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08건
산업

1만명 몰린 이디야커피, '붕어빵 액막이 키링'...연말 '정식 굿즈'로 출시

이디야커피가 SNS 채널에서 진행한 ‘붕어빵 액막이 키링’ 증정 이벤트에 약 1만1000명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뜨겁자, 이를 정식 굿즈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지난달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40명을 추첨해 키링을 증정했으며, 약 4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굿즈는 겨울 시즌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대표 메뉴 ‘붕어빵’ 2종에서 착안했다. 특히 최근 ‘슈붕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슈크림 붕어빵까지 반영해, 키링도 2종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또한 전통 민속신앙에서 액운을 막는 상징이었던 ‘액막이 명태’를 귀여운 붕어빵 형태로 재해석했다. 올망졸망한 눈과 따뜻한 색감을 더한 이 캐릭터는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재치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작고 귀여운 굿즈'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와 ‘K-샤머니즘’ 감성과 결합한 이색 아이템으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정식 출시 요청이 이어졌다.이에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벤트 당시 선보인 키링 2종을 오는 연말 정식 굿즈로 출시할 예정이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굿즈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6 13:05
예능

‘보이즈 2 플래닛’ 이상원→김준서 최종 데뷔 멤버 8인 확정… 알디원 탄생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보이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탄생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로는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 8인이 확정됐다.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 파이널 생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구 시청률은 최고 1.4%까지 치솟았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95%를 돌파, 실시간 UV 역시 지난 시즌보다 무려 25.5%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스트리밍도 전주대비 약 6배 증가했다.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은 글로벌 SNS 플랫폼을 통해서도 가늠할 수 있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순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1위부터 50위까지 무려 161개의 키워드가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엔터 부문에서 최다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회차를 거듭하는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16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브랫 에디튜드’와 ‘네버 빈 투 헤븐’을 선보였다. 킬링파트는 각각 장지아하오와 조우안신이 선택된 가운데, 모두가 함께 한 신곡 ‘하우 투 플라이’로 마지막 여정을 빛냈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글로벌 투표는 전세계 223개 국가 및 지역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1·2차 합산 총 26,569,300표가 집계됐다. 특히, 1차 기준 일주일 만에 총 누적 23,032,255표를 기록, 지난 시즌보다도 약 3배나 높은 수치로 유례없는 성원을 보여줬다.전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데뷔조 그룹명 공개와 함께 오픈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은 빠른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하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K팝 질주가 만들어내는 카타르시스, ‘알파 드라이브 원’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을 의미한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전 세계 무대에서 펼칠 성장과 도약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한편, 지난 7월 17일에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서바이벌 사상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도전, 단순 경쟁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플래닛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데뷔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약 3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든든한 동료가 된 이들의 우정과 케미는 감동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성장을 묵묵히 도왔던 보컬, 랩, 댄스 전문가 마스터들과 플래닛 마스터들의 진심도 뭉클함을 더했다.여정만큼이나 성과도 눈부셨다. 1020 여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시청 열기도 뜨거웠다. 티빙실시간 UV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엠넷플러스 조회수 역시 매회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대표 OTT 플랫폼 ‘아베마’ K팝 카테고리 1위,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남미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 전반에서 ‘월드 스케일’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9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매체들에서도 연일 보도했고, 공식 SNS 팔로워 역시 22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유튜브와 틱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종합 누적 조회수는 9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한편,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성원 아래 탄생한 ‘알파 드라이브 원’은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K팝의 새로운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치열했던 데뷔의 여정 끝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8명의 소년들이 한 팀으로 새롭게 써내려 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2:18
예능

