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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나래·키·조진웅은 퇴장, 곽도원은 복귀…엇갈린 방송계 행보 [종합]

방송인 박나래와 샤이니 키, 배우 조진웅은 여러 논란에 휩싸인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반면, 배우 곽도원은 방송가 복귀를 선언했다. 같은 시기 상반된 선택이 이어지며 연예계의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다.먼저 박나래의 방송 활동 중단이다. 이번 논란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 4일 폭로에 나서며 불거졌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상해, 괴롭힘 등을 당했다며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지난 6일 일간스포츠에 “보도에 언급된 치료는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진에게 합법적으로 받은 의료 행위”라며 “문제 삼아진 약물 역시 마약류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에서 해당 인물의 국내 의사 면허 여부를 문제 삼으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결국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해소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기에 A씨의 SNS에서 그룹 샤이니 키와의 친분을 과시한 게시물이 확인되며 불똥이 튀었다.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 A씨를 처음 만났고, 의사로 인식한 상태에서 진료를 받아왔다”며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자택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과 예정된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나래와 키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하게 됐다.배우 조진웅 역시 모든 배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던 ‘시그널2’ 격인 ‘두 번째 시그널’ 역시 방송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반면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곽도원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곽도원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복귀를 선언했다.앞서 곽도원은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에 정차한 채 잠들어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158%로 확인됐으며,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각종 논란 이후 각기 다른 선택과 행보가 이어지며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0:47
산업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이번주가 제일 싸요" 대형마트·이커머스 모두 '할인 활활'

연말 시즌 소비가 정점을 찍는 ‘12월 셋째 주’가 시작됐다.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커머스·대형마트·백화점 업계가 대규모 할인전과 프로모션으로 연말 특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는 “선물 장만과 연말 홈파티를 위한 소비가 집중되는 12월 셋째 주가 국내 유통 채널의 매출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고삐를 쥐는 모양새다. “아이 선물은 이마트가 제일 싸요”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장난감 할인에 나섰다. 경기는 어려워도 어린 자녀에게 ‘산타 선물’은 줘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파고들겠다는 뜻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페스타’를 열고 문구·완구 3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특가 할인 외에도 각종 혜택이 풍성하다. 행사 카드로 문·완구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고, 앱을 통한 스탬프 적립 행사도 병행한다.최근 방한 관광객 증가 트렌드를 반영한 ‘K굿즈’를 대거 선보인 점도 눈에 띈다. 이마트는 ‘K팝 데몬헌터스’ 피규어 5종과 ‘미미 인형 한복 시리즈’ 2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통 문양 키링, 책갈피, 봉투, 자개 스티커, 전통 촛대 DIY, 숭례문·남산타워 오르골 등 한국적 요소가 담긴 선물도 준비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끌고 있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도 성탄절까지 완구 20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수요가 몰리는 인기 완구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6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맞춤 큐레이션 집중하는 이커머스이커머스 업계는 맞춤형 큐레이션과 콘텐츠 강화로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온은 17일까지 ‘홀리데이 선물 마켓’에서 카테고리별 선물 추천과 브랜드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과 브랜드별 혜택, 쿠폰 등을 함께 마련했다. 부문별로는 해피 홀리데이 스페셜 브랜드·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뷰티 홀리데이 컬렉션 행사를 진행한다.G마켓은 21일까지 ‘빡세일-크리스마스 편’을 진행하며 홈파티용 상품을 집중 제안한다. 고객 참여형 추천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11번가의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모션에서는 장난감과 뷰티, 디지털 기기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 걱정 없는 쿠폰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다양한 홀리데이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 여건은 고물가 여파로 녹록지 않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은 543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다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1.5%에 그쳤다. 특히 실질 근로소득은 0.8% 줄면서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며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고물가 영향으로 실질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실질 구매력이 약화되자 가계가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 소비자들의 프로모션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며 “연말 특수가 연초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6 07:46
산업

