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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25, 3월 내내 아메리카노 1000원에 판다

편의점 GS25가 한 달간 카페25 핫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한다.GS25가 초특가 커피를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부터 말일까지 GS25 커피 브랜드인 카페25의 핫 아메리카노를 기존 1300원에서 1000원에 제공한다.카페25는 2015년 론칭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편의점 업계의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24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품질 원두와 최신 커피 머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최근 원두 가격 상승으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카페25의 1000원 행사는 전문점 대비 최대 33% 할인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GS25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카페25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단골 고객층 확대 및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라떼 6종(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을 ‘1+1’ 혜택으로 제공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규혁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프리미엄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3 12:49
경제일반

CU, 아이스드링크 ‘델라페‘ 가격 200원 인하

CU가 아이스드링크 ‘델라페(delaffe)’ 커피 가격을 최대 200원 인하하낟고 23일 밝혔다.CU의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인 ‘델라페’는 연간 1억5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편의점 대표 음료 상품이다. 얼음컵에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단한 음용 방법, 다양한 맛과 2000원 내외의 가격으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CU는 헤이즐넛, 스윗 아메리카노, 복숭아아이스티 등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시작으로 2025년 델라페 음료 23종을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특히 CU는 커피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해 델라페 인기 커피 상품인 블랙아메리카노, 제로 스윗 아메리카노, 제로 헤이즐넛, 바닐라라떼, 캐러멜라떼 등 5종 가격을 100~200원 인하한다. 콜드브루, 디카페인 등 커피 상품 7종에 대해서도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델라페로는 ‘팝핑톡’ 3종(코코넛 수박, 메론, 레몬)을 내놓는다. 요거트 펄을 해외 직소싱해 종합식품회사 태웅식품과 손잡고 만든 전용 음료로, 시원한 음료에 요거트 펄 형태의 알갱이를 넣어 톡톡 터지는 재밌는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전민준 MD는 “최근 커피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가성비 높은 델라페를 찾는 고객들의 손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델라페 라인업을 기획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3 15:28
IT

할인 쿠폰만 860억원…이통사 멤버십 알뜰살뜰 활용법

이동통신 3사가 정체기에 접어든 5G 시장에서 가입자 이탈 방어책으로 멤버십 혜택을 꺼내들었다. 있으나 마나 한 쿠폰이 아닌 깜빡 잊고 놓치면 아쉬운 혜택으로 무장했다. 이미 과열된 시장에서 신규 고객 유치보다 충성 고객 지키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단톡방서 "유플투쁠 혜택 떴어요"1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멤버십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은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들끼리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소비 행태를 만들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플투쁠은 기본 멤버십이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할인율을 보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가 많은 쿠폰은 금방 소진된다"며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혜택 정보를 공유하는 메신저 단체방도 생겨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유플투쁠은 멤버십 혜택을 기존 푸드, 생활·편의, 레저·테마파크, 문화·여가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외식·카페 영역으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최대 55%로 높였다.LG유플러스는 매월 달력에 두 개의 '+'(플러스)를 그려 해당 영역에 포함되는 둘째 주 화요일부터 넷째 주 목요일까지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달력에 'T'를 그려 혜택을 주는 SK텔레콤과 유사한데, 기본 할인에 선착순 쿠폰을 더한 것으로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두 개의 플러스가 교차하는 날은 '슈퍼투쁠데이'로 지정해 더 많은 혜택을 뒷받침한다.2월의 슈퍼투쁠데이는 오는 19일이다. 선착순으로 CGV 팝콘·음료 세트(M), 할리스 카페라테 1잔, 파스쿠찌 조각 케이크 3000원 할인, 고반식당 삼겹살 1인분 무료(2인분 이상 주문 시) 쿠폰을 준다.제휴사 122곳의 혜택에 달력을 보고 기다리는 재미를 더해 유플투쁠은 출시 9개월 만인 올해 1월까지 868억원 어치의 쿠폰을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할인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누적 800만명을 넘어섰고, 매월 1인당 평균 5개의 쿠폰을 다운로드했다. 5G 성장 '주춤', 멤버십에 '힘'주는 이통사업계 1위 SK텔레콤은 이통사 중 가장 많은 제휴 혜택을 자부한다.상시 제휴 외에도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주 수요일을 혜택 제공일로 정해 달력에 T를 그리는 'T 데이'는 지난 한 해 고객이 받은 혜택이 3000만건에 달했다. 매달 10일, 20일에 운영되는 만 13세~34세 전용 '0 데이' 혜택도 있다.SK텔레콤은 170곳이 넘는 멤버십 제휴 라인업을 갖췄다. 외식과 영화·공연, 콘텐츠, 교육, 여행 등 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른다.이통사 멤버십 혜택 대신 저렴한 요금의 알뜰폰을 사용 중인 직장인 A씨는 편의점 CU에 되도록 아내와 함께 들른다. SK텔레콤 ‘T 멤버십’ VIP 등급이라 1000원당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파파존스 피자에서 '존스 페이버릿 오리지널'(3만4900원)과 '파파스 윙'(9900원)을 주문하면 1만3440원이 할인돼 결제 금액이 4만원 중반대에서 3만원 초반대로 뚝 떨어진다. 배달 앱 할인 쿠폰보다 훨씬 이득인 셈이다. KT는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의미의 '달.달.혜택'을 내놨다.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선택하는 '달달초이스'와 혜택 중복 적용이 가능한 '달달스페셜', 추첨으로 선물을 주는 '달달찬스' 3가지로 구성했다.KT는 오는 14일 전체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공차, 메가MGC커피, 롯데시네마, 반올림 등 16종의 혜택을 공개한다. 만 34세 이하를 위한 2월 'Y혜택' 목록에는 다이소, 메가박스, 쉐이크쉑 등이 포함된다.신규 제휴처로 배스킨라빈스와 플라워 브랜드 꾸까가 추가됐다. 문화 혜택으로 뮤지컬 '마타하리'는 최대 40%, 어린이 뮤지컬 '100층짜리 집'은 60% 할인한다.이처럼 이통 3사가 멤버십에 힘을 싣는 것은 5G 가입자 증가세가 최근 주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국내 5G 신규 가입자는 삼성 갤럭시 신제품 효과를 본 1월을 제외하고 20만 명대를 넘어선 적이 없다. 갤럭시 폴더블폰과 아이폰 신제품 출시 시점에 30만 명을 거뜬히 넘어선 2023년과 대비된다.여기에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까지 길어지면서 그간 '없어도 그만'이었던 멤버십 혜택이 가입자 이탈과 알뜰폰 전환을 막는 당근으로 부상했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맞춤형 멤버십을 설계하기 위한 이통사의 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3 07:00
산업

