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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생활건강 CNP, 美 얼타뷰티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미국 대표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Ulta Beauty)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하며 북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LG생활건강이 강조해온 고성장 지역 집중 육성 전략의 일환이다.CNP는 지난 1일 미국 얼타 뷰티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대표 라인인 프로폴리스와 더마앤서 제품들을 잇따라 론칭했다. CNP의 강점인 기초 스킨케어를 강화해 북미 시장에서 K-더마코스메틱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CNP는 특히 고효능 더마앤서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더마앤서 라인은 피부 전문 관리에서 영감을 받은 주성분을 각 앰플에 처방한 고기능성 라인이다. PDRN 성분을 함유한 액티브 부스트 앰플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PDRN 핑크토닝 딥인샷 앰플을 주력 제품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와 함께 CNP 스테디셀러인 프로폴리스 라인도 얼타 뷰티 온라인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이번 온라인 입점 제품 중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 6종은 얼타 뷰티 14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CNP 립세린은 지난 2024년 5월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론칭해 립버터 카테고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2.12 09:51
산업

11번가, 징둥닷컴과 손잡고 중국 역직구 사업 전개

11번가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이커머스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징둥닷컴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 한국과 중국을 잇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징둥닷컴 본사에서 징둥닷컴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징둥크로스보더 물류 자회사 '징둥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판매자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은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한국 제조사의 우수한 제품들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징둥닷컴은 직매입 기반의 유통 구조와 자체 물류망을 동시에 갖춘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이다. 아시아 최대 수준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 네트워크 및 전국 단위 배송 인프라에 기반한 '빠른 배송'과 엄격한 '정품 판매' 정책으로 다른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점·마케팅·주문 이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다. 향후 3년간 1000개의 해외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누적 100억 위안 규모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지난해 제시하는 등 해외직구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1번가는 많은 서류가 필요한 입점 과정, 복잡한 통관 절차, 물류비 부담 등으로 높았던 역직구 시장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번가 판매자들은 징둥월드와이드'에서 보다 손쉽게 직접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재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2만여 개 이상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징둥닷컴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직구 사업'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은 "이번 징둥닷컴과의 협업은 단순한 플랫폼 제휴를 넘어 한국과 중국을 잇는 상시 유통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판매 플랫폼부터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11번가 판매자들이 오롯이 상품 경쟁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마르리아 마오 징둥크로스보더 비즈니스총괄은 "상호 보완성이 매우 높은 11번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트렌디한 뷰티·디지털·생활용품 등 모든 카테고리의 우수한 브랜드 상품을 징둥크로스보더에 더욱 확대하고, 징둥로지스틱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해외직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2 09:38
스타

“하이라이트 영상도 못 봐”…JTBC 올림픽 단독 중계 아쉬움 빗발

JTBC가 독점 중계하고 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상파 3사가 이번 올림픽 중계에 빠지면서 주목도가 떨어진 데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 관련 콘텐츠 제작도 엄격히 제한돼 시청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진다.JTBC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오는 2032년까지 열리는 총 4번의 동·하계 올림픽과 오는 6월 개최될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JTBC는 지상파 3사에 중계권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결렬됐고 결국 지난 7일부터 개최된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하고 있다. 시청자가 이번 동계올림픽 생중계를 보려면 TV에서는 오로지 JTBC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JTBC는 네이버와 협력해 지상파 3사의 빈자리를 메우겠다고 했으나 시청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 등 짧은 영상이냐 쇼츠들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올림픽은 관련 2차 콘텐츠 또한 거의 만들어지지 않아 화제성도 힘을 잃었다는 반응이다.JTB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올림픽 관련 콘텐츠가 업로드되고는 있지만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짧은 장면들이나 경기 전후에 진행된 선수들과의 인터뷰 정도가 있을 뿐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없는 상태다. 누리꾼들은 “전 세계가 다 같이 즐겨야 하는 올림픽 취지에 맞지 않는다”, “틀면 나오던 게 올림픽인데 이젠 찾아봐야 한다” 등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이번 사태와 관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방송사 간 중계권 협상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한 방미통위 업무보고에서 “동계올림픽이라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 국민 시청권이 아주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은 매우 유감”이라며 “그러나 현행법상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상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아주 제약적이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 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올림픽 중계 판권과 관련 JTBC가 요구하는 금액과 지상파 3사가 내고자 하는 금액에 차이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것은 방송의 공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1 16:42
자동차

