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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작 키즈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 재능TV 27일 방영 시작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지상파에서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키즈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가 시청 채널을 대폭 늘리고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다.‘히트레이서’ 사업을 맡은 (주)로커스는 신작 '히트레이서'가 27일부터 재능TV 방영을 시작해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을 포함해 전국 주요 채널망을 완성하고 IP영향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히트레이서'는 버추얼 세상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카레이싱을 컨셉으로, 주인공들이 배틀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SBS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후, 3화 방영 만에 신선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11일 투니버스 런칭에 이어, 27일 재능TV 방영을 확정하며 전국 시청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했다. 이 외에도 카툰네트워크, 애니맥스, 대교어린이TV 등 주요 키즈 채널 방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IPTV 전 플랫폼 VOD 서비스도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방송과 더불어 ‘히트레이서’의 완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글에 살아남기, 쥬라기캅스1기, 내 친구 빅파이브. 고고다이노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완구를 기획·유통한 주영이앤씨가 메인 완구를 맡아 사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 주영이앤씨는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현장에서 완구를 처음 공개해 직접 체험한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있는 기능을 갖춘 차량과 전용 컨트롤러로 차량의 속도와 배틀 액션을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애니메이션 속 레이싱 배틀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이현미 로커스 IP사업실 실장은 “지상파부터 케이블까지 단기간 내 주요 키즈 채널 방영 계약을 체결한 것은 로커스가 애니메이션 배급 유통 역량을 갖추었다는 방증”이라며, "올해 초 ‘퇴마록’ 배급 및 굿즈 펀딩 등을 통해 축적한 IP사업 노하우를 적용해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을 다각적인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후속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통해 IP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상파, 케이블의 성공적인 안착과 VOD 시장 진출, 그리고 완구 사업의 초기 호응까지 얻은 '히트레이서’가 버추얼 레이싱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올 하반기 키즈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27 15:14
골프일반

KLPGA,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19호로 ‘한미르대덕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 선정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9일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와 함께 진행하는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19호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미르대덕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을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19호로 선정된 '한미르대덕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은 북대전IC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연습 목적과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연습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층에 설치된 탑트레이서 타석에는 비거리와 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 구비돼 있고, 3층에는 스윙 교정을 돕는 스윙분석기 타석까지 보유하고 있다.금일 진행된 인증식에는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KGCA 김보민 상근부회장, 한미르대덕 황영채 부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는 ‘한미르대덕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과 함께 인증식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LPGA는 골프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우수한 골프 연습장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에 한미르대덕 전종호 대표는 "공식 골프 연습장으로 선정되고 인증까지 받아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들과 KLPGA 선수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설로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골프 대중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KLPGA는 2021년 ‘부산 신세계 골프레인지’를 시작으로 전국 18곳의 골프 연습장을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으로 인증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솔트베이 드라이빙 레인지’를 18호로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이 사업을 통해 KLPGA 회원들은 연습장 취업 기회와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인증을 받은 골프 연습장은 홍보 효과와 수익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전국의 우수 골프 연습장과 협력해 인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KLPGA 회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대중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11.19 16:23
연예일반

임시완, SM과 손 잡았다… 데뷔 15년 만 첫 솔로 앨범 준비 [공식]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거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한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당사 산하 레이블에서 임시완의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며, 발매 시기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지난 8월 전 소속사와 결별한 뒤 홀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선배 가수 강타의 조언과 음악적 교류를 계기로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은 임시완이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ZE:A)로 데뷔한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 될 전망이다. 임시완은 그동안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드라마 ‘미생’ ‘왕은 사랑한다’ ‘런 온’ ‘트레이서’ ‘소년시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가수 활동으로는 제국의아이들 활동 이후 주로 드라마 OST에 참여했지만, 정식 솔로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시완은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력과 감정 표현력을 음악에 담아내며, 자신만의 감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7:38
드라마

