은 전형적인 히로인이었다. 골프 캐디로 돈을 모아 떠난 미국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 명예의 전당까지 오르며 자수성가한 여성이 재벌가에 입성하며 고부갈등을 빚는 것은 트렌드보다는 클리셰에 가깝다. 남편 용국(정겨운)이 먼저 외도를 했기에 완수와 도윤의 로맨스는 당위성은 갖지만, 입장과 목적 사이 고민하며 이뤄질 듯 말 듯한 사랑 너머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완수와 내내 대립하는 화인그룹 회장 박미란(서이숙)의 존재감이 상당하다. 사모님이 아닌 ‘회장님’임을 강조하는 그는 ‘K재벌 시어머니’의 화신이면서도 독특했다. 무게감 있는 전개 속에서 살벌하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며 갑질하는 연기를 서이숙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약간의 코믹함을 더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중간에 힘이 있다”고 서이숙이 강조했던 것과 달리, 그의 연기는 고점을 찍었다. 차분하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며느리를 표현한 김하늘과의 합은 중독성을 만들어 냈다. 호불호가 갈릴 지점은 있다. 초반부터 완수의 남편과 내연 불륜 신을 비롯해 수위 높은 장면들이 등장하는데 화제성을 견인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국내 시청자들에게 자극점은 더 이상 메리트는 아니다.그럼에도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화인가 스캔들’은 9일 연속 디즈니플러스 한국 톱 TV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만에서 5일 연속 1위,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5위 안에 안착한 것은 ‘화인가 스캔들’이 ‘K매운맛’ 스테디셀러로 다가가고 있다는 방증이다.‘화인가 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돼 오는 31일 최종회가 공개된다. 총 10부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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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송강호·이정재 앞세워 넷플릭스 공략…제2의 ‘무빙’ 기대 [줌인]

디즈니플러스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송강호, 이정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내세운 다채로운 작품들로 OTT 시장에서 반등을 노린다.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공개한 2024년 라인업에는 어느 해보다 K콘텐츠와 한국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풍성하다.먼저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공개된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는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만이 그릴 수 있는 시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감정을 그릴 ‘삼식이 삼촌’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은 쓴 신연식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이정재가 출연한 첫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도 올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간 국내에선 큰 화제를 얻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로 등장하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지배종’은 오는 4월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기에 김혜수가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출연하는 ‘트리거’도 대기 중이다. 김혜수는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정성일과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호흡을 맞춘 ‘폭군’, 조우진과 지창욱이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도 공개 예정이다.‘무빙’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풀 작가가 ‘무빙’에 ‘조명가게’도 직접 대본을 썼다.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기도 하다.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빙’은 공개된 지난해 8월부터 종영 전인 9월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며 4분기 신규 가입자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그러나 ‘무빙’ 공개가 끝난 뒤부터 지난달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뚜렷한 K콘텐츠 대작이 없다는 게 꼽혔던 만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매력적인 K콘텐츠로 넷플릭스 천하인 국내 OTT 시장에서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는 디즈니플러스에 기대작들이 많다. ‘애콜라이트’는 이정재 효과가 있을 것이고, ‘지배종’도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기본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송강호 주연의 ‘삼식이 삼촌’, 주지훈 주연의 ‘조명가게’ 등도 디즈니플러스 기대작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의 정체성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콘텐츠에 있다. 이것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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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노홍철, 부상 낫자마자 비와 커플티 입고 데이트..김태희는 어디에?

