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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 성준 도발에 결의... 불타는 성모상 ‘충격’

‘열혈사제2’ 김남길이 성준의 도발로 이뤄진 ‘불타는 성모상’에 충격을 받고 결의를 다졌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6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세상에 숨은 악마들의 존재감을 느끼며 다시금 싸움의 태세를 다지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열빙어(오희준)를 쫓아 마약 포장 창고까지 오게 된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은 비록 박대장(양현민) 위 진짜 보스의 이름을 알아내지는 못했지만, 마약 볼보이들을 일망타진한 뒤 마약들을 싹 압수했다며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압수한 약을 숨긴 후, 김해일은 송할머니(변중희) 일로 경찰서에서 소란을 일으켜 이교장(이대원)에게 외출 금지령을 받은 채도우(서범준)의 부탁으로 송할머니 집에 갔고, 죽은 채로 누워있는 송할머니를 보고 경악했다. 송할머니 집으로 뛰어온 채도우는 오열했고, 김해일은 감식 결과를 대충 덮고 화장하려는 형사들을 보며 의문을 품었다. 김해일은 할머니 몸에서 역한 휘발유 냄새가 났고, 손톱 아래 무언가가 끼어 있었으며, 입가에는 거품 흔적들이 있었다며, 독살이나 중독사 관련 부검을 해야 하지 않냐고 격분했지만, 형사들은 요지부동의 모습을 보여 김해일을 분노하게 했다.이에 김해일은 송할머니가 일하는 곳이 수상하다는 채도우의 말을 떠올리며 사업자등록증의 주소를 찾아가 몰래 동태를 살폈다. 이때 서울경찰청 마약 특수팀이 들이닥쳤지만, 특수팀은 마약이 아닌 싸구려 의약품 원료들만 발견됐다며 철수했다. 그 사이 남두헌(서현우)은 자신의 차에 달린 추적기를 확인한 후 김홍식에게 마약 공장을 치려고 한 인물이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있는 박청장(정기섭) 이라고 알렸고, 김홍식은 2년 전 카르텔에서 마약 탐지견들의 후각을 마비시키는 향을 발견했다고 전해 남두헌을 놀라게 했다. 또한 남두헌이 빼앗긴 약에 대해 걱정하자 김홍식은 “신부가 아까울 걸요?”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순간 자신들이 압수한 마약이 가짜라는 것을 파악한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의 모습이 펼쳐졌다.결국 김해일은 송할머니가 일했던 장소로 구벤져스를 불러 잠복에 나섰고, 구자영이 송할머니 시신에서 발견된 이상한 점에 대해 카시닌을 제조한 것이라고 단언하자, “저놈들이랑 같은 편이 되어서 저 안에 들어가는 것밖엔 방법이 없어”라며 ‘언더커버 계획’을 알렸다. 그 사이 김해일은 경찰이 송할머니 아들의 시신 인수 거부를 이유로 시신을 바로 화장한 것에 분노했고, 괴로워하는 채도우에게는 “악마는 그림에서 나오는 것만큼 검지 않아. 검지 않아서 자기가 악마인 줄 깨닫지 못하고 더 뉘우치지 않지. 앞으론 그런 악마들하고 싸워야 될 거야”라고 해 울림을 안겼다.마약 카르텔에 들어갈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김해일은 우연히 경찰서 수배 명단에서 구대영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한 후 ‘언더커버’ 계획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에 더해 김해일은 수배 전단지에서 한 명은 동남아 출신, 또 한 명은 110kg 체중, 그리고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을 읊었고, 이에 구대영, 구자영, 쏭삭(안창환), 오요환(고규필)이 투입됐다. 그리고 성당으로 돌아온 김해일은 “제 앞에 당신의 길을 바르게 놓아주소서”라며 간절하게 기도를 했지만, 기도가 끝난 순간 이명증세가 일어나 괴로워했고, 겨우 약을 집어 먹었지만 쓰러지고 말았다.반면 같은 시각, 차 뒷자리에 타서 깜짝 잠이 든 박청장은 김홍식의 부하에 의해 처리를 당했고, 밖에서 들리는 소란한 소리에 눈을 뜬 김해일은 “불이야”라는 소리와 함께 신학교의 성모상이 불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지켜보던 김홍식이 “지옥 맛보기입니다. 신부님”이라는 독백을 던진 가운데 밖으로 나온 김해일이 불타오르는 성모상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궁금증을 키웠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순간최고 15.2%, 전국 12.8%, 수도권 12.6%를 기록하며 전국 시청률 자체 최고를 경신한 데 이어 금토 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08:22
OTT

