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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챗GPT 활용한 마케팅 혁신 솔루션, 『이게 되네? 챗GPT 미친 기획 X 마케팅 59제』 예약 판매

골든래빗 출판사가 오는 6월 12일 혁신적인 마케팅과 기획 업무 방식을 제시한 『이게 되네? 챗GPT 미친 기획 X 마케팅 59제』를 출간 예정이다. 이 책은 최근 주목받는 챗GPT와 다양한 AI 도구들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을 500%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이나현, 황성민 공동 저자가 실전에서 검증된 기획 및 마케팅 전략을 책 속에 생생하게 담았다.저자 이나현은 현재 모아르(MOA:R) 주식회사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기획 실무와 창의적 도구 활용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황성민 저자는 오프너디오씨 주식회사 대표이사(CEO)로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획과 마케팅을 실행하며 기술을 일에 연결하는 감각을 쌓아왔다. 저자들은 "AI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월 20달러로 동료처럼 활용 가능한 챗GPT를 중심으로 무료 AI 도구 50여 가지를 활용하여 누구나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이 책은 시장 조사, 설문 분석, 콘텐츠 제작, 공간 디자인 등 총 59가지의 실제 업무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한 구글 트렌드,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와 같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도구부터 미리캔버스, 달리, 노션 AI와 같은 디자인 및 일정 관리 도구까지 다양한 실습 중심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전략, 고객 분석, 광고 캠페인, AB테스트 등의 구체적인 업무 적용 사례가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데이터브릭스코리아의 강형준 대표는 "비개발자도 쉽게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실무서로 강력히 추천한다"며 극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지혜 부사장 역시 "현장 중심의 실습 구성 덕분에 실제로 업무 방식이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 책의 주요 독자층으로는 마케터와 기획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 그리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미래를 대비하고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의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판매 중이다. 2025.05.12 15:36
산업

GS25,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 출시 하루 만에 라면 매출 톱3

편의점 GS25가 지난달 29일 출시한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 개를 돌파했다.11일 GS25에 따르면 출시 첫날부터 화제를 모은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은 하루 만에 용기면 매출 톱3에 오르며 육개장, 불닭볶음면 등 초인기 컵라면 수준의 매출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1차 공급 물량 20만 개 중 40% 이상이 출시 3일 만에 판매되며 이례적인 판매 기록을 세웠다.이번 협업은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게임 속 음식 ‘마스터시바 라멘’을 출시한다고 밝힌 만우절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GS25가 블루 아카이브와 손잡고 게임 속 캐릭터와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을 선보였다.GS25의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은 일본식 돈코츠 라멘에 마늘 풍미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게임 속 캐릭터 ‘마스터시바’ 얼굴을 형상화한 어묵 토핑까지 추가해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도 곁들였다.GS25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 식품을 접목한 전략적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MZ세대 취향을 정조준, 편의점 주요 매출 품목 중 하나인 라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GS25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실시간 검색어에도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이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이번 협업 라면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GS25의 구매 고객 데이터를 살펴보면 1020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이관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업을 통해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콘텐츠형 상품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1 11:37
IT

LG전자, ‘안전지대’ 인도에 세 번째 가전 공장…신흥 시장 국민 브랜드로

LG전자가 인구 대국 인도에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짓는다. 무역 전쟁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시장을 발판 삼아 새로운 기회의 땅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LG전자는 기존 노이다 공장과 푸네 공장에 이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가전 공장을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스리시티 가전 공장은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로 들어선다. 총 투자금액은 약 6억 달러(약 8400억원)다. 연간 생산 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 수준이다.2026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 등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인도 진출 30주년을 앞둔 LG전자는 현지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LG전자 세탁기의 인도 내 시장점유율은 33.5%에 달했다. 냉장고(28.7%)와 인버터 에어컨(19.4%)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했다.인도 전역에는 브랜드 매장 700여 곳과 서비스센터 900여 곳을 운영 중이며, 12개 언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막강한 판매·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하지만 여전히 인도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 10%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빠른 경제 성장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노이다·푸네 공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공장 설립을 추진했다.스리시티는 인도 남동부 첸나이 인근으로 인도양 해안과 인접해 수출에 유리하다. 인도 북부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과 중서부의 푸네 공장보다 인도 남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편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중동, 남아시아(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등 인근 국가에 가전을 더욱 원활히 공급하는 생산 기지 역할도 맡는다.또 인도는 미국이 촉발한 무역 전쟁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꼽힌다. 대미 수출 비중은 2.1%에 불과하다. 수출 품목은 제약, 섬유, 자동차 부품, 보석류 등으로 미국 산업과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아 관세 부과 협상이 다른 나라보다 수월한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통상 환경을 떠나 인도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를 해왔다”며 “신흥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한국과 북미에 이어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도 대표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스리시티 가전 공장 건설은 인도의 진정한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LG전자의 의지를 담은 이정표”라며 “더욱 탄탄해진 현지 공급망에서 생산되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인도 최고 가전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9 08:00
산업

