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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리틀 임영웅’ 전기호, ‘총백쇼’서 ‘사랑해요 그대를’ 열창

‘총100쇼’에 해성처럼 나타난 ‘리틀 임영웅’ 전기호가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지난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미스터리 추리 쇼 MBN ‘총100쇼’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꾸미는 음악 쇼다. 이날 전기호는 5번째 팀 ‘리틀즈’의 짝꿍으로 출연하여 메인 싱어 요요미와 함께 단체곡 ‘새벽비’로 합을 맞췄다.‘광주 히어로’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전기호는 연한 핑크빛 정장에 황금색 포인트를 준 망토를 두르고 어린왕자 컨셉으로 최근 이적한 소속사인 루체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선물한 곡인 ‘사랑해요 그대를’을 열창하였다.이 무대로 전기호는 아직 중학생인 어린 나이지만 탁월한 노래 실력과 다양한 악기연주 (첼로, 섹소폰, 드럼, 기타, 피아노)와 끼로 뭉쳐진 퍼포먼스로 트로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재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편, 전기호는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3:51
예능

‘리틀 임영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실수령 4 억원” (라스)

‘트로트계의 왕자’ 손태진이 ‘라디오스타’에 뜬다. 그는 과거, 오징어게임(?)처럼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받은 누적 상금의 실수령액이 약 4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22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이 출연하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태진은 결이 다른 두 오디션에서 우승한 ‘변신 끝판왕’이다. 그는 ‘팬텀싱어’에서 우승하며 성악 신의 ‘파바로티’로 불리다가, 다시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해 최종 1등을 거머쥐어 트롯계 ‘리틀 임영웅’으로 불리는 중이다. 손태진은 ‘오디션 판 오징어게임’처럼 매 라운드를 거치며 상금이 쌓이는 시스템이었던 ‘불타는 트롯맨’에서 6억 원 이상의 상금이 누적됐던 상황을 설명한다. 손태진이 최종 우승을 하며 상금을 독차지하게 됐고, 세금을 뗀 실수령액으로 약 4억 원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손태진은 자신의 이모할머니이지만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인 한국 대중가요계의 레전드 심수봉 앞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다고. 당시 오디션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심수봉이 나왔던 것으로, 자신의 노래가 끝난 뒤 들은 심사평을 언급하며 ‘뜨끔’했던 이유를 밝힌다. 그는 결승전에서 불렀던 남진의 ‘상사화’를 무반주로 노래해 모두를 감동에 휩싸이게 만든다. 명불허전 노래 실력에 “손태진이니까 가능하다”는 극찬과 함께 박수 세례까지 받았다는 후문. 특히 손태진은 유튜브에서 약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타인’ 무대로 인해 조급해지는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그 자리에서 소속사 수장이자 작사가, 작곡가인 윤종신에게 ‘곡’을 주문하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으로 ‘변신 끝판왕’에 등극한 손태진의 명불허전 보이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은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6:02
예능

95년생 동갑내기 박지현·박서진, ‘트롯 왕자’들 예능 맹활약

가수 박지현과 박서진. ‘트롯 왕자’들이 예능까지 접수했다. 1995년생 동갑내기로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트롯 팬뿐 아니라 대중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 선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 무대 매너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리얼리티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박지현의 매력은 미남형 외모와는 상반된 거친 상남자 성격이다. 날것의 매력으로 유명한 기안84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나혼산’ 첫 출연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겨울에도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패팅을 툭 걸친 채 배달비를 아끼려고 아침밥을 사러 가거나 거울을 닦던 수건으로 젖은 머리 물기를 터는 털털함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첫 방송이 나간 후 반응에 대해 박지현은 “팬들도 ‘좀 당황스럽네요’ 하더라”라고 전하며 굴욕도 솔직함으로 돌파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또 박지현은 최근 ‘나혼산’ 방송에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기안84와 함께 인천 월미도 여행을 떠난 그는 새우 과자를 입에 물고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남다른 제스처로 웃음을 안겼고, 허물없는 성격으로 기안84마저 놀라게 하며 친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목포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온 지 2년밖에 안 된 박지현은 서울말을 쓰려고 노력하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를 쓰는 귀여움도 보여줬다.박서진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미스터트롯2’는 물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서진은 특기인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으로 타 가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후 지난 1월부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 자신과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박서진의 매력은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배가됐다. 소년 같은 곱상한 외모를 가졌으나 가족, 특히 함께 사는 여동생 박효정에게는 유난히 츤데레가 되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살림남2’는 박서진이 출연하기 전 시청률은 2~3%대를 기록하다가 그의 출연 후에 4~6%대로 오르며 시청률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박서진은 토크쇼에서도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 MBC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서는 갈고 닦은 장구 실력을 뽐냈는데 특히 ‘라스’의 4MC를 보고 느낀 감상을 장구 연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 또 성형수술 비용으로 약 1억 원을 썼다고 밝히는 등의 발언으로 ‘성형 자폭 개그’로 유명한 광희가 떠오른다는 반응까지 얻었다.트롯 스타들의 활약에 대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트롯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스타들이 다른 예능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어느 정도 본업에서 자리를 잡은 인물들에게 예능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잇는 기회를 주고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짚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미스터트롯2’가 시즌1에 비해 시청률이 높게 나온 편은 아니었다. 팬덤 역시 시즌1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는데 박지현, 박서진 두 트롯 스타가 예능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호감을 얻고 젊은 세대의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1 05:42
예능