최근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얼굴을 심하게 다쳤던 노홍철이 '절친' 비(정지훈)와 성수동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끈다.노홍철은 지난 1일 "하루가 너무 짧다! #노마드 #재미주의자 #개인주의자 #수다매니아 #벌써 3월이라니 #세상에는재밌는것투성이 #더알차게체계적으로놀아야지 #계획대로늙고있thㅓ"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가수 비와 똑같은 스웨트 셔츠를 입고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모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맛있게 버거를 먹고 있는 모습에서 진한 케미와 우정이 느껴졌다. 또한 노홍철은 비에게 옷을 골라주면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으며, 두 사람의 사진에서 비의 아내 김태희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어서 팬들은 "김태희님이 질투하시겠네요", "아내 허락 받고 나오신 거 맞죠?", "사진 혹시 김태희 님이 찍어주신 거?" 등 유쾌한 반응을 보냈다.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후배 방송인인 모델 주우재, 연기자 주현영과도 만나 커피를 마시는 근황을 공개했다. 완전히 부상에서 나은 듯한 밝은 근황에 팬들도 안도했다.앞서 노홍철은 지난 2월 중순 제주도에서 촬영 중 오토바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감사하고 죄송스럽게 아직도 여전히 너무 매우 무척 많이 뵙는 분마다 사고 걱정을, 정말 괜찮습니다"라며 "지금도 제주도에서 촬영 잘 마쳤다. 종합검진 결과도 비만 말고는 전혀 이상이 눈 옆 코 옆 흉터도 좋아졌다. 급히 찾아간 그곳이 명의, 역시 인생이 행운"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부상에서 완쾌한 노홍철은 오는 12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하는 MBN 신규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연출 윤상진)를 통해 안방에 돌아온다.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 시즌1~3로 화제몰이를 한 윤상진PD가 기획한 하이퍼 리얼리티 여행 예능으로 난생 처음 자유여행을 떠난 '우리끼리 군단'의 '날 것' 그대로의 여행기를 담는다. 이를 위해, 노홍철-KCM-이국주는 프로그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의 사연을 받을 예정이며, 이들과 낯선 곳으로 떠나 낯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자유 여정을 가감없이 공개한다.실제로 노홍철-KCM-이국주는 첫 만남부터 놀라운 친화력과 케미를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여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이들은 바다와 사막이라는 '극과 극' 환경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초긍정 케미를 뿜어냈다고.특히 노홍철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강렬한 촬영 현장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노홍철은 온 몸에 초콜릿을 범벅한 채 입이 찢어져라 웃어 '초콜릿 성애자'의 특별한 체험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달다, 달다, 달다, 너무 달다. 다시 안 왔으면 초콜릿 마사지 있는 줄 모를 뻔~"이라며 '난생처음 우리끼리' 여행지에서 누린 특별한 경험을 열성 홍보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찐친'으로 거듭난 노홍철-KCM-이국주와 일반인 출연자들이 만나 공감과 웃음, 유쾌함과 눈물을 오가는 하이퍼 리얼리티 여행 예능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오는 3월 12일(일) 밤 9시 20분 첫 회를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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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김범-손나은, 썸&쌈 오묘한 관계 마침표 찍나

'고스트 닥터' 댕냥 커플 김범과 손나은의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13회에는 김범(고승탁 역)과 손나은(오수정 역)이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마주하게 된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손나은은 고스트 정지훈(차영민)을 영접한 김범이 유이(장세진)에게 친절을 베풀자 질투를 드러냈다. 손나은은 김범의 다친 손을 치료해 주며 툴툴거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반면 위급한 환자의 수술 도중 김범과 정지훈의 빙의가 해제됐고, 환자가 사망함과 동시에 얼어붙은 김범의 모습이 12회 엔딩을 장식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굳은 표정의 김범과 호기로운 손나은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댕댕미를 폭발했던 김범의 차분해진 분위기가 시선을 잡아끈다. 그의 눈빛에는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허탈함과 혼란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손나은의 다부진 모습이 포착됐다. 벽에 기대선 그녀는 김범을 가만히 지켜보다 이내 아무렇지도 않게 그에게 뜬금없는 고백을 한다. 과연 손나은이 김범에게 전한 진심은 무엇일지, 그녀의 말을 들은 그가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욱이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김범의 트라우마가 밝혀진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김범의 트라우마 일화가 밝혀진다. 과연 그가 지닌 트라우마는 무엇일지, 극복할 수 있을지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손나은이 김범에게 전한 진심으로 썸과 쌈을 넘나들었던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집중해서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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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쓰러진 유이, 애틋함 폭발 정지훈

