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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송성문 빈자리를 메워라...키움·WBC 대표팀에 떨어진 특명 [IS 포커스]

송성문(29)이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하며 그의 KBO리그 시절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스타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라고 했다. 전날(22일) AP통신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한화 222억원) 수준에 계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9시즌 선수 옵션, 2030시즌 상호 옵션이 있는 계약으로 알려졌다. 최우수선수(MVP) 신인상을 수상 옵션도 걸려 있다고. 송성문은 데뷔 10년 차였던 2024시즌 KBO리그 타율(0.340)과 안타(179개) 부문 5위에 오르며 '대기만성형' 선수로 거듭났다. 2025시즌은 타율 0.315 26홈런 25도루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해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비교적 짧은 기간(2년) 성장세를 바탕으로 빅리그에 진출했다. MLB 구단들은 현재 그의 폼(경기력)에 주목했다. 앞서 빅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2년 차부터 주전급으로 뛰었던 선수였다. 송성문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송성문이 2015년 입단해 올해까지 뛰었던 KBO리그 소속팀 키움은 샌디에이고의 영입 오피셜이 나온 직후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펼치길 바라며, 송성문이 써 내려갈 새로운 도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 8월 송성문에게 6년 120억원 다년계약을 안겼지만, 그의 빅리그 도전 의지를 존중하고 지원했다. 키움은 그동안 대승적 차원에서 주축 선수들의 포스팅 신청을 허락했다. 물론 포스팅비를 받아 구단 재정을 방비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성문의 이적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다. 이정후가 떠날 땐 김혜성, 김혜성이 이탈했을 땐 송성문이 있었다. 하지만 송성문마저 떠났다. '원맨팀'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송성문의 영향력은 컸다. 설종진 키움 감독도 지난 10월 취임식에서 그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키움은 지난 3년 리빌딩 체제를 유지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내야 유망주를 대거 뽑았고,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에 기용했다. 2024년 신인 이재상, 2025년 입단한 어준서·전태현·여동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들의 성장세는 김하성·이정후·김혜성 같지 않았다. 키움은 3루수 자리가 공석이 됐다. 경험이 많은 선수 중에는 지난달 2차 드래프트에서 뽑은 안치홍이 대체 선수로 떠오른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1·2루수로 뛰었던 그가 3루수를 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표팀도 고민이 생겼다. 송성문은 빅리그 적응이 필요한 '신입'이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지 않은 그에게 2월 스프링캠프는 매우 중요하다. 송성문도 WBC 출전 가능성에 대해 23일 귀국 인터뷰에서 "이제 막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 내가 확답하기 어려운 상태다. 구단에서 허락한다면 나도 고민해 보겠지만, 내 선택보다 구단 영향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했다. 1월 사이판에서 진행되는 대표팀의 1차 캠프에도 참가가 불투명하다. 노시환(한화 이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문보경(LG 트윈스) 등 20대 중반 젊은 스타들이 최종 엔트리 주전 3루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대안은 있다. 하지만 송성문은 빅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선수로 인정받았다. 2루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그가 빠지면 내야 베스트 라인업 구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10:03
예능

‘우발라’ 첫 스핀오프 탄생… 전현무·차태현 ‘우발라디오’ 1월 첫 방송 [공식]

‘우리들의 발라드’가 스핀오프 방송으로 새해를 활짝 연다.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2026년 1월 오픈 라디오 콘셉트의 공개 음악 토크쇼 ‘무무X차차-우발라디오’(이하 ‘우발라디오’)로 시청자들과 새롭게 만난다.지난 2일 종영한 ‘우리들의 발라드’는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시대별 발라드곡을 통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내내 넷플릭스 한국 톱10 시리즈 상위권을 유지했고, 각종 온라인 콘텐츠 누적 조회수 1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와 더불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톱100 차트도 만들어 발라드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매주 발매된 경연곡 음원 역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해 프로그램은 물론 참가자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이 가운데 ‘우리들의 발라드’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음악 토크쇼 ‘우발라디오’가 첫 방송된다. 본 방송 MC를 맡은 전현무와 ‘탑백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차태현이 DJ로 나서 시청자의 사연을 전한다.'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한 톱6 송지우,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세미파이널 진출자 김윤이, 민수현, 이준석, 임지성, 제레미, 정지웅까지, 톱12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무대와 함께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 본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우발라디오'는 발라드의 감성과 라디오의 전달력, 공개 방청의 참여도를 결합한 음악 토크쇼로, 공감과 몰입을 동시에 끌어올릴 새로운 시도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본 방송 상징이었던 '탑백귀'를 현장 참여 방식으로 풀어내 30명의 방청객 투표와 리액션을 통해 현장감을 더한다.한편 ‘우발라디오’ 방송과 더불어 톱12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도 개최된다.공연은 2026년 1월 10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2월 28일 부산 KBS 부산홀, 3월 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개최된다. ‘우리들의 발라드’ 스핀오프 예능 ‘우발라디오’는 2026년 1월 6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2 10:21
연예일반