‘보플2’ 오늘(25일) 파이널 생방송…최종 데뷔조 탄생한다

오늘 밤, 대망의 2025 플래닛 신인 보이그룹이 탄생한다.지난 7월 17일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서바이벌 사상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도전, 단순 경쟁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플래닛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데뷔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늘(25일),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가 확정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써 내려온 지난 70일간의 기록과 성과를 되짚었다.◆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 주목! 1020 女 전폭적 지지…글로벌 스트리밍도 최고치‘보이즈 2 플래닛’은 첫 방송부터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매료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1020 여성 시청률은 최고 2.4%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차례 차지, 전폭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AGB 닐슨,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또한 30~40대 여성과 10대 남성까지 고른 관심을 보이며 보이그룹 서바이벌의 독보적 1위 행보를 이어갔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시청 열기도 뜨거웠다. 티빙(TVING)은 매회 실시간 UV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엠넷플러스(Mnet Plus) 조회수 역시 매회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일본 대표 OTT 플랫폼 ‘ABEMA(아베마)’ K-POP 카테고리 1위,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남미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 전반에서 ‘월드 스케일’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 한중일은 물론 미국 포브스에서도 주목! 압도적 화제성 1위 … 글로벌 투표 파워도 ‘눈길'전 세계 곳곳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한 만큼 ‘보이즈 2 플래닛’의 화제성도 남달랐다. 글로벌 팬덤이 직접 선택하고 데뷔까지 결정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투표 열기도 뜨거웠다. 실제로 전 세계 2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열띤 투표 참여가 이어지며 데뷔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도 9주 연속 1위를 굳건히 수성하며 현 기준 가장 뜨거운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해외 매체들도 연일 보도를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주요 매체인 시나 뉴스, 소후 엔터테인먼트, 텐센트, 봉황망 등 주요 포털 뉴스는 물론, 일본 주요 매체 오리콘, 나탈리, 리얼 사운드에 이어 미국 경제 전문지 Forbes(포브스)에서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전부터 증명된 영향력! 공식 SNS 팔로워 220만 … 영상 누적 조회수는 9억뷰 눈앞글로벌 영향력은 SNS에서도 드러난다.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SNS 채널은 220만 팔로워를 돌파했으며, 방송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트렌드를 비롯해 한국, 일본, 필리핀, 미국,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등 10개국에서 1위~50위 상위권 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또한 중국 대표 소셜 플랫폼인 웨이보, 샤오홍슈, 빌리빌리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흥행 추이도 심상치 않다. 첫 시작을 알린 시그널 송 ‘OLLA(올라)’ 퍼포먼스 영상은 누적 750만 뷰에 육박했고, 1차 경연에서 화제를 모은 ‘Whiplash(위플래시)’ 팀 영상은 580만 뷰를 돌파했다. 참가자 직캠 영상도 공개 직후 100만 뷰 이상을 속속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플래닛 캠프의 연습 과정, 참가자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비하인드 시리즈까지 글로벌 팬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바, 유튜브와 틱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종합 누적 조회수는 9억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Mnet ‘보이즈 2 플래닛’ 데뷔조는 바로 오늘 탄생한다. 과연 몇 명의 참가자가 데뷔라는 간절한 꿈을 이루고, 2025 플래닛 공식 오피셜 신인 보이그룹으로 활동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파이널 무대는 오늘(25일) 오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8:19
연예일반

‘원더리벳 2025’, 오늘(20일) 티켓 오픈... K팝·J팝 ‘톱 아티스트’ 만남

믿고 듣는 음악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가 뜨거운 티켓팅 열기를 예고했다.공동 주최사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과 공연 제작사 원더로크에 따르면 ‘원더리벳 2025’의 티켓 예매가 20일 오후 8시 멜론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픈된다.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J팝톱 아티스트와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을 펼친다. 사진=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총 28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12팀이 이번 ‘원더리벳 2025’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14일 금요일에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일본 록밴드 범프 오브 치킨이 17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16일 일요일에는 애니메이션 ‘은혼’과 ‘하이큐!!’ OST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스파이에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1차 라인업 발표 직후, 국내외에서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기존 J팝 팬층뿐 아니라 록 마니아들까지 사로잡으며 ‘전일 탄탄한 밴드 중심 라인업’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일본에서는 실시간 X(전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고, 현지 음악 매체 보도 이후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라인업”, “한국에서 이런 페스티벌이 열린다니 놀랍다”는 반응이 잇따르며 화제를 더했다. 2회째를 맞는 올해 ‘원더리벳’은 관객 편의와 선택권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1일권과 3일권에 더해 2일권을 신설해 일정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지난해 12월 개통된 GTX-A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킨텍스까지 단 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공연 기간에는 수도권과 주요 지방을 연결하는 유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먼 거리에서 찾는 관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한편, ‘원더리벳 2025’ 티켓은 20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 가능하며, 추가 라인업과 상세 내용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11:12
연예일반

