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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노장이 ‘73경기’ 살인적 스케줄 소화…‘혹사’ 베스트11, 유일한 뮌헨 선수는 누구?

1년 동안 73경기. ‘노장’ 루카 모드리치(AC밀란)가 지난 시즌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1일(한국시간) 2024~25시즌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지난 1년간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출전 수를 합해서 이 명단을 만들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열렸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1년 동안 열린 모든 대회를 통틀어 계산했다.‘40세’에 접어든 모드리치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드리치는 1년간 73경기에 출전했다. 베스트11에 뽑힌 선수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출장 횟수가 많다. 모드리치는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오가며 그야말로 ‘살인적 스케줄’을 소화했다.다만 모드리치는 최근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출전 시간 톱20에는 들지 못했다. 노장인 만큼 교체 출전하는 일이 잦았다는 뜻이다.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베스트11에 5명이나 포함됐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데지레 두에가 1년간 75경기에 나섰다. 파비안 루이스가 74경기, 아슈라프 하키미와 누누 멘데스가 각각 69경기와 65경기에 출장했다.바이에른 뮌헨 선수로는 마이클 올리세가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72경기를 소화했다.지난해 7월 뮌헨에 입단한 올리세는 곧장 주전 멤버로 도약했고, 대회를 가릴 것 없이 중용됐다. ‘혹사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소속팀과 우루과이 대표팀 핵심 자원인 그는 무려 76경기에 출장했다.발베르데는 지난 1년간 6480분을 소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오래 피치를 누빈 선수로 선정됐다. 출전 시간 부문에서도 유일하게 6000분을 넘긴 선수다.66경기를 뛴 파우 쿠바르시(FC바르셀로나)와 마이크 메냥(AC밀란), 67경기를 소화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도 베스트11에 뽑혔다.김희웅 기자 2025.07.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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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 9, SON은 5’…엇갈린 프리시즌 첫 경기 평점

