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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제이홉 콘서트 앙코르 무대 등장…정국과 ‘자메뷰’ 유닛 무대까지

BTS 진이 제이홉 단독 콘서트 무대 막바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진은 이날 본 공연이 끝난 뒤 앙코르 무대 ‘봄날’ 무대에 제이홉 파트에 이어 등장, 뜨거운 환호를 모았다. 무대를 마친 뒤 제이홉과 손을 맞잡아 올린 진은 “나도 저기서 같이 보고 있었는데, 너무 멋있어서 집으로 도망갈까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제이홉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진은 “이런 무대에 서게 해주셔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전에 콜드플레이 무대에서 하긴 했는데 팬분들 앞에서 하는 건 정말 떨리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팬들과 함께 하는 모처럼의 무대에 감격해했다. 진은 “오늘 6월 13일이라 단도직입적으로 홉이에게 무대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최근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또 진은 제이홉, 정국과 함께 ‘자메뷰’ 유닛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세 멤버의 유닛 무대는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큰 의미를 남겼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공연이 펼쳐진 당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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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첫 단독 팬미팅 성료… 다채로운 코너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구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야구 선수로 변신해 유니폼을 맞춰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의 시초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타이틀송 ‘달려(업 투 유)’로 팬들의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하는 무대를 꾸미며 공연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비롯해 수록곡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투 더 우즈’, ‘빗속에서 춤추는 법’, 라이즈의 ‘사이렌’ 커버 무대까지, 가요계를 뒤흔든 ‘핫 루키’다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인을 목표로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안무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 추며 곡명을 맞히도록 설명해야 하는 ‘릴레이 댄스 카피’ 게임을 통해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더보이즈의 ‘리빌’, 엑소의 ‘으르렁’,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 등 다양한 곡들의 안무 일부를 보여주며 짧은 구간에도 돋보이는 댄스 실력을 뽐냈다.‘무엇을’과 ‘어떻게’를 무작위로 뽑아 조합해서 나오는 미션에 성공해야 하는 ‘랜덤 미션’ 코너에서는 오직 클로저(공식 팬덤명)만을 위한 애교와 각종 댄스 챌린지, 네 컷 사진 포즈와 당연하지 게임 등이 펼쳐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 질문 등을 읽고 답하는 ‘클로저의 소원, 스트라이크!’ 코너도 이어졌다. 또한 객석으로 내려가 구역을 구석구석 돌며 인사를 전하고,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깜짝 팬서비스를 더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공연 중간 VCR에서는 클로저를 만나기 하루 전 설레는 마음으로 만남을 준비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클로저에게 줄 편지를 쓰고, 옷을 고르고, 안무를 연습하는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이 팬들을 절로 웃음 짓게 했다. 끝으로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테이 포 굿’을 추가로 열창해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클로저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저희를 더 힘 나게 했다. 마음씨가 너무 예쁜 우리 클로저들이 우리가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도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했다. 마지막까지 팬 한명 한명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6월 1일 일본 요코하마, 14일 오사카,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에서 ‘클로저 모멘츠’ 투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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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엔하이픈 ‘트렌드웨이브 2025’ 성료…K-트렌드 최고의 장면

‘트렌드웨이브 2025’가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대하게 치러졌다.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트렌드웨이브 페스티벌 2025’(Trend Wave Festival 2025, 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됐다. ‘트렌드웨이브 2025’는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파하고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갈 K-컬쳐의 다양한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옴니버스 페스티벌로, 올해 첫 개최임에도 탄탄한 라인업의 아티스트 11팀이 출연해 오직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MC를 맡은 산다라박부터 슈퍼주니어-D&E, 엔플라잉, 더보이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 그리고 댄스 퍼포먼스팀 베베, 딥앤댑, 아이엠(TEAM I AM)까지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트렌드웨이브 2025’의 관객인 ‘트렌드 서퍼’가 아티스트와 함께 한 순간을 담은 ‘Show Me Your WHATEVER’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렌드웨이브 2025’의 막이 올랐다. 성대한 첫 시작을 알릴 아티스트로는 청춘의 순간을 그리는 밴드,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사운드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포문을 열었다. 멤버 유회승이 작사, 작곡한 아련한 록발라드 ‘플래시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엔플라잉은 이후, ‘송버드’, ‘스타’, ‘옥탑방(Rooftop)’까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뜨거워진 관객 분위기에 맞춰 앙코르곡으로는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블루 문’으로 무대를 꾸몄고 이후, 전 멤버가 무대 앞으로 나와 트렌드 서퍼에게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무대를 꾸민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플라잉의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설렘이 고조된 상황에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 산다라박이 등장해 트렌드 서퍼를 향해 인사했다. 