‘소간지’ 돌아온다… ‘김부장’, 소지섭의 아빠 유니버스 [공식]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오는 2026년 방송을 확정했다.2026년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은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내용의 드라마다.원작인 웹툰 ‘김부장’은 박태준 만화회사의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의 세계관이 통합된 스핀오프 작품으로 연재 시작과 동시에 네이버 화요일 웹툰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의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와 관련 ‘김부장’이 소지섭의 캐스팅을 전격 확정 지었다. 차원이 다른 액션, 브로맨스, 부성애의 진면목을 보여줄 ‘신감각 아빠 유니버스’를 예고한다.먼저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으로 근무 중이지만 알고 보면 남북파공작원 출신인 민지 아빠 김부장 역으로 변신한다. 소지섭이 맡은 김부장은 셀 수조차 없는 특수 작전에 파견된 공작원으로 북한의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순위이자 남한에서는 존재가 알려져서는 안 되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최근까지도 다양한 작품에서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주며 여전한 ‘소간지’의 명성을 증명한 소지섭은 ‘김부장’을 통해 느와르 남신이자 소탈한 아빠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파격 부성애를 담은 생활 밀착 열연으로 막강 캐릭터에 도전할 소지섭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오는 2026년 SBS 새 금토드라마로 찾아갈 ‘김부장’은 탄탄한 원작에 ‘비범 아빠’로 출격할 소지섭의 생생한 연기가 더해져 2026년을 뒤집을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소지섭의 활약이 빛날 ‘김부장’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2026년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08:47
e스포츠(게임)

블리자드 '오버워치 2', 글로벌 슈팅완구 너프 컬래버 선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가 글로벌 슈팅완구 브랜드 너프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오는 8월 19일까지 너프의 블라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영웅 및 무기 스킨, 새로운 게임 모드와 보상을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게임 플레이 영상은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먼저 너프의 대표 장비 중 하나인 블라스터를 본따 만든 무기 스킨을 내놨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 격인 캐서디는 고유한 디자인과 음향 효과가 있는 너프의 매버릭 블라스터와 볼텍스 축구 전설 영웅 스킨을 공개한다. 또 젤파이어 프로를 다루는 트레이서, 슬링어랑·파워 블라스터 배트를 휘두르는 겐지, 명작 슈퍼 소커 XP100으로 압박하는 메이가 등장한다. 빅 배드 보우를 든 한조, 너프의 최신 블라스터 장비인 은하계 지휘관을 발사하는 바티스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8명의 플레이어가 진입해 먼저 20명을 처치하면 승리하는 빠른 개별 전투인 '필요한 것은 오직 너프' 모드 역시 즐길 수 있다. 메르시와 라이프위버를 제외한 무작위 영웅으로 시작한 뒤 적을 처리할 때마다 새로운 영웅을 얻는다. 일부 영웅은 전투로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너프 블라스터 스킨과 함께 등장한다. 3번 죽으면 영웅을 바꿀 수 있으며, 한 번 플레이한 영웅은 다시 선택할 수 없다.이벤트 기간 이벤트 도전 과제를 완료하면 테마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폼 다트 무기 장식품, 트레이서의 젤파이어 프로 무기 스킨, 최대 4만 배틀 패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상점에서 무기 스킨들이 모두 들어 있는 꾸미기 아이템 묶음 상품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5 15:52
드라마