“라이선스 받았냐”… 제로베이스원 ‘슬램덩크’ 오마주인가, 표절인가 [줌인]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최근 선공개한 신곡 ‘슬램덩크’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의 국민 만화 ‘슬램덩크’와 시각적 요소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23일, 제로베이스원이 정규 1집 선공개곡 ‘슬램덩크’의 뮤직비디오와 응원법 가이드를 공개하면서 본격화됐다. 농구를 모티브로 한 이 곡은 청춘의 열정과 패기를 표현하며, 멤버들은 실제 농구 코트를 배경으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간 ‘청량’한 이미지가 주를 이뤘던 제로베이스원의 변신에 팬들은 “남성미 넘치는 콘셉트도 잘 어울린다”며 반가워했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콘셉트가 일본 만화 ‘슬램덩크’ 속 등장인물의 의상과 응원 방식, 제스처 등과 지나치게 흡사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멤버들이 착용한 붉은 유니폼은 ‘슬램덩크’ 속 주인공들의 소속된 북산고교 농구집부 유니폼과 매우 유사하며, 손바닥에 적힌 ‘넘버원 가드’ 역시 만화 속 장면과 유사하다. 특히 논란이 된 건 응원법 속 구호다. “왼손은 거들 뿐 제베원”, “불꽃남자 제베원” 등은 ‘슬램덩크’의 명대사를 그대로 차용한 듯한 구성으로, 일부 팬들은“슬램덩크 팬클럽 응원 같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본 X(구 트위터)에서도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게 맞냐”는 반응이 퍼지고 있다. 논란을 키운 건 제로베이스원 측에서 원작에 대한 언급이나 오마주 표기 없이 해당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오마주’는 원작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담은 창작 기법이지만, 그 전제에는 출처의 명시와 창의적인 재해석이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이를 충족하지 못했고, 결국 ‘표절’이라는 오해를 낳게 된 것이다.소속사 웨이크원은 논란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응원법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거나 콘셉트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응원법 영상만 비공개된 상태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오마주와 표절의 차이는 결국 원작에 대한 존중 여부”라며 “만약 오마주라면 그것이 인지될 수 있도록 명확한 표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팬들 사이에서 ‘표절’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슬램덩크 팬덤과 제로베이스원 팬덤 간의 정서적 충돌도 감지된다. 소속사 차원의 진정성 있는 후속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제로베이스원이 의도적으로 원작을 모방했다고 단정할 만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 7000만 부 이상, TV와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기록한 ‘슬램덩크’와 유사한 콘셉트를 통해 화제성을 얻고, 그로 인한 마케팅 효과와 수익이 그룹에게 돌아간 이상 창작자로서의 책임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슬램덩크’는 제로베이스원이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에 수록된 곡으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하는 트랙이다. 제로베이스원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만큼, 이번 논란이 아쉽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화제성은 여전히 ‘톱 티어’다. ‘슬램덩크’는 발매 직후 멜론·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16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톱 100 차트 5위, 중국 QQ뮤직 톱 트렌드 7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뮤직비디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 브라질 등 15개국 이상에서 트렌딩에 올랐으며, 유튜브 월드와이드 MV 트렌딩 2위도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05:40
예능