'고스트 닥터' 유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12회에는 한밤중 응급실에 실려 온 유이(장세진 역)와 이를 지켜보는 손나은(오수정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손나은은 유이의 일이라면 무조건 뛰쳐나가는 김범(고승탁)에게 질투를 드러냈다. 이렇듯 손나은과 김범의 썸과 쌈을 오가는 미묘한 관계는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반면 김범에게서 자꾸만 정지훈(차영민)과 같은 느낌을 받은 유이는 그와 거리를 뒀다. 더욱이 11화 엔딩에서 유진은 자신이 곧 정지훈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김범 때문에 혼란에 빠졌고 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의식을 잃고 응급실 병상에 누워있는 유이의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이의 핏기없는 얼굴이 걱정을 불러오는 가운데, 그녀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극진히 간호하고 있는 정지훈의 모습이 포착돼 애틋함이 폭발한다. 초조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정지훈은 유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그녀가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과연 유이가 쓰러지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손나은의 심각한 표정은 의미심장한 기류를 자아낸다.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린 그녀는 놀라 하는 것도 잠시, 이내 펼쳐진 풍경에 먹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한밤중 벌어진 응급실 소동에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점점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유이와 그녀를 간호하는 정지훈의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 달라. 더욱이 유이와 김범의 사이를 질투했던 손나은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으면서 자신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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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김범, 균열 조짐 보이는 두 남자

정지훈과 김범이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널뛰기를 한다. 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11회에서는 완벽히 하나 됨을 보였던 정지훈과 김범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앞서 차영민(정지훈)과 고승탁(김범)은 한승원(태인호)의 갖은 계략으로 수술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전공의 법을 내세우며 한승원을 물 먹여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지만, 한 몸이 된 차영민과 고승탁이 수술 중 실루엣이 계속해서 겹쳐 보이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이들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런 가운데, 6일 공개된 사진 속 차영민과 고승탁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차영민의 눈에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해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또한 고승탁은 올라간 입꼬리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두 주먹까지 불끈 쥐며 들뜬다고. 하지만 이내 분위기 파악에 나선 그는 차영민의 눈치를 살피며 급격히 상심에 빠진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착잡한 얼굴을 한 고승탁과 테스(성동일)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오승조(이천무)를 끌어안은 차영민은 불안함과 초조한 기색도 잠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특히 그동안 눌러왔던 설움이 폭발한 차영민이 고승탁에게 한바탕 쏟아붓는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정지훈과 김범, 두 남자의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은 이유는 7일 밤 10시 30분 '고스트 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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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김범, 우여곡절 끝 비로소 합체 '고닥매직'

'고스트 닥터' 정지훈과 김범이 우여곡절 끝에 비로소 완전한 하나가 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6%, 최고 7%, 전국 기준 평균 5.5%, 최고 6.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 최고 3.6%, 전국 기준 3.1%, 최고 3.7%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정지훈(차영민)과 김범(고승탁)이 상부상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스트와 어린 환자에게 자신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정지훈과 김범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 공조하기로 약속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정지훈은 자신의 교통사고는 물론 유이(장세진)가 보낸 줄로만 알았던 문자 또한 태인호(한승원)가 계획했음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김범은 어린 환자 오승조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렇듯 두 사람이 공조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합심한 정지훈과 김범이 규칙을 내세우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범이 퇴원을 준비 중인 오승조와 그의 엄마에게 "퇴원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 승조, 수술해야죠"라며 웃었다. 김범이 수술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지만, 이내 그는 자신이 아닌 고상호(안태현)가 수술을 집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범이 고상호에게 그가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범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 고상호는 오승조의 수술을 결심했고, 유이는 사고 당시 정지훈을 불러냈던 사람이 자신임을 알게 돼 김범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김범은 그녀에게 사고와 관련된 증인이 있음을 밝혔고, 유이가 이규현(오토바이남)의 주치의가 되며 그날의 진실에 한 발짝 가까워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오승조의 수술 당일, 정지훈은 누워있는 자신의 몸이 다른 곳에 가 있어 바운더리에 걸려 수술 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위기를 맞았다. 급히 성동일(테스)을 찾아 나서는가 하면, 김범은 오지 않는 정지훈을 기다리며 시간을 버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성동일의 도움으로 겨우 수술 방에 입성한 정지훈이 김범과 손뼉을 마주치며 빙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이윽고 김범의 몸에 빙의한 정지훈은 조금 전과는 다르게 막힘없이 수술을 진행했다. 그는 출혈을 막지 못하는 고상호를 밀어내고 현란한 손놀림으로 지혈을 해나갔고, 집도의 자리에 서서 열정적으로 수술을 했다. 