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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3특집] ‘좀비딸’ 역대급 웹툰 싱크로율…실사 매력 살렸네 ③

극장가 보릿고개 속에도 어김없이 여름 성수기 시장이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내내 작품 개봉에 신중을 기하던 국내 주요 배급사들도 아껴뒀던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좀비딸’입니다. <편집자 주> 그야말로 웹툰을 찢었다. ‘좀비딸’이 만화 요소를 장르적 매력으로 살려 ‘영상화의 정석’을 노린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018년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윤창 작가)이 원작으로, 26부작 애니메이션도 제작돼 2022년 EBS에서 방영됐다.연재 종료 후 5년이 흐른 웹툰이지만 여전히 평점 9.9점을 유지하고 있다. 그 말인즉슨 원작 팬덤의 기대도 상당하다는 것. ‘좀비딸’은 높은 비주얼 싱크로율로 원작 팬들의 관심도 불러모으고 있다. 캐릭터 개성을 놓치지 않은 배우들의 비주얼이 먼저 눈길을 끈다. 필 감독이 캐스팅 주안점으로 유연한 장르 소화력과 ‘그림체’를 주요하게 고려한 덕이다. 원작 웹툰보단 배우들끼리 닮은 결을 맞췄고, 분장을 통해 싱크로율을 높인 것에 가깝다. 주인공 정환 역 조정석과 그의 좀비가 된 딸 수아 역 최유리는 얼굴형부터 혈연을 의심케 한다는 반응이 따랐다.여기에 최유리는 실감 나는 좀비 분장을 소화했다. 시야가 혼탁한 특수렌즈 착용은 물론, 매 회차 두 시간씩 특수분장을 거쳐 푸른 핏줄까지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좀비가 아님에도 오랜 시간 분장을 받아 가장 만화 같은 비주얼을 완성한 건 이정은이다. 극중 수아의 할머니이자 정환의 엄마인 밤순 역으로, 원작 특유의 동글동글한 헤어스타일을 반영한 통가발을 썼다. 물론 영화만의 해석과 매력 포인트도 충실하다. 좀비 흉내를 내서 탈출한다거나 물리고 보니 좀비가 틀니를 끼고 있었다는 식의 원작 이윤창 작가 특유의 개그 코드를 맛깔나게 살리는 가운데, K팝이 새로운 웃음 요소로 녹아든다. 원작보다 표현 범위가 확장된 만큼 배우들의 해석이 핵심이 됐다.이정은은 “감독님이 영화에 풍요로운 이야기를 덧붙이면서 밤순은 ‘K팝을 즐기는 할머니’가 됐다”며 “웹툰 원작이다 보니 자칫 만화적으로만 보일까 봐 노인 분장을 해도 표정이 읽히지 않는 건 피하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최유리의 좀비 모션은 맹수 사육사인 정환의 딸답게 반려동물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수아가 지닌 사랑스러움을 녹였다는 전언이다.‘좀비딸’은 좀비가 소재임에도 가족 드라마 색이 짙은 따뜻한 이야기인 점이 사랑받는 요인으로 꼽힌다. 영화는 이를 살려 기존 좀비 영화와 다른 컬러풀한 파스텔톤 화면을 만들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동화책을 넘기는 느낌”을 염두했다고 밝혔다. 마루에서 바닷가가 직접 보이는 은봉리 집은 이를 충족하는 집을 찾다가 세트장을 새로 지었다. 사실 만화적 표현을 그대로 현실에 옮겼을 때 몰입이 저해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총천연색 가발까지 구현하는 일본 만화 실사화와는 달리, 국내 영상화 작품은 현실에 발붙이는 ‘리얼리티’를 획득하고자 비주얼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좀비딸’은 가장 구현이 어려울 캐릭터조차 실사로 구현했다. 원작의 마스코트인 반려묘 애용이다. CG로 표현하는 대신 실사 촬영 원칙으로 실제 고양이를 캐스팅해 배우들과 통일감을 만들었다.이처럼 리얼함과 만화 실사화 감각을 동시에 살려 보는 재미를 높인 ‘좀비딸’은 관객들에게 설득되는 신선함을 선사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1 05:55
뮤직