‘무빙’→‘슈팅스타’…MBC, OTT 콘텐츠 끌어오기 전략의 득과 실

MBC가 예능, 드라마 등 다른 OTT에서 이미 공개된 콘텐츠를 자사 채널에 편성하는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작품들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제공한다는 취지이지만 일각에선 방송사가 OTT 플랫폼의 ‘재방 채널’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MBC는 지난 14일부터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를 편성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순차적으로 방영한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축구 예능이다. ‘슈팅스타’는 지난해 11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됐고, 시청자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시즌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공개된 시즌1이 최근 MBC에 편성돼 지상파 TV에서 방영 중인 것.MBC와 OTT의 협업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MBC는 디즈니 플러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편성해 선보인 바 있다. 또 2022년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레이서’ 시즌2가 OTT에서 전편 선공개된 후, 10여일 뒤 MBC 금토드라마로 방영하기도 했다. 이 같은 OTT와 협업과 관련해 MBC 관계자는 “유료 채널 구독자만 볼 수 있었던 좋은 콘텐츠를 좀 더 많은 시청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명분은 이렇지만 이 같은 협업은 방송사의 수익성을 고려한 전략이기도 하다. OTT에서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한 프로그램을 지상파TV로 편성할 경우 해당 방송사 입장에선 기획·제작한 콘텐츠보다 돈도 크게 덜 들어갈 뿐더러 검증된 콘텐츠라 시청률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다. 광고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OTT 입장에서도 손해볼 것이 없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TV에서 방영되면 TV 시청층에도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고, ‘슈팅스타’와 같이 앞으로 시즌2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후속작에 대한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다.다만 방송계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하다.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한 콘텐츠는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런 협업이 계속되면 OTT 콘텐츠를 선보이는 채널로서만 기능하게 되는 것 아니냔 지적이다. 실제 최근 MBC는 올해 금토드라마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편성을 논의 중인 데 일부 PD들의 반발을 샀다. ‘카지노’는 2022년 12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끈 작품으로 유료 구독자라면 지금도 시청이 가능하다. MBC 드라마본부 소속 PD 53명은 지난달 14일 사내에 대자보를 붙이고 “MBC는 디즈니플러스의 재방송 전문 채널이 되려고 하는가? 드라마 라인업은 콘텐츠의 방향성과 방송사가 어떤 기조로 드라마를 만드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카지노’는 MBC가 기획하지도, 제작하지도 않은 타사 콘텐츠”라며 “‘카지노’ 편성 결정은 그간 힘겹게 쌓아 올린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MBC)드라마 회복의 흐름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이며, 내부 구성원의 노력을 무시한 처사”라고 항의했다.이에 현재 플랫폼 경쟁 심화 속 방송사가 살아남기 위해 OTT 간 협업이 불가피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방송의 존재 이유를 지키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지상파 PD 출신 제작사 PD는 “OTT 콘텐츠를 방송으로 선보이는 것이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하는 비용에 비하면 훨씬 저렴할 것이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양쪽에 모두에 손해 보는 일은 아니긴 하다”면서도 “이것이 시청자가 지상파를 비롯한 방송사에 기대하는 것은 아닐 것이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05:55
뮤직

아이브 안유진, ‘언슬전’으로 데뷔 첫 드라마 OST 가창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데뷔 첫 드라마 OST를 가창한다.스튜디오 마음C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안유진이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연출 이민수/극본 김송희) OST Part 2 ‘써니 데이’를 발매한다. ‘써니 데이’는 햇살처럼 반짝이는 신나는 리듬 위에 안유진 특유의 맑은 음색이 더해져 봄날의 따스함을 전한다. 우당탕탕 청춘들이 일상 속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좌충우돌 설렘을 담은 곡으로, 레지던트들의 하루하루를 밝게 물들일 전망이다. 안유진은 앞서 웹툰 ‘더 그레이트’와 영화 ‘위시’ OST 등에 참여한 데 이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데뷔 첫 드라마 OST를 가창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안유진의 포근한 목소리는 드라마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써니 데이’에는 ‘수사반장 1958’, ‘트레이서’ 등 다수 드라마 OST 작업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더한 작곡가 장원(ELDORADO)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레지던트 1년 차 청춘들이 펼치는 성장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0:48
드라마