폴스타코리아, ‘럭셔리 도약’ 원년 선포… "4000대 판매 달성" 목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6년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기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넘어 하이엔드 시장을 정조준해 제품 라인업과 고객 경험 전반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폴스타코리아는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해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인 ‘프리미엄 투 럭셔리(Premium to Luxury)’를 발표했다. 2021년 국내 진출 이후 5년 차를 맞은 폴스타는 그간 누적 판매 8200대를 기록하며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전략의 핵심은 공격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이다. 폴스타는 기존 ‘폴스타 4’에 이어 플래그십 모델인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잇달아 투입한다. 이를 통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 국내 고급 전기차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로,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35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어 3분기에는 884마력의 압도적 성능을 갖춘 4도어 퍼포먼스 GT ‘폴스타 5’를 선보인다. 폴스타 5는 자체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SK온의 NMC 배터리를 탑재해 브랜드의 기술적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고객 접점과 오너십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배우 김우빈을 새 앰배서더로 발탁했으며, 현재 7곳인 리테일 접점을 연내 10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전용 충전기를 확충하고, 2월 중 정비 예약과 이력 관리가 가능한 전용 앱을 출시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5년이 폴스타 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6년은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1 11:42
연예일반

방미통위 위원장 “동계올림픽 국민 시청권 제한 유감…법 개정 준비 중”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하 ‘방미통위’)이 올림픽 단독 중계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김 위원장은 10일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한 방미통위 업무보고에서 “동계올림픽이라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 국민 시청권이 아주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그러나 현행법상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상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아주 제약적이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 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올림픽 중계 판권과 관련 JTBC가 요구하는 금액과 지상파 3사가 내고자 하는 금액에 차이가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것은 방송의 공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JTB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개최되는 올림픽의 중계권을 단독으로 획득했다. JTBC는 중계권 재판매 공개 입찰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지상파 3사와 가격 등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0 16:43
자동차

케이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 2조4388억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조4388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 1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2025년 중고차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이런 환경에서도 케이카의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2.7%까지 확대됐다.연간 중고차 판매 대수는 15만6290대를 기록했다. 채널별로 보면 소매 판매는 11만4496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온라인 판매 비중은 55.9%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OMO(Online-Merge-Offline)가 안정화 단계로 들어서며 고객 접점과 판매 채널 간 균형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매 부문에서는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연간 경매 판매 대수는 4만179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플랫폼 전략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케이카는 2025년 4월 출시한 원스톱 차량관리 플랫폼 ‘마이카(My Car)’의 등록 차량이 올해 1월 기준 10만대를 돌파했다. 매매 중심 구조를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관계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기업형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브랜드 신뢰도, OMO 인프라, 다각화된 매입·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0 16:16
산업

레거시는 살아있다… 3년 만에 ‘4조 클럽’ 복귀한 아모레퍼시픽의 원천은

K뷰티 대표기업 아모레퍼시픽이 3년 만에 매출 4조원대를 회복했다.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지역 분산에 초점을 맞춘 전략 전환의 결과다. 과거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실적 변동성을 키웠다면, 최근에는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주요 권역에서 매출과 이익이 고르게 늘며 사업 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232억원, 영업이익 36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영업이익은 47.6% 증가했다. 4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으나 증권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실적 회복의 핵심은 해외 사업이다.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반면, 해외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미주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20% 늘었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은 40%를 웃돌았다. 북미에서는 라네즈를 중심으로 정가 판매 비중이 높은 유통 채널이 확대됐고, EMEA 지역에서는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했다.지역 분산 전략은 수익성 개선과 직결됐다. 면세점과 방문판매 등 할인 중심 채널 비중을 줄이고, 북미와 유럽에서 이익률이 높은 채널을 확대하면서 마진 구조가 개선됐다. 단순 매출 성장보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지역과 채널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중국 시장에서는 외형 확장보다 구조 개선에 무게를 뒀다. 수익성이 낮은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브랜드 운영 효율을 높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더마와 헤어케어 등 비교적 수익성이 안정적인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사례를 국내 화장품 대기업 전반의 전략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고있다. 단일 시장 의존에서 벗어나 지역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분산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통해 글로벌 뷰티와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K뷰티 대기업인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축소하며 쓴맛을 봤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 3555억원,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62.8%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매출 6545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각각 3.6%, 54.8%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은 중국 실적 부진이 전체 해외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서지영 기자 2026.02.10 07:31
산업