쇼핑엔티, 동국제약 유튜브 라이브 특집… 16일 오전 11시 진헹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16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 11월 첫 유튜브 라이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특집 방송이다. 인기 헬스·뷰티 브랜드 동국제약의 주요 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라이브 방송은 쇼핑엔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단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 중에만 적용되는 특별 혜택가가 운영되며, 시청자는 유튜브 스토어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이번 방송 상품으로는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센텔리안24의 ▲마데카크림 타이트 리프팅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 알엑스 ▲리바이탈라이징 콜라겐 기초 3종세트 ▲마데카 더마 마스크팩3 브라이트닝포뮬러와 잇몸케어에 탁월한 ▲덴트릭스 잇몸플러스 치약으로 구성됐다. 겨울철 피부 케어 및 일상 케어 수요를 모두 고려한 구성의 제품들을 선보인다.또한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 당일 동국제약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데카랩 마스크팩 리바이탈라이징’ 2매를 증정한다. 실시간 소통 참여도가 높은 ‘라이브 소통왕’ 3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HOT)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쇼핑엔티는 이번 두 번째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커머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실시간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김보람 쇼핑엔티 마케팅팀장은 “이번 ‘동국제약 특가’ 유튜브 라이브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다변화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5 15:14
연예일반

법학자 “조진웅, 이미 교화돼… 은퇴 말고 용서 빌고 복귀하길”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이력으로 은퇴한 가운데,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법학계 의견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일 방송된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과거 잘못이 있더라도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저는 조진웅 씨가 반드시 은퇴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계속 연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조진웅을 둘러싼 사회적 반응에 대해 “논란이 어느 편에 서 있든 사실에 기초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조진웅 씨를 지지하는 분들이라면 디스패치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보도 직후 KBS와 SBS가 서둘러 조진웅의 흔적을 지우고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상황에 대해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문제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조진웅 씨는 이미 성인이 되었고, 제 관점에서는 성공적으로 교화가 이뤄졌다고 본다”며 “소년사법 절차의 목적을 지금 그대로 적용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비행 청소년에게 ‘갱생이 가능하다’는 희망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충분히 이해하며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 연기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박 교수는 이번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유롭고 건강한 토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과거 일인데 왜 잊어주지 않느냐고 강요하는 것도 무관용적인 자세이며, 재기하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 역시 무관용적 태도”라며 “이 사건은 보는 사람마다 시각이 다를 수 있고, 어느 한쪽의 관점을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앞서 디스패치는 5일 보도를 통해 조진웅이 고교 2학년이던 1994년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고, 소년보호처분으로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또한 2003년 연극배우 활동 시절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다음 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이후 음주운전 전과도 확인됐다.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조진웅은 7일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렸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히고 은퇴를 선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6:56
산업

11번가, 12월 ‘월간 십일절’… 방한용품 등 ‘타임딜’ 최대 80% 할인

11번가가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월간 십일절’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이번 ‘월간 십일절’에는 총 470여개 ‘타임딜’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특가에 선보인다.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품 등을 한데 모았다.대표 상품으로 11일 자정(00시) 인기 카본매트 ‘경동나비엔 EME500 더블사이즈’를 정가 대비 36% 할인한 18만9720원에, 오후 1시 가벼운 선물로 좋은 ‘노티드 스마일 이뮨 멀티 비타민 1박스’를 80%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12일 자정(00시) ‘호주어그 숏부츠’를 13% 할인한 4만9900원에, 오전 11시 ‘프롬비 100도 가열식 가습기 FD233’를 44% 할인한 8만8000원에 선보인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살림백서 라이스 앤 허브 디퓨저 크리스마스 에디션’(11일 오후 5시 1만2960원) 등 한정판 제품과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모니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풀세트’ 등 인기 홈데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먹거리도 다채롭다. ‘크랩플릭스 러시아 자숙 대게 1kg’(11일 오후 10시 3만1900원), ‘프리미엄 초이스 소갈비살 200gx5팩’(13일 오후 7시 2만6960원) 등을 할인한다. ‘뚜레쥬르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퀸’(2만6520원, 22% 할인), ‘배스킨라빈스 골든 브륄레 판타지’(2만6240원, 18% 할인), ‘CJ푸드빌 기프트카드 3만원권’(2만5500원, 15% 할인) 등 연말 모임과 나들이를 위한 케이크 e쿠폰과 외식상품권 할인 행사도 펼친다.이와 함께,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금호리조트(4개 지점) 아산스파포레 패키지’(11일 오후), ‘부산 뉴시즈 해운대 아쿠아리움 2인 패키지’(12일 오후) 등 겨울방학을 위한 인기 국내숙박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11번가의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에서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1키티즈’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속 아기 고양이를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을 매일 새로운 구성으로 100%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생딸기 듬뿍 프레지에 케이크’(30명) e쿠폰,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 2잔’(60명) e쿠폰,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11번가는 고객들의 연말 쇼핑을 돕기 위해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 선착순 발급한다. 월간 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나눠준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000원 웰컴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ID당 매일 1장씩 다운로드 가능하다.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월간 십일절인 만큼 다양한 시즌 상품에, 이벤트와 할인 혜택까지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돈 쓸 일 많은 연말 11번가에서 더욱 알뜰하게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0 10:41
연예일반

