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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마이 히어로” 김건모와 인증샷 [IS하이컷]

가수 우디가 ‘선배’ 김건모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우디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 히어로, 마이 아이돌”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건모와 우디는 쇼파에 앉아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린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소속사에 있던 사이로, 우디는 평소 여러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5월 김건모의 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리메이크해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9월 단독 콘서트 투어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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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 김건모, 수원 콘서트 성료 “댓글 신경 안 쓸 것”

6년 만에 콘서트로 활동을 재개한 가수 김건모가 꾸준한 활동을 다짐했다. 김건모는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전국투어 ‘김건모.(KIM GIN MO.)’를 열었다.이날 공연 말미 김건모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댓글에 신경 쓰지 않고 살겠다”면서 “멋지게 늙은 귀여운 영감이 돼 항상 여러분 곁에 이렇게 맴돌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김건모는 2019년 콘서트를 끝으로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9월 부산 콘서트를 통해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달 대구 공연에 이어 이날 수원 공연에 나선 김건모는 약 2시간 30분 동안 변함 없는 노래 실력으로 ‘국민 가수’의 위엄을 뽐냈다. 그는 특히 마지막 곡을 마친 뒤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12월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며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활동을 중단했으나 2021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의혹을 벗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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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MA] 에이티즈·보이넥스트도어, ‘아티스트 데이’ 주인공 됐다 [종합]