[빌드업 코리아] 구준엽 “원대한 꿈보다 즐거움, 행복 찾아 보내온 시간들” [창간55]

“제가 1969년 9월에 태어났거든요. 일간스포츠와는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죠.”가수, DJ, 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구준엽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와 ‘각별한 인연’을 밝혔다. 구준엽은 지난 2022년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한 뒤 대만에 거주하고 있다. 국제전화를 통해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축하해준 구준엽은 강원래와 불세출의 듀오 클론으로 한창 활동하던 전성기, 스포츠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요즘 친구들은 앨범 내면 쇼케이스를 하는데, 우리 땐 무조건 첫 스케줄이 일간스포츠를 비롯한 신문사를 돌고 인사하며 대면 인터뷰 하던 거였다”고 말했다. “클론이 대만에서 처음 성공했을 때였어요. 우리 매니저가 기쁜 마음에 신문사를 돌아다니면서 ‘대만서 대박났다’고 이야기했는데, 당시엔 인터넷도 없던 때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기자들이 아무도 안 믿었어요. ‘아 성공했어? 그래 수고했다’ 하고 끝이었죠. 당시 H.O.T.가 핫했을 때였는데 SM(엔터테인먼트)이 대만 공연에 기자들과 함께 갔어요. 그 때 우리가 마지막 무대에 올라 객석 반응이 터지니까, (기자들이)뒤집어진 거죠. 뭐랄까, 뭔가 증명해 낸 느낌이랄까? 뿌듯하고, 인정받아 기분 좋은 그런 적이 있었어요.”2024년 현재는 지구촌 어디서 일어나는 일이라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세상이니, 강산이 무려 세 번은 바뀌었을 27~28년 전 미디어 환경을 떠올리면 말 그대로 ‘격세지감’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기’라 일컬어지던 90년대의 한복판인 1996년 5월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도시탈출’, ‘사랑과 영혼’, ‘초련’ 등 다수의 곡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데뷔 첫 해부터 당시 일간스포츠가 주최했던 제1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본상,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당대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이들은 90년대 후반 대만 발(發)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서 중화권 한류 1세대로 상징되기도 한다. 당시의 인기에 대해 구준엽은 “클론의 인기는 우리(멤버)가 아닌 음악의 인기였다. 우린 음악으로 좌지우지되는 팀이었다. 음악을 잘 해야만 했다. 음악이 좋을 땐 인기가 좋았다가 그렇지 않을 땐 떨어지고 그랬다”고 겸손하면서도 냉정하게 자평했다. “당시 가요계는 변해가는 시대의 시작이었어요. 90년대 초반에만 해도 어쿠스틱 음악이 사랑받았는데, 프로그래밍된 음악이 들어오면서 사운드도 팝에 가까워졌고, 팝 사운드에 목말라하던 젊은이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죠. 그런 상황이었는데, 우리는 사실 춤으로 노래를 커버해줘야 했어요. 자학이 아니라, 맞는 말이에요. 노래만 잘 한다고 가수가 되는 시대가 간 거였죠. 우리가 데뷔 때 김건모를 이겼는데, 현란하고 획기적인 퍼포먼스 하는 애들이 가창으로 1등 하던 사람을 이겼다는 게, 시대 흐름의, 문화의 변화였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1학년 때 TV에서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무대를 보고 단번에 댄스에 매료됐다는 구준엽은 부모의 이혼으로 불안정했던 가정 환경의 어려움을 춤으로 극복했다. “부잣집 애들은 AFKN 방송을 녹화해서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저는 그러질 못해서 눈으로 한 번 보고 동작을 외워야 했어요. 