그동안 ‘트렌드웨이브 2025’가 ‘소셜베네핏’과 함께 협업한 사회 공헌 캠페인 그리고 컬쳐링 파트너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트렌드웨이브 2025’만의 색다른 프로젝트를 전달하며 트렌드 서퍼에게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다음 무대로는 크래비티가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나우 오어 네버’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오늘 아주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예정이다. 학생들 모두 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신나게 놀아보자”며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파티 록’과 ‘플라이’로 연달아 무대를 꾸몄다. 외국인 멤버 앨런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호응했다. 마지막 곡 ‘점퍼’를 통해서는 무대 전반부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다음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로 인사를 전했던 산다라박이 재등장해 2NE1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 숨이 찰 정도로 달리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인 산다라박은 “‘트렌드웨이브 2025‘를 위해 관객분들이 많이 알고 제가 좋아하는 2NE1 곡들로 선곡, 안무, 편곡까지 새롭게 짜서 무대를 준비했다”며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열기로 가득한 분위기에 이어 다음으로는 솔로곡 ’키스’와 함께 ‘2 프라우드’, ‘폴링 인 러브’까지 꽉 찬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다음으로 창작 안무부터 안무 제작에 참여한 K-POP 곡들로 무대를 준비해온 댄스 퍼포먼스 팀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시작을 알린 딥앤댑은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해 첫 곡으로 어디에서도 보인 적 없는 최초 공개 무대인 레이디 가가의 ‘가든 오브 에덴’과 ‘아브라카다브라’ 퍼포먼스로 트렌드 서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 K-Dance 클래스를 진행한 락커지와 구슬의 중국어 멘트와 깜찍한 포즈에 글로벌 팬들 역시 넘치는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2번째 곡은 역시 강렬한 사운드의 샘 스미스&마돈나의 ‘VULGAR’와 제니의 ‘라이크 제니’ 리믹스로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딥앤댑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이엠의 첫 번째 곡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엠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 제작에 참여한 NCT 127의 ‘프라이시’와 스카프를 활용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KB의 ‘인트로 투 글로리’까지 아이엠만의 색깔이 두드러진 독보적인 군무에 트렌드 서퍼는 멈추지 않는 환호를 보냈다. 리더 예준은 “개인의 댄서 경력에 비해 팀 결성 시기는 11개월밖에 안 된 귀여운 팀”이라고 겸손하게 본인들을 소개하며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했다. 트렌드 서퍼의 우렁찬 박수로 시작한 두 번째 곡은 ‘영 보스 2.0’, ‘일리’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 3곡 리믹스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인 아이엠은 칼각 안무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댄스 퍼포먼스팀의 화려한 피날레는 트렌디한 안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베베가 장식했다. 올블랙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베베는 첫 곡으로 제니의 ‘엑스트라L’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곡은 바다가 안무 제작에 참여한 베이비몬스터의 ‘쉬시’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준비했다”며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렌드 서퍼들과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기 위해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온 베베는 다음으로 엔믹스의 ‘노 어바웃 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 바다는 “춤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가족들이 무대를 보러 왔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곡 ‘로데오’는 바다의 솔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베베만의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강렬한 안무가 이어졌고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두 번째 이벤트인 ‘댄스 챌린지’가 시작되었고 아티스트의 안무를 그대로 복사한 화려한 춤 실력의 트렌드 서퍼들의 등장에 공연장은 박수갈채로 가득했다. 특히 MC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등장해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직접 선보여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했다.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화려한 2부가 시작됐다. 리프트를 타고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한 스테이씨는 최근 컴백곡 ‘베베’ 무대를 펼쳤다. 무대 앞으로 나선 스테이씨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런투유’의 한 소절을 부르며 다음 곡을 알린 스테이씨는 생기 있는 ‘런투유’ 무대 후, 대표곡 ‘테디 베어’ 무대에서는 트렌드 서퍼와 인사를 나누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마지막 곡은 포인트 안무로 힌트를 전달하며 ‘ASAP’임을 알렸고 스테이씨만의 세련되고 귀여운 매력을 교차해 느낄 수 있는 총 4곡의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아일릿은 ‘틱-택’, ‘체리쉬’로 무대를 꾸미며 상큼함 가득한 아일릿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무대 앞으로 나아간 아일릿은 트렌드 서퍼를 향한 마음을 귀여운 동작으로 표현해 팬들의 사랑 넘치는 시선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몬드 초콜릿’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며 넘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고, 마지막 곡 ‘마그네틱’까지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이며 트렌드 서퍼들의 함성에 보답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등장한 더보이즈는 섹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록 앤 롤’에 이어 ‘로어’를 선보인 후 트렌드 서퍼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무대에서의 강렬함과 달리,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 트렌드 서퍼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인천 송도 출신 영훈과 현재는 “인천에서 무대를 할 때마다 편안하고 뿌듯한데 특히 오늘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파이팅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더보이즈는 ‘VVV’와 ‘쓰릴 라이드’를 통해 장벽없는 더보이즈의 매력을 뽐냈다.