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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국민 메신저 개편 뭇매에도 카카오는 웃는다

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개편의 후폭풍을 맞고 있지만 실적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20일 증권가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력인 톡 비즈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앱 개편 충격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을 두고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추천했다.대신증권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57억원, 161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24.0% 오른 수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톡의 핵심은 앱 개편이 아닌 순차 진행되는 AI 서비스 도입”이라며 “내년부터 신규 구독·검색 광고·외부 파트너 결합 등의 새로운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1%, 23.8% 오른 2조379억원, 1616억원으로 내다봤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개편 여론은 부정적이지만 내년 실적 추정치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며 “AI 검색 및 에이전트 도입과 숏폼 콘텐츠 공급이 이용자 체류 시간과 광고 슬롯 증가로 이어지며 내년 실적 성장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점쳤다.이처럼 시장 관측은 낙관적이지만 달라진 카톡이 안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유튜브의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에 대항해 앱 중앙에 배치한 숏폼 탭은 개편 약 3주 만인 지난 17일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접속 장애를 야기하며 불편을 샀다. 운영 시스템의 일시적 오류가 원인으로 1시간 20분 만에 복구됐다.광고 영역 확대를 위한 무리한 개편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지난 1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고 판매 수익 때문에 롤백(원복)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업데이트 이전의 친구 목록을 되살리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메뉴로 확인하는 개발을 진행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1 08:00
해외축구

1등 4건 포함 총 1만여 건 적중...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회차에서는 1등이 4건 나왔고, 개별 적중금은 1억 6,395만 5,69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2등 적중은 83건, 개별 적중금은 316만 600원으로 집계됐다. 3등은 1,090건(12만 340원), 4등은 9,330건(2만 8,12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적중 금액은 총 10,507건과 13억 1,168만 2,760원이었다. 리버풀·맨시티·브라이턴 등 주요 경기서 승부 갈려…다수 경기서 무승부 이변축구토토 승무패 66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5경기, 무(무승부) 4경기, 패(원정팀 승) 5경기로 나타났다.EPL에서는 브라이턴, 번리, 맨체스터시티, 선덜랜드 등이 홈에서 승리했으나, 리버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토트넘도 애스턴빌라에 1-2로 승리를 내주면서 상위권 판도에 변수가 됐다.라리가에서는 무승부가 다수 발생했다. 비야레알과 베티스가 2-2, RC셀타와 소시에다드가 1-1, 엘체와 빌바오는 0-0으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T마드리드와 레알마드리드만이 승리를 거두며 체면을 지켰다. 이처럼 이변과 무승부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예측이 쉽지 않았다는 평이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69회차는 10월 20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21일(화)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에는 ▲아스널–AT마드리드(2경기) ▲레버쿠젠–PSG(3경기) ▲비야레알–맨체스터시티(4경기) ▲AS모나코–토트넘(13경기) ▲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14경기)전 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유럽 명문 클럽 간 맞대결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EPL과 라리가에서 이변의 결과와 다수 무승부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전체적으로 예측 난이도가 높았다”며, “69회차는 챔피언스리그 주요 경기가 포함돼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 적중결과와 69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0.20 13:19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ISP 만료’ 고객 대상 ‘2025 클래식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의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가 만료된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 부품 할인, 소모품 증정 등의 혜택을 주는 ‘2025 클래식 캠페인’을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2025 클래식 캠페인’은 전국 74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지 및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신차 구매 시 포함되는 무상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인 ISP(통합 서비스 패키지)1 만료 고객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10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대상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와이퍼 블레이드를 증정해 가을 장마철에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장기 고객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한 모든 고객에게 플로어 매트, 휠, 루프박스 등 테크니컬 액세서리를 비롯해 가방, 모자, 텀블러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제품 등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0 11:22
산업

놀유니버스, 20일 아시아나항공 46개 노선 특가 라이브 방송

놀유니버스는 아시아나항공과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일본·중국·동남아·미주·유럽·대양주 등 46개 아시아나항공 국제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놀과 놀 인터파크투어에서 30명씩 라이브 중 구매 인증 고객을 추첨해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과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놀유니버스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한 지난 두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누적 시청자 수 55만명을 기록해 이번 세 번째 협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더 즐겁고 실속 있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머스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9 09:52
산업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17일 개최