SSG닷컴 11번가 신선식품 맞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11번가가 또다른 신선식품 동맹을 구축한다.SSG닷컴은 이달 중 11번가의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에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11번가에서도 SSG닷컴이 운영하는 이마트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SSG닷컴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1번가에서 쓱배송·새벽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다가 계약 만료로 종료한 바 있다.SSG닷컴의 재입점으로 11번가는 장보기 전문관 구색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 역시 11번가라는 판매 채널을 추가로 확보해 매출 성장과 고객 외연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SSG닷컴의 차별화된 주간·새벽배송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의 장보기 상품을 11번가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양사의 협업이 쿠팡이라는 최강자가 버티는 이커머스 구도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생존 전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업계 관계자는 "연 매출 40조원이 넘는 유통 공룡 쿠팡에 맞서 혼자서 대응하기에는 버겁다고 보고 상호보완적 플랫폼끼리 힘을 합쳐 생존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앞서 빠른 속도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는 네이버와 신선식품 전문 이커머스 업체인 컬리도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가 입점하는 형태다.네이버는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신선식품을 강화할 수 있고 컬리는 네이버 고객을 끌어안아 매출과 거래액 성장을 꾀하는 '윈윈' 모델로 인식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8 16:13
해외축구

‘보되 글림트 VS 토트넘·맨유 VS 빌바오’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프로토 승부식 55회차 게임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펼쳐지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다양한 유형들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에서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5월 9일 오전 4시에 열리는 ▲보되글림트-토트넘(198~201번) ▲맨체스터유나이티드-빌바오(202~205번)전이다. 해당 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경기 모두 5월 8일 오후 11시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토트넘 1차전 3-1 리드…유럽 원정서 견고한 수비가 관건맨유, 원정 3-0 대승…올드 트래포드에서 마무리 가능할까토트넘은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견디며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는 것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토트넘은 이번 2차전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보되 글림트는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인 울릭 살트네스가 중심이 되어 홈에서의 반격을 노리고 있다.일반 게임 배당률에서는 토트넘의 승리 확률이 40.4%(2.18)로 가장 높았고, 보되 글림트의 승리 확률과 양팀의 무승부가 35.2%(2.50)와 24.4%(3.60)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차전 빌바오 원정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골과 함께 중원 장악력이 돋보인 가운데,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빌바오는 1차전을 내준 만큼, 니코 윌리엄스, 산세트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맨유-빌바오전 일반 배당률에서는 맨유의 승리 확률이 50.6%(1.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양팀의 무승부와 빌바오의 승리는 각각 25.9%(3.40)와 23.5%(3.75)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과 라리가 전통 강호들이 맞붙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라며 “핸디캡 등 다양한 게임 유형을 활용해 전략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새벽 시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구매 시 마감 시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5.08 12:24
영화

