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완구 대목 잡기 분주한 유통가
유통 업계가 어린이날과 함께 연중 최대 완구 대목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완구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캐릭터 완구·전자게임·파티 장식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상품으로 '실바니안 주차장이 있는 파란지붕 이층집 세트'를 20% 할인하며, '헬로카봇 하이퍼빌리언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는다. 전자게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스칼렛 바이올렛 에디션’과 ‘스위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을 동시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스터 시리즈’ 타이틀 10종을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며, ‘마리오카트디럭스8’을 포함한 닌텐도 스위치 인기 타이틀 27종도 기존 판매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인기 캐릭터 완구부터 블록 완구, 플레이모빌 등 다양한 완구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레고 스타트팩, 레코 아바타 4종, 레코하우스보트, 레고 에리얼의 바닷속 궁전 등 다양한 레고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마트 단독상품으로 플레이모빌 웨딩 상품, 랜더스구단 버스 블록도 선보인다. SSG닷컴은 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 레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 SSG닷컴은 이마트와 함께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 4종을 포함한 레고 26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75574 아바타: 토루크 막토와 영혼의 나무' 등 아바타 시리즈를 사는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의 10%를 SSG머니로 되돌려준다. 사은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한정 브릭'이 포함된 '2023년 레고 캘린더&플래너 세트'를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을 열어 완구 1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파티용 플레이팅 식기와 도자기,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용품도 70% 이상 할인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완구 매출이 늘어나는 연말 시즌을 맞아 인기 완구 품목을 엄선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1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