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06건
산업

2024년 실적 국내 1위 기업 바뀌었지만...2, 3위가 더 두각

2024년 연간 실적이 발표되면서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별 기업으로 영업이익 1위 자리를 되찾은 가운데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이 호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삼성전자 1위 복귀했지만 SK하이닉스 두각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개별 기업 영업이익 1위로 복귀했다. 2023년 반도체 불황으로 현대차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2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매출 300조800억원에 영업이익 32조73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89% 늘어나 2년 만에 다시 300조원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스마트폰, PC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범용 메모리 판매가 줄어들어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영업이익 1위는 SK하이닉스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솔루션(DS)과 디바이스 경험(DX) 합산 영업이익이 32조원을 넘겼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만 23조원을 상회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담당인 DS부문의 영업이익은 15조원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3조4673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7조7303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은 66조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순이익은 19조796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종전 최고였던 2022년(44조6216억원)보다 21조원 이상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호황기였던 2018년(20조8437억원)의 성과를 넘어섰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8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35.8%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9조7670억원과 8조65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을 처음으로 앞지르기도 했다. 현대차, 기아 합산 영업이익만 27조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3년 개별 기업 영업이익 1,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은 26조906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 세웠던 합산 최고 매출(262조4720억원)보다는 7.1%, 합산 최고 영업이익(26조7348억원)보다는 0.6% 증가한 것이다.현대차·기아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 속에 친환경차,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량 증가가 꼽힌다. 먼저 현대차는 전기차 캐즘을 뚫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3일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5조2312억원, 영업이익 14조23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였던 2023년 실적(매출 162조6636억원·영업이익 15조1269억원)보다 매출은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수치다.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24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3년 매출(99조8084억원)과 영업이익(11조6079억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것이다.당기순이익은 9조7천913억원으로 1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8%로 역대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량(도매 기준)도 0.1% 증가한 308만9300대로 창사 이래 가장 많았다. 김두용 기자 2025.01.24 17:55
자동차

기아, 창사 연매출 첫 100조 돌파 역대 최대 실적

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24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3년 매출(99조8084억원)과 영업이익(11조6079억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것이다.당기순이익은 9조7천913억원으로 1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8%로 역대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량(도매 기준)도 0.1% 증가한 308만9300대로 창사 이래 가장 많았다.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1482억원, 2조7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0.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0%를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래 9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조7577억원 8.5% 늘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6만9985대였다.기아는 북미와 신흥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대수가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차 등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모델 출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지난 4분기 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및 인센티브 증가에도 본원적 경쟁력으로 최대 실적을 일궜다는 설명이다.지난해 기아의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63만8000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세부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HEV) 36만7000대(전년 대비 2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7만1000대(19.5%↓) ▲전기차(EV) 20만1000대(10.2%↑)를 나타냈다.친환경차 비중도 21.4%로 뛰어올랐다. 기아는 투자자 가이던스 차원에서 올해 전망 및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321만6000대로 설정했다.연간 매출(112조5000억원)은 같은 기간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4천억원, 연간 영업이익율은 11%로 목표를 제시했다.기아는 올해 주주 배당금으로 주당 6500원씩 지급한다. 지난해(5600원)와 비교하면 900원 증가했다.자사주 매입·소각분(7천억 원)은 전년 대비 2000억원 확대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는 올해부터 조건 없이 100% 소각한다.김두용 기자 2025.01.24 16:00
경제일반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300만대 누적 판매 돌파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대를 넘어섰다. 2021년 3월 첫 번째 뷰티 디바이스 ‘더마EMS’ 출시한 이후 약 45개월 만의 기록이다. 특히 300만 대 판매 돌파는 지난해 4월 200만 대를 넘어선 지 불과 8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과거 100만 대에서 200만 대까지 도달하는 데 11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 판매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설명이다.이번 300만 대 판매 돌파 기록에는 해외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판매 국가의 다변화라는 긍정적인 변화도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은 약 4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미국은 전체 누적 판매량의 약 18%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을 선도했다.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과 일본 시장 역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특정 국가에 판매가 집중되지 않는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판매 채널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기존 국내외 직영 온라인 공식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나,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상승과 함께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H&B 스토어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유의미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유럽과 중동 등 기타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시작한 B2B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며 누적 30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K뷰티와 에이지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 B2B 사업의 판매 지역은 앞으로도 지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된다.향후 에이피알은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ES’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고, 영업 조직을 강화해 B2B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증진을 추진할 예정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뷰티와 에이지알의 인기에 힘입어 300만 대 돌파라는 성과를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3 10:04
뮤직