멍뭉미부터 액션까지…‘강매강’ 이승우, 연기 포텐 터졌다

배우 이승우가 ‘강매강’을 통해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지난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9, 10화에서는 송원서 강력2반의 막내 형사 장탄식(이승우)의 올라운드 활약으로 양말 장수 피살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장탄식은 잘 알고 지내온 지인이 피살 사건의 피해자가 되자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종합 상황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근처 CCTV와 블랙박스를 모두 분석하며 용의자를 특정하는가 하면, 용의자와의 접촉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뜻밖의 개인사도 공개됐다. 장탄식이 요식업계를 주름잡는 ‘탄식당’ 창업주 홍탄봉 할머니의 손자라는 의심이 제기된 것. 이름에 들어가는 ‘탄’자와 고가의 명품 시계부터 지인을 통해 클럽에 잠입하거나 급한 상황, 지인에게 명품 차량을 빌려온 점 등이 합리적인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극 중 장탄식을 연기한 이승우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이승우는 장탄식의 인간적인 면부터 수사에 열의를 다하는 형사의 모습까지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개 같은 코’의 소유자로 탐지견보다 한 수 위의 탐지력을 발휘, 증거를 찾아내는 모습에서는 디테일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승우는 코를 벌름거리거나 리드미컬한 몸짓 등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내며 장탄식을 독보적인 캐릭터로 빚어냈다.반전 매력 역시 눈에 띄었다. 앞서 장탄식이 특기란에 적었던 산타가 무술의 일종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승우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승우는 특유의 댕댕미 넘치는 모습을 지우고 파워풀한 액션신을 유려하게 소화하며 극과 극 온도 차 매력을 보여줬다.이승우는 “몸을 꾸준히 써본 적이 없어서 촬영 전 액션 스쿨에 가서 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배웠다. 현장에서도 무술팀 감독님과 연기자, 스태프들이 세세하게 액션 동작에 대해 알려주셨고 장탄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9:28
영화

“장르불문 배우” 김동욱, 웃음-긴장-쾌감-힐링 네 박자 완벽 ‘강매강’

배우 김동욱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동방유빈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지난 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강매강’ 9, 10화에서는 ‘양말 장수 피살 사건’의 수사 과정이 담겼다. 이번 회차에서는 동방유빈(김동욱)과 막내 장탄식(이승우)의 색다를 케미가 돋보였다.오직 후각으로만 윤해식의 아들 범준이 점심으로 라면을 먹은 것을 알아낸 이승우에게 “장 형사는 타고난 개코인지도 모르겠네요”라며 묘한 칭찬을 건네는가 하면 마약반이 남정현(윤재찬)의 오피스텔 출입을 막아서자 “장형사 가서 찾아오세요”라며 마치 탐지견을 풀어놓듯 장탄식을 보내는 등 동방유빈의 능청스러운 면모까지 완벽히 표현했다.또한 다른 이들을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인물로만 보였던 동방유빈이 막내 형사 장탄식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늘 열심히 하지만 매번 실수를 반복해 형사를 계속해도 될지 고민 상담을 하는 장탄식에게 “모두가 4번 타자 일 필요는 없어요 그런 팀을 강팀이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우리 팀에 장형사의 역할이 있을 거예요”라고 시청자의 마음까지 따스히 위로했다.이날 동방유빈은 뇌 활성화를 위한 유빈의 필수 아이템인 초콜릿이 바닥나 난관에 봉착했다. 자신이 먹던 초콜릿을 못 먹게 돼 불안하고 예민하게 변해가는 유빈을 김동욱 특유의 섬세한 표현과 표정 연기로 그리며 웃음을 유발했다.이후 우여곡절 끝에 민서의 도움으로 다시 초콜릿을 먹을 수 있게 된 유빈은 후각 세포가 유독 발달한 탄식을 활용해 남정현의 집에서 마약을 찾아내며 쾌감까지 선사했다. 또한 LA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다급히 가던 남정현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며 ‘윤해식 사망 사건’을 해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카타르시스를 안겼다.이처럼 적재적소에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멀티 장르 체인저’로 활약하고 있는 김동욱. 그는 스스로 ‘장르 불문’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김동욱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3 16:33
생활문화