CJ온스타일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2023년 4월 첫 선을 보인 ‘컴온스타일’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이번 행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직접 사용하고 추천한 상품을 ‘요즘 잘산템(잘 산 아이템)’이라는 테마로 기획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특히 셀럽들의 사용 경험과 취향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대폭 확대,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총집결한 점도 특징이다.대표 셀럽으로는 CJ온스타일 간판 IP(지식재산권)의 얼굴인 기은세, 유인나, 박세리, 최화정, 강주은 등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채정안(채컬렉티브), 이사배(투슬래시포) 등 브랜드를 직접 론칭하거나 디렉팅 한 셀럽들도 대거 참여해 진정성 있는 ‘찐템’ 리스트를 완성했다. 또한 드엘리사, 위드디노, 다다살림 등 인기 인플루언서 군단까지 가세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행사 상품은 CJ온스타일이 제안하는 하반기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슬로우에이징 ▲스마트홈 ▲홈루틴 ▲취향소비 4대 테마에 맞춰 큐레이션 했다.‘슬로우에이징’에서는 단백질 쉐이크 플라이밀, 올리브오일 레몬샷 이야이야앤프렌즈 등을 박세리의 <큰손언니 BIG세리>(23일), 강주은의 <굿라이프>(25일)에서 소개한다. ‘스마트홈’에서는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로봇청소기 드리미, 아티잔 싱크볼, 힘펠 휴젠트 팔레트를, ‘홈루틴’에서는 한뼘바이크로 주목받는 홈트 운동기구 오버더바이크와 뷰티 디바이스 톰 더글로우를 대표 제품으로 선뵌다. 또한 소이현의 <겟잇뷰티>에서 바비브라운,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NARS 등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하반기 초대형 쇼핑 축제에 걸맞게 글로벌 브랜드 협업도 한층 강화했다. 상품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글로벌 아트토이&IP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팝마트(POP MART)’와의 초대형 콜라보레이션이 처음 공개된다. 라부부·몰리·스컬판다·크라이베이비 등 캐릭터 10종을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8시) 한정 수량 판매하며, 17일 오전 10시에는 기은세의 ‘라부부&크라이베이비’ 라방을 시작으로 인기 셀럽의 방송도 이어진다.또한 CJ온스타일의 빠른 배송 서비스 ‘바로도착’이 컴온스타일을 시작으로 나이키 공식 수입 상품에 처음 적용된다. 모바일 앱에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일부 상품은 당일 도착 보장, '오늘 도착하는 나이키'라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혜택 규모도 역대급이다. 행사 기간 매일 최대 5만원의 4종 쿠폰팩(5만·1만·7천·3천원)을 전 고객에게 제공하고, 최대 4만원의 멤버십 할인과 요즘 잘산템 브랜드 대상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첫 날인 17일 오전 9시 모바일 라방에서는 ‘컴온 쇼핑패스’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적립금·멤버십 할인·무료배송 등 3만원 상당의 혜택을 단돈 5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숏츠 시청, 구매 등의 스탬프 미션 이벤트로 최대 3만원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99% 할인 쿠폰, 전 고객에게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선착순 5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컴온스타일’은 일반적인 할인 행사를 넘어, 재미있는 콘텐츠와 트렌드 큐레이션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대표 쇼핑 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며 “셀럽 100인과 함께 트렌드·혜택·재미를 모두 잡은 절호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20
산업