‘고 하이’와 ‘땡겨’로 색깔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슈퍼주니어-D&E는 20년차의 노련미가 담긴 진행으로 트렌드 서퍼와의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또한 “올해가 슈퍼주니어 데뷔 20년 차로 1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다가올 컴백 근황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너는 나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까지 슈퍼주니어-D&E의 히트곡으로 꽉 찬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은 잠시도 열기가 식을 새가 없었다.MC 산다라박의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하이픈의 무대가 시작됐다. 강렬한 붉은 LED 화면과 함께 시작한 ‘브로트 더 히트 백’ 무대에 트렌드 서퍼의 함성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엑스오’로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인 엔하이픈은 ‘바이트 미’를 통해서는 엔하이픈만의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코첼라 이후 ‘트렌드웨이브 2025’가 첫 무대인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엔하이픈은 다음 달 미니앨범 발매와 앞으로 이어질 월드 투어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멤버 니키의 일본어 소감과 함께 트렌드 서퍼에게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무대를 소개한 엔하이픈은 자유로운 콘셉트가 인상적인 ‘카르마’와 ‘모 아니면 도’를 통해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튜디오 와,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가 미디어 후원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아티스트 11팀의 무대로 화려한 첫 개막을 알렸다. K-POP, K-DANCE 공연을 넘어 K-CULTURE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글로벌 페스티벌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만 명의 트렌드 서퍼에게 K-POP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된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은 트렌드 서퍼의 거대한 놀이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한국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알린 ‘트렌드웨이브 2025’가 향후 K-트렌드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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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티즈 홍중 “꿈꿔왔던 무대 현실 돼…에이티니 감동 메시지에 울기도”(인터뷰②)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세계 각국의 큰 무대에 서는 데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홍중은 최근 서울 연남동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북미 10개 도시 13개 공연, 유럽 9개국 14회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독보적인 여정을 이어갔다. 홍중은 “사실 처음 공연하러 가는 장소에 리허설 하러 가면 감탄부터 하고 시작한다. 처음 홀에서 아레나에 갔을 때, 너무 놀라고, 입이 벌어지고 했었다. 아레나 투어 2년을 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 이번 투어에선 스타디움 공연장에 서게 되니 더 큰 감동이 오더라”고 운을 뗐다. 홍중은 이어 “사실 감회는 항상 새롭지만, 공연 할 땐 정말 미쳐서 하는 것 같고, 앙코르 무대나 팬들을 보며 서정적인 곡을 할 때 그리고 공연 다 끝나고 호텔에 돌아와서 모니터링 할 때면 약간 감동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꿈이 현실이 된 7년 여정이었다. 홍중은 “저희가 7년 전에 스타디움에 가는 상상을 했었다. 우리끼리 그냥 우스갯소리로 ‘야 우리 시티필드 가야지’ ‘우리 라데팡스에서 공연 할 거잖아’라고 장난삼아 했던 말들이 현실이 된 걸 보니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멤버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보면서 혼자 많이 운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멤버들이 고생한 걸 다 봤고, 에이티니들이 매 해 지나면서 많아지면서 기존 팬분들도 같은 감정 느끼시는 걸 보면 그렇다. 프롬 메시지 보내주시는 걸 보면서 울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들은 월드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인 지난 22, 23일엔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는데 ‘꿈의 무대’로 꼽히는 KSPO돔에 입성하며 위상을 자랑했다. 홍중은 “고민은 늘 많지만 고민보다는 확신의 비율이 더 컸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에이티즈는 그들만의 것을 거침없이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반응도 굉장히 많이 보고, 우리끼리 피드백도 정말 많이 주고받으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가고 있다. 7년 동안 한결같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똑같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정상으로 우뚝 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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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日 투어 성공적 마무리…亞 투어로 열기 이어간다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씨엔블루는 지난 8~9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16~17일 나고야, 20~21일 도쿄까지 3개 도시에서 ‘2024 씨엔블루 어텀 투어 - 라이프 앤썸’을 개최하고 총 6회 공연을 펼쳤다. 