‘보이즈2플래닛’ 본격 생존 경쟁…장하오 출격 속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

‘보이즈 2 플래닛’ 시그널송 테스트를 통해 생존자 80인이 확정됐다.26일 Mnet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탐색전을 펼친 ‘플래닛 K’와 ‘플래닛 C’ 생존자들이 하나의 플래닛에서 본격 데뷔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2차 글로벌 투표가 이날 자정부터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까지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보이즈 2 플래닛 C’ 2회는 티빙 동시간대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70% 육박,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특히,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40% 웃도는 수치로 증가해 K팝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글로벌 화제성도 두드러졌다.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Weibo)에서는 메인 실시간 검색어 순위와 엔터차트에 진입했으며, X(구 트위터)에서도 프로그램 및 참가자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 C’ 2회에서는 1차 계급결정전에 이어 시그널송 ‘올라(HOLA SOLAR)’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참가자들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눈에 띄게 성장한 실력으로 마스터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고, K팝 유경험자들은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스타 크리에이터의 첫 공식 평가를 앞두고, 참가자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자 최선을 다했다. 김재중,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제이릭, 샤오팅, 저스디스로 구성된 ‘플래닛 C’ 마스터단은 날카로운 관찰력과 진심 어린 공감을 오가며 무게감 있는 평가를 전했다. 자신감을 잃고 긴장감에 휩싸였던 한 참가자는 두 배의 노력을 쏟아부으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려 했고, 깊은 저음의 랩핑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또 다른 참가자는 마스터단의 호평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하오는 무대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전 조언은 물론, 엔딩 포즈 꿀팁까지 아낌없이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오랜 꿈이던 무대에 선 순간 참가자들은 웅장한 세트에 감탄하며 “드디어 이 무대에 서는구나”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그간의 노력을 응축한 집중력 있는 무대로 데뷔 가능성을 증명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시그널송 글로벌 쇼케이스 이후에는 마스터단과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무대 평가 결과를 종합한 2차 계급결정전 결과도 공개됐다. 치열한 테스트를 거쳐 ‘플래닛 C’에서는 총 28명의 생존자가 확정됐다. 떠나게 된 이들의 몫까지 안고 가겠다는 남은 참가자들의 다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오는 31일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3회에서는 드디어 한 플래닛에서 만난 플래닛 K와 플래닛 C의 생존자 80명이 1대1 계급 배틀에 나선다. 시그널송 테스트를 통해 탐색전을 마친 이들이 어떤 팀워크로 첫 경연 무대를 완성해갈지, 또한 팀 선택권 베네핏을 획득한 참가자들이 어떤 전략으로 팀을 선택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한편 하나의 플래닛에서 만나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보이즈 2 플래닛’ 3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5:19
영화

