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87건
해외축구

“PSG, 아시아에 등 돌렸다…LEE 조용히 떠날지도” 현지 매체 주장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4)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동행이 이번여름 마침표를 찍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PSG는 아시아에 등을 돌렸다”며 “이강인을 방출 명단에 포함했다”라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유망한 도박처럼 영입됐던 이강인은 이번여름 PSG를 조용히 떠날 수 있다”며 “PSG는 중원에서 대대적인 정리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 타자는 이강인이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조직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기복 있는 경기력과 중요 경기에서 존재감이 부족했다”라고 전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팀이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매체의 언급대로 중요 무대로 꼽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1경기 출전했으나 단 462분 소화에 그쳤다. 이강인은 UCL에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대회 8강과 4강 4경기에선 내리 벤치를 지켰다. 시즌 막바지 중요도가 떨어지는 리그 경기에서만 선발로 출전했을 뿐이다. 이강인이 UCL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건 지난 1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리그 최종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이강인은 달라진 입지로 인해 여러 차례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를 두고 “여러 클럽이 지난여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PSG는 그의 잠재력을 믿으며 제안을 거절했으나, 이제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PSG는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 특정 클럽이 적절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이강인을 짐을 싸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구단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은 그는 공식전 81경기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리그1 우승 2회·쿠프 드 프랑스 우승 1회·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2회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포함해 쿠프 드 프랑스, UCL 정상까지 노린다. 이 경우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무대 트레블(3관왕)을 이룰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6:45
해외축구

토트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1년 만에 한국 재방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다.쿠팡플레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플레이가 EPL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은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세비야(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선보였다.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팡 와우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쿠플영플’로 뽑혀,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이번에는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국내 팬들 앞에서 호흡을 보여줄 기회다.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EPL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끝으로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추가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5.19 14:21
해외축구

‘방출설’ 여파인가…이강인 리그 마지막 경기 결장, PSG는 오세르 3-1 격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세르를 3-1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교체 카드 5장을 활용했으나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강인은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진행된 PSG의 우승 기념행사에 참석해 동료들과 자축했다.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간 이강인은 리그1 30경기(교체 출전 11회)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지위를 얻진 못했다.이로 인해 이강인은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방출 후보 4인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일찍이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승점 84)는 26승 6무 2패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65)보다 19점 앞섰다. 오세르를 상대로 먼저 골을 내준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후반 14분과 43분 멀티 골을 작성했고, 수비수 마르키뉴스가 후반 22분 한 골을 보태며 승전고를 울렸다.올 시즌 PSG는 3관왕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스타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을 치른 뒤 내달 1일에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김희웅 기자 2025.05.18 08:18
해외축구

“유상철 감독님이 특별한 스승님” PSG 이강인의 감사 인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스승의 날을 맞아 故 유상철 감독을 떠올렸다.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PSG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스승님이 너무 특별했다. 항상 스승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저를 발전하게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특히 그는 지난 2021년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감독을 떠올렸다. 이강인은 “특별히 어렸을 때 ‘슛돌이’를 하면서 좋은 추억이 있었던 유상철 감독님이 특별한 스승”이라고 언급했다.유상철 전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친 2006년부터 방송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친 바 있다. 이강인은 2007년 이 프로그램에 합류해 유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슛돌이’ 시절 빼어난 기량으로 관심을 받은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을 이어갔고, 이제는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이강인은 지난 2021년 6월 유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을 때도 ‘제 축구 인생의 첫 스승’으로 표현한 바 있다. 매해 유 전 감독의 추모를 잊지 않은 그는 이번 스승의 날에도 ‘특별한 스승님’이라고 칭송했다. PSG SNS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멋진 스승에 멋진 제자” “항상 응원한다” “유상철 감독님께서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다.김우중 기자 2025.05.15 19:00
해외축구