김재중 ‘60억 대저택’ 최초 공개… “부모님 집은 크고 좋은 집이었으면”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에게 ‘플렉스’ 효도를 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이찬원, 마음까지 멋진 두 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은 부모님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해서 지은 집을 공개했고, 오랜만에 돌아온 찬또셰프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의 전역파티를 준비했다. 두 남자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 전 주 대비 상승했다.이날 김재중은 쉬는 날을 맞이해 양손 바리바리 선물을 들고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았다. 김재중의 부모님은 일찌감치 밖을 내다보며 아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김재중은 본가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를 안아드리는 등 딸보다 다정한 아들 면모를 보였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풀 효도 하우스였다. 4층 규모의 대저택으로 집안 곳곳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김재중의 배려와 효심이 가득했다. 특히 부모님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도록 어렵게 설치한 가정용 엘리베이터, 부모님이 편하게 휴식을 즐기시도록 준비한 사우나 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9남매 막둥이 김재중은 “어렸을 때 저희 집이 다복하고 즐거웠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나중에 크면 부모님 집만큼은 크고 좋은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김재중의 가슴에 자리 잡은 깊은 효심이 현실로 이어진 것.이어 김재중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집안 곳곳의 청소를 돕고, 또 부모님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특급 보양식을 직접 만들었다. 또 아버지의 손도 꼭 잡아드렸다. 특히 김재중이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알고 보니 김재중의 아버지가 큰 병치레를 두 번 하셨던 것. 김재중은 폐암에 걸리셔서 수술, 폐가 절반 밖에 남아 있는 아버지를 보며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고 말했다.김재중의 아버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재중이 덕분에 빨리 수술할 수 있었다. 최근 완치 판정도 받았다. 아들 덕분에 건강해질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김재중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했다. 김재중이 지극한 효심이 모두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김재중 대가족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찬또셰프 이찬원이 오랜만에 ‘편스토랑’에 컴백했다.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하는 등 트로트 왕자로 승승장구 중인 이찬원은 이날 “달링”을 위해 대패 미나리전, 묵은지 감자탕을 만들었다. 이찬원이 애타게 기다린 “달링”은 최근 전역한 절친 황윤성이었다. 황윤성의 입대 파티도 해줬던 이찬원은, 엄마처럼 친구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이찬원의 예능감도 빛났다. 이찬원이 지역별 노래들을 주크박스처럼 부르거나, 댄스 자신감을 보이며 즉석에서 르세라핌의 안무를 따라한 것. 또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2:18
연예일반

‘더트롯쇼’ 김호연, 비교불가 무대..확신의 ‘차세대 트로트 왕자’

