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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2025년 1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푸짐한 상품도 받아가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이번 달 10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1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고객들의 과몰입을 방지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도박문제선별검사(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중∙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는 동의 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조기 개입(예방 및 치유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내 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포테이토M 세트(10명),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하여 예방과 치유, 그리고 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공공기관이며, 무료로 운영되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 ‘헬프라인(1336)’을 통해, 도박예방 및 중독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5년에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의 당첨자는 오는 2월 24일(월)에 발표하며,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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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차민규, 후반 질주로 1000m 은메달 걸었다 [하얼빈 AG]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또 하나의 은메달이 추가됐다.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32·동두천시청)는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AG)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9초63을 기록, 닝중옌(중국·1분8초81)에 이어 2위로 결승선에 도달했다.앞서 10일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김준호(강원도청), 조상혁(스포츠토토)과 은메달을 합작했던 차민규는 이로써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막판 스퍼트가 승부를 좌우했다. 차민규는 10조에서 중국의 리안지웬과 같이 달렸다. 마지막 직선 주로까지만 해도 간발의 차이로 리안지웬에 뒤처졌다. 하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속도를 올렸고, 1분9초63을 기록해 통과 시점 1위에 올랐다.다만 마지막까지 1위를 지키진 못했다. 차민규보다 두 조 뒤인 12조에서 달린 닝중옌이 1분8초81을 기록하면서 차민규는 정상이 아닌 2위로 만족하게 됐다. 차민규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을 땄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500m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동계 AG에서는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500m 동메달을 받은 적 있다.차민규는 그동안 500m에서와 달리 1000m 종목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1000m 수상에 성공,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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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발매 시간 1시간 확대…오후 11시까지 구매 가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발매시간이 지난 7일부터 1시간 연장됐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고객 편의성 증대와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이번 발매시간 변경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포츠토토의 발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지난 7일부터는 발매 마감 시간이 오후 11시까지로 변경돼 1시간이 연장됐다. 이번 조치는 투표권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늦은 시간에 투표권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투표권 구매 고객들은 한국의 시간대와 차이가 많이 나는 해외 경기를 대상으로 한 토토 및 프로토 상품을 구매할 때, 경기 개최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발매가 마감되어 상품 구매에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다. 지난 7일부터 시행된 투표권 일 발매 마감시간 연장 조치는 해외 경기 대상 체육진흥투표권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분석 시간을 제공해 적중 확률을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발매 시간 연장은 고객들이 투표권을 보다 유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투표권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의 발매 시간 변경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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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1, 동 2개에도 끝내 눈물 흘린 빙속 김준호 [하얼빈 AG]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준호(29·강원도청)가 생애 첫 출전한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지만 환하게 웃지 못했다. 김준호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AG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선에서 35초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금메달을 딴 가오팅위(중국·34초95)에 불과 0.08초 뒤졌다. 김준호는 이번 대회 500m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기에 아쉬운 결과였다. 김준호는 유독 국제종합대회와 인연이 없다.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 등 세 차례나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나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2017 삿포로 동계 AG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이번 AG에 출전한 김준호의 각오는 특별했다. 