‘골든부츠’ 경쟁은 여전히 치열…살라·음바페에게 앞선 초신성 눈길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부츠 수상 레이스가 여전히 치열하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앞선 가운데, 최근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리스본)가 선두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유로피언 골든부츠 경쟁을 조명했다. 유로피언 골든부츠는 한 시즌 동안 유럽 각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1996~97시즌부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순위를 바탕으로 각 리그의 포인트와 선수의 득점 수를 곱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등 UEFA 랭킹 1~5위 리그 소속 선수는 득점에 2를 곱한 값이 자신의 포인트가 된다. UEFA 리그 랭킹 6~21위 소속 선수는 1.5를 곱한 값으로 경쟁하는 구조다.매체는 이날 “이제 2024~25 시즌의 막바지에 접어들며, 이번 시즌 역시 극도로 치열한 유럽 골든부츠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폭발적인 골잡이들이 아직 경쟁권에 있으며, 그중 한 명은 역사를 쓸 수도 있다”라고 조명했다.현재 이 부문 1위는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는 터라 자신의 득점에 1.5를 곱한 값이 최종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그는 리그에서만 38골을 넣어 57점을 기록 중이다. 만약 요케레스가 이 흐름을 이어갈 경우, 2002년 마리오 자르델 이후 23년 만에 유럽 5대 리그 외 소속 선수가 골든부츠를 수상하게 된다. 요케레스는 빼어난 득점력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체는 그의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 첼시, 맨유, 레알 등을 꼽았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50경기서 52골 13도움을 몰아쳤다.요케레스의 뒤를 잇는 게 살라와 음바페다. 살라는 리그 28골, 음바페는 27골을 넣어 톱3를 구축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케인이 나란히 25골을 넣어 50점을 쌓았다. 마리오 레테기(아탈란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미카 비어레스(모나코) 오마르 마르무시(맨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상의 단골 손님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시절 7차례나 골든부츠를 품었다. 특히 2011~12시즌에는 리그 50골을 넣어 무려 100점을 마크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5.14 14:29
해외축구

전 프랑스 전문가의 황당 발언 “LEE, PSG보단 스타드 렌에 적합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에 대해 유독 황당한 혹평을 늘어놓는 전 해설가가 이번에도 어록을 추가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피에르 메네스 전 프랑스 해설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영상에서 PSG 소속 두 선수에 대한 혹평으로 화제가 됐다”라고 조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건 이강인과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다.매체는 “메네스는 이 두 선수가 프랑스 리그1 최상위 클럽인 PSG의 높은 수준에 질식당하고 있으며, 스타드 렌과 같은 팀으로 이적해 재도약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메네스 전 해설가는 “나는 그를 ‘끔찍한 이강인’이라고 부른다. 드리블하고 믿기 힘든 플레이를 하는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봤지만, PSG에 온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그가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또 “(이강인과 하무스는) 렌 같은 팀에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팀에서는 진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PSG는 경기 아이디어, 철학, 야망이 다르다. 리그1의 많은 클럽들이 이강인을 임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건 아주 좋은 거래가 될 거”라고 주장했다. 하루 뒤 PSG 소식을 다루는 PSG 플래닛에서도 같은 내용을 조명하며 “메네스는 PSG에서의 이강인의 활약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또다시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전했다.메네스 전 해설가는 올 시즌 내내 이강인에 대한 혹평을 쏟아낸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이강인 같은 선수들은 압박이 덜한 구단에서 활약해야 한다. 나는 그가 드리블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내 생각엔 이건 캐스팅 미스다”라며 “이강인이 PSG에서 받는 급여만큼 유니폼을 팔고 있을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가 나쁜 선수라 생각하지 않지만, PSG는 그에게 너무 높은 무대”라고 혹평했다. 지난 2월에도 “이강인은 90%의 패스를 뒤로만 한다”라며 근거 없는 혹평을 내놓은 바 있다.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리그1와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남은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다.김우중 기자 2025.05.14 09:35
해외축구

‘UCL 결승’ 뎀벨레 1위 아니다…발롱도르 수상 유력 1순위는 누구?

2025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12일(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자체적으로 1~20위까지 매긴 것으로 보인다.1~5위에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하피냐, 페드리(이상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톱5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3명이나 포함된 게 눈에 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패해 4강 탈락했지만, 여전히 시즌 내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유럽 제패에는 실패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을 차지했고, 스페인 라리가 정상 등극을 앞두고 있다. 대개 UCL 우승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긴 선수에게 발롱도르가 돌아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결승에 진출한 뎀벨레가 2위에 올랐다.PSG의 공격을 이끄는 뎀벨레는 팀의 리그1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만약 PSG의 역사상 첫 UCL 우승을 이끈다면, 발롱도르 파워랭킹은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시즌 초반부터 발롱도르 후보로 꼽힌 살라는 팀이 UCL 16강에서 탈락하면서 5위에 머물렀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도움왕은 예약한 터라 개인 성과에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진 않는다는 평가다. 6~10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PSG),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자리했다.11~20위까지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이상 PSG),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 아슈라프 하키미(PSG),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덴젤 둠프리스(인터 밀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현재 순위가 최종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UCL 결승이 남아 있고, 몇몇 유럽 주요 리그 우승 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오는 6~7월 사이에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성적이 발롱도르 수상자를 가리는 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13 09:25
해외축구