‘시그널2’ 방영 무산될까…‘조진웅 쇼크’에 개미들 ‘전전긍긍’ [IS엔터주]

‘소년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 여파가 주식장까지 이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550원) 떨어진 3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과 콘텐트리중앙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각각 6만 500원(--0.66%), 9280원(-1.49%)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부진한 실적 속 조진웅 악재가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조진웅은 올 상반기 ‘두번째 시그널’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두번째 시그널’은 CJ ENM이 내년 tvN 상반기 창사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작품으로, 스튜디오드래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지난 8월 촬영을 마친 드라마는 제작비만 수억원이 투된 대작으로, CJ ENM 등은 중국 동시 방영까지 계획하며 물밑에서 여러 논의를 거쳐왔다. 증권가 역시 ‘두번째 시그널’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회사의 실적 반등 동력으로 기대해 왔다.하지만 주연인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에 휩싸이며 상황이 역전됐다. 조진웅은 지난 5일 고교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 2003년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이튿날 조진웅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자연스레 드라마 방영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곡소리도 잇따른다. 실제 ‘두번째 시그널’ 관련주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는 “조진웅 때문에 조졌다”, “(‘두번째 시그널’은) OTT에서만 배포하는 게 최선일 것”, “악재다. 방영작이 대박 나도 주가가 떨어지는데 오죽하겠느냐”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09:53
영화

[조진웅 논란] 은퇴 선언에 불붙은 연예계 ‘세컨드 찬스’ 논쟁

“여러분도 한 점 티끌 없이 순결하지 않은 이상, 이제 멜 깁슨을 용서하고 그가 계속 일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지난 2011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는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어워즈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멜은 과거 로다주가 ‘마약사범’ 낙인을 벗고 재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인물이다. 하지만 정작 로다주가 ‘아이언맨’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을 때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할리우드에서 퇴출됐다. 로다주는 그날 무대에서 관용을 호소했고, 멜은 그렇게 얻은 ‘세컨드 찬스’로 재기에 성공했다. 14년 전 이야기를 다시 꺼낸 이유는 ‘전직 배우’ 조진웅에게 있다. 조진웅은 지난 6일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확히는 은퇴를 당했다.논란은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 2003년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점화됐다. 소속사는 일부 과오를 시인하면서도 “성폭력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들끓는 여론 속 논란은 또 다른 논란을 낳았고, 폭로는 또 다른 폭로를 불렀다. 결국 조진웅은 최초 보도 이튿날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배우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은퇴를 공언했다. 예상치 못한 엔딩에 대중의 반응은 양분화됐다. ‘당연한 귀결’과 ‘과도한 사회적 제재’라는 상반된 입장이 격렬히 충돌했다. 그리고 ‘세컨드 찬스’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유사 사안에서 가해자의 갱생 기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제도화할 것인지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앞서 언급한 로다주는 전과자로, 마약과 불법 총기 소지로 실형도 살았다. 그러나 형벌을 이행하고 치료·재활에 성공했을 때, 멜은 자기 재산을 담보로 그의 직업적 복귀를 보증했다. 결과적으로 로다주는 그 신뢰에 연기로 보답했다. 할리우드에만 국한된 사례도 아니다. 조용필, 고(故) 신해철 등 지금은 한국의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받는 이들도 과거 음주운전, 대마초 흡연(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으로 처벌 받았다.이들이 범법자가 아닌 ‘아이언 맨’과 ‘가왕’, ‘마왕’으로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번째 기회를 통해 사회적 복권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우발적이든 고의적이든 과거의 범죄가 개인의 전 생애를 규정한다면, 이들의 예술적 성취도 존재할 수 없었다. 직업인으로 생계 유지라는 일차원적인 문제도 있다. 실제 고 김새론처럼 음주운전 등의 잘못으로 활동이 중단돼 생계 위기에 내몰린 연예인들, 재기를 시도할 때마다 일상의 단편까지 비난 요소가 되며 사이버 불링을 겪고, 그 압박 끝에 스스로 꺾인 사례들도 빈번히 발생해왔다.무엇보다 연예인의 세컨드 찬스에 인색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사회적 잘못을 저지른 비연예인의 교정과 갱생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과거의 죄를 볼모로 복귀 기회를 봉쇄하는 건, 결국 형사사법의 핵심 가치인 교정·재사회화를 부정하고 가해자들의 참회·교정의 동기를 제거하는 행위다.강윤희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대중은 사회적 추가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형사정책상 교화의 관점에서 볼 때 (범죄자가) 사회 구성원으로 회복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 사회 치안의 불안정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 길이 없다면 노력조차 안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물론 모든 범죄자에게 무제한적 복귀를 허용하거나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연예인처럼 사회적인 영향력이 클 뿐더러 범법 행위가 반복되거나 사회적 해악이 클수록 그 기준은 더욱 엄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이에 일각에서는 △비피해 범죄의 경우 제한적 재기 허용 △피해가 있을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사과·합의 이후 복귀 △‘삼진 아웃제’ 등 같은 보다 구조화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이러한 안은 정형화까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만큼, 다양한 공적 논의가 필요하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범죄는 원칙적으로 교정·교화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특히 수년, 수십 년 전 일로 가해자의 사회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는 부적절하다”면서도 “범죄 양상이 심각하거나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남긴 중범죄는 단순하게 볼 수 없다. 재기의 기회를 주되, 그 기준점은 달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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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동생, 조진웅 은퇴에 故이선균 소환 “또 제물 올려 지긋지긋”

