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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달라져서 돌아왔다” 스테이씨, 6년 차의 발칙한 변신 [IS인터뷰]

“‘와 스테이씨가 이런 것도 한다고?’ 하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사랑하는 남자만의 ‘테디베어’가 되겠다며 질투섞인 표정을 짓던 스테이씨는 잊어라. 데뷔 초 강조했던 틴프레시를 뛰어넘고, 다섯 번째 싱글 ‘S’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스테이씨는 다섯 번째 싱글 ‘S’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은은 “새로운 도전이다. 걱정도 긴장도 되지만 팬도 대중도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이는 “좋은 노래로 컴백할 수 있어서 기쁘다. 스테이씨의 멋진 한 페이지가 만들어지길”이라고 소망했다. 18일 발매되는 ‘S’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닷닷닷’ 이후 스테이씨가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과 과감한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빨간색으로 염색한 시은과, 수민의 금발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수민은 “데뷔하고 늘 흑발만 한 탓에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에는 멋있어 보이기 위해 백금발을 시도했다. 아직도 탈색중”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시은 역시 “줄곧 흑발을 고수해 왔는데, 성숙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주고자 레드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달라진 건 멤버들 비주얼 만이 아니다. 타이틀 곡 ‘베베’는 펑키한 리듬과 독특한 보컬톤이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인터뷰 당일 미리 맛본 ‘베베’는 눈감고 들으면 스테이씨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윤은 “수록곡 녹음을 먼저 했는데 ‘타이틀곡이 어떻게 나오길래 분위기가 이렇지?’ 하고 놀랐다. ‘베베’를 듣자마자 납득이 가더라. 빨려들 거 같은 도입부부터 쫀득한 래핑까지. 스테이씨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데뷔곡부터 스테이씨와 함께해온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라도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조언도 꼼꼼히 해줬다. 아이사는 “라도 PD님이 팝스타 리한나처럼 노래를 부르라고 조언해 주셨다. 리한나와 나 사이에 중간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수민은 “이전 앨범에서는 밝은 소리를 냈는데 이번엔 저음을 연구했다. 라도 PD님이 조언해 준 대로 예쁘게 꾸며진 창법이 아니라 과감하게 불렀다”고 덧붙였다. ‘베베’ 안무에는 2022년 Mnet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댄서 킹키가 참여했다. 아이사는 “노래와 킹키 선생님의 안무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퍼포먼스적으로 신선해진 스테이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은은 “몸 선을 강조하는 동작이 많다. 굉장히 쫀득하다”며 “레이저를 쏘는 동작이나 무언가가 합체한 것 같은 흥미로운 대형도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데뷔 6년 차인 스테이씨에게 콘셉트 변화는 큰 도전이다. 매 앨범마다 고수해 온 장르를 탈피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에 압박감도 있었단다. 멤버들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 라도 프로듀서가 확신을 줬다. 수민은 “꾸중을 들을 때도 있다. 하지만 늘 ‘너희는 더 성장할 수 있다. 스스로를 믿어라’고 격려해주신다”며 “이번 컴백 콘셉트 결정에도 라도 PD님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스테이씨는 최근 데뷔한 하츠투하츠나 키키 등 후배들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도 받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시기에 ‘S’로 컴백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라고 했다. 아이사는 “우리가 콘셉트를 바꿔서 나왔기 때문에 스테이씨를 더 강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성적보다도 우리가 얼마나 ‘S’ 활동을 즐기면서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8 08:00
연예일반

팝스타 리한나, 수녀복 입고 노출?.. 때아닌 종교 모독 [왓IS]

팝스타 리한나가 종교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9일(현지시간) ‘인터뷰 매거진’ 인스타그램에는 리한나의 인터뷰 매거진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 속 리한나가 입고 있는 옷과 머리에 쓴 베일은 수녀복을 연상케 했다. 또한 진한 색조 화장과 가슴 일부가 훤히 드러나는 노출로 가톨릭 종교을 모독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리한나 SNS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화보를 찍었냐” ,”진한 색조 화장과 노출로 가톨릭 종교를 가볍게 표현했다”, “이건 팝스타의 자세가 아니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하나의 예술적 표현으로 봐야 한다”며 리한나를 옹호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7:01
연예일반

리한나, 육아가 적성에 맞았나? 출산 9개월만 둘째 임신

팝스타 리한나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리한나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 미식축구 슈퍼볼57 하프타임 쇼의 헤드라이너로 등장, 무대를 펼치다 볼록하게 나온 배를 쓰다듬는 퍼포먼스로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이번 임신은 첫 아이를 출산한 지 약 9개월 만으로 리한나는 이로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되게 됐다.리한나는 지난 2021년 래퍼 에이셉 라키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5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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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순자산만 1.8조원… 뷰티·란제리 사업 대박