아직 병역 의무를 수행하지 않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하려면 금메달이 꼭 필요했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만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김준호는 빙판 위를 열심히 달렸지만 단 한 번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8일 남자 100m에서 한국 빙속 대표팀의 대회 첫 메달인 동메달을 땄다. 10일 500m 경기 이후 차민규(32·동두천시청) 조상혁(24·스포츠토토)과 함께 나선 팀 스프린트 결선에선 1분20초48의 기록으로 중국(1분19초22)에 이어 2위에 올랐다.김준호는 500m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움 속에 한 동안 의자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준호는 경기 뒤 "뭔가 북받쳐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 눈물이 났다"며 "한편으로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어 행복한 감정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2026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하늘에서 세 번의 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셨는데 내가 메달을 못 딴 것"이라며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후배들이 잘하고 있으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이형석 기자 2025.02.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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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홈 텃세에도 아시아 최강 입증 韓 쇼트트랙, 다음은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아시아 최강을 재확인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 금의환향했다. 이제 내년 2월 열리는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지난 7~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집했다. 대표팀은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6개 획득을 달성했다. 또 역대 동계 AG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1999년 강원, 2003년 아오모리)을 썼다.이번 대회에는 유럽과 북미 선수들이 빠졌지만 린샤오쥔, 류사오앙 형제, 판커신 등 아시아 최대 경쟁국인 중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동계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현재 대표팀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 이번 쇼트트랙 대표팀 멤버가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에서도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훈련 시간 배정이나 링크 환경 등 중국의 '홈 텃세'를 극복하고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최민정은 여자 500m와 1000m와 혼성 계주 2000m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2023~24시즌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휴식한 에이스 최민정은 국제종합대회 복귀 무대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두 차례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풍부한 경험을 갖췄기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23~24시즌 여자 세계랭킹 1위였던 김길리는 금메달 2개에 그쳐, 5관왕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특히 마지막 주자였던 여자 3000m 계주에서 선두로 달리던 김길리는 결승선을 앞에 두고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져 눈물을 쏟았다. 2004년생 김길리에게는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소중한 경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배 최민정을 보며 동기부여도 얻게 됐다. 세계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2년 연속 수상한 박지원은 주종목 1500m와 혼성 계주 2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특히 1996년생 박지원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라 장성우, 김태성(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와 함께 병역 혜택을 받아 부담을 덜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남자 대표팀 막내 장성우는 1000m에서 체력을 앞세워 깜짝 금메달을 따내,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2024~25시즌 세계랭킹은 9위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남녀 계주에 강점을 보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동계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전략 수립과 조직력 보완 등의 과제를 확인했다. 이형석 기자 2025.0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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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준호, 남자 500m 동메달…0.08초 차 3위 [하얼빈 AG]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준호(30·강원도청)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품었다.김준호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AG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5초03를 기록, 가오팅위(중국·34초95),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97)의 뒤를 이었다. 1위 가오팅위와 격차는 0.08초였다.김준호는 지난 8일에 열린 남자 1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준호는 이날 모리시게와 함께 11조에 편성돼 경쟁했다. 아웃코스로 시작한 그는 첫 100m 구간을 9초54로 돌파했다. 이는 모리시게(9초76)보다 빠른 기록이었다.김준호는 페이스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모리시게보다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음 1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가오팅위가 이들보다 빠른 기록을 세우면서, 김준호가 한 계단 낮은 3위에 위치하게 됐다. 가오팅위는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다.함께 출전한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22로 8위, 조상혁(스포츠토토)은 35초26으로 10위를 기록했다.김준호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팀 스프린트서 차민규, 조상혁과 함께 추가 메달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2.10 13:56