외신 혹평 ‘오징어 게임3’, 진짜 ‘용두사미’일까 [IS포커스]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베일을 벗었다. 작품을 향한 높은 기대치가 글로벌 1위와 혹평이란 상반된 결과를 낳은 가운데, 계획된 종착지에 정확하게 도달했다는 의견도 나온다.29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는 전날 글로벌 시리즈 부문 정상에 올랐다. 톱10 진입에 성공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총 93개국으로 모두 1위를 꿰찼다.반면 작품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쪽이 우세하다. 이날 기준 ‘오징어 게임3’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83%로, 시즌1 대비 12%포인트 감소했고, 관객 지표를 의미하는 팝콘 지수는 51%로 쏟아졌다. 외신의 혹평도 잇따랐다. 뉴욕타임스는 “창작물로 두세 번째 시즌의 가치가 있으려면 놀라게 할 만한 뭔가가 있어야 했다”며 “(‘오징어 게임3’) 캐릭터들은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큰 히트작이 실망스러운 결말로 힘겹게 마무리됐다”는 제목의 감상평을 내놨고, 버라이어티는 “반복적 구조와 새 캐릭터의 부재로 앞 두 시즌만큼 뇌리에 깊이 남지 않는다”고 짚었다.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 ‘오징어 게임3’는 전편의 구조를 고스란히 따른다. 하지만 자가 복제, 동어 반복이라기보단 시리즈의 공식 또는 정체성에 가깝다. 통상 시리즈물은 하나의 얼개를 따르기 마련이고, ‘오징어 게임’의 얼개는 유혈이 낭자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시즌3는 전편이 그러했듯, 미로 속 숨바꼭질, 영희와 철수의 줄넘기 등 데스 게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다만 전 시즌과 달리 게임 자체를 크게 강조하지는 않았는데, 놓쳤다기보다는 일부러 놓친 모양새다. ‘오징어 게임3’는 지난 2020년(촬영일 기점)부터 시작된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품으로, 게임이 아닌 메시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예고했던 것처럼 프론트맨(이병헌)과 성기훈(이정재) 사이의 충돌을 “믿음에 대한 인간의 대결이자 가치관의 승부”로 그려내는 데 집중한다. 456억원이란 천문학적인 돈 앞에서 무너지는 인간을 목도한, 그리고 본인 역시 같은 선택을 했던 프론트맨과 돈보다 인간다움이 우선인 성기훈의 상반된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민낯을 드러내고,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작품 공개 전부터 ‘후속 세대’란 단어를 자주 언급했던 황 감독은 게임장에서 태어난 222번 김준희(조유리)의 아이, 엔딩을 장식하는 성기훈의 딸 등을 등장시킴으로써 자신이 던진 질문에 무게감을 더한다. 말하자면 ‘오징어 게임3’는 내외부적인 평가와 별개로, 연출 목적에는 정확히 부합하는 결과물인 셈이다.이 지점을 높게 평가한 반응도 적지 않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3’를 “우리의 인간성에 무엇이 남아있는지 질문을 던지는 시리즈”라고 정의했고, 디사이더는 “시즌3는 궁극적으로는 인간 본연의 존엄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IGN은 “해피엔딩 대신 ‘오징어 게임’ 안에서나 혹은 이를 닮은 우리의 일상에서나 진정한 승자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고 평했다.배우들의 연기란 강점도 있다. 수많은 캐릭터의 서사를 6개 에피소드에 넣으면서 더러 긴장감이 깨지는 순간이 있는데, 이 틈을 이정재, 강애심, 노재원, 조유리 등 배우들의 연기가 메운다. 특히 인상적인 건 이병헌과 임시완이다. 이병헌은 특유의 무게감으로 극 중심을 잡고, 임시완은 ‘진기명기’(극중 노재원이 부르는 별칭)한 연기로 후반부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오징어 게임3’ 속 배우들의 열연은 X(구 트위터) 등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홍콩,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시즌3로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은 ‘오징어 게임’은 세계관을 확장, 할리우드에서 새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오징어 게임’ 미국판 영화 제작설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시즌3 마지막회에 케이트 블란쳇이 ‘딱지우먼’으로 등장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탄생을 예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9 14:54
연예일반

‘보이즈2 플래닛’ 대망의 첫 만남... 현장 열기 ‘후끈’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160명 소년들이 드디어 팬들과 만나 잠재된 매력들을 대방출한다.K-팝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글로벌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14일 오후 3시, 상암 DMC 공원에서 첫 오프라인 이벤트 ‘플래닛 데이 :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시그널송 무대 공개로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이후, 160명 연습생들이 스타 크리에이터들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암절’로 통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만의 상징적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이번 플래닛 데이는 무대 위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소년들의 숨은 매력들이 쏟아지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플래닛 데이가 펼쳐지는 일대는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한 자리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전날부터 국내외 팬들이 운집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그런 가운데 시그널송 ‘올라’ 무대 영상은 공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350만 뷰를 돌파했으며, K·C 플래닛 각각의 무대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상위권에 올라 K-POP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뿐 아니라, 화제성의 지표인 X(구 트위터)는 물론 한국과 일본을 넘어 중국 대표 소셜 플랫폼 중 하나인 웨이보에서도 ‘보이즈 2 플래닛’, 시그널송, 참가자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전 세계 K-팝 팬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는 시그널송 개인 무대 평가 영상이 유튜브와 엠넷플러스를 통해 공개돼 열기를 더욱 달구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까지 클립 조회수와 좋아요를 통해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7월 17일, 18일 오후 9시 20분 양일에 걸쳐 Mnet에서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가 각각 첫 방송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5:32
예능

전남친이 안들어갔는데 전남친 토스트라네..이영지가 MZ 대통령인 이유 [줌인]