‘JYP 신인’ 킥플립, 데뷔 앨범 국내외 차트 1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데뷔작으로 글로벌 기세를 뽐냈다.킥플립은 1월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과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이번 음반은 킥플립 정식 데뷔 전 15일 기준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20일 자 한터차트와 써클차트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7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597만 회를 돌파했다. 이에 JYP는 데뷔곡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오픈하고 관심에 화답했다. 뮤비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한데 모여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그룹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의미한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K팝 슈퍼 루키’ 입지를 키워나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9:51
뮤직

스트레이 키즈, 한·일 음반 출고량 3000만장 돌파 대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한일 발매 음반 출고량 3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스트레이 키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25장의 음반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출고량 3118만 2158장을 달성했다.2018년 1월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부터 지난 12월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까지 17장의 국내 음반이 써클차트 기준 누적 출고량 2772만 3267장을 기록했다. 또 2020년 3월 첫 베스트 앨범 ‘SKZ2020’부터 작년 11월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까지 8장의 일본 음반이 345만 8891장을 기록했다.이들은 2022년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18장의 음반으로 누적 출고량 1000만 장을 돌파한 바 있다. 이후 7장의 음반을 새롭게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가 3000만 장을 넘기면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와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특히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는 선주문 513만 장,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 7499장으로 당시 기준 K팝 신기록을 썼고, 발매 두 달만인 8월에는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500만 장 이상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펜타 밀리언셀러’가 됐다. 해당 음반은 미국에서도 2023년 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으로 집계됐다.글로벌 인기 열풍에 힙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서 차트 69년 역사 최초 1위로 데뷔한 이래 6연속 1위 진입에 성공했다. 2022년 3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2023년 ‘파이브스타’와 ‘락스타’, 2024년 ‘에이트’와 ‘합’까지 모두 최정상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4년 연말 보고서’에서 ‘에이트’와 ‘합’으로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부문 톱 10에 등극했고, 3년 연속 2개의 앨범을 해당 부문에 차트인 시킨 유일한 아티스트가 돼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08:43
뮤직

스트레이 키즈 ‘에이트’, 2024년 미국 내 CD 판매량 2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4년 미국 내 CD 판매량 톱 10에 두 장의 앨범을 올리고 막강한 인기를 재입증했다.15일(현지시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4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는 44만 2000장을 기록해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부문 2위에 등극했다.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뒤를 이었다.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은 24만 8000장으로 5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발매한 두 장의 앨범을 모두 차트 최상위권에 올렸고,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2개의 앨범을 차트인 시킨 유일한 아티스트가 되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로 미국 내 CD 판매량 톱 10을 차지한 바 있다. 또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판매량을 합산한 미국 톱 앨범즈 부문에서는 ‘에이트’가 6위로 역시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서 ‘에이트’로 5연속 1위 진입, ‘합’으로는 6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하고 해당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진행 중이다. 18, 19일 홍콩 단독 콘서트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전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펼친다. 또 2월 14~16일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9 09:15
뮤직

엔하이픈 정규 2집, 작년 미국 내 CD 앨범 판매량 3위

그룹 엔하이픈이 지난해 미국 내 CD 판매량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팝 톱 티어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쟁쟁한 글로벌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성과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가 현지에서 36만 3000장(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판매돼 ‘U.S. 톱 CD 앨범 세일즈’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또한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톱 앨범 (U.S.) - 종합 세일즈’ 부문 8위에 랭크됐다.엔하이픈은 2024년 한 해 약진했다. 이들은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로는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엔하이픈의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다. 이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수치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5~26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워크 더 라인’ 월드 투어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들은 앞서 11월부터 사이타마 베루나 돔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도 현지 팬들을 만나며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내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를 진행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6 15:03
뮤직