그래도 했죠. 너무 하고 싶으니까. 꿈에서도 춤을 추곤 했으니까요.”그는 고교 시절 절친 강원래와 함께 현진영과 와와 1기 댄서로 활동하는 등 댄스 장르가 대한민국에 본격 태동하기 전부터 댄서로 이름을 떨쳤다. 클론 이후 클럽 음악이 국내에 완전히 유행하기 전에 일찌감치 디제잉에 눈을 떠 DJ KOO로 엔터테이너 인생 2막도 잘 살아왔다. 2000년대 중·후반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테크토닉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도 구준엽이었으니, 가히 문화계의 ‘트렌드 셰터’라 할 만하다. 이처럼 트렌드에 민감한, 그의 ‘얼리 어답터’적인 기질은 온전히 현재 그의 커리어를 이끈 동력이 됐다. “새로운 걸 좋아하고, 궁금해하고, 해보려 하고, 남들보다 다른 걸 먼저 알고 싶어하는 성격이긴 해요. 저는 미술학도고 가장 좋아하는 미술가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인데, 그 분도 화가이기 이전에 그 시대의 얼리어답터였어요. 그런 점이, 창의적인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좋다고 생각해요. 뒤처지지 않을 수 있죠.”디제잉에 도전하게 된 데 대해서도 소개했다. “퍼포먼스를 위해 해외 공연에 갈 때마다 현지 클럽에 갔어요. 우리 음악에도 EDM 음악이 있기도 하고요. 제 친구(강원래)가 사고가 나면서 가수를 못 하게 돼 처음엔 다른 걸 해볼까도 싶었는데, 음악이 너무 하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가수는 혼자 하긴 싫고, 다른 형태의 음악이 없을까 하다가 생각해낸 게 디제잉이었어요.” 화려하게 빛나는 커리어와 별개로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인생의 위너 구준엽. 그 시절 혹은 왕년이 아닌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 건재할 수 있는 비결은, 어쩌면 여전히 청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열정과 에너지 덕분이 아닐까. 결코 “잔소리하는 아저씨처럼 되고 싶진 않다”는 구준엽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K’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후배 아티스트들을 향한 잔소리 아닌 ‘조언’을 부탁하자 그는 자신의 경험을 담담하게 소개했다. “저는 솔직히 꿈이 크지 않았어요. 그렇게까지 먼 미래의 일을 생각해 본 적이 없죠. 누군가는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하는데, 저는 반대의 생각이에요. ‘지금 주어진 일을 잘 하자’ 주의죠. 꿈을 크게 가지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너무 힘들잖아요. 대신 한 걸음씩, 조그마한 꿈을 이뤄나가면서 스스로의 원동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이룬다면 계속 행복하게 활력을 이어나가면서, 끝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뭔가 끝에 가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말미 구준엽은 “내 목표는 오버하지 않고, 유치하지 않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뭐랄까? 멋있다거나 핫하다 말고, 근사하고 무게감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하지만 이를 어쩌나. 구준엽씨, 아무래도 다른 목표를 세우는 게 좋겠어요. 이미 당신은 누구보다 근사한 사람이니 말이에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6:05
연예일반