커피·컵밥·햄버거 다 오른다…연초 먹거리 물가 비상

연초 먹거리 가격이 오르고 있다. 그동안 정부 눈치를 봐왔던 업체들이 혼란한 정국을 틈 타 너도나도 가격을 인상 결정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비와 원부자잿값 비용 상승 여파가 지속하며 설 연휴 이후에도 가격 인상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민들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폴바셋 이어 스타벅스마저 커피값 ‘줄인상’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4일부터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인기 1위 품목인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이 4700원으로 200원 올랐고,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와 숏 사이즈는 300원씩 인상했다.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도 100원씩 올랐다.스타벅스는 최근 5개월 사이 3차례나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8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 올렸다. 3개월 뒤인 11월에는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 11종 가격을 200원 인상했다. 매일유업의 커피 전문점 폴바셋도 지난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렸다. 2년 10개월 만에 주요 제품 가격이 200~400원 인상됐다. 카페라떼가 5900원으로 200원, 룽고는 5300원으로 400원, 아이스크림은 4300원으로 300원 각각 올랐다.커피 가격 인상은 전문점만의 일은 아니다. 네스프레소는 올해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인 커피 캡슐 37종의 가격을 최대 11.6% 인상했으며, 동서식품도 지난해 11월 인스턴트 커피·커피믹스·커피음료 등의 출고 가격을 평균 8.9% 올렸다.이처럼 커피 브랜드들이 모두 가격 인상에 나선 원인은 원두의 가격 급등 때문이다. 지난해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원두 산지에서 이어진 이상기후로 인해 원두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던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식용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1톤(t)당 7049달러(한화 약 1017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85.4% 상승했다. 가공용 로부스타 원두 역시 같은 기간 95.9% 오른 4875달러(약 703만원)를 기록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과자·컵밥 가격도 잇따라 '들썩'식품업체들도 연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대상은 지난 16일 청정원 마요네즈, 드레싱 등 소스류 제품과 후추 가격을 평균 19.1% 인상했다. 오뚜기는 앞서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최대 10% 올린 데 이어, 다음 달엔 컵밥 7종의 편의점 가격을 12.5% 인상할 계획이다.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은 지난 24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평균 인상률은 1.07%였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대표 메뉴인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올랐다.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인상되고,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변경됐다. 프렌치프라이도 2100원에서 2200원으로 100원 올랐다.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음료 가격도 오름세다. 동아제약은 오는 3월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의 공급 가격을 각각 10.9%, 11.1% 올린다. 동아오츠카는 새해 들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등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한 바 있다.이들 업체 역시 원재료값이 지속 오르는 데다 고환율까지 겹쳐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식품 재료값 상승률을 보면 코코아 가격이 1년 전보다 173% 뛰었으며 라면·빵·과자에 들어가는 팜유 가격은 1년 사이 18% 인상했다. 지난해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도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통상 원재료 가격이 제품 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 상승 압박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일부에서는 1년 전만 하더라도 정부는 주요 식품회사들과 소통하면서 가격 인상 자제를 요구했지만, 연말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들어서면서 정부가 최소한의 물가 제어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업체들이 최근 탄핵 정국 혼란을 틈타 정부와 소비자 눈치 보지 않고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 입김이 약해진 가운데 연초부터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식품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다른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연결될 경우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2025.01.31 12:57
예능

