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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완수 감독 “이채은, 단비 같은 존재…졌지만 해야 할 일이 있다” [IS 패장]

김완수 청주 KB 감독이 이채은을 극찬했다.KB는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60-66으로 졌다.시즌 7승(18패)째를 거둔 하나은행은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2연승을 달성하면서 공동 4위 KB, 인천 신한은행(이상 9승 16패)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KB는 단독 4위에서 이번 패배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는데, 진안 선수의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 우리도 간절했다”며 “경기에서 진 건 진 거고, 해야 할 일이 있다. 선수들에게 의미를 심어주고 다음 경기를 집중해서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윤정의 공백을 이채은이 메웠다. 이채은은 25분 37초간 코트를 누비며 3점 두 방을 포함해 10점을 올렸다. 김완수 감독은 “채은이는 이렇게만 해주면 우리 팀의 단비 같은 존재로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며 “이윤미도 잘해주고 있어서 크게 요구하기보다, 칭찬해 주고 싶다”며 엄지를 세웠다.이어 “우리가 오늘 경기에서 다 좋았지만, 중요할 때 한두 방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득점이 나와야 승산이 크기에 (강)이슬이나 나가타가 한두 방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02.05 21:55
프로농구

김효범 삼성 감독 "과감하지 못해 턴오버, 밀리면 안 돼" [IS 패장]

"(오히려) 과감하지 못한 게 턴오버로 이어졌다."서울 삼성이 턴오버 24개를 내줬다. 7연패에 빠졌다.삼성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를 68-7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최근 7연패를 기록, 시즌 11승 24패째를 기록해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삼성의 발목을 가장 강하게 잡은 건 턴오버였다. 이날 삼성은 무려 24개 턴오버를 내줬다. 전반만 해도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3쿼터 중반까지도 우세를 가져가던 삼성은 일시에 무너지며 현대모비스에 대량 실점했다.경기 후 김효범 삼성 감독은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이지샷을 비롯해 기본적인 찬스에서 넣지 못했다. 턴오버를 정말 많이 범했다. 정말 좋지 못한 경기였다. 상대 4번으로 나온 신민석, 장재석 선수에게 27점을 내줬다. 그게 오늘 패인"이라고 돌아봤다.김 감독은 턴오버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과감하게 플레이하지 못해서 나온 것"이라며 "압박,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면 힘들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는데,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플레이에서 밀리니 실책이 나온 것이다. 내일(6일) 어떻게 비디오를 편집해서 선수들에게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경기 전에도 "선수들이 고개를 숙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또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겠다. 내일 만나서 미팅도 있다. 선수들 중 '괜찮으니까 해보자'라고 외쳐주는 선수가 나왔으면 한다. 그게 이왕이면 팀을 책임져 줄 젊은 선수 중 있었으면 싶다"고 바랐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05 21:23
프로농구

‘진안 21점’ 하나은행, 7연패 뒤 ‘2연승’…KB 꺾고 4강 PO 진출 희망 살렸다 [IS 부천]

부천 하나은행이 봄 농구 희망가를 불렀다.하나은행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6-60으로 이겼다.시즌 7승(18패)째를 거둔 하나은행은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2연승을 달성하면서 공동 4위 KB, 인천 신한은행(이상 9승 16패)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KB는 단독 4위에서 이번 패배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4강 플레이오프(PO) 진출팀은 안갯속이다. 각 팀이 5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이라 하위권 3개 팀의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하나은행은 오는 7일 용인 삼성생명과 맞붙고, KB는 8일 신한은행과 격돌한다. 진안과 김정은이 하나은행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진안은 21점 5리바운드, 김정은은 3점 2개를 포함해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양인영도 12점 4리바운드, 김시온도 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KB는 나가타 모에가 1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코트 위에서 빛났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허예은이 11점, 이채은과 송윤하, 강이슬이 각각 10점씩을 올렸으나 전반적으로 야투율이 하나은행보다 떨어졌다. 홈팀 하나은행은 양인영의 2점과 박소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B도 강이슬의 외곽포에 힘입어 하나은행을 추격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진안의 연속 득점과 김시온의 3점으로 격차를 벌렸다.그러나 KB는 김민정의 2점과 이채은의 3점을 엮어 18-19로 하나은행을 턱밑 추격했다.2쿼터에도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하나은행 김정은이 홀로 9점을 몰아치며 득점을 책임졌고, KB는 좀체 슛이 림을 가르지 못하다가 이윤미와 강이슬의 연속 3점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하나은행은 34-30으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다. 3쿼터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나은행이 달아나고 KB가 쫓는 형세였다. 하나은행은 김정은의 외곽포, 진안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7점 앞서갔다. KB는 3쿼터 막판 송윤하와 모에의 연속 득점, 허예은의 자유투로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하나은행은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KB 이채은의 3점이 폭발하며 한때 격차는 3점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양인영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또 한 번 하나은행이 달아났다. KB는 끈덕지게 따라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02.05 21:00
프로농구