“청바지!” 부석순, 싱글 2집 초동 판매량 53만 장 육박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15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1월 8일~14일)동안 총 52만 9936장 판매됐다. 이들은 K-팝 유닛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 차트(집계기간 1월 6일~1월 12일) 1위로 직행하며 세븐틴 데뷔 10주년 활동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타이틀곡 ‘청바지’도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포함해 20개 국가 및 지역 톱 10에도 들었다.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과 일본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로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부석순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이들은 오는 1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의 동명 웹 예능에 출연해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을 만난다.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되는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도겸과 승관이 등장할 예정이다. 세븐틴 단체 활동도 계속된다. 이들은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0:12
예능

부석순표 유쾌함 또 통했다…‘청바지’ 퍼포먼스 화제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청바지’ 퍼포먼스가 연일 화제다. 이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에 기발한 연출이 더해져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싱글 2집 타이틀곡 ‘청바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노랫말을 맛깔나게 살린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 무엇보다 KBS1 ‘전국노래자랑’ 콘셉트로 연출된 무대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제주도에서 온 부(승관)”, “용인에서 온 석(도겸)”, “남양주에서 온 순(호시)”이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노래를 마친 뒤에는 합격을 알리는 ‘딩동댕’ 실로폰 소리에 감격하는 등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콘셉트에 100% 몰입한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부석순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 멤버들은 MC 이영지와 남다른 ‘티키타카’로 토크 코너를 채웠다. 커버 무대도 마련됐다. 도겸은 YB의 ‘흰수염고래’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호시는 태양의 ‘나의 마음에’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승관은 리조(Lizzo)의 ‘Juice’를 이영지와 함께 불러 쿨한 아우라를 발산했다.방송 피날레를 장식한 ‘청바지’ 무대는 단연 압권이었다. 부석순은 기분 좋은 에너지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곡 공개 이전 진행된 녹화였음에도 관객들은 금세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가사를 ‘떼창’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펼치기에 앞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이들의 활약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라파티’(‘TELEPARTY’)는 3일 연속(8일~10일) 일간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0:51
뮤직

뉴진스,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판매 1위→日 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2위 [종합]

뉴진스가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10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앨범들은 지난해 총 309만 8275장 팔렸다.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판매량 점유율 1위(11.4%, 써클차트 2024 앨범 판매량 리뷰 기준)다.뉴진스는 지난해 5월 더블 싱글 ‘하우 스윗’과 6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하고, 두 음반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시켰다. ‘하우 스윗’와 ‘슈퍼내추럴’은 지금까지 각각 124만 장, 130만 장 이상 팔렸다. 여기에 2022~2023년 발매된 데뷔 앨범 ‘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 두 번째 EP ‘Get Up’ 등 구보 판매도 꾸준히 이어졌다.뉴진스의 음원 파워 또한 2024년에도 막강했다. 뉴진스는 써클차트 2024 글로벌 K-팝 부문에서 ‘하우 스윗’를 비롯해 ‘슈퍼 샤이’, ‘디토’, ‘OMG’, ‘ETA’, ‘하입 보이’ 등 13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각각 11곡, 10곡이 순위권에 들었다. 멜론이 지난 9일 발표한 2024 국내 연간차트에서는 8곡이 뉴진스의 노래다.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특히 ‘슈퍼내추럴’은 멜론 해외 연간차트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해외 연간차트에서도 종종 K-팝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오르기는 하지만 최상위권에 랭크된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하다고 멜론 측은 설명했다.뉴진스는 일본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뉴진스는 이날 발표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이다.‘신인 랭킹’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뉴진스는 집계기간(2023년 12월 11일~2024년 12월 8일) 내 20억 9000만 엔의 매출을 올렸다고 오리콘 측은 설명했다.뉴진스는 지난해 6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골드(음반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130만 장 이상(써클차트 12월 기준) 팔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고, 일본 싱글임에도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가리지 않고 상위권에 올랐다.또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기간(1년 11개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6~27일 양일간 열린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9만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뉴진스는 이러한 성과와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제66회 빛났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슈퍼내추럴’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지난해 마지막 날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올랐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0 16: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