스포츠일반

총 적중금 23억, 1등 적중 8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8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14경기의 승무패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는 총 8명이었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총 적중금은 14억 8,603만 3,750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1등 당첨자는 각 1억 8,575만 4,220원을 받게 되며, 1등 미적중으로 이월된 전 회차 금액은 6억 433만 8,750원이었다.1등 적중에 성공한 8건 중 6건은 1등 이외에도 2~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금액은 최소 8,000원부터 최대 9만 6,000원이었으며, 이 중 9만 6,000원을 구매한 적중자는 ▲1등(1건) ▲2등(7건) ▲3등(20건) ▲4등(30건) 등 총 58건을 적중하는 데 성공했다.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76건/200만 3,860원), 3등(2,126건/8만 2,950원), 4등(1만 5,352건/2만 2,98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17,662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23억 6,785만 3,78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는 오는 2월 11일(화)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3일(목)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라리가 및 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4경기…주말 경기에서 무승부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4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다수 무승부가 속출했다. 먼저,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리그 선두(승점 50점)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2위(승점 49점) AT마드리드를 맞아 승리를 노렸으나,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AT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널티킥 골로 앞섰으나,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분데스리가에서도 팽팽한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볼프스부르크-레버쿠젠전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리그 2위(승점 46점) 레버쿠젠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9위(승점 30점) 볼프스부르크가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강등권 두 팀 간의 경기였던 17위(승점 13점) 홀슈타인과 18위(승점 11점) 보훔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회차에서 약 6억 원이 이월됐던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1등 적중 8건이 발생했다”며,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일(화)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 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2.10 11:22
국가대표

여자축구, A매치 기간 UAE 친선대회 참가…26인 명단 발표

여자 축구대표팀이 2월 A매치 기간 아랍에미리트(UAE) 친선대회에 나선다. 대회에 나설 26인 명단도 함께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오전 UAE 6개국 친선대회인 ‘핑크레이디스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핑크레이디스컵은 A매치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UAE 샤르자에서 열린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알 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20일 우즈베키스탄, 23일 태국, 26일 인도와 만난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대 등록 인원은 26인이다. 신상우 감독은 대회 규정에 맞춰 26인을 모두 채웠다. 협회는 “지난해 3번의 친선경기서 11명의 선수를 데뷔시킨 신 감독은 9명의 선수를 최초 발탁했다”라고 설명했다.WK리그에서 활약 중인 2000년생 수비수 서인경(문경상무), 이덕주(인천현대제철), 조민아(세종스포츠토토)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 공격수 최다경(보은상무)과 박아현(인천현대제철), 2025 W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선수 김명진(인천현대제철)도 최초로 발탁됐다. 대학 선수 중에는 지난해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정다빈, 최한빈(이상 고려대)이 처음으로 신상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창녕WFC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여름 미국 무대에 진출한 중앙수비수 신나영(렉싱턴SC)도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한다.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린다. 최초 발탁된 신나영까지 소집명단에 포함된 해외파는 총 8명이다.주장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를 비롯해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까지 기존 해외파 4명 외에도 국내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최근 해외에 진출한 김혜리(우한 징다) 김신지(AS로마 위민), 추효주(오타와 래피드)가 포함됐다.여자대표팀은 2027 FIFA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하여 열리는 내년 3월 2026 호주 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을 미리 상대해 볼 수 있는 기회다.현지에서 합류하는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은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UAE로 출국한다.▶여자 국가대표팀 핑크레이디스컵 참가 명단(26명)골키퍼 : 김경희(수원FC), 김민정(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세종스포츠토토) 수비수 : 김혜리(우한 징다·중국), 신나영(렉싱턴SC·미국),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한수원), 서인경(문경상무), 이덕주,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유진(수원FC), 조민아(세종스포츠토토)미드필더 : 김신지(AS로마·이탈리아), 이금민(버밍엄시티·잉글랜드),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스페인), 지소연(시애틀 레인·미국), 김명진, 배예빈(인천현대제철)공격수 : 최유리(버밍엄시티·잉글랜드), 추효주(오타와 래피드·캐나다), 문은주, 최유정(이상 화천KSPO), 최다경, 박아현(인천현대제철), 정다빈, 최한빈(이상 고려대)김우중 기자 2025.02.10 10:53
스포츠일반

안중근 의사 보고 계시죠? 한국 쇼트트랙, 하얼빈서 매일 태극기 휘날렸다