‘유어 아너’ 손현주 “김명민과 대결? NO…연기는 같이 가는 것” [IS인터뷰] ③

“지금까지 편한 드라마를 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이게 저의 숙명이면 받아들여야죠.”배우 손현주는 지금까지의 작업들을 돌아보면서 고생하는 캐릭터를 유난히 많이 맡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드라마 ‘추적자’를 비롯해 ‘쓰리데이즈’, ‘트레이서’, ‘세작’, 영화 ‘숨바꼭질’ 등 여러 작품들 속에서 벼랑 끝에 내몰려 쫓기는 역할을 다수 맡았던 그는, 이번 지니TV 드라마 ‘유어 아너’에선 아들의 범죄를 은폐하는 판사 송판호 역을 맡아 또 한 번 극한의 연기를 펼쳤다. 손현주는 지난 5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가 지금은 머리도 올리고 했지만, 사실 잘생긴 얼굴이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통과 고난이 따르는 배역을 많이 주는가 싶다”며 웃었다.송판호는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아들 송호영(김도훈)의 죄를 덮기 위해 판사의 윤리를 저버리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인물. 송호영이 사고로 죽게 만든 사람은 과거 범죄조직이었던 현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의 둘째 아들이다. 손현주와 김명민은 극 중 아들이 연루된 사건을 놓고 한 치 양보도 없는 부성애로 맞붙었다. 두 명배우의 연기 대결이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였던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손현주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는 표현이 많이 보이던데 아니다. 연기는 같이 가는 것”이라며 “드라마 밖에서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연기가 시작되면 두렵고 무서운 마음을 다시 끌어올린다. 그런 점에서 김명민과 이번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많이 대화하면서 맞춰나갔다. 참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이 첫 대면하는 4회에서 송판호가 김강헌의 압박으로 외국인 노동자 티랍을 총으로 쏴 죽이는 장면에 대해, 손현주는 “김명민이 들어올 때 대단히 무서웠다”면서 “김명민에게 정말 개처럼 끌러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정말로 안 끌려 나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실제 송판호의 입장이라면 어떤 결정을 할 거냐’는 질문에 손현주는 망설임 없이 “저라면 자수를 할 것이다. 그리고 제가 티랍이 아니라 김강헌을 쐈으면 모든 게 쉽게 풀렸을 것”이라며 웃었다.손현주는 극 중 이른바 ‘금쪽이’로 불린 아들 역의 김도훈과 범죄를 은폐하는 과정에서 날 선 대사를 주고받는 신도 많았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김도훈과 별로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 손현주는 “사건에 연루된 아들이다 보니까 의도적으로 안 했다. 4, 5부까지 대본을 봤을 때 별로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더라”면서 “나중에 7, 8회쯤 현장에 도훈이가 왔을 때 드라마 외적으로 진심으로 안아준 적이 있다. 그때 나도 모르게 뜨거움이 왔다. (김도훈과의 관계는) 그런 속정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과거와는 달라진 현장 분위기에 놀라기도 했다며 “후배들이 연기를 할 때 확 달라져서 어쩔 땐 당황스럽기도 하다. 나라면 선배들에게 소리도 제대로 못 지를 것 같은데 정말 잘 지르더라”고 말했다. “우리 땐 ‘이렇게 할게, 저렇게 할게’ 말하고 했거든요. 요즘엔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게 MZ라는 걸 또 배웠고, 저는 스폰지처럼 흡수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후배들이 더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선배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1회 1.7%로 출발한 ‘유어 아너’는 가장 최근 회차인 8회에서는 4.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손현준, 김명민 외에도 김도훈, 허남준, 백주희, 박세현 등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많은 작품이라는 호평이 끊이질 않는다. 손현주는 “조, 단역 이란 표현을 쓰긴 싫은 데 한 사람도 버릴 사람이 없더라. 이 작품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싶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어 아너’ 공개 후 동료, 지인들로부터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손현주는 “무엇보다 아내가 TV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아닌데 본방 사수하고, 굉장히 몰입해서 보더라”며 뿌듯해 했다.끝으로 손현주는 ‘유어 아너’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제 9, 10회가 남았는데 결말을 답답하게 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작품에는 선악이 없거든요. 만약 시즌2가 나온다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보여드리고 싶은 걸 더 보여줄 수 있다면 출연료도 깎을 수 있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0 06:00
드라마

손현주, ’유어 아너’ 이끌어나가는 ‘연기 본좌’

‘연기 본좌’ 배우 손현주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유어 아너’ 1회 시청률 1.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한 ‘유어 아너’는 2회 2.8%, 3회 3.4%를 기록했다. 이 같이 가파른 상승세의 1등 공신으로 단연 손현주가 꼽힌다.손현주는 극중 아들 송호영(김도훈)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다른 삶을 살게 된 부장판사 송판호 역을 맡았다. 송판호는 평생을 올곧게 살아온 판사로 존경의 대상이었지만 아들을 지키기 위해 정의를 등지고 진실을 은폐한다. 손현주는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판사로서의 정체성’과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부성애’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흠잡을 데 없이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회에서 아들이 죽게 한 사람이 김강헌(김명민)의 둘째 아들임을 알게 되었을 때 자상하던 아버지에서 차갑고 냉정하게 흑화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응을 얻었다. 또 송판호는 아들 송호영 대신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몰린 이상택(안병식)의 집이 폭발해 그의 노모와 어린 딸이 죽은 것을 보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어 아너’에서는 특히 손현주의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주변에서 수사로 점점 압박해오는 것을 느끼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 묵직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송판호는 정직한 판사로 평생을 살아왔기에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능숙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언제 범죄 사실을 들킬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송판호에게 감정적으로 몰입한 시청자들은 긴장감을 느낀다. 특히 아들 송호영이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드립 커피의 물을 잘못 따르는 장면, 커피잔을 내려놓을 때 긴장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손현주의 표정은 극에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손현주는 그 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특히 tvN ‘시그널’, JTBC ‘모범형사’, MBC ‘트레이서’와 영화 ‘숨바꼭질’, ‘더폰’ 등 스릴러 계열의 장르물에서 활약하며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받았다. 손현주가 ‘유어 아너’의 시청률 고공비행을 현실화시키며 ‘연기 본좌’의 저력을 입증할지 주목된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어 아너’는 올곧은 판사가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아들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죄를 짓는 과정을 표현하는 작품”이라며 “갈등 상황 속에서 주인공의 역할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어려운 연기를 해야 하는데 손현주가 굉장히 잘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평론가는 “또 아들을 위해서 나설 수밖에 없는 부성애를 통해 서양의 개인주의적인 감성과 다른 한국의 가족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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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에 기동전사 건담 콘텐츠 등장