‘탈출’, 이게 왜 진짜…100중 추돌→불 뿜는 주지훈

올여름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실감나는 CG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CG or 리얼’ 영상을 배급사 CJ ENM이 11일 공개했다.‘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공개된 영상 속 ‘탈출’ 제작진은 “목표는 딱 한 가지였다”(김태곤 감독), “얼마나 실제처럼 보일 수 있느냐”(송용구 CG 슈퍼바이저), “제대로 촬영해 보고 싶었다”(홍경표 촬영감독)고 입을 모아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현장을 스크린에 구현한 열정과 노력을 짐작하게 한다. 먼저 영화의 시작부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100중 연쇄 추돌 사고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촬영된 장면. 광양 컨테이너 선착장에 200미터의 대규모 세트를 제작하고 수백여 대의 차량을 세팅, 60~70대의 차량을 계속해서 충돌시키며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군사용 실험견 ‘에코’는 국내 최고의 VFX(시각효과) 회사 덱스터 스튜디오의 CG 기술과 무술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가상의 존재를 대상으로 연기하고 촬영해야 하는 상황, 수개월 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무술팀이 블루 수트를 입고 ‘에코’가 되어 움직이며 배우들과 동선을 맞췄고 이를 바탕으로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100% CG 캐릭터인 ‘에코’를 탄생시켰다.극 중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의 화려한 불쇼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며, 심지어 대역도 아닌 주지훈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CG로 대체될 예정이었던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한 주지훈의 뜨거운 활약에 김태곤 감독은 “차력사보다 훨씬 더 큰 불을 내뿜어 놀랐고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가 박수를 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헬기 추락과 대규모 폭발,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등 스펙터클한 장면들은 VFX팀과 무술팀, 미술팀까지 수많은 스탭들이 의기투합해 실감나게 구현해냈다. 이건문 무술감독의 “헬기가 폭발하는 그 순간을 가장 숨 막히게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탈출’은 오는 12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1 14:56
연예일반

故 이선균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7월 개봉 확정 [공식]

고(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가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배급사 CJ ENM은 27일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개봉을 오는 7월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난 후,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이선균의 마지막 작품으로, 극 중 이선균은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여기에 주지훈이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을 연기,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나선다. 김희원은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 연구원 양 박사로 분해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세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채운다.최고의 제작진도 가세했다.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을 필두로,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과 ‘신과 함께’ 시리즈 VFX를 담당한 덱스터스튜디오 등이 함께했다.한편 ‘탈출’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으로,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7 09:12
연예일반

K좀비의 귀환! ‘좀비버스’ 시즌2 제작 확정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전 세계 13개 국가 톱10에 진입하며 K좀비 예능의 신기원을 연 ‘좀비버스’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공개 직후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 진입부터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신개념 액션 좀비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로 K예능의 신기원을 열었다.‘좀비버스’는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진들이 좀비가 나타난 서울을 탈출해 대피선을 탑승하기 위한 과정을 긴박하게 그리며 ‘좀비’라는 가상의 존재를 리얼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과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 등 K좀비 드림팀이 참여한 웰메이드 프로덕션과 여러 장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퀘스트들은 화면 밖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공포 속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제작을 확정 지은 ‘좀비버스’ 시즌2는 새로운 출연진들의 등장은 물론, 더 다채롭고 참신한 퀘스트와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좀비들의 능력치가 더 업그레이드 돼 ‘좀비버스’ 속에서 살아남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예측이다.시즌2 제작을 확정한 ‘좀비버스’는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10:03
생활문화

에버랜드, 수험생 특별 할인 이벤트…최대 60%↓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모든 수능 수험생에게 최대 60%의 가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오는 12월 말까지 에버랜드를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KT 멤버십 회원들은 매표소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 후 에버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수험생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수능 수험표와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에버랜드는 수능 수험생 등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공룡과 함께하는 미스터리한 모험이 펼쳐지는 '랩터 레인저'에서는 11월 말까지 야외 방탈출 미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연출한 에버랜드 '블러드시티7'도 수능 시험을 마치고 가볼 만하다.사이버펑크풍 미래 도시로 조성한 블러드시티7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폴드5'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어두운 미로 공간을 탈출해야 하는 '호러메이즈'는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 판다월드에서는 푸바오와 러바오 등 판다 가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3 14:53
연예일반