그룹 에이티즈와 보이넥스트도어가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최고상을 품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첫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5 그랜드 아티스트상 트로피는 에이티즈가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 독창적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데뷔 초 공격적인 해외 투어로 글로벌 토대를 닦은 이들은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를 통해 도약에 성공했고, 그해 미니 7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정규 2집으로 동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에는 ‘골든 아워: 파트 2’로 ‘빌보드 200’ 두 번째 정상을 밟으며 커리어 정점을 경신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영광스러운 상이 아닐 수 없다. 여기까지 오는 데 도움을 준 감사한 분이 많다”며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모든 식구와 뒤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스태프, 안무팀, 멋진 곡을 써주는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이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영원을 꿈꾸게 해주는 에이티니(팬덤명),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며 “어느덧 7살(7주년)이 됐는데,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시간이 생겨 기쁘다. 에이티니를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 곧 생일인데 축하하고 좋은 생일 선물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 그랜드 퍼포머상은 보이넥스트도어가 받았다. 2023년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사랑’ ‘청춘’ 서사를 쌓아오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의 메가 히트를 시작으로 5월 발표한 미니 4집 ‘노 장르’로 도약을 이어간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 5집 ‘디 액션’으로 또 한 번 자체 커리어 하이를 이뤄냈다. ‘디 액션’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11월 8일 자) 40위로 진입해 5개 앨범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또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104만 1802장 팔리며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노 장르’에 이어 3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보이넥스트도어는 “퍼포먼스란 관객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이 있어 무대를 할 수 있고 원도어(팬덤명)가 있어 보이넥스트도어가 존재한다”며 “모든 (소속사) 하이브, KOZ엔터테인먼트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 지코 피디님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특히 이들은 “이상의 모든 공을 원도어에게 드린다.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며 “솔직히 올해 진짜 상 받고 싶었다. 그래야 원도어에게 멋있게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어서다. 우리의 20대를 빛내줘서 감사하다. 원동력 삼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는 더보이즈와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돌아갔다. 더보이즈는 올해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와 미니 10집 ‘에이이펙트’ 발매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또한 지난 8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를 개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 정상급 K팝 스타를 프로듀싱한 테디가 선보인 그룹이다. 지난 6월 싱글 앨범 ‘페이머스’로 데뷔한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켰다. KGMA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더보이즈,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찬원, 제니,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가나다순)가 선정됐다.베스트 메모리상은 우즈,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은 이찬원이 수상했고, 베스트 트롯 퍼포먼스상은 박서진에게 돌아갔다. 이어 베스트 밴드상과 베스트 스테이지상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크래비티가 각각 받았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인 IS 라이징스타는 키키와 올데이 프로젝트가 공동 수상했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은 아티스트는 4관왕에 오른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사전 발표된 트렌드 오브 더 이어(트롯 부문)에 이어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베스트 아티스트 10와 최고 인기상까지 휩쓸었다.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2025 KGMA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며, 둘째 날은 뮤직 데이로 꾸며진다.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했으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은 2025 KGMA 아티스트 데이 수상자 명단▲ 2025 그랜드 아티스트 : 에이티즈▲ 2025 그랜드 퍼포머 : 보이넥스트도어▲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더보이즈, 올데이 프로젝트▲ 베스트 아티스트 10 : 더보이즈,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찬원, 제니,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가나다순)▲ 베스트 메모리 : 우즈▲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이찬원▲ 베스트 트롯 퍼포먼스 : 박서진▲ 베스트 밴드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베스트 스테이지 : 크래비티▲ 베스트 프로듀서 : 테디▲ 베스트 힙합 : 제이홉 ▲ 베스트 뮤직비디오 : 진 (‘돈 세이 유 러브 미’)▲ 베스트 O.S.T : 도경수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영원해’)▲ IS 루키 : 미야오▲ IS 라이징스타 :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K팝 해외 아티스트 : 아이엔아이(INI)▲ 최고 인기상 : 이찬원▲ iM뱅크 스마트서포터상 : 더보이즈▲ 트렌드 오브 더 이어 : 이찬원(트롯 부문), 뉴진스 (K팝 그룹 부문)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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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매끈하다, 울퉁불퉁한”… 카니가 만든 제2의 ‘수능 금지곡’ [줌인]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한 번 들으면 머릿속에 맴돌고, 몸치도 흥얼거리며 따라 하게 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금, 예상치 못한 ‘수능 금지곡’이 탄생했다. 한국어 단어 암기를 위해 만들어졌을 뿐인 노래가 어느새 아이돌들이 앞다투어 참여하는 ‘핫’한 챌린지가 됐다. 프랑스 출신 댄서 겸 방송인 카니가 쏘아올린 노래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광 시리즈’에 ‘한국생활 2년 만에 각잡고 한국어 공부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카니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학원을 찾아가 시험을 보고, 실제로 한국어 수업을 듣는 과정을 담았다.영상 속에서 수업을 마친 카니는 ‘매끈매끈하다’, ‘푱푱하다(평평하다)’, ‘울퉁불퉁하다’라는 한국어 단어를 외우기 위해 자신의 댄스 실력을 발휘, 직접 안무를 만들어 단어를 리듬에 맞춰 외우는 장면을 선보였다. 단순히 단어 암기를 위한 학습 과정이었지만, 해당 장면이 공개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 카니가 만든 안무와 리듬감 있는 발음이 마치 노래처럼 들리며 중독성을 일으키자, 이를 따라 하는 챌린지가 SNS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현재 이 장면은 트와이스, 르세라핌을 비롯한 수많은 아이돌들이 숏츠 형태로 영상을 올리며 참여하는 새로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해당 ‘밈’은 단순히 챌린지로 소비되는 유행을 넘어, ‘○○하다, ○○한’이라는 문구 자체가 새로운 밈으로 자리 잡는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동글동글하다. 동글동글한”,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보며 “말랑말랑하다. 말랑말랑한” 등으로 패러디하는 게시물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일상 속 다양한 대상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카니는 ‘수능 금지곡’의 원조라 불리는 ‘링딩동’의 원곡자 키와 함께 이번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영상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16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 올해 수능 안 봐서 다행이다”, “‘링딩동’의 키와 ‘매끈매끈’의 카니라니, 수능을 망치러 온 사람들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카니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샤이니 키와 함께 출연해 막장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유튜브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 빠르게 확산돼 밈으로 발전하고, 다시 대중이 이를 변주해 활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카니가 유행시킨 ‘매끈매끈’ 챌린지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Z세대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6:00
연예일반