이창동 영화감독의 동생인 이준동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대표가 ‘소년범 전력’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조진웅을 두둔했다. 이준동 대표는 7일 자신의 SNS에 “한번 낙인은 영원한 낙인인가?”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자신이 제작한 조진웅이 주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스틸컷을 게시했다.이날 이 대표는 조진웅이 얼굴에 상처를 단 채 새벽에 자신의 집에 찾아온 꿈을 꿨다고 운을 뗐다. 조진웅은 지난 6일 청소년 시절 범죄 전력을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5일 한 매체가 ‘소년범’ 의혹을 제기하며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한 지 하루 만이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 사회가 사람을 강제로 가둬두는 시스템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당사자를 위해서나 공동체를 위해서나 이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양지에서 열심히 잘 살아나가는 것”이라고 견해를 냈다.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소년원이든 교도소든 수많은 재소자들이 죄값을 받고 있다. ‘여기서 나가면 과거의 잘못을 삶의 경계로 삼아 착실히 하루하루를 살리라’는 다짐을 수도 없이 하다가도, 이번 사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했다.이어 그는 “조진웅은 저지른 잘못만큼 죄값을 받은 후 마음을 다잡고 대학교로 가서 연기를 전공하고 본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성공한 배우로 살고 있다. 조진웅이 언뜻 아버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집은 부자간 관계가 특별히 좋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하는 것도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겠다’라는 본인의 결심 때문이 아닐까 혼자 짐작한다”고 일화를 전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우리 사회는 너무 잦은 희생제를 치른다. 이선균을 죽이고, 설리를 죽이고, 마광수를 죽이고, 빨갱이를 죽이고. 그래서 우리 사회는 얼마나 건강하고 건전해졌나? 잊을만하면 다시 제물을 올려놓고 광기를 돋우는 이 굿판이 지긋지긋하다”고 일갈했다.끝으로 그는 “조진웅이 받은 죗값 말고 다른 잘못이 더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아직도 그 상처에서 못 벗어난 피해자가 있는지도 모른다. 만에 하나라도 그런 게 있다면 그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기를, 못했다면 하기를 바란다. 내가 알기로는 충분히 그럴 사람이다”고 옹호했다.한편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했으나 그의 과거 폭행 의혹 관련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보도한 조진웅이 과거 한 영화 회식 현장에서 단역 출연한 A씨를 폭행했다는 내용에 대해, 일간스포츠에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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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조진웅 은퇴, 그럼에도 ‘시그널2’는 방송돼야 한다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 끝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문제는 그의 은퇴 직후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시그널2’)이 직격탄을 맞아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논란은 지난 5일 시작됐다. 조진웅이 고등학생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전력과, 2003년 극단 단원 폭행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기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6일 조진웅은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파장은 곧바로 ‘시그널2’로 향했다. tvN 20주년 특별 프로젝트인 이 드라마는 지난 2월 촬영을 시작해 8월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조진웅 논란 후 “방송 여부는 미정”이라며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시그널2’는 2016년 큰 인기를 얻은 시즌1의 조진웅을 포함해 김혜수, 이제훈이 다시 뭉치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더욱이 ‘시그널2’는 물밑에서 한중 동시 방영 논의도 진행 중이었기에, 사드 배치 이후 불거진 K콘텐츠 교류 비정상 상황 이후 중국에서 정식 공개되는 첫 한국 드라마가 가능성도 있었던 터다. 그러나 조진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그널2’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조진웅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편집이나 대체 촬영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탓이다. 그럼에도 ‘시그널2’가 공개조차 되지 말아야 한다는 건 또 다른 폭력이다. 