트럼프 ‘미국 외 영화 100% 관세’ 정책, 韓영화 시장 타격은? [IS포커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대중문화로 확장돼 K콘텐츠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미국 외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는데 당장은 한국영화 산업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개인 SNS를 통해 미국 영화산업의 쇠퇴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미국 외 국가의 제작 인센티브로 할리우드가 침몰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 외 영화의 자국 내 유입을 억제하고 할리우드 영화를 부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르면 특정 품목의 수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등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다만 △관세 적용 대상 및 방식 등 구체적 방안이 결여됐고 △영화는 철강·자동차과 같은 단순 물리재화가 아니며 △촬영지 등을 포함 시 국적 정의가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시행 자체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압도적이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압박용 엄포’에 가깝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악관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란 입장을 전했다.무엇보다 해당 정책이 시행돼 미국 영화시장이 자국 작품 위주로 재편될 경우, 할리우드 내 타격이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가디언, 로이터 등 외신들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외화 수입 급감, 극장 소비 감소, 콘텐츠 편중 등의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외 영화에 대한 관세 정책이 장기화되면 결국 미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훼손시키고 글로벌 문화 교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타 국가의 ‘맞불’ 관세 가능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영화 관세 조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산업이 영상(영화) 산업임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하나의 정치적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짚으며 “시행이 된다고 해도 중국 등 타 국가가 역관세 조치를 취하면 미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 영화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국내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근거는 한국영화의 수출 비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영화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영화 수출액 비중은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이 64.6%(2708만달러)를 차지했다. 북미 수출액은 599만달러로, 14.3%에 불과했다.물론 마냥 안도할 수는 없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국영화 및 제작자의 성장 기회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 어찌 됐든 미국은 세계 최대 영화시장으로, 글로벌 흥행과 평가를 좌우하는 핵심 무대이기 때문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 및 해외 상영 기회 박탈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제2의 ‘기생충’ 같은 작품은 나오기 힘들어진다는 의미“라며 “중장기적으론 북미 시장을 노린 한국영화들의 선판매, 리메이크 판권 계약 등이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수출 편중에 따른 문제도 야기될 수 있다. 한국영화의 할리우드 진출이 어려워지면 향후 수출은 아시아 지역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제약이 생기고, 결국에는 한국영화 산업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만약 해당 조치가 시행된다면 한국영화 산업에 영향이 가는 건 당연하다. 미국에서 한국영화를 수입하는 회사부터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중요한 건 외화 통제로 할리우드 자국 영화를 보호할 수도 없다는 점”이라며 “그렇기에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낮은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8 06:00
산업

하나투어, 싱가포르 만다이 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하나투어가 싱가포르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생태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고, 싱가포르 지역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날 하나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하나투어 류창호 공급본부장과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 진 초이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지역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마케팅 및 프로모션 공동 진행과 양사 공식 채널을 통한 상호 홍보, 관련 관광상품 기획 및 판매 협력 및 향후 유료 입장권, 연계 호텔 상품 개발 등 실질적 사업화 논의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연, 생태 기반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라며,“싱가포르 지역 내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7 15:43
NBA

NBA 플레이오프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55회차 게임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5월 8일 오전(한국시간)에 펼쳐지는 미국프로농구(NBA)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다양한 유형들이 발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에서 2024-25시즌 NBA 플레이오프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5월 8일에 열리는 보스턴셀틱스-뉴욕닉스(74~77번), 오클라호마시티썬더-덴버너게츠(78~81)전이다. 해당 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경기 모두 경기 시간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보스턴-뉴욕 동부의 자존심을 건 혈투…오클라호마-덴버 서부 강호들의 맞대결보스턴과 뉴욕의 경기는 동부 컨퍼런스의 자존심을 건 혈전이다. 8일 오전 8시(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리는 2차전은 이미 치열한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1차전에서는 원정팀 뉴욕이 최대 20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며 연장 접전 끝에 108-105로 승리했다. 제일런 브런슨과 오지 아누노비는 각각 2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보스턴은 60개의 3점슛 시도 중 단 15개만 성공시키며 외곽 공격에서 부진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무득점에 그쳤고, 경기 중반 이후 결장하며 전력에 공백을 드러냈다.오클라호마와 덴버의 경기는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다. 오클라호마는 정규 시즌 68승 14패로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입증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멤피스를 4-0으로 완파했다. 2차전을 앞두고 열린 1차전에서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덴버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40득점 22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고, 경기 막판 애런 고든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121-119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매 경기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게임 유형을 통해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며 “게임 별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2025.05.07 15:37
연예일반