최근 유행하는 ‘MZ력’이란 단어는 사전적인 의미로 명확히 정의할 순 없지만, MZ력을 상징하는 인물은 있다. 반박할 수 없는 ‘MZ 대통령’, 가수 이영지다.이영지가 가진 ‘MZ력’의 진가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특히 빛난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뿅뿅 지구오락실3’은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훔쳐서 아부다비로 달아난 토롱이를 잡기 위해 4명의 요원이 투입됐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시즌 1, 2와 동일하게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출연한다. ‘뿅뿅 지구오락실3’ 1회 방송에서 역시나 이영지는 ‘MZ력’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아부다비로 떠나기 전 변장하는 모습을 결정하는 빵 이름 맞추기 퀴즈에서 블루베리가 발린 크림치즈 빵이 문제로 나왔는데, 제작진은 인터넷에서 한때 유행했던 ‘전남친 토스트’ 레시피를 의도하고 질문했으나 이영지는 답을 듣고 “진짜 이걸 보고 ‘전남친 토스트’라고 부르냐. 지금 제가 라이브 방송 틀어서 확인해볼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남친이 안 들어갔는데 전남친 토스트라네”라고 쏟아내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웃을 수 있었던 건, 이영지의 ‘MZ력’ 덕이라는 평이 많다. 이영지가 쏘아 올린 ‘전남친 토스트’는 SNS에서 온갖 화제성을 휩쓸었다. ‘전남친 토스트’ 관련 영상은 X(구 트위터)에서 2만 6000 회 리트윗 됐으며 약 685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영지가 자신의 X 계정에 해당 영상을 언급하며 “전남친 토스트를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다고”라고 올린 게시물 또한 8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로 집계됐다. 이영지가 SNS를 통해 불러 모으는 파급력은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뿅뿅 지구오락실2’ 촬영 당시 멤버들이 함께 촬영한 아이브 ‘아이 엠’ 챌린지 영상은 2023년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숏츠 1위에 등극했다. ‘뿅뿅 지구오락실3’ 방송에 앞서 공개된 숏츠 영상도 1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즌1에선 이영지가 아이브 ‘러브 다이브’ 챌린지를 촬영한 것을 방송 전 미리 공개해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후 방송을 통해 제작진의 기획이 아니라 이영지 개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후 첫 방송 전 숏츠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의 정체성이 됐는데, 이런 마케팅 시도가 이영지의 ‘MZ력’ 덕분인 것은 물론이다. 이영지의 ‘MZ력’과 SNS 파급력은 본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영지는 오는 5월 14일 발매되는 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호시노 겐의 정규 6집 수록곡 ‘2’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이영지가 과거 자신의 일본 콘서트에서 호시노 겐의 ‘코이’를 부르면서 ‘코이 댄스’를 선보이며 팬심을 드러낸 것이 SNS를 통해 퍼졌고, 호시노 겐이 이영지의 SNS를 팔로우하면서 두 사람이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호시노 겐이 이영지의 콘서트 공연을 보러 가 대기실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앨범 작업까지 이어지게 됐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영지는 보기 드문 캐릭터성을 갖고 있는 MZ세대 대표 예능인”이라며 “솔직하고 털털하다. 적극적인데 센스까지 갖췄다”고 짚었다. 이어 “이영지의 젊으면서 트렌디한 생각과 태도는 많은 MZ세대 대중이 따라하고 싶은 면모가 됐기에 SNS에서 파급력이 크다. 그의 영향력이 ‘뿅뿅 지구오락실’의 인기까지 견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6:00
뮤직

제니, 美 ‘코첼라’ 꽉 채웠다

블랙핑크 제니가 높은 화제성을 이끌며 2주 간의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제니가 지난 21일(현지 시간)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2주 차 공연에서도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존재감을 뽐냈다.특히,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 오른 제니는 무려 13곡의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였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제니의 이름을 외쳤고,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제니는 공연 말미 글로벌 열풍을 이끌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타이틀곡 ‘like JENNIE’ 무대로 열기의 정점을 찍었다. 제니는 휘몰아치는 래핑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트려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켰다.무대를 마친 제니는 감동에 젖어 울컥하며 “오늘 제 공연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밤 잊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제니는 ‘코첼라’ 첫 무대 직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코첼라’ 1주 차 핫 퍼포먼스’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제니와 ‘젠첼라’(제니와 ‘코첼라’의 합성어)가 각각 엑스(구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또한 제니가 ‘코첼라’에서 선보인 타이틀곡 ‘like JENNIE’ 무대 영상이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7: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