이 작품은 특정 배우 한 명만으로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다. 김은희 작가의 집필, 연출진의 설계, 수많은 스태프의 노동, 그리고 수백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방영이 무산될 경우 조진웅의 논란과 무관한 배우, 스태프, 제작진, 투자자 모두가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떠안게 된다. 오랜 시간 ‘시그널2’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조진웅의 과거 잘못된 행위들이 이미 법적으로 처벌을 받았더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면죄부가 된다는 건 아니다. 조진웅의 과거에 대한 판단은 대중의 몫이며, 그의 연기에 대한 소비는 시청자들의 몫이다. 다만 그의 과거로, 그의 작품 자체가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조진웅의 연기를 소비하고 싶지 않다는 시청자들의 선택이 존중 받아야 하는 것처럼, 그의 출연작은 공개되서 시청자들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중 돼야 한다. 조진웅의 과거를 놓고 비행 청소년들의 갱생을 위해 소년범 전력은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 그 뒤의 30년은 부정돼야 하는 것이냐는 의견, 피해자들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는 반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조진웅의 과거에 대한 책임은, 결국 그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다만 그의 과거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은, 한국 사회의 성숙함으로 귀결돼야 한다. 세컨드 찬스에 대한 논의, 작품과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 제작진의 행태에 어디까지 거리를 둬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논의들이 생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 논의들의 연장선에 ‘시그널2’의 공개 여부가 닿아있다. 이미 만들어진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에게 맡겨지길 바란다. 그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기도 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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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아닌 학폭 피해자” 조진웅 ‘고교 후배’ 주장 글까지 등장 [왓IS]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 시절 범죄 이력 사실을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했으나 연예 활동 중 폭행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조진웅의 고등학생 후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쓴 글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후배가 쓴 조진웅 고등학생 때 생활’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이 조진웅과 같은 연극 동아리임을 밝히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자신이) 1995년에 연극반에 편입했고, 조원준(조진웅 본명)이 선배로 있었다”며 “전체적인 인상은 반에 한 명씩 있는 뚱뚱하고 착하고 키 큰 사람”이라고 당시 조진웅을 묘사했다.이어 A씨는 “학교가 XX 같아서 깡패 같은 선배들도 많았고 연극 연습하고 있으면 3학년 일진들이 아무 이유 없이 들어와서 원준이 형을 팼다”며 “원준이 형은 실제로 일진 이런 거 절대 아니고 오히려 시달리면서 학교 생활했다. 같은 나이보다 한 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엄청 맞았고, 반항도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A씨는 조진웅이 연루된 과거 사건 또한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며 “그때는 시절이 시절인지라 같이 하지 않으면 때리니까 일진들이 시키면 해야 하는 그런 분위기였다. 그중에 대꾸 없이 하는 사람이 원준이 형이었고 학교생활만 보면 오히려 학폭 피해자에 가까웠다”고 주장했다.끝으로 A씨는 “범죄를 방어막 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냥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을 뿐”이라고 덧붙이며 조진웅을 두둔했다.해당 글의 정확한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한편 조진웅은 지난 6일 청소년 시절 범죄 전력을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5일 한 매체는 조진웅의 ‘소년범’ 의혹을 제기하며 그가 고등학교 재학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은퇴를 선언한 뒤에도 과거 폭행 의혹 관련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조진웅이 과거 한 영화 회식 현장에서 단역 출연한 A씨를 폭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일간스포츠에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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