본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지난 10월 발매한 일본 싱글 14집 타이틀곡 ‘인생찬가’ 무대로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세련된 밴드 사운드에 관객들은 첫 곡부터 열광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씨엔블루는 ‘셰이크’, ‘디스 이즈’, ‘퍼즐’ 등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열창하며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카운트다운’, ‘매직 아워’ 등 ‘인생찬가’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또 지난 10월 발매한 국내 미니 10집 ‘X’의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와 수록곡 ‘레이서’ 무대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포토타임에는 지역별 유명한 음식을 활용한 포즈를 취하는 센스를 발휘하고, 공연 중간 내년 일본 공연 소식을 깜짝 발표하기도 하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후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씨엔블루는 무한 앙코르 무대를 펼치며 6회 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씨엔블루는 지난 10월 국내 미니 10집 ‘X’와 일본 싱글 14집 ‘인생찬가’를 공개하며 음악방송, 콘서트, 페스티벌, 대학 축제 등 다방면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일본 투어까지 마무리한 씨엔블루는 현재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말레이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 ‘2024 씨엔블루 라이브 – 보야지 인투 엑스 인 아시아’를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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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첫 팬미팅 투어 성료…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배우 채종협이 데뷔 후 첫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채종협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앙코르 팬미팅 ‘퍼스트 러브: 아워 모멘트’(First Love: Our Moment)를 개최하며 투어의 마지막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이번 앙코르 팬미팅은 투어의 시작인 한국에서 투어의 끝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채종협의 의견에서 기획됐다.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채종협이 팬미팅의 상징인 해바라기 꽃을 들고 등장하자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채종협은 1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을 함께 보며 에피소드 및 소감을 털어놨다. 또 챌린지, 포즈 따라하기 등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직접 찍은 필름 카메라 사진과 손수 구매한 머그컵 등을 팬들에게 선물하며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채종협은 직접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진솔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채종협이 오프닝에 입은 의상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해당 의상은 첫 서울 팬미팅에서 마지막으로 착용한 것으로, 그때의 감정을 되살리고 싶다는 그의 뜻이 담긴 선택이었다. 채종협은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을 수 있었다. 그동안 꿈만 같고,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잊지 않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저 또한 여러분들의 팬으로서 항상 응원하겠다. 힘들 때나 기쁠 때, 우울할 때 그냥 문득 ‘나도 팬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웃으면서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스트 러브’는 서울 외에도 일본 치바, 고베, 후쿠오카, 오사카, 센다이, 삿포로 등에서 진행됐다. 채종협은 이번 팬미팅 투어로 일본에서만 4만 5000명의 팬을 만나며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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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세계 어린이의 날’ 맞아 1억 원 기부 [공식]

그룹 NCT 도영이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NCT 도영이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도영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여러 차례 기부 행보를 이어왔다. 그동안 어린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그는 다가오는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직접 기부처와 기부 물품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기금은 영양 및 교육 구호품으로 구성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영양교육 지원 키트에 전액 사용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영은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도영은 “첫 솔로 앨범부터 아시아 투어, 앙코르 콘서트로 만난 여러 나라의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 싶었다.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며, 행복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7 10:34
뮤직

고소영→지디…톱★들, 아이유 콘서트에 다 몰렸네

배우 고소영과 가수 지드래곤이 아이유 콘서트 참석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끈다.고소영은 22일 자신의 SNS에 아이유 콘서트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은 고소영이 무대 뒤 공간에서 아이유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고소영은 사진과 함께 “진심을 담은 힐링 메시지 진심 어린 메시지 너무 아름다운 무대 스케일”이라고 남겼다. 가수 지드래곤도 같은 날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아이유와 함께 찍을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을 보냈다. 지드래곤은 패셔니스타다운 강렬한 붉은색 상의를 입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아이유는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THE WINNING)을 개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18:36
스타