수술이 끝나갈 무렵 정지훈과 김범의 빛나는 눈빛이 교차 되어 보는 이들조차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방송 말미 어려운 수술을 끝낸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뻗어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반면 정지훈의 검사를 의뢰했던 유이가 그가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며 이들의 앞날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웃는 정지훈, 김범의 얼굴과 절망적인 표정으로 베드 위 누워있는 정지훈을 바라보는 유이의 모습이 대비되며 또 다른 위기를 암시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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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X비 '수호신', 유니버스 세계관 연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솔로 아티스트 비(본명 정지훈)가 함께 부른 ‘유니버스’ 테마곡 '수호신'이 베일을 벗는다. ㈜엔씨소프트, ㈜클렙(Klap)측은 9일 오후 6시 공식 앱 및 멜론, 지니,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테마곡 ‘수호신(Univers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유니버스 테마곡 ‘수호신’은 범 우주적인 세계관을 상징하는 수호신을 테마로 한 곡으로서 너와 내가 만나는 희망적인 그 순간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요계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 비가 처음으로 합을 맞춰 수호신의 따뜻한 포용력과 강인한 의지를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곡의 기승전결에 따라 두 아티스트 각각의 보컬 매력이 부드럽게 묻어난다. 도입부에서는 비의 강인한 목소리와 타악기 리듬이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후렴부에 이르러서는 조수미와 비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포용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악기적으로도 세계관의 스케일을 담기 위해 다양한 요소가 들어가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조수미, 비와 함께 프로듀서를 맡은 히트 메이커 이현승 작곡가 와 공감을 주는 가사로 정평 받고 있는 유명 작사가 민연재가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에 감성 시너지를 배가시켰다. 뮤직비디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어 음원과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유니버스’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세계에 대한 첫 출발점을 조명하고 있다. 판타지적인 스토리텔링, 아름다운 영상미, 웅장한 사운드가 융화되어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지난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한 후, 변치 않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며 최정상 소프라노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페라뿐만 아니라 뮤지컬, 팝 재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갖춘 조수미는 드라마 ‘허준’의 '불인별곡(不忍別曲)', ‘명성황후’의 '나 가거든'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2002 한일월드컵 응원가 ‘Champions’로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비는 지난 2002년 데뷔 후 ‘안녕이란 말 대신’,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배우로서도 동시에 성공 가도를 달리며 최고의 남자 솔로 엔터테이너 입지를 굳혔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매력있는 보컬 실력으로 비는 뛰어난 진가를 발휘했다. 최근에는 ‘깡’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 멤버 ‘비룡’으로도 활동하는 등 대세 핫 트렌드 스타로도 맹활약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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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랜차이즈 첫 시즌 개막…10개팀 전력은

403만 글로벌 시청자(2020년 서머 일평균 순 시청자 기준)를 자랑하는 인기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13일 개막한다. '2021 LCK 스프링'이 이날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올해 첫 LCK 정규리그이자 승강전 없는 고도의 상업 프로리그 시스템인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즌이다. 10개 참가 팀들은 스토브 리그 동안 코치진뿐 아니라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에 이번 시즌은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 속 리그가 예상된다. 과연 어느 팀이 안개를 헤치고 올해 첫 시즌의 주인공이 될까. 10개 팀의 전력을 미리 살펴본다. 우승 후보 1순위 담원…명장 영입 T1, 주전 그대로 젠지 3강 이번 스프링에서 담원 게이밍과 SK텔레콤 CS T1, 젠지 이스포츠를 ‘3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대회인 ‘롤드컵’에서 우승한 담원은 지난 6일 LCK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의 감독 및 선수 모두가 우승 후보로 지목할 정도로 최강팀으로 분류된다. 담원은 이번 시즌을 맞아 변화를 꾀했다. T1의 롤드컵 3회 우승을 이끈 김정균 감독을 영입했고, 작년 롤드컵 우승을 이끈 장하권의 빈자리를 김동하로 채웠다. 일부에서는 감독 교체와 주전 이탈로 팀 전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최근 열린 LCK 시험 무대인 케스파컵에서 우승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담원과 함께 3강에 드는 T1도 리빌딩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담원을 최강팀으로 이끌었던 사령탑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를 영입했다. 여기에 리그에서 최상위 서포터로 꼽히는 류민석이 합류하면서 박진성과의 바텀 듀오를 만들었다. 이에 2년 차에 돌입해 더욱 노련해진 김창동과 LCK 최고 선수 이상혁까지 탄탄한 로스터를 구축했다. 양대인 감독이 담원 때의 지도력을 발휘해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 간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젠지는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이번 시즌에 나선다. 주전 멤버 전원이 유지된 가운데 성연준과 특급 유망주 김홍조·노태윤을 추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코치진도 주영달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아카데미를 담당하던 김다빈 코치가 1군 코치로 승격했다. 