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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퍼시스그룹, 손흥민 소속 토트넘 후원 계약

사무 가구 대표기업인 퍼시스그룹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를 후원한다. 퍼시스그룹은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글로벌 가구 파트너사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2024∼2025시즌부터 토트넘 홋스퍼 홈경기에서 브랜드를 노출한다.토트넘 홋스퍼 홈경기 구장 LED 전광판 등 시설물과 공식 웹사이트,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퍼시스그룹은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소속 선수들과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판촉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가구 전문기업인 퍼시스그룹은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 등을 갖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1 10:54
경제

"신혼살림 예산 앞자리가 바뀌었어요" 가구 업계 잇따른 가격 인상에 소비자 울상

결혼과 이사 철인 5월을 앞두고 가구업계가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원자잿값 인상과 물가 상승이 이유다. 신혼살림을 장만하거나 집 인테리어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은 갑작스러운 인상 소식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5월 말께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A 씨는 요즘 머리가 아프다. 신혼살림을 장만 중인데, 지난 2월에 알아봤던 가격보다 대부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A 씨는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침대나 소파부터 하다못해 주방 가구까지 모조리 올랐다. 예산 앞자리 숫자가 바뀔 정도"라며 "신혼집 계약을 못 해서 이제야 살림을 장만 중인데 미리 계약을 해야 했나 후회된다"고 한숨 쉬었다. A 씨의 말마따나 국내 주요 가구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 중이다. 한샘은 지난 4일부터 침대·소파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전체적으로 4% 올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침대 등 침실 가구 3.7%, 거실 가구 4.2%, 서재와 드레스룸 4.0%, 주방 식탁 4.2% 등이다. 종합 인테리어기업인 한샘은 이미 지난 2~3월 창호, 마루 등 건자재와 부엌, 바스 품목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샘 측은 "지난해부터 PB(파티클보드), MDF(가공 목재) 등 원자재를 비롯해 요소, 메탄올 등 주요 원부자재도 폭등, 물류난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 가격 상승 장기화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한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2월 말 외부에 공개하지도 않고 가격 인상을 단행해 눈총을 받았다. '가성비'를 강조해왔던 이케아는 이미 지난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전체 20%에 해당하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이어 2월 말에는 최대 25%까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주방가구, 서랍장, 침대 등 인테리어 가구 약 35종 품목에 달한다. 잘 나가던 제품 가격이 주로 껑충 뛰었다. 자녀 침대로 인기 있는 ‘쿠라 침대’가 기존 23만6000원에서 24만9000원으로 5.5%(1만3000원), 저렴해서 인기가 많던 ‘이케아 시계’ 가격도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500원) 올랐다. 이케아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조비·원자재비·운송비가 상승하고 우크라이나 침공 등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에몬스는 기존 제품 가격은 내리고 신제품 가격을 올리는 등 100여개 품목을 평균 3~4% 올렸다. 퍼시스그룹 역시 이달 들어 약 9개월 만에 주요 가구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퍼시스그룹 계열사 시디즈는 190여 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렸다. 에넥스는 다음 달부터 주방 가구 전체 품목의 가격을 5~10%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 업계가 도미노 인상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부자재비, 운송비 등이 잇따라 상승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목재 수출국인 러시아의 제재목 가격은 2020년 12월 39만 원 선에서 지난해 말 57만 원으로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구 업계 가격 상승 주기가 짧아졌다. 올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12 07:00
경제