바비킴 “아내, 과거 콘서트 스태프… 7일 만에 프러포즈” (컬투쇼)

가수 바비킴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앞둔 바비킴이 출연했다. 이날 바비킴은 ‘사랑의 콜센타’ 코너에 참여해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바비킴은 오는 24~25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25 바비킴 콘서트 ‘소울 드리머’를 앞두고 있다. 그는 “캐롤은 물론 예전 타이틀곡도 많이 부를 예정”이라며 “2025년을 보내며 ‘렛 미 세이 굿바이’도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결혼 3년 차에 접어든 바비킴은 결혼 후 달라진 일상도 전했다. 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게 됐다”며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작업 스케줄도 낮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 작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밝은 곡이 나오더라”며 웃음을 보였다.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는 “아내는 콘서트 스태프였다”며 “오래전 한국에서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고, 십여 년 만에 하와이에서 다시 만나 7일째에 프로포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또한 바비킴은 ‘대구사이버대학교’ CM송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예전엔 신비주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CM송 이후 무대에 서면 사람들이 웃는다”며 “콘서트에서 그 노래를 부르고 발라드를 이어가도 웃음이 계속된다”고 솔직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당 CM송은 13년째 재계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7:13
예능

‘이숙캠’ 4% 찍었다…‘이혼 예능’ 최강자 등극한 이유는? [줌인]

부부 갈등 치유 예능 ‘이혼 숙려 캠프’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MC 서장훈의 돌직구와 재판 콘셉트가 주는 재미, 그리고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하면서 예능적 재미도 높고 유용하기도 한 예능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이하 ‘이숙캠’)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파일럿으로 시작해 그해 8월 정규편성돼 인기리에 반영 중이다. 그동안 MBN ‘한 번즘 이혼할 결심’,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등 이혼을 소재로 한 예능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그중에서도 ‘이숙캠’은 화제성으로 공고한 팬덤까지 구축했다. ‘이숙캠’은 평균 3%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며 가장 최근인 지난 11일 방송한 6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숙캠’이 다른 이혼 예능들과 가장 다른 점은 재판 형식을 빌려온 점이다.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고 전문가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 관찰 리얼리티 예능의 기본적인 틀이라면, ‘이숙캠’은 이를 따라가되 MC들이 재판관, 변호인 등의 역할을 하며 예능적 재미를 추가했다. 재판관 역할을 하는 서장훈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부부들에게 일침을 가하거나 현실적인 조언, 또는 위로를 건네며 프로그램 전체의 중심을 잡는다. 배우 진태현이 남편 쪽을, 박하선이 아내 쪽을 변호하는 가사조사관 역할로 출연해 부부 각각의 편을 들어주면서 한 사람의 주장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한다. 가끔 도저히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사연자가 나올 때 진태현과 박하선은 대신 부끄러워하거나 자신들이 변호를 맡고 있는 사연자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하는데 이런 구조 속에서 재미가 발생한다.‘이숙캠’ 연출을 맡은 이나라 PD는 “서장훈 소장과 박하선, 진태현 조사관의 사이다 지적과 공감을 통한 따뜻한 충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때로는 속 시원하게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혼 위기의 부부들 솔루션에 함께 참여한다는 느낌을 주는 점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이숙캠’은 기수마다 총 세 커플이 출연, 한 커플의 사연을 관찰할 때 나머지 두 커플도 재판 참관인으로 함께하는데 이들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크다.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다른 부부의 사연을 보면서 “무섭다”, “처음에는 남편이 잘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12년을 같이 산 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하며 자신들의 문제도 되돌아보게 하는 구조가 재미를 더하는 것. 무엇보다 부부 갈등 등 자극적인 장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점이 시청자의 호평을 끈 요인이다. 가사조사가 끝나면 부부가 겪은 갈등을 진태현과 박하선이 실제 이들 앞에서 재연하는 거울 치료 심리극을 비롯해 이호선, 이광민 등 정신과 전문의들의 진심 어린 조언까지 이어지며 해당 부부에게도 도움을 주고 시청자에겐 공감과 감동을 준다는 반응이다.이 PD는 “실제로 전문가 선생님들은 방송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부부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 이후에도 도움을 주고자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 개인들의 감정과 생각, 문제점들이 잘 보일 수 있게 제작진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이숙캠’을 통해 부부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공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7 06:00
스타

‘김태현♥’ 최연수, 결혼 3개월 만 겹경사… “허니문 베이비” [IS하이컷]

최현석 셰프의 장녀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12일 최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렇게 됐다. 벌써부터 주변 이모들의 이쁨을 많이 받고 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최연수와 남편인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 반려견이 함께한 네 컷 가족 사진이 담겼다. 이와 함께 아기의 초음파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게시물에는 지인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배우 겸 모델 심소영은 “허니문 베이비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기쁨을 전했다.한편 최연수는 지난 9월 21일 밴드 딕펑스의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약 5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21:59
예능