강원랜드, 일주일 앞당겨 동계 시즌 준비 박차

강원랜드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5/26시즌 동계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11월 말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슬로프 제설은 물론 리프트 설비를 점검하고, 다채로운 겨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할 계획이다.동계 시즌을 기다리는 스키, 보드 마니아들을 위한 시즌권 혜택도 풍성하다. 하이원을 비롯해 모나 용평, 지산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까지 5개 스키장 슬로프를 ‘X5+ 시즌패스’ 1차 판매를 완료했으며,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신한카드 ‘올댓 서비스’에서 최대 88%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2차 판매를 진행한다.또한, 시즌패스와 함께 주차와 전용 로커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시즌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프트 및 케이블카 우선 탑승 ‘Q-PASS’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는 등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는 단풍철과 맞물린 황금 추석 연휴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4만7550명이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했으며, 호텔·콘도 평균 객실 점유율은 81.4%를 기록했다.강원랜드는 명절 특선 뷔페와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레이저 불꽃쇼, 미디어아트 공연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폐광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로컬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먹거리를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최 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고객들의 방문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고, 이를 이어가고자 동계 시즌 준비에도 빠르게 임하고 있다”며“다가오는 겨울 시즌에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리조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6:19
산업

[AI꿀팁뉴스]해외여행, 면세점에서 사면 '개이득' 제품은?

최근 환율이 오르면서 해외여행을 할 때 '코스'처럼 들리면 면세점 인기가 시들하다. 할인 카드나 포인트 등을 생각하면, 면세점 밖에서 사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세점에서 건질만한 제품은 분명히 있다. AI에 면세점에서 구매하면 이득인 제품군 세 가지를 추천받았다. 향수, 양주, 선글라스는 AI가 인정하는 면세점 꿀팁 향수로 꼽혔다. 1️⃣ 명품 향수·화장품 — 부담 없이, 가격 경쟁력 높게향수와 화장품은 면세점 베스트셀러 품목이다. 무게가 가볍고, 브랜드별 사은품이나 세트 구성 할인까지 더해져 실질 할인율이 높다. 신라·신세계면세점에서는 온라인 예약 구매 시 10~30% 수준의 추가 쿠폰을 적용할 수 있고, 특정 브랜드 프로모션 기간에는 더 큰 폭의 할인도 가능하다.특히 디올·입생로랑·조말론 같은 럭셔리 향수는 면세가격이 국내 백화점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다만 일부 브랜드는 쿠폰 중복이 불가하므로 결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액체류는 100ml 이내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2️⃣ 주류·위스키 — 세금이 큰 품목일수록 면세 효과 확실주류는 관세와 주세 비중이 높은 품목이라 면세 혜택 체감이 크다. 인천공항 면세점 내 롯데·신라 주류 매장에서는 인기 위스키나 와인을 최대 30~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나 글렌피딕 18년산은 국내 리테일가보다 수만 원 이상 싸다.단, 입국국가의 주류 반입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에서 1리터 또는 2병 이하까지만 면세 허용이 되므로 초과분은 세금을 내야 한다. 3️⃣ 명품 패션·잡화 — 세금 면제 + 프로모션으로 ‘득템’ 기회루이비통·구찌·프라다 등 고가 브랜드는 면세점에서도 큰 폭의 할인은 드물지만, 세금이 면제되는 것만으로도 10~20%가량 가격 차이를 낸다. 여기에 카드사 제휴 쿠폰이나 면세점 회원 등급별 추가 할인을 더하면 실질 체감가는 더 내려간다.특히 선글라스, 지갑, 시계 등은 사이즈 부담이 없어 여행 전후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아이템이다. 다만 인기 품목은 조기 품절이 잦기 때문에 출국 전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볍고 가격 대비 혜택이 큰 화장품·향수, 세금 절감 폭이 큰 주류, 세금 면제만으로도 이득인 명품 잡화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하기 가장 좋은 세 가지 품목이다. 출국 전 온라인 사전 구매와 쿠폰 등록만으로도 최대 3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니, 일정 여유가 있다면 미리 면세점 사이트를 확인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2025.10.15 15:07
산업