한지민♥이준혁, 홈 데이트한다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홈 데이트를 즐긴다. 따뜻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지수가 상승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의 지난 방송에서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의 감정 변화가 그려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엔딩에서는 1초 후 키스가 성사될 것 같은 얼굴 초밀착 엔딩으로 거대한 설렘 파도를 몰고온 바. 17일 5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이 가운데 지윤과 은호의 홈 데이트까지 예고되면서 그 기대가 더욱 상승한다. 누군가를 집으로 초대한다는 건 그만큼 매우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 게다가 사전 공개된 스틸컷은 흐뭇한 미소마저 유발한다. 은호의 완벽한 요리 솜씨는 이전 방송에서 이미 드러난 바 있다. ‘딸맞춤’ 아기자기한 밥상은 물론이고, 대학 선배 강석(이재우)과 미애(이상희) 부부를 위한 손님 맞이 정갈한 한상까지 뚝딱 차려냈다. 또한, “단순히 음식만 먹는 게 아니라 소중한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만든 마음과 함께 먹는 것”이라며 밥에 대한 따뜻한 철학까지 지녔다. 그래서 매번 끼니를 대충 때우는 지윤을 안쓰럽게 보던 그가 그녀를 위한 맛있는 집밥 한 상을 차린다. 그런 은호의 따뜻한 면모에 지윤은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이윽고 은호 표 맛있는 집밥이 완성, 세심한 손길로 지윤에게 국을 덜어주고 있다. 편의점에서 한 차례 은호의 요리 실력을 맛봤던 지윤 역시 젓가락을 들고 본격적으로 즐기고 있다. 그동안 커피 아니면 빵을 밥으로 삼아 먹던 지윤이 제대로 된 집밥을 즐기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이다. 텅 빈 쓸쓸한 집에서 외롭게 지내던 지윤은 포근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은호의 집에서 따뜻함을 가득 채워 나갈 전망이다.제작진은 “오늘(17일), 지윤이 은호의 집을 찾는다. 모임, 회식을 질색하던 지윤이 은호의 집에 가게 된 이유엔 재미있는 비하인드까지 숨겨져 있다”라고 귀띔하며, “따뜻한 온도가 가득한 은호의 집에서 두 사람이 어떤 ‘불금’을 보내게 될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나의 완벽한 비서’ 5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3:09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매달 혜택 주는 '달달 하나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새해를 맞아 급여이체 손님을 대상으로 달마다 혜택을 드리는 '달달 하나 적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달달 하나 적금'은 지난해 50만좌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직장인 전용 급여 통장 '달달 하나 통장'의 후속작이다.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이체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매달 이벤트를 통한 풍성한 혜택과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전용 적금상품이다.오는 6월말까지 10만좌 한정 판매 예정인 '달달 하나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0%를 더해 최고 연 7.0%이다.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0%,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첫거래 감사 금리 연 1.5%, 달달 하나 금리 연 1.0~2.0%이다. 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들에게는 ‘첫거래 감사’ 금리가 제공되며, 매월 1회 이벤트에 참여하면 랜덤 방식으로 제공하는 ‘달달 하나 금리’를 받을 수 있다.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는 손님들이 매달 ‘하나원큐’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 쿠폰은 총 10가지로 '달달 하나 적금'의 우대금리로 즉시 적용 가능한 ‘달달 하나 금리’ 쿠폰 5종(연 0.1% ~ 1.0%)과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5종의 생활쿠폰이 랜덤 방식으로 제공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더 많은 손님들께 더욱 달콤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는 손님들께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5 14:5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2025' 진행

카카오뱅크는 오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2025'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캐시백으로 적립되며, 주말·공휴일에는 주중의 두 배인 0.4%가 적립된다. 단 일부 가맹점은 제외된다.카카오뱅크는 전월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일정 금액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에는 실제 고객들이 자주 결제하는 분야의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업종과 편의점, 다이소, 커피 프렌차이즈 등 일상밀착형 업종에 대한 캐시백 혜택을 신규 추가했다.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의 월 최대 한도는 2만 9000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체크카드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4 11:14
산업