가수 김호연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진을 넘어서는 클래스가 다른 라이브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김호연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해 데뷔 앨범 ‘호여니’ 타이틀곡 ‘변덕쟁이’ 무대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김호연은 신곡 ‘변덕쟁이’를 라이브로 선사, 대체불가 김호연 표 구수한 보이스와 탁월한 완급조절로 흥과 끼가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김호연은 23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묵직한 보이스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민요와 트로트가 절묘하게 섞여 있는 품격 있는 음색과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방송 직후 김호연의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왜 트로트 오디션에 안 나왔지? 나왔으면 순위권 예감”,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보다 라이브도 더 좋고 무대도 더 잘 살리는 듯”, “23살이래서 깜짝 놀람. 20대 감성이라고는 믿기지 않음”, “방송에서 많이 봤으면” 등 뜨거운 호평을 쏟아냈다.데뷔 앨범 ‘호여니’는 김호연의 이름을 딴 앨범명에서도 드러나듯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순정꽃’과 ‘변덕쟁이’, 그리고 ‘하나야’가 수록곡으로 구성됐으며, ‘변덕쟁이’는 4분의 4박자의 경쾌한 리듬과 변덕스러운 그 마음마저도 사랑한다는 남녀 간의 해피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ㅋ 2023.05.02 14:37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티저 속 '키스남' 누구?

'미스터트롯2' 제작진이 2차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티저 속 '키스남'이 화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5일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차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잠들었던 트롯왕자들이 깨어난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여러 출연자들은 장미꽃 위에 누워서 아찔한 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저마다 개성 있는 포즈로 여심을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중, "얼어 있던 당신의 트롯 심장, 이젠 내가 녹여줄게요"라는 강렬한 멘트와 함께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 키스를 날리는 출연자가 눈에 띄었는데 그는 12년 차 배우 남동현이었다. 남동현은 183cm의 헌칠한 키에 모델급 피지컬을 지닌 배우 겸 트로트 가수로, 이번에 '내일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여심 저격수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남동현의 개인 티저 역시 5일 공개됐는데,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 12년 차 배우"라는 소개글이 올라와 있었다. 개인 티저에서 남동현은 수줍은 듯하면서도 절도 있는 댄스와, 깊은 눈빛을 발산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2' 첫 회는 오는 22일 밤 10시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5 16:02
영화

[추석IS] 골라보는 재미 쏠쏠한 극장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자!

팬데믹을 지난 올 추석 극장 나들이를 해볼 만하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물들일 작품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스크린에 걸린다.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가 공조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부터 시간 순삭 호러 ‘블랙폰’,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극장판 까투리’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석 연휴 극장을 찾지 못했던 이들에게 위로가 될 시간이 다가왔다. 올 추석 주목해야 할 영화는 단연 ‘공조2’다. ‘공조’의 속편으로 북한 형사 림철영(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와 함께 해외파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시원하게 그린다. ‘공조’에서 한 차례 호흡했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이어 이번에는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하며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한층 깊어진 스토리로 돌아왔다. 두 번째 흥행을 겨냥한 재개봉작들도 연이어 극장에 걸린다. 지난해 개봉해 선전한 ‘모가디슈’에 이어 ‘알라딘’이 재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모가디슈’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서 개봉을 고집, 361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아 당시 극장가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해외 50여 개국에도 판매되며 전 세계 흥행 5위에 등극했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작품을 만나보지 못했던 관객들이 큰 스크린을 통해 깊은 여운과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2019년작 ‘알라딘’도 전국 CGV 39개 극장에서 4DX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알라딘’은 국내 개봉 당시 1200만 명 관객을 모으며 사랑받은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다. 이번 재개봉이 특별한 점은 오직 4DX로만 상영되는 점이다. 영화 속 알라딘이 매직 카펫을 타는 것 같은 모션체어 효과와 추격신의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공포영화도 추석 연휴의 감초다.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겟 아웃’, ‘인비저블맨’을 배출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의 만남으로 전 세계 호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사이코패스로 변신한 에단 호크의 강렬한 비주얼이 등골을 서리게 할 작정이다. 어린이 관객에게 어필하는 애니메이션도 한가위를 발랄하게 물들인다.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은 귀여운 미니 공룡부터 거대한 메카 공룡까지 등장,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또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어쩌다 공주’)와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엄마 까투리’)이 8일 개봉으로 맞붙는다. ‘어쩌다 공주’는 어쩌다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일곱 기사를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주인공 필과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모인 일곱 기사의 유쾌한 모험이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엄마 까투리’는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위대한 여정을 다룬다.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대통령상도 받은 EBS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의 첫 극장판 개봉작.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위한 나혼자 영화도 있다. 트로트 스타 김호중의 두 번째 영화이자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과 왕년의 ‘책받침 스타’ 소피 마르소가 출연하는 ‘다 잘된 거야’도 극장의 불을 밝힌다. 이들 신작들과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육사오’와 ‘헌트’도 추석 연휴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한 영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09:00
연예일반