‘올라운더’ 나영석 PD, 드라마 이어 영화서도 연기한다 [왓IS]

이제는 PD가 아닌 올라운더다. 나영석 PD가 예능 MC, 드라마 특별 출연에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더빙 자리를 꿰찼다.11일 수입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영화 ‘주토피아2’의 더빙으로 참여했다. 극중 나 PD가 맡은 역할은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폴’로, 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하는 카메오다.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업계에 발을 들인 나 PD는 CJ ENM과 산하 레이블 에그이즈커밍 등으로 거처를 옮기며 ‘1박 2일’,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서진이네’, ‘뿅뿅 지구오락실’, ‘콩콩팥팥’ 등 예능을 연출, 스타 PD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MC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나 PD는 해당 채널에 게재되는 웹예능 ‘출장 십오야’와 게스트를 초대한 라이브 인터뷰 방송의 진행을 맡으며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올초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 출연해 깨알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한편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추적 어드벤처물이다. 나 PD 외에도 유튜버 문상훈, 개그우먼 이은지, 댄서 가비,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스페셜 카메오 더빙을 맡았으며, 국내 개봉은 오는 26일이다. 2025.11.11 16:35
산업

APEC 사로잡은 K뷰티 선물, 뚜껑 열어보니 ‘국보급 자개함’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히트템’은 K뷰티였다. 자랑스런 ‘메이드 인 코리아’ 화장품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LG생활건강(LG생건), 에이피알, CJ올리브영 등이 마련한 각국 정상 및 VIP 선물이 뒤늦게 화제에 올랐다. 주요 K뷰티 기업들은 한국 전통 자개 공예를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전달했다. 단순한 포장을 넘어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문화 교류가 된 셈이다.LG생건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 환유고’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공식 선정됐다. 나라를 대표해 20여 세트만 제작된 ‘국빈세트’인 만큼 남다른 정성이 깃들었다. 선물로 선정된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를 담은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은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 손대현 장인이 손수 제작했다. 손 장인은 나전칠기 업계의 대표 명인으로, 최근 블록형 피규어 ‘베어브릭 월드와이드 투어’에서 선보인 나전칠기 베어브릭의 소비자 가격이 1000만원에 달해 화제를 모았다.LG생건 관계자는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은 빨간색과 청색으로 각각 절반씩 제작됐으며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인의 손길이 담긴 만큼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나전칠기함이 최소 수백만 원 대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LG생건은 행사 당시 신라시대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한 전시존도 운영했다. 관람객은 환유 제품을 체험하고 나전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APEC 초청국 정상의 배우자가 행사장을 직접 찾아 긴 시간 머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귀띔했다. 신흥 뷰티기업 에이피알은 21개 회원국 정상 배우자에게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선물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과 협업해 제작된 이번 에디션은 디바이스 본체에 조선시대 왕실의 상징 일월오봉도를 자개풍으로 새기고, LCD 화면에는 ‘신라의 미소’로 불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담아 상징성을 더했다. 패키지를 펼치면 병풍이 열리는 듯한 연출도 인상적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문화재에서 착안해 문화재단과 협업한 만큼 가격 산정은 어렵다”며 “APEC을 통해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일반 소비자 공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CJ올리브영의 자개 활용 패키지로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윤조에센스를 비롯한 17종의 K뷰티 제품을 담아 신라 금관과 전통 매듭에서 영감을 얻은 자개 장식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에서 K뷰티를 대표할 수 있도록 브랜드 다양성과 전통미를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APEC을 계기로 K뷰티는 단순한 화장품 산업을 넘어 ‘문화 외교’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장품 용기와 패키지에 전통 공예를 결합한 사례가 늘면서 한국의 감성을 담은 뷰티 디자인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나전칠기 쟁반을 선물한 사례도 있다”며 “영롱한 자개는 한국과 중국 모두의 전통 공예로, 오랜 세월 교류하며 발전해온 만큼 양국을 상징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K뷰티 업계에서는 APEC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가 된 만큼 이번 경험이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K뷰티는 한국의 기술력과 전통 미학이 결합된 산업 분야”라며 “한국의 뷰티 외교가 본격적으로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2025.11.10 07:00
스타

