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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IOC 선수 위원 도전하는 박인비 "골프 선수들 만나니까 마음 푸근, 결과는 겸허히" [2024 파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으로 도전하는 한국 여자 골프 레전드 박인비(36)가 홑몸이 아닌 상태로 선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을 찾았다. IOC 선수 위원으로 출마한 박인비는 지난달 22일 파리에 도착,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29명이 출마해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투표로 상위 4명이 IOC 선수 위원으로 임명된다. 투표 결과는 7일 공개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남편 남기협 씨와 함께 골프장을 찾은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골프 선수들을 만나니까 마음도 푸근하고 편안하다"며 "우리 (여자) 선수들이 이번이 올림픽 두 번째 출전인 만큼 편안하게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 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 출신. 이번 대회 남자부 경기는 4일 끝나고, 여자부는 7일 시작한다. 여자부에 출전하는 고진영·김효주·양희영은 3일 프랑스에 도착해 4일부터 코스 적응에 나섰다. 박인비는 "우리 선수들이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며 "저의 금메달 기운을 다 드릴 테니 대표 선수들 모두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올해 둘째 출산 예정인 박인비는 "이번 주 초에 날씨가 많이 더워서 힘들었다"며 "그래도 날씨도 조금 좋아지고, 적응도 하면서 컨디션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임신한 몸으로 선거 활동하는 걸 보고 격려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는 후문. IOC 선수 위원 투표는 파리 안에 위치한 올림픽 선수촌 내 투표소에서 진행된다.박인비는 "골프장이 선수촌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투표하러 가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며 "저도 선수 출신으로 올림픽에 전념해야 하는 입장을 잘 알기 때문에 무리하게 왕복 2시간이 걸리는 선수촌에 와서 투표해달라고 하기가 어렵다"고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외국에 있다 보니 중계 영상을 보기 어렵지만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뉴스를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며 "저도 최선을 다해서 선수 위원 준비를 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04 22:10
생활/문화

"SNS 투표 인증, 이렇게 하면 큰일 나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약 37%로 역대 최고치를 찍으면서 오는 9일 있을 본투표도 새로운 기록을 쓸지 관심이 쏠린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사례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우에 따라 선거법에 위반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 안에서 인증사진을 찍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금지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한 가수는 자신의 SNS에 기표소 안에서 찍은 투표지 사진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투표지에 따로 표시되지 않았어도 선거법 위반이다. 문제가 없는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한 것이다.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브이' 등 손가락으로 기호를 나타내도 된다. 후보자의 선거벽보나 선전물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가능하다. 모두 인터넷·SNS·문자로 게시·전송할 수 있다. 일부 방송인들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전투표소 방향을 안내하는 부착물을 뒤에 두고 숫자를 암시하는 손가락 표시를 피해 인증을 하기도 했다. 대표 SNS인 인스타그램은 인증샷의 선거법 위반 걱정 없이 투표를 독려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레이터 김현주 작가와 협업해 만든 '투표 스티커' 3종을 선보였다. 사진 또는 짧은 영상을 촬영한 뒤 스티커로 투표 인증샷을 꾸밀 수 있다. 24시간 후에 자동으로 사라져 부담이 없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투표소 위치와 출마 후보 정보, 선거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내놨다. 투표소 방문 전 구비해야 하는 준비물도 알려준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9 06:00
경제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9시 20% 넘어...전남 31% 1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0.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13.15%)보다 7.02%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20.14%)을 이미 넘어섰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891만446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31.41%), 가장 낮은 곳은 대구(17.75%)다. 대구에서는 중·남구 국회의원 재보선이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이날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고 중앙선관위는 당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사퇴함에 따라 현장에서 출력되는 사전투표 투표용지에는 검은색으로 '사퇴'가 표기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3.05 09:37
연예

사전투표 한 김희철 사진, 뒤늦게 논란된 까닭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끝난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수 김희철의 기사 사진이 뒤늦게 주목됐다. 김희철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모습의 김희철 사진은 뒤늦게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눈길을 끌었다. 투표용지를 보이지 않게 접었지만, 조명 탓에 의도치 않게 기표란에 찍힌 도장이 공개된 것. 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투표용지 속 도장의 위치를 놓고 투표한 후보를 추론하는 일까지 빚어졌다. 포토샵 등을 동원해 해당 부위를 확대, 보정하면서 김희철이 특정 후보를 뽑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5.06 16:35
연예

소지섭·한효주 투표 인증, 정준호-이하정 부부도 같은 장소에서 투표

소지섭과 한효주 등 스타들도 제19대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JTBC '연예특종' 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2가에 위치한 한남초등학교 내 투표소를 찾았다. 가죽소재 블랙재킷과 비니모자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편한 차림으로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나타나 투표를 마치고 돌아갔다. 소지섭과 영화 '오직 그대만'에 동반출연했던 한효주도 비슷한 시간에 같은 투표소를 찾았다. 역시 매니저를 동반하고 있었다. 투표소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게 밝은 웃음으로 화답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점심시간 즈음에는 소지섭과 한효주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한남초등학교 투표소에 모습을 보였다.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도 이 곳에서 투표를 한 스타들이다. 이들은 각각 점퍼와 블라우스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자신들을 알아본 취재진을 향해 웃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옷차림과 표정에서 따뜻한 봄날 오후의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주영훈과 이은미 부부도 이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투표를 했다. 지난해 3월 태어난 딸 주아라 양을 안고 '연예특종'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개그우먼 김지선도 한남초등학교 투표소에 투표를 마쳤다. 김지선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약속을 지키고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기위해 투표소를 찾았다"며 웃어보였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제공 JTBC 2012.04.11 16:12
생활/문화

[이 앱 해봤니?] 지켜보고 있어

지켜보고있어 ▶지켜보고있어=연인이 집에 잘 들어갔는지, 아이가 잘 오고 있는지 등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연인이나 아이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자신의 휴대전화로 누구와 통화했는지, 위치는 어디인지 알려준다. 문자를 받는 휴대전화는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된다.(안드로이드폰용, 1200원, 티스토어→생활·위치→유틸리티) 의심제로 ▶의심제로=애인의 휴대전화 불심검문을 피할 수 있는 앱. 의심받을만한 전화번호와 통화 및 문자 기록을 검색, 일괄 삭제해 애인과의 오해로 싸움이나 이별을 방지해준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티스토어→생활·위치→유틸리티) 오늘의대결 ▶VSToday 오늘의 대결='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이유 중 누가 더 두근거리나?'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을 묻을 수 있는 SNS 투표게임 앱. 대결 주제를 정해 투표를 진행하면 된다. 투표소에서는 이전과 오늘 및 예정 대결 주제를 볼 수 있고 게시판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추천·반대를 달 수 있다.(아이폰·안드로이드폰용, 무료, 티스토어→FUN→SNS)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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