[TVis] ‘이숙캠’ 가출부부 남편, 아내에 무릎 꿇었다…“후련해”

‘이혼숙려캠프’ 17기 가출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무릎을 꿇며 사과했다.1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에서는 17기 ‘가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가출 부부’의 남편의 10여년이 넘는 지속적인 폭행으로 아내는 세 아이를 두고 최장 20개월을 가출했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먼저 사과하라는 이호선 교수의 말에 “억울하다”며 납득하지 못했다.이후 부부 심리 상담극이 진행됐고, ‘가출 부부’의 사연을 진태현과 박하선이 재연했다. ‘내 마음과 만나기’ 심리극에서 ‘나쁜 마음이’를 연기한 진태현은 남편 옆에서 “네가 원하면 지금 아내를 무릎 꿇게 할 수 있다. 어떠냐”라고 부추겼고, 남편은 “아니야. 원하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어 나쁜 마음이는 “네 마음이 얼마나 확고 한지 시험해 볼까? 일어나서 아내에게 다가가서 무릎 꿇고 미안하다고 얘기해봐. 못 하겠지?”라고 말했고, 그 순간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이에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 자기야”라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이를 보는 내내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던 17기 맞소송 아내는 “내가 원하던 사과였다”고 토로했다.그러나 심리 상담극이 끝난 후 ‘가출 부부’는 또 아내의 상간남 문제로 다툼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3:52
연예일반

“지금은 회사원..” 남태현, 음주운전 혐의 모두 인정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첫 공판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부장판사는 이날 남주현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남태현은 노란색으로 탈색한 장발 머리를 질끈 묶고, 검정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들어섰다.남태현은 “공소사실을 다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또, 그는 현재 자신의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소개했다.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쯤 술을 마시고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선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당시 남태현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져 비난받았다.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남태현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월 남태현을 불구속 기소했다. 남태현은 앞서 서울 강남구에서도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2023년 7월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5:44
뮤직

마약 집유기간 중 음주운전…남태현 오늘(11일) 첫 재판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첫 재판을 받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허준서)은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이번 음주운전이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남태현을 불구속 송치했고, 검찰은 7월 14일 불구속 기소했다.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2023년 3월에는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08:08
예능

전현무·차태현·이수지, ‘2025 SBS 연예대상’ 3MC 확정 [공식]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2025 SBS 연예대상’ 3MC로 확정됐다.10일 SBS에 따르면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오는 30일 개최되는 ‘2025 SBS 연예대상’의 MC로 나선다.올해 SBS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정글밥2-페루밥, 카리브밥’ 등을 진행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전현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위해 ‘무드래곤’으로 변신했던 전현무가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현무와 함께 차태현, 이수지도 MC 라인업에 합류했다. 차태현은 ‘우리들의 발라드’를 통해 따뜻한 공감의 심사평과 솔직한 멘트들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키는가 하면, 전현무와는 ‘예능인 라인’으로 뭉쳐 ‘AZ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수지는 ‘2025 SBS 연예대상’을 통해 첫 ‘연예대상 MC’에 도전한다. TV와 유튜브 등을 넘나들며 지금 가장 핫한 예능인인 이수지는 SBS 화제의 예능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으로 주목받았던 여세를 몰아 ‘연예대상’ MC도 꿰차며 올해 대세임을 입증했다.한편 ‘2025 SBS 연예대상’은 ‘우리들의 발라드’,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한탕 프로젝트-마이턴’ 등 신규 예능부터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틈만 나면,’, ‘골 때리는 그녀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하며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8:25
스타

‘소속사 대표’ 차태현, 동업자 조인성 고충 “거절도 내가 해야” (요정재형)

배우 차태현이 소속사 대표로서 고충을 털어놨다.차태현은 7일 공개된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토크 콘텐츠 ‘요정식탁’에 게스트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차태현은 현재 조인성과 함께 배우 진기주, 임주환, 그리고 매니저 4명이 소속된 규모의 아담한 기획사를 공동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차태현은 “우리끼리 벌어서 우리끼리 월급 주는 구조다. 키우는 것도 없고, 욕심도 없다. 그냥 오래 같이 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절친한 조인성과 동업까지 하는 것에 대해 “4~5년 전에 술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며 “회사계약 끝나면 나이가 50이 돼서 매니저나 큰 회사가 크게 필요 없다. 서로 갈 데 없으면 각자 매니저 1명씩 데려와서 우리끼리 하자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었다”고 말했다.다만 소속사 대표로서 고충을 두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많이 온다”고 토로했다. 특히 “전화가 오면 3분 중 2분 이상은 인성이 스케줄, 인성이 마음, 인성이 컨디션 얘기다”라며 “누가 만나자고 하면 결국 인성이 이야기라 내가 직접 나가서 거절해야 할 때도 많다”고 울분을 토했다.조인성에게 이를 이야기하면 그는 “죄송합니다 형님”이라고 답한다고. 이를 두고 차태현은 “화가 날 법도 한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절하는 게 대표의 역할이고 위치더라“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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