팝스타 리한나가 미국에서 자수성가로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에 올랐다. 미국 CNBC방송이 5일(한국시간) 경제지 포브스를 인용한 보도에서 리한나의 순자산은 14억 달러(약 1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리한나는 포브스 선정 ‘2022 자수성가 여성 갑부 100인’ 중 21위를 차지했다. 10억 달러 이상 순자산 소유자 24명 가운데 유일한 30대였다. 리한나는 음악 활동과 함께 본명을 딴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펜티로 돈방석에 앉았다. 리한나가 2017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손잡고 만든 펜티 뷰티는 2020년에만 5억5000만 달러(약 7000억원) 이상 벌어들였다. 유명 셀럽 킴 카다시안은 18억 달러(약 2조3000억원), 동생 카일리 제너는 6억 달러(약 8000억원)로 각각 16위,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4세인 카일리 제너는 100인 중 가장 나이가 어렸다. 올해 자수성가 여성 갑부 1위는 건축자재기업 ABC 서플라이를 창업한 다이엔 헨드릭스로, 122억 달러(약 15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5 17:20
연예

74회 토니어워즈 재개… CJ ENM 프로듀싱 ‘물랑루즈’ 14개 부문 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1년간 미뤄졌던 제74회 토니어워즈가 오는 26일(현지시간)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가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등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9년 7월 25일 뉴욕 맨해튼 알 허슈펠드 극장에서 공식 개막했다. 동명의 원작 영화에서 재해석한 히트 팝 음악과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브로드웨이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전부터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물랑루즈’는 2019년 12월 최고 주간 매출 271만 달러(약 31억원)를 기록하며 알 허슈펠드 극장의 95년 역사상 주간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3월 미국 브로드웨이 전체 셧다운으로 공연을 중단했으며 24일 공연 재개를 앞두고 있다. ‘물랑루즈’는 지난해 제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70회 외부 비평가상 11개 부문 수상,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등 토니어워즈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를 석권했다. 이번 토니어워즈에서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CJ ENM은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백투더퓨처’ 등을 공동 제작했고 ‘물랑루즈’의 기획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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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리한나, 뷰티 사업 대박으로 억만장자 등극

리한나가 뷰티사업가로 변신해 대박을 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BBC 뉴스에 따르면 리한나는 공식적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면서 "그 배경엔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가 있다"면서 2017년 LVMH와 손잡고 론칭한 리한나의 브랜드를 조명했다. 리한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모든 피부색의 모든 유형의 여성을 만족시키겠다"고 했다. 뷰티 전문가는 BBC에 "리한나는 장벽없이 다양하게 접근했고 폭넓은 선택권을 줬다"며 50가지 컬러의 펜티 파운데이션 라인에 만족했다. 펜티 뷰티의 가치는 14억 달러(약 1조 6,178억 원)로 추산된다. 리한나는 이 회사의 지분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리한나의 가치는 17억 달러(약 1조 9448억원)에 달한다. 리한나는 카일리 제너, 킴 카다시안, 제시카 알바 등 많은 연예인 사업가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돈을 벌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1 14:47
연예

[할리우드IS] 카디비, "억만장자 리한나-제이지 존경해"

팝스타 카디비가 존경하는 인물로 리한나와 제이지를 꼽았다. 카디비는 현지시각으로 17일 스테이션헤드에 출연해 "원래 존경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으면 '아무도 존경하지 않는다'라고 답해왔다. 그땐 이 경쟁에 대해 잘 몰랐고 진짜 가까운 주변인들만이 내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디비가 성공을 거두면서 리한나과 제이지를 우러러 보게 됐다고. 롤모델로 두 사람을 꼽은 카디비는 "리한나는 카리브해에서 와서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다. 억만장자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사업을 키웠다"고 했다. 음악 산업의 거물 중 하나인 제이지에 대해서도 "같은 동네에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카디비는 두 사람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9 14:00
연예

[할리우드IS] 리한나♥에이셉라키 열애설 "친구에서 연인으로"

팝스타 리한나와 래퍼 에이셉라키((A$AP Rocky)가 교제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각) 외신은 리한나와 에이셉라키가 함께 데이트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소식통의 말을 빌려 "서로간 사랑이 크다. 리한나는 이젠 일이 바쁘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고 정말 그 시간들을 즐긴다"고 보도했다. 또 "그들은 수년 동안 서로를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친구로 신뢰하기 때문에 연인관계에서의 유대가 깊어졌다. 에이셉라키는 항상 리한나를 좋아해왔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1월에도 불거진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1 08:24
경제