손흥민(33·토트넘)이 주장 완장을 차고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인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반면 ‘이적생’ 모하메드 쿠두스는 인상적인 드리블 능력을 뽐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레딩과의 친선전을 벌인 토트넘 선수단의 평점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전날(19일) 영국 베크셔주 레딩의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2-0으로 이겼다.이 경기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전후반 다른 라인업을 택하며 고르게 선수를 기용했다. 전반까지는 0-0의 균형이 이어졌지만, 후반 윌 랭크셔와 루카 부스코비치의 연속 골을 앞세워 승전고를 울렸다.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전 주장으로 활약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고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진 못했다. 손흥민의 슈팅을 모두 골문 위로 벗어났고, 드리블 시도도 막히는 등 다소 침묵했다. 특히 후반 21분엔 이브 비수마의 긴 패스를 받지 못하자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경기 뒤 풋볼런던은 이날 전반과 후반엔 나선 선수들의 평점을 별개로 집계했다. 눈길을 끈 건 손흥민에 대한 대목이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터치가 전반적으로 녹슬었고, 어려운 각도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대 한참 위로 넘어갔다”라고 혹평했다. 후반에 출전한 선수 중 5점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후반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건 쿠두스다. 매체는 그에게 평점 9점을 주며 “인상적인 데뷔전이다. 수차례 화려한 터치로 상대를 제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랭크셔의 선제골로 이어진 코너킥, 부스코비치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팀에 퀄리티를 더해 줄 능력이 넘친다”라고 호평했다.토트넘은 오는 26일 루턴 타운, 31일 아스널, 8월 3일 뉴캐슬, 8월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로 이어지는 친선전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의 2025~26시즌 공식전 첫 경기는 8월 14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이다.김우중 기자 2025.07.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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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노린다’…비니시우스 위한 황당 제안 공개→주급만 61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이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약 3억 파운드(약 56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뇌부가 레알 슈퍼스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초대형 이적 제안을 고려 중”이라며 “비니시우스는 레알과의 계약 협상이 지연 중이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사우디는 전성기인 지금 그를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이적료가 무려 3억 200만 파운드(약 5640억원)에 이른다. 매체는 “이 금액은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네이마르를 영입할 당시 세운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파운드(약 3700억원)를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조명했다. 또 2023년 알 힐랄(사우디)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영입을 위해 제시한 2억 5700만 파운드(약 4800억원)를 넘는 수치이기도 하다.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플라멩구(브라질)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공식전 322경기 106골 83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마다 성장한 비니시우스는 어느덧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등을 합작했다.하지만 최근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협상은 지체된 상태다. 애초 장기 계약에 대해 구두합의 했다는 보도가 2024~25시즌 중 나왔지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스페인 현지에선 비니시우스가 음바페만큼의 특급 대우를 원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레알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다. 마침 비니시우스는 2025년 들어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시선을 받는다. 클럽 월드컵에선 단 1골 1도움에 그쳤고, 팀도 4강에서 짐을 싸며 자존심을 구겼다.이에 사우디 측이 비니시우스에게 막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그를 위해 주급 330만 파운드(약 61억원)를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이는 EPL 최고 연봉자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52만 5000파운드·9억8000만원)보다 5배나 높다.한편 비니시우스는 2024~25시즌 공식전 58경기 22골 19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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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 위해 ‘초대형 베팅’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를 영입하기 위해 세계 축구 역대 최고액 이적료와 파격적인 연봉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 핵심 인사들은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약 3억 200만 파운드(한화 약 5640억 원)의 이적료를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세운 현 이적료 세계 기록(2억 파운드)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이며, 지난해 알힐랄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시도하며 제안한 2억 5700만 파운드마저 웃돈다.이 같은 초대형 베팅은 최근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협상 과정이 더딘 상황과 맞물려, 중동에서 수 개월째 계속된 관심이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비니시우스의 현 계약은 2027년 여름 만료 예정이지만, 공식 재계약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아 사우디 측은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사우디 측은 당장 다음 시즌을 고집하지 않고, 비니시우스를 향후 3년 내, 즉 2027/28시즌 전까지 현역 정상급 기량을 가진 상태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협상의 주 무대는 사우디 명문 알 아흘리로,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와 사우디 스포츠부에서 “구단에는 반드시 또 하나의 슈퍼스타가 필요하다”는 논리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비니시우스 본인은 공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지를 밝혀왔으나, 사우디 구단이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5년간 8억 6600만 파운드(약 1조 6180억 원) 규모의 계약 제안서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미증유의 조건이다.이 초대형 계약을 통해 비니시우스는 주 330만 파운드, 하루에 47만 5,000파운드(약 8억 8000만원)를 받게 된다. 이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주급을 받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52만 5,000파운드)보다 무려 다섯 배 이상 많은 액수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2만 파운드(한화 약 330만 원), 분당 약 330파운드(약 54만 원)씩 벌게 되는 셈이다.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58경기 22골 19도움을 기록했으며,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사우디 축구계는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이반 토니, 사디오 마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며 변방 리그에서 글로벌 무대의 중심지로 변모 중이다. 이번 비니시우스 제안 역시, 이전과 달리 커리어 말미가 아닌 전성기 세계 최고급 윙어의 영입을 통해 리그의 위상과 흡입력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사우디 관계자들은 “앞으로 3년 안에 반드시 비니시우스를 데려오겠다는 각오”라며,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소식이 뜨지 않는 한 영입 시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한편, 만일 사우디행이 성사될 경우 이적료와 연봉, 두 항목 모두 전 세계 축구 기록을 갈아치우는 초유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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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의 아이콘’ KIM이 아니라니…무려 ‘6480분’ 유럽→남미 비행까지, 최고의 철인 누구?