식스맨 신민석 '14점', 승부처 지배했다...현대모비스는 삼성전 전승, '24실책' 삼성은 7연패 수렁 [IS 잠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전 전승을 이어갔다. 식스맨 신민석(26)이 승부처 3쿼터를 지배했다.현대모비스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를 77-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전 4전 전승을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22승 13패를 기록, 1위 서울 SK와 승차를 6경기로 좁혔다. 3위 창원 LG와 승차도 1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삼성은 연패 숫자가 7로 길어지며 시즌 24패(11승)째를 당했다. 결국 연패 전 4연승으로 올려둔 승차를 모두 잃고 고양 소노와 공동 최하위까지 떨어졌다.경기는 3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팽팽했다. 전반을 43-41로 마친 양 팀은 3쿼터 첫 3분여가 지날 때까지도 43-43으로 팽팽했다. 삼성이 이정현의 3점, 이원석의 점프슛을 앞세워 연패 탈출 의지를 다졌다. 동점 상황에서 이정현의 연속 5득점으로 균형을 깬 삼성은 이원석과 최성모가 9득점을 합작해 6점 차까지 달아났다.흐름이 넘어가는 듯 했지만 현대모비스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침묵하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후반 폭발하며 단숨에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특히 신민석의 플레이가 결정적이었다. 그는 3쿼터 3분 48초가 남았을 때 골밑을 파고든 후 코피 코번 앞에서 페이더웨이 슛을 꽂으며 흐름을 바꿨다.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의 득점을 물꼬 삼아 내달렸다. 숀롱이 인사이드 득점을 기록했고 김국찬 역시 베이스라인을 타고 골밑 수비를 찢어낸 후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숀롱의 스틸 후 에이스 이우석의 레이업 마무리가 이어지면서 6점 차였던 경기는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아갔다.열세를 호각세로 바꾼 신민석이 다시 승부처를 지배했다. 톱에서 3점을 던져 성공시킨 신민석은 골밑에서 전해준 이우석의 패스를 연속 3점슛으로 연결했다. 이어 저스틴 구탕이 턴오버를 범했고, 이우석과 숀롱이 이를 놓치지 않고 스틸 후 속공으로 연결했다. 65-57. 6점 차 열세가 8점 차 리드가 될 때까지 3분 31초면 충분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시작 1분여 만에 이우석이 득점해 10점 차를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이원석, 코번, 황영찬이 연이어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집중력을 잃고 무기력하게 패배를 헌납했다.신민석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 3스틸을 기록해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숀롱이 16점, 이우석이 11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베테랑 장재석도 13점을 전반에 몰아쳐 팀이 역전하는 발판이 됐다. 삼성은 턴오버를 관리하지 못하고 현대모비스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원석이 20점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으나 팀 턴오버가 24개에 달한 게 패배로 이어졌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05 20:42
국가대표

‘신상우호’ 여자 축구, 2월 UAE 친선대회 참가…4월엔 호주와 2연전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핑크레이디스컵'에 참가한다. 4월에는 호주와 현지 원정으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일정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진행된다.여자대표팀에 다가오는 가장 중요한 일정은 2027 FIFA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하여 열리는 내년 3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이며, 이번 대회 참가와 A매치는 이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이달 열리는 6개국 친선 핑크레이디스컵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와 경기한다. 세 팀 모두 내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맞붙을 수도 있는 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요르단까지 총 6팀이 참가하지만 토너먼트 없이 모든 팀이 대진 추첨에 따라 3경기씩만 진행하기 때문에 러시아, 요르단과는 경기하지 않는다. 각 팀의 3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과 골 득실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다.2월 20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3시 태국, 26일 오전 11시 인도와 경기한다. 모든 경기는 알 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월에는 호주 시드니와 뉴캐슬에서 호주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 2연전을 진행한다. 호주는 FIFA 랭킹 15위로 지난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강팀이다. 게다가 호주는 2026 여자 아시안컵 개최국이어서 이번 2연전은 개최지 환경을 미리 경험할 좋은 기회다. 4월 4일 오후 8시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고 7일 오후 7시 30분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여자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신상우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고 일본, 스페인, 캐나다와 원정 친선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모두 패배였지만 3경기에서 11명의 선수가 A매치에 데뷔하는 등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2.05 09:41
배구