조정석 “♥거미 말에 둘째 계획…산책 중 ‘이것’ 줍고 진짜 생겨”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둘째를 갖게 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조정석이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母심 저격에 성공했다.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했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7년째 결혼생활을 하며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조정석은 딱 한 가지 문제에서만큼은 의견 대립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가 유일하게 ‘이 문제’로 화를 낼 때면 정말 무섭다고 폭로했다. 아내의 화난 모습을 설명하던 조정석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거미를 향해 갑자기 극존칭을 사용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이어 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과연 조정석이 원하는 딸의 장래는 무엇일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부자 조정석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49
e스포츠(게임)

테니스·골프 만난 블록체인…위메이드의 도전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로 일상 속 블록체인 경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위메이드의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는 4개월의 여정 끝에 지난 10월 성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위믹스 오픈'은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블록체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을 목표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에서는 수상자에게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 지원금을 지급해 참가자가 직접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테니스에 이어 골프 대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녹인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위믹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2024'에는 약 2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번 대회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 역시 3500장 전량이 매진됐다.'위믹스 챔피언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골프 팬들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을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해 티켓을 입장 수단이 아닌 소장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위퍼블릭에서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환경 정화 캠페인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도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위퍼블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스포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7 08:00
해외연예

‘일본 JYP’ 니쥬 니나, ‘9살 연상’ 日톱밴드 멤버와 ♥핑크빛 포착 [IS해외연예]

JYP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멤버 니나가 9살 연상 일본 인기 밴드 멤버와 열애설이 불거졌다.4일(현지시간) 일본 주간문춘과 FRIDAY는 니나가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기타리스트 와카이 히로토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사진 속 니나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와카이 히로토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쿄 소재 자택에 방문하는 모습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세스 그린 애플의 삿포로 돔 투어를 마친 와카이 히로토가 오후 3시 30분께 먼저 자택에 도착했고 이후 5시간여 흐른 오후 8시 30분, 니쥬의 스케줄을 마친 니나가 해당 맨션 입구에 나타나 프론트로 향했다.미세스 그린애플과 니쥬는 함께 합동 무대를 진행하고 곡을 작업한 인연이 있다. 미세스 그린 애플의 보컬 겸 작곡가 오모리 모토키는 니쥬의 ‘올웨이즈’(Always)를 작사 작곡했다. 이번 열애설이 불거진 와카이 히로토는 니나에게 방송을 통해서도 호감을 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니나는 2005년 생으로, 와카이 히로토보다 9살 연하다. 주간지는 측근의 인터뷰를 통해 “오모리 모토키가 니쥬 측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교류를 깊게 이어갔다”며 해당 인연으로 니나와 와카이 히로토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앞서 와카이 히로토는 3월 그라비아 아이돌 미라 이치카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이번 니나와의 열애설과 관련 와카이 히로토의 소속사 Project-MGA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리해 나가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한편 니쥬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됐다. 지난 2020년 미니 앨범 ‘메이크 유 해피’로 일본에서 데뷔했고, 2023년 10월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며 한국에서도 데뷔했다.미세스 그린 애플은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버라이어티’(Variety)로 데뷔해 ‘푸름과 여름’(Ao To Natsu),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사상 최초로 밴드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성공한 인기 밴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5 17:05
스타

아이브 이서, 올해 수능 미응시…”오랜 논의 끝 활동 전념” [공식]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2026학년도 수능 응시 대상자인 이서는 대학 진학과 관련하여 최종적으로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당사는 이서와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쳐 왔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대학 생활은 추후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에 대해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아이브와 이서를 향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이서는 2007년생으로 만 18세다. 이서는 지난 2021년 아이브 싱글 1집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했다.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으로 팬들을 만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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