[오피셜] ‘마지막 우승이 2002 한일 WC’ 브라질, 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레알 명장’ 안첼로티가 6월부터 지휘

브라질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맡겼다.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안첼로티를 브라질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브라질을 이끈다”고 발표했다.안첼로티 감독은 내달 6일 에콰도르(원정), 11일 파라과이(홈)와 남미 예선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브라질축구협회는 “안첼로티 감독은 설명이 필요 없는 지도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5회)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제패한 유일한 감독이다.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고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아직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브라질 대표팀으로 적을 옮기는 게 확정됐다.레알 마드리드도 사실상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을 후임으로 점찍었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으로 전해진다. 브라질이 안첼로티 감독에게 손을 내민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선택으로 꼽힌다. 지금껏 브라질이 정식 사령탑을 외국 감독으로 선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브라질 축구는 ‘위기’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경기를 남기고 6승 3무 5패를 거둬 4위를 달리고 있다. 예선 6위까지 월드컵 직행 티켓을 받지만, 브라질이란 이름값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순위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이 브라질 대표팀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이다. 지난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경질한 브라질축구협회는 과거부터 원했던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했다.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빅리그에서 능력을 증명한 ‘명장’으로 꼽힌다. 다만 레알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올 시즌은 좋지 않았다. UCL 8강에서 탈락했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선 ‘맞수’ FC바르셀로나에 고개를 떨궜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사실상 바르셀로나에 우승 트로피를 내줄 위기다.김희웅 기자 2025.05.13 08:11
해외축구

아스널, 이강인 영입하는 것 아니었나…‘3골 2도움’ PSG 선배 찍었다→관건은 소속팀 마음

아스널이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이번엔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은쿤쿠를 영입 목록에 넣었다. 은쿤쿠는 시즌이 끝나면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 보도했다.2023년 7월 첼시와 계약한 은쿤쿠는 당시 2029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은쿤쿠를 향한 첼시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은쿤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출전한 27경기 중 18경기를 교체 출전했다. 그는 첼시에서 2년간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첼시가 결별을 택하리란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아스널 이적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매체는 “은쿤쿠는 아스널 레이더망에 포착됐지만, 첼시는 해외 구단에 선수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15~16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프로에 데뷔한 은쿤쿠는 프랑스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그다음 팀이었던 RB라이프치히(독일)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나서 20골 13도움을 수확하며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그러나 EPL에서는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독일에서 선보인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첼시로서는 은쿤쿠를 매각해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5200만 파운드(972억원)의 거금을 들여 은쿤쿠를 품은 바 있다. 아스널이 이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할지는 미지수다.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와 영국 다수 매체가 이 소식을 전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리그는 다르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강인이 은쿤쿠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만약 아스널이 이강인을 품는다면, 은쿤쿠를 영입 리스트에서 뺄 공산도 있다. 은쿤쿠 역시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12 22:27
생활문화

손흥민의 첫 우승 도전 직관, ‘트래블링’ 유로파리그 결승 투어 출시

유럽 축구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다가오면서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공식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10년 넘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득점왕까지 올랐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결승전은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년만의 공식 대회 우승 기회이자,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또한,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파리생제르맹(PSG) 역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첫 우승에 도전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유럽 정상 무대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처럼 대한민국 선수들의 결승 진출로 현지 직관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 축구 직관 전문 여행사 ‘트래블링’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직관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트래블링은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투어를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들이 현지에서 직접 결승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여행을 제공한다.트래블링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결승전 직관 여행은 물론, 유튜버 마라닉TV와 함께하는 몽골 러닝 여행,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과의 프랑스 소도시 여행, 일본 야마자키 증류소 위스키 여행,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준비 중”이라며 “축구 팬뿐 아니라 다양한 취향을 가진 여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테마 여행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