글로벌 OTA 불법 공유숙박 살펴보니... '영업신고증' 문턱 높였다

트립닷컴·부킹닷컴·아고다 등 글로벌 온라인 숙박중개 플랫폼(OTA)들이 국회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따라 영업신고증 확인 의무를 강화하는 등 불법 공유숙박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불법 숙소에 대한 실제 단속과 처벌 결과가 환류되지 않는 사후 관리 시스템의 부재는 여전한 숙제로 나타났다.9일 진종오 국회의원이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등 주요 글로벌 OTA를 대상으로 불법 공유숙박 근절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국정감사 지적 이후 플랫폼들의 중개 책임이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진 의원은 지난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영업신고증 확인 의무 미이행 ▲미신고 숙박업 중개 관행을 집중적으로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각 플랫폼은 신규 및 기존 숙소에 대한 영업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주요 플랫폼별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아고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신규 등록 숙소의 영업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했다. 특히 2025년 12월 기준 공유숙박 관련 숙소 중 약 86% 이상(숙박일수 기준)의 확인을 마쳤으며, 미제출 숙소는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부킹닷컴은 2025년 11월부터 신규 숙소 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하고 현재 기존 숙소에 대한 유예기간을 운영 중이며, 트립닷컴 역시 2025년 10월부터 단계적 검증과 API 연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불법 숙소 유통 차단을 위한 입구 전략은 강화됐으나, 적발 이후의 관리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OTA들이 의심 업소를 발굴해 지자체에 송부해도, 실제 지자체가 이를 단속하고 처벌했는지에 대한 피드백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5년간 불법 숙박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의심 건수는 2021년 930건에서 2025년 1285건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 역시 시설 및 위생 관리 불량, 과다 요금 징수 등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진종오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 글로벌 OTA의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것만으로는 불법 공유숙박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며 “플랫폼의 책임 강화라는 첫 단추는 끼웠지만, 이제는 단속 결과를 끝까지 추적·관리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9 16:27
산업

바이오던스, 마스크 넘어 토너패드까지… 누적 판매 300만개 돌파

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BIODANCE)’는 하이드로겔 소재를 앞세워 저가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왔다. 단순한 사용감을 넘어,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과 눈에 띄는 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를 통해 하나의 스킨케어 소재로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이드로겔이 ‘특별한 마스크팩 소재’를 넘어, 일상 스킨케어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오던스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토너패드라는 데일리 제품군에서도 시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가 저가의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하이드로겔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고밀착 마스크팩 ‘리얼 딥 마스크’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 제형은 사용 전후 눈에 띄는 피부 변화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이는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뷰티 시장으로 확산됐다. 이후 하이드로겔에 대한 신뢰와 선호가 쌓이면서, ‘간편하게, 매일, 그리고 스팟·부분적으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니즈가 점차 커졌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오던스가 선보인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하이드로겔의 장점을 데일리 스킨케어에 녹여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원단 전체를 100% 겔링 코팅해 자극은 줄이고 유효성분의 전달력은 높였으며, 토너패드 특유의 편의성과 하이드로겔 고밀착 고보습을 동시에 구현했다.특히 콜라겐 라인의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아침 사용 시 메이크업 밀착력이 높아진다는 입소문과 함께 ‘화잘먹 패드’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제 생활 루틴 속에서 체감 효능이 검증된 사례다.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하이드로겔의 일상화’로 해석한다. 마스크팩에 국한됐던 하이드로겔 소재가 토너패드, 부분 케어 등으로 확장되며, 뷰티 시장 전반에서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장세는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소재 중심의 제품 설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피부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소재와 그 사용 경험을 어떻게 일상에 녹일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며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과는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닌 소비자들이 저자극·고효능이라는 진정성 있는 스킨케어의 가치를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현재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침에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로 데일리 케어를 하고, 밤에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수면팩처럼 사용하는 ‘하이드로겔 케어 루틴’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드로겔이 단일 제품을 넘어, 하나의 스킨케어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하이드로겔을 중심으로 한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순간적인 유행이 아닌, 피부에 진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브랜드 기조 아래, 하이드로겔이라는 소재를 일상 속으로 끌어온 바이오던스 하이드로겔이 뷰티 시장의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금, 바이오던스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2.09 15:57
산업

HD한국조선해양,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영업익 4조 육박

HD현대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인해 호실적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9045억원으로 전년보다 17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9조9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9284억원으로 101.3%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1조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조1516억원과 9930억원이었다.한국조선해양의 핵심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375억원으로 전년보다 18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7조5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4155억원으로 127.8%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5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8%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1931억원과 4896억원이었다.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제품 판매량 증대 및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 부문은 건조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5조365억원, 영업이익은 119.9% 늘어난 3조3149억원을 기록했다.해양플랜트 부문은 기존 프로젝트들의 공정 확대로 매출은 1조243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 사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선과 엔진 등 계열사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6.02.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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