젠지는 주전 선수들이 1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만큼 리빌딩한 다른 팀들보다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e스포츠 관계자는 “담원이 로스터 변동없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았을 때 폭발적인 호흡과 경기력을 보인 것처럼 젠지가 이번 시즌에 큰일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4중 농심 다크호스 후보…대어들 영입 한화생명도 기대 중위권 팀으로는 농심 레드포스·리브 샌드박스·한화생명e스포츠·KT 롤스터 4개 팀이 꼽힌다. 농심 레드포스는 대기업 농심이 팀 다이나믹스를 인수해 팀명을 바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출격한다. 2020 케스파컵 결승전에서 담원에 지긴 했지만, 누구도 예상 못 한 결승행에 준우승까지 거두면서 이번 시즌에 다크호스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스토브 리그에서 합류한 한왕호가 이번 케스파컵에서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선보였고, 서대길과 김형규 바텀 듀오도 좋은 합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팀 허리인 미드라이너 주전인 박준병이 신인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존재한다. 리브 샌드박스(LSB)는 담원의 주춧돌을 놓았던 김목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이상호와 김동범을 새로 영입했다. 기존 선수들과 안정적으로 합을 맞춰온 김장겸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스프링 1라운드 출전 금지돼 전력 누수가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LSB가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중후반에 무너지는 단점을 개선해야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상위급 매물로 꼽혔던 정지훈과 김혁규를 잡는 데 성공했고, 박기태를 포함해 신예 선수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손대영 감독이 2018년 중국 리그인 LPL을 제패했던 RNG에서 총감독을 할 때 손발을 맞췄던 이관형 코치와 김현식 분석가가 합류해 힘을 보탠다. 케스파컵에서는 젠지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팀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이번 LCK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때 대어급 선수 영입을 적극 추진했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케스파컵에서 조별 리그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든든한 탑 라이너 최현준과 노련미의 손우현 등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많이 발전했고, 강선구·김재연 합류로 로스터를 보완해 이번 시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해본다. 케스파컵 전패 아프리카 기대감 뚝 이번 스프링에서 하위권이 우려되는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DRX, 프레딧 브리온이다. 아프리카는 원거리 딜러 배준식과 서포터 손시우라는 바텀 듀오를 새로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케스파컵 조별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며 걱정스러운 팀이 됐다. 다만 북미에서 돌아온 배준식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고, 탑에 국가대표 출신 김기인이 버티고 있어 확실한 재정비가 이뤄지면 활약이 기대된다. DRX는 홍창현을 제외한 4명의 주전 선수가 모두 교체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실상 대다수가 신인으로 구성된 상황에서 홍창현과 황성훈이 노련미를 발휘해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대호 감독이 선수 폭행 및 폭언으로 5개월 자격정지되면서 김상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프레딧 브리온은 작년까지 2부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처음으로 1부 리그인 LCK에 출전하게 돼 경험이 부족하다. 더구나 로스터의 대다수가 신인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경험이 많은 엄성현과 김태훈이 합류했고,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최우범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것은 위안거리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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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X비→송가인X헨리"..'2020 MBC 가요대제전' 특별 라인업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가 2020년의 마지막 밤을 채운다. 오늘(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장성규, 윤아, 김선호가 MC를 맡는다. 최근 깜짝 듀오를 결성한 박진영×비(정지훈), 신곡 '호피무늬'로 돌아온 엄정화, 송가인×헨리, 임영웅, 마마무, NCT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요대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레전드 듀오 박진영×비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신곡 무대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두 음악천재 송가인×헨리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돌아온 가요계 대표 섹시 디바 엄정화의 디스코 파티 무대를 예고했다. 2020년 가요계에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감성장인 임영웅부터 힙한 매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믿듣맘무' 마마무, 칼군무로 무장한 글로벌 대세 NCT 2020이 꽉 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GOT7(갓세븐), ITZY(있지), Stray Kids(스트레이키즈), TWICE(트와이스), 강승윤, 노라조, 더보이즈, 둘째이모김다비,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에스파,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제시, 트로트의 민족 TOP4, 폴킴, 화사 (가나다순) 등도 함께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환불원정대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제작진과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아쉽게도 환불원정대의 무대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본캐로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한다. 한편,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오늘(3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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