관광공사, 은퇴 국가봉사견 입양가족 교감여행

한국관광공사는 은퇴 국가봉사견 5마리와 해당 봉사견 입양가족과 함께 27일 춘천 강아지숲으로 입양 교감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19일부터 한 달 간 검역 탐지 업무에서 은퇴한 탐지견의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을 모집하고 입양 사유 인터뷰 등을 거쳐 이번 여행에 함께할 참가자를 선정했다.입양가족 후보자들이 은퇴 봉사견과 첫 인사를 나누고 충분히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 탐지견의 역할과 입양 대상인 탐지견 5마리의 개별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은퇴 탐지견과 함께하는 산책, 터그놀이와 같은 활동 등을 준비해 입양 희망자도 입양을 숙려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공사가 선정한 '반려동물 동반 가볼만한 곳 100선'으로 추후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했다.조윤미 공사 관광콘텐츠팀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사는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16:14
예능

T형 김동욱, 맑눈광 강력 반장된다 (‘강매강’)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5인 5색 강력반의 능력치와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어릴 적 놀던 캐릭터 카드의 비주얼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강력반의 다양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5인 5색의 화려한 색감에 과감한 일러스트와 레터링을 더해 역동성을 살리면서 각각 다른 닉네임과 주특기 기술 등 강력반의 개성 만렙 면모를 한 눈에 보여준다.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은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좌천시키는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에 자원한 인물답게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포스를 자랑한다. 특히 “반장님 지금 좀 설명충 같으세요”라는 카피처럼 논리와 팩트를 중시하는 T형 인물. 번뜩이는 추리력으로 오합지졸 강력반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줄 동방유빈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반면 불도저 형사 무중력(박지환 분)의 능력치는 거칠 것 없이 밀어붙이는 무대뽀 정신이다. 사건을 멋대로 해석하는 바람에 신임반장 동방유빈에게 ‘그 감으론 곶감도 못 만들겠네요”라며 ‘똥촉’ 소리를 듣지만 어느 순간 ‘K.O의 사나이’다운 한방이 빛을 낸다고. 여기에 무중력만의 마성의 매력이 남녀노소 모두를 포로로 만든다고 해 그의 진면목에 궁금증이 쏠린다.‘얇고 길게’라는 목표 아래 아부와 아첨, 알랑방귀까지 풀장착한 생계형 형사 정정환(서현우 분)은 그야말로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인물. ‘쿠폰 조지는 남자, 역시 매력적이야’라는 카피처럼 각종 포인트와 쿠폰 모으기까지 푼돈도 허투루 하지 않은 짠테크족으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는 신봉자다. 하지만 전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한 만큼 위기의 순간 원샷 원킬의 명사수로 변신한다. 서민서(박세완)는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나쁘진 않잖아요’라는 카피에서 드러나듯 고운말 보다 민첩한 행동력이 앞서는 노필터 주둥이의 다혈질 형사. 여기에 청결 상태마저 지나치게 소탈한 성격으로 강력 2반의 실질적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반에 새로 부임한 동방유빈의 전담 마크맨으로 활약하면서 피해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요정 민서’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마지막으로 전방을 향해 경례하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장탄식(이승우 분)은 해맑음으로 탄식을 부르는 새내기 형사. ‘장형사 코는 정말 개 같은 코에요’라는 동방유빈의 말처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장탄식의 능력은 마약 탐지견 뺨치는 천부적인 후각. 눈치는 제로이지만, ‘탁월한 후각’ 코치에는 일가견 있는 장탄식과 마약 탐지견의 찰떡 싱크로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이처럼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오합지졸 강력반은 함께 했을 때 더욱 시너지 폭발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동방유빈, 무중력, 정정환, 서민서, 장탄식으로 이루어진 송원서 강력 2반 멤버들이 각자가 지닌 능력치를 200% 발휘하며 강력한 팀워크로 채워질 ‘강매강’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강매강’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15:57
연예

'선녀들' 마약 탐지견 자리 노리는 인간시츄 전현무

인간 시츄 전현무가 마약 탐지견 자리를 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를 알아가는 색다른 배움 여행을 펼친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마약 밀반입 검사를 진행하는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감까지 선사한다. 이날 ‘선녀들’은 이곳에서 숨은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 탐지견을 만난다. 마약 탐지견의 깜찍한 비주얼에 방심한 ‘선녀들’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탐지견의 마약 탐지 능력에 놀란다. ‘선녀들’은 마약 탐지견과 깜짝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인간 시츄’ 전현무는 마약 탐지견의 자리를 노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전현무는 마약 탐지견이 받는 포상과 근무 환경에 귀를 기울이며 “(마약 탐지견이 되려면) 어떤 자질이 있어야 하냐”고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전현무는 마약 탐지견의 여러 자질 중 ‘식탐이 많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에서 탈락을 예감하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인다. 마약 탐지견의 힘겨운 취업 과정은 전현무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선녀들’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마약 밀반입 수법에 경악한다. 이와 관련 추리 예능 ‘대탈출’에서 김발견으로 활약한 김종민은 실제 마약 적발 사례를 재연한 테스트에서 뜻밖의 마약 탐지 능력을 발휘한다. “실제 마약은 처음 본다”며 매의 눈으로 마약을 찾아낸 김종민의 활약과 ‘선녀들’을 소름 돋게 한 상상초월 기상천외한 마약 밀반입 수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0:29
연예