루시, 미니 5집 ‘프롬.’으로 컴백… 데뷔 첫 더블 타이틀 ‘빌런’·’못난이’ 수록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가 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늘(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프롬.’(FROM.)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빌런’과 ‘못난이’를 포함 ‘도깨비춤’, ‘남김없이’, ‘낙화’ 등 총 5개 트랙의 음원 일부와 함께 각 곡에 맞춰 연기를 펼치는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먼저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빌런’에서는 조원상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모습이, '못난이'에서는 최상엽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단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어 ‘도깨비춤’에서는 신예찬이 자유분방한 포즈로 유쾌함을 ‘남김없이’에서는 신광일이 아련한 눈빛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낙화’에서는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 소파 위에 앉아 서로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긴다.미니 5집 ‘프롬.’은 루시가 지난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것은 물론 각 수록곡을 통해 다양한 무드를 아우를 것을 예고하며 컴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루시는 컴백과 함께 오는 23일~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도 연다. 당초 2회 공연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티켓 오픈 7분 만에 전석이 매진, 1회 공연을 추가해 총 3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최초로 선보이는 360도 시야 무대를 통해 보다 다채롭고, 폭넓은 무대 연출을 뽐낼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2 17:38
연예일반

트와이스, 해외 女 아티스트 최초 日 닛산 입성…150만 투어 성료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입성’.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새 역사를 쓰며 총합 150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7, 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을 선보였다. 공연에는 양일 총 14만 관중이 모이며 트와이스의 엄청난 인기와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서 장장 1년 3개월에 걸쳐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를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닛산 스타디움 입성 새 역사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트와이스에게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오랜 꿈이었고,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위상을 드높이며 목표점에 도달했다. 최고 35도까지 치솟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트와이스의 그룹사에 방점을 찍는 공연을 보기 위해 이틀 단콘 합쳐 총 14만 팬들이 모였고 아홉 멤버를 향해 아낌없는 함성과 응원을 쏟아내며 매 순간을 찬란하게 채웠다. “오늘은 1년 3개월 동안 열린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날입니다. 7만 관객분들이 모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트와이스에게도, 원스에게도 오래오래 기억될 이 순간을 즐겨주세요”라고 자신한 트와이스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무대로 화답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퍼펙트 월드’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닛산 스타디움을 완벽한 트와이스의 세상으로 바꿔놨다. 싱글 5집 타이틀곡 ‘브레이크스루’ 무대에 열기는 한층 달아올랐고, 일본 정규 5집이자 신보 ‘다이브’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히얼 아이 엠’, ‘러브 워닝’, ‘인사이드 오브 미’ 등 신곡 퍼포먼스로 새로움을 더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차트인을 기록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앨범 ‘위드 유-스’의 타이틀곡 ‘원 스파크’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곡들이 떼창을 이끌었다. 솔로 및 유닛 퍼포먼스로 이채로운 개성을 배가하며 보는 재미를 살렸다. # 닛산의 밤 아름답게 수놓은 ‘스타디움 아티스트’ 진가축구장 크기의 1층 플로어석과 최고 높이 52미터에 이르는 2, 3층 좌석을 빼곡히 채운 팬들의 캔디봉(트와이스 응원봉 명칭) 불빛 물결은 장관을 이뤘다.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트와이스의 음악, 퍼포먼스에 맞춘 라이트닝 연출이 감탄을 자아냈고 야외 스타디움 공연의 묘미 불꽃놀이로 닛산 스타디움의 하늘을 한층 환하게 밝혔다. 멤버들은 118미터 길이의 레일을 달리는 무빙 스테이지 위에서 곳곳에 자리한 팬들과 눈 맞춤했고 손 하트 포즈 같은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로 애정을 표하며 더욱더 가까이 소통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아홉 멤버가 ‘라이키’, ‘치얼업’ 등 히트곡을 부르며 직접 관객석을 찾아 뛰어다녔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데뷔 10년 차에도 무한 상승세를 달리며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우뚝 선 트와이스를 바라보는 팬들의 얼굴에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트와이스의 성장을 함께 한 오랜 팬들부터 멤버들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커버한 학생 팬까지 연령불문 트와이스를 향한 자부심이 흘러넘쳤고 열광적 응원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냈다. 이들은 3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 내내 장내가 떠나갈 듯 우레와 같은 함성을 터뜨리고 트와이스 곡을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지효가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는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을 즉석에서 들려주거나 나연 솔로곡 ‘ABCD’에 맞춰 모모가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 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 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 명까지 36만 관객이 찾았다. 한 주 간격으로 3주 연속 열린 투어임에도 공연장 객석이 가득 채워졌고 트와이스에게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안녕하세요. 트와이스입니다’라고 소개하던 기억이 난다.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의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상반기 걸출한 활약을 이어가며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1월 미니 앨범 ‘위드 유-스’로 ‘빌보드 200’ 최정상을 차지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5월 기준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음반 총합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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