1년간 출전 시간만 6480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철인’으로 선정됐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7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철인 20인을 공개했다. 20명 모두 5000분 이상 뛰었다.지난 1년간 소속팀과 국가대표를 오가며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소속 선수들을 기준으로 순위표를 만들었다.이 부문 1위는 발베르데다. 그는 유일하게 유럽 5대 리그에서 6000분대를 뛴 선수다. 발베르데는 유럽 내에서도 ‘혹사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소속팀 레알에서 주전 미드필더일뿐만 아니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멤버다. 출전 시간이 많은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더구나 발베르데는 A매치가 열리면 스페인에서 주로 남미까지 오가는 고된 일정을 소화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인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년간 5994분을 뛰었다.AC밀란 골키퍼인 마이크 메냥이 3위에 자리했다. 프랑스 대표팀 수문장인 그는 5926분을 소화했다.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와 티자니 라인더르스(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라인더르스는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37경기에 나섰다. 10위 안에 든 선수 중 골키퍼는 메냥이 유일했다. 대부분의 팀은 No.1 골키퍼가 시즌 내내 골문을 지키는 일이 잦은데, 의외로 필드 플레이어들의 혹사 비율이 높았다.6~10위에는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 오렐리앙 추아메니(이상 레알 마드리드),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5500분 이상 소화했다. 국내에서 혹사의 아이콘으로 자주 언급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결장한 기간이 있던 터라 이 명단에 뽑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김민재는 지난 2년간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계속 축구대표팀에 오가면서 혹사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도 지난 시즌 뮌헨 공식전에 출전해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289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74분을 뛰었다.철인 명단 11~20위에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비티냐(PSG) 등이 포함됐다.김희웅 기자 2025.07.1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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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이강인, 伊 명문 러브콜 계속…나폴리 이어 로마까지 군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팀들과 계속 연결되고 있다.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리네는 16일(한국시간) “로마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신임 감독이 최고의 선수단을 갖도록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그들이 여전히 선호하는 선수 중 하나가 PSG에서 뛰는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이 올여름 PSG를 떠날 것으로 관측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더 이상 선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또 다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도 PSG의 방출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적하는 분위기가 확실히 만들어지는 분위기 속 이강인을 향한 이탈리아 팀들의 관심이 큰 형세다.애초 나폴리가 진한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까지 이강인을 영입 후보에 올려둔 것으로 보인다.만약 이강인이 적을 옮기는 것을 고려한다면, 많은 팀의 관심은 반가운 일이다. 조건과 팀 상황 등 여러 요소를 두루 살펴보고 본인에 가장 잘 맞는 팀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강인은 아직 이탈리아 무대를 누빈 적은 없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경쟁자들이 훨훨 날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4경기에 나섰으나 전체 출전 시간은 60분에 그쳤다. 첼시와 결승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경기에는 출전하는 일이 적었다.이강인은 PSG 입단 당시 이적료 2200만 유로(35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403억원)로 평가된다.PSG와 계약이 3년 남은 만큼, 소속팀의 매각 의사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지난달만 해도 PSG가 이강인을 놔주지 않으리란 현지 전망이 있었는데, 최근 매각 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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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과의 연결 지속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팀들과 계속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리네는 16일(한국시간) “로마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신임 감독이 최고의 선수단을 갖도록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그들이 여전히 선호하는 선수 중 하나가 PSG에서 뛰는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이 올여름 PSG를 떠날 것으로 관측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더 이상 선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도 PSG의 방출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적하는 분위기가 확실히 만들어지는 가운데 이강인을 향한 이탈리아 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애초 나폴리가 진한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까지 이강인을 영입 후보에 올려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강인이 이적을 고려한다면, 많은 팀의 관심은 반가운 일이다. 조건과 팀 상황 등 여러 요소를 두루 살펴보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팀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강인은 아직 이탈리아 무대를 누빈 적이 없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경쟁자들이 훨훨 날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4경기에 나섰으나 전체 출전 시간은 60분에 그쳤다. 첼시와 결승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경기에는 출전하는 일이 적었다. 이강인은 PSG 입단 당시 이적료 2200만 유로(35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403억원)로 평가된다. PSG와 계약이 3년 남은 만큼, 소속팀의 매각 의사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지난달만 해도 PSG가 이강인을 놔주지 않으리란 현지 전망이 있었는데, 최근 매각 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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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18세 야말, 메시 뒤잇는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No.10’

‘축구 신동’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비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이날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야말과 계약을 203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지난 13일 만 18세가 되었으며, 이날 새 계약서에 서명했다. 장기 계약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야말을 상징적인 선수로 키우고,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 등이 이 번호를 달았으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현재 인터 마이애미) 역시 10번을 착용했다.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을 때, ‘제2의 메시’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10번을 물려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최근 AS모나코로 임대 이적했다.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야말은 지난 시즌 19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말은 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으며, 2023년 4월에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90일)을 경신했다.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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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18세 야말, 메시 뒤잇는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No.10’→어떤 의미 있나

‘축구 신동’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빈다.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야말은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연장 계약에 서명한 이날,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야말과 계약을 203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부로 야말이 만 18세가 됐고, 이날 새 계약서에 사인했다.장기 계약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야말을 상징적인 선수로 키우고, 지금까지의 활약을 인정해 대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독 바르셀로나 10번은 가치가 크다.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가 바르셀로나에서 이 번호를 썼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역시 10번을 달았다.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을 당시에는 ‘제2의 메시’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10번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최근 AS모나코(프랑스)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야말은 지난 시즌 19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운 야말은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90일)을 경신했다.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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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드디어 탈출각 나왔다…11인 방출 명단에 포함

드디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길이 열릴까.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PSG가 20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패배 후 11명의 선수를 잔인하게 정리할 수 있다”며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 보도했다.11명 명단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곤살루 하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매체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PSG가 매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과 지난달만 해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작아진 분위기였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많지만, PSG가 놔주지 않으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 현재 PSG와 (이강인 측의) 계약 연장이 교착 상태에 있지만, 그는 장기 계약 선수”라면서도 “PSG는 그를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PSG와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PSG가 놔줄 의향이 있어야 이강인이 적을 옮길 수 있는 처지다.손짓하는 팀은 여럿 있는 분위기다. 2024~25시즌 도중에도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그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등과 연결된 바 있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경쟁자들이 훨훨 날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4경기에 나섰으나 전체 출전 시간은 60분에 그쳤다. 첼시와 결승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경기에는 출전하는 일이 적었다.이강인은 PSG 입단 당시 이적료 2200만 유로(35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403억원)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7.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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