한국 상륙 300일 째 '존재감 제로'...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

글로벌 뷰티 유통 공룡 세포라코리아(이하 세포라)가 국내 상륙한 지 300일이 지났다. 세포라가 지난해 10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몰점을 개점하자 K뷰티업계는 세포라가 일으킬 태풍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국 뷰티 문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야심 찬 포부처럼 한국 화장품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상륙 300일을 넘긴 세포라는 다소 민망한 처지에 몰렸다. 한국 뷰티 문화를 선도하기는커녕 목표로 내세운 6호 매장 오픈과 앱을 통한 거래 활성화도 흐릿해서다. 존재감 없는 세포라 "세포라요…? 한국 와서 뭐 보여준 게 있었나요?"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18일 상륙 300일을 맞은 세포라의 활약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그는 "쉽진 않겠지만, 세포라라는 이름값을 생각할 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국내에서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코로나19 탓도 있겠지만, 예상보다 반향이나 존재감이 적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는 초기에 내걸었던 공략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2020년까지 온라인 매장을 포함해 7개 매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라 측은 1~6호점은 계약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쳤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세포라는 지난 2월 문을 연 잠실 롯데월드몰 4호점이 마지막을 마지막으로 7개월 여 동안 출점하지 못하고 있다. 세포라 측은 19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오는 9월 4일 여의도 IFC몰 5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6호점 개장에 대해서는 "계획은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세포라가 야심 차게 준비했던 앱 론칭도 감감무소식이다. 김 대표는 올해 초까지 모바일쇼핑 부문을 선보인다고 했다. 앱과 온라인 소비로 연간 20% 이상의 매출을 책임지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하지만 앱 출시 역시 10월 론칭을 예상할 뿐 오픈 날짜를 못 박지 못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앱의 신규 론칭이 늘어지는 사이 세포라가 강점으로 내세웠던 체험형 서비스에도 제동이 걸렸다. 세포라는 15분 동안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메이크 오버 서비스'를 시작한 지 5개월여 만에 중단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 했다. 결국 세포라가 앞세웠던 것들을 상당 부분 놓쳤다. 매장 출점 속도가 느렸고, 모바일 쇼핑은 답보 상태다. 특장점으로 꼽았던 대면 서비스까지 중단했다. 업계와 소비자 사이에 "시코르, 올리브영 보다 나은 점이 무엇인가. 존재감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코로나19 탓만 하기엔…차별화 실패 지적도 세포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5호점 출점이 다소 미뤄진 측면이 있고, 또 사람이 모이는 행사 등을 다소 지양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세포라가 코로나19 탓만 하기에는 차별화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포라의 글로벌 본사는 항상 '독점 브랜드'를 자랑거리로 내세웠다. 실제 세포라 글로벌 본사는 알려지지 않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중견 브랜드로 키워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 국내 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가 과거 세포라 미국 매장을 입점해 한동안 좋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세포라가 비슷한 상품을 PB(자사상표) 제품으로 내놨다. 잘 나가는 상품을 미리 골라내고 테스트한 뒤, 복사하는 기술까지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세포라는 지난 10월 한국에 뿌리를 내리면서 '세포라에서만 써보고 살 수 있는 화장품'을 3개월 주기로 소개하겠다고 했다. 국내 브랜드 '활명' '탬버린즈' '어뮤즈'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팝스타 리한나의 '펜티 뷰티' '리피' 등을 독점으로 선보였다. 그러나 이 브랜드들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세포라의 독점 제품이 차별적인 매력이 없거나 세포라의 집객 효과가 시원치 않다는 뜻이다. 한 소비자는 "세포라 신촌점에 가본 적이 있는데 특색이 없다. 일반 백화점에도 있는 명품 브랜드도 있던데 미국에서 보던 세포라 매장과는 달랐다"고 꼬집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운영하는 세포라는 미국·프랑스·이탈리아·중국 등 33개국에서 2300여 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1호점이 전 세계 2300여 개 매장 중 100대 매장 안에 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금과 다른 차원의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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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에드시런, 30세 이하 英최고 부자 가수 "재산 2억 파운드"

팝스타 에드시런이 30세 이하 영국 뮤지션 중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13일(현지시각)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드시런의 재산은 2억 파운드, 한화 약 2994억으로 조사돼 영국의 30세 이하 뮤지션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지난 1년간 40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시런은 당분간 활동을 쉬겠다고 선언하고 중학교 동창이었던 체리 시본과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다. 더선은 "휴식 중임에도 에드시런은 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뮤지션은 폴 매카트니와 공연기획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였다. 각각 8억 파운드(1조 2015억 원)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여성 뮤지션 1위는 리한나로 약 7044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계는 선데이 타임즈 리치 리스트가 발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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