있지, 정규 1집 'CRAZY IN LOVE' 트레일러…타이틀곡 'LOCO'

ITZY(있지)가 다채로운 콘셉트로 정규 1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ITZY 공식 SNS 채널에 정규 1집 'CRAZY IN LOVE'의 오프닝 트레일러를 게재하고 대대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사랑에 빠진 ITZY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 시선을 붙잡았다. 엉망이 된 부엌에 아랑곳하지 않고 요리에 몰두하는 예지부터 탐지견들과 함께 복도를 누비는 유나, 사랑과 관련한 단어들만 찾아 수집하는 리아, 메시지를 쓰고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는 류진, 메이크업에 예술혼을 불태우는 채령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풍부한 색감과 에너제틱한 공간 설정이 시각적 만족감을 높였고, 영상 말미에는 'CRAZY IN LOVE'라고 적힌 야외 대형 간판 앞에 위풍당당하게 선 ITZY의 모습이 등장해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TZY는 오프닝 트레일러 공개에 앞서 5일 유튜브 채널에서 스포일러 라이브를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컴백 포스터와 스케줄러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눴고, 트레일러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등 컴백에 대한 설렘을 한껏 드러냈다. 예지와 류진은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새로운 비주얼을 깜짝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MIDZY(팬덤명: 믿지)와 함께 실시간으로 티저를 감상하니 굉장히 새롭고 진짜 시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오늘 공개된 트레일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공개될 티저들도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팬들과 기쁜 마음을 나눴다. ITZY는 첫 번째 정규 앨범 'CRAZY IN LOVE'와 타이틀곡 'LOCO'(로꼬)를 발매하고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곡 'LOCO'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늘 당당함을 잃지 않는 ITZY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고, 히트곡 '달라달라'와 'WANNABE'(워너비)를 통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입증한 가요계 유명 작곡팀 별들의전쟁 * (GALACTIKA *)과의 세 번째 만남이 성사돼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앨범은 24일 발매된다. 2021.09.06 11:13
경제

獨 화학 교사, 식인 혐의로 체포…"발견된 다리가 뼈만 남았다"

독일에서 40대 남성이 인육을 먹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의 거주지에선 외과의사가 사용하는 뼈 절단기와 인체 조직을 녹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화학 물질 등이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교외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간 뼈가 여러 개 발견된 것과 관련해 남성 A씨(41)가 인육을 먹은 혐의로 지난 18일 체포됐다고 검찰 당국이 발표했다. 이 엽기적인 사건은 지난 8일 베를린 외곽에 있는 들판에서 한 행인이 사람의 다리뼈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베를린 일간지 베체트에 “뼈에 살이 전혀 붙어있지 않았다”며 “식인 행위의 피해자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조사관들의 뼈 감식 결과 다리뼈에서 물린 흔적이 나왔으며, 사람인지 동물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뼈가 지난달 5일 베를린 리히텐베르크에서 실종된 44세 고전압 기술자의 뼈라는 것을 파악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에 따르면 피해자는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A씨와 만났다. 경찰은 특수훈련을 받은 탐지견들을 투입한 수색작업을 통해 중학교 수학·화학 교사인 A씨가 거주하는 곳을 찾아냈다. A씨의 거주지에선 외과의사가 사용하는 뼈 절단기, 칼, 크기가 큰 아이스박스 등이 발견됐다. 심지어 인체 조직을 녹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화학 물질도 25kg 나왔다. 이에 대해 A씨는 비누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고 독일 일간 빌드지는 보도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11.23 08:07
스포츠일반