패배 잊은 현대캐피탈의 최다 연승 최대 고비, 오늘 KB손보와 만난다

현대캐피탈이 V리그 남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최대 고비는 5일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이다. 현대캐피탈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7연승을 달린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1월 28일 OK저축은행전을 시작으로 2월 1일 삼성화재전까지 16연승 중이다.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캐피탈이 2015~16시즌에 달성한 18연승이다.현대캐피탈이 5일 KB손해보험전, 8일 한국전력전(천안), 13일 OK저축은행전(안산)을 모두 쓸어 담는다면 자신들이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연승 기록도 넘어서게 된다. 이번 시즌 팀 순위나 최근 팀 전력을 고려하면 이 중 가장 어려운 상대가 KB손해보험이다. 15승 10패 승점 41로 3위에 올라 있는 KB손해보험은 최근 15경기에서 1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황택의가 직전 경기에서 복귀했고,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들어온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이 점점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득점 1위에 올라 있고, 토종 에이스 나경복도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래도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KB손해보험과의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의 자신감을 안고 나선다.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는 "현대캐피탈은 못 이기겠더라. 공략법을 못 찾겠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KB손배보험을 상대로 12세트를 얻는 동안 고작 1세트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KB손해보험이 최근 15경기에서 기록한 세 차례 패배는 모두 현대캐피탈에 당했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토종 공격수 허수봉이 이루는 '쌍포' 위력이 대단하다. 레오는 득점 2위(499점) 공격 성공률(56.41%) 서브 5위(세트당 0.311개)에 올라 있다. 허수봉은 국내 선수 득점 1위(418점, 전체 4위) 공격 성공률 3위(54.89%) 서브 1위(세트당 0.411개)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아시아쿼터 덩신펑(등록명 신펑), 트레이드로 영입한 주전 세터 황승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블로킹 1위(세트당 2.778개) 서브 1위(세트당 1.544개)도 '팀 현대캐피탈'의 무서운 무기다. 이형석 기자 2025.02.05 06:15
스포츠일반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조별 1차전서 필리핀에 6-12 패배 [하얼빈 AG]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 참가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조별 1차전에서 쓴잔을 들이켰다.김경애-성지훈 조는 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AG 컬링 믹스더블 B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의 캐슬린 더버스타인-마크 피스터 조에 6-12로 졌다.8년 만에 열리는 동계 AG는 오는 7일 개막한다. 컬링, 아이스하키 일부 종목은 예선 일정을 미리 소화한다.김경애-성지훈 조는 이번 하얼빈 AG에 나서는 선수단 통틀어 첫 경기에 나섰다. 김경애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팀킴’의 일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하지만 이날 1엔드에서 필리핀에 5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공에서 한 점 만회했지만, 3엔드 때 2점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6엔드에 1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7엔드에 5점을 더 내준 뒤 경기를 포기했다. 김경애-성지훈은 이날 카타르와 예선 2차전을 벌인다.컬링 믹스더블은 총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르는 구조다.김우중 기자 2025.02.04 13:11
프로농구

[포토] 항의 하는 조상현 감독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와 창원 LG 경기가 3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LG가 78-70 패배했다. 경기종료후 조상현 감독이 심판진과 얘기 나누고있다. 잠실학생체=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03. 2025.02.03 21:15
해외축구

1등 적중금 6억원 이월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약 6억여 원이 9회차로 이월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3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회차에서 발생한 1등 적중금 6억 438만 8,750원은 다음 회차인 9회차로 이월된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25건/966만 9,420원), 3등(455건/26만 5,650원), 4등(3,979건/6만 760원)이었으며, 2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 및 적중금은 4,459건, 6억 437만 29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는 오는 6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8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다른 회차에 비해 예상하기 힘든 결과 다수 발생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1등 적중도 나오지 않아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7경기로 집계됐고, 패(홈팀의 패배)와 양팀의 무승부가 각각 5건과 2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에서는 일반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다. 리그 5위(승점 41점) 뉴캐슬이 9위(승점 36점) 풀럼에게 1-2로 패배했고, 13위(승점 29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2위(승점 30점) 크리스탈팰리스에게 0-2로 완패하는 등 의외의 결과가 연출됐다.또한,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져 있던 리그 14위(승점 27점) 토트넘은 11위(승점 31점)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진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브렌트퍼드는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는 예상하기 힘든 결과들이 펼쳐지며,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약 6억여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2.03 10:59
배구

13연승→2연패 고희진 감독 "우승 경쟁 힘들어졌지만, 또 모른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흥국생명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정관장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1-25, 25-22, 10-25, 23-25)으로 졌다. 지난 30일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13연승이 멈춘 정관장은 사흘 만의 맞대결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24득점,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19득점을 올렸으나 상대 블로킹에 막히거나 각각 범실 5개-8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관장은 블로킹 싸움에서 4-13으로 크게 졌고, 범실은 29개-18개로 훨씬 많았다. 고희진 감독은 "오늘 흥국생명 선수들이 수비나 투지, 집중력이 상당히 좋았다. 오늘은 흥국생명에 승리를 축하한다고 얘기해줘야 할 정도다. 우리는 안 해도 될 범실을 너무 많이 나왔다. 선수들도 아쉬워한다.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해야겠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이게 끝이 아니다. 오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면 다음에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최근 구단 창단 후 최다 13연승을 달리며 내심 우승 도전까지 뛰어들 수 있는 페이스를 자랑했다. 실제로 흥국생명과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잡았더라면 충분히 우승 도전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정관장(승점 47)은 13연승 뒤 2연패로 선두 흥국생명(승점 58)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고희진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 경쟁이 조금 힘들어졌다"라면서 "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다음 현대건설(2위)과 경기를 잘해야죠"라고 말했다. 이날 메가의 공격력에 대해선 "토스도 안 좋았고, 메가가 공을 끌고 내려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5.02.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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