인기 슈팅 게임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기동전사 건담’ 콘텐츠가 등장한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의 ‘워존’ ‘모던 워페어3 2023’ ‘워존 모바일’에 시즌4 콘텐츠가 적용됐다고 30일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기동전사 건담’의 모빌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된 신규 오퍼레이터 스킨, 도안, 무기 설계도, 처형 등이 포함된 세 가지 트레이서 팩이 선보인다는 점이다. 콜 오브 듀티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투 경험의 핵심이 되는 신규 코어 전장과 멀티플레이어 모드, 좀비 경험을 비롯해 색다른 재미를 줄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됐다. ‘모던 워페어3 2023’에는 시즌 시작과 함께 새로운 코어 6v6 맵인 ‘도쿄’, ‘파리’가 추가된다. 시즌 중반 콘텐츠로 예정된 ‘인클라인’, ‘다스 그로스’ 두 전장을 포함하면 시즌 중 총 4개의 핵심 6대 6 전장이 출시되는 셈이다.멀티플레이어 모드로서 콜 오브 듀티 최고의 전술 게임 모드로 평가 받는 ‘폭파’가 2019년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즌3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다시 등장한다. 두 팀이 번갈아 가며 두 폭파 지점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방식으로, 공격팀은 타이머가 끝나기 전에 두 폭탄 지점을 모두 파괴해 승리해야 한다. 반면 방어팀은 공격팀으로부터 목표를 지켜내면 승리를 거머쥔다. 이와 함께 기존의 팀 데스매치를 변형해 원하는 횟수만큼 적을 연쇄 처치할 수 있고, 특정 시간 내에 적을 처치하지 않으면 폭발하는 ‘하이퍼 시한 폭주’도 선보인다.좀비 경험으로는 ‘불안정한 균열’이 시즌 중반 추가로 활성화된다. 불안정한 균열의 비밀 입구를 알아내고 모든 언데드 개체를 처치하거나 팀이 압도당할 때까지 좀비 무리의 격렬한 파도에 맞서야 한다. 악몽 같은 불안정한 균열을 클리어하면 모든 무기 및 도안 재사용 대기시간이 즉시 새로 고침된다. 워존의 시즌4는 포포프 발전소에서 의문의 DNA 폭탄이 발견되며 시작된다. 우르지크스탄 전역에 활동이 증가해 전쟁 지역 곳곳에 벙커가 추가되며, 총 4가지 변형된 형태의 굴라그 사일로가 무작위로 등장해 새로운 방식으로 1대 1 결투를 펼쳐야 한다. 또, 부활을 위한 현금만 있다면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 번 재배치할 수 있는 ‘바이 백 로얄 솔로’ 복귀 모드가 출시와 함께 선보인다. 워존 모바일에서는 리마스터 6대 6 전장인 ‘폐허’가 출시 당일 선보이며, 베르단스크 및 리버스 아일랜드 맵이 업데이트 된다. 여기에 킬스트릭을 누적하는 대신, 사망하지 않고 3명의 적을 연속으로 처치하면 무작위로 킬스트릭을 획득하게 되는 기간 한정 멀티플레이어 ‘킬스트릭 룰렛’ 모드도 새로 추가된다. 마지막까지 남은 팀이 승리하는 배틀 로얄 모드로, 모바일 로얄에 현금을 추가해 변형을 준 ‘바이어스 로얄’ 신규 모드도 준비됐다. 회사 측은 “모던 워페어3 2023, 워존 및 워존 모바일은 계정 연동을 통해 진행 상태를 상호 공유할 수 있다”며 “모든 플레이어는 통합 운영을 통해 숨 막히는 전투의 지평이 모든 플랫폼으로 더욱 확대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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