일룸, 새 봄 맞이 ‘코펜하겐 스페셜 에디션’ 출시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봄을 맞아 화사한 핑크블리스 컬러의 ‘코펜하겐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존 ‘코펜하겐’ 소파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 이번 ‘코펜하겐 스페셜 에디션’은 봄 시즌과 잘 어울리는 핑크블리스 색상을 적용한 버전이다. 거실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컬러로 봄을 맞아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보고 싶은 신혼부부,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추천한다. 일룸 ‘코펜하겐’은 가족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일룸의 대표적인 소파 제품이다. 좌방석이 깊고 넓어 온가족이 함께 모여 TV 시청, 독서, 노트북 작업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고, 등받이 높이가 낮게 설계되어 거실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으로 소파 하단의 브라켓을 연결해 가족 구성원과 공간에 맞춰 구성을 변형해 사용할 수 있고, 물로 닦기만 해도 얼룩이 제거되는 아쿠아클린 패브릭 기술을 적용해 관리가 용이하다. 이번 ‘코펜하겐 스페셜 에디션’은 브라켓 숨김 커버가 부착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브라켓을 깔끔하게 가릴 수 있다. 일룸은 ‘코펜하겐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 100조 한정으로 구매 시 ‘리타 사이드 테이블’을 증정하는 ‘코펜하겐 스페셜 에디션’ 온라인 사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구매 후기 작성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일룸 관계자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코펜하겐 소파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핑크블리스 색상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다”며 “봄을 닮은 컬러로 출시된 코펜하겐 소파 위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룸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간 ‘움직이는 가구 선물 이벤트’, ‘우리 아이 꿀잠 선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움직이는 가구 선물 이벤트’는 모션베드, 모션데스크, 리클라이너 등의 제품을 구매하면, 품목 및 금액대 별로 슬로우 베개 세트, 책상 부착형 펠트 스크린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우리 아이 꿀잠 선물 이벤트’는 키즈, 학생방의 S/SS사이즈 침대 프레임을 포함해 1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천연 모달 디자인 침구세트를 제공한다. 본 프로모션은 이벤트 제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일룸 홈페이지에서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12 10:30
연예

안효섭, '일룸' 브랜드 엠버서더 선정…1인 라이프 프로젝트

배우 안효섭이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일인일룸, 1인 라이프 프로젝트' 엠버서더로 선정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9일 "대중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안효섭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룸의 '일인일룸, 1인 라이프 프로젝트'는 혼자만의 시간을 아늑하고 풍요롭게 보내고자 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일룸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과 함께 안효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광고 영상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 총 세 편의 영상이 각종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첫 번째 영상은 오늘(9일) 모습을 드러냈다. 안효섭은 최근 시청률 28.4%를 돌파하며 '낭만돌풍'을 일으킨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2년차 외과 펠로우 서우진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187cm의 큰 키에 중저음의 목소리와 미소, 부드러운 카리스마, 연기력으로 첫 의사 캐릭터를 소화, 주연배우로 자리했다. 고급스럽고 건강한 이미지에 높은 신뢰도로 브랜드평판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어 업계 뿐만아니라 광고계의 관심을 얻으며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18:05
경제

[브랜드스토리]퍼시스의 핵심 '일룸', 외연 확대는 성공할까

사무·학생용 가구 브랜드 '일룸'은 2007년 퍼시스그룹이 설립했다. 출범 초기만 해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일룸은 2012년 500억원의 매출 기록을 쓴 이후 매년 20% 이상 성장했다. 2014년 994억원, 2015년 1315억원, 2016년 1555억원을 벌며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일룸은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가구 업계에서 7위를 기록했다. 퍼시스 매출액 2436억원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그룹의 핵심이자 미래가 됐다. 아이디어와 제품력, 마케팅이라는 세 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다. 제조와 유통을 동시에 하는 일룸은 높낮이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와 책상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이른바 '움직이는 가구'다. 이 '모션데스크'는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한국 특성에 적합한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이에 발맞춰 실적도 고공 행진했다.강성문 일룸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간담회에서 "일룸은 책상과 의자 등 아이들의 교육용 가구에 강점이 있다. 유교 문화권은 교육열이 대체로 높아 승산이 있다고 본다"면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주요 국가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세련된 광고도 일룸을 키운 힘이 됐다. 일룸은 톱 배우인 공유를 메인 모델로 내세워 실용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의 광고 등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공유가 출연해 대박을 터뜨린 드라마 '도깨비'에도 스폰서로 등장해 대중의 머릿속에 일룸 이미지를 남겼다. 업계는 일룸이 '도깨비'를 협찬한 2016년 12월과 1월 사이의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분석한다.일룸 경영진은 대폭 변화를 줬다. 일룸·퍼시스 등을 보유한 퍼시스그룹의 창업자 손동창 회장이 지난 1일을 끝으로 명예회장직으로 물러났다. 손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이종태 퍼시스홀딩스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올라섰다. 업계는 이번 인사가 그룹 2세인 손태희 퍼시스 부사장의 승계 과정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손 부사장은 2010년 퍼시스에 평사원으로 입사, 현재 일룸의 최대 주주다. 일룸의 미래는 사실상 손 부사장에게 달려 있다.일룸은 고급 사무·학생용 가구라는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디자이너·스타트업 전문 브랜드 '데스커'가 대표적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실용적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데스커가 지난해 말 서울 신사동에 시그니처 스토어를 오픈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했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가구 시장에서 데스커가 의미 있는 매출 숫자를 내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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