프랜차이즈 매장 최초 30만개 돌파...편의점 18.2%, 한식 16.6%

프랜차이즈 매장이 처음으로 3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도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30만1000개로 전년보다 5.2% 늘었다. 가맹점 수가 30만을 넘어선 것은 2013년 관련 통계 이후 처음이다.편의점이 5만5000개(18.2%)로 가장 많았고, 한식(5만개·16.6%), 커피·비알코올 음료 등이(3만2000개·10.7%) 등이 뒤를 이었다.전년과 비교하면 외국음식(13.6%), 문구점(11.6%), 한식(10.3%) 등 대부분 업종에서 프랜차이즈가 늘었다.가맹점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101만000천명으로 전년보다 7.4% 늘었다.편의점 종사자 수가 21만1000명(20.9%)으로 가장 많았고, 한식(16만9000명·16.7%), 커피·비알콜음료(12만9000명·12.7%) 등 순이었다.성별로 종사자 비중을 보면 여성이 60.4%, 남성이 39.6%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108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 늘었다. 매출액 비중은 편의점(25.6%)이 가장 컸고, 한식(16.2%), 치킨전문점(7.5%) 등 순이었다.전년과 비교하면 생맥주·기타주점(24.7%), 한식(20.9%), 커피·비알코올 음료 등에서(14.2%) 등에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742만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전년보다 3.0% 늘어난 3억6092만원이었다.프랜차이즈 수는 경기도가 8만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5만개), 경남(2만개), 부산(1만9000개) 등이 뒤를 이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4 15:04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지하철 역사 ATM 43곳으로 확대

케이뱅크가 지하철 역사 ATM 운영대수를 크게 늘리며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케이뱅크는 ATM 운영대수를 확대하고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케이뱅크는 모바일로 영업하는 인터넷은행이지만 효성티앤에스와 협업으로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자체 ATM을 운영하고 있다. ATM을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입출금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금융거래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ATM을 비롯해 전국 은행과 우체국, 편의점 GS25 ATM기기에서 입출금 등 거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ATM 운영대수를 크게 늘렸다. 기존에 강남역, 선릉역, 사당역 등 5곳에서 운영하던 ATM 대수를 서울역, 신도림역, 강변역, 홍대입구역 등 38곳을 추가해 총 43곳에서 운영한다.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ATM을 확대한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입출금 등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ATM 디자인도 개편했다. 기존 은행 ATM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니카페 컨셉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고급스러운 메탈 바디에 직선과 곡선을 자연스럽게 조화해 세련미는 물론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아울러 이번 ATM 리뉴얼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지하철 역사에서 발견한 ATM 인증샷을 찍은 뒤 케이뱅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케이뱅크를 만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입출금 등 일상적인 금융거래 지원을 강화했다”며 “향후 고객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추가적인 ATM 확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8 15:08
생활문화

P휴게소입니다, 도심에 옮겨 놓은 휴게소의 음식 메뉴와 컨셉으로 이색 카페 화제돼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 메뉴와 콘셉트를 도심에 그대로 옮겨 놓은 이색 카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역 인근에 위치한 P휴게소입니다(대표 권민지/총괄이사 황의승)가 바로 그곳이다.황의승 총괄이사는 요식업계에서 15년간 몸담았던 외식사업자다.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살려 휴게소 콘셉트를 차용한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을 창안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P휴게소입니다를 런칭했다. 이곳의 메뉴는 핫바/떡볶이/버터알감자/회오리감자/닭꼬치 등 휴게소의 상징적인 간식거리와 각종 분식, 한식 등 명물로 소문난 전국 휴게소의 대표 음식들로 구성되었다. 이외에 커피, 음료까지 모든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100여 종의 식음료를 판매하는데 음식은 청결한 주방 시설에서 직접 조리하여 제공하므로 실제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 수준을 능가한다. 게다가 매장을 24시간 운영해 휴게소 음식이 생각날 때마다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휴게소입니다는 배달의민족 맛집 추천에서 10개월 연속 1위에 랭크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뉴트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고 창업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휴게소입니다는 두류 본점과 14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가맹점은 홀+배달/테이크아웃/숍인숍 유형 중 선택하여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 본사에서 현장답사와 면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적합한 매장 입지를 선정해주고 예비창업주를 대상으로 조리/매장 운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성공 창업을 뒷받침한다. 사업 확장보다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권민지 대표는 “P휴게소입니다는 기존 외식 시장과의 경쟁이 아니라 간편식의 대명사인 편의점에 대적하는 외식 브랜드”라며 “내년에 편의점 콘셉트의 제2브랜드를 런칭하고 전국 단위 가맹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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