‘트로트 왕자’ 신유 ‘현재는 아름다워’ OST 참여

트로트 가수 신유가 감성 발라드로 안방극장을 적신다. 신유가 가창한 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OST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싶어요’가 21일 발매됐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싶어요’는 마음속으로 잊어야 하는 한 사람에 대한 아름다운 이별을 써 내려 간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곡이다. 말하듯이 건네는 담백한 보이스로 곡은 시작되며 후렴구의 고급스러운 스트링 사운드와 보컬이 하나 돼 듣는 이들에게 애틋한 이별의 감성을 선사한다. 가창에는 ‘시계바늘’,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 ‘꽃물’ 등을 히트시키며 성인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신유가 참여해 감동을 끌어올렸다. 신유는 트로트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과 탁월한 완급조절,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깊은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이번 곡은 OST, 발라드, 성인가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곡, 작사, 편곡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1 14:37
예능

이찬원 자취 생활도 완벽! ‘편스토랑’에서 일상 최초 공개

‘편스토랑’ 이찬원의 현실 일상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이찬원이 합류한다. 트로트 왕자로 사랑받고 있는 이찬원의 실제 자취 일상이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찬원의 아침 일상부터 공개된다. “아침마다 꼭 한다”며 자신만의 아침 일과를 공개한 이찬원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어 공개된 이찬원의 주방에 모두가 입이 떡 벌어진다. 심플한 집과 달리 주방에는 온갖 식재료와 직접 만든 집 반찬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기 때문. 평소 나물을 말려 먹을 때 쓴다는 소쿠리 등도 시선을 강탈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이찬원의 요리 실력이었다. 이찬원은 “간단하게 해 먹어야지”라는 말과 달리 아침으로 13첩 반상을 차려냈다. 그는 평소 달걀장, 도토리묵을 집에서 직접 만들고 김치까지 담근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바쁜 나날 가운데서 자신을 위한 정성스러운 밥상으로 힐링하는 남자 이찬원의 초특급 요리 실력과 찐 일상은 6일 오후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10:39
연예

'아는형님' 이석훈, 예능감까지 갖춘 유죄 인간

가수 이석훈이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와 웃음, 리액션으로 '아는 형님'을 가득 채웠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발라드 왕자 트로트 여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석훈이 출연해 다채로운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석훈은 절친 민경훈으로부터 환영의 노래를 받으며 등장했다. '노래 하나는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高'에서 전학 온 이석훈은 화제가 됐던 눈썹 문신이 언급되자 "눈썹 문신 영업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이 문신 지우면 원래 있던 조직에서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렇지 않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예능감을 자랑했다. '족보 브레이커'가 별명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빠른 84년생인 이석훈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족보가 꼬인 것. 이석훈은 "민경훈과 친구 사이는 맞지만 서로 연락을 진짜 하지 않는다. 서로 먼저 연락을 하는 편이 아니고, 아슬아슬한 사이라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진짜 편한 사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석훈은 지극한 팬 사랑 에피소드도 밝혔다. "군대에 있을 때 팬들의 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 제대 후 오래된 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기쁜 마음으로 불렀는데, 신랑의 반응을 간과했다. 신부는 행복했지만 남편의 표정은 컨트롤이 안되더라. 몇 년 후 들어보니 이제는 남편이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석훈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전학신청서에 새롭게 추가된 재산 보유 현황에 대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다. 내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아는 형님' 멤버들이 아내와 만난 사연을 물어보자 "방송을 통해 만나게 됐다. 마지막 촬영 때 쯤에 느낌이 왔다. 다들 '그런 신호가 오느냐'라고 물어보는데, '결혼은 이 사람과'라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석훈은 아들이 태어난 지 100일을 기념해 노래를 만들어 그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석훈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발라드, 뮤지컬 버전으로 소화하며 멀티 싱어 능력치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곡 '사랑은 또'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SG워너비의 '라라라' 등 히트곡 메들리로 떼창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석훈은 '아는 뮤직 클럽' 상황극에서 클럽을 물려 받기 위한 발라드파 수장으로 활약했다. 이석훈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다. 이석훈은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목소리로 98점을 차지, 송가인을 3점차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민경훈과 버즈의 '겁쟁이' 듀엣 무대를 펼치며 훈훈함으로 수놓았다.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같은 자리'를 발매한 이석훈은 17일까지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2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다시, 쓰임'을 진행한다. 현재 KBS 2TV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와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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