SM, 1분기 연결 영업익 326억 원… 전년 대비 109.6%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14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순이익 2,42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9.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디어유 지분 인수 등의 영향으로 1,852.4% 급증했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655억원, 영업이익 413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5%, 105.2%, 94.1% 증가했다. 신보 앨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음원 매출 증가와 글로벌 콘서트 확대, MD/IP 라이선싱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1분기에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싱글로 초동(발매 후 1주일)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 신규 팬덤 구축은 물론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연습생 25명으로 구성된 SMTR25는 콘텐츠 공개만으로도 데뷔 전부터 높은 화제성으로 팬덤을 형성 중이어서 데뷔 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지난 3월 지분 인수한 ‘디어유’는 2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어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텐센트 뮤직과의 협업을 통한 중국 진출, SM IP 입점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지역 및 IP 확장 가속화 등으로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MD/IP 라이선싱 부문에서는 라이즈의 캐릭터 팝업스토어, 샤이니 키와 헬로키티 컬래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 개최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수익 다변화를 실현했다.이와 함께, SM은 올해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활동 추진과 2차 IP 사업의 고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지난 4월, 엔시티 위시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엑소 멤버 카이가 네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월드 클래스 퍼포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5월에는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미니앨범, 샤이니 싱글 등이 발매되며, 이후 엔시티 도영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는 물론 하츠투하츠 싱글, 에스파 싱글이 공개된다. 3분기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앨범과 엔시티 드림의 새로운 정규 앨범, 에스파의 미니앨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신보 발매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라이즈의 데뷔 후 첫 콘서트 투어,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콘서트투어, 엔시티 드림 네 번째 콘서트 투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펼쳐져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장철혁 공동대표는 “신규 IP의 빠른 안착과 IP 수익화 전략이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SM 3.0 전략을 바탕으로 IP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추진함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7 14:37
산업

여행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 8일 개막

한국 관광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여행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이 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신개념 여행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은 올해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올댓트래블은 이데일리,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관광 B2B·B2C 통합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참가 기업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여 개, 전시 부스도 210여 개로 규모가 커졌다.올댓트래블 2025는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벤처기업관 △로컬브랜드포럼(LBF) 공동관 △관광두레 팝업존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관 △우수 중소여행사 공동관 등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모빌리티, 큐레이션 기반의 스마트 여행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부터, 지역의 고유성을 담은 로컬 브랜드, 웰니스 미식체험,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 등 다양성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혁신 기업들이 총출동한다.박람회 현장에는 전국 각지의 유망 관광벤처기업과 지역 브랜드를 대거 만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발굴한 관광벤처를 한데 모은 공동관을 운영한다. ‘관광벤처사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로컬러’, ‘포페런츠’, ‘더대박컴퍼니’, ‘올어바웃’, ‘문카데미’ 등 5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마련한다. 또 서울·부산·인천 등 주요 지역 관광공사(RTO)도 소속 관광벤처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도시별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로컬 브랜드의 연대를 추구하는 로컬브랜드포럼(LBF) 공동관에는 실력 있는 로컬 브랜드를 모았다. 백경증류소(전통주), 브리크컴퍼니(공간기획), 카카오패밀리(식음 커뮤니티), 퍼즐랩(체류형 여행), 보탬플러스(도시재생), 그래도팜(로컬 미식), 보라시골(웰니스 여행) 등 7개 로컬 스타트업이 지역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댓트래블의 핵심 B2B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커넥팅’은 행사 첫 이틀간(8~9일) 코엑스 3층 D홀 내 별도 구역에서 운영된다. 관광 스타트업·벤처와 여행사, 플랫폼 기업, 투자자 등을 사전 매칭하여 진행하는 1:1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는 실제 투자 유치 및 제휴 성과를 내는 효율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박람회를 빛낼 다양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지방소멸 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트래블테크, DMO, 마이스(MICE), 수익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워크숍과 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지방소멸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과 ‘타운 마이스 인 로컬’ 포럼은 지자체 및 지역 주민사업체와 관광벤처 간 실질적 협업을 이끌 전략적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러닝 전문 여행사 클투는 ‘더 러닝 저니’ 세미나를 통해 달리기와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문화를 소개하며, 취미 기반의 여행 수익화 방안도 공유한다.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취향에 맞는 여행상품을 둘러볼 기회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하나투어를 비롯한 국내외 20여 개 여행사가 참가해 동남아·유럽 등 여름휴가 패키지를 최대 10만 원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중소 여행사 통합 플랫폼인 ‘앋트립(aTTrip)’도 공식 출범과 함께 최대 25만원에 이르는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관람객을 위한 경품 규모는 역대 최대인 1억 원 상당으로 확대됐다. 항공권,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은 물론 온라인 여행사(OTA) 할인권, 뷰티 제품, eSIM 등의 푸짐한 경품이 스탬프투어와 추첨 등의 이벤트를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올댓트래블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창의적인 관광벤처와 로컬 브랜드, 공공 정책, 소비자 수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의 장으로 기획됐다”며 “여행 산업의 미래가 궁금한 전문가와 적합한 여행상품을 원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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