BTS 뷔‧강하늘 효과 톡톡…’런닝맨’, 2049 시청률 1위‧화제성 잡았다 ‧

SBS ‘런닝맨’이 특급 게스트들과 기발한 레이스의 향연으로 ‘2049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8일 방송된 ‘런닝맨’은 2주 만에 방송됐음에도 ‘2049 시청률’ 2.1%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런닝맨’은 지난 9월 10일 방송부터 단 한 번도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이날 방송은 ‘유 어 마이 팀장’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유승호와 김동휘, 유수빈이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승호는 데뷔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으로 오프닝부터 얼떨결에 지석진의 말만 듣는 아바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미션에서는 ‘미술대회 금상 출신’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 상상을 초월하는 그림 실력으로 폭소를 선사하는가 하면 족구 대결에선 뜻밖의 ‘구멍’으로 맹활약했다. 이밖에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동휘가 ‘런닝맨’에서 선보인 ‘스모크 챌린지’ 영상도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이처럼 ‘런닝맨’은 최근 예능에서 보기 힘든 게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청률과 화제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뷔가 단독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배우 강하늘, 전소민도 ‘런닝맨’을 찾았다.이후 ‘런닝맨’ 게스트 라인업도 흥미롭다. 오는 15일 방송에서는 화제의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의 배우 엄기준, 이준, 윤종훈이 게스트로 출격하고, 22일 방송에는 신규 앨범 발매를 앞둔 세븐틴의 승관, 호시, 도겸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13:10
연예일반

친자매 맞아?…‘연인’ 이다인vs‘7인의 탈출’ 이유비, 극과 극 ‘연기 변신’ [줌인]

‘스타 자매’ 배우 이다인과 이유비가 드라마 속 상반된 연기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종영한 MBC ‘연인’ 파트1과 현재 방영 중인 SBS ‘7인의 탈출’에 이다인과 이유비가 각각 활약 중이다.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2%를 찍으며 파트2를 예고했고, ‘7인의 탈출’은 1회 6%에서 시작해 4회 만에 7.7%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공교롭게도 안방극장을 점령한 두 작품에 친자매인 이다인과 이유비가 나란히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성격이 극과 극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 ‘연인’ 이다인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의 친구 ‘경은애’로 등장한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한 여인.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아픈 역사가 깃든 사극인 만큼 ‘연인’의 인물들에게 무게감이 요구된다.이다인은 단아한 외모와 청순한 분위기에 맞게 차분한 톤으로 극을 이끈다. 분명한 발음과 낮은 톤의 목소리에 사극에 제격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피난길에 우연히 마주친 청나라 오랑캐에 겁탈당할 뻔한 장면에서는 극심한 공포감에 눈물을 터뜨리고 분노를 표출하는 등 강도 높은 장면도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 극중 ‘워맨스’를 형성하고 있는 길채와의 끈끈한 우정, 연준과의 은은한 로맨스로 이다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은 첫 촬영부터 말투, 표정,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은애 그 자체였고, 한층 깊어진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에게 신뢰를 심어줬다”고 칭찬했다. ‘연인’은 이다인이 2020년 SBS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그동안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이라는 꼬리표만 붙은 채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이다인은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7인의 탈출’ 이유비이유비는 ‘7인의 탈출’에서 교내 스타 ‘한모네’ 역으로 변신했다. 아이돌 지망생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매력, 여기에 춤,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모네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모네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최고의 악역’으로 뽑았을 만큼 악독한 빌런으로 그려지는 인물.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이를 방다미(정라엘)에 뒤집어씌우는 등 기상천외한 악행으로 충격을 안겼다.이유비는 대표작 ‘밤을 걷는 선비’(2015)에서 귀여운 남장여자 양선을 맡아 깊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유미의 세포들’(2022)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루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7인의 탈출’에서는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악인으로 거듭났다. 첫 악연 변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다미에 다가가면서도, 누명을 씌우기 위해 “한 번 놀아볼까?”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그 양면성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여기에 거짓말이 폭로될까 공포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등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며 ‘이유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천사같이 보였던 이유비의 얼굴에 인간의 다양한 군상이 묻어나면서, ‘7인의 탈출’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약 한 달 후인 10월 13일에 방송되는 ‘연인’ 파트2 또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불과 10분 차이로, 사실상 동시간대 편성되는 것이다. 두 드라마 모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는 대작인 만큼, 이다인과 이유비의 ‘한지붕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아함과 극강의 빌런,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역할로 승부수를 건 자매들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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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학생에 뇌물 받는다?…‘7인의 탈출’ 무리수에 현직 교사 ‘비난’