안중근 의사의 얼이 서린 도시 중국 하얼빈에 연일 태극기가 휘날렸다. 한국 쇼트트랙이 '최강국'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국 쇼트트랙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1000m 결승에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AG 신기록(1분 29초637)을 경신, 대표팀 후배 김길리(성남시청)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장성우(화성시청)가 대표팀 선배 박지원(서울시청)을 앞서며 1위에 올랐다. 한국 쇼트트랙은 지난 8일 열린 5개 종목에서도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박지원, 김태성(화성시청), 최민정, 김길리가 나선 혼성 2000m 계주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바로 이어진 여자 1500m 결승에선 김길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관왕을 해냈다. 남자 1500m 결승에 나선 박지원도 '전 한국 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2위로 밀어내며 처음으로 AG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여자 500m에서 중국의 이 종목 8연패를 저지하며 시상대 가장 위에 섰다. 한국은 하얼빈 AG 쇼트트랙에 걸린 9개의 금메달 중 6개를 획득했다. 총 메달은 개수는 13개(금6·은4·동3)다. 9일 계주에서는 남녀 모두 중국 선수와 충돌한 탓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는 등 등 홈(중국) 텃새도 겪었다. 하지만 대회 전 세운 목표(금메달 6개 이상)는 달성했다. 최민정은 3관왕, 박지원·장성우·김길리는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얼빈은 항일 독립운동에 큰 의미를 지닌 도시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초대 조선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장소가 하얼빈역이다. 선수들도 애국정신 기운이 깃든 하얼빈이 AG 무대라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독립운동가들의 불굴의 의지를 담아냈을까.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도 뜨거운 투지로 빛나는 스토리를 썼다.최민정은 그동안 한국 쇼트트랙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여자 500m에서 AG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대표팀 간판선수로 떠오른 2017년 삿포로 대회 500m에선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8년 만에 나선 AG에서 결국 한풀이를 해냈다. 한국은 여자 500m에서 김길리가 2위, 이소연(스포츠토토)이 3위에 오르며 '올 포디움'까지 해냈다. 최민정은 "(하얼빈이) 역사적인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 시상대 위로 3개의 태극기가 올라가는 장면을 보면서 감격했다"고 덧붙였다.박지원이 보여준 '오뚝이 정신'도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린샤오쥔, 2022 베이징 올림픽 선발전에선 황대헌에게 밀려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강훈련으로 체력을 키운 박지원은 2022~23, 2023~24시즌 연속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그러나 2024~25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이 걸려 있었던 지난해 3월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후배 황대헌에게 연속으로 반칙을 당해 다시 대표팀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박지원은 한 달 뒤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르며 AG에 나설 수 있었다. 그는 "하얼빈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약속을 결국 지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09 19:00
스포츠일반

한국-중국 싸움에 카자흐가 웃다…남자 5000m 계주도 노메달 [하얼빈 AG]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5000m 계주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경기 뒤 페널티를 받아 끝내 노메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박지원(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 장성우·김태성(이상 화성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 AG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9초782를 기록, 카자흐스탄(6분59초415)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기 레이스답게, 초반에는 신중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한국-일본-카자흐스탄이 선두권에 오르고, 중국은 4위에 머물렀다. 20바퀴를 남겨두고 중국이 카자흐스탄에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 단숨에 한국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며 한국과 중국의 2파전이 됐다.틈틈이 추격한 중국은 5바퀴를 남겨두고 역전했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이 3바퀴를 남겨둔 시점에서 아웃코스 추월을 노리며 반전을 노렸다. 박지원은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선 뒤, 린샤오쥔과 몸싸움을 벌였다. 린샤오쥔은 결국 곡선 주로에서 넘어졌다. 박지원은 몸싸움을 이겨냈으나, 스피드가 떨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카자흐스탄이 손쉽게 1위로 올라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긴 비디오 리플레이 뒤, 직전 주로에서 박지원이 중국의 린샤오쥔을 팔로 막았다는 판정이 나와 페널티가 선언됐다. 결국 한국은 실격 처리됐다. 한편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3000m 결승에서도 아쉬움이 남는 결과가 나왔다. 최민정·김길리·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4분16초683을 기록,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이 1위(4분11초683)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마지막 3바퀴를 남겨둔 시점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중국의 판커신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길리는 어깨싸움에서 밀린 뒤 넘어지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결과로 AG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9개 종목 중 6개의 금메달을 품었다. 이는 한국이 대회 전 내건 목표와 일치한다.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건 남자 1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다. 김우중 기자 2025.0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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