독일 선수단 1호 입촌···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장 통제 시작

독일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5일 오전 5:4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1호로 선수촌에 입성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이하 ‘조직위’)는 5일 오전 선수촌 개촌식을 시작으로 가장 먼저 입국한 독일과 한국 선수단 68명, 미국, 네델란드 등 100명이 입촌한다고 밝혔다. 또 6일에는 일본 22명 등 12개국 186명, 7일에는 영국, 이탈리아 등 14개국 183명이 입촌한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16일 나머지 41명이 입촌해 총 109명이며, 경영 경기가 열리기 전인 7월 19일까지 전 세계 대부분의 선수단이 입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늘(4일) 저녁 6시 안전검측을 시작으로 남부대 주경기장은 출입 통제에 들어갔으며 선수촌도 5일 개촌식 이후 오후 1시부터 통제가 시작된다. 이밖에 염주체육관은 6일(토) 오전 9시, 여수에스포 공원과 국제방송센터는 7일(일) 오전 9시, 조선대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출입 통제 전 안점검측은 탐지견을 통한 폭발물 탐지와 소방, 전기, 가스 등 각종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해 검측하게 되며 각 시설에 보안 스티커가 부착된다. 통제가 시작되면 사전에 등록된 AD 카드 소지자에 한해 검문검색을 통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일반인들의 출입은 경기관람을 위한 입장 외엔 전면 통제된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개촌 하는 선수촌에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촌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등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직위는 5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내에서 이용섭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식을 갖는다. 독일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5일 오전 5:4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1호로 선수촌에 입성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이하 ‘조직위’)는 5일 오전 선수촌 개촌식을 시작으로 가장 먼저 입국한 독일과 한국 선수단 68명, 미국, 네델란드 등 100명이 입촌한다고 밝혔다. 또 6일에는 일본 22명 등 12개국 186명, 7일에는 영국, 이탈리아 등 14개국 183명이 입촌한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16일 나머지 41명이 입촌해 총 109명이며, 경영 경기가 열리기 전인 7월 19일까지 전 세계 대부분의 선수단이 입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늘(4일) 저녁 6시 안전검측을 시작으로 남부대 주경기장은 출입 통제에 들어갔으며 선수촌도 5일 개촌식 이후 오후 1시부터 통제가 시작된다. 이밖에 염주체육관은 6일(토) 오전 9시, 여수에스포 공원과 국제방송센터는 7일(일) 오전 9시, 조선대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출입 통제 전 안점검측은 탐지견을 통한 폭발물 탐지와 소방, 전기, 가스 등 각종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해 검측하게 되며 각 시설에 보안 스티커가 부착된다. 통제가 시작되면 사전에 등록된 AD 카드 소지자에 한해 검문검색을 통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일반인들의 출입은 경기관람을 위한 입장 외엔 전면 통제된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개촌 하는 선수촌에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촌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등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직위는 5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내에서 이용섭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식을 갖는다.일간스포츠 김우중 2019.07.04 13:27
연예

[현장IS] "탐지견 대동, 암표 단속 철저"…'질서 준수' 방탄소년단 팬미팅

그룹 방탄소년단이 암표를 철저히 차단하고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한 팬미팅을 진행한다.2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데뷔 6주년 기념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머스터 매직샵) 첫 날 공연이 개최된다. 행사를 위해 시를 비롯해 지역구 경찰관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주말 근무를 불사하고 잠실에 함께 나왔다. 안전총괄본부, 행정국에서는 일몰 이후 보라색 조명을 랜드마크에 밝히기로 했고, 시민소통기획관에서는 서울 관광을 홍보 할 수 있는 영상매체 광고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교통실에서는 지하철 9호선과 잠실 일대 버스 증편 운행을 지시했다. 시설관리공단 측은 "행사 진행에 불편함은 없는지 체크하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순찰하고 있다"고 전했다.소속사 빅히트 측은 공연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스탠딩 관객들을 대기시키고 오후 5시부터 순차 입장시키기로 했다. 88잔디마당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팬미팅을 단체 관람하는 행사인 '라이브 플레이' 이벤트 참가자들에 대한 입장도 함께 돕는다.암표 단속은 부산에 이어 서울 공연에서도 이어진다. 티켓 구매 내역에 대해 본인 확인이 되지 않는 관객들의 입장을 제한한다. 암표 근절의 목적으로, 팬미팅은 오롯이 팬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겠다는 방탄소년단 측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현장 티켓 수령을 신청한 외국인 팬은 "방탄소년단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한국에 도착해 빅히트에서 안내한 서류들을 지참했는지 두 번 체크했다. 문제없이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경찰 특공대 소속 폭발물 감식반도 공연 입장 절차를 함께 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도착하기 전 공연장 곳곳을 점검한데 이어 탐지견을 대동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올림픽 공원 진입로에는 순찰차가 곳곳에 배치돼 주차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하기 위한 순찰을 하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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