대한민국 대표 ‘양돈협동조합’ 도드람양돈농협,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성료

도드람양돈농협이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는 협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과 임직원, 내외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조합원 화합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드람의 35년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협동으로 출발해 한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온 도드람의 여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오랜 기간 조합의 발전과 경제사업에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비전 2030 선포식’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도드람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식 선언했다. 비전선포, 비전영상 상영, 퍼포먼스, 피날레 및 기념촬영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도드람이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가치인 ‘협동·신뢰·혁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도드람은 이번 선포를 통해 ▲‘맛있는 문화로 만들어가는 더 건강한 행복’을 미션으로 ▲‘고객·조합원·임직원이 함께하는 전문식품 브랜드’를 비전으로 ▲‘맛있는 한돈! 건강한 도드람!’을 슬로건으로 새롭게 확립했다.2부에서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원기원 풍등 행사가 진행됐다. 각자의 소망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띄우며, 도드람의 밝은 미래와 지속 성장을 함께 기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 박지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현재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완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도드람은 2020년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전문식품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브랜드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박광욱 조합장의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 등 브랜드 가치와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 론칭과 ‘도드람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 혁신을 이어가며 B2C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도드람은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드람사료의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65만 톤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착공한 경북물류센터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드람의 35년은 국내 양돈 산업의 발전과 함께한 대한민국 축산의 역사”라며 “조합원, 고객,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동의 가치를 지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 조성과 미래 도드람의 초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5 11:15
생활문화

필웨이, 정품 인증 강화 위해 감정센터 오픈…오프라인 접점 확대 나서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가 경기도 일산에 자사 최초의 명품 감정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감정센터는 정품 검수와 인증, 오프라인 구매, 위탁 판매 등을 아우르는 종합 명품 거래 서비스 허브다. 필웨이가 쌓아온 온라인 명품 유통 노하우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것.최근 명품 플랫폼의 위조품 유통 문제가 제기되면서 감정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간 만큼 모든 고객이 필웨이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필웨이에서는 고객들이 필웨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유료 감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감정센터를 통해 정품 검수를 거친다. 이후 필웨이 보증서와 함께 안전하게 배송되며 위조품인 경우 200% 보상 절차도 진행한다. 상품명을 잘 모르는 고객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기존 구매와 상관없이 고객이 보유한 명품 제품에 대해서도 일정 금액으로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소장품을 센터에 직접 의뢰하거나 배송을 통해 감정 받을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정품 여부가 확인되면 보증서가 함께 발급된다.필웨이는 오프라인 공간의 장점을 살려 고객이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감정이 완료된 상품은 센터에 전시되어 있어 방문 고객이 제품을 직접 살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품 검수를 통과한 상품만이 판매 대상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가 가능하다.고객들은 감정센터를 방문해 △정품 감정 서비스 △오프라인 구매 △명품 위탁 △대출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거래는 물론 명품 자산의 새로운 활용 방식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필웨이 관계자는 “필웨이는 20여년 넘게 이어져온 명성과 노하우, 전문 역량을 갖춘 감정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가품 시스템을 체계화함과 동시에 고객의 안전한 명품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정가품 검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감정센터 오픈을 계기로 필웨이는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정품 검수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뢰 기반의 차별화된 명품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10.13 10:30
산업

K컬쳐 열풍 타고 롯데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북적’

롯데백화점이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방한 외국인 수요를 집중적으로 흡수하며,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고 밝혔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으며,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무려 80%까지 확대됐다. 중국 고객들은 ‘마뗑킴(MATINKIM)’, ‘더바넷(The Barnnet)’ 등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절반 이상 늘어났으며 이 중에서도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수 상권과 함께 서울 관광의 ‘동쪽 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증가했다. 기간 중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다. 특히, 달러 대비 원화 약세로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다. 아울러,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성장했다.서울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포공항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들의 매출도 크게 신장했다. 특히, 김포공항점은 출국·입국 고객을 동시에 포괄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다. 10만원대 구매 금액부터 적용되는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행 마지막 날 출국하는 관광객 고객들의 ‘기념품 구매’ 수요를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서울 관광 필수 코스로 부상하고 있는 롯데타운 잠실의 경우, 지난해 30만명이 방문한 크리스마스마켓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지속 늘어나자 주요 여행 플랫폼과 협업해 관광과 쇼핑이 결합한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들의 필수 쇼핑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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