‘7인의 탈출’에 묘사된 ‘뇌물 교사’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 2회에서는 고등학교 미술 교사 고명지(조윤희)가 학생들에게 뇌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고명지는 명주여고에 전학 온 방다미(정라엘)가 시험 중 부정행위를 고발하자 부정행위를 한 학생을 엄하게 훈육했다. 하지만 고명지는 이내 학생 한모네(이유비)가 다이아 팔찌를 건네자 “요새 이런 거 받으면 큰일 나”라면서도 결국 팔찌를 받고 말았다. 그러면서 “모네의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약속까지 한다. 여기에 자신의 비밀을 아는 방다미를 퇴학시키려고 나서기까지 했다.김순옥 작가는 전작 SBS ‘펜트하우스’에서도 비슷한 인물을 등장시킨 바 있다. 당시 청아예고 음악 선생님 마두기(하도권)은 천서진(김소연)에게 뇌물을 받으며 그의 자녀를 특별 관리한 바 있다. ‘7인의 탈출’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교사가 학생에게 뇌물을 받다니. 어느 시대인 거냐”, “이런 이야기를 소재로 삼으면 안 된다”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 자신을 현직 고등학교 미술교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현실과는 너무 다른 왜곡된 설정, 실제 학교에서는 사탕 하나 받지 않는다는 거 아시나요? 드라마에서 저런 소재로 취급 받기엔 억울하다”고 쏘아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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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황정음, 가짜뉴스 주범과 은밀한 만남… 또 악행 꾸민다

가짜뉴스가 더욱 잔혹해진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22일 잔혹한 ‘가짜뉴스’의 희생양이 된 방다미(정라엘)의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지난 방송에서는 모든 비극의 시작인 ‘방울이 사건’이 그려졌다. 그토록 꿈꿨던 미래를 앞두고 브레이크가 걸린 한모네(이유비)는 양진모(윤종훈)에게 도움을 청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의 주인공을 ‘방다미’로만 바꿔 달라는 것. 방다미는 그렇게 ‘주홍글씨’의 타깃이 되어 하루아침에 ‘미술실 출산녀’가 됐다. 진실 따위 상관없는 잔혹한 현실에 방다미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악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그리고 추악한 비밀을 덮고자 진실을 외면했다. 가짜뉴스에 휩쓸린 방다미의 운명에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의문의 총소리와 핏자국 옆에 놓인 방울모자는 위기감을 고조시켰다.22일 공개된 사진은 총소리가 들리던 ‘그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가짜뉴스의 주범 ‘주홍글씨’와 함께 있는 금라희(황정음)의 살벌한 얼굴이 충격을 안긴다. 또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의 미스터리한 만남의 이유를 궁금케 한다.그런가 하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 방다미의 모습도 포착됐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 방다미. 하지만 눈빛만큼은 흔들림이 없다. 몰려든 사람들 사이 악인들의 초조한 얼굴이 흥미롭다. 자신의 추악한 비밀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는 한모네, 얼굴을 가린 차주란(신은경)과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양진모, 불안에 휩싸인 고명지(조윤희)까지. ‘방울이 사건’이라는 비극을 낳는 데 일조한 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방다미의 분투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양모 박난영(서영희)의 간절한 눈빛은 그의 운명을 더욱 궁금케 한다.‘7인의 탈출’ 제작진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방다미의 외롭고도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악인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방다미의 반격에 맞선 이들의 행보에 주목해 달라”면서 “